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c6b 저도 옆에있던사람인데요 같이해요 전 독서말고 시험공부할테니 여러분은 독서하세요
@bbungbbang8104 жыл бұрын
@@박서진-c6b 헉 ㅎㅇㅌ..제 동지가 여기이꾸만요..우리 힘내서 만점가자구요..
@예쁘니-b6v4 жыл бұрын
" 와 무슨 비가 이렇게 쏟아져? " 오랜만에 친구와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난 후 늦은 새벽이 되서야 집으로 향하는 나다. 지금 시각은 3시 25분. 인적이 드문 좀 좁은 골목길이 오늘따라 눈에 들어왔다. 이 길로 가면 내 집이 바로 나와서 평소 같으면 이 지름길로 갔을텐데 아까 만난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 거기 살인났대. 새벽 이후로는 그 길로 가지마. 살인자가 그 길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자자 하더라. ' 난 미간을 조금씩 찌푸리고 갸우뚱 거리며 혼잣말로 중얼 거렸다. "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 " 살인자가 돌아다녀? 오늘은 비 와서- " _" 안녕. "_ 한참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있을 때 바짝 내 뒤에서 들리는 어떤 남성의 목소리에 내 몸은 경직이 되었다. 너무 놀라 버린 탓에 소리를 지르는 것보단 아예 얼어버려서 들고 있는 우산 손잡이만 꼬옥 쥐고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여기 골목길에 살인자가 돌아다닌데? " " 아.. 너무 무섭네. 그치? " 내 어깨를 한 손으로 탁 잡으면서 내 앞으로 걸어오는 남자. 우산을 쓰지 않고 돌아다녔는지 물에 빠진 생쥐마냥 흠뻑 젖어 있었다. 훤칠한 키와 하얀 피부에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웨이브가 살짝 들어간 머리칼과 단추 두 세개 풀어져 있는 하얀 와이셔츠 덕분에 쇄골이 훤히 보이며 쇄골에 고여 있는 빗물. 그리고 딱 달라 붙는 가죽 같은 검은 바지와 그 위의 벨트. 새 것인지 아님 비에 젖어서 그런지 몰라도 반짝 거리는 구두. " .. 누... 누구... " " 누구신데 절.... " 잔뜩 겁 먹은 채 조심스레 물어봤다. 내 말에 날 가만히 빤히 내려다 보더니 끝내 내 말에 더러 질문을 던졌다. " 너가 내 얘기 했잖아? " " 네? " " 근데.. 나 여기 골목길만 다니는 거 아닌데... " 난 발 끝에서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소름이 쫙 돋은 느낌을 받았다. 놀란 토끼 눈으로 그의 두 눈을 마주보며 나는 살짝 살짝씩 뒷걸음질을 쳤다. 이런 날 보면서 입꼬리를 올려 피식 웃더니 내 팔을 잡아 당겼고 들고 있던 우산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 검은 지붕에 빨간 벽돌로 된 4층 빌라집. 301호. " " 난 다 알고 있어. 다음 타깃은 너였으니까. " " 나 너내 집 가고 싶어. " *" 내 말 자알- 들으면 말이야. 널 안 죽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때, 이쁜아? "*
@이슬아-b7m4 жыл бұрын
"아 춥다" 이렇게 추운날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추운, 왜 눈이 안내리나 싶을정도로 춥고 비가 내리는 겨울. "어 너 이슬아 아니야?" "어?너는..이시나?" 그겨울에 골목길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27살이나 돼서 만날줄은 몰랐다. '일부러 동창회에도 안갔던게 다 물거품이 됐구나~' "?근데 너 손에 왜 피가" "아..아~이..이거 실수로 종이에 베인거야! 아하,하 내가 좀 종이에 자주 베여서~" "...그래? 조심좀해~ 난 집에 거의 다 와서..가볼게" '너무당황하는데..좀 싸해.. 빨리 집에 들어가야겠어' "저기 혹시 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가도 될까?" '아니 뭔개소리야 집주인인 내가 안물어봤는데!!' 하지만 동창이고 친하지않았기에 슬아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어?그그그래" 하지못했다. "고마워" 집에 도착하고 슬아는 친구 미나에게 미리 말해놓는다. "뭐마실래?" "나는 주스있으면 아무거나 줄래?" "..그래 기다리고 있어" 슬아가 주스를 따르는데 저벅... 저벅.. 저벅.. "어 기다리라니까.." "하하 그건 불가능할 것 같은데" 쨍- 칼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그러니까 기다리라고 했잖아?" "...뭐..뭐야?" 띠리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슬아야~미나가 왔숩니당~"(오타아님) "왔어?" '둘이 대화를 하니 지금 죽여야겠어..!!!' 훅- 칼 휘두르는 소리가 나고 다친것은 시나였다 "..기다리라니까 참을성이 없네" "슬아야 슬아야~ 근데 얘 이쁘게 생겼다 내가 데려가면 안돼?" "얘는 내꺼야" "무슨 개소리야?!" "시나 너 칼쓰는게 서툴더라 내가 가르쳐줄까? 그럼 오래오래 살 수 있을텐데 물론 도망가거나 누군가한테 말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이슬아답지않게 신난모습이였다 수정이유:이름실수..
@thatsmetd4 жыл бұрын
@@이슬아-b7m 작가님 2편요...!!
@빼꼼-q8d4 жыл бұрын
사람도 없는 뒷골목 어둡도 무서워서 우산 쓰고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가는데 저 멀리서 비 맞은 채로 주저앉아있는 남자 하나 발견할 듯... 내가 무섭긴 한데 이대로 두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가까이 다가가서 말 걸려고 함 근데 피 뚝뚝 떨어져 있음 난 놀라서 우산도 놓치고 남자 흔드는데 남자 나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뭔 상관이냐고 꺼지라고 할 듯 근데 내 성격 그런 거 절대 못 지나칠 성격이라 끈질기게 우산 씌워주면서 감기 걸린다고 해주니까 남자 그제서야 눈 들어서 젖은 앞머리에 풀린 눈으로 나 봄(개씹씹씹존잘) 그래서 내가 계속 이러고 있으면 추워요...하면서 가만히 냅두면 안 좋은 선택할 것 같아서 어떻게든 남자 마음 돌리려고 남자 손 잡는데 남자 그 때서야 잡힌 손 내려다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릴 듯 나는 그거 보고 마음 아파서 조심히 안아줌 근데 비 때문에 눈물 흘리는 줄 나는 모름 근데 그 날 이후로 그 골목에 항상 그 남자 있을 듯 처음에 마주쳤을 땐 이젠 괜찮냐고 내가 물어봤는데 남자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나 내려다보다가 입꼬리 올리면서 응 괜찮아 존댓말 개나줘버리고 바로 반말 까실 듯 그럼 나는 다행이라고 하면서 이만 가보겠다고 지나치는데 그 다음날 다음날도 남자 있을 듯 계속 되니까 나도 좀 무서워지고 약간 이상하겠지 처음엔 우연인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내가 지나갈 시간에만 그렇게 마주친다는게 마치 나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고...그래서 어느 날은 그 남자한테 물어볼 듯 왜 맨날 여기 골목에 있냐고... 그럼 그 남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네가 맨날 여기 지나가니까 함 난 당황스러워서 그 때부터 남자 좀 피해다님 일부러 다른 골목으로 돌아서 가기 시작함 몇 주 지나고 호우경보가 내린 날 또 돌아가려고 그 골목 스쳐지나가려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마음 걸리겠지 처음 만났던 그 날도 자꾸 떠오르고... 설마...하고 우산 쓰고 천천히 골목 들어서면 아묻도 없겠지 그럼 나는 아...이제 없구나... 생각 들어서 뭔가 마음 복잡하고 이상할 듯 그래서 그냥 골목 빠져 나가려는데 직감으로 뒤 돌아보니까 뒤에 남자 비 맞은 채로 서 있을 듯 그럼 내가 놀라서 달려가면서 우산 씌워주는데 남자 내 앞에 서서 울 듯 근데 내가 그냥 멍하니 서 있으니까 남자가 내 손 끌어서 자기 어깨에 감게 하고 내가 안아주는 자세로 만든 다음에 나 꽉 끌어안음 나 울잖아...나 울면 안아줬잖아 하고... 네가 오늘은 여기 올 줄 알았다고 결국 날 선택한 거라고 중얼거림 나는 그럼 처음으로 심장 엄청 뛰고 뭔가 제대로 잘못 꼬였다는 거 직감하면서 그 남자랑 나사 하나 빠진 사랑 시작되는 거임
@mum_O0O4 жыл бұрын
이거다,, 선생님 여기에 뼈를 묻겠습니다
@뱁새-q4g4 жыл бұрын
이게 진짜임.. 비때문에 푹 젖은 고불거리는 머리 뒤로 넘겨주면서 언제부터 여기 서있었을지 감도 안 잡히는 얼음장같은 손 붙들고 지취집 데려와야함.. 아무 저항도 뭣도 없이 잡힌 손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남자 수건으로 머리 탈탈 털어줘야함.. 좀 편하게 털려고 손 놓으려고 하니까 손 하얘질정도로 꽉 잡고 안 놓으려고 헤야댐...
@파란장미-s2k4 жыл бұрын
아주 좋습니다...
@이름-j8f3z4 жыл бұрын
ㅇㄷㅇㄷ
@다빈-w3f4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zxutto4 жыл бұрын
난 이과지만 문과를 사랑해 님들아 사랑해 존나
@정세빈-h7h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ell03293 жыл бұрын
난 문과지만...이과야 나도 사랑해
@하트핑-b4n4 жыл бұрын
하... 빨리 소설이 필요해... 문과들 소설쓰면 말해줘
@dandansgi4 жыл бұрын
썼썸 이과펄슨..
@문초코-r7o4 жыл бұрын
세상 문과 다 어디 간듯... 몇몇분들밖에 읎서요ㅠㅠ
@uori34754 жыл бұрын
댓글 최신순으로 돌리세요
@먀아앙악강가각각아4 жыл бұрын
문초코 쪽팔려서 못 쓰겠어요
@닥터플레그4 жыл бұрын
지금 많아짐요ㅋㅋ
@yy-zh4ix4 жыл бұрын
아 첫곡 딱그거다.. 모텔 뒷골목에서 마주친거. 둘 다 원나잇 하고 나와가지구. 여자는 화장 대충 지워서 찐하게 그렸던 레드립만 번져 남아있고. 담배 태우고 있던 여자 불쑥 골목에서 튀어나온 남자랑 눈 순간 찐하게 마주쳤다가 속으로 아까 걔보다 얘가 더 취향이네. 함. 남자는 눈 살짝 커진 거 외에는 별 모션 없다가 담배 물고 주머니 뒤적이더니 불 좀 줄래요? 해. 담배 물고..담배물고담배물고.. 그러면 아직 취기 있던 여자 자기가 피던 담배 입에서 뗌. 물고 있던 부분은 립스틱 때문에 살짝 빨개져있고. 나 라이터가 없어. 이거라도 필래? 하면서 실실 웃는데 또 눈이 마주침. 정적이 길어서 여자 웃음도 곧 멎는데 바로 입 맞추는 남자.. 담배 툭 떨어지고 그게 터닝포인트라도 된 듯 격렬해지는 키스..
@estelle1225_4 жыл бұрын
와...선생님.............영화 한편 빨리 찍읍시다
@해해-i6e4 жыл бұрын
리디북스 가주세요,,
@이수현-z1m8t4 жыл бұрын
인근 모텔촌 중 허름하고 낡은 모텔의 출입문이 열린다. 짙은 화장을 했지만 번진 눈가, 도톰한 입술의 붉은 루즈, 길게 풀어 헤쳐진 정리 안 된 머리카락, 길게 뻗은 하이힐. 취한 듯 비틀거리며 한 여자가 문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 밖은 장마철의 시작이라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고, 안타깝게 그녀는 우산이 없다. 잠시나마 비를 피히기 위한 그녀는 모텔의 뒷골목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녀는 눈을 살포시 감으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두세모금 내뱉었을까. 갑자기 가까워지는 발소리와 함께 거친 숨을 내쉬며 비를 피하는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비에 젖은 흑발의 머리, 비에 젖어 몸이 드러나는 얇은 셔츠, 비오는 날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에 비를 피하기 위해 올린 커다란 손 마저.. (아까 걔보다 얘가 더 좋네..) 속으로 생각하며 마저 담배를 태운다. 그녀의 곁에 선 남자는 셔츠 주머니와 바지 주머니를 뒤지더니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고, 그녀에게 말을 건낸다. "저 제가 불이 없어서 그런데.. 불 좀 빌려줄래요?" 그의 말을 들은 여자는 자신 스커트의 주머니, 가방속을 이리 저리 뒤적거린다. 그리고 생각해냈다. (아.. 나도 불 빌렸었지) "저 죄송힌데.. 제가 불이 없어요.." "아 아니다! 불 있어요, 이거." 라고 말을 하고 동시에 본인이 물던 담배를 그에게 건내준다. 담배를 물고있던 부분은 립스틱으로 붉게 물들었고 그 남자는 그녀의 담배를 립스틱이 뭍은 부분으로 문다. "고마워요" 라며 눈이 마주친 여자와 남자. 술김이 남아있던 그녀는 그를 보고 연신 웃기만 하다, 길어지는 정적속에 말 없이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게 된다. 그는 물고있던 담배를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입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타던 담배재는 어느세 떨어지게 되고, 그를 시작으로 둘의 입맞춤은 점점 격렬해지게 된다. 입을 뗀 그녀가 그를 올려다 보자 그는. "입술이 차네요, 내가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데" 라고 말을 함과 동시에 그들의 공간에는 어느덧 비가 멈췄고, 그 둘은 담배불보다 더 뜨겁게. 서로를 탐했다. 문제가 생길 시 글 내리겠습니다
근데 남자가 퇴폐포텐터져서 엄청 섹시해지고 겉잡을 수 없어짐... 여자도 정상은 아니었지만 어느순간 여자는 남자를 말리려함 더 이상 여자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넘쳐버림..
@싸대기갈겨줘지민아4 жыл бұрын
남주가 더 미친놈 되는거지ㅋㅋㅋ여주도 당황하고 ''ㅇ,야 너 왜이래 미쳤어?'' 여주가 탁해진 눈빛으로 변한 남주보면서 소리치는데 그런 여주를 재밌다는듯 보면서 말하는거지 입꼬리는 상승해있고 '' 니가 원하던게 이거 아닌가?''
@김에리-v1u4 жыл бұрын
그때 여주 당황하면 사형임 적당히 즐겨야 제맛.
