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할 때 마다 어릴적 가족밥상규칙이 생각납니다. 야채 다섯 번 먹어야 햄 한 번 먹을 수 있었는데.., 뭔가 그때 느꼈던 기분이랑 비슷해서 기묘하네요 ㅎㅎ
@루나-f4m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스키-g7e3 ай бұрын
찰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
@sunggum38503 ай бұрын
합격
@kimleo56093 ай бұрын
합격이다
@rino01083 ай бұрын
진짜 이런 생각은 어케하는거야ㅋㅋㅋㅋㅋ
@미온시-p1i3 ай бұрын
확실히 여기 분석이 제일 깊네. TIG가 게임전문 언론이란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ㅋㅋㅋ 만일 이 분석이 맞다면, 지금까지 항상 원신, 스타레일에서 목말랐던 스토리와 떡밥 속도를 체험할 수 있고, 이게 최애겜이 될 것 같네요.
@amino3_desu3 ай бұрын
27:05 최고의 그래픽 카드는 뭐라고? "4090" ㅋㅋㅋㅋ
@게이게이야-q2d3 ай бұрын
순수그자체 ㅋㅋ
@P돌이3 ай бұрын
펙트)다
@hana-new3 ай бұрын
이왜진
@이재-h9d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BangBoo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ylegass743 ай бұрын
23:23 실장님 "가장 전문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 전문가다"라는 말씀에 큰 깨우침 받고 갑니다. 세무사 일 10년 넘게 하고 있으면서, 거래처 사장이나 경리직원들이 설명해주면 왜 못알아 듣지 라고 답답해만 했는데...제가 더 노력했어야 했다는 반성하게 되네요. 예전 영상부터 느낀건데, 참 좋은 어른 같다 싶네요.
@unlucky23533 ай бұрын
영상 잘봤습니다. 보는 입장에선 이렇게 정규영상이 나오는건,그것도 긴 영상이 나오는건 좋으나 그게 힘드셔서 라이브만 하신다했는데 최근들어 다시 정규영상이 여럿 나와서 살짝 걱정이네요. 바로 얼마전에 라이브에서 일정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쉬엄쉬엄 하시면서 번아웃 안오게 오래가길 바랍니다. 김실장팀 힘네세요
@솔솔-f2m3 ай бұрын
나도 이게 가장 걱정돼요
@jyp69773 ай бұрын
조회수차이를 보면 됨 이 채널 대다수 시청자들은 김실장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게임계사건, 게임평가등을 바라는거지 김실장 본인의 게임플레이영상을 바라는게 아님 ㅋㅋ
@unlucky23533 ай бұрын
@@jyp6977 일반 유튜버라면 그렇겠지만 이 채널은 김실장님 개인채널이 아니고 회사거임. 조회수가 많든 적든 김실장팀은 그냥 회사에서 월급받는 사람들임. 위에서 적었듯이 보는 입장에선 좋음. 하지만 그 결과가 두분다 너무 힘들어하는거였고 그래서 발더스게이트분석처럼 라이브에서 분석영상찍기도 했는데 다시 따로 촬영하는 정규영상방식으로 돌아가서 좀 걱정될뿐임. 오래 보고싶은 채널이니까. 그리고 조회수로 치면 마찬가지로 라이브내용을 편집한 북마크도 조회수 잘나오니까 발더스게이트분석처럼 라이브에서 감상 및 분석하고 그걸 편집하는게 수고는 덜 들고 조회수도 잘나오는 방식이라봄
@kessokubando3 ай бұрын
@@unlucky2353 개인채널이 아니고 회사채널이다 --> 한참 전에 너무 잘돼서 팀 분리하고 단순 '월급받는 사람들'에서는 좀 벗어났다는 얘기가 돌던데...
@unlucky23533 ай бұрын
@@kessokubando 그건 도네이션은 김실장팀으로 간다는 얘기가 잘못 와전된것같네요.
@gganaria3 ай бұрын
아트 부분 중 정말 잘 만들었는데도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되는 게 만화파트. 게임을 하는 내내 만화가 너무 잘만들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그냥 칸만화를 게임에 집어넣은 게 아니라, 전체 화면을 기준으로 잡고 진행에 따라 화면을 쪼개서 컷으로 활용하는 연출방식이 스토리, 애니메이션과 어우러져 이 게임의 분위기가 더 만화스럽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青葛-u9m3 ай бұрын
그 만화 컷씬, 말풍선 배치에 다들 혀를 내두르더라고요. ZZZ는 로컬라이징이 된 게임이라 나라마다 언어 설정을 할 수 있고, 설정 언어 텍스트 길이가 바뀌는 데, 그게 또 어떤 언어에서도 말풍선 위치가문제 없다는 게 좀 미친 짓입니다.
@bbb93273 ай бұрын
확실히 분석에 깊이가 있으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페르엘3 ай бұрын
14:15 공감이 많이 되는듯 완전 발컨이라 액션게임 잘 못하고, 거기서 패링은 고수들만 가능한 기믹이라고 생각해서 시도도 안했고 젠존제는 CBT 신청 다 떨어져서 못해보고 영상만 봤을때, 패링 멋있어보이는데 어렵겠지? 하고 난이도를 걱정했는데 난이도는 매우 낮으면서 그 리턴(연출)은 크게 다가오니까 정말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나같은 똥손도 액션고수라고 말해주는 게임같은 ㅋㅋㅋ
@LifeisunfairGetusedtoit3 ай бұрын
쉽다라....... 격변에서 보자 친구
@이상옥-t3z3 ай бұрын
액션 난이도 낮다고 착각했다면, 게임 디자인 의도에 훌륭히 속아넘어간거임. 각 캐릭터의 DPS를 30%~50%만 뽑을거면 쉬움. 대충 아무거나 누르다가 황금색 패링표시만 잘 맞추면 되니까. 근데 이걸 80%이상 뽑겠다, 90%뽑겠다, 100%뽑겠다 하면 개빡센게임인데... 아직 고난도 컨텐츠가 안나와서 그럼 (4성으로도 컨 잘하면 깨져요 말고 5성으로 최고의 컨을 해야 합니다 하는 업적컨텐츠) 각 캐릭터의 기믹 이해도, 타 캐릭터간의 조합, 콤보작동순서 등 머리 아픈게 엄청 많아요
@wlsjslfkd3 ай бұрын
접근성은 진찌 좋게 만들었는데 하다가 깊게가보면 타게임보다 난이도가 높어지는거같아요… 생각보다 엄청 어려움..
@도로롱뇨로롱3 ай бұрын
@@이상옥-t3zㅋㅋ 생각보다 어려움 생각해야될게 꽤 많음 패링도 막할수있는것도아니고...
@차아-w4r3 ай бұрын
대충하면 쉬운데 잘하려고 할수록 팔게 많아짐.. 재밌게 하는중
@No-Dap-E-Da3 ай бұрын
진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이 게임은 호불호가 갈린다 " 라는 진부한 평론 대신, 4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본인의 주장과 이에 따른 근거를 차분히 설명하는데, 그 긴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공감으로만 가득찰 수 있다는 점은 몇 년간 김실장님 채널을 구독하고 챙겨봤던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도 젠레스 존 제로를 이번 오픈부터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 게임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거지? " 라는 의문이 한 켠에 늘 있었는데, 오늘 김실장님의 이 영상을 보고 말끔히 해소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김실장님의 분석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츠구-g4j3 ай бұрын
분석은 언제나 보듯 명불허전이라는 느낌이네요. 특히 TV파트에 대한 실장님만의 해석이 가장 납득이 잘되는 설명인 것 같았습니다. 근데 액션겜을 좋아하는 사람을 당연하게 소울라이크 쪽 유저부터 언급되는게ㅋㅋ... 저는 니어오토마타라던가 파판15 마냥 기존에도 젠존제처럼 캐주얼하면서 간단한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액션겜들이 있어왔고 그런 액션게임들도 좋아하던 사람들도 충분히 있었으니 애초에 처음부터 그런 쪽을 공략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든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meltizsblackbox74893 ай бұрын
만든 사람은 해명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거같은 부분을 진짜 잘 짚어주시네요 ㅋㅋㅋ 요즘엔 정말 인플루언서들이 중요한듯...
