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푸코의 '말과 사물', '지식의 고고학'에 나오는 에피스테메 개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미셸 푸코의 전공자인 허경 교수님의 동영상을 참고하고 인용하였습니다. • 푸코의 지식 고고학 / 허경 교수 • 미셸 푸코 / 허경 교수 • Video
Пікірлер: 210
@papapang14 жыл бұрын
'철학은 따분하다'는 에피스테메는 이 채널로 인해 당연한 것이 아닌 게 됐다.
@user-uj4ke5bc4b4 жыл бұрын
최고의 칭찬 ㅋㅋㅋ
@MikeBukowski15974 жыл бұрын
와 ㅋㅋㅋㅋ
@user-nt8xd6qu5w4 жыл бұрын
기가 막히는 찬사네요.ㅎㅎ 그리고 부정할 수가 없네요
@sukminhong9550 Жыл бұрын
멋진 말입니다
@VoidX930 Жыл бұрын
맞음. 3년전 쓰신 분이네. 동감함. 이 채널은 적어도 안따분함 😂
@user-mq9hl7hx1j5 жыл бұрын
유익해요. 머리 쥐어뜯으며 광기의 역사를 읽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게 박사논문이라니... 학문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user-mt9zu9od5b5 жыл бұрын
제가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구분이 너무 폭력적이라고 느낀적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 했었는데 이게 미셸 푸코가했던 이야기군요
@user-dw4yc2tz8z4 жыл бұрын
확률100프로의 일기예보를 이제야 보았습니다. ㅎㅎ
@jw_p48875 жыл бұрын
에피스테메와 패러다임의 구분이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의 백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JK-ii1nw4 жыл бұрын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 ㅠㅠ
@user-el4xd8dh7s2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user-mz2tj9lk3s4 жыл бұрын
"5분 뚝딱 철학"요즘 가장 많이 애청하는 방송 입니다.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 하겠습니다. 교수님의 약간 혀짧은 발음은 의외로 귀엽네요.
@seonghoyoon70694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뚝딱하게 짧고 굵은 설명과, 선생님의 유머재치에 두번 놀랍니다.
@user-br7nl9jj9u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일기예보가 대박이네요.
@user-ue4if8jl6t3 жыл бұрын
닉네임 제스타일이네요
@w.35095 жыл бұрын
《말과사물》알 듯 모를 듯 읽어가고 있었는데요, 선생님 덕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기의 역사》또한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user-zj7kr3kb8l2 жыл бұрын
과학이라는 분야에서 사람들이 정론이라 믿어왔던 것들이 전복되고 재정립되고 그런 것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푸코의 에피스테메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돼요. 양자역학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 역시도 에피스테메 혹은 패러다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user-ui3lw6kd7n4 жыл бұрын
푸코에 대해서 정확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셨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mf5em9eo1t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와.. ㅋㅋㅋ 종종 너무 웃기세욯ㅋㅋㅋㅋ .. 상대성,, relativity,, 라는 설명하기도, 끝이 나오질 않는 계념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설명하시다니,, 감사합니다
@user-se5ce4pl2j4 жыл бұрын
우와.... 왜 이 채널을 왜 이제야 알게됐을까요?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znlee77453 жыл бұрын
편집 너무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아요 ,,,, 잘 보고 있어요!
@BB-ze3lb4 жыл бұрын
비교해서 알려주시니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ok7nl2jy2w2 жыл бұрын
늘 감사드립니다. 쉽고 재미있습니다.
@user-rf8nh2ju1m4 жыл бұрын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구독 눌렀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소개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철학여행을 즐기길 바랍니다^^
@user-cp5cl7xu6p4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클릭한 이후로 아무것도 못하고 몇 개째 보고 있네요. 너무 유익해요~ 이렇게 전달력 좋으면서 알찬 내용은 별로 못봤는데 감사드려요~~^^
@user-jt4uk7fs5f4 жыл бұрын
현재 대학교에서 푸코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이해가 잘 안되서 선생님 영상을 봤습니다. 간결하고 핵심만 간추린 설명 덕분에 이해가 단번에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jlee99174 жыл бұрын
아 명쾌함! 읽으며 이해하기 힘들어 투덜거림의 연속이었는데, 아 이런 의미였구나~~ 선생님의 강의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ddaannss34862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저같은 철학 입문자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ljs913891424 жыл бұрын
따분하고 지루한 철학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얘기하는 채널 진짜 처음봄👍👍👍👍👍
@user-ny5ov1xk2d5 жыл бұрын
헐 너무 알찬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user-mw6kq1zq7q5 жыл бұрын
명확한 강의 재미있는 강의 유익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책으로도 만날수 있겠지요?