@가슴뛰는상상4 жыл бұрын
도라방스 ㅋ ㅋ ㅋ ㅋ
@히히오줌발싸-c8v4 жыл бұрын
@@김에리-v1u ㅇㅈㅇㅈ 흥미롭다는듯 눈만 동그래져야함 말 더듬으면 사형
@__-jq9gp4 жыл бұрын
가사모음
@__-jq9gp4 жыл бұрын
I FEEL LIKE I'M DROWING 00:00 00:01 00:00 00:01 [Verse 1] You keep dreaming and dark scheming 넌 꿈에 빠져서는 음침한 계략을 세우고 있어 Yeah, you do 맞아, 네가 그래 You're a poison and I know that is the truth 넌 독약 같아, 한치의 거짓도 없지 All my friends think you're vicious 내 친구들이 사람이 그렇게 악랄할 수 있냐더라 And they say you're suspicious 네가 수상쩍다고도 말하던데 You keep dreaming and dark scheming 넌 꿈에 빠져서는 음침한 계략을 세우고 있어 Yeah, you do 맞아, 네가 그래 [Chorus]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You're holding me down and (Holding me down) 넌 나를 억압하고 있어 You're killing me slow 넌 나를 천천히 죽여가고 있어 So slow, oh-no 아주 천천히, 안돼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Verse 2] You're so plastic and that's tragic 넌 너무 가식적이라, 비극적이기까지 해 Just for you 네가 정말 그래 I don't know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네가 도대체 뭔 짓을 하려는지 감도 안 잡혀 When your looks start depleting 너의 매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And your friends all start leaving 네 친구들은 전부 떠나버리겠지 You're so plastic and that's tragic 넌 너무 가식적이라, 비극적이기까지 해 Just for you 네가 정말 그래 [Chorus]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You're holding me down and (Holding me down) 넌 나를 억압하고 있어 You're killing me slow 넌 나를 천천히 죽여가고 있어 So slow, oh-no 아주 천천히, 안돼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Bridge] My life's okay 내 삶은 괜찮아 Yeah, just when you're not around me 그래, 너만 없다면 말이지 My life's okay 내 삶은 괜찮아 Just when you're not around me 너만 없다면 말이지 My life's okay 내 삶은 괜찮아 Just when you're not around me 너만 없다면 말이지 My life's okay 내 삶은 괜찮아 [Chorus]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You're holding me down and (Holding me down) 넌 나를 억압하고 있어 You're killing me slow 넌 나를 천천히 죽여가고 있어 So slow, oh-no 아주 천천히, 안돼 I feel like I'm drowning (I'm drowning) 마치 익사하고 있는 것만 같아
@__-jq9gp4 жыл бұрын
HAD SOME DRINKS 03:02 03:02 [Verse 1] I've been around, brought you down, it's true I had some drinks and said some things to you If I said too much, I know you're mine to lose I had some drinks and said some things to you [Instrumental Break] [Verse 2] I think too much, I'm outta touch, it's true Don't give a fuck, yeah actually I do If I said too much, I know you're mine to lose Don't give a fuck, yeah actually I do [Instrumental Break] [Bridge] I come my town I come my closest I come my lover too I come my town I come my closest I come my lover too I come my town I come my closest I come my lover too I come my town I come my closest I come my lover too
@__-jq9gp4 жыл бұрын
YOU? 07:29 07:29 [Verse 1] Girl (Girl, girl) Don't tell me your problems (Problems, problems) I don't want to solve them (Solve them, solve them) I don't really care (I don't really care) [Chorus] And you had a lot on your mind now (Your mind now) Your mind, it's true (Your mind) So tell me the truth, was it me then Who needed you? (You) [Drop] Who needed you? [Verse 2] Girl (Girl, girl) I'm twisting and turning (Twisting and turning) This room here is burning (This room here is burning) There's smoke in the air (There's smoke in the air) [Chorus] And you had a lot on your mind now (Your mind now) Your mind, it's true (Your mind) So tell me the truth, was it me then Who needed you? (You) [Drop] Who needed you? Who needed you? [Bridge] Tear me to pieces Why is the time so slow? Don't got no reasons Everything I don't know Tell me you need it Tell me to take it home All that I'm thinking Wondering where we'll go [Drop] Who needed you? Who needed you?
@__-jq9gp4 жыл бұрын
LOVE IS A BEACH 10:15 10:15 [Verse 1] I'm flyin' I'm flyin' high like a bird But my fluttering wings can't keep you from pullin' me down Your mama Your mama says I'm a fool And yeah, maybe that's true 'cause I can't stop thinkin' 'bout you [Instrumental Break] [Verse 2] I'm tryin' I'm tryin' not to forget my words 'Cause when I'm around you I tend to keep changin' my mind I promised I promised myself not to slip back into old habit 'Cause heartbreak is savage and love is a bitch [Instrumental Break]
@__-jq9gp4 жыл бұрын
LOST IN GAME 13:14 13:14 [Verse 1] You tell me I lost it And tell me I'm off I won't fight with you, girl Know that you're right And know that I'm wrong You say that you're going (You say you're going) I know that you're gone (You say you're gone) I've been too controlling Fucked with your motives You're moving on [Pre-Chorus] And what can I do, I do, I do? I know it's over [Chorus] 'Cause I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Caused you pain, it's taking over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Lost the game Lost the game, the game, the game [Verse 2] I think that I messed up I think that I'm off I won't fuck with you girl 'Cause it ain't right Nah, baby, it's wrong [Pre-Chorus] And what can I do, I do, I do? I know it's over [Chorus] 'Cause I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Caused you pain, it's taking over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Lost the game Lost the game, the game, the game [Bridge] I'm falling back down here now, baby My mind is collapsing, I'm crazy I'm falling back down here now, baby, now, baby I'm falling back down here now, baby My mind is collapsing, I'm crazy I'm falling back down here now, baby, now, baby [Chorus] 'Cause I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Caused you pain, it's taking over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Lost the game Lost the game, the game, the game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Caused you pain, it's taking over Lost the game, I can't get lower Lost the game Lost the game, the game, the game
@passingrebar4 жыл бұрын
어두운 밤 골목에서 홀로 빛나는 작은 패스트푸드점에 일하는 카운터인 나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집게리아죠?"
@몌림쓰4 жыл бұрын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지렸다-r4s4 жыл бұрын
???: 아녀 뚱인데요
@lie-tp8ru3 жыл бұрын
@@제발지렸다-r4s ???:사롸앙해애요오오오
@d0mi_palette3 жыл бұрын
아니!! 엄청 두근두근하면서 눌렀는데!!! 왜 집게리아야!!!!!!!!!!!!
@엘모스-i7g3 жыл бұрын
"아뇨 뚱이라니까요!!!!!"
@mimih40334 жыл бұрын
여쥔공은 걍 평범한 회사원이야 본인이 좀 사회생활도 해 봤고 때도 좀 탔다고 생각하지. 바쁘게 일만 해대서 연애를 한지도 오래됐고 대쉬하는 남자도 옆자리에서 추근대는 노총각 상사밖에 없지. 그래서 내가 예쁘지는 않나 보다 매력이 없나보다는 식으로 자존감은 내려가 있고. 그렇게 그 날 하루도 가기 싫은 회식에 끌려가서 노총각 상사가 하는 말을 억지 웃음으로 받아주고 술도 거절 못한거지.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하고 우산도 안들고서는 술집 근처 골목으로 뛰쳐나가서 술을 게워내고 있는데 ‘찰칵’ 처음들어보는 낯선 장전되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총이 그녀의 머리를 꾸욱 눌러 “조용히.” 남쥔공은 비에 젖은 축축하고 차가운 손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아. 그녀의 얼굴을 다 덮은 커다란 손과 차가운 손과 대비되는 그의 뜨겁고 끈적한 피가 여쥔공을 더 소름돕고 무섭게하고...그를 만난 그녀는 더이상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어.
@seohyeon10044 жыл бұрын
.
@Taifish3 жыл бұрын
뭐하는거야 ㅆㅂ 화장지워지잖아
@Latte_strawberry_2 ай бұрын
아아악
@dandansgi4 жыл бұрын
저기 저 끝이 있을까 싶은 골목길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다가오는 그는 고통을 삼킨 남자. 시선은 이상하리만치 나를보며 몸은 굶주린 살인자의 욕망을 채우고 있는듯 바빴다. 마을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내가 저를 어떻게 아느냐고 묻겠지만 소문돌기가 인터넷보다 빠른 이곳에서 그를 어떻게 모를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상하다. 그가 카사노바라는 소문은 없는 듯 했는데.. 나에게 고정된 그의 시선은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무서웠다. 도망쳐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람이 극도의 공포감에 빠지면 발이 땅이 붙는다더니 그 말을 입증하듯 내 발은 움직일줄 몰랐다. 그는 여유넘치는 발걸음으로 나에게 다가와 사람좋은 웃음을 보낸다. "나랑살래?"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는데 꽤 오랜시간을 들여야했을 정도로 정신이 혼미했다. "별로 어려운말 한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생각해?" 두번째 말이었다. 정신을 간신히 잡고 생각해보니 이건 정말이지 미친소리었다. 그는 제손으로 만든 시체 무더기가 보이지도 않는것인가. 만약 내가 이대로 승낙해버리면 평생 나의 삶이 어떻게 꼬일지 참도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는 이내 머금었던 미소를 뿜어내듯 환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뭐 오케이. 그럴줄 알았어." 내 귀에 얼굴을 들이밀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내 귓바퀴에 맴돌았다. "10초안에 나에게서 가능한 제일 멀리 도망쳐봐. 우리 술래잡기하자." 그는 어느새 제 손에 들린 칼을 고쳐잡고 있었다.
@dandansgi4 жыл бұрын
갹 오랜만에 쓰는 주접소설...
@eeeehhhhhhh00004 жыл бұрын
프사가 선바님이어서 치명적인척하는 근육바님이 떠올라요 어쩌죠 ?
@고양이쏘큩4 жыл бұрын
ㄷㅏ음편 어딨죠 다음펴ㅕㄴ
@바게트-p4t4 жыл бұрын
!!!
@김에리-v1u4 жыл бұрын
저의 속성을 빼다 박으신 분이군요.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순돌 소엘입니다. 말투는 제가 노래를 듣고 있어서 이해 베풀어주시겠어요?
@개평-e2x4 жыл бұрын
ㅅㅂ 이거 존나 그거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두운 골목길. 날 뒤돌려 세운 남자가 입에서 담배를 빼면서 하는 말. 사람 눈을 6초 이상 쳐다보면 살의 혹은 갈망 둘 중 하나래. 난 뭘 거 같아? 앞머리 살짝 젖어있고 눈은 개깊어서 빠져 뒤져버리고 싶을 정도여야함. 입술 예뻐서 나도 모르게 대답하는거지. 갈망.
@길이보인다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나’가 여자입니까 남잡니까??🥴
@개평-e2x4 жыл бұрын
@@길이보인다 허허 취향따라 잡수시면 될거같군요
@희뮤레4 жыл бұрын
@@길이보인다 이동욱 또는 서예지 요
@hazziya75074 жыл бұрын
이거 존나 취향
@귱-y2u4 жыл бұрын
이용요로오롤ㄹ 뿌잉뿌잉뿌잉뿌이ㅣㅇㅇ~~~~~~~~~~
@West__0-c1s4 жыл бұрын
ㅋㅎㅋㅎㅋㅎㅋㅋㅋ아 쥰ㄴ 웃겨 여기 댓글이 다 "아 이거 그거아냐?" "와 이거 딱 그거네" 이러면서 시작해ㅋㅋㅎㅋㅎㅎㅋㅋㅋㅋ
@ahnnunghasinga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ㅌ
@시우-o5b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어김없이 그 남자의 방에서 일어났다. 대체 나에게 무슨짓을 하는건지 어디서 눈을 감든 일어나면 그 남자의 방이다. 내가 일어나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면 남자는 꿈 깨라는듯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내게 물 한 잔을 건넨다. " 마셔요. 어제 술 많이 마셔서 목마를거에요." 다정하게 말하지만 소유욕이 진득하게 묻은 눈길에 난 반사적으로 시선을 내리깔고 물컵만 받아마셨다. 조용한 이 공간에서 내가 물 삼키는 소리만 나고 다 들이키자 남자는 옆에 앉아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칼을 쓸어내리며 은근슬쩍 닿아오는 손길을 거부할 수 없다. 알고있음에도 당혹스러운 마음이 들어 남자의 옷을 힐끔거리다 숨이 멎었다. 흰 와이셔츠 끝자락에 핏자국이 남아있다. 남자는 내가 덜덜거리며 떨자 천천히 내가 바라보는 곳을 보았다. " 아~ 뭘 보고 그러나 했는데 봤어요? 당신이랑 어제 술 마신 남자의 피에요. 보기 흉하죠? 그러니까 시선 올려요. 좋은것만 봐야지" 다정하게 내 뺨에 손을 대고 얼굴을 들어올렸다. 굳어있던 몸에 힘을주고 끌어올렸으니 거의 들어올린거나 다름없었다. 당황한듯 한, 놀란 내 얼굴을 마주한 남자는 청초하게 웃더니 날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 내가 말했잖아요. 다른새끼랑 뭐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근데 당신을 못죽이니까 그 새끼를 죽였어요. 당신은 마음 편하게 놀아요. 내가 처리하면 돼" 그 소리에 난 버티지못하고 기절해버렸다. 그리고 다시 일어났을때는 저녁이였는데 내가 깨어날 때까지 보고있었는지 눈을 뜨자마자 눈이 마주쳤다. 놀란 나는 숨을 들이켰는데 남자는 나를 관찰하듯 지긋이 쳐다볼 뿐이다. " 왜..그렇게봐요?" 소심하게 물어보니 남자는 피식 웃으며 소파에서 일어나 아까처럼 내 옆에 앉았다. " 난 다 알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 정도에 기절한 거에요? 너무 약한데... " 걱정하듯 이미에 손을 올려 열이 나는지 체크도 해주고 안색을 살피는 등 정말 내가 걱정된다는 양 살펴주었다. " 다행이다. 어디 아픈곳은 없나봐요.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당분간 밖에는 나가지말자. 갑자기 쓰러져서 어디 부딪치면 어떡해." 도망가지 못하게 내 뒷머릴 한 손으로 잡고 가장 달콤한 목소리로 잔인한 소리를 한다. 어떻게든 붙잡아두고 싶은지 아님 내 대답을 듣고싶지 않은지 대답도 듣지않고 입술을 부딪쳐온다. 기묘한 관계를 가진지 벌써 3년이다. 연쇄 살인마였던 남자는 어느새 나와 접점이 있던 사람들을 취미로 죽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나는 평범한 삶과는 멀어지게 되었다. 남자는 그런 내가 좋은지 점점 내게 집착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발목에 족쇄가 잠겨있게 되었다. 살짝만 발목을 움직여도 짤그랑 소리를 내는 족쇄는 남자가 정말 화가 났을때만 걸어두는 일종의 벌이였다. 내 발목에 한 번 걸린 족쇄는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았고 남자가 만족할때까지 같이 있어야 기어코 풀어주는... 일종의 남자의 사심을 채우는 도구이다. " 나랑 같이 있을 땐 다른생각 하지마요. 질투나서 사람들이 못 찾는 곳에 당신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묶어버리기 전에 " 농염하게 맞닿았던 입술은 한참이 지나서야 떨어졌고 남자는 내 입술에 묻은 흔적을 자신의 혀로 핥으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오로지 나만을 기다리는 당신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요." 어느덧 눈빛이 돌아버린 남자는 내 양 손을 교차해 자신의 왼 손으로 잡은 뒤 침대에 내려찍었다. 좀 더 부드럽게 내려앉았지만 체중이 쏠려 침대임에도 조금 아팠다. 남자는 나를 내려다보며 오른손으로 내 왼쪽 허벅지를 들어 안 쪽을 천천히 쓸어내린다. " 어때요? 당신은 나만 있으면 되잖아요. 그렇게만 한다면 하루종일 당신이랑 야한 거 많이 할 것 같아. 아... 자제가 안되겠죠? 그래도 내 밑에서 헐떡이는 당신이 너무 섹시하니까 끌리는데..." 남자는 황홀하게 웃으며 내 이마, 코, 입술, 쇄골에 키스마크를 새기듯이 진하게 뽀뽀하며 점점 아슬한 곳으로 내려간다. + ((므흫)) 대댓글로 연재를 한다고 했습니다만 학업과 병행해야 해서 제 생각처럼 되지않아 9월에 연재를 하려합니다. 그 때동안 학업성취도 많이 올리고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만한 필체를 쌓을테니 후에 올릴 소설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부족한 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멜망진창4 жыл бұрын
아 뭐야 빨리다음편줘요 현기증나니까아ㅜㅠ
@시우-o5b4 жыл бұрын
@@멜망진창 데헿>
@시우-o5b4 жыл бұрын
@@user-vd2or5oc2b /♡\ 부족한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시우-o5b4 жыл бұрын
@@user-vd2or5oc2b 앜ㅋㅋㅋㅋㅋ 추후에 올리겠습니당ㅋㅋㅋ
@user-cl3rq4yx5p4 жыл бұрын
으앋 와드박을게요
@어딘가의얼빠4 жыл бұрын
과몰입해서 댓글 읽고 있는데 갑자기 데f콘 나와서 스킵할거야?이래서 몰입깨짐.. Hㅏ
@신서영-h7z4 жыл бұрын
여기 다 뭔가 엄청난 일을 쓰시는데 정작 나는 밤에 불끄고 스탠드 켜고 캔들워머키고 수학문제 푼다,, 근데 이러면 조직에 머리쓰는 놈 같아서 재밌음 이 엄청난 문제를 풀어야 누구를 죽일 수 있는 단서가 있다든지,,,,, 작가님덜 화이팅,,,!