@조이조이-h6y3 ай бұрын
대중년 킴이시니까 가능한
@weirdgiven3 ай бұрын
다른 여러 글이나 영상을 이미 봤는데 그중에 이게 가장 심도 깊고 다양한 분석이 들어간 영상인거 같네요
@eyesofwalkgently3 ай бұрын
액션 게임을 표방하는 스토리 중심 게임이라는 평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원신, 붕스 적당히 해본 입장에서 젠제로가 제일 콘솔게임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특히 키마보다 컨트롤러를 위한 세팅 같기도 하고, ui도 전작들 이상으로 콘솔에서 접했던 스타일로 많이 풀어내고 있고. 게다가 모바일 최적화도 잘 했고. 뭐랄까 크로스플랫폼이 디폴트값이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게임에 친숙하게 만들려는 듯한 새로운 유형의 게임 같아요. 그러다보니 실험적인 면도 있고 짬뽕밥 같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최애 11호 조작감에 매일 즐겜 중입니다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onyador843 ай бұрын
11호 리듬액션 재밌죠 ㅎㅎㅎ
@hyeon05043 ай бұрын
진짜 핵심을 찌르는 평인듯 액션게임같지만 전투를 깊게 파고들면 애매함 연출은 맛깔나는데 손맛이 살지가 않음 그렇다보니 유저 평이 갈리는거라고 생각함
@user_dayday3 ай бұрын
와... 전 스토리랑 TV파트 퍼즐 푸는 거라서 재밌었는데... 액션도 적당했고요. 대신 퍼즐 더 어렵게 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거의 후반에 나오는 서브퀘의 그 퍼즐처럼? 그런데 TV파트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현장삼장-q7i3 ай бұрын
오 저도요. 퍼즐 난이도를 조금만 더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도로롱뇨로롱3 ай бұрын
ㄹㅇ 퍼즐도 난이도 좀 다양하게 고난도까지 있었으면 좋겠음...
@mellowtablet2 ай бұрын
오 저도 액션 아니고 퍼즐 재미와 스토리 캐릭터 땜에 하고 있어요!
@byeongjunkang76223 ай бұрын
16:32 표현력 레전드 ㅋㅋㅋㅋㅋㅋ
@aureliano12173 ай бұрын
이 부분 편집 힘준거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헨나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든-x6i2 ай бұрын
나 좀 치는듯...ㅋ
@asdasd-et9hv3 ай бұрын
원래 원신이 메인이었는데 젠존제가 왜이리 잘맞나했더니 그런 균형이 있었네요 원신은 천천히나오는 대신 리소스적인 측면, 젠존제는 빨리내는 속도전 ㄷㄷ 원신 젠존제 투피치 진짜 환상의 조합입니다
@amino3_desu3 ай бұрын
스파6랑 담화한 거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의 페링은 OO프레임이라고 하는데(까먹음 ㅋ) 이건 경쟁 게임을 파고 든 사람이 반응 할 수 있는 속도 그래서 일부러 젠레스는 이 가능 시간을 늘려서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집중만 하면' 대응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줬다고 함 이게 아마 젠레스가 노리는 타겟층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음
@최비자-c5d3 ай бұрын
저스트 프레임?
@ggamra3 ай бұрын
오버집중력될때 보스모션보고 예측하고 회피하다가 깡 하고 맞음ㅋㅋㅋㅋ
@amino3_desu3 ай бұрын
@@최비자-c5d 용어 얘기가 아니라 프레임 수 얘기 몇프레임인지 까먹음
@kkk-o7q7m3 ай бұрын
사각에서 몹이 공격할 때 캐릭터가 지금 회피 누르라고 대사로 말해주기도함
@오르페옹3 ай бұрын
스파 패링자체는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발동이고 퍼펙트패링은 3프레임임
@캠핑엔불멍3 ай бұрын
호요겜 4개째 하는 입장에선 호요겜은 그냥 중~약불에 뭉근하게 끓여먹는 미역국 느낌으로 해야댐 ㅋㅋㅋ 급하게 먹을라하면 재미가 반감되는부분이 많아서 그냥 하루하루 조금씩 적응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오래 즐길수 있음.
@eotjd97893 ай бұрын
마지막 실장님의 어떤 호요버스 게임보다 스토리에 치중한 게임이라는 이야길 듣고 생각해보니 호요버스의 게임별로 각각 치중한 요소가 극명하다 표현할 정도로 다르다라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고 매 작품마다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붕괴3는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액션, 원신은 넓은 세계를 둘러보는 탐험, 스타레일은 각 턴마다 행동을 설계하는 전략. 붕괴가 액션에 치중했기에 낙원, 기억 전장, 캐릭터 도전 등 보스전, 1:다수의 전투 등등 여러 캐릭터로 여러 상황의,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원신이 탐험에 치중했기에 곳곳에 숨겨놓아 탐험할수록 많이 찾을 보상들과 세계를 살아가며 탐험하는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스타레일은 전략에 치중했기에 각 캐릭터들의 특성에 따른 조합과 상대에 따라 어떤 순서로 행동할지 설계하게 만드는 전략, 그리고 그걸 활용하도록 전투에 여러가지 제약이나 메리트를 달아놓고 거기에 호요버스 전통의 그 문구 'Otaku save the world'를 세계 사람들을 가벼운 수준일지언정 전부 오타쿠로 만들겠다는 발상이었는지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난이도를 낮춰놓은 게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물론 이 생각이 꿈보다 해몽에 가까운 번지르르한 개소리인가 아니면 정말로 호요버스가 그런 행보를 보이고 싶어하는가는 다음 작품들을 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DeePak-bf7mr3 ай бұрын
보면서 계속 "아아", "그러네", "맞네" 했습니다. 뭔가 후련해진 느낌까지 드는게 역시는 역시네요 😂
@ren1103-c7v3 ай бұрын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서 스토리나 스토리텔링이 완전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면 게임의 모습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ㅎ
@kz34843 ай бұрын
3장까지 밀었고 소울류랑 횡스크롤 엑션겜 잘 못하는데 확실히 젠존제는 할만함 그리고 TV파트는 사실 1장까지는 불호였는데 뒤로 갈수록 연출이 독특하고 스토리텔링에 몰입이 되게 도와줘서 맘에 듦
@yhj54313 ай бұрын
곧 40만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니 젠존제의 TV시스템은 원신으로 치면 필드 탐험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그러면서 비용도 절감하는ㅋㅋ
@성이름-p4z6n3 ай бұрын
와... 이번 영상은 정말 최고네요 심도있는 분석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user-Kanade.3 ай бұрын
애니만드는 회사가 갑자기 라노벨 낸 느낌임 크로스플랫폼이라는 환경 내에서 굉장히 독창적으로 참신하게 만든 게임인데 기존 애니만 보던 사람들은 익숙한 맛이 아니라 띠용? 하는느낌
@Ku_ming3 ай бұрын
확실히 딥한걸 생각하고 들어온 사람들은 거의 다 별로고 가볍게 들어온 사람은 만족이라는게 명확하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seungchulkim91643 ай бұрын
나이 먹으닌깐 겜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별로 적당한 난이도가 좋아요.. 근대 재화 적은데 속성제한 때문에 좀 많이 빡침
@에런트3 ай бұрын
23:22 ㄹㅇ 아무리 잘 아는 사람이래봤자 지만 아는 애기만 하고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지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IR1mm_3 ай бұрын
"무례한 발언"@@sekiro8902
@BooomJooon01093 ай бұрын
실제로 박사 학위 디펜스쯤에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덕목은 "너의 연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너의 연구 주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봐라" 입니다
@woonya323 ай бұрын
제작진부터가 십덕이라서 십덕이 또 자기 아는거 나왔다고 신나게 설명하면 일반인들이 혐오한다는걸 피부로부터 알기때문에 신규유입을 하는방식도 다시 객관화가 되기에 이런 튜토리얼 과 연출을 만들어내는듯
@hyeon05043 ай бұрын
문제는 액션겜이라는 장르를 모르던 사람에게는 액션겜이란 무엇인가를 알리는데 성공한듯 하지만 액션겜을 해오던 사람들은 오히려 tv에 질려서 접게되는 아쉬운 게임이란게 현재 호불호의 주된 원인이자 젠존제의 평가인듯
@119bokyoung3 ай бұрын
아 진짜 감탄스러운 인사이트네요. 넘 잘 봤습니다. 호요버스개임 제대로 한번도 안해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잡고 하는데 내가 이걸 왜 잡고 하게되는지 어떤게 불편한지 어떤걸 앞으로 기대하는지가 정리되네요.
