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평화원TV 논어 강독] 선진 20~21, 들으면 그것을 바로 행해야 합니까? / 윤세형 박사

  Рет қаралды 35

종교평화원TV

종교평화원TV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윤세형-g6t
@윤세형-g6t 3 ай бұрын
선진 20장을 공부했다.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의가 독실하다고 그 사람을 인정한다면, 그는 군자다운 사람인가? 얼굴만 장엄한 사람인가?”) '論篤'은 말하는 것이 독실한 즉 말만 잘하는 자이다. '是'는 앞에 나온 論篤의 사람을 가리킨다. '與'는 옳다고 허여함이다. '君子者'는 언어나 용모가 그 내면과 일치하여 표리가 한결같은 사람이다. '色莊者'는 겉으로만 장엄한 자이다. ‘乎’는 ‘∼일까’라는 어조사이다. 주자는 주에서 말(言)과 모습(貌)으로써 사람을 취하면 안됨을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不可以言貌取人也) 헌문편에 ‘子曰, 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이 있다. 내면에 덕을 지닌 사람은 善言을 하게 되지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내면에 덕을 갖춘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사기󰡕 에 공자께서 외모와 말로 제자를 평가했음을 고백한 대목이 나온다. 제자 子羽(이름은 ‘담대별명’이다)는 얼굴이 매우 못 생겼던 모양이다. 처음 가르침을 받으러 왔을 때 공자가 그를 재능이 모자라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자우는 이후 학문과 덕행을 닦는 데 힘쓰고 公私를 분명하게 처리해 따르는 제자가 300명이나 됐다고 한다. 宰予(재여)라는 제자는 언변이 좋았다. 하지만 그는 낮잠을 자다가 공자에 혼나기도 하고 삼년상이 길다고 주장했다가 꾸중을 들었다. 천성이 게을러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다(朽木不可雕)'고 지적했을 정도다. 뒷날 공자는 이렇게 탄식했다. "나는 말로 사람을 골랐다가 재여에 실수했고, 외모로 사람을 보았다가 자우에게 실수했다(吾以言取人 失之宰予, 以貌取人 失之子羽) 공자님도 실수한 것을 보면 사람을 제대로 알기는 쉽지 않다. 에서 ‘知人’에 대해 많이 나온다. 위영공편에 ‘子曰, 君子不以言擧人, 不以人廢言’이 있다. 군자는 말 때문에 그 사람을 들어 쓰지 않으며, 그 사람 때문에 그가 한 말을 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以貌取人과 유사한 성어로 以毛相馬, 以言擧人, 以言取人, 任人唯親 등이 있다. 반대의 뜻으로는 任人唯賢, 任賢使能, 任賢用能, 推賢讓能 등이 있다. 겉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거나 친소 관계로 사람을 등용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등용하는 교훈을 에서 배울 수 있다.
路飞做的坏事被拆穿了 #路飞#海贼王
00:41
路飞与唐舞桐
Рет қаралды 25 МЛН
The evil clown plays a prank on the angel
00:39
超人夫妇
Рет қаралды 44 МЛН
Thank you Santa
00:13
Nadir Show
Рет қаралды 59 МЛН
[예비고1]숲,품사(체,수,관)1강(1)
59:36
이정우 국어 학원(이정우 고등 국어)
Рет қаралды 5
LAVROV's interview with Tucker CARLSON 😁 [Parody]
8:34
Юрий ВЕЛИКИЙ
Рет қаралды 368 М.
路飞做的坏事被拆穿了 #路飞#海贼王
00:41
路飞与唐舞桐
Рет қаралды 25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