@comethru33934 жыл бұрын
“너무 어리니까, 여자애는 그대로 둬.” 그가 나를 보고 한 첫마디. 나의 아직 보푸라기도 일지 않은 새 교복에 난생 처음 보는 이의 피가 묻게 해놓고선. 그가 이성을 놓은 듯 이미 숨이 끊어진 이의 몸을 난도질한다. 그의 얼굴은 피와 내리는 비가 섞여 있었고, 그는 이제 별 감흥이 없어졌다는 듯 묻은 피를 검은 손수건으로 닦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의 얼굴에서 핏자국이 거의 사라질 때즈음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 그의 검은 손수건을 내게 건넸다. “너 해.” 가까이서 보니 그의 얼굴도 상당히 앳되어보였다. 그 나이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너무나 참혹하고 잔인한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나로서는 입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입 안에서 하려는 말들이 엉켜 도저히 풀리지 않아 버린 것 같았다. 간신히 고개를 살짝 숙여 피가 묻어있는 그의 손수건을 받았다. 그는 나즈막히 대답했다. “잘 닦고. 미안하다 안좋은 꼴 보여서. 근데, 네가 이걸 본 이상 우리랑 가야겠는데.” 사시나무 떨 듯 흔들리는 손을 간신히 다른 손으로 잡고 있었던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응시했다.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그는 미친 듯 떨리는 내 손을 그의 손에 포개고는 말했다. “나도 막 널 데리고 가는게 즐겁진 않아. 그냥 네가 경찰서에 가서 우리를 신고해버리면 그때는 아까 그 사건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버리니까. 인구 보존 차원에서.” 마지막 말을 하며 싱긋 웃다가 급속도로 차가워진 그의 눈동자 속에는 절대 건드려서는 안될 것 같은 무언가가 잠들어있는 듯했다. 나는 겨우 내 입을 열어 말했다. “우리 엄마가... 나 ㅅ..실종 신고 할 거에요...” “아 그게 걱정이야? 그것만 해결되면 끝나는 거잖아.” “우리 엄마 죽..일거에요..?” “가능하면 안죽일거야. 떨지마. 너 안죽일게. 누가 얘 덮을 거 좀 가져다 줘라”
@user-uc9sf2fz6d4 жыл бұрын
ㅇㄷ
@dan_ey4 жыл бұрын
ㅇㄷ
@최서윤-l2h4 жыл бұрын
ㅇㄷ...
@sudaAD4 жыл бұрын
ㅇㄷ
@heheit-h4 жыл бұрын
ㅇㄷ
@영기-m2u4 жыл бұрын
“자기야 나 총 주라.” “총은 왜?” 듣기 좋은 목소리로 묻는 그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갔다. “뭘 물어? 원하는거 다 해준다면서.” 그를 뚫어지게 보며 재촉하니 못말린다는 듯 눈썹을 들썩이고 웃는다. 그리고 내게 가까이 다가와 테이블에 걸쳐 앉고는 뒷주머니에서 리볼버를 꺼내어 내게 총구를 드리밀듯한 제스쳐를 취한다. 나는 그냥 그를 바라볼 뿐이다. 한숨같이 웃은 그가 아까 당장이라도 쏠듯했던 기세와는 다르게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리볼버를 넘긴다. 그는 분명 웃고 있지만 긴장한 여색이 완연했다. 나는 그의 표정을 보며 통쾌함과 동시에 어쩐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나는 리볼버를 제대로 잡는다. 그는 리볼버를 잡은 내 손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다. 그런 그의 턱을 잡고 그의 입술을 핥았다. 그제야 나를 본다. 나는 싱긋 웃으며 순식간에 총구를 관자놀이에 가져다 댄다. 철컥 그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그리곤 순식간에 리볼버를 쥔 내 손을 움켜잡아 나를 벽으로 밀어붙인다. 틱 뭐야, 탄창도 없는데 왜 그래? 내가 활짝 웃으며 말하자 그가 멍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와락 일그러뜨린다. 이런 거 좀 안 하면 안 돼? 제발, 응? 나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사랑한다. 동시에 나를 가장 큰 고통의 이유로 갖는 그를 증오한다. 그러니 그가 나를 통해서라도 고통받길 원한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아니, 그건 못 하려나 나는 그의 앞에서 죽을 테니. * 그는 내 옆에서만 깊게 자요. 웃기죠? 내가 자기를 못 죽일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내 손에 죽고 싶은건지... 알 수 없는 사람이에요. * 뚜벅뚜벅 침대에 누워 그가 오는 소리를 가만히 듣는다. 이젠 그가 어떤 구두를 신었는지 소리만 들어도 알 정도가 되었다. 신경을 곤두세우니 겉옷을 벗는 소리, 넥타이를 푸는 소리도 들린다. 그리고 그대로, 내 방문 앞. 방문을 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그의 인기척이 느껴진다. 아마도 망설이는 것이겠지. 방문을 열었을 때 내가 죽어있을까 봐. 지겹지도 않은지 매일 저렇게 발발 떠는 게 가소로울 지경이었다. 드디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숨을 참는다. 그는 침대에서 누워 눈을 감고 있는 나를 보고 멈칫하더니 성큼성큼 다가온다. 조용히 나를 보다가 코 아래로 손을 갖다 댄다. “큭.”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 그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한숨을 쉬고 어질러진 내 방을 치운다. “장난치지 마.” “싫어.” “...그래.” 뭐야. 그 반응은? 재미없어. 나는 흘기듯 그를 보다 흰 셔츠의 소매와 옆구리에 드문드문 있는 핏자국을 발견한다. 그 핏자국들을 따라가니 정신이 아득해진다. 저 피는 또 누구지. 무슨 사연이... 그래 저 사람. 저 손. 저 손으로 누굴 죽였더라? 시체의 잔상들이 나를 어지러이 스쳐간다. 피냄새가 진동하는 내 방을.... 아니야. 여긴 내 방이 아니야. 아, 나도 죽어야 하는데. 나도 죽어야, “너. 지금 무슨 생각 했어.” 정신이 번쩍 든다. 그가 나를 관통하듯 보고 있다. 그는 모든 걸 멈추고 내게 다가온다. 응? 무슨 생각 했어. “나..” “응.” 그의 짙은 눈썹을 바라보다 눈이 마주친다. 나를 잡아먹으려는 그 눈. “키스 하고 싶어.” 그의 눈썹이 움찔거린다.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다가온 그가 단단한 팔로 내 등을 감싸 안고 입을 맞춰온다. 내가 말만 뱉으면 다 해주는구나. 이 사람은. 생각이 여기서 멈추니 아무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 앞에 입술을 맞대고 혀를 섞고있는 남자를 그저 관망한다. 그는 나의 이런 태도를 느꼈는지 입술을 뗀 내 뒤통수에 손을 올려 머리칼을 꽉 쥔다. 아, 통수가 아려 바로 그의 뺨을 때린다. 머리칼을 쥔 손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힘을 푼다. 찡그리고 있던 눈을 제대로 뜨고 그의 눈을 응시했다. 언제, 어떤 감정에 잠식됐는지 실핏줄이 다 터진 눈은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의 눈동자에 내가 비친다. 잡아먹히기 직전에 나. 그는 서서히 다가와 손가락 한 마디도 안 되는 거리에서 내 눈을 좇으며 무언의 갈망을 한다. 무언의 애원을 한다. 무언의 발악을 한다. 그 뜨거운 눈을 마주 보지 못하고 피했다. 이번엔 붉어진 그의 뺨이 내 시야를 꽉 채운다. 쿵쿵쿵, 온몸이 울린다. 이러면 안 돼. 그를 밀쳐내려는데 그가 먼저 내 목덜미를 그러쥐어 내 행동을 막는다. 그의 손은 내 목을 한 손에 거의 다 쥘만큼 컸다. 그렇게 몇 초, 갑자기 그의 눈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그는 내 이마에 짧게 키스하고는 쉬어, 속삭임을 마지막으로 몸을 돌려 방을 나간다. 나는, 텅 빈 방에서 혼자 내 목을 맥을 잡듯 쥐어본다. 쿵쿵쿵 손가락을 타고 울림이 느껴진다. 터질듯한 박동이, 느껴진다. 내 바닥을 들켰다. * 들키지만 않으면 거짓말은 사실이 된다고 누가 말했었던가. 내가 내 바닥을 죽을 때까지 숨겼다면 난 그냥 그를 영원토록 증오한 한 인간이 될 뿐이었다.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알았다. 실존하지 않을 것 처럼 아득한 바닥은 내가 발을 디딜 수 있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죽일 수 없다는 것도, 죽을 수 없다는 것도, 나를 따라 죽어버릴 그를 알기에. 결국 나는, 죽어서도 그를 죽이지 못할 것을 알기에.
@민초-f5d4 жыл бұрын
아 이거야 이거라고 반박 안 받음
@하늘-j9l4 жыл бұрын
와 선생님 오지십니다
@허재인-u6y4 жыл бұрын
ㅇㄷㅇㄷㅇㄷㅇㄷㅇㄷ
@바게트-p4t4 жыл бұрын
!!!!!더!!더!!
@딛딛-m9u4 жыл бұрын
존ㄴ.ㅏ 미쳤다
@주군-n4g4 жыл бұрын
나만 약간 피폐하면서도 아련한 이런 분위기인가... 아포칼립스 배경으로 지구 거의 망해가는 와중에 새벽까지 일하고 나서 겨우 첫 끼 먹으려고 봉지 달랑거리면서 좁아터진 골목 사이에 있는 다 무너져가는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평소에는 눈길도 안 가던 집 옆 쓰레기 더미에 오늘따라 눈이 가는 거... 거기에 오래된 것 같지만 쓸만 해보이는 라디오 있고 누가 버린 것 같은데 주인 없으면 내가 가져가야지 개꿀 이러고 집으로 가지고 가고... 밥 대충 때우고 기절하듯 잠드는데 잠결에 노랫소리가 지직거리면서 들리고... 도둑 든 줄 알고 부스스 눈 뜨면서 훔쳐갈 것도 없는데 여기에는 무슨 일이냐고 소파에서 일어나면 담배 하나 물고 노래 듣고 있던 사람하고 눈이 마주치는 거지... 그리고 그 사람의 입술이 벌어지면서 내뱉는 가느다란 숨결, 짙고 매캐한 연기에 어린 향수 향이 은은하게 맡아지고... 잔잔하게 내리깔린 목소리로 하는 말... 훔친 건 그 쪽이지. 이 라디오, 내 소중한 물건이거든. 이런 식으로 지구 망하게 한 원인 쪽 높은 사람하고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하는 그런 이야기... 물론 엔딩은 종말의 날까지 서로만 있으면 된다면서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 메리 배드 엔딩... 라디오는 좀도둑이 그 사람 집에서 고이 모셔두고 있던 거 훔쳤다가 추적 감당 못하고 쓰레기 버리는 데다가 던진 거...
@Haha-cj1ig Жыл бұрын
오 이건 좋다 ㅎ
@user-wr9zy2bw3h4 жыл бұрын
한 남자가 반쯤은 풀린 눈으로 무겁고 지친 듯한 터덜터덜한 발걸음으로 골목길을 걸어간다. 남자의 흰 와이셔츠는 마치 처음 입는다는 듯이 깨끗한 모습이지만 남자의 머리카락과 얼굴에는 검붉은 액체가 묻어있는 모습이 이질적이며 왠지 모르게 시선을 끈다. 그의 옆에 걷고 있던 남자가 그에게 말을 건다. "오늘은 잘 처리 했어? L" L은 당연한 걸 물어본다는 듯이 코웃음을 한 번 치고 입꼬리를 슬쩍 올려 위협적이여 보이는 표정을 짓고선 그의 말에 대답했다. "뭐 그럭저럭? 너는 다 처리한 거지? H" H는 그런 L의 반응에도 좋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선 L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당연하지 내가 네 말을 안 들을리가 없잖아, 하아-?" H은 L를 유혹하듯 귓가에 신음소리를 속삭였다. 다른 사람이 들었으면 다들 H에게 넘어갔을만큼 H의 목소리는 야릇하고 또 고혹적이였으며 위험했다. 원래 위험한게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아닌가? 그 만큼 더 달콤하니까 하지만 L은 질린다는 듯이 찌푸린 표정을 지었다. 그의 표정에 H의 얼굴은 점점 비를 맞은 강아지처럼 불쌍한 표정으로 변해갔다. H의 불쌍한 표정은 잠깐 점점 위험한 표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때 H는 L의 팔목을 억지로 잡고 자신을 쳐다보게 만든 후 얘기했다. "내가 필요없어졌어? 그래서 나를 이제 버릴거야? L? 마음대로는 안 될걸 나를 주워왔으면 책임을 져야지" L은 그의 태도가 익숙한 듯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H에게 속삭였다. "H 너 밖에 없는거 잘 알잖아? 왜 또 그러실까?" L은 H가 잡고 있는 손목을 풀고는 H의 뒷목을 잡고 얼굴을 가까이 붙인 후 H의 입술을 깨물었다. H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H의 눈에서 쾌락이 느껴졌다. H는 씁쓸하게 웃으며 자신이 졌다는 표정을 짓고는 L의 허리에 손을 감으며 말했다. "하지만 요새 아무리 목적을 위해 필요한 거라고 해도 그 여자랑 너무 가깝게 지내는거 아니야?" L은 H가 괜한 걱정을 한다는 듯 헛웃음을 지어보고선 말했다. "말했잖아- 그 여자랑 가까이 지내는 건 순전히 그 여자의 아빠를 죽이기 위한 목적이 있어서라고 그리고 그 여자랑 사귀는 척 하는 것도 아니고 난 너 밖에 없는거 잘 알면서 질투가 너무 심한 거 아니야?" H는 이제 불만은 시작이라는 듯 여러가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여자랑 사귀는건 아니지만 동거를 하는 건 좀 심한 거 아니야? 그 여자가 싫어하는 사람있다고 오늘도 처리하고 온거면서 내가 모를 줄 알고?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피를 묻히고 오면 어떡해- 이번엔 도와줬지만 그런 식으로 나오면 다음 번은 아닐거야 L" H는 그렇게 말을 하며 L의 얼굴에 묻은 피를 지신의 옷으로 닦아줬다. L은 H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숨을 쉬며 H에게 말을 걸었다. "동거는 그 여자의 경계심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거라고 말했잖아, 그리고 너가 사준 와이셔츠에는 피 한 방울도 묻히지 않았는 걸 소중하니까" H는 와이셔츠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정말 얼룩하나 묻지 않은 걸 보고 만족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L은 그런 H의 손을 자신의 입에 끌어당기고 손등에 키스를 하고는 H의 귀에 속삭였다. "H 이제 도착했어, 내일 봐" H는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L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L은 집 안에 들어가자 마자 말했다. "나 왔어 달링-" 그러자 여자가 방 안에서 나오며 L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더니 L에게 키스를 하고는 얘기했다. "잘 왔어 자기-"
@맛있자나요4 жыл бұрын
아 ㅠㅠㅠㅠ 다음편ㅠ
@라부라부-z1h4 жыл бұрын
저기 형씨 우리H 상처주기만해봐 진짜 총이랑 알류미늄빠따 들고간다(진지) 연기면 다행이고 진짜면 L너어는 진짜 쓰레기야..
@rkdbs_yn4 жыл бұрын
작가님..다음편이 시급하옵니다..
@김단추-y6h4 жыл бұрын
@@라부라부-z1h H오빠아님? 남자라고 서술되있는데요?
@라부라부-z1h4 жыл бұрын
@@김단추-y6h 근데 L이 남자라서..(그럼게ㅇ..)혹시 남자라고 나와있는 부분이 어디에요?
@인프제-k3p4 жыл бұрын
옆에 있던 티슈를 대충 뽑아 피 묻은 손을 닦으며 건물 밖으로 나갔다. 밖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그녀는 낮게 욕을 읊조리며 담배를 물었다.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비를 가만히 응시하며 담배를 피우는 그녀 앞이 그림자로 어두워진다. 천천히 위를 올려다보자 보이는 건 피투성이가 된 검은 정장의 남자. 묵묵히 보기만 하던 그녀는 그의 초점 없는 눈동자를 삼켜버릴 듯 뚫어져라 훑는다. 굵고 섬세한 그의 얼굴에서 언뜻 괴리감이 스쳤고 그녀는 피우던 담배를 그의 입에 물려주고는 씩 웃으며 빗속으로 걸어들어간다. "처음인 거 너무 티난다. 익숙해지면 나름 즐거워 즐겨"
@seohyeon10044 жыл бұрын
헐 미쳤는데 왜 댓이 없지
@길이보인다3 жыл бұрын
ㅇㄴ 분명 어디선가 배꼽이란 글자가 보여서 들어왓는데 턱빠져서 나가네
@nimbla33204 жыл бұрын
짙은 어둠 속에서 파열음이 났다 '탕' 수육
@한소-s2f4 жыл бұрын
내 감성...