@aa-il4ok3 ай бұрын
34:09 말씀하신대로 이해하기 쉽다는 일상물의 장점에서 파생되는 또 다른 장점은,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하기 용이하다” 죠. 소비자들에게 세계관을 이해시키기 위해 투입되어야할 분량의 서사까지 캐릭터 어필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젠존제의 캐릭터들이 플레이어에게 그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느냐? 하면 개인적으로 좀 의문부호가 붙어있긴 합니다. 비단 캐릭터의 서사뿐만 아니라 모델링/복장 같은 외형적인 부분에서나,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로 마을을 돌아다닐 수 없는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나 그렇다고 생각해요. 젠존제를 서브컬쳐 게임으로 인식하고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이 점 역시 불호 쪽으로 기우는데 한몫 한다고 봅니다.
@현장삼장-q7i3 ай бұрын
모델링이랑 마을에서 캐릭시스템같은 경우는 피드백공지에 올라왔으니 기대해봐도 될듯
@kessokubando3 ай бұрын
근데 복장/스킨 추가 잘 안해주는건 미호요 특이라 좀 걱정되긴 하네요
@hyeon05043 ай бұрын
잴 문제는 미야비 인겜 모델링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ld2su3ny9j3 ай бұрын
젠존제 하면서 느낀데 액션이 가미된 일본식 텍스트 턴제겜이라고 많이 느껴졌어요.게임하면서 디지먼 사이버슬루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여. 솔직히 재미있음. 액션도 쉽고 TV도 나쁘지 않음ㅋㅋㅋ정말 라이트 유저들을 타켓으로 만들어진거같아요.
@surplusking24253 ай бұрын
액션기반 JRPG같은 느낌..
@호엥-z8q3 ай бұрын
정말 정립이 잘된 영상 인듯 싶네요. 호에 같으면서도 불호에 가까운 느낌.. 근데 접근성은 쉬운데 왠지 답답한 그런 느낌.. 그 이유를 알면서도 이해가 가지만.. 왜 그랬어야 했지 싶은 그런 느낌.. 근데 완성도만 보면 점점 나아질거라고 예상되기에 기대가 되는 그런 느낌 ㅋㅋㅋ
@Oni_tuna3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호요버스 게임중에서 제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원신이나 붕스는 오픈월드,턴제를 싫어하는 입장이라 취향이 안맞아서 접었는데 티비파트를 제외하면 액션에만 집중할수 있다는게 최고 장점인거 같아요 엔드컨텐츠 보스쪽으로 갈수록 패턴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올라가서 나름 도전하는 맛도 있어 좋네요
@user-Bibliobibuli3 ай бұрын
이번 실장님의 분석을 듣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면 제가 실장님이 말하신 그 '젠레스 좋아할 사람'에 딱 맞는 조건을 가지고 있거든요. 저는 평소 액션이나 실시간 게임보다는 여유롭게 할 수 있는 턴제를 좋아하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빠르게 볼 수 없고, 제 상상보다 비주얼이 나쁠 수도 있는 애니메이션, 혹은 영상보다 만화나 소설처럼 텍스트 비중이 높은 쪽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게임에서도 배속이 불가능하고, 이미 텍스트 다 봤는데도 안 넘어가는 영상 컷씬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도 싫어하진 않지만, 어반 판타지 같은 해결사 이야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젠레스도 그냥 호요버스가 만들었다고 하니 찍먹만 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실장님이 말씀하신 조건에 딱 맞은 탓인지 정말 푹 빠져버렸습니다. 저 스스로도 신기해서 '와, 내가 액션 게임을 열심히 하는 게 얼마만이냐?'하고 놀라워하고만 있었는데, 실장님의 분석을 듣고 정말 깊게 공감하고, 실장님의 분석력에 감탄했습니다.
@user-Bibliobibuli3 ай бұрын
첨언하자면 저는 TV 파트를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TV와 액션 파트 전환이 느리다거나, 눈에 빤히 보이는 설명을 굳이 한다는 등의 이유로 템포가 느려지는 걸 보고 왜 사람들이 싫어하는지는 알 것 같고, 저도 가끔 짜증날 때가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재밌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개입하는 게 아니라 동조를 통해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걸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고, 원신처럼 리소스를 이유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비주얼을 좀 낮출 필요도 없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실장님의 분석대로라면 젠레스 팀은 TV파트 덕에 짜잘한 스토리들을 빠르고 많이 추가할 거라 하셨는데.... 짜잘한 서브퀘스트들을 좋아하고, 정지 구간에 걸려서 할 거 없다며 한탄하는 플레이어로서 이쪽 분석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nekoshiro49853 ай бұрын
저랑 같네요! 저도 말씀하신 부분들 때문에 푹빠졌어요ㅎ
@개우지-v1x3 ай бұрын
솔직히 호불호가 너무 극단적으로 갈려서 서로의 입장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 상황이었는데 김실장님의 교통정리 덕분에 확실히 불호라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긴하네요. 평소에 액션장르를 선호하지 않고 명일방주처럼 일회성 기믹 퍼즐요소와 스토리 위주의 게임만을 하다보니 젠존제가 깔게 거의 없는 상당히 세련되고 재밌는 게임으로 느껴졌던 것 같네요. 그 욕 많이 먹던 TV시스템 역시 저에게는 정말 천재적이고 경제적인 발상으로 보여져서 감탄했었구요. 제가 추후 이 게임에 바라던 니즈가 지금 같은 양질의 일회성 컨텐츠들인점이었던 것만 봐도 정리하신 것 처럼 저와 같은 유저들 저격에는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봐요. 다만, 얘들이 절충안을 내놓느라 이도저도 아니게 게임을 만들지 않길 바랄뿐이네요.
@Aphrote3 ай бұрын
젠존제하면서 티비영역 아이콘 보는게 매우 불편했음. 계속 찾아봐야 되니까.. 신규 아이콘 나오면 또 뭐지 보러가야되고....엄청 귀찮음.. 가까이에 있는 티비영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면 번거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불호 분석 정말 잘봤습니다.
