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자를 볼때 계급별 생각차이

[@Leclerc110]

제일 현타올때 = 복학했더니 여자 동기들 4학년 ㅋㅋㅋㅋㅋ

[@user-wz9cz7dy9l]

재가 초등학년이라 그런대 그러면 누나라고 불러야돼나요?

[@juuuuuy]

​@@user-wz9cz7dy9l 아니요 그냥 나이따라 다르죠? 4학년인데 23살일수도 26살일수도 있는거라

[@HS-xv9wn]

@@user-wz9cz7dy9lㅋㅋㅋ기엽노

[@Daeoto]

귀여워 😊 ​@@user-wz9cz7dy9l

[@1777.1]

@@user-wz9cz7dy9l 귀여워ㅋㅋ 키스할래요?

[@jonathanseo6728]

진짜... 걍 꿈꾸다가 온 기분임 뭐랄까 교통사고로 실신했다가 일어나니 1년 10개월 삭제된 그런... 나 없이도 세상이 되게 잘 돌아가서 전역 이후로 되게 현실적으로 성격이 바뀌었음

[@잡지마라-v3z]

저두여...

[@사람-y1s]

진짜 위병소 나갈때 진짜 전역인가? 계속 생각하고 나갈때 위병소 근무자가 붙잡지도 않고 쓱 나갈때 그 기분은 기쁘기보다는 허무하고 공허했다

[@멍멍아야옹해봐-t9b]

전역하면 마냥 좋을거같은데 생각보다 울적한 마음이 컸다. 시원섭섭도 아니라 그냥 섭섭함. 2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먹고 자고 생활했는데.. 이제 살만해지고 재미있어지니깐 갑자기 집주인이 방빼라고 하는기분. 동기들 그리고 마음맞던 선임,후임들과 재밌었던 일들, 고됐던것,억울한일도 필름처럼 스쳐가고 나 없으면 난리나서 안돌아갈거같던 부대도 내가 전역한후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평소대로 돌아갈거라 생각하니깐 섭섭한 마음에 전역전날 잠은못들고 바보같이 눈물이 났었다.. 입대할때도 안울었는데 전역날 되서 후임들이 선물해준 전역모쓰고 내가 가장 아꼈던 후임과 포옹한후 부대를 빠져나왔다. 분명 행복하지 않았다.. 시원섭섭한 감정도 아니었다 그냥 울적하고 섭섭한 기분이었다. 참 아이러니 한게 휴가나갈땐 전역하는 기분이고, 전역할땐 그냥 휴가 출타하는 느낌이었다

[@낑깡맨-n9x]

아 진짜 전역날 공감돼요... 진짜 행복하기만 할거 같았는데 뭔가 허무하고 그렇게 기쁘지 않았었네요

[@mairiakoshuha]

이게 맞아요 하… 현역장병분들은 절대 이해 못해요 전역날이 와야 알게되죠 나도 이해못했었기에

[@오현승-o8h]

본인도 전역 3일전 이력서랑 자소서 적는다고 간부님들한태 적는법을 알려 달라고 하였저 전역하니 앞날이 깜깜하고 멀해야되나 3일뒤 공장에 이등병으로 다시 돌아감

[@jmd6883]

난 존나 기뻣는디 ㅋㅋㅋ..

[@DIPKUUN]

아침에눈뜨자마자 탭댄스췄는데

[@달수-p2b]

말년 휴가때가 제일 기분좋았음

[@jottack]

진짜...전역하고 위병소 나서는순간 그 공허함은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시키는대로 하는게 편했지라는게 마지막인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korean_1000]

???:우현아...부사관 지원 안할래..?

[@jjjong98]

그럼 직업군인하면 되지 않나요?

[@Hshs12-g5c]

길들여진 노예...

[@긍정유저]

@@jjjong98 하지만 그건 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g4o]

길들여진 노예가 아니라 이제 사회나가서 본인이 다 결정해서 나아가야하니 드는 생각인거임 군대안가고 집에서 부모님이랑 살다가 24살쯤 갑자기 독립 뙇 해도 비슷한 마음일거임

[@HSY324]

이게 문제인거임 이병때는 병장이 너무 하늘같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 병장을 달고 전역을 하면 정말 그게 다였던거임 전역하면 그냥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인거임

[@dhdjsskxn37]

전역하고 보니 그냥 사라진 나의 18개월이었지

[@hongryongshu]

이병때는 병장보고 아무생각안들던데 너 누군데 걍 이런느낌 일병부터 부럽고 ㅈ같더라

[@1gravity49]

전역날보다는 말출 때가 더 기분 좋았음 사실 전역날 느낄 감정을 말출 때 느낀 기분임 전역날은 그냥 긴 휴가 나간다는 생각들었고 한동안 그 느낌이 계속 들었음

[@000-z1f9u]

전역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됐는데 ㄹㅇ 개공감 ㅋㅋㅋ 말출땐 기분 좋았는데 전역땐 진짜 집 가는게 맞나 싶은 느낌이 들음

[@gytjd0579]

