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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1주일에 1개씩 업로드 예정입니다. 이래저래 고민하고 생각하고 채널을 죽이고 새 채널을 준비하는 와중에 꾸준히 계속 구독자님들이 늘고 있어 그냥 이 채널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할 요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누구나 이제 다 굽는다는 토마호크인데요. 숯불에 천천히 맛있게 구워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아래에는 저희 매장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제가 고르고 골라 사용하는 제 취향에 매우 맞는 장비이므로 한 번 정도 관심 갖고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판단 됩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장비
코팅팬 -
핀일로 스테인리스 코팅팬 - 핀일로 팬의 경우 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을 끼워 넣은 팬입니다. 스테인리스 위에 코팅이 있어 코팅이 벗겨져도 알루미늄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업소에서는 화력으로 인해 여타 코팅 팬과 큰 차이 없이 수명이 짧지만, 고객님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체 비용이 좀 부담되긴 하지만... 코팅팬을 꼭 써야만하는 경우가 있어서... ㅠㅜ... 가정에서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됩니다.
스테이크 팬
스테이크 팬은 드 부이에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e buyer 라는 프랑스 브랜드의 Mineral B 팬을 사용하고 있으며, 요리할 때 미네랄 성분이 나와 요리를 더 맛있게 한다고 드 부이에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그 정도 미각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전세계에 몇 명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꼬또의 부엌이 사용하는 장비들..
영상 - 후지 X-T20, 23mm f2. 아이폰 8+, 아이폰 12 프로
소리 - 로데 비디오 마이크미, ZOOM h1n
웨버그릴스 베이비 스모커(Weber smokey mountain) - 그냥 대충 숯불을 넣어도 훈연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괴물같은 훈연기입니다. 흔히 일반 그릴에서 사용하는 스네이크 배열 같은 걸 알 필요도 없습니다. 작지만, 그릴로도 분리해서 사용이 가능하고요. 웨버 그릴을 구매하면서 마음의 병이 치유되었습니다. 국내 브랜드를 웬만하면 사용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국내 그릴 사용하다가 안정성이 좀 떨어져서 웨버 그릴을 거금을 들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비쌉니다. ㄷ
버너 - 일반 가정용 부르스타를 사용합니다.
제라 강염 버너 - 열량이 높아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도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냄비를 올리는 그 뭐라고 하나요, 여튼 냄비 받침이 사이즈 문제인지, 디자인 문제인지 둥근 팬을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올려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르 크루제 발티 디쉬 - 갈비찜 같은 요리를 하기 좋은 깊은 팬입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일단 요리 하는 맛이 납니다. 마치 전문가가 된 느낌이랄까요?
르 크루제 무쇠 스킬렛 - 스테이크를 굽기에 좋아 보이지만 장시간 구우면 손잡이가 매우 뜨겁습니다. 이 역시 요리의 최종 결과물보다 예뻐서 사용합니다.
르 크루제 원형 무쇠 그릴 - 이것도 역시 예뻐서 사용합니다. 얇은 고기를 구울 땐 그릴 자국을 낼 수 있어서 삼겹살을 구우면 그렇게 예쁘게 구워집니다.
드 부이에 미네랄 B - 저렴한 가격, 좋은 성능. 상대적으로 르크루베보다 가벼운 무게. 좋은 팬입니다.
드 부이에 깊은 팬 - 웍처럼 생겼지만 각진 깊은 팬이 있습니다. 요건... 그냥 드 부이에 팬 중에서 저렴해서 구매헀는데... 가끔 튀김류의 요리를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헹켈 가정용 나이프 - 그냥 헹켈은 헹켈이니까... 요리 촬영을 위해 칼을 몇 개 사고 싶은데 많이 비싸네요. 그냥 가정에서 쓰기 좋은 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