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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5는 현대차 쏘나타와 함께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차종입니다. 르노삼성차 SM6, 한국지엠 신형 말리부 출시로 입지가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중형 세단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는 구매 후보에 올라오는 모델입니다.
K5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2.0 가솔린, 1.6 터보, 2.0 터보, 1.7 디젤, 2.0 하이브리드, 택시나 렌터카용인 2.0 LPi 6종으로 나뉩니다. 각 파워트레인마다 4~5개의 트림이 운영되며, 4가지 묶음 패키지, 썬루프와 스노우 화이트펄 도장, 내비게이션 등이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어 예산에 맞춰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시승 주인공은 K5 가운데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CVVL 모델이며 시승차는 엔트리 모델인 럭셔리 트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순수 토종 국산 중형 세단으로서 K5의 종합적인 가치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