@shortcut_master5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정리 잘해주셔서 이해가 바로 되었어요. 권력의 문제도 업로드해주시면 재밌을것같아요
@user-tx4ov2qp7t3 жыл бұрын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ㅎㅎ 늘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가네요. ㅎㅎㅎㅎㅎ
@hyerongrongkang39925 жыл бұрын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forroom5257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쉽게 배우고 갑니다~
@user-uu7ub3zi6c2 жыл бұрын
푸코의 이론을 공부하며 혼자 헤메고 있었는데 명확한 설명덕분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강의 감사 합니다^^
@TheHaeban4 жыл бұрын
와 우연히 신존재증명 영상 뜨길래 봤었고, 연관 영상들 보고 있는데 넘 재밌네요!!
@banniepark642711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기상캐스터가 찢었네요~ 너무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lilykim770 Жыл бұрын
광기의 역사 읽으면서도 종종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Twocats_Coperation4 жыл бұрын
크으으으 정주행중입니더! 슨생님 감사합니더 ^^7
@user-gx1hk1du6b4 жыл бұрын
철학 초보자가 들어도 이해가 쏙쏙 넘나 좋아여👍🏻
@seminkim56575 жыл бұрын
선생님께서 영상도 직접 찍고 만드시고 그런건가요? 알기 쉽게 전달하시는 것도 그렇고, 너무 유익한 영상들입니다. 사고가 더욱 깊어지고 생각이 풍성해지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user-km4ix9mf7y Жыл бұрын
푸코에 대해서도 놀랍지만 이 동영상을 만드시는 선생님의 엄청난 지식 앞에 놀라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푸코의 저술 앞에서 늘 좌절했었습니다. 한 때 그랬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vx8qc8vt8g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날씨 영상 너무 찰떡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봤슺니닼ㅋㅋㅋㅋ
@user-xg1fz3pp5g2 жыл бұрын
진짜 감사해요 푸코 공부중인데 진짜….대박 깔끔
@Earth-nc5on2 жыл бұрын
에피스테미랑 패러다임이 개념이 넘 비슷해서 뭐가 다른지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딱 설명해주신거 듣고 와 다았습니다. 감사합니다
@justblaze25804 жыл бұрын
난해함의 끝판왕인 저 두 책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얘기해 주신거에 대해 무한한 리스펙을 바치며 구독 박습니다
@factoryforhappiness71504 жыл бұрын
너무재미있어요...최고예요..^^
@GO0Es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이 채널은 주관적 의견보단 최대한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ANDREW_BIKE4 жыл бұрын
자전거의 에피스테메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jip37128 ай бұрын
편집 직접하시는지 몰겠지만 진짜 넘나 멋짐. 어쩜 이렇게 이해가 쏙쏙가게 잘 말씀해주시는지 감사하네요.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둘 점점 듣고 듣다보니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user-ku4sv5bn4q4 жыл бұрын
낯선내용에다가 용어가 너무 어려웠었는데 감사합니다!!
@tvhugoomiphilosophy7317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kimaeyang36772 жыл бұрын
명쾌한 강의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택에 공부가 재미있네요.. 한가지 조금 의아한 점은 실제 청나라에 동물을 분류한 사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르헤스가 그의 에세이 에서 허구적으로 쓴 내용이란 점을 밝혀주셨더라면 문학작품까지 모두 섭렵하는 푸코의 노력을 더 경이롭게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silver7863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네요
@user-rd3qe2bs6h5 жыл бұрын
아앜 ㅋㅋ 마지막 일기예보 보고 빵터졌네요
@user-we9ty5gl2m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패러다임이라 표현했던 것들이 거의 에피스테메 개념이었군요.
@user-vr3gn5jo7f4 жыл бұрын
푸코에 관해 이해하려고 책을 여러 권 뒤적거려도 모호했었는데.....덕분에 쉽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UbermanNullist5 жыл бұрын
와우! 5분만에 지식이 채워졌네요.
@user-uq3xg2pt1l3 жыл бұрын
강의가 또박 또박 귀에 쏙///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 마지막 날씨 영상 지짜인가요? 에드립치곤 웃겨요~
@sdfdds115 жыл бұрын
매번 봐야지 생각만하고 한번도 안본 푸코선생님... 5분 철학아니었음 계속 못볼뻔했어요 ㅋㅋㅋ
@hyl96522 жыл бұрын
아` 개념 정리 너~무 좋아요 ^^
@hinova773 жыл бұрын
에피스테메를 설명할때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을 떠올렸는데 그 차이점을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rw1rq5de1s4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재밋네 유튜브 영상중에서 제일 댓글 많이 다는 채널
@user-ue6ve1hw2o3 жыл бұрын
아, 유쾌한 꿀 강의입니다!