@애옹-k7c3 ай бұрын
시도와 발상은 좋았으나 친절하지 않았던 부분이 큰 단점이었을듯해요. 티비맵도 상당이 어두워서 보기 불편했고, 아이콘들도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초반에 많이 헷갈렸기도 하구요.. 비주얼에 치우쳐서 놓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도로롱뇨로롱3 ай бұрын
@@애옹-k7c 이게 TV중 메뉴에 나온 블록들 도감설명이 있긴 한데... 그 설명조차도 텍스트로 추상적으로만 나옴 근데 심지어는 현재 캐릭터, 레조니움 상황, 제로공동 종류, 등급과 심도에 따라 같은 아이콘도 다 다른 이벤트로 나와서 설명에 적을수 있는 종류도 아님ㅋㅋ
@qwerqwer100173 ай бұрын
기믹 범례를 퍼즐진행하는 중에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NewWave1303 ай бұрын
영상을 끝까지 보고나서 느낀점은, 한국에서도 정말 엔씨같은 리딩컴퍼니들이 나서서 이런 시도를 했어야하는데... 인디겜이나 씹덕겜을 만들라는 게 아니라 새로운 모델을 시도해보고 그게 장르건 스토리텔링이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냈어야 하는데 아직도 리니지라이크가 끝인 게 너무 안타깝네요.
@surplusking24252 ай бұрын
중국어 사용자는 10억이 넘기에 번역이나 문화차이때문에 안먹혀도 중간은 가지만, 한국어 사용자는 북한을 빼면 5천만밖에 안되어서 리스크가 너무 큼 이런 상황에선 스토리 없는 게임을 만드는게 답인 것 같음
@NewWave1302 ай бұрын
@@surplusking2425 그거 언제적 이야기인가요. 로컬라이징과 다국어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요즘은 판이 전혀 다릅니다. 호요버스는 이미 중국 외 매출비중이 중국 내보다 높고, 엔씨도 이걸 모르는게 아닌 게 리니지W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나온 물건이죠. 시장 사이즈는 이제 엔씨급 게임사한텐 변명밖에 안됩니다. 블아는 아예 일본시장부터 먼저 런칭했고 니케도 일본 시장이 기반인데요.
@로셈보3 ай бұрын
시작하는 사람들 중 호요버스 게임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고, 이사람들 입장에선 이미 하고 있는 게임(붕스, 원신 등)대신 여기에 돈을 쓸 만한가?라는 관점에서 볼 수밖에 없으니 호불호라는 반응이 나오는듯... +같은 호요버스 게임일때 이런 반응이 더 심하겠지만, 다른 서브컬쳐겜 하고 있어도 비슷할거임.
@ggamra3 ай бұрын
오 이거 좀 맞는듯
@sjy55533 ай бұрын
회사가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 브랜드 4개가 있는데 한 곳이 메뉴는 더 짜치게 나오면서, 가격은 다른 식당에서 받는 거랑 똑같이 받음. 왜 그러냐 물어보니까 이 고정값이 우리 회사 방침이래. 그럼 누가 그 식당을 좋게 평가함. 다른 곳으로 가지 ㄹㅇ
@dri138293 ай бұрын
그냥 턴제 수집형 하는 입장에서 크게 메리트가 없음. 그냥 호요버스 게임 안 하더라도 이걸 해야 할 이점이 없음.
@burn46483 ай бұрын
젠존제는 그냥 게임이 아니라 호요버스 ip확장용 발사대로 느껴졌음 기존 오타쿠 유저들은 오지말고 그거 하시고 우린 이런거 모르는 일반인들 노려서 새로 확장하겠다 이런느낌
@일뽕발작감지센서3 ай бұрын
근데 저는 기존에 호요게임 접은 상태라서 부담 없는데도 기대보다 별로임 물론 자기잠식 요소도 있는 것도 맞겠고
@amino3_desu3 ай бұрын
페그오나 그보다 전에 나온 확산성 밀리언아서 같은 게임들이 캐릭만 세우고 글로 밀어 붙일 수 있었던 건 유명 라노벨/게임 스토리 작가들을 기용해서 글이 맛이 있었음 근데 솔직히 요즘 텍스트만 나오는 게임들은 맛이 없음 그러다보니 유명 성우 풀보이스 아니면 전달력도 약하고 재미도 없어서 스킵 누르게 됨
@BABAMBA99703 ай бұрын
잠깐 즐기는 액션겜 하러 왔는데 부르마블 장시간 하고 앉아있으니 힘들죠...무지성으로 티비 진행하면 파티hp관여도 있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인데
@사탕수수-d3i3 ай бұрын
뭔가 호요버스의 게임은 '호요버스' 여서 하는 사람이 많아보입니다. 회사에 대한 신뢰? 같은 느낌... 그렇기 때문에 호요버스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각자 게임종류는 뭔가 게임 분류보다 '화풍' 이 된 느낌이에요 rpg'풍', 턴제'풍', 액션'풍' 그러면서 호요버스 자체가 새끼 오타쿠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사람들을 먼저 끌어들이고, 이 화풍은 어때 저 화풍은 어때 하고 먹어보라고 권유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어떠한 화풍 느낌이지 딥한 그런 느낌은 아니고요. 아마 개인적 생각이지만 호요버스는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파이를 확장하고 여러 종류를 낼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 중에 아주 마이너한, 그런 풍도 사람들은 기꺼이 찍먹 해볼 겁니다. 그래도 자사 게임은 안닫는 '호요버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내가 마이너에 속해도 기꺼이 호요버스의 마이너'풍' 게임을 할 거고 호요버스에 속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마이너 속성도 오픈하면 한번은 찍먹 해볼거고요. 마치 새끼 오타쿠를 키워내서 점점 큰 과금을 할 어른까지 보며 게임을 내는 느낌... 일종의 유저 순환이겠네요. 메인으로 하던 게임 대신 해볼만한가?라는 생각으로 '찍먹'할 사람들의 밭을 일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저는 호요버스 게임치고 큰 기대를 안하고 게임을 했다가, 2챕터가 지나가자마자 결국 다 결제했네요 ㅋㅋㅋ 다만 오히려 tv파트의 불호는, 제가 광과민증? 같은게 있어서 좀 그런걸 보면 어지러워하고 머리가 아프고 토하고 숨막힐 것 같은 느낌이 강해 그 부분을 쉬어가며, 오히려 그 부분을 진짜 긴 시간을 들여가며 해야합니다. 전투부분의 순간 집중은 오히려 괜찮은데 티비 연출로 파파파파팡 하고 터질때마다 그게 굉장히 고문 느낌이 강했어요. 주의문이 뜨긴 하지만...그래도... 하지만 tv파트 자체의 스토리같은건 매우 감동적이라서 눈물 흘리다가, 끄악 하고 고통의 눈물을 동시에...
@도로롱뇨로롱3 ай бұрын
Tv도 전투도 눈 아프긴 해요... 실제로 겜켤때 주의문구까지 있는ㅋㅋ
@chivasregal84403 ай бұрын
애초에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를 할 수 있는걸 다 끌어모아서 고급지게 만든거같음 친구가 진짜 유명한 결혼식장에서 결혼하길래 기대하며 갔는데 식사가 고급초밥뷔페였던느낌...
@lokirari3 ай бұрын
호요버스는 어느게임을 만들던 라이트유저들을 최대한 폭넓게 가져가서 그 박리다매 하는 스타일인듯 합니다. 그러면 굿즈같은것도 많이 팔수 있을거구요. 그리고 어느 게임을 만들던 장르적 특징보다는 스토리 캐릭터 를 최우선적 가치로 두는것 같습니다. 가챠를 돌리게끔 과몰입하게 만드는거죠. 게임을 가볍게 즐기려는 사람들을 말이죠. 엔씨가 보고 배워야 하는게 이런건데
@삼베3 ай бұрын
맞말. 근데 젠존제는 호요버스가 좀 새로운 도전을 한 건지 다수의 라이트유저가 아니라 몇몇의 취향맞는 게이머를 타겟으로 해서 호불호가 많이 심한 느낌임
호요버스가 캐릭터를 팔아먹는 방식은 맞는말인데 박리다매는 아님.... 워낙 우리나라는 리니지에 절여저서 선녀처럼 보일지 몰라도 중국쪽 bm치고는 많이 매운편
@qnpqnpfq50973 ай бұрын
TV 파트에 대한 분석은 특히나 흥미롭네요.. 관점을 달리 한 접근법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nurimbo4683 ай бұрын
스타레일 초반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 데, 나름 이 채널을 챙겨본 매몰단으로써 잘 느낀게 맞았었군요. 두분의 티키타카 가득한 라이브도 좋지만, 이렇게 지식을 전달하는 영상도 정말 좋네요. 언제나 영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긴실장 영상 시청하러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layGround-i1s3 ай бұрын
진짜 이 정도 분석력은 어떻게 해야 갖추는거지 ㄷㄷ ㄹㅇ 게임이란 분야를 떠나서 김실장님의 인사이트에 감탄이 나옵니다
@Gombari3 ай бұрын
전 극호인 이유가 단순히 컨트롤 바쁜 액션게임 좋아하고 수집형 형태에 유닛끼리 시너지내는 형태의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캐릭터 아트도 말랑말랑한게 취향이고 캐릭터 신뢰도작 하는것도 미연시?느낌나서 재밌네요 제일 불호로써 얘기 많이나오는 티비퍼즐도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지 거부감 느껴지지도 않았고
@aqznxkdhekd3 ай бұрын
TV에 대해 생각치 못한 접근이라 유익하게 잘봤습니다.