@봄이-y5z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ssingrebar4 жыл бұрын
치킨! 탕~ 수육~ 피~ 자~
@김단추-y6h4 жыл бұрын
핏짜
@할닉넴이옶어요4 жыл бұрын
내 감성 .. 진지하게 보다가 수육해서 현웃 터졌어요
@3713전정하4 жыл бұрын
이거 그거잖아 존나 몸좋은 남자가 비에 다 젖어서 와이셔트 다 비치고 검은색 타이를 한손으로 살짝 풀면서 다른한손으로는 담배를 피고 머리는 약간젖어서 쉼표머리고 눈은 타락한 남자가 골목에서 구두소리를 무겁게 타닥타닥 내면서 집으로 들어가는데 집 대문 앞 돌계단에 여자가 다리를 꼬고 섹시한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단색구두를 신고 대문앞 계단에 걸쳐앉아서 한손은 무릎위 한손은 담배를 피고 눈은 풀리면서 비로인해 머리는 약간 촉촉한 상테인 여자가 구두소리듣고 그 남자쪽을 천천히 빠르게 휘익 얼굴은 살짝 눈은 팍 돌려서 쳐다보고는 일어나면서 그녀가 그를 보고 한마디 한다 “오랜만이다 지선우 ?”
@김보미-q7o4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노래 너무 좋아요.. 학원 끝나고 저녁쯤에 사람 많이 없는 버스에서 이어폰 끼고 들으면 분위기 조져요.. 너무 좋아요..
@beyritjel4 жыл бұрын
가로등 아래 남친한테 차인 이유로 눈물 펑펑 흘리면서 비 맞고 있는데 다른 그림자가 옆에 다가옴. 그 사람이 누구든지 나를 무시하고 지나가길 바랬음... 쪽팔리니까. 근데 갑작스레 그 사람이 손을 잡더니 계속 주무르고 있음. 처음엔 힘없이 스르륵 잡더니 점점 힘이 들어와서 미간을 찡그렸음. 고개를 들어서 누군지 확인을 해보려하니 나를 푹 안아서 못보게 했음.. 근데 비의 비릿한 냄새 사이로 익숙한 향기가 섞여들어오는데 이걸 어떻게 몰라... 내가 연애할 동안 그토록 역정내고 지랄맞았던 남사친이었음 아무생각도 없이 그냥 꼭 끌어 안았고 한참을 있다가 고개를 들어올렸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눈빛이 광장히 화나보였음.. “내가.... 어제 빌린 돈 갚으랬지” 아하!
@쑥-q9f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xexxO00O3 жыл бұрын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jsjdk4 жыл бұрын
그는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 지어주던 처음 말을 걸었을 때 지어주던 처음 사랑을 고백했을때 지어주던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지 말라고 할 때에도 사랑을 속삭이며 그 투박한 손을 내 허리에 감쌀 때에도 피지말라던 담배 피는 모습을 들킬때에도 담배냄새 가득 벤 입술을 나에게 맞출때에도 나 대신 총을 맞고 입안 가득 장밋빛 피를 머금고도 잃지 않았던 그 여유로운 미소 시작부터 끝까지, 늘 엔딩크레딧 같았던 등장부터 퇴장까지도 나를 조연으로 만들어 버렸던 그는
@맛있자나요4 жыл бұрын
아ㅠㅠㅠㅠㅠ아프다
@예린-t9w8p4 жыл бұрын
아..개아프다ㅠㅠㅠ
@길이보인다3 жыл бұрын
미친..
@우마이-r8k3 жыл бұрын
그가 쓰레기인걸 알면서도 내치지 못하는 나는 스튜핏 걸 ~
@비-k5f6 ай бұрын
@@우마이-r8kㅋㅋㅋㅋ
@담배빵-m5u4 жыл бұрын
여기 있는 작가들 다 모아서 지하실에 가두고 평생 집착광공 BL 소설만 쓰게 하고 싶네.. 원고 나한테 가져올때마다 소름 돋는 기분에 혼자 실실대면서 계속 해봐 이러는거지..
@지오-b5g4 жыл бұрын
진짜 여기 와서 글 읽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힐링 되고 뭔가 공부도 되는거 같고 표현도 많이 배워가고 좋은 노래도 듣고
@soeunj11086 ай бұрын
이거 약간 그거 같다 20대 중반의 주인공이 열심히 알바하고 공부하면서 살다가 처음으로 자취 시작해서 들뜬 마음으로 건물 전체에 떡 돌리겠다고 마음먹고 옆집을 제일 먼저 찾아감. 옆집에는 남자 한 명 사는데 첫만남은 편하게 추리닝 입음+담배냄새 남+단답 그렇게 별일없이 지나가고 주인공도 금새 까먹음. 그러다가 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에 맥주가 먹고싶었던 주인공은 편한 후드에 우산쓰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는데, 돌아오는 길에 봉투가 터져서 사방팔방으로 맥주들이 굴러가는 거임. 근데 그 맥주 중 한 캔이 어두운 골목 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버렸는데 주인공은 그걸 눈치 못채고 맥주 네다섯 캔을 우산+핸드폰이랑 같이 양손으로 간신히 들고 일어남. 그때 골목에서 “이거 떨어뜨렸어요.“ 한 마디가 흘러나옴. 고개를 들어서 보니까 수트차림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의 한 남자가 골목에 기댄 채로 담배피면서 서있는거임. 비를 꽤 오랫동안 맞았는지 흠뻑 젖어있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연기 입으로 뱉으면서 맥주캔을 발로 툭 치고 귀찮듯이 말함. 이거때매 약간 무서움+하지만 화남+좋든싫든 옆집이라 싸우면안됨 상태의 주인공이 태연하게 네^^ 감삼돠^^하고 맥주캔을 주우려는데 손이 부족해서 캔을 주우려고 손을 뻗는 순간 맥주캔 2개 놓치고 우산도 떨어뜨림. 그걸 보고 남자가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면서 “이러고 있는거 되게 웃긴거 알아요?“ 하면서 계속 담배피는 자세를 꼿꼿하게 유지하면서 말함.이때 아래에서 보니까 비에 젖은 와이셔츠에 비치는 몸도 탄탄하게 생겼고 목소리도 멋짐..근데 안 도와주서 빡침...이거때매 더 빡친 주인공이 고개를 들지도 않고 “우산없이 비맞으면서 담배피는것보단 덜 웃기죠 뭐“라고 대꾸하며 맥주캔을 전부 줍고 일어남. 주인공은 그래도 앞으로 볼 사이니까 인사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그 남자가 “진짜 웃긴거 보여줘요?“ 하면서 담배 비웅덩이에 던지고 그 손으로 주머니에서 칼을 꺼냄. 한손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칼을 네다섯번 돌리다가 갑자기 자기 눈에 꽂을 기세로 칼을 올리면서 고개도 동시에 푹 숙이는데 깜짝 놀란 주인공이 손바닥이 칼끝을 향하게, 손등이 그 남자 눈동자를 가리게 한손을 뻗어서 가림.다행히 남자는 그냥 찌를 시늉만 하려던건지 칼끝은 멈춤. 바닥으로 맥주캔이 떨어지든 말든 주인공은 이제 화내는거지 “이게..이게 무슨 짓이에요!! 미쳤어?!??“ 하면서 남자 쳐다봄. 남자는 이런 반응일줄은 몰랐는지 살짝 멋쩍은 듯 웃으면서 “..미안해요.“ 라고 말함. 근데 이제 주인공은 또 재빨리 바닥에 떨어진 맥주캔을 줍고(요령생김) 자기 우산을 건네줌.“비맞지말고 이거 쓰고 가요. 감기걸릴라.“ 하고 후드 쓰고 집으로 뛰어감. 그런데 이제 뛰어가는 주인공 뒷모습을 옆집남자가 말없이 쳐다보는거지..여전히 비맞으면서...
@user-mk6ee7fb3h5 ай бұрын
허얼 개좋아요...더써주세요🥺🥺
@kuromi9844 жыл бұрын
'뚝뚝' 하고 천장에서 물방울이 맺혀 내 얼굴에 떨어진다 며칠이 지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봐도 내 발목에 채워져 있는 이 쇠사슬은 끊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래 나는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회사 후배와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뒤로 기억이 끊기고 눈을 뜨니 이곳이었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발악을 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제 도움을 청하는 게 무의미하다는 걸 알았다 도망치는 거 조차도 '철컥' 문이 열렸다 빛이 들어오고 그가 들어왔다 그의 이름은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는 아마 나를 납치한 남자일 거다 남자가 남자를 납치하다니 처음에는 욕도 하고 때리고 지랄이란 지랄은 다 해봤다 하지만 남자는 나를 때리지도 욕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내가 밥을 먹지 않아 걱정했고 물을 먹지 않아 걱정했다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 밥과 물을 건네고 소파로 걸아 가 앉아 말했다 "밥 먹어" "싫어" "그럼 물이라도 먹어" "싫어, 그냥 탈진으로 뒤지든 배고파 뒤지든 여기서 그냥 뒤질 거니까 상관하지 마 시발 새끼야 사이코 새끼 이거나 풀어" "후..." 남자의 한숨소리에 나는 순간 흠칫 놀랐다 '화난 건가? 맞는 건가? 며칠 동안 아무것도 안 먹어서 힘도 없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남자가 조금씩 침대로 다가왔다 그리고 물병을 가져가 자신의 입에 물을 머금고 내 뒤통수를 잡아당겨 내 입에 물을 밀어 넣었다 목 안으로 흘러오는 물이 식도를 타고 넘어갔다 남자의 입과 내 입에 물이 흘렀다 놀란 나는 남자를 밀쳤다 "미친 새끼.. 돌았냐?" 나는 입을 손으로 박박 닦았다 밀쳐진 남자는 피식 웃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뭔가 평소와는 다른 그 남자의 모습에 조금은 무서웠다 "뭐야.. 오지 마.." 남자는 앉아있는 나를 눕히며 내 팔을 한 팔로 붙잡았다 풀려고 해봤지만 무슨 힘인지 풀리지 않았다 "아파!! 아프다고!! 이 새끼야!!! 이거 놔!!" "봐주는 건 이제 여기까지 할게 현수야" "뭐..? 너 나를.. 알고 있어..?" 남자는 입고 있는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갔다 그리고 끝내 그의 맨살이 보였다 순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내가 드디어 미친 건가?' "난 너를 알고 있어 예전부터 계속" "그게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그 남자의 입술이 겹쳐 왔다 입을 벌리지 않자 한 손으로 내 얼굴을 잡아 억지로 입을 벌려 입을 벌리고 내 혀를 탐했다 숨이 막혔다 그 창고 안에는 오로지 그 남자와 내 숨소리 그리고 혀가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왔다 그리고 남자의 손이 내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올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 ㄱ... 그.. 그만.. 하지 마.." 침 범벅이 된 얼굴로 나는 말했다 남자는 그런 내 말을 무시하고 내 가슴을 만지고 빨았다 소름이 끼쳤다 하지만 더욱 소름 끼치는 건 "하읏.." 그 녀석의 애무에 신음을 흘리고 있는 내 모습이 소름 끼쳤다. '이 새끼는 남자야 남자라고 왜 시발 느끼는 거야 정신 차려 병신아 서지 마 서지 말라고' 하지만 내 바람과는 달리 내 아래는 서기 시작했다 남자는 내 아래를 만지며 말했다 "그거 알아? 너 평소에 몸 엄청 차가운데 입안은 엄청 뜨겁더라고 그래서 궁금해졌어 다른 곳도 뜨겁나.." - 난 왜 감금물이 떠올랐나.. 엄마 미안해 딸이 이래서 미안해...그것도 BL이야..엄마 미안해..
@윤수-d8w4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rkdbs_yn4 жыл бұрын
사랑합니다 작가님
@cheese_is_revolution4 жыл бұрын
와... 소설 안보는 사람인데 완전 재밌게 봤어요! (여자인줄알고 여자로 상상핬는데 마지막에 ㄴㅇㄱㅋㅋㅋㅋ 덕분에.. BL의 맛을 알아버렸군요.. 어쩌지이잉!!( ͡°⁄ ⁄ ͜⁄ ⁄ʖ⁄ ⁄ ͡°)
@한지아-l9b4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돌아오셨다 문과들아 소설 주라 난 이과여서 그런거 못햄..
@Big_starr4 жыл бұрын
▶️ 0:00 I feel like i'm drowing ▶️ 3:02 Had some drinks ▶️ 7:29 You? ▶️ 10:15 Love is a beach ▶️ 13:14 Lost the game
@몌림쓰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kmj4174684 жыл бұрын
16:03
@qkraldo01114 жыл бұрын
수빈 다 two feet 꺼 같네요
@알람설정까지구독좋아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곡 제목이 in이 아니아 Lost the game 입니다ㅎㅎ
@nxeezx4 жыл бұрын
ㅇㄷ
@나나미켄토-q4m4 жыл бұрын
ㅋㅋㅋ와 진자 다들 글 존라 잘쓴다 린짜ㅋㅋㅋ 감탄하고 간다
@blue-ws9qu3 жыл бұрын
이런 느낌나는 플리 중에서 이게 단연 최고👍🏻 버릴곡이 하나도 없어요.
@miso86874 жыл бұрын
To 제인에게 나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어 사실 돌아온다는거 거짓말이야 미안해 네가 위험해지는게 싫어서 너를 속이기까지 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야 나를 기억해달라는 말은 욕심이겠지 사랑해 제인. from. 아드리안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날 그는 실험실로 향했다.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좌우 할 끔찍한 실험의 전말을 알리기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극비자료를 usb에 전송하려고 몸을 일으켰고, 비에 젖은 가운과 긴장으로 인한 식은땀이 그의 등줄기를 타고 흐를때였다. 그 순간 섬광이 번쩍하더니 천둥소리와 함께 피스톨하나가 그의 가슴을 후볏다. 그 찰나의 순간 아드리안은 두 가지 후회를 했다. 하나는 비에 젖은 신발자국이 실험실까지 연결되었다는것 두번째는 제인에게 진심을 전한것이었다.
@허재인-u6y4 жыл бұрын
ㅁㅊ... 내이름 나와서 깜짝 놀랐네ㅋㅋㅋ
@블루베리홍중4 жыл бұрын
새벽 1시. 밀린 학교 과제를 끝내고 급하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가로등의 지지직 소리와 가볍게 쏟아지는 맑은 빗방울 소리.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는 골목길은 적막 그 자체였다. “비가 오네... 우산 안 가져왔는데...” 뚜벅뚜벅. 좁은 골목길을 따라 쭉 걷는데 다른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새벽이라 그런지 무섭네... 집에 빨리 가야겠다...’ 낯선 발자국 소리에 갑자기 무서워진 나는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멀리서 들려오던 발자국 소리는 발걸음을 옮길 수록 더 가까이 들려왔다. 빠르게 걸으면 걸을 수록 낯선 발자국 소리도 점점 더 빨라져왔다.
@블루베리홍중4 жыл бұрын
아 시험 기간인데,, 나중에 더 써야지
@sshkr53 жыл бұрын
@@블루베리홍중 시... 10개월이나 지났잖아요 빨리 써줘요 제발...!