@@000-z1f9u ㄹㅇ 걍 긴 휴가느낌임ㅋㅋ

[@헤엄치는중]

와 이거 ㄹㅇ

[@MewMew-qi5bu]

와 ㄹㅇ 쌉공감

[@체리체리-w4w]

전역날 되면 무지 기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덤덤하더군요 버스타고 집에 도착해서 그날밤 잠자리 누웠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했어요.. 이제 다시는 부대에 가지 못하는구나 마음이 더 컸었죠

[@tasha5585]

전역하기 하루전이 20대중 가장 꿀같은 날이었다 ㄹㅇ 물론 그 기분 다시 느끼러 군대 갈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절대 안간다고 할거다

[@onse2662]

전역 전날부터 뭔가 기분이 오묘해짐 전역빵 맞고 축하해주는 동안엔 기분이 좋다가 자려고 누으면 현타오고 또 아침에 일어나서 행렬 받으며 나갈 땐 기분 좋아지고 기분이 계속 왔다갔다 했음

[@Nolgoshipda.]

군생활 할때는 전역하고 난후의 내방 내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 먹고싶은거도 맘대로 먹고 야간 근무도 없는 자유로운 삶이 너무 기대되고 설렜는데 막상 전역하고 집에와서 침대에 누웠을때 허무함...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당연한 생활을 되찾으려고 1년 반동안 그렇게 생고생을 했나 싶기도하고

[@헤엄치는중]

ㄹㅇ...뭔가 ㅈㄴ허무허짐

[@user-py2ld2ez1w]

여자로 태어났으면 그런 허무함과 일상의 소중함을 못느꼈을겁니다. 그런 감정을 느낀 것이 남자의 특권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뭐 군인에게 감사한다고 빈말이나마 전하면서 무임승차 하겠습니다. 충성! 남자는 역시 군대가면 느끼는게 있나봅니다.

[@choisoonsill]

당연한 생활을 되찾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닠ㅋㅋㅋ 그냥 사회에서도 군생활에서도 고문관인가보네 그래도 2년동안 나름 재밌었다 ~ 다시하라고 하면 못하지만 ㅋㅋ 정도 생각들지 이럴려고 생고생했나... 라고 생각들지 않음 ㅋㅋㅋㅋㅋ

[@csh8602]

@@choisoonsill 혼자 급발진 하노 ㅋㅋ 인생 유일한 업적이 군대전역이심?

[@Nolgoshipda.]

@@choisoonsill 군대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좋은추억도 많이 쌓고 나왔습니다 ㅋㅋ 당연히 국방 의무를 다한것에 나름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시간을 사회에서 보냈으면 목돈을 모으든, 진로를 위한 스펙을 쌓든 훨씬더 유의미한 결과를 냈을거고 그게 저 개인의 인생에서는 훨씬더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아예 안들수는 없죠; ^^

[@흰돌]

전역날 진짜 신기했지 그렇게 있기 싫었는데 다시 못 올거라 생각하니 나가기 전까지 부대 모습 눈에 담고 싶더라 아침조회할때 짐 바리바리 챙겨서 위병소 나가던 사람들이 그렇게나 부러웠는데 그게 내가 되니까 진짜 꿈같았음

[@radio7471]

아침조회요..?

[@idf3853]

미필검거 조회가 아니라 점호란다

[@Khen1357]

​@@idf3853지작사 군수지원여단 355대대 출신인데, 우리부대도 아침조회라고 하긴 했음ㅇㅇ

[@bassgard]

병장인데 6개월 남았다는게 ㅈㄴ소름돋는다ㅋㅋㄱㅋ

[@망사하면그만이야]

와..

[@steryoung8702]

공군

[@jungheepark8228]

​@@steryoung8702 공군은 7개월 병장7호봉까지니까.....

[@Madone707]

21개월 근무한 16군번인데 진짜 마지막 위병소나갈때 지난날들이 스쳐갔는데.. 전 기쁜것보단 슬픈느낌을 많이받았습니다. 참 오묘했던 그때의 기억.

[@Clelstyn]

17군번인데 아버지 군번들 참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ㄷㄷ

[@이름-u2t2d]

13군번인데 저 더갓을땐 신형전투복이랑 개구리 같이 입더군요 보급창고에서 얼타다가 빼마리 맞앗엇죠 ㅜ

[@hyeon261]

요새 군복무 1년도 안해요?

[@마그-h8k]

​@@hyeon261 그러겠냐..

