저도 환경적 스토리텔링을 매우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탐험 게임(특히 오픈월드)를 보면, 이런 방식을 사용하죠. 사실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단서를 놓치기 쉽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내가 하는 진행에서 특정 스토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플레이어 고유의 탐험이 되어서 더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오히려좋아-o3g3 ай бұрын
프롬식 스토리 알려주기...
@kimsa-yoon62443 ай бұрын
게임은 스토리보다 세계관/설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짜여진 세계관과 설정에서 굵직한 스토리가 등장하고 그런 스토리를 사람들이 좋아하면 좋은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안읽씹3 ай бұрын
게임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차이점은 주인공을 "보는" 게 아닌 주인공이 "되는" 것 그게 게임의 스토리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호랑좌3 ай бұрын
게임에서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는 요소가 있다면, 그 부분을 잘 못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 봅시다
@advance60983 ай бұрын
그것보다는 필요하지 않기에 중요하지 않은 거 아닐까요? 마치 투더문에서는 퍼즐같은 게임적인 요소는 오히려 방해가 되고, 둠,닼소에선 감상에 젖을 시간따윈 방해요소일 뿐인 것처럼요
@르페-h8y3 ай бұрын
유저층의 취향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도윤-c8p6m3 ай бұрын
저도 취향문제라고 생각
@advance60983 ай бұрын
유저의 취향보단 개발자의 의도가 중요하지 않나요? 예를 들자면, 둠 개발자가 스토리를 넣지 않은 건 스토리를 못 만들어서도 아닌, 당시 시대상 유저들의 취향때문도 아닌, 오직 액션만을 중요시했던 개발자의 의도때문이잖아요.
@Qwert12o-n1b3 ай бұрын
불필요한 게임이 있는거지 잘 못 만든거랑 전혀 상관이 없음
@wc3kor3 ай бұрын
확실히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엘든 링이 세계관, 스토리를 직접 말해주지 않아 불친절하지만 유저가 아이템 플레이버 텍스트, 지형 배치물, 곳곳에 검 꽂힌 묘지, 인물 대사등으로 조금씩 말하는 걸 하나 하나 퍼즐 짜맞춰가며 이해하는 게 재밌게 다가왔었어요
@imenza36713 ай бұрын
와 영상 보면서 진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사람들은 점점 편한것을 좋아하게 바뀌었고 게임도 점점 텍스트로 표출되는 스토리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아도 재밌게 찾아보며 상상하는 느낌의 게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hayeonkim78383 ай бұрын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woolrangTV3 ай бұрын
6:50 예를 들어 산나비. 처음에 할때는 그냥 스토리 올 스킵해서 하거나, 보면서 보거나, 또 클리어 후에 스피드런 (스토리 스킵, 많이 오래걸리는 보스전 스킵이 되있는 모드)도 나오니, 나중에 깨고 스피드런 할꺼면 따로 스피드런모드까지 만들어둔 게임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킹갓엠페러-r5q3 ай бұрын
온라인 pvp게임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겨루는 스포츠의 느낌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 같지만 스토리 게임은 훌륭한 스토리를 내가 그 세계에 몰입하고 그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함
@포트나이트배틀패스3 ай бұрын
그래서 스포츠 게임에 스토리를 넣으면 오히려 지루하다는 반응이 많죠... -포트나이트처럼-
@user-if2wl7zz9c3 ай бұрын
게임은 모든 예술의 집합체. 모든 예술의 가능성을 품고있죠
@스무스-j7z2 ай бұрын
스토리에 플레이가 가능해지는게 게임이란 작품에 관람가가 참여자가되게하는 예술이 된다
@밤기사-f5j3 ай бұрын
흠 그래도 전 연출로 한방씩 때려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암만해도 흔적만으론 한계가
@lolLOL-sn7xz3 ай бұрын
스토리는 상관없다 엉덩이만 보여준다면 -This is America
@wc3kor3 ай бұрын
2:12 방패 나만 귀여워보이나 ㅋㅋㅋㅋㅋ
@user-groot_is_sleeping3 ай бұрын
첫멘트부터 세네요ㅋㅋㅋㅋ
@울트라-c9d3 ай бұрын
항상 느끼지만 영상이 너무 좋다
@존시나-z9l3 ай бұрын