@호호잇-y9n3 жыл бұрын
어머나 대박 프사가 비슷한 시점부터 우리는 운명인거예요 몌림쓰님... 진짜 플리도 내 취향
@알고리즘선별해서띄워4 жыл бұрын
나를 천천히 옭아매는 그의 검은 눈동자가 나를 관통했다. 그의 눈은 마치 나를 관찰하듯, 해부하듯, 나를 잡아삼킬 것 같았다. 그 한 번의 눈길로 숨을 앗아갈 것 같아서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조차 없었던 불가항력. 오랫동안 아주 집요하게 허공에서 대치하는 두 개의 시선, 그는 흥미롭다는 듯이 웃는다. 당겨진 입가, 새빨간 그 입술 새로, 꿈틀거리는 새빨간 욕망. 그가 입을 떼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추고, 아득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울린다. "당신은 나에 대해 잘 안다고 하지만, 정말 내가 품고있는 더러운 욕망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 "..." 그는 갑작스레 나의 볼을 욱여잡고 입을 맞춰왔다. 달뜬 숨이 내 윗입술을 간질이고, 마침내 손이 떨릴 정도로 그의 옷깃을 쥐었을 때에 입술을 떼어냈다. 손끝으로 표류하듯이 더듬는 그. 그의 손이 닿는 곳곳이 뜨거웠다. 분명 뜨거운데 놓치기 싫은 온도였고 이 곳 공기마저도 숨막히도록 뜨거워지는 듯했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당신이 알까?" 알 수 없는 감정, 꼭 그에게만 정신을 못차리겠는 느낌. 그는 끝끝내 내 세상을 잔뜩 휘저으려고 한다.
@Vapsazzz4 жыл бұрын
출판사ㄱ
@yl86084 жыл бұрын
이과는 문과들의 작문실력에 감탄합니다 ㅋㅋㅋㅋㅋ
@최연준이세상을지배해4 жыл бұрын
“사랑한다고 했잖아, 사랑해 줄 거라 했잖아.. 그런데 왜..” 한 호텔의 스위트룸에서는 남자의 울부짖는 소리와 여자의 웃음소리만이 들려왔다. “말이 그렇단 거지, 넌 그걸 믿었니? 미안하지만 내겐 너에게 줄 사랑 따위 없어” 남자는 눈에 눈물을 단체로도 자신을 향한 모진 말에도 저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자신을 바라봐 주는 여자를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더욱 사랑에 빠져버렸다. 아아 내가 그녀를 가지지 못한 이유는 나에게 있구나 나도 그녀와 함께하려면.. 모든 걸 포기하고 모든 걸 버려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user-vi2um9df8d4 жыл бұрын
하아아아아악 진짜 미쳣냐궁...투피트 플리 찾으려고해도 별로 없엇는데 이렇게 딱!!!!!!! 후..진쟈 내 최애 아티스트 투피트ㅠㅠ 목소리봐라진짜 섹시한거봐라진짜ㅠㅠ 잘듣겟습니다🙏🙏🙏🙏😭
@아잉-i4b3 жыл бұрын
ㅁ..뭐야 뭔가 첫 곡이 익숙하다 싶더니만 어래 내가 봤던 이야기들이 댓글에 적혀있네ㅋㅎㅋㅎ 심지어 좋아요까지 눌렀어큐큨ㅋㅋㅋ
@hannah.14 жыл бұрын
소설 보려고 점찍고감 문과들 빨리 몰려와라
@0700-g8q4 жыл бұрын
이ㅣ거 그거 느낌도 난다 평소 순딩순딩하고 그냥 회사일하던 남자애인데 흑화같은거 해가지고 퇴사하고 조직이나 그런거 들어갔는데 밤에 골목에 담배물고 비도 조금씩와서 머리에 빗방울 떨어져있고덮는생머리지만 그 사이로 눈 보이는데 줜나 섹시한거 그러다가 여주 만났는데 알고보니 워수지간인 조직대표? 같은건데 여주가 남주 보자마자 웃으니깐 남주는 기분 나빠져서 둘이 말싸움하다가 남주 개빡돌아서 총들고 쏘려는데 여주가 총 잡고 능글?거리게 귓속말로 '쏴봐 쏠수있으면'이러는데 남주는 어이없어하고 있는데 여주가 자기 총 들면서 '내가 널 쏠수 있을것 같은데? 체크메이트네' 이러는데 남주는 딱 생각난거지 그러더니 총 내리면서 '....그러네 체크메이트네'하면서 머리 넘기는데 개잘생긴거 남주가'이제 어쩔래 쏠려고?' 여주가 딱 말하려는데 남주가 말 가로채서'쏴봐 과연 누구의 승리일까?' 이러면서 잘생기고 웃고 여주 어이털려하고있는데 남주가 키스갈겨 여주 개 당황해서 남주 밀쳐냈는데 남주가 '왜 싫어? 아...그렇겠지 대표가 나같은 하수랑은 해본적이 없을테니까' 이말 이해한 여주는 입꼬리 올리면서'정말 그러네 너같은 초짜하고 해본적은 없지만 곧 생길것 같네?' 하면서 둘이서 잘잘하는거지
@---um1pw4 жыл бұрын
후훗... 내 손에 있는 건... 평범한 비비탄 총이 아니라구...
@길이보인다3 жыл бұрын
ㅋ당빠죠 형광비비탄임
@이여울-g7c4 жыл бұрын
늘 보던 길목이더라도 해가지고 밤이되면 낯설게 보이기마련이다. 난 늘 이 골목을 지날때 긴장한다. 만약 오늘도 없으면 어쩌나 하고.. 한달전, 이 골목을 지나던와중 상처입은 한 남자의 상처를 치료해준대가로 매번 이 골목을 지날때마다 그 남자를 만난다. 솔직히 나쁘진 않지만 매번 튀어나오는 그 남자는 가끔씩 부담스럽다. 하루는 꽃한송이를 주더니 다음날을 두송이,다다음날엔 꽃다발을 건내줬다 언제는 초콜릿을 먹고 즐거워하는 날 보고는 다음날 초콜릿박스를 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귀찮은짓을 하곤 하지만 막상 안보이면 불안해진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벌써 몇주째,그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혹시 또 상처를입고 어딘가에 쓰러져있는건 아닐지 점점 무서워지고 다신 보지 못할까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저앉아 울기 시작하자 저 멀리서 남자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 바라보니 그남자가 한손에 장미다발을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마침내 한뼘만큼에 거리를 두고 가까워 졌을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남자에 목에 팔을둘러 꽉 껴안았다. 어느새 비가오기 시작해 어두웠던골목이 더욱 어두워졌으나 그들의 눈과 마음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 이 뒤는 어찌될지 마음대로 상상하십시요. 스토리 이상한거 나도 압니다.
@게임-w7x4 жыл бұрын
둘 사이에 이상하고도 야릇한 기류가 흐르더니, 우리 둘 다 약속한 듯이 입을 맞췄다 지금은 행복하게 그이와 생활 중이지만 뭔가 하리케인이 오기 전, 그 고요한 상태인 것 같은 느낌이 항상 들고있다 그 생각이 현실이 되지않기만을 바라며 그이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전화를 했는데, 그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마음을 다독이고 또 다독였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어서 문자를 남기고 그이를 찾아나섰다. 미친듯이 달리고 또 달려 그이를 찾아다녔지만 그이는 계속해서 보이지 않았고 그이가 보이지 않는 시간이 점차 늘어날수록, 내 불안감도 미친듯이 커져갔다 마지막으로 그이를 찾으러 간 장소는 그이를 처음 만났던 바로 그 골목이었다 내심 여기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기없고 우리집으로 오고있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나는, 모순적이었다. 골목에 도착해 그이를 찾으려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피를 뒤집어 쓴채 벽에 기대서 축- 늘어져있는 그이가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잇 다음은 시간날 때 계속 이어볼게요!!
@952off94 жыл бұрын
@@게임-w7x 한번 저도 그냥 느낌대로...이어서 한번만 써볼게요.. 그이 는 나를바라보곤 깜짝놀랏듯하였다. 나는 그런그이에게 달려가 그이를 꼭끌어안으며 "왜이리 연락을 안받아요..." 라며 그의 품안으로 계속 파고 들었다 그이는 나를 쓰다듬으며 아주 낮은 저음으로 나에게 속삭였다. "미안해.." 왠지모를 불안감이 나를 감싸안았지만 난 이순간이 너무좋아서 그냥 넘겨버렸다.. 하지만 그 불안감을 결코 그냥 넘겨서는 안되었다.... 2달후...... 그가 갑자기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경찰에 실종 신고도하고 사람을 잘찾는다는곳 에 연락을해 찾아달라고도 하고 우리가 처음만난곳을 수백번 수천번도 더 갔다. 하지만 끝끝내 그를 찾지 못하였다.... 그렇게 상실감과 불안감 그리고 슬픔을 끌어 안은 나는 한 칵테일바에 들어갔다. 그리곤 그와 함께와서 같이마시던 비트윈 더 싯츠를 시켯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밖에..ㅎ
@싸발적이야-z1n4 жыл бұрын
@@952off9 여기서 비트윈 더 싯츠는 이불속에서 라는 뜻입니다
@이여울-g7c4 жыл бұрын
아니 상상하라니까 릴레이로 쓰시네..
@uinggung4 жыл бұрын
이것도 도박장에서 살듯이 한게 몇년 됐고 재능이 있던 나는 이제 그 도박장 주인이야. 사람을 죽인것도 여러번 사지친 것도 여러번. 평소처럼 큰 창이 있는 내방에서 비내리는 거 보면서 보드카 몇 잔 했는데 갑자기 등쪽이 춥더라? 내 뒤에서 이런소리가 들려 -철컥 "우리 참 오랜만이야 그치?" 내가 덤탱이 씌운 멍청한 남자들 중에 한명이 조직 보스였나봐. 태연하게 돌아서 그 남자 얼굴을 봤지. 그 뒤로는 피흘리는 내 도박장 직원들이 보이네. "당신한테 당한 후로 머리 속에서 당신이 안떠나더라. 널 향한 증오일까 사랑일까?" "넌 여전히 멍청하구나. 그래서 날 갖지도 죽이지도 못 하는거야." 내말을 듣더니 웃으면서 말하더라. "이런 널 데려가서 옆에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
@joy_oun4 жыл бұрын
"네, 뭐···. 그저 그래요. 그냥, 적당히 잘 살고 있어요." 어두운 골목 안, 배경과 상반되는 새하얀 담배 연기가 피어올랐다. 담배··· 아직도 피는구나. 휴대폰을 타고 들리는 목소리에 그녀가 새빨간 입술을 가로로 길게 늘려 피식, 웃음을 뱉었다. 선배랑은 맨정신에 얘기하고 싶어서요. 담배를 쥔 얇은 손가락이 리듬을 타듯 까딱이며 담뱃재를 털어내었다. "근데요, 그날 왜 그랬어요?" "언제?" "내가 남자친구 죽였을 때요, 선배가 거짓 자백해서 나 대신 수감 생활했잖아요. 왜 그렇게까지 했어요?" "···그 얘기는 하지 않기로 했잖아." "정말 날 위했다면 선배는 그러면 안 됐어요. 나, 그날 이후로 단 하루도 맨정신에 못 살았어요. 알아?" 그러니까 나 이제라도 죗값 치를래요. 나와요. 선배 집 앞이에요.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담배가 툭 떨어졌다. 그녀는 계속해서 타들어가는 담배의 끝을 즈려밟고는 골목을 나와 2층의 창문을 주시했다. 곧 전화가 끊어지더니 창문으로 나오던 불빛이 뚝 끊겼다. 오랜만이에요, 선배. 그녀가 울었다. [데이트 폭행 피해자 A 씨, 누명 써준 선배 미안해서 죽였다 자수해.]
@joy_oun4 жыл бұрын
@@apeple9398 에이 설마요ㅋㅋㅋ 제 머릿속에서 나온 쓰레기일 뿐입니다...
@Xkn-v2m4 жыл бұрын
몌림스 당장 뜨란말야... ㅜㅜ 지금보다 더 많이 유명해지라굿...!!
@seominji90094 жыл бұрын
이달치독서하러왔습니다 아직 없네 힝
@닥터플레그4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마나요ㅋㅋ
@이슬아-b7m4 жыл бұрын
어떤컨셉을 원하시나요
@프랙탈-k7g4 жыл бұрын
습한 공기, 비릿한 피 냄새, 가파른 숨소리. 주황빛 전구마저 탁해 회색빛을 띠는 그곳엔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는 A가 의자에 묶인 채 홀로 앉아있었다. 주변에 튄 핏자국과 몸 곳곳에 있는 주사 자국은 그가 이미 수차례 고문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곧이어 두꺼운 철문이 소음을 내며 열렸다. 계속해서 고문을 가하던 다른 이들과는 달리 방금 들어온 이는 가만히 A의 앞에 서 있을 뿐이었다. 풀린 눈동자로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이의 발을 빤히 쳐다보던 A가 고개를 든 건 순간이었다. 복숭아뼈 옆에 위치한 점. "안녕." 한 군데도 사랑스럽지 않은 곳이 없는 B에게서 자신이 좀 더 애정 하는 부위. B의 발밑을 기고 싶은 기분이 들 때면 입을 맞추는 부위. “너 보러 왔어.” A가 다 터진 입가로 호선을 그리며 말했다. 그의 가벼운 말투와 입꼬리가 B의 가슴을 칼날처럼 파고들어 B는 자신의 입술을 감쳐물었다. 연한 분홍빛 입술이 이내 파리해졌다. 그 모습을 놓치지 않은 A는 말을 이었다. "그 버릇 고쳐. 아프잖아." 실없는 소리에 B의 숨이 터졌다. 정작 너에게선 피에 젖지 않은 부분을 찾기가 더 어려운데. 너는 내가 입술 하나 짓 잇기는 이따위 고통에 아무렇지 않다는 사실을 더 잘 알 텐데. 나는 이와 비교도 되지 않을 훨씬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으니까. 그리고 당신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을 테니까. 기도가 무언가로 꽉 막힌 느낌이었다. 애써 뱉은 말은 가시 같았다.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여기가 어디라고 와!" "말했잖아. 너 보러 왔다고." 저를 보러 왔다는 그의 대답에 B는 지하실로 내려오기 전 우연히 들은 조직원들의 대화를 회상했다. ‘이번에 그 새끼 잡았잖아. 아, 잡은 건 아닌가? 제 발로 들어왔으니.’ ‘이제 우리 조직을 건들 건 아무것도 없어.’ ‘우리 조직이 이 바닥 먹는 건 시간문제라고!’ 경박하게 웃는 그들의 대화 뒤로 이어진 A의 이름이 B의 머릿속을 덮쳤다. 그는 적군의 요람에 제 발로 들어온 미친놈이었고 이제 언제 죽는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 뒤로 지하실로 곧장 내려왔건만 계속되는 A의 터무니없이 가벼운 태도에 B는 머리가 뜨거워지는 기분이었다. 저 혼자만 날뛰는 꼴이 바보같이 느껴졌다. "지금 장난할 상황 아니야. 너 여기 있으면 죽어." "누가 장난이래." 방금까지만 해도 가볍게 느껴지던 A의 말투가 단번에 진지해진다. "......" "B. 내가 네게 뱉는 말 중에 어느 하나 거짓과 장난은 없어." 아직 약기운이 남았을 텐데도 냉철한 눈동자는 빛을 잃지 않는다. A는 처음부터 그런 남자였다.
@정윤하-i2u4 жыл бұрын
어둠이 잠식한 새벽, 가로등의 주황빛만이 잔잔히 서려있다. 발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한 골목길에 구두소리가 들려온다. 그가 오나 보다. 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눈으로 흘기고서 쓰고 있던 검은 캡모자를 더 푹 눌러쓰고 그 위에 후드를 덮는다. 오늘은 어제보다 퇴근시간이 32분 늦었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그의 존재감에 더 민감해진다. 또각또각-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담배 냄새가 짙어진다. 갈증이 난다. 담배를 무는 그의 입술과 목울대가 눈에 담지 않아도 머릿속에 그려진다. 어느새 가까이 온 그를 고개를 들어 검은 구두부터 머리까지 눈으로 훑는다. 남들 눈에는 맨날 같은 착장처럼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매일 다르게 느껴진다. 담배를 물고, 갑갑했는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면서 내 앞을 지나간다.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담배 냄새 안에 숨겨진 그의 체취를 느끼기 위해. 그의 발소리가 적당히 멀어졌을 때, 멀찍이서 그의 목덜미 바라보며 소리 없이 따라 걷는다. 그의 목덜미에서는 무슨 향이 날까. 코를 목에 묻고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하지만 그를 오래 보기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이내 생각을 접는다. 그가 빌라 입구로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빌라 맞은 편의 가로등 옆에 서서 4층 베란다를 바라본다. 곧 캄캄했던 베란다의 창에 밝은 빛이 물든다. 한참 그 빛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거둔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갈증을 속절없이 느끼며 발걸음을 돌린다. 그녀가 한참을 바라봤던 베란다의 창문이 열린다. 새벽의 어둠보다도 검은 그의 눈동자가 가로등의 불빛에 반사되어 번뜩인다. 나른하지만 올곧은 시선으로 그녀를 쫓는다. 그의 입술이 비릿하게 올라간다. “내일 또 보자-“
@seoldang4 жыл бұрын
혹시몰라 플레이리스트 만드시는분들은 소설보려고 만드는건지...그렇다면 👍
@abluefurrow5074 жыл бұрын
볼때마다 프사가 넘모귀엽다..