[@hyeon261]

@@마그-h8k 옛날사람이십니까 ㅋㅋ

[@박미스터-w4k]

전역날...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순간 베스트10안에 드는 날이었다 살면서 그렇게 힘든것도 그렇게 개운함을 느꼈던건 그때가 처음이었거든 전역한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위병소를 나가는데 아쉬워서 눈물흘려주던 후임들... 그리고 잘살라고 격려해주신 간부님들 그순간을 절대 잊지못할것같다 터미널에 태워주면서까지 부사관하라고 꼬드기던 우리 수송관님까지...ㅋㅋ 자꾸 큰따님을 소개시켜준다는데 부담스러워서 영... 아무튼 진짜 감사하고 그리운 사람들이다 한번쯤 부대방문해볼까싶기도하지만 막상 또 가려니 학업에 채이고 일에채이고 한다는 핑계로 못갔는데 지금은 또 너무 늦어버린거 아닐지... 맞선임 맞후임하고는 아직도 종종 연락하는데 언젠가 시간맞으면 한번쯤은 인사하러 들리고싶다 수송관님이 정말 잘해주시던 분이셔서... 운이좋게도 사람들을 잘만나 별탈없이 군생활마칠수있었다 말년에는 우스개소리로 부대쪽으로 다시는 안온다 오줌도 안싼다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다추억이고 그립고 그렇더라고... 군대가 참 그래 정말 가기싫었는데 그래도 훗날엔 미화돼서 그리운 추억으로 자리메김을 하더라 지금 현역에 있는 군인들 그리고 예정자들 모두 화이팅하길...

[@카이그린-t3e]

제생각이랑 정말 똑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기억이 미화되어서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전역날은 내인생 아름다운 순간 베스트10안에 듭니다

[@hinjoe0]

군생활 잘하셨나보네요 ㅎㅎ

[@happytoday21]

10년젼이면 ㅈㄴ편한 당나라부대 갔다와서 그럼. 2년도 안했겠네

[@aIwayswithme]

맞습니다. 군대하면 항상 생각하는게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해볼까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소중한 추억인거같아요 ㅋㅋㅋ

[@Ainqwer]

​@@happytoday21굳이 이런데서 이지랄을 하고 싶을까 개꼰대 마인드

[@seo7916]

맨날 아침마다 짜증났던 기상나팔이 전역날엔 어찌나 듣기 좋던지.. 그 기분을 잊을 수 없음

[@이테루타]

ㄹㅇ 전역날 도수체조는 이등병처럼 했음ㅋㅋㅋ

[@pitchit3315]

@@이테루타 ㅋㅋㅋㅋㅋ

[@kimsa4576]

취사병인 저는 자대배치 받은 이후로 아침 구보를 전역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다지요

[@xxl-iv9zi]

띵-띵- 총 기상 15분 전

[@kkongkyung]

전역날도 ㅈ같았음

[@Russell-westbrick]

09군번인데 전역날 진짜 기분 개좋았음ㅋㅋㅋ 공허, 허무, 아쉬움 이딴거 없음.

[@SR-go4re]

말출 30일... 절대 잊지못할 꿀같은 날들이었지

[@you_n_i]

전역날 헹가래받고 울었는데ㅜㅠ 정말 막 마냥 좋지만은 않고 아쉬운 마음도 있고 그립기도 하고 그랬네요..힘든것도 당연히 많았지만 그때만의 추억은 참 소중하네요

[@초코파이정-r1x]

전역날의 그 오묘한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638일 중 전역을 단 몇시간을 남겨놓은 그 상황... 셀렘에 그 날은 잠도 안온다. 고요하게 밤을 지새우고 아침이 찾아와 모든게 마지막이 될 점호와 식사 아침샤워 등을 마치고 대대장 면담을 끝낸 후 알동기들과 위병소를 나간 그 순간 째질거라 생각했던 전역날이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고요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할 정도로 고요했지만 강렬했다.

[@qudgkr001]

전역날에 진자 뭉클하고 전날에 잠 안옴..

[@이동욱-z4n]

극 공감.. 전역전날까지만 해도 좋아 죽을것 같던데 막상 당일날 위병소 나오니깐 내집을 떠나는 기분도 들고.. 섭섭함.. 이제 다시는 못볼것이라는 그리움.. 나가서 뭐해야 하나 걱정.. 등등 머리가 복잡했었던..

[@chunsong5307]

오히려 전역날보다 말출 전 휴가랑 말출이 진짜 기분 좋았던거 같아요 전역 전날도 기분이 좋긴한데 뭔가 애들 못 보는게 아쉽기도 하고 그랬어요 전역하니까 저는 동반입대였고 사이도 좋았어요 원래 동네친구니까 근데 그 동반입대 친구랑 강변역에서 집 올 때까지 한마디도 안했어요 동네와서 헤어지면서 시발 존나 허무하다 이러고 헤어졌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서로 전역 얘기하면 항상 이 얘기합니다

[@gyeongbuk_navy]

와 진짜 공감 ㅋㅋㅋ 군에서 기껏 병장 달고 말년 병장에 예비군 마크 달고 나오니까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회사 입사 하니까 직급 사원으로 다시 이등병 되버림 ㅋㅋㅋㅋ

[@yanmar91]

전역날 사제옷입고 밖에 나왔는데 싱그러운 햇살과 바람 냄새 아직도 잊지못함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할때 그 설레임

[@123carth]

설렘

[@Zeliton1]

설레임이나 먹어라

[@msmskmsmsms]

그냥 상병때가 제일 좋았음.. 얼마 남지않은 선임들이랑 형동생하고 소대에서 힘은 제일 쎄고

[@remixmanasdasdasdasdas123]

ㅇㅈ 상꺽 야미 ㅋㅋ

[@건빵앤별사탕]

쎄고x 세고o

[@건빵앤별사탕]

@@seongjae_park 쎄고 말곤 틀린 거 없는데요?