엘든링 뇌빼고 탐험하던 1회차때 리에니에호수 풍차마을 생각나네 마을 구석 허연 망령 하나가 웅크린채 겁에질려서 대충 "난 피부 더러워 내 얼굴가죽은 가져가지마 ㅠㅠ" 뭐 이런 대사 쳤었나? 여튼 옆에 마을주민들은 얼굴가죽 다 벗겨진채 기괴하게 춤추고 있고, 마을 최상단 가보면 신살갗 홀쭉이 보스가 나왔었는데 아... 저새기 마을사람들 거죽벗겨서 입고있구나 했었음 ㅋㅋ 이외에도 엔피씨가 대사로 정보흘리거나, 상인이 파는 정보들도 있고, 엘이 스토리 찾는 맛은 있는데...공략안보고 하면 퀘스트랑 보상 놓치는게 많아서 ㄹㅇ 빡침 ㅋㅋ 엔딩봤는데 존재하는지도 몰랏던 엔피씨도 몇 있었다 중간에 모르고 다른거 진행하면 엔피씨가 죽어서 보상 날라가버리는 퀘스트도 있고... 수집충은 한두회차는 공략보면서 못얻은 보상 반강제로 메꿔야함
@Hell_Dust-Buhnerman3 ай бұрын
게임을 오래 하긴 했지만, "딱히 그걸 구분하진 않았는데...?" 딱히 두가지를 절묘하게 넣는 것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나오면 쉬면서 감상을 했고 바쁘게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죠. 게임 플레이 자체에 오히려 큰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는 게임도 반대로 적지않은 신경을 쓰는 프롬 게임들도 좋아합니다만,... 프롬의 스토리 텔링은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게 찾아봐도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이 곳곳에 흐름을 끊어버리다시피 유추하거나 짐작을 통해서야 겨우 알게 되다보니 오히려 이야기를 즐기는 재미는 크게 딸어졌죠. 무슨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가 명확하지 않아 이야기를 온전히 즐기기는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세키로가 그 잠에선 오히려 더 좋아졌으나 엘든 링에서 다시 불친절한 형태로 되돌아가버렸죠. 자유도가 있는 게임도 좋지만, 딱히 많지 않거나 없다시피 해도 상관 없습니다. 하면서 즐기는 재미가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죠. 게이머 마다 다양하게 즐기는 것 이전에 안정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자체가 충분한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monun102 ай бұрын
sky 빛의 아이들이라는 오픈월드 게임도 참 자연스럽게 스토리와 철학을 플레이 중에 녹여낸 게임이었는데....게임이었었는데....
@가나다가나다-x5b3 ай бұрын
게임 스토리는 나폴리탄 괴담 같이 전달하는 게 매력적임
@트샥3 ай бұрын
하프라이프도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독특하게 접목시켰던 게임이죠 게임을 조작하는 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
@eyeless39923 ай бұрын
거장이 세상에 남긴건 크지만 거장이 세상이지는 않다 굳이 거장의 말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인간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건 없으니
@머선일이고-k5b3 ай бұрын
게임자체가 재밌으면 스토리는 부가적인 요소이긴함 요즘엔 드라마같이 나오는 게임들도 있긴한데 게임성 자체가 좋아야 스토리도 같이 돋보임
@NeoNix813 ай бұрын
전 어떤방식이든 스토리를 전달 할수 있다면 스토리 있는것도 좋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스토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대로 흘러가 한편의 만화, 영화, 드라마 보듯 진행가능한 게임이라면 몰입이 ㅈ도 안되고 개연성도 말아먹었으면 없는것보다 못하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스토리 아예 없어도 게임이 재미있으면 그거대로 좋고요 그저 스토리는 게임 속 세계관에 빠져들기 위한 장치라고 느겨질 뿐입니다
@user-vs6le4xo9pАй бұрын
이 채널은 더 떠야한다..
@포크피자3 ай бұрын
스토리와 게임은 서로 융합될 수 없으니, 단순한 스토리를 쓰라는거군요.
@selemose3 ай бұрын
세계관 배경설정이 탄탄하면 나머지는 프롬뇌가 해결합니다
@룽룽이-c4w2 ай бұрын
현재 세계 1위 게임이라고 할수있는 롤은 스토리가 필요없는 게임이죠. 챔피언들마다 스토리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 스토리가 없어도 게임의 플레이 진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둠개발자가 롤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본질을 깨달았기에 말한겁니다. 롤을 제치고 세계1위가 되어가려고 하는 게임으로 발로란트 라는 게임도 있죠 마찬가지로 이게임도 스토리가 존재하지만 없어도 플레이에 지장없는 게임입니다 ,두 게임다 스토리는 그냥 게임을 꾸며주는 장식품 요소일 뿐이고 메인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 말그대로 있으면 좋지만 중요하지 않은거죠,
@truckfire1683 ай бұрын
다크소울은 오히려 유저가 궁금해서 스토리를 찾게만드는 겜인듯 ㅋㅋㅋ
@로키-z7f3 ай бұрын
쭈꾸르 게임의 모든 게 다 이런 거 아님?