@gurum_9rim3 жыл бұрын
와 이 채널을 왜 이제서야봤을까요.. 고전철학 교양으로 너무 재미있게듣고 이번학기에도 철학교양 덜컥 들었다가 푸코에서 진짜 대가리 후려치면서 후회했어요ㅠㅠ 이 영상보니까 이제 푸코가 조금은 이해되는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bkjung3914 жыл бұрын
한창 포스트모더니즘 유행할때..푸코가 핫했던게 생각나네요..
@user-yi4ch3sw4e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너무나 당연한 말을 해서 재밋네여
@jm_beyond4 жыл бұрын
구독과 좋아요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비록 당연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당연히 눌렀다.
@user-yh1qw6dr2h9 ай бұрын
대학교1학년때 국어 숙제 미셸푸코 책 읽기였는데 오늘 선생님 강의 감사합니당!🐻
@user-qz1ex5nq7x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기준이 정말 보편적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user-gb7mb1uy3x3 жыл бұрын
보편적이라는 기준조차 가변적인 것인데 의심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정상/비정상 틀 자체를 무너뜨리는게 맞지 않을까요?
@user-uz9uw3ux1e3 жыл бұрын
@@user-gb7mb1uy3x 그런데 그런 주장으로부터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grovergulshan9443 жыл бұрын
@@user-uz9uw3ux1e 푸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상/비정상 혹은 이성/비이성의 구분이 선험적이고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 시대의 담론과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정상이냐 비정상이냐 구분은 의미가 없어! 그러한 구분은 무의미해!"가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시대에 따라 그 시대의 담론에 따라 그리고 그 담론과 관계되어 있는 권력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무의미해!가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거야!"죠
@user-us9tm7yu6f2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의 보편은 국민투표를 해서 결정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보편이 보편이라고 증명되지 않음. 그렇게 보편임을 증명해봐야 한반도 남쪽만의 제한적인 보편임. 미국인이 보기에는 그것마저도 주관임. 한미합동투표를 해야만 미국도 포함하는 보편이 됨. 그럼 영국놈은 섭섭함. 문재인이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 것은 한국과 미국에서 항상 소수의견은 개무시되고 있다는 증거임.
@user-ue6ve1hw2o2 жыл бұрын
에피스테메. 무의식적인 인식체계. 당연하다고 샘각하는 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푸코의 말과 사물- 을 읽(으려)는 중인데 큰 도움이 되네요.
@user-pe4yb4jg5y5 жыл бұрын
잘 설명해주시네 와... 미칠정도다
@user-dj3wu4lb6c5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BH-og9tp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jackkhc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stevekim7987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uq3xg2pt1l3 жыл бұрын
철학이란 무엇인가ㅡ들뢰즈.카타리편도 뚝딱 강연 한번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aabbv96594 жыл бұрын
푸코 진짜 천재같음
@user-qv4kp2pm1e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cl3zv6ri3h3 жыл бұрын
이거 한편에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jdopy83294 жыл бұрын
들뢰즈도 해주세욥!
@yek70784 жыл бұрын
푸코의 나머지 권력과 윤리에 대한 영상도 부탁드려요.
@eden77275 жыл бұрын
요즘 막 철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구독하고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괴델 빼고요 :D). 혹시 하이데거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user-xm6uk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웃기네요ㅋㅋㅋ
@jongdar_5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권력 편도 궁금해요!!!!!
@AnaNas04212 жыл бұрын
진리는 없다라는 진리도 아닌게 될 수 있겠네요!
@hyeoklee87393 жыл бұрын
에피스테메에서 살짝 들뢰즈적인 관점으로 얘기해보고 싶네요 시기별, 지역별 보편적인 진리가 계속 나뉘듯이 어떠한 진리속에 수많은 잠재태들이 있다 그렇기에 보편적 진리, 동일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해보고 싶네요! 좋은 철학강의 감사합니다 ㅎㅎ
푸코의 에피스테메 분석 잘들었습니다. 현재 정상성으로 여기는 것이 사실 정상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롭군요. 각 시대별로 에피스테메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네요! 또 한 사회의 에피스테메 안에 사는 개인이 에피스테메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형선된 에피스테메에 대한 가치 평가는 각 개인에게 맡긴 건지 아니면 푸코가 직접 하는지 아니면 가치 평가 자체가 의미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the_gaia005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이해안갔는데 귀에 쏙쏙 들어와요 ......자주 올려주세요ㅠㅠ
@nottruebigagresive54542 жыл бұрын
와아, 푸코란 사람 유명한 것만 알았지 뭐한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사실은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지식의 고고학이라... 통찰력이 정말 굉장하네요
@추상인간2 жыл бұрын
제가 패러다임이라 표현했던 것들은 사실 에피스테메에 더 가까운 것이었군요.