[@건빵앤별사탕]

@@seongjae_park 아 맞춤법이 아니라 띄어쓰기라고 썼어야죠 ㅡ,,ㅡ;;장난함?맞춤법이랑 띄어쓰기랑 같다고 보시나 봐요?

[@건빵앤별사탕]

@@seongjae_park ㅋㅋㅋㅋ님도 맞춤법 틀림 거이에요의 준말이라서 거예요가 맞음요 훈민정음에서 한글로 명칭변경하고 맞춤법 체계화시키신 분:주시경 선생님 한글 띄어쓰기 도입하신 분:호머 헐버트

[@책임져-d4o]

당일 자체는 뒤지게 기뻤는데 딱 하루 자고나니까 뭔가 막막해졌었습니다 ㅠ

[@ferbyvideo7048]

전역하는 하루 전날까지 그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음 전역당일은 당연히 그 날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User-M0096]

전역 하루 전날 상병장애들보단 일이병애들한테 아끼던 옷들, A급 보급품들 같은거 주면서 잘 쓰라고 하고 서로 아쉬운 마음 나누고 웃으며 얘기하다가 10시에 잠들려고 누웠지만 잠이 안오더라구요..ㅎ 그래서 대충 자다가 담배 한대 피고 불침번 말번 들어가있는 애 재우고 제가 대신 서면서 새벽공기 마시면서 군화 닦아주고 전역신고 간단히 해주고 쓸쓸히 부대 문 밖으로 나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2년간 내 집 같은 곳, 알 수 없는 공허함...? 어느 덧 예비군 6년차네요 시간이 참 빨라요

[@오바마-s7d]

전역날 부대나오자마자 버스타고 가까운 시내가서 친구한명불러다가 밥먹고 영화보고 분명 전역이었는데 뭔가 외박나온거같은 어색한느낌 당장이라도 상황실에 이러쿵저러쿵 내 위치, 내 상황을 보고드려야할거같고 동기와 후임들을위해 먹을걸사가야할거같은 기분이었지만 그날 내가 돌아갈 부대는 더이상 존재하지않았다 2년동안 고생안 스스로를 격려하기위해 첫일주일동안은 먹고싶은거 마음껏먹고 영화 피시방 하고싶은거다하며 다소 억지스럽게 행복을 느끼려했지만 공허함만 남았음 잠깐의 여유뒤에 바로 노가다, 식당, 공장, 야구장 알바하느라 정신없었고 내가누렸던 말년병장의 특권 이등병 일병 짬zzi들이 나를보며 선망하고 부러워하던 그 눈빛 모두다 한낮 꿈이었던것처럼 0으로 리셋되고 다시 밑바닥부터 올라가야하는 그때 그시기를 잊을수없다 젊은 나의 패기와 꿈을 군대에서 빼앗긴채 나와서 알바와 공부를하며 감정없는 로봇처럼 전역후 1년을 지냈던거같음

[@ygdip1407]

아.. 너무 공감합니다.. 마냥 좋을줄만 알았는데..ㅠㅠ

[@Moon-Jae-Ang]

군대때 제일좋을때는 말년휴가출발하는 날인듯 막상 찍고턴할때 복귀해서 잘때는 오묘한 감정들 2년가까이 같이 뺑이친 맞후임 1년가까이지낸 아들들 친하게지내서 친형제같은 후임 참 오묘함.. 전역해서 좋음과 허무가 공조한느낌 간부생각은 안났음

[@오현승-o8h]

맞선임 내보내면 시간이 안간다..

[@themoonintheclouds7199]

전 맞선임하고 5개월차이나서 시간 디지게 안갔음 ㅋㅋ

[@ChesterKoong]

ㅇㅈ 처음엔 개불편했는데

[@Woojeanpark]

잘 만들었네요 레전드

[@김민석-m6h6w]

진짜 번역날만 기다렸는데 막상 1도 안기쁜거 진짜 공감

[@이서인-v3b]

걱정되는것도 있지만 뭐라고 말할수없는 아쉬움과 애들보면서 악수하면 뭔가 뭉클하기도함....

[@user-pv5iw9lm2z]

진짜.. 다시 집가면 1년6개월 뒤쳐진 사람밖에 안됨.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무기력증 개쎄게옴.. 군대는 진짜 시발..

[@헤엄치는중]

ㅇㅈ..무기력증+허무함+현타

[@MongKyu_OUT]

.