@몌림쓰4 жыл бұрын
히힣
@감자-z2k4 жыл бұрын
"저... 저 한 번만 살려주세요!" "..." "저요... 저 할 거 되게 많아요. 분리수거도 해야 되고 밀린 설거지도 해야 되고 빨래도 해야 되고요... ...넘어가 주심 안 될까요?" 젠장 젠장 젠장! 요 앞에 있는 편의점에 빠르게 가려다 웬 험악하게 생긴 사람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빨리 가려고 어두운 골목길에 들어온 것뿐인데 말이다. 5분 전의 나에게 제발 다른 길로 가라고 수백 번도 외치고 싶다. 지금 내 앞에 서있는 사람은 전자담배를 입에 물고 서있다. 어두운 밤에 더 새까만 눈으로 나를 빤히 보고는. "어디 가?" "네?" "아니, 우리 어디서 본 거 같아서" 이렇게 생긴 사람하고 언제 내가 봤다고! 시계가 노란 가로등 불빛에 반짝였다. 잠시 눈이 부셔서 길게 눈을 감고 있었던 걸 뿐인데 나의 그런 모습이 아니꼬운지 새까만 구두를 뚜벅거리며 다가왔다. "아니, 아니. 거기서 말씀하세요!" "네 얼굴이 잘 안 보여." 그 남자가 천천히 다가왔다. ... 다가오는 게 무서워 땅바닥만 보고 있었다. 여전히 담배를 손에 쥔 채로. 냄새는 잘 나지 않았다. 맡아 본 적 없는 향수 냄새만 날 뿐이었다. 그런데 날 어디서 보았다니? 평상시라면 작업 멘트라고 넘기었을 텐데 지금 상황은 너무 무서웠다. 내가 전에 잘못한 게 있었던 걸까? "서효정." 난데없이 내 이름이 불리었다. 고개를 조심스럽게 들어 남자를 쳐다보니.... 걔다. 대학생 때 같은 수업 들었던 남자애. 같은 전공이라는 부분 말고는 겹치는 부분이 없었다. 그때는 두꺼운 안경에 학점도 잘 나오고 조용한 애였는데....
@무빈-v6r4 жыл бұрын
이게 무슨 일일까. 그 조용하던 애가 맞는 건지 같은 얼굴만 붙여논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로 바뀌어 있었다. "..강지현? " 혹시 몰라서. 설마 아니겠지라며. 내가 착한 것이라 믿으며 이름을 불러봤다. " 아, 맞나 보네 " 이런 내 기억력을 이딴 곳에 쓰다니. 어찌 됐든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다. 솔직히 저런 험악하게 생긴 남자를 누가 안 무서워하겠는가. 제발 좀 가고 싶다. 그냥 나오지 말걸. 10분 전에 나에게 여기로 오지 말라며 속으로 힘껏 소리쳐 봤자지만 뭐 과거로 돼 돌릴 수도 없고 이딴 거 해봤자 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멍 때리고 있었다. " 여기서 뭐해? " " ··편, 편의점 가고 있었, 는데? " " 말이 왜 이렇게 끊겨 " 거울 안 보시나요. 정말 이 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지만 간신히 참고선 생각했다. 뭐라고 변명할까. 머리를 굴리며 뭐라고 할지 생각하던 도중 그가 입을 뗐다. " 머리 굴리지 말고 " 벙찐채 그의 눈은.. 바라보진 못하고 코쯤을 잠시 보다가 정신을 차린 뒤 또다시 생각하려다가 또 간파당할 것 같아 그대로 말했다. " 어, 떻게 알았어? " " 너 늦을 때 머리 굴리는 표정 봐서 " 무슨 그딴 거까지 기억하고 있는 건지. 그보다 나도 대답은 해야 할 텐데. 질문만 하고 그만 또박또박 답해주니 내가 뭐라도 된 느낌을 받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지만 그가 너무 곤란한 질문만 하기에 변명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에게 다 간파당하고 있다. " 저기 대답이라도 해줄래 난 계속 대답해 줬잖아? " " ··· " 아, 그 말이 그의 말에서 나왔다. 정말 변명도 뭣도 못하는데. 정말 질질 끌고 있다. 어떡하지 정말 바른대로 말할까. 어깨를 살짝 올린 채 바닥을 바라봤다. 그는 턱을 잠시 문지르다 다시 한번 입을 뗐다. " 그러니까 왜 말이·· 아니다 됐고 편의점에서 뭐 사게? " 그런 것까지 말해야 할까? 갑자기 자존심이 올라갔다. 그가 뭔데 이러는 걸까. 나는 질질 끄는 성격도 원래는 아니었으니. 용기 내서, 있는 용기 없는 용기 다 긁어모아서 말했다. " ··· 내가 왜 대답해 줘야 하는데? " " 그래 이게 진짜 서효정이지 내가 사람 잘못 본 줄 알았네 " 그는 아주 잠깐 당황했다만 얼굴에 잘 안 맞는 꽤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나는 또 당황한 얼굴로 또 벙쪄 있었고. 이런 또 당한 건가. 나 혼자 저 자식과 싸우는 것 같았다. ··맞지만. 어찌 됐든 그렇게 황당한 얼굴로 있자 다시 그의 얼굴이 아까와 같이 돌아왔다. " ··뭐야 언제 이렇게 바뀌었어? " " 너·· 너야말로. 성격도 얼굴도 다 바뀐 거 같은데 " " 아-? " 그래 평소처럼 해야지. 그를 당황시켰다. 자존심이 올라갔다. 이제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게 되었다. 금방 사그라 들겠지만. 하하하. 웃기지도 않네. " 너도 대답해 줄래 왜 이렇게 바뀌었어? " ( - 음... 질질 끌어서 미안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감자-z2k4 жыл бұрын
@@무빈-v6r 오마갓홀리넘조아요광고앙광광냠냠 더 써주실분계신가요
@이하은-x7m4 жыл бұрын
무빈 톼 미쳤다 뇌내망상 뚝딱이네요..............,. 이런 설정 너무 좋아요.....
@홍세은-t9r4 жыл бұрын
ㅇㄷㅇㄷ
@Aspyn.4 жыл бұрын
"날 위해서 한번만 죽어주면 안될까?" "안 되는 거 알면서 그래." "해보고 싶어. 너 아니면 안돼." "그래, 한번만 죽어줄게. 단, 그 뒤는 책임 못 져." "알았어." 남자는 도끼로 여자를 찍었다. 곧 그 여자의 숨이 끊어졌다. "아프잖아." 골목길에서 여자가 나왔다. "어차피 넌 영혼이니까 이런 고통은 수없이 느껴봤을텐데 뭐." "그 뒤는 책임 안 진다고 그랬다...?" 그 순간 눈이 마주쳤고 위험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금기잖아. 난 천사고," "난 악마지." "천사가 누굴 죽여서 되겠나." "넌 악마인데 왜 죽어주는거야?" "그냥 벗어." (안경을요^^)
@user-kimsangho4 жыл бұрын
허ㅓ허허ㅓ억 대박이에요..천사랑 악마래 으ㅠㅠ
@Binbin-23454 жыл бұрын
전 처음 부터 안경 벗는건줄 알고 있었습니다
@지오-b5g4 жыл бұрын
안.. 안경을 하하^^(˵ ͡° ͜ʖ ͡°˵)
@billskarsgard25994 жыл бұрын
They say all good boys go to heaven But bad boys bring heaven to you 사람들은 말해, 착한남자는 천국에 간다고 그러나 나쁜남자는 네게 천국을 보여주지 -Heaven 가사 중
@user-nq4ur2ts8c4 жыл бұрын
결혼식이 끝나고 호텔로 들어감 하지만 주인공의 목표는 결혼식날 자신의 남편을 죽이는 것 알고보니 연애부터 결혼까지 모두 짜여진 계획이었던거지 그 한사람을 위해서 사랑했던 척 함그리고 이제 남편을 죽이고 붉은피로 물든 웨딩드레스를 벋어서 죽은 남자의시체 위로 던지고 결혼식때 끼워준 반지까지 시체위로 같이 던지는거지 주인공은 꼴좋은듯 피식 웃는게 포인트 그러고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게 흥얼 거리면서 옷이랑 구두 까지 싹다 갈아입고 거울 앞에서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호텔을 빠져나가 대기중이던 차에 타면서 끝나는 (그런 이야기)
@우유언제치우냐4 жыл бұрын
몌림쓰 진짜 노래 왜이렇게 잘뽑는데,,
@uori34754 жыл бұрын
'후두둑' 칼날처럼 날카롭게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를 그냥 맞으며 걸어가는 여자, 마치 일부로 본인의 몸을 혹사 시키는 것처럼 보였다. 정말 금색이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은 고급진 금발머리에, 와인색의 신비로운 눈동자, 그리고 버건디와 말린장미의 중간색 같은 번진 립스틱. 딱봐도 비싸 보이는 사파이어 목걸이가 반짝반짝 빛나며 우울한 그녀의 얼굴을 더 밝게 비추고 있었다. "이게 뭐야..." 그녀의 눈동자와 똑같은 와인색의 벨벳 미니 원피스가 빗줄기에 젖어 불편하게 변했다. 그때 빗소리와 함께 섞여 들려오는 한맺힌 울음소리, 어디에서 나는건지 따라가보기도 전에 알았다. 본인이 울고 있다는 걸. 사회에서 보내는 따가운 시선, 원래는 따가운 시선보다는 따사로운 햇빛같은 눈빛을 받는게 더 익숙했던 그녀였기에 더 서글프고, 서글펐다. "사회에서 나를 미친년을 보는듯한 시선으로 쳐다본다면, 내가 미친년이 될래." 그녀의 외모와 어울리는 백합 보단 시든 장미에 더 가까울 것 같은 낮고, 고급스러운 목소리로 여자가 혼잣말을 내뱉었다. 보기에는 결심한것 같았다. 미친년이 되기로, 하지만 아니었다. 그말은 그저 피로 물들고, 피폐해져 버린 자신의 정원에 한송이의 꽃이라도 피우려는 노력이었다.
@pppo38164 жыл бұрын
좋다
@user-useruser_A3 жыл бұрын
첫번째 곡 남주 존나 능글공 아니냐? 게다가 실력 쩌는. 총 들고 능글거리면서 간단히 적 쏴죽이고 총 들고 능글거림 특유 여유스러운 미소 지으면서 얼굴 클로즈업되고 총구에서 연기나고 하 미치겠네 infp는 마저 소설 쓰러 간다;;
@hello_im_nuleungji3 жыл бұрын
되게 첫곡이랑 엄마가 거실에서 발톱깎는 소릴랑 비트가 묘하게 맞아서 기분이 좋네요
@정다연-u3x4 жыл бұрын
짙은 갈색 머리에 다부진 체격.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익숙한 발걸음으로 어두워진 골목길을 들어간다. H "늦었네" 빛이 닿지 않는 담벼락에 기대어 있던 또 다른 남자가 가로등 아래로 모습을 드러낸다. 남자의 붉은 머리와 그에 대조되는 검정 셔츠가 빛을 받아 선명해진다. J "생각보다 늦게 끝났다. 젠장... 타겟 정보가 엉망이었어. 이번 타겟 분석 누가한거지?" H "신입의 실수인가 보네. 내가 내일 이야기하지." J "다리 하나 부러뜨려 놓겠다고 하면 네게 맡기지" H "이거 이거 무서워서 같이 살겠나. 막 들어온 신참 다리 부러진거 보면 보스가 속상해할지도 몰라." 두 남자가 같은 방향으로 골목길을 걷는다. 붉은 머리의 남자가 옷 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낸다. H "사실 타겟 정보가 부족해서 찾는 중이야. 흔적이라곤 이 사진 한 장인데, 그마저도 사람들 틈에 섞여서 제대로 볼 수가 있어야지.." J "이 자야? 보스가 찾는다는 스파이 말하는건가?" H "맞아. 이 새끼때문에 F조직 건 수습한거 생각하면... 내 눈 앞에 나타나면 당장 사지에 구멍을 내서 보스 앞으로 던져주겠어." 골목길 끝에서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온다. 두 남자가 골목 가장자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J "그런데 말이야. 그 사진 속 녀석.. 어딘가 낯익지 않아?" H "그래? 짚이는 놈이 있어?" 마주오는 승용차가 남자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곧이어 승용차가 잠시 멈춰서고, 다시 출발한다. "실망이군. 사지에 구멍을 내준다더니.." 어느새 손에 들려 있는 총을 다시 재킷 안으로 넣으며 남자가 다시 골목길을 걷는다. 가로등이 없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남자의 갈색 머리카락이 점차 어두워진다.
@Pudding_nopu4 жыл бұрын
"" 터벅 터벅 "" 고요한 새벽에 빗물 과 함께 어디선가 들려오는 끊임없이 들리 는 발소리가 점점 커져 온다 " 후우 " 한 인영이 걷다 벽에 기대어 인상을 찌푸린채애 한숨만 깊게 드러내며 희미 하게 웃는모습이 슬며시 들어 나있다 . 곧이어 어디에서 들리는지 모르는 빠른 발 걸음 소리 들이 하나둘 빠른 소리로 다가오는 것을 알아 차린 그 ( 또는 그녀 ) 는 웃으며 여전히 벽면에 기대어 있었다 . 이어 발 소리 들은 전 보다 가까이 더욱 빠르게 점점 조여오며 하나 , 둘 씩 가까워 지며 멈춰 온다 . ' 안녕? 내가 도움이 필요해 나쫌 도와주면 나도 너 도와줄게 . 어때? 괜찮지? 우리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너나 나나 서로 도움 받고 헤어지는거 니까 ' 어디서 나온건지도 모를 그녀 ( 또는 그 ) 가 나와 나에게 달콤한듯 아닐지도 모를 말을 조용히 누구도 모르게 속삭여 주며 말한다 . ' 시간 없는데. 빨리 말해줄래? 나도 도망 가는 신세라 바쁘거든 ㅡ ' 그 ( 또는 그녀 ) 가 삐뚤게 웃으며 그녀 ( 또는 그 ) 의 얼굴을 마주치며 말을 했다 . " 정말 시간이 없네 . 도와 주는거로 하자고 . "씨익 웃으며 그 와 그녀 는 서로 알던 연인인것 마냥 비 내리는 그 날 한쌍의 연인 인듯 그 장소 를 유유히 빠져 나와 그들은 지나쳐 가 깊고 숨어진 골목길 안 에 있는 뒷세계 에서 거래처로 유명한 바에 가 자연스럽게 앉아 바텐더 가 주는 보드카 마시며 각자에 볼일 이 있는듯 잔을 들고 각자 의 일을 하러 가며 그 ( 또는 그녀 ) 가 유유히 말을 하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 " 도움 받았으니 여기로 연락 해 나도 너에게 아주 큰.도움을 주지 . " ' 나도 받았으니 돌려주는게 맞겠지 - ? 우리 서로 주자고 ~ ' 그녀 ( 또는 그 ) 가 웃으며 반대편 복도로 유유히 말을 하곤 흔적 없이 그 처럼 사라졌다 . • • • "" 탕 ! 타앙 ---! "" 곧이어 연달아 들려오는 총소리 . 그리고 . 처 참하고 처참한 붉은 꽃 들이 하나,둘 씩 달빛이 내려 앉은 날이 무색 하지 않도록 붉디 붉은 꽃을 피어 내었다 . ••••••••••• 요 밑은 총소리 가 난 이유 ••••••••• " ' 선물은 잘받았어. 나..참 그게 선물일줄 난 몰랐지. 하마터면 죽을뻔 했잖아 . 그래서 나도 선물을 가지고 왔지 . 나처럼 맘에 들어했음 좋겠네 . ' " 창 이 크고 물건들이 고급지고 정리가 이쁘게 되어 었는 건물 안에서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서로 를 웃으며 보며 말하길 " '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 아 그리고 이건 다음에 보기전에 주는 선물 . ' " * " ' 동시 또는 대상이 둘다 해당 . " 남자 ( 또는 여자 ) ' 여자 ( 또는 남자 ) 이부분은 알아서 골라 보셈 "" 주변 소리 / 총소리 와 같은것들 . 좆망 인거 나도 알아 씹
@jolly84784 жыл бұрын
비와 피로 뒤섞인 끈적끈적한 액체를 한 손으로 닦아내며 천천히 걸어오는 남자와 골목길에서 우산을 쓰고 가만히 서있는 여자는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다. 곧이어 남자가 빠르게 다가와 여자에게 키스하고, 그에 따라 여자가 들고있던 우산이 힘 없이 던져진다. "끈적끈적하고 더러워." "그럼, 하지마?" "아니, 그래서 좋은거래도." 어쩌면 흔한 연인처럼 보일, 꿈만 같은 순간, 멀지 않은 곳에서 큰 총성이 울리고, 작은 총알이 찰나의 속도로 날아와 남자의 등을 파고든다. 남자의 눈빛에 당혹감이 스며드는 순간 여자는 입에 묻었던 분비물을 손으로 닦고는 아찔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져 가는 남자를 지나쳐 걸어간다. "나 이런 년인 거, 넌 이미 알고 있었지? 그러게, 일찍 알았을 때 도망가지 그랬어. 미련하게."