@iwasborntosurvive53965 жыл бұрын
과학도 절대성이 없다라는 말은 잘 모르겠지만 철학과 사상을 비롯한 인문학 전반의 담론들은 시대에 따라 변하죠..미셀푸코 그냥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약간이나마 맛보고 갑니다 ㅠㅠ소중한 채널임ㅠㅠ
@doag Жыл бұрын
미셸 푸코의 에피스테메에 대하여 설명하셨다. 플라톤의 에피스테메와 다르게 푸코는 각 시대의 관념을 정의하는 기준이 다르고 그에 따라 진리는 시대와 지역별로 다를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16세기 르네상스: 유사성, 17세기 고전주의: 표상, 19세기 근대 시기: 주체) 1. 16세기에 광인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로 보는 사회는 진정 아름답다. 유행이 돌고 돌듯이 이런 관념은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조차도 장애인, 광인 등 내 눈에 일반적이지 않게 보이는 사람들과 선입견 없는 자유로운 교류는 불가능하다. 2. 17세기에 태어났다면 나는 필연적으로 병원에 갇혔을 것이다. 끔찍한 게으름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쿤의 패러다임과 푸코의 에피스테메는 비슷한 관념을 설명한다. 하지만 에피스테메는 의식적이지 않고(무의식적), 과학뿐만이 아닌 문학 철학등에 적용되며, 합리적인 기준으로 지식이 인정되는게 아니라고 한 점에서 패러다임 보다 조금 더 사회관념의 넓은 면을 설명한다고 볼 수 있다. 미셸 푸코의 설명을 듣다 요즘 배우고 있는 금강경의 구절이 떠오른다. 푸코가 혹시 불교 신자였나? 싶을 정도로 푸코의 설명은 부처의 법문과 비슷하다. 금강경의 핵심은 사구게로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다. 무릇 상이 있는 바는 다 허망하니 만일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본다면 여래를 보리라. 상을 짓는다는 표현은 진리가 없는데 헛되게 있다고 착각하여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모양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개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진리라고 믿고 다른 사람의 문화를 존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도사람이 있는 모든 땅에선 절대로 소고기를 먹지 않아야 할것이다. 문화에 따라 진리는 다르다. 모든 진리는 때와 장소에 때라 변하기 마련이니 절대적 진리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라는 것을 로 여기면 그것을 '법상'이라고 하여 이것 또한 상을 짓는다고 한다. 내가 믿고 있는 진리가 진리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을때 여래를 보고 부처를 만나고 옳고 그름을 규정짓는 마음이 없어지니 결국 타인을 미워하지 않고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고 괴로움이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user-iw8rp1ql4o4 жыл бұрын
사피엔스를 읽으면 지금 현재 내가 가진 생각과 지식이 얼마나 단편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나온것인지. 알게 되었는데... 비슷한 개념이네요
@moonblade44064 жыл бұрын
나름 고학력인 문천지들이 좋아하는 책이라 묘하답니다. 확실히 디스토피아로 만들 인간들을 추종하는 이들이 진보적인 척 코스프레하기 위해 읽는 책 중 하나이고 개코미디인게 설민석의 책도 진지하게 돈주고 사보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그들리그의 필독서들 같아요.
@sophiehowl958410 ай бұрын
푸코의 비판이란 무엇인가 읽다가 먼 소리인지 이해가 안가서 푸코와 옮긴이 원망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보니 진짜 이해가 쏙쏙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철학을 자기들만 아는 용어로 어렵게 얘기하는 사람들 젤 싫어요. ㅎㅎ
@ignoble.45054 жыл бұрын
인간은 한 번도 진보한 적이 없었다.
@orbitatom12242 ай бұрын
재밌구만~
@NewJeansAng4 жыл бұрын
비교적 최근에 접해서 역주행중입니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아시겠지만 중국의 어떤 백과사전은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에 나오는 내용으로 실제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실제하지 않더라도 말과 사물의 서문에 인용될 정도로 푸코의 사유에 영향을 준건 사실이죠. 푸코의 에피스테메 이론이 쿤의 패러다임 이론이 비슷해 보이는 건 둘 다 바슐라르의 영향을 받아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언제 바슐라르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