[@김민호-f3m]

ㅇㅈ ㅋㅋ

[@DAEWOOINTERNATIONAL]

1년 반은 너무 긴거같음

[@남손상규]

1년반. 월급 100이상. 1년동기제. 이게군대냐. 그냥. 친구들이랑. 텐트치고. 개천가에서. 놀다 온거지. 노는데. 잘논다고. 월급주는

[@parkminho2890]

난 전역날 몇일전부터 잠 못잤음. 전역하는날 정말 좋았음. 26개월 추위에 개고생한 마침표 찍는느낌. 전역날도 눈ㅈㄴ와서 원통나가는 버스 2시간 기다림. 위병소나가자 마자 오줌이 마려워서 부대앞 구렁텅이에 오줌누면서 다시는 강원도 원통땅 안밟는다고 맹세를 했음.지금 25년이 지나도 강원도 근처도 안감.

[@dhwisnsmskxhak]

전역날 공감간다.... 전역하면 막 날라갈 거 같고 자유를 얻은것만 같을 줄 알았는데.. 괜히 막막해지고 나가서 이제부터 뭘 해야하나.. 뭐 해먹고 살지.. 병장때 편하게 먹고 구르고 군대에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만 하면 크게 걱정도 없었고, 밤마다 선후임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떠들다가 잠에 들고 사소한거 하나하나로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었던게.. 군대라 해도 미운 정도 정인지 아님 사람들의 정때문인지 발 떼기도 쉽지 않았던거 같음.. 열차 안에서도 집까지 가는 길에 전역했다고 친구들에게 연락 돌리지만 머릿 속으로는 온갖 잡 생각들로 가득 했던게 기억난다..

[@형숙전-v1e]

저의아들 3월달 재대예요 하루하루가 신나요 아들얼굴 한없이 볼수있게되어서 감사해요

[@HUJ-r8k]

상병말쯤 되고나서 전역하면 뭐하지...? 이런 생각하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전역하고보니 더 큰 걱정인 코시국의 시작...하...

[@쌔톰c]

전역하는날 정말 너무 기뻤어여. 한 이틀이상을 너무 좋아서 전역증만 쳐다보고 있었어여. ...... 근데.... 전역하고 예비군훈련까지 다 마친후 쯤이 되어서야... 군복무시절이 그리워지는걸 몸소 깨닫게 되더라고여...

[@user-mj5yy1pk2i]

재입대 하시면되죠

[@베지터-d7l]

사회에서의 목표가 명확하고 전역전부터 자격증공부 시험공부 취업준비 열심히 해놓으면 전역날 아쉬울 겨를이 없음

[@심쿵-j3t]

저는 전역 당일에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일병말 때 이별통보를 했던 여자친구가 너무 생각나서 슬프더군요...

[@건빵앤별사탕]

헐 고무신 거꾸로 신은 건 아니겠죠?

[@OH-eh3xm]

추억이다.. 진짜 이 영상보면서 내가 저랬지 하면서 군생활 했었는데 이게 다시뜨네

[@이즈비-m2e]

전역날 얼마나 기쁠까 막연함 기대감 있지 막상 그날되면 별거없고 게임에서 원하는 아이템 얻고나면 허무해지는거랑 같음

[@Suhyeok_1]

전역날은 그냥 해방감들고 편했는데 한 하루이틀 지나니까 참 ㅈ같더라구요 원래 누리고 있던 자유를 압수당했던거라고 생각하니까 쥰내 씁쓸했네요 이제 내년부터 예비군으로 몇일정도 자유 압수당할텐데 아직 닥치지 않았는데도 벌써 짜증납니다.. 이게 마인드의 차이인가

[@김민호-f3m]

예비군은 진짜 ㅈ같습니다 ㅋㅋ

[@샤워킹콩]

깔끔 정리 대박이네요 ㅋㅋㅋ

[@김폿포]

그렇게 나가고싶어했는데도 안보내주던곳이 이렇게 쉽게 날 보내주다니 .. 일병때 위병소근무서며 이 철문을 내가 스스로 걸어서 나가고만다 다짐했었는데 1년뒤에 버스지원안된다해서 진짜 제발로 걸어서 위병소 지나갔습니다 이때 기분은 평생 못잊을듯 날아갈듯 기쁘며 공허한 이상한기분이었습니다

[@misung32]

ㅇㅈ.. 솔직히 이등병 일병때는 아예 전역 생각 자체를 안했음 ㅋㅋㅋ 그게 맘 더 편하거든..ㅠ 그러다 상병 넘어가면서 서서히 상상(?)하기 시작하고 막상 전역날 되니까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은 좋지 않았었음..ㅋ

[@노희원-e1v]

전역날에 행가래받고 위병소 나가면서 시원섭섭했던 그 감정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군생활을 끝내서 자유가 된다는 해방감과 동시에 그 동안 같이 지냈던 동기와 후임들과 헤어진다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던 그때 그 기분

[@yko32373]

3개월 이내 근접기수들 전역할 때가 진짜 싱숭생숭하죠. 걔네들 몇주 간격으로 주르르 나갈때 진짜 끝이 다가온 게 체감이 확 오거든요.. 참 말년휴가 기간은 세상 떠나갈듯이 기뻤는데 전역 날은 그리 기쁘진 않고 시원섭섭하고 공허함만이 가득한 날이었네요.