@FLU653 ай бұрын
내 뇌에 들어왔다 나갔나 싶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 설명이셔서 찬찬히 40분 다 보고 갑니다.
21:00 와.. 이거 옛날에 닌텐도에서 wii를 만들었을 때의 전략과 완전히 흡사하네요. 그 당시의 닌텐도는 '게임 하지 않는 인구'를 끌어모음으로써 엄청난 성공을 거뒀었는데, 호요버스는 해당 장르에 대해 '불호'라 여겨지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타겟팅을 한거라 보면 되겠군요. 처음엔 젠레스의 플레이방식이 이해가 되는 듯 하면서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만, 이런 깊은 뜻이 숨어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그러다가 젠레스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다른 타게임사의 ARPG게임으로 넘어가는 '선순환'구조도 기대해 볼 법도 하구요.) 좌우지간 김실장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정말 예나 지금이나 '게임을 보는 통찰력'이 남다르신 것 같네요. ㅎㅎ
@nameno-yx9ju3 ай бұрын
티비파트..그건 마치 일곱성인의 소환같은것... 원신에서는 할생각이 없으면 안할수라도 있지만 ㅈㅈㅈ에서는 도망칠 수 없어...
@jh-nl8yf3 ай бұрын
일성소.. 멈춰!
@user-tns01183 ай бұрын
대충 해보고 그냥 느낀점 위주로 말하는 영양가 없는 리뷰보다 훨씬 세심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는 정성이 느껴지네요 잘 봤습니다 ㅋㅋ
@madcat02103 ай бұрын
제가 본 느낌을 잘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tv파트를 해본 결론은 공동은 상상력 방식의 던전이고 이게 벽이야 하면 벽이 되고 이게 스위치야 하면 스위치가 되고 몬스터야 하면 몬스터가 되는 다양한 기믹과 스토리를 적은 제작 리소스로 표현해줄수 있는 방식 이라.. 앞으로의 개발방향이 기대됩니다
@raysion50743 ай бұрын
솔직히 사람들이 젠존제 더 많이 까줬으면 좋겠음, 작물들도 죽는둥 마는둥 물을 조금씩 적당히 주면서 키워야 열매를 탱실하게 맺어 주는 것처럼 앞으로 있을 1.1, 1.2 업데이트 에서 그렇게나 콘셉트에 충실했던 호요버스가 한 수 접고 편의성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개선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니 너무 좋다. 출시날 부터 매일같이 정시 퇴근하고 새벽 2시 넘게 즐기면서 개인적으로 tv, 액션, 퍼즐, 육성 다 좋고 불만 크게 없이 맘에 쏙 들었는데 사람들이 까주니까 더 편하고 더 잼있고, 비주얼 적으로 누릴 수 없던(월드맵에서 사용할 수 없고 액션 파트에서만 사용 가능한 픽업 캐릭터 등) 요소들을 제공해준다니! 와!
@gom10083 ай бұрын
저는 콘솔쪽을 선호하는 게이머입니다. 젠존제로 호요버스 게임을 처음 해봤는데, 굉장히 콘솔 게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니 굳이 이렇게 비싸게 주고 해야하나 라는 의문과 dlc하나에도 눈치를 보는 콘솔시장에 비해 모바일 환경은 너무 지나치게 관대한 거 아닌가 라는 인상을 받게 됐네요. 콘솔로 나온 게임이 기본 79800원에 다섯명 확정 플레이어블 나머지 가챠로 나온 게임이라 했으면 게임의 완성도와 별개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게 뻔하거든요..😅
@GYAN-jg9rf3 ай бұрын
반대로 기본 무료에 6주마다 무료 콘텐츠DLC가 나오고 나머지는 선택적 dlc라고 생각하면 혜자라고 느껴지게 됩니다.
@토너에센스-b1j3 ай бұрын
@@GYAN-jg9rf 그냥 머리 깨진거잔아..
@GYAN-jg9rf3 ай бұрын
@@토너에센스-b1j실제로 유저층의 절대 다수는 무소과금이예요. 경쟁도 없고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게임내 재화만 있어도 추가되는 콘텐츠는 다 빨아먹을 수 있거든요 ㅇㅇ 1돌 전무하면서 혜자라는 소리하는 애들은 머리가 깨진 거 맞고요
@그으윽3 ай бұрын
콘솔느낌의 게임이긴한데 엄연히 라이브로 운영하는 게임이랑 콘솔은 다르게 보긴해야죠. 버전마다 100뽑씩은 얻을수 있으니 욕심 버리면 굳이 안질러도 되고
@Splattack_damage3 ай бұрын
무료겜인데 왜 유료 패키지겜이라고 가정을 하신건지 좀 이해가 안됨..
@stevenash20233 ай бұрын
일상물 설명해주시는 파트에서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김실장님같은 분석가도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gudtkd053 ай бұрын
다른 리뷰 영상에서는 불호의 영역을 단점으로만 말해서 아쉬웠는데, 타겟층이 다르다고 설명하시는게 훨씬 정확한거 같네요 지금의 색깔을 잘 유지하면서 빠른 업데이트 추가되길 기대해봅니다
@manra25663 ай бұрын
호요버스 게임 한번도 해본적 없다가 젠존제 시작하고 처음으로 트럭도 박아보며 재밌게하고있는데 생각해보니 실장님 말대로의 유저였던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 즐겁고 재미있는 전투를 좋아하며 스토리도 편하게 볼 수 있는걸 좋아하는 유저요 TV파트가 좀 많네... 내 최애 캐릭터로 마을을 돌아다닐 수 없네... 등등의 불만들은 벌써 공식적으로 점차 업데이트해가며 줄이고 고칠거라고 예고도 해줬고, 업데이트가 빠를것같아서 앞으로의 젠존제도 기대가 됩니다 털복숭이 퍼리 캐릭터들은 적당히 나와줘잉...