@onefinedayyyy3 ай бұрын
스토리가 좋으면 물론 훌륭한 게임이지만 그게 게임으로써의 재미인지는 모르겠음 대사랑 컷씬 그대로 영화나 만화로 만들어도 그 감동이 크게 변하진 않을듯
@잭스-q1p3 ай бұрын
게임은 발전중이라는게 정말 마음에 드는 말이당
@KBR-Free3 ай бұрын
아씨.. 바로 폴아웃 나와버리네 개인적으로 가장 게임적인 스토리텔링을 꼽으라면 저는 폴아웃3 뉴베가스를 꼽을거에요
@시아-f1kАй бұрын
그냥 겜할땐 죄다 스킵하고 나중에 유툽으로 누군가 스토리 편집해논거 봄
@최재훈-w1k3 ай бұрын
실크송...
@eyeless39923 ай бұрын
알고리즘 개 색기가 방금 게임 스토리 보고 쩐다 그랬더니 나오는게 이 영상이냐?
@04jung3 ай бұрын
환경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예시로 엘든링 황금나무의 그림자에 나오는 "병을 버리는 마을"이 생각나네요.... 처음 갔을 때는 폐허가 된 마을에 파리인간들이 돌아다니니 "아 그냥 파리병이 돌아서 병 걸린 사람들을 모아놓고 버린 마을"인가 했는데 나중에 병을 버리는 마을 바로 아래 절벽 바닥으로 내려가니 마을 바로 아래에 쌓여있는 시체더미가 있더군요. 이름 그대로 절벽 아래로 "병(에 걸린 사람)"을 버리는 마을이었던 겁니다. 이름의 유래를 바로 알지 못하게 맵을 돌아다니며 탐험해야 그 뜻을 깨닫게 만든 프롬소프트웨어의 스토리탤링 방식에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재밌는 방식의 접근이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jinchan01103 ай бұрын
라오어가 그래서 욕먹었죠. NPC를 죽일 수 밖에 없는 스토리와 진행구조를 갖고 있었음에도 라오어 2에서 NPC를 죽인 플레이어들을 비난했어요. 지들이 언더테일처럼 만들지도 않았으면서 언더테일 제작자인양 행세했죠. 1편 주인공을 초반부터 죽여버린 스토리와 더불어 욕먹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카비-w5c2 ай бұрын
프롬은 겜은 재밌지만 스토리전달 방식은 솔직히 병신이죠.. 인터넷없었으면 아무도 스토리 알수 없었을 겜.. 이건 스토리 전달부분은 실패란 명백한 증거입니다
@공수레득수거Ай бұрын
스토리 필요 없다는 사람들은 그냥 전형적 한국식 mmo좋아 하는건가 ..
@teiejwbwhqioq3 ай бұрын
시작할때 뭐죠
@둘리형아3 ай бұрын
그래서 엘든링이 명작임..(dlc는 좀..)
@곰돌이-y4y3j3 ай бұрын
크 명언
@advance60983 ай бұрын
동의하지 못합니다. 선택과 자유를 굳이 게임 내부에서 요구하는 게 의아합니다. 선택은 게임을 하면서가 아니라 게임을 사기 전에 하는 것 아닌가요? 굳이 다양한 취향의 게이머를 자유도를 통해 만족시키는 게 중요한가요?(금전적으로 말고) 마치 공포게임에서 무서운거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선택지를 만들 필요가 없듯, 다향한 취향의 플레이어를 만족시키는 건 게임의 완성도, 작품성등의 가치를 논하기엔 무리라고 봅니다.(그저 금전적인 가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다크소울을하며 스토리 중심된 플레이를 요구하는 사람은 그저 자신과 맞지 않는 게임을 산 안타까운 사람이지, 그게 플레이어가 원하는 선택지를 제공하지 못한 개발자의 허점이 아닌 듯이요.
@kawaiibidm3 ай бұрын
게임 속에 선택과 자유가 있으면 실제로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몰입감을 주기 때문에 퀄리티가 올라간다는게 영상 내용 아니었나요? 이 게임이 내 취향과 맞나? 이 게임을 사야하나.. 고민하는 선택과 자유랑은 다른 내용 같습니다 이 영상은 게임 내적인 내용이고요 님이 말하시는건 게임 외적인 내용인데요
@user-masterofDDaemiri3 ай бұрын
선택은 게임을 사기 전에도 할수있고 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죠. 게임이라는 매체의 그릇이 방대해짐에 따라서 게임 내 선택의 자유를 게임성을 판단하는 주요 요소로 보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고요. 그저 편향된 사견에 의거해 평가를 내리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해당 영상은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의 ‘게임 내 행동의 자유’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데 작성자분께서는 게임 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보신다는 점에서 영상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이루어졌다 보기 어렵습니다. 다크소울이라는 게임은 분명 어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했는지와 무관하게 스토리가 드러나 있고, 이 점에서 이 게임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말이죠. 그렇기에 해당 게임의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꼭 자신들과는 안맞는다는 생각을 전제로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견을 다소 강하게 피력하시는 것이 다른 분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아 댓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