[@so00001]

전역날의 느낌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흔히들 휴가, 외박 때 위병소 그 라인 안과 밖이 덜 춥고 덜 덥고 뭔가 아픈게 갑자기 낫는것 같고..ㅋㅋ 저도 휴가때마다 그랬지만 전역날에는 그런게 아니라 뭔가 시원섭섭한 감정이 휘몰아치던 그때 그 기분.. 살면서 느껴볼 기회가 많이 없는 감정인것 같아요

[@크롱-r7c]

전역한지 십년몇년이 지나고 예비군이 끝난 방위한테는 이걸보면서 옛생각이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꿈꾸다가 깬 기분이네요 젤 몸이 건강할때이자 청춘이였던 시절이네요

[@didqorjs]

와 제가 2022년 10월 25일 전역했는데 즉 2일전에 전역했는데 전역날이 너무공감되네요 부대에 정이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나가기전에 간부님들이랑 마지막인사하는데 눈물도안나고 뭔가 기쁜데 기쁜거 같지가않고 다시나와서 학교가고 할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이신우-d2s]

저랑 같은날 전역하셨네용 ㅎㅎ

[@형숙전-v1e]

수고들 하셨습니다

[@pppppp4370]

일,이병땐 ㄹㅇ 내가 전역하는 날이 올까 했음 심지어 공군이라 ㅋㅋㅋㅋ

[@KCS_04]

그래서 전역함?

[@anna-zo7kc]

전역할때 맨날 밥같이먹고 담배피고 하던 애들이랑 헤어지니까 기분엄청 이상했음...행복했던것도 1달정도지나니까 사라짐 물론 다시가라면안감

[@정민하-j3e]

전역날 기분 진짜 오묘함 좋긴한데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고 ㅈ같았지만 그래도 정든곳인데 떠나야한다는게 좀 슬프기도 하고

[@시아-n7s]

전역날 행복할거같은데 안행복함 그냥 마음이 살짝 들뜬거뿐.. 뭔가 찝찝함.. 찡하기도함

[@rolemodel_ko]

인정 오묘함...난생 퍼음 느껴보는 기분😢

[@준형김-b2e]

자대배치 받고 일주일인가 있다가 취사분대 병장 전역빵 하는데 맞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워 보이기는 처음ㅋㅋㅋ 진짜 그 전역자가 신 처럼 보였음ㅋㅋ 그렇게 전역일만 기다리면서 군생활 했는데 막상 진짜 내가 전역하는날이 되니 그리 기쁘지는 않았음!!! 뭔가 시원섭섭한 오묘한 느낌이랄까?? 아침점호때도 평소에는 그렇게 뛰기싫던 구보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상의탈의 하고 구보 뛸 준비하니까 당직사관님이 거기 오늘 집에 가는놈이 무슨 구보냐며ㅋㅋㅋㅋㅋ 빨리 옷입고 씻고 밥도 먹지 말고 가라곸ㅋㅋㅋㅋㅋ 나가서 맛있는 싸제음식 먹으라고 하시곸ㅋㅋㅋㅋㅋㅋ 들어와서 소대애들하고 인사하고 계단 내려오는데 중대장실 문 열려있길래 중대장님께 다시 인사하는데 중대장님이 너 오늘 술먹고 밤 12시 이전까지 싸우지마라ㅋㅋㅋ 이러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중대장님께 마지막 경례하고 위병소 나오는데 위병조장 후임이 나보다 2살많은 형이었음ㅋㅋㅋ 준형아 잘가!!! 이러는데 눈물 핑돌더라!!!ㅋㅋㅋㅋㅋ

[@soultreeST]

현제 19살인데 뭔가 가긴 싫지만 막상가면 또 잘 적응해서 전역날만 기다리다가 막상 전역이 오면 뭔가 내심 아쉽고 그럴거같닼ㅋㅋㅋ

[@김현태-g1m]

걍하사 로가라

[@santia1678]

갈때 됐네 힘내라

[@우유맛커피]

전역 당일보다 전역 일주일 전에 일과 피해서 숨어다닐 때가 더 행복했음

[@sjl9511]

전역날은 그냥 전역이벤트하러 잠시들어오는거고 그전에 말년휴가가서 사회적응 다하고 오니까 특별히 기쁠것도 없지..

[@osh14255]

사회나가면 다시 이등병 이게 ㅈㄴ 공감된다

[@minsoon4731]

말출 돌아와서 점호 끝나고 취침 할 때 전역빵 맞고 다리랑 손 절뚝거리면서 당직사관한테 흡연 보고하고 하늘 보면서 사회 나가면 뭐해야하는지 앞길에 막막하다하면서 초번 근무 얘들 투벅투벅 걸어오면 고생했다고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생활관 들어와서 모포 뒤집어 쓰고 자고 일어나니 기상 나팔소리.....평소에는 듣기도 싫었는데 막상 전역 당일 들으면 좋으면서도 다시 여기 못오고 못본다는생각에 씁쓸한 기억이 ㅠㅠ😢

[@K마담-h1v]