@귱-y2u4 жыл бұрын
미쳔나봐
@xiaogua37814 жыл бұрын
우욱....
@최서윤-l2h4 жыл бұрын
2:05 마이 라이프 욱희 ... 루카스 사랑한다
@리고-b1q3 жыл бұрын
댓글 미쳐 사랑해요 진짜 한문 수행으로 학습지 쓰고 있는 데 걍 포기할까봐ㅋ
@서진-d3g2o4 жыл бұрын
저겨 공부하려고 할때 딱 올리시면 아주 조아여 사랑해염❤️
@꼬이-q2s4 жыл бұрын
진짜 플리 많이 들었는데 저한테 맞는건 딱 이거... 감사해요 진짜 ㅠ
@eeeing_204 жыл бұрын
이거 존나 여공남수. 검은 코트를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여자와 마찬가지로 검은코트를 입고 흰 장갑을 낀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구석에 있는 작은 바에 가는거지.여자와 남자는 거리를 좀 둬서 자리를 잡아. 여자는 거기서 제일 비싼 술을 주문해.그러니까 그 바에 있던 남자들의 목표가 되는거지. 돈도 많아보이고 목소리도 좋고 살짝살짝 보이는 얼굴도 예뻤거든. 그러자 그 중에 용기 있는 한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와 작업을 걸어. 여자는 그 상황이 재밌는지 남자를 농락하며 거절하다가 다시 잡아줄듯.장난을 치는거지. 그 남자 입장에서는 어떻겠어.당연히 자존심이 상하지.그래서 여자에게 손을 올리는 순간, 조금 떨어져있던 검은 코트의 남자가 재빠르게 그 남자를 처리하는거지. 그러자 여자는 막 웃더니 모자를 벗고 검은 코트의 나자 어깨의 손을 올리며 이렇게 말하는거지 "어머,죄송해요.우리 애가 좀 사나워서 ㅎ"
@메롱-u9c6l4 жыл бұрын
미친 남주 완전 여주만 따르는 대형견 느낌
@전다영-o9o4 жыл бұрын
눈앞이 뿌옇게 핑핑돌고 숨쉴때마다 매캐한 연기가 폐속을 가득 메우네, 나를 내려다보는 그에게선 새벽 숲 같은 향기가 시원하게 풍겨오고 그는 입꼬리를 뾰족하게 올리면서 웃었다 ‘치열이 참 고르다...’ 초점없는 눈으로 네 입속을 멍하니 들여다봐 이상하게도 나는 네가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악의가득한 네눈에 입맞추고 너와 지독하게 얽히며 네 손아귀에 내 숨통을 쥐어주고싶어 너는 천천히 너의엄지로 내 아랫입술을 쓸었고 나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를 망가뜨리는 네손길을 상상했다 너만이 가지고있을 그 잔혹함을 갈증했다 나는 내 영혼을 참을수 없었다 이제 내 모든넋이 너에게 가도 상관없다 어서나를 가져가렴 한방울도 남김없이 나를마시고 나를 탐하렴
야이씨 어두운 골목하면 클리셰로 무조건 살인은 나와야 제맛이지 이미 해는 진지오래에 구름이 잔뜩끼어 흐릿한 밤하늘은 별하나도 안보이는 어두운 거리. 날도 추운지라 집에 일찍가자고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보는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푹찍 하고 소름돋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끄어어어...하고 괴로워하는 소리도 들리고 코에 박히듯 나는 향도 진득한 철냄새가 나는거지. 그리고 본능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뇌리에 지나가는게 있어. 오늘아침 아무생각없이 지나친 뉴스에서 말했던 연쇄살인마에 대한 기사. 오 이런 미친. 하필 밤하늘의 구름이 비켜서며 달빛을 훤히 드러내고, 그 달빛을 스포라이트마냥 받고있는 살인마가 올라간 입가의 피를 스윽 닦는거야. "...이런. 곤란한데." 말과는 달리 진하고도 눈부시게 웃고있었지.
@daeguepark1394 жыл бұрын
정말 마음에 드는 리스트 오랜만에 찾았네요. 이번에 Two Feet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yeohwa_59584 жыл бұрын
하 사랑해요 ˃̣̣̥᷄⌓˂̣̣̥᷅🖤🖤🖤
@badredrose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표정 귀여운디 왜 좋아요가 1도 없는거디😃
@Dearest_y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너무 좋읍니다 증말 막 보스된 기분이고 난리난다
@마감요정-v2s3 жыл бұрын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긴 댓글들과 오지는 선곡에 심장이 뜁니후후욱후욱 ......
@mushroom91394 жыл бұрын
아 노래 진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찾아서 엄청 해맸는데 찾았다!!!!!! 찾았다고!!!!!!!!!!!!!!!!!!!!!
@maannnnng4 жыл бұрын
당신,,,,뭐야 뭔데 내 플리를 뒤흔드는건데 당신 내 믹서기냐고 내맘 그만 흔들어 구독해버렸자너
@Jeongeun-d1f4 жыл бұрын
나만 이런 노래.들으면 차가운 도시에 사는 차가운 냉미녀 생각함? 존나 잘난 유명대 대학생인데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도 많고 꼬이는 남자도 많음 근데 같은 과에 자기를 신경도 안 쓰는 애가 있는데 뭔가 걔한테 더 끌림 다른 애들과 달리 별로 나한테 흥미가 없어 보임 그때부터 다른 마음 없이 놀리고 싶어서 대쉬하고 맨날 말 걸고 그럼 그러다 얘가 너무 나한테 흥미가 없다 싶으면 거리를 두고 무시함 그럼 그 남자가 나한테 더 집착하는 거임 왜 오늘은 자기한테 말 안 걸어줬냐고 그럼 내가 씨익 웃으면서 그냥? 하고 마는 거 그러면서 자기한테 더 빠지게 하는 거임
@zero_x505x4 жыл бұрын
찰싹 소리와 함께 골목에서 나오는 화난여자 그리고 그 여자에게서 맞았는지 긁힌듯 붉어진 볼 칠흙색으로 칠한듯한 검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 나, 그 남자는 나를 보고 살짝 웃고 가는데 자꾸만 그 남자가 생각나 아른거려 그러다 우연 아닌 우연으로 또 가게 된 거리에 정말 그 남자가 있어 이번엔 그 남자가 혼자 거리에서 ㄷㅂ를 피우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자 이번엔 담배를 끄고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 "또 보네요" 나보고 기억나냐는데 어떻게 기억이 안나 내가 고개를 끄덕이면 남자는 이쁘게 웃으면서 말을 이어 "뺨 맞았을때, 아팠는데 당신을 보니까 이상하게 괜찮더라고, 그래서 또 보고싶었어 한번 더 보면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거든"
@rkdbs_yn4 жыл бұрын
사랑합니다 작가님😍
@황규림-k2s3 жыл бұрын
다음편은 그래서 어디있죠?!?!
@여름-x9y4 жыл бұрын
몌림쓰 자기 대체 어디야... 나 또 울어... 휴지 한통 다 써간다.. 두통째 뜯고 있어 지금.. 빨리 와조...
@몌림쓰4 жыл бұрын
ㅎ흐힣ㅎ 나 왔다!!
@luukC92103 жыл бұрын
"죽여." "....." "왜, 아직 안 돼?" 서로 총구를 겨누고 있었지만 그가 입을 열지 않자 그녀는 손을 내리며 말했다. "그렇게 망설일 거였으면 왜 지금 여기까지 나와계실까?" "....진짜 몰라서 묻는 거, 아니지?"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총을 바닥에 버리고 그녀에게 다가와 섰다. 이렇게 가까이 있은지 딱 아픈 반 년이 지났다. 비에 젖은 그녀의 검은 셔츠 위로 그의 짧은 곱슬머리가 내려앉았다. "뭐하는 짓이야?" "미안해. 미안한데 난 그러려고 나온 게 아니야." "이건 무슨 소리야 또." 그녀는 모르는 척 하지만 알고 있다. 이미 붉어진 그의 눈가를 알아버렸으니까. 그가 모르게 혼자 이 일을 하던 때로 돌아가기라도 한 것처럼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진짜야. 나 스스로 들어간 게 아닌 거 알잖아. 내 마음이 아직 그래. 사랑....해.." 그의 몸이 떨고 있었다. 소리죽여 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그대로일 수가 있다니 놀라울 뿐이었다. 한 달만 지나도 그 안에서라면 그런 말랑말랑한 마음따위 시멘트로 덮어 밀어버렸을 줄 알았는데. 이 남자가 진짜로 그걸 지켜낸걸까, 아니면 명령받은대로 거짓을 말하는걸까. "내가 널 믿을 수 있어? 아니, 넌 날 믿어서 이래?" "너가 그랬잖아, 내가 강한 사람이라고 그랬잖아.. 날 믿어줬잖아, 나도 그 말 믿고 지켜왔어. 너 덕분에 지킬 수 있었어. 근데 왜 다시 물어보는거야...?"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묻자 그는 그녀의 어깨에서 살짝 떨어지며 눈을 마주쳐왔다. 그는 붉어진 눈으로 굵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당장 그녀에게 할 수 있는 말을 모두 꺼냈다. 말보다는 울음에 가까웠지만. 이제 어쩔 수 없었다 널 그곳에서 빼내어 다시 내 품에 넣어야겠다
@eummoemoeQyung4 жыл бұрын
이런 플리들 댓글들 너ㅜㅁ좋아..
@소잃고뇌약간고친다4 жыл бұрын
내가 찌른 칼에 죽어가는 녀석을 바라보았다. 작게 나마 중얼거리며 “이 자식이 뭐가 그리 좋다고..” 눈을 감으며 지난 일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 . . “젠장! 젠장!!” 소리치는 나의 모습, 그리고 내 품에 안겨 일어나지 않는 너. “그 망할 녀석 밑에서 일한다고 말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 빌어먹을 녀석이 도대체 뭐가 그리 좋다고 자신의 모든걸 바쳐가며 애정을 갈구하는지 자신보다 더 중요한 사람인 마냥 나를 설득할때 넘어가는게 아니였는데 막았어야했는데, 그 녀석이 결국 너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만들다니 “....그래도 넌 후회하지 않겠지” 멍청한 넌 도움이 되서 다행이라고 하겠지 깊은 숨을 내쉬었다. 죽은 널 위해 할수 있는 나의 최선을 다할 차례다. 너가 일하던 그 망할 곳으로 찾아갔다. 너의 동료들을 때려 눕히며 너의 상사이자 너의 사랑을 찾아갔다. 누가 봐도 이곳의 주인이 있을법한 문을 걷어차며 들어갔다. “오 예상치 못한 손님이네” 그 망할 녀석은 뭐가 그리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 녀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살갑게 구는 모습 일테지 나와 달리.. “용건이 뭘까?” “용건은 있지만 손님은 아니다. 너에겐 반갑지 않을테니” 그 녀석은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웃기시작했다. “하하하 너가 나를 보려오는게 반갑지 않은건 아니고?” “.....” 이 녀석은 모르는게 무엇인지.. 분명 너도 네 감정도 이 녀석에게 놀아났을 테지 “그래서 무슨 용건이지? 그 얘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기라도 했나?” “...오지 못할 상태이긴 하더군” 난 그에게 다가갔다. “도대체 그 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딱히? 유능한 부하에게 일을 시켰을 뿐이지. 아 맞다 함정이 있는 일이긴 했지만” “넌 뭐가 문제지?” “쓸모없었지 쓸 때 없이 감정만 앞서선 이번 기회에 좀 변하길 바랬을 뿐이야” “변하지 못하면 죽길 바랬나?” “무슨 소리 말했잖아 유능한 부하라니까?” “.....죽었다. 걘 죽었다고” 움찔 놀란듯 한 모습, 후회한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군? 어이가 없었어 널 죽게 만들고 후회하는 저 모습이 가증스러웠다. “그럴리가” “변명은 필요없다.” 가지고 왔던 칼을 꺼내들었다. 난 너를 위해 이자를 죽이겠다. “죽어서 그 죄를 갚아라” 그렇게 난 그를 찔렀다. 너를 위해 너가 죽은 뒤에야 자신의 감정을 알게된 이 빌어먹을 녀석을 죽어서라도 만나 잘 해주길 바라면서 내가 그를 죽였다. 남겨진 이는 나뿐이였다.
@Sheep-delay4 жыл бұрын
나만 투피엠 노래라고 보고 들어온 거구나.. 그렇구나...
@user-dl9di3xs3b4 жыл бұрын
어둠이라는 냄새가 날 것 같은 지하창고에 한 연인들이 벌을 받았다. 달던 단어 속 장미가시 같던 위험을 그제야 깨달았다. - 우리, 원래 안 되던 사이 었던 거 알잖아. 그 결과였네. 이건. 여자의 말 끝엔 침묵만이 그들을 감쌌다. 죄란 험악한 그 이름 속에서도 둘을 끝까지 서로를 감싸려 했다. 감쌀 수록 그것이 자신들을 옥죄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처음은 달달하지만 마지막을 달릴 수록 본성을 들어내고 추악함이 끝도 없이 늘어지는. 그들의 죄명은 사랑이었다.
@Leojazz-x2z4 жыл бұрын
나는 그저 뚱뚱한 노인네를 일으켜준것 뿐인데 무료10회뽑기로 돈, 고오급 차, 고오급 비서를 뽑아 인생을 성공해버렸지 모얌
@비월-i3b4 жыл бұрын
어떤 광고가 생각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고-b1q3 жыл бұрын
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
@challbbang91743 жыл бұрын
아나ㅋㅋㅋㅋㅋㅋ
@윤서-d8g4 жыл бұрын
매림쓰 진짜 이런 플리는 누가 좋아해? 사랑하지
@Loveujiyoung4 жыл бұрын
내가 하고있는 헤어롤은 선글라스 동물잠옷은 간지나는옷 뇸냠냠 먹는 아이스티는 1급 비밀 원액 지금 수학문제는 특급 비밀 문서 이걸 풀어 정보원에게 전달해줘야한다..