@Lordhey3 ай бұрын
제가 액션 게임을 정말 전혀 안하는 사람인데, 젠레스는 호요버스 게임이고 아트/스타일 등이 맘이 들어서 시작했습니다. 잘 안하던 액션겜이라 찍먹만 할라 그랬는데, 별로 안어렵고 스토리나 만듦새가 좋아서 안버리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액션 부분도 재미가 붙어서 콤보도 공부하고 딜사이클도 찾아보게 되었네요. ㅋㅋㅋ
@안용배-z6h3 ай бұрын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잘 만들었지만 그게 '게임'으로서 잘 만든 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음... 거기다 어떤 요소에는 굉장히 공을 들인 것 같으면서도 부분 부분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한 제약 (점프 불가능, 마을 내 캐릭 조작 불가, TV 퍼즐의 과도한 분량, 로그라이크의 재미를 살리지 못한 점 등) 이 보인 것도 무척 아쉬웠던 느낌
@안용배-z6h3 ай бұрын
일회성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는데, 결국 그 일회성 컨텐츠에 있어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중요한 건 유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냐의 문제인데 현재의 TV 방식으로는 현실적으로 '즐길 컨텐츠' 라기보다는 '숙제'에 가까운 것들이 양산되지 않으려나.. 싶네요
@IIIIlll-r7r3 ай бұрын
오픈월드라고 마냥 좋은건 아니다를 많이 느끼는 요즘 젠레스가 오히려 좋았던거 같음 최근 개선 공지 올라온 것도 초창기에 크게크게 고쳐나가는게 중요하니까 꽤 괜찮은 행보였다고 생각함 TV나 전투나 모바일이나 PC 보단 그냥 콘솔게임 하나 만들고 싶었던게 아닐까싶기도 함
@user-asap3 ай бұрын
젠존제 호불호의 원인을 짚어주는 데에서 그치는게 아닌 의도까지 파악하시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울 점이 많네요
@이서은-s9p3 ай бұрын
굉장히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알아들을수 있었어요
@op_june8623 ай бұрын
분석 컨텐츠 진짜 너무 좋아요
@shp50143 ай бұрын
콘솔 게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모바일의 탈을 쓴 콘솔게임 같은 느낌? 액션이 모바일에 맞춰져있으니 간단한 액션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너무 액션만 나오면 쉽게 질리니까 퍼즐이라도 넣어서 쉽게 질리는 걸 막으려 한 느낌인데 퍼즐에 대한 불호는 딱히 없지만 확실히 불편한 점들이 있긴 함 스토리도 볼만하고 캐릭들도 매력있어서 괜찮은 게임같은데...
@마리엔2 ай бұрын
막연하게 떠돌던 생각들이 이 영상을 통해서 확실하게 재정립이 되네요 :)
@akchuu3 ай бұрын
2년을 기다린 값을 하는 정말 저에게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처음 공개되었을때의 그 충격적인 비주얼, 처음 클베때 경험해본 그 액션의 비주얼, 그리고 tv로 이루어진 공동 탐사 전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원신도 하고있지만, 지금 젠레스가 너무재미있어서 배터리 충전하면서 하고있어요. 그리고 너무 빨리 먹으면 할게 없을까봐 무서워서 천천히 스토리 음미하면서 먹고있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원신식 성장상태라 오히려 학습해야할게 없는 아주 편한 게임이라서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saankim66843 ай бұрын
게임에서 내가 느꼈던 주관적인 느낌을 게임의 기술적인, 연출에 근거해서 풀어내는 능력이 국내 최고이신듯요…
@sinabadon3 ай бұрын
항상 핵심을 보는 분석... 저는 불호에 가까워서 안하지만 미호요 의도와 노림새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네요
@mmm-en3ez3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본 리뷰중 제일 공감가는내용이네요
@04jung3 ай бұрын
엘든링 모든 업적을 깬 라이트 액션유저인 저는 TV파트도 매우 극호합니다 전 역전재판같은 스토리게임도 좋아하거든요 요번 젠존제 TV 파트는 스토리 추가의 모듈화에도 의의가 있지만 특유의 시스템으로 다른게임을 패러디하는 형식의 패턴도 보여줘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예이-m1v3 ай бұрын
게임을 전혀 안하는 입장에서 김실장님의 오랜 구독자고 애청자입니다. 이번 컨텐츠로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여러 평과에 휘둘리지 않고 중립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에 여러모로 인생에 교훈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중-q8o3 ай бұрын
전투와 티비 스토리등도 있지만 결국 유저 반응이 이렇게 나타나는건 원신 스타레일에 이어 3연타로 나오는 원신식 (파밍과 나선비경 등의)컨텐츠와 과금구조에 의한 피로도가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함
@KURMA-y2k3 ай бұрын
스토리텔링 기반 게임이라는 분석을 들으니 제가 젠존제를 맘에 들어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네요 ㅋㅋ 저는 스토리겜을 좋아하는데, 명방을 못합니다. 스토리 하나 하나가 너무 길어서, 바빠 죽겠는데 느긋하게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이런 방식이 더 나은것 같아요
@너구리킥3 ай бұрын
소울라이크는 좋아하는데 프롬겜은 못한다는 느낌의 말이네
@원린이-y3l3 ай бұрын
영화보단 쇼츠를 좋아하는 느낌? 이신듯
@hana-new3 ай бұрын
pc로 게임기로 해먀 제맛
@기도하는슈달3 ай бұрын
영화가 드라마에 밀린 것도 한번에 보는 시간이 짧지만 길게 가져갈수있는 장점때문이지. 스토리 전개방식은 젠존제 포텐이 진짜 높다고 봄.
@기도하는슈달3 ай бұрын
@@너구리킥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데 코미디 영화보다 시트콤을 좋아한다는 느낌이지.
@Hanuworld3 ай бұрын
다 좋은데 티비가 "보조"라기엔 너무 비대하니까요. 티비랑 액션이 반대 비중이었으면 지금 나오는 불호는 절반 사라지지 않았을까 해요. 심지어 누군가 한 말인데, "전투를 하고 있으면 티비가 하기 싫고, 티비를 하고 있으면 전투를 하기 싫다."라는 말이 정말 와닿더라구요. 두 컨텐츠가 서로 섞이지 않는 감상을 줬어요. 티비는 분명 독특하고 젠제로를 대표할 수 있는 요소긴 하지만... 독특하다고 좋기만 한 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독특하든 티비는 그냥 미니 게임이니까요. 미니 게임이 메인에 맞먹는, 어쩌면 그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가장 큰 돈을 부어서 뽑은 캐릭터가 정작 티비에서는 활약하지 않아요. 이건 정말 큰 아쉬움이에요. 말씀하신 두 가지 이유 중에서 액션에 친화적이지 않은 유저를 배려할 생각이 있었다면, 액션에 친화적인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 건 왜 생각하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나머지 한 이유에 좀 더 눈길이 가죠. 개발 가성비 말이에요 ㅋㅋㅋ 아무튼 아쉬움이 크지만 또 재밌게 하고 있어서, 이후 게임의 방향성이 어디로 갈지 크게 주목 됩니다. 솔직히 비액션 유저 위해서 티비를 준비했다는 건 비액션 유저에게도 의아한 이유니까요. 액션이 손에 안 익는다고 해서 미니 게임을 반기진 않거든요. 메뉴 자체가 달라져버리는걸?
@lemonadeblue12503 ай бұрын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게 티비는 비대한 보조나 미니 게임으로 바라볼게 아니라 아예 메인같습니다. 영상의 요지에 따라 티비 시스템을 스토리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 넣은 시스템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스토리의 측면에서 티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설정상 길잡이 역할을 하는 로프꾼이며 길 안내를 한다는 컨셉이기 때문에, 스토리와 주인공에 몰입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내가 보고 있는 티비 화면이 곧 주인공이 보고 있는 화면이라고 이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느껴지거든요. 저도 액션을 기대했기에 처음에는 퍼즐이 의아하고 지루했는데, 길잡이라는 주인공의 입장과 역할을 이해하고 퍼즐을 푸는 과정은 로프꾼으로서 길을 개척하는 문제풀이라고 인식하고나니 나름 이입이 되기 시작해서 재미가 붙었습니다. 나중가서는 내가 실수해서 적과 만나버리면 그 대가로 아군이 전투를 치루고 대신 고생한다고 의미부여까지 해버렸더니 전투를 피하고 퍼즐만 각잡고 풀어버리더라고요. 액션을 원해서 시작했는데도 전투를 피하게 되다니 주객이 전도됐단걸 시간이 지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또 티비랑 액션이 반대 비중이었으면 퍼즐게임의 존재감이 더 약해졌을테니, 티비는 아예 치워버리고 액션으로만 전부 채워달라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비중이 반대가 됐다면 불호의견이 줄어들었을거라는 거에는 약간 의문부호입니다. 영상에서 티비가 젠레스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하였고, 퀄리티 높지만 느린것보단 빠르고 많은 분량의 스토리를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만족시키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면, 스토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젠레스의 티비 시스템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느껴지네요. 오히려 액션만 원하는 사람들은 절대 만족 못할테니 빨리 떨어지는게 서로에게 이득이라고 티비라는 시스템을 통해 말하는 느낌이 들정도로요.