가수홍경민이 나랑 입대일이 1주일 차이였는데 홍경민 전역하는날 뉴스에서 봤는데 나도 다음주면 나가는구나 하는 기쁨은 잠시...전역하고 밖에 나오는순간 허망함

[@김준형-o9s]

전역날 새벽4시부터 눈떠져서 거의 2시간을 뜬눈으로 지새고 전역날 일조점호 하고서 아침구보 뛰려고 웃통 벗으려니까 당직사관님이 오늘 집에 가는 놈이 무슨 구보냐며 구보도 못뛰게 하셨던 기억ㅋㅋㅋㅋㅋㅋ 빨리 들어가서 짬밥도 먹지말고 씻고 나가서 싸제밥 먹으라고ㅋㅋㅋㅋㅋ 아침마다.그렇게 죽도록 뛰기싫던 구보도 왜그리 뛰고 싶던지……..광명시내까지 타고 나오던 39번 버스도 잊혀지지 않네ㅋㅋ

[@잭팟-r4b]

그래도 개운한 기분은 느낌. 전역 전날 군대 마지막 잠자리에 들때 너무 설렘 ㅋㅋ.

[@Hangul_inventor]

유형별 영상시청 소감 미필 : ㄱ소리얔ㅋㅋㅋㅋ전역전날 잠도 못자겠지? 군필 : 지긋지긋했던 이 장소를 이제 두번다시는 못온다는 생각에 울컥, 허무

[@성욱강-o2n]

허무하긴 했는데 울컥은 좀 오바인듯

[@sensitiveman]

전역날 위병소를 나서며 개운하고 후련할줄 알았는데 아쉬운 느낌이 더 컸어요. 뭐랄까 딱 하루만 더 있어도 되겠다는 느낌이랄까. 물론 집에 도착하고나서는 그런 생각 절대 나지 않았습니다^^

[@sechoru]

감옥생활도 똑같습니다😂

[@DAEWOOINTERNATIONAL]

?

[@이쁜미니곰]

진짜 공감되네 !!!

[@제발-r5v]

ㄹㅇ 전역하기 며칠 전부터 막상 다가오니깐 좋지는 않은데 동기, 후임애들이 부럽다고 할때마다 막상 이때쯤되면 그렇게 좋진않다고 하는데도 믿질 않더라 전역날 우는애들도 있고 애들이 보내주는데 뭔가 기분이 뭔가 뭔가더라

[@tmdgus2980]

진짜… 전역날 나갈 때 마음이 좀 이상하지… 꼭 친구나 가족 불러서 같이 가는거 추천드립니다… 친구와서 같이 가니깐 그나마 괜찮았는데 약간 공허하고 허무한 느낌이 자꾸 들긴해서 ㅋㅌㅋㅋ 내 1년 반 삭제당한 느낌…?

[@hank2873]

ㄹㅇ 짬 낮았었을때 선임들 다 조기전역해서 부럽다 라는 생각했었다가 2~3개월 맞선임이 전역할때 보고 이제 곧 내 차례구나 생각하다가 2주 먼저온 동기가 갈때는 이제 나도 곧 전역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전역날 되니까 친해진 후임애들이랑 떨어지는게 좀 슬펐긴 했었는데 연락은 안함ㅋㅋㅋㅋㅋ 그 전에 먼저 의가제대한 동기 봤었는데 그때는 진짜 밉거나 부럽다기보다 안타까웠음

[@크릿-t6w]

포켓몬빵 필요없으니깐 재밋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한미일-y2l]

10년 군번입니다 전역할때 기쁨과 공허함이 공존하는 이상한 감정이었는데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영창때문에 일주일 늦게 전역하는 동기랑 마주치고 나서 기쁘게 전역날을 만끽했습니다.

[@yyyy_yyyy]

오늘이 D-1일 입니다 내일 나갑니다 ㅎㅎㅎㅎ근데 기쁘지가 않다

[@Kim_woo_hyeon02]

조온나게 부럽다.. D-159..

[@세궈니]

D-379 ㅋㅋㅋㅋㅋㅋ

[@IGkl-y7z]

D-7 ㅋㅋㅋㅋ

[@법무부장관-w3f]

전문하사?

[@윤성범-r3z]

짬지들 ㅎㅎ

[@philipsblender]

전역했을때 모든중대원 중대장님 행보관님도 위병소 나와주시고 구름 한점 없는 하늘 까지 모든게 완벽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나네요

[@seki777]

좋지만 한편으론 뭔가 막막하고 그래도 +, - 해보면 어쨌든 좋은게 전역날인데 어쩔 수 없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없어지지는 않음

[@ElantraN97]

병장 존나 부러웠지 ㅋㅋㅋㅋ

[@gamevideochannel1550]

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네여

[@confidencek3437]

전역날 인생에 다시는 느낄 수 없는 희노애락을 느꼈음

[@02._.sh_js]

말출나갈때 전역하는 느낌들어서 약간 시원섭섭한 기분도 들고 그랬었는데 말출복귀하고 그런생각 싹 사라짐 씨발 여긴 탈출이 답이다 진짜

[@yakigamja]

이게맞긴해...훈련병 이등병때는 진짜 전역만꿈꾸면서 전역하면 날아갈줄알았는데 정작 나가니까 뭐지...라는 생각부터들어

[@Socoool67]

이등병때 병장도 참 열심히 갈궈주던 놈이라 속으로 빨리 꺼져라 xx야 란 말이 절로 나왔죠...