@나비와고양이-x2b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FR0ST-73 жыл бұрын
오글거리니까 그냥 지나가는거 추천. 밤에는 사람 잘 안다니는 골목길에 어떤 여자가 겁도 없이 들어감. 편의점에 가던 남자는 그 모습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살짝 인기척 내면서 따라감. 그렇게 또각거리는 구두소리랑 자박거리는 운동화소리가 울려퍼지는 골목길에는 가로등이 살짝 일렁거림. 남자는 옆의 큰길로 들어가려 하는데 여자가 갑자기 멈춰섬. 남자는 이제 나름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갈길 가는데 여자가 부르는거임. 살짝 뒤돌아 봤는데 여자가 미소지으며 말하는거. 여기, 밤에 들어오면 위험해요. 다음에는 큰 길로 다녀요. 남자는 어이없어서 아..네 이러는데 여자는 그것마저 재미있는지 웃음. 그리고 정색하면서 적어도 내일 밤에는 절대 오면 안돼요. 그리고 스쳐지나감. 남자는 계속 멍때리다가 다시 갈길 가고. 그리고 이틀이 지나자, 그 골목길에 경찰차 3대가 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폭행사건이 있었다고 함. 범인은 힐을 신고있는 여자고, 범행 추정시간은 전날 밤 12시였음.
@래-v6w4 жыл бұрын
아 미친 투피트 모음은 오반데... ㅠㅠ 여러분 투피트 라이브도 봐보세요 목소리 개지림
@dullt27324 жыл бұрын
존내 버림 받은 남자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녀의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데 그 꼴을 보이자니 너무 구차하고 소름끼쳐서 스스로가 너무 싫은데 사실, 그거 여자가 다 보고 있음. 비맞은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는거지. 상처받은 그 표정이 너무 좋아서.
@Kim_MANDU_974 жыл бұрын
후욱후욱.... 넘나죠하여.......♡
@foxarctic35014 жыл бұрын
아놔 여기 노래 맛집이야 맨날 먹으러 오네 자꾸 끌리네 기분 좋게시리
@다현오-s4b3 жыл бұрын
너무좋아용! 저놀이로상확극할때노래듣기짱 이에요!
@잉이-g4z4 жыл бұрын
뭐얌 뭐얌 이노랭 ㅎㅎㅎ 집에서 혼자 심취해서 트렌치코트에 검은 구두 선글라스에 한손엔 신문들고 가는 잠입수사중인 스파이가 되버럈자나요
@dr.clulu.13614 жыл бұрын
전 스파이인걸 알면서도 모른체하며 매번 생각지도 못 한 천재적인 방식으로 수사망을 벗어나며 수사팀이 혼란에 빠졌을때 여유있게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빠져나와 머리를 쓸어넘기며 담배한대를 물었죠
@김예진-s3d4 жыл бұрын
"찬, 저 여자가 너한테 관심 있나 본데?" "..관심은 무슨" 날 죽이지 못해 안달 난 것 같은데. 가방 속에 칼을 허술하게 만지작거리는 걸로 봐선 제게 별 위협이 될 것 같진 않았는지 뒷말을 삼킨 찬이었다. "짜식 부끄러워 하긴. 저 여자 아까부터 너만 쳐다보면서 우릴 졸졸 따라오고 있잖아, 말이라도 한 번 나눠봐~" "그래야지" "알겠다면서 어딜 가는 거야? 아가씨는 뒤에 있다고" 말을 나눠보겠다던 찬은 오히려 여자를 따돌릴 셈인지 걸음 속도를 높여 인적이 드문 거리로 향했다. 급기야 골목길로 들어선 찬은 제 친구 재형을 데리고 골목길 옆의 좁은 틈으로 몸을 숨겼다. "뭐하자는 건ㄷ-" "쉿." 찬이 재형의 입을 막자 멀리서부터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을 쫓아오던 여자가 숨을 헐떡이며 모습을 보였다. "아씨 어디갔지.." 찬에게 용건이 있는지 깊은 골목까지 따라와 숨을 몰아쉬는 여자였고 재형은 그런 그녀를 두고 숨어있던 게 맘에 걸렸는지 틈에서 빠져나와 여자에게 다가갔다. "안녕 아가씨" "........" "도망다녀서 미안해요, 내 친구가 좀 부끄럼쟁이라.. 찬!" "저게 진짜" 가만히 있으라니까. 신경질적으로 제 머릴 헝크리며 틈에서 나온 찬이 여자를 노려봤고 이에 움츠러들긴 커녕 안도의 한숨을 쉬는 여자였다. "제 친구한테 관심있으신 거면 번호라도 알려드릴까요?" "네..!" 여자가 건네준 폰을 받은 재형은 찬의 번호를 저징하기 위해 전화 아이콘을 눌렀다. 휴대폰을 건네 받느라 바짝 붙어있던 둘을 보고있던 찬은 심기가 불편한 듯 입을 열었다. "야. 떨어져" 찬이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로 이야기하자 재형은 벌써 제 여자라고 챙기는 거냐며 장난스레 웃어 보였다. "떨어지라고" "아 알겠어.... 짜식 정색하기는" "정재형 너말고" "........" "당장 재형이한테서 떨어지라고 너." "그게 무슨....야?!" -퍽 갑자기 여자를 벽으로 밀쳐 그녀의 목을 팔로 짓누르는 찬에 깜짝 놀란 재형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너 뭐하는 거야..?" "너 누가 보냈어." "...윽" "네 이로 공깃놀이를 하고싶은 게 아니라면 당장 불어" 재형의 물음에도 찬은 들은 척도 하지않은 채 여자를 몰아붙였다. 처음 보는 찬의 그런 모습에 놀란 재형은 그에게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렇게, 목을, 누르면" "말을.. 못, 하잖아" 여자는 긴 손톱으로 찬의 팔을 움켜쥐었다. 작은 신음을 뱉으며 눈썹을 찡그린 찬의 팔에는 어느새 생긴 빨간 초승달들이 피를 토해내고 있었다. "..허튼 생각마" -찌익 찬은 여자를 풀어주면서 그녀의 가방을 끊어 발로 차버렸다. 멀리 날아가는 가방을 태연히 바라본 여자는 어깨를 으쓱였다. "어차피 내가 밀리는데 저렇게 멀리까지 보낼 필요있어?" "난 안전하게 가자는 주의거든. 됐고 입이나 열어, 누가 보냈어" "흐응.. 말하면 살려줄 거야?" "니가 가진 정보 값어치에 따라서." "깐깐하기는. 뭐 나한텐 선택권이 없으니까" 김회중, 건설기업 회장이고 너가 회사 기밀을 알고있다면서 죽이라는 의뢰를 받았어. ...물론 이건 표면적인 이유고. "실상은 본부에서 네 남은 오른쪽 눈알을 가져오라고 징징대고 있다는 거?" "근데 난 널 죽일 생각까진 없고.. 거래를 좀 하고싶어서"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건가" "기왕이면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나랑 거래하자" "...싫다면? 그리고 아까부터 자꾸 어딜 보는-" -푹 찬은 제 등을 뚫고 들어온 차가운 칼의 감촉에 하던 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고개를 돌려 얼굴을 확인하려던 찬은 이어진 여자의 말에 고개를 멈췄다. "아 한 가지 말 안 한 게 있는데," "니 친구도 나랑 동업자라고." "...이런 시발" 한 방 먹었네. 이 말을 끝으로 눈을 감은 찬은 힘없이 쓰러졌다.
@김예진-s3d4 жыл бұрын
"그러게 거래하자고 할 때 오케이했으면 좀 좋아" 쓰러지는 찬을 제 몸으로 받친 여자가 한숨을 쉬었다. "뭐야. 너 칼에 무슨 짓을 했길래 얘가 쓰러져? 그냥 제압만 할 생각이었는데!" "호들갑은. 그냥 마취약 좀 발랐어" 그러게 기절만 시키면 될 걸 왜 찔러?. 찬의 등에서 칼을 뽑아낸 재형이 큰 소리를 내자 여자는 눈을 치켜떴다. "아씨 나도 당황해서 그랬지. 그렇게 너한테 바로 달려들 줄 누가 알았냐고" "됐으니까 뒤처리나 하고 와" "알았어.." 찬을 업은 채로 바닥에 널브러진 피와 찢어진 가방을 고갯짓으로 가리킨 여자가 구멍이 뚫린 담에 벽돌 하나를 끼워 넣자 바닥에 진동이 울리더니 웬 지하로 이어진 계단 하나가 나타났다. "오지은!" "왜" "걔 뒷주머니랑 셔츠 안주머니에 칼 있으니까 빼두라고. 아 신발에서도 흉기 나오니까 벗겨두고" 지은은 질린다는 표정으로 뭐 그리 많냐고 투덜대며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내렸다. - "으윽.." "정신이 좀 들어?" "너......., 아니다.." 찬은 재형에게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눈치였지만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고개를 저었다. 대상에게 접근해 뒷통수를 치는 건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었으니까. "병 주고 약 주는 건 그쪽 취향인가?" 아 병이랑 약이랑 같이 주는 건가. 몸에 둘러진 붕대와 침대에 묶인 제 오른팔을 번갈아 본 찬이 지은에게 물었다. "미안하지만 답답해도 참아, 네가 우리에게 협력한다고 하면 바로 풀어줄테니까" "..뭘 거래하자는 건데?" 지은이 당장 저를 위협할 생각이 없어 보이자 경계를 낮춘 찬이 아픈 허리를 구부리며 눈을 맞췄다. "난 왕이 되고싶어." "...뭐?" "늙고 배 나온 남자들만 왕이 될 줄 아나 본데 나처럼 매끈하고 예쁜 여자도 권력은 쥘 줄 알거든." 지은은 찬이 앉아있는 침대와 마주보고 있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그리곤 어느새 손에 쥐고있던 작은 칼 한 자루를 눈도 돌리지 않은 채 뒤로 던졌고 그 칼은 벽에 붙은 웬 늙은 남자의 사진, 정확히 그 이마에 명중했다. "여우 주제에 용을 잡겠다고?" "그러니까 네 도움이 필요한 거야. 한쪽 눈을 잃은 늑대와 다리 하나를 잃은 여우, 재밌지 않아?" ..의족인가. 지은이 제 다리를 까딱거리자 조금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감지한 찬이 중얼거렸다. 옆에선 재형이 자기는 이제 껴주지도 않냐며 툴툴거렸지만 둘은 재형 따위를 신경 쓸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서로 노려보던 중 찬이 입을 열었다. "재밌네 그거." 두둑. 거리는 소리가 나고 제 팔을 묶고있던 끈을 끊어낸 찬이 손목을 돌려댔다. 진짜 힘 장난 아니네.. 그런 찬을 적으로 돌리게 되면 꽤나 귀찮아 질 걸 예감한 지은이 꼬고있던 다리를 풀었다. "계획은 있나?" "..없으면 이런 무모한 짓은 안 했지, 널 살린 걸 들키면 내 목도 날아가는데" 지은이 신호를 보내자 재형이 서랍 속에서 꺼낸 설계도를 그들 사이에 놓인 작은 탁상에 펼쳐놨다. 눈 앞에 펼쳐진 설계도를 본 찬은 눈썹을 찡그리며 감탄 소리를 냈다. "이건, 본부 설계도?" "정답~. 이 바닥 뜬지 꽤 오래된 거로 아는데 기억하네?" "당연하지 여기서 거의 살다시피 했는데. 그나저나 이건 또 어디서 구한 거야? 나야 간부쯤 됐으니까 건물 구조를 다 알고있는 거지 보통은 1층 구조만 겨우 알고있는 게 전부일텐데." 신기한 듯 재형과 지은을 바라본 찬이 건물 지하까지 세세히 표시된 설계도를 가리켰다. "건물 시스템을 좀 해킹했지" "그런 게 먹혀? 본부도 이제 퇴물이 다 됐군" "이 친구가 워낙 뛰어나서 말야" 지은이 자랑스러운 듯 재형을 가리키자 코웃음을 친 찬이 왜 굳이 이걸 손으로 그렸냐며 삐뚤빠뚤한 설계도를 만지작거렸다. "말했잖아 얘가 잘해서라고. 5분 이상 시스템에 접촉하면 본부 전체에 경보음이 울려, 그럼 그쪽에서 역으로 우리 위칠 추적하겠지. 직접적으로 건물 시스템을 조작할 게 아니라면 해킹은 아껴둬야 해." "해킹은 5분까지가 최선이다? 그 말은..." 뼈마디가 우두둑 거리는 소리를 내며 몸을 푸는 찬이 한쪽 입꼬릴 올려 썩소를 지어보였다. 찬이 제 귀 뒤에서 꺼낸 펜을 던져 한 바퀴 돌리자 펜에서 칼날이 튀어나왔다. 저거 진짜 위험한 놈이네. 재형과 지은이 중얼거렸다. "몸으로 때워야겠네."
@jjj-ym9zn3 жыл бұрын
여기 댓글 존나 재밌다 볼꺼 넘치고넘치네
@시익빠앙-q3m4 жыл бұрын
뭔가 누구하나 절망적이고 우는 모습 봐야할 것 같은데. 골목길에서 남자애가 어떤 여자애한테 서럽게 울면서 물어봤으면 좋겠다. 너가 그런거냐고. 아니라고 답하라고. 여자는 남자애 볼 타고 흐르는 눈물 손으로 정성스럽게 닦아주면서. 다정하게 잔인한 말을 하는거지. 응. 내가 그랬어. 그러게 누가 그렇게 예쁘랬어? 그러고 남자는 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너만은 날 진짜로 위해 주는 줄 알았다고. 진정한 내 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거지. 사건의 시작은 남자와 여자가 같은 과로 들어오게 되면서 부터였어. 남자애는 사교성도 좋고 성격도 좋지. 그래서 누구나 그 남자애를 좋아했고 친절하게 대했고. 친구들도 많았어. 그랬기애 남자애를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많았지. 그 중 여자애도 포함되어있었어. 그치만 멀리서 지켜볼 뿐 조용하게 지냈지. 근데 언제부턴가 이상한 소문이 도는거야. 남자애가 사실 어장치고 여자애들 가지고 논다는 소문. 아마 주변 사람들은 알겠지.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걸. 근데도 주변 사람들까지 그 말을 믿게 되버렸어. 그 말을 한 사람이 워낙 이런 쪽에 나서기를 싫어했던 사람이었거든. 사실 소문이라는 게 점점 살이 붙고 크기가 불고 겉잡을 수 없게 되는 거자나. 그냥 걔 여자 되게 많잖아 라는 말을 해버렸던게 그렇게 악의적이게 소문이 돈거야.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남자애를 시기하던 남자애들과 좋아하던 여자애들한테 말 한마디 더해준거야. 그 말을 그들이 부풀리고 남자애를 공격하게 만든거지. 맞아. 걔 여자 좀 많은 것 같았어. 이러면서. 실은 지들이 걔한테 붙은 거였으면서. 여자애는 이런 일까지 계획하고 그런 말을 흘린거야. 작은 불씨를 내가 제공하고 그 불씨를 키워줄 기름통만 있다면 집 하나쯤 타는 게 어렵겠니. 그렇게 되니까. 남자애는 철저하게 애들한테 배제당했어. 시간이 지나서 새로운 학기가 되면 이제 슬슬 여자가 제대로 움직일꺼야. 그 남자애 주변에는 나 혼자만 차지해야하거든. 여자애는 남자애에게 다가가 인사 하나를 건네겠지. 다정하게. 원래의 남자라면 그 인사를 가볍게 받았겠지만. 지금의 남자는 그 인사가 무엇보다 절실했어. 타인의 다정한 관심과 말에 굶주렸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 인사를 시작으로 점차 남자는 여자애한테 물들어 가겠지. 수시로 연락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남자애는 점덤 더 여자애를 신뢰하겠지. 그러면서 남자애는 자신감도 붙고 소문의 오해도 점점 풀리겠지.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도 사이가 점점 괜찮아 지겠지. 그러다가 친구들과 술자리도 가지게되는거야. 그러다가 알게되는 거지. 자신이 배제되기 시작했던 불씨를. 남자는 술이 좀 취한 채로 여자애 에게 전화해서 집앞 골목으로 나올 수 있냐고 물어봐. 그럼 여자는 기분 좋게 자기의 강아지를 보러 나오겠지. 근데 왠걸 나오니까 남자에가 너무 서럽게 울면서 내가 그런 거냐고 그러네. 근데 어떻게 너가 너무 탐났는 걸. 그리고 정작 널 괴롭힌 건 너를 시기 질투 한 그들인 걸. 그러면서 또 다른 생각도 할거야. 어떤 새끼야 우리 강아지에게 그딴 말을 짓걸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