@Hanuworld3 ай бұрын
@@lemonadeblue1250 재미있는 의견 잘 읽었어요.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긴 해요. 티비가 가끔 재밌기도 하거든요. 근데 공식적인 아이덴티티다 라는 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사후분석으로 끼워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거냐면요, (1)티비 시스템을 홍보하지 않음 : CBT 때도 액션 위주로 진행되었고, 홍보 영상에서도 티비 대신 캐릭터와 액션 위주로 강조했어요. 당장 구글플레이 페이지를 보면 티비 스크린샷에 "몰입되는 퍼즐" 대신 애매하게 "이중 신분" 이라는 말로 흐리고 있어요. 심지어 위치도 맨 마지막이거든요. 메인이라고 할만한 시스템이라면, 분명 유저에게 당당히 선보여야 하잖아요? 미호요도 티비 자체가 자신 있는 파트는 아니라는 말이니까요. 개발사 친화적인 시스템이지 유저를 위한 시스템은 아니니까요. 재미를 느끼는 유저는 분명 있겠지만, 액션 유저를 쳐내면서까지 비액션 유저를 끌어들이려고 했다? 이건 모순이잖아요? 그럴 거면 처음부터 퍼즐 게임이었어야 하는 거고, 캐릭터들도 퍼즐 특화 능력을 갖고 출시했어야 "티비가 메인이다"라는 말이 성립된다고 생각해요. 더 적고 싶은 게 있는데 급하게 나가야 해서... 아무튼 티비가 신기한 연출에 감탄할 때도 있지만, 그 자체로 재미있냐고 하면... 음... 독립된 퍼즐 게임으로써도 그렇게 완성도 있고 깊이 있는 건 아니라서 유일하게 남은 용도는 스토리텔링 뿐인데요, 그래서 그냥 값싸게 스토리텔링하려고 먼 길을 돌았구나 하는 생각만 남게 되어요. 어무튼 누차 강조하지만 저도 지금 레벨 45일 정도로 푹 빠져서 하고 있습니다. 젠제로 화이팅!
@Hanuworld3 ай бұрын
@@lemonadeblue1250 자세한 감상 들려주셔서 잘 읽었어요. 로프꾼이라는 정체에 이입된다는 것도 공감되어요. 다만 저는 김실장님의 티비에 대한 평가가 사후분석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티비가 메인이라면, 어째서 미호요는 티비를 전면에 홍보하지 않은 걸까요? 홍보 영상에서도 그렇고, CBT 때 테스트 중점도 그렇고, 심지어 구글플레이 페이지에서 티비는 맨 마지막에 소개되고 있어요. "쉽고 재밌는 퍼즐"이라는 직설적인 소개 대신 "이중 신분"이라는, 스크린샷과 소개 문구만 보고는 티비라는 퍼즐이 있다는 걸 상상하기 힘들게 말이에요. 마치 개발사 본인들 스스로도 캥기는 구석이 있듯이 말예요. 그래서 티비가 젠제로의 아이덴티티다라는 분석은, 좀 공감되진 않더라구요. 독특하긴 한데, 아이덴티티로 삼는다면 전면에 내세워야 할텐데 그렇지 않으니까요. 전면에서 활약하는 건 캐릭터와 액션이잖아요?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전, 티비가 보조 요소인 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보조 요소임에도 메인처럼 오해받는다는 건 미호요로써 실수 또는 욕심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ledboos57773 ай бұрын
@@Hanuworld 김실장님도 티비 탐색부분을 아이덴티티라고 했지, 그 컨텐츠 자체가 보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보조라는 표현은 정확히는 게임 분량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래픽적 비유에요. 탐색 화면을 보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데 티비가 보여주는 아이콘 및 티비에서 보여주는 기믹 등이 현 상황에 대한 뇌내 필터링의 보조 시스템으로서 약하게나마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죠.
@Hanuworld3 ай бұрын
@@ledboos5777 김실장님이 언급하신 보조와 제가 언급한 보조는 서로 다른 맥락 같네요. 저는 "액션 파트의 보조적 요소"라는 맥락으로 언급했어요. 아무튼 전 말씀해주신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니었어요 ㅋㅋ
@imguu___3 ай бұрын
플레이 할 수 있는 소설책 그에 따라서 덕질이 가능하도록 임팩트 주는 이미지 + 추후 액션 장르 출시 예정이 있다면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 해놓은 것 같네요 분석이 심도있으니 여러 가능성, 접근 방식이 보여서 항상 감탄합니다...
@옆집택배-y8j3 ай бұрын
실장님의 분석주머니가 무엇보다도 빛나는 영상.
@popble_3 ай бұрын
저도 예전에 한 소설러로서 텍스트로 전개하며 티비로 장면을 보여주는 방식이 굉장히 신기했고 생각보다 즐겁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shotgreentealatte3 ай бұрын
항상 심도 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ㅎㅎㅎ
@휴양HY3 ай бұрын
그 어떤 겜튜버 중에서 가장 날카롭고 와닿는 분석! 김실장은... 사랑............40분짜리 영상.... 무쳐따..... 맛있다.... 요즘 중겜보면, 실험적이고 낭만이 가득한 고민을 하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부럽게 느껴집니다...
@youjinchoi11153 ай бұрын
저는 되려 불호에 가까웠는데 점점 극호로 가는 중. - 어반 판타지 안 좋아하는데 취향을 바꾸게 할 만한 비주얼과 디테일 - 전투와 액션에 애초에 큰 기대가 없어서 오히려 후반부 액션이 알차지는 게 호감상승 - TV파트는 나도 별로지만 애초에 젠존제를 액션겜으로 소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호로까지 이어지지 않음 - 일상파트가 미치고 미치고 미쳤음 아직 영상 중반부 보는 중에 댓글 쓴 거라 결론 모르는데 아마 김실장은 "액션겜 안 좋아하는 사람한테 액션겜 들이민 거"라는 말 할 거 같다.
@youjinchoi11153 ай бұрын
이렇게 놓고 보니 닌텐도와 참 비슷하네 타겟 설정방식이
@youjinchoi11153 ай бұрын
27:07 이게 발더스3와는 접근방식이 정반대네 ㄷㄷ...
@무무-f5b3 ай бұрын
어반판타지는 별로...
@nekoshiro49853 ай бұрын
진짜 분석 너무 잘하셨네요 완전 공감가고 제가 젠레스를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했어요ㅎㅎ
@RealtimePain3 ай бұрын
어쩐지 그동안 호요버스 게임도 잘 안하고, 액션게임도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너무 재밌게 했단말이지... 액션의 비중이 적고 퍼즐, 스토리 요소가 많은게 오히려 좋게 다가옴
@custard113 ай бұрын
긴실장볼때 마크하는거보면 쫌 답답할때가 있었는데 실장님 머리속에서 이런게 정리 되고있으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는 영상이다...ㄷㄷ 나의 르낌일뿐이지만 콘티도 없이 그냥 pd님에게 이걸 물어보고 어떤답을할때 이렇게 알려주고 다른답을할때는 저렇게 알려주고 궁금증을 심어주고 게임의 이해를 넘어 이해시키기 위한 단어 예시 비교군 같이 경험했던 게임의 기억을 가져와서 알려주고 그냥 대단하다... 실장님 머리속은 많은 것들이 정리되고있었군요
@jeenylykken81643 ай бұрын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만큼 그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느낌이 더 큰거 같아요...