[@Sangja_]

전역날은 뭔가 애매모호한 기분임 집에가고싶단 생각과 3일정도 더 있어도 괜찮을거같은 생각이 공존함 그래서 그때 아침 2번먹음

[@태현최-q8x]

근데, 실제로 전역하는 날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틀린 거 없었고, 집에 도착해서 집에 누워 보니 모든 게 꿈만 같았었는데.... 벌써 10년이 넘어 30대 아재가 된 나 흐흑....

[@Da_hui__01]

이등병때 자대에서 그말 그상황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여기 있는사람 다가야 너가 가 ㅋㅋ 하던게ㅋㅋ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me_m_e]

나는 끝났어도 이게 계속 반복된다 생각하면 머리아픔

[@sky-man9134]

전역하는 날 마지막으로 부대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나갔던게 기억나네요 저도 전역날 생각보다 기쁘진 않았어요ㅋㅋ 이등병때 자대 전입오고 행정반 대기할때 행정반 문 앞에서 전역하는 선임을 행가레 쳐주는거 보면서 나도 저럴수있을까 했는데 정말 공감되네요

[@bbongkwon1943]

상병꺾이고나서 물병장정도때 전역하는애들보면 젤 힘들었던것같음ㅋㅋ 말년엔 내차례얼만안남었다ㅋ 나도금방나간다는 희망이란게 있었는데ㅋㅋ 꺽상부턴ㅋ짬은짬대로먹으면서 짬찌때 같이군생활했던 고참들 나가는거보면,, 우울증 걸릴 것 같음ㅋ

[@misung32]

일이등병때는 걍 전역생각 자체를 안하니까 한두달쯤이야 금방갔었는데 전역 한달쯤? 남기고 나서부터는 시간이 왜 그렇게 안가던지..ㄷㄷ

[@헤엄치는중]

ㄹㅇ전역 2달전부터 먼저 온 동기 하나 둘씩 보낼때 나도 얼마 안남았는데 시간 ㅈㄴ안가고 우울증 올거 같았음.. 생활관에 나 까지 2명남았을때 검나 쓸쓸했다

[@꿈꾸는웅이-b3y]

06년5월1일 306보충대를걸쳐 3사단백골부대입대하여 08년4월24일전역....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난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군생활이 그립기도한다...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가고싶은데 그게 지나간 청춘때문이 아닌가싶다.... 보고싶습니다 전우님들....

[@전승진-v8j]

이거 보니까 참...나는 중2부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해외에 있었는데 고등학교 교실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코로나 터져서 한국 돌아와서 군대 다녀오고 쉬었다가 대학교 똑같은데로 다니려고 돌아왔는데 내 친구들 이미 대학교 졸업해서 남아있는 친구는2명이고 내가 아는 사람들은 그 2명이랑 교수님들이랑 가드 1명밖에 없음ㅋㅋㅋㅋㅋ

[@조희성-s3o]

여자시청자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고3때 수능끝나고 곧 20살 된다는 생각에 졸업식까지 기달리지만 막상 졸업하고 나면 약간 기쁘기도 하지만 뭔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이 공허함이...

[@santia1678]

군대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그건 말조차도 하면 안됨

[@apriria2000]

요즘군대 선후임없고 나이 늦게 군입대해도 형대접 받고 군생활 한다고하네요 이정도까지 군대가 변할줄은 몰랐네요

[@rnasterpiece4284]

청춘 약 2년을 버린데다가 아무것도 없는 준비도 못한 상태로 사회 생활 시작해야해서더 걱정되고 초조한 기분이지

[@nabongddabong]

전역할때 기쁠줄 알았는데 버스탈때 군생활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고 이제 여기를 떠나는구나 느끼면서 씁쓸함을 느꼈음

[@pororo3080]

전역날 그렇게 기쁘던데? 오랜 꿈을 꾼 기분이기도 하고 거기에 너무 기뻣고

[@user-qp9es1ub9f]

눈물이 많다곤 생각치 않았는데 전역 전날 후임들이랑 담배피러가서 정말 고생 많았다면서 여러 얘기하는데 그때 아 내가 진짜 전역이구나... 하면서 좀 감정 올라왔는데 전역빵 맞고 담날 위병소에서 후임들에게 경례받고 집 가는 택시 안에서 분대원들이 보내준 15만원치 배민 쿠폰이랑 팻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대 배치받고 좆같은 전산담당 간부 만나서 반년동안 적응도 못 하고 열심힌 했지만 폐급이란 이미지가 생겼는데 과 옮기고 열심히 하니까 인정해주시더라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힘들 때마다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다고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 보자마자 택시에서 꺽꺽대며 울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