@정민아-m8q3 ай бұрын
소설 무척 좋아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상상하는 게 제일 재미있는 유형의 컨텐츠 소비자입니다! 중간에 PD님이 말씀하신게 정말 공감이 되네요. 특히 텍스트 보이스가 다량 들어간 게임은 하다보면 템포가 안 맞고 느려서 답답해 다 읽으면 보이스가 남아도 탭해서 넘기는 편이거든요.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이유로 아예 안 보는 편이라 유명세를 탄 작품이 있으면 원작 소설이 있는지부터 확인해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젠존제는 카툰 파트, 티비 파트 정말 재미있게 보며 플레이중이에요!ㅎㅎ
@미온시-p1i3 ай бұрын
또 한편으로는 절약된 리소스로 양질의 컷씬을 많이 만든것같음
@고지완-o9v3 ай бұрын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좋은 경험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용과같이 시리즈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용과같이도 액션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되게 시시하다고 느낄만한 난이도에 캐주얼한 전투 방식인데 익숙하지 않은 유저층에게는 꽤나 좋은 경험이 될테니깐요 그래서 그 부분이 비슷한 것 같아요
@rollingboy1643 ай бұрын
이야 이번에도 엄청 합리적인 뇌피셜에 감탄했습니다 실장님 얘기를 듣고 제가 생각난 추가 뇌피셜이 스토리 추가가 용이하다보니 오타쿠 저격잘하는 기깔나게 뽑힌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를 좀 더 자주, 다방면으로, 깊게도 가능할테니 캐릭터를 보고 들어온 유저들이 캐릭 애정이 깊어지게 만들기가 용이할 것 같아요 결국 원신BM의 메인BM은 캐릭 뽑기다 보니 캐릭터 스토리가 자주 추가되면 장사적으로도 좋을거고요 워낙 원신, 스타레일부터 캐릭터를 잘 만들기로 평이 높은 호요버스인데 자기들이 잘 만든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엄청 풀고 싶은데 기존에는 리소스가 많다보니 그 얘기들을 잘 풀지 못했던걸 젠존제에서는 자주 풀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추가로 지금은 일상적인 얘기만 하고 있지만 일단 세계관 설정 자체는 디스토피아로 해놨으니 언제든지 깊고 어두운 스토리도 전개 가능하게 설정을 짰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나중엔 블루아카이브처럼 갑자기 무거운 스토리가 시작될지도
@sode25503 ай бұрын
저는 만화파트 텍스트 파트가 극호였던 사람인지라 영상을 보고 오?! 하게됐네요. 원신에서 캐릭터들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서 표현되는연출이 좋긴했지만 한편으로 집중이 잘 안됐던 사람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템포가 느림이 가장 큰 이유+컷구성잡기에 한정된 프레임,집중하지않으면 놓치는것들 같지만 젠레스 같은경우는 카툰형식이라 컷배분 과 색채로 과장된 연출을 해주면서 훨씬 더 몰입있게 볼수있었던것 같아요. 불호평이 많다고 듣긴했었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이야기해주는 풀어주는 영상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Niar03313 ай бұрын
이게 내가 딱 원하는 리뷰 유튜버다 이 채널을 왜 지금 찾았지 싶을 정도로..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preux68343 ай бұрын
TV 연출이 이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을 수 도 있다는 건 생각 못해본 부분이네요. 컷신 연출보다는 덜하지만 텍스트 연출보다는 깊게 연출이 가능하다.. 스토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신선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ㅋㅋ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대됩니다.
@김태빈-k7f2 ай бұрын
그냥 잘 만들었는데 나는 재미 없어 라고 하면 되잖아 사람들은 타인의 의견을 너무 신경 쓰고 자신의 취향 영역을 타인의 의견으로 대체하여 사고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예를 들어 게임에 새로 나온 스킨이 있고 그게 자기 마음에 들면 사면 그만인데 타인에게 물어봄 '이번에 나온 신스킨 어떰? 살만함?' 이ㅈㄹ 지 맘에 들면 사고 맘에 안 들면 사지 않으면 그만인데 왜 타인에게 자신의 취향이 적용되는 문제를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젠레스 존 제로는 잘 만들었는데 나는 재미 없는 거임 옛날부터 하는 얘기가 있는데 문학 명작과 베스트 셀러는 다르다는 거임
@프리한백곰3 ай бұрын
젠존제를 정말 재밌게 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이유 그리고 반대로 무엇이 사람들을 계속하게 만들고있는가에 대한 이런 속에 쌓여있던 의문들이 정말 많이 해소가 되었고 심도 있는 분석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실장님 파이팅!
@Ebichuuoo3 ай бұрын
원신이나 스타레일의 경험을 가지고 어지간하면 꾸준히 하려했으나 불편함을 느끼는부분이 너무 크게 와닿아서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꾸링-d9d2 ай бұрын
김실장님은 진짜 천재가 아닐까 생각이 듦 매번 분석능력이 놀라움
@evergreen48463 ай бұрын
이상하게 그렇게 극찬인 스타레일도 그렇고, 이번 신작 젠존제도 하다가 지웠는데, 원신의 엄청난 리소스 투자량과 비교되다보니 그랬구나.. 맵에 맞는 아름다운 BGM 들으면서 오픈월드 탐험하는 맛이 전혀 없으니 같은 호요겜이라도 불호ㅠ
@애옹-k7c3 ай бұрын
저는 오히려 원신이 지금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네요.. 오픈 월드게임이라는게 또 모니터 앞에 가만히 앉아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지라 모바일로만 게임하는 저에게 있어선 피곤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evergreen48463 ай бұрын
@@애옹-k7c 오! 그렇다면 당연히 원신이 별로일거같아요. 전 무조건 데스크탑으로만 원신 플레이 하거든요ㅋㅋ 모바일로 원신 할바엔 안하고 말 것 같아요
@mona93623 ай бұрын
원신도 게임 자체가 원패턴에 유비식 오픈월드라 솔직히 매너리즘 왔음
@PangPunch3 ай бұрын
내가 말로 설명 못할 답답함을 속시원히 말해주고 계신다 ㅋㅋㅋㅋㅋㅋㅋ
@justwatchthisk9863 ай бұрын
원신과 스타레일에 꽤 과금하는 유저인데 (올캐릭 명전, 주요 캐릭 2돌파, 풀돌 몇 명) 젠존제 만은 정액이랑 패스도 안 지르고 하고 있습니다 전투 외엔 뽑은 캐릭터 못 보는 것과 너무 간편화 된 전투 (qte 강제) 시스템, 티비 퍼즐이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를 원하는 사람에겐 비싼 돈 주고 뽑은 캐릭터를 자유롭게 못 쓰고 패링, 회피 섞는 액션겜 원하는 사람한텐 너무 단조롭고 (빨간 공격 회피 불가나 패링 등 파고들 여지는 많다는 거 알아요) 티비는 머리쓰는 퍼즐이 아니라서 전투 흐름도 끊기고, 푸는 맛도 없어서 단순히 전투와 비전투 사이를 이을 컷신이나 맵 리소스 아끼려는 느낌 들었습니다 여태 스타레일도 그렇고 진입장벽이 있는 장르를 일반인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미묘한 타협점을 찾아내는게 특기라 생각했는데 이번 젠존제는 그 부분에서 타협이 좀 이상하게 된 느낌입니다
@쀼쀼잉-h9y3 ай бұрын
액션 알피지인줄 알았더니 버튼 연타 비주얼 노벨 이였다... 티비 모드는 인공지능으로 스토리 많이 만들어서 검수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하면 업데이트 비용 엄청 낮고 엄청 많이 업데이트 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