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말씀에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한참 후순위랍니다. 남편과의 관계, 내 자녀, 친정부모님, 일 및 직장에서의 관계들... 그 다음이 시댁이죠. 시부모님들만 당신들께서 대단히 중요한 존재라고 착각하고 계셔서 당신들 기준에 며느리가 못미치면 괘씸해 하거나 서운해 하시는데 황당합니다...
@ddubab1753Күн бұрын
너무 공감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참 와닿네요^^ 맞습니다 효라는게 효도라는게 의무나 강압이 아니고 자식내외들에게서 저절로 나오는 겁니다 뭘 연락을 기다리고 또 혼자서 기다리고만 있나요 솔직히 시어머니 대접받고 싶으시면서. 그냥 감정에 솔직해지세요 아니면 먼저 안부를 물어보시던지 늘 연락만 기다리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에 빠지는 시어머니들 보면 참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자격지심마냥 아들내외가 당신을 무시한다고 스스로 혼자 생각에 빠지는 것 또한 모두요 .
@아자아자-o4cКүн бұрын
시댁이 과도하게 나서는게 새로 탄생한 한 가정에 얼마나 금이가게 하는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제 지인 한명은 지금 시모랑 시누때문에 이혼준비중이에요.. 어린 아기가 있는데도 도저히 시댁이랑 더이상 엮일 수 없어 이혼한다 하더라구요. 또 제 남편 친구 부부도 아직 결혼 반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시아버지때문에 엄청나게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그 와이프와 얘길 해봤고 남편은 친구와 따로 얘길 나눴는데 저희부부 모두 그 둘이 이혼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부부가 둘이 잘 살게 내버려두는게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요? 어른들께서 제발 어른답게 지혜로운 모습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위 신혼부부 두 쌍이나 사네마네 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부부도 불과 얼마전까지 시댁 문제로 이혼얘기가 오갔던 생각도 나고 하여 또 댓글을 길게 달게되네요.
@이노을-q4zКүн бұрын
정말 진심으로 매일 뉴스에 나오셔서 10분씩 교육 해주시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많이 보셔야하는데...😭 선생님 같이 깨어있는 어른들이라면 정말 말씀대로 자녀부부가 더 먼저 찾고 귀찮게 굴지 않을까싶어요. 자녀부부에게는 존경할 어른이 필요해요.. 정말...
@TRTT985Күн бұрын
방송사 사장도 며느리 있어서 안될 듯요..ㅎ
@박정민-t5lКүн бұрын
지금 카페에 앉아있는데 나이 드신 중년 여성 두 분이 열내며 며느리 사돈 욕하고 계셔서 이 방송편 보여드리고 싶네요. 내 자식이 ㅡㅡㅡ 개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ㅡㅡㅡ 안 듣고 싶은데 목소리도 엄청 큽니다. 어머니들 제발 자기 인생 사세요. 운동도 하고 나오신듯 한데 삶에 대한 그 열정을 좋은곳에 흘려보내시기를. 내 새끼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데 남의 새끼를 내 마음대로 길들이시게요 본인 마음이나 길들이세요. 누가 뭐라해도 평안하고 온유할 수 있는 내공이 있어야지요. 자꾸 입을 열수록 본인만 더 치사하고 비참해진답니다. 구걸하는 이가 깡통들고 돈 안주고 지나가는 모든 이들과 시비해서 한 푼씩 걷어들일 수 없듯 애들이 안준다는데 관심과 애정을 구걸하듯 하시는지. 모든 사람의 인생은 다 서럽고 외로워요 고귀한 것으로 채우세요. 종교생활도 좋고 봉사도 좋고 남편 섬김하시며 사는것도 좋지요.
@jmp226Күн бұрын
나이드신 중년이상 여성 둘 이상만 모이시면 며느리흉 사돈흉 보는거 쉽게 볼수있는 모습이네요 진짜 듣기싫은데 저런대화가 들릴땐 나이들어서 자기가치 떨어트리는 행동이라 한심하기까지 하더라구요
@홍은미-o8i13 сағат бұрын
카페 시어머니 흉보는 며느리들도 많아요 심지어 친구가 요새는 너거 시어머니 좀 어떠니 하니까 한젊은 여성이 대답하길 니혼자 떠들어라하고 말안한다 지가 날 어떡할껀데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속사정은 잘모르나 시어머니를 니, 지가 이렇게 표현 하는거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TRTT985Күн бұрын
상식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은 다르다고들 하지만..시대를 불문하고 권력 앞에서는 평범한 상식도 잘 안 통하는 것 같아요. 답답하고 무력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yjkal97320 сағат бұрын
이주은 선생님을 가족부 장관으로~~!! 진짜 부부관계가 돈독해야 아이들이 바르게 잘크고 그래야 사회가 건강해지죠
@pug_toriКүн бұрын
오늘영상 너무 공감되요~~!! 결론은 시짜는 시짜였다는게 팩트아닐까요 내가 선택한 가족이아닌, 내가선택한 배우자의 가족이니까 참고 뭐든 하지만 그 데이터값이 심해지면 결국 싸우고 우리의행복을 위해서 그 가족을 멀리하게되는거 같아요. 며느리에게 바래는거나 대리효도는 사절입니다 ㅎㅎㅎ 지원아예안받고 간섭안받을래요~~
@pug_toriКүн бұрын
그리고 시대가 변한만큼 자식에게 손벌리는게 아닌 자식들은 앞으로도 살아가야할날들이 지금살아온날의 두세배는 되는데~~그냥 멀리서 응원만 해주시고 각자 도생하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한번씩가서 좋은말도하고 밥먹고 웃다가 헤어지면 얼마나좋나요~~! 자식 며느리 사위이기전에 한 인간으로써 20~50대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려고 지쳐있는 인간입니다~ 제발 그런 사람들을 발목 붙잡지않았으면 좋겠어요~~! 효도는 셀프~ 효도는 자식에게도 며느리에게도 강요하면 안됩니다~~
@ddubab1753Күн бұрын
늘 호소력짙게 메시지 전달하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dat-starКүн бұрын
저는 시부모님보다 초창기에 손위 시누이의 그런 괘씸해하는 마음, 왜 나는 내시댁에 하는데 우리올케는 안그럴까 라는 마음에 서운했다는 얘길 듣는순간 저도 속얘길 했던 것 같아요, 대화의단절?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의 씨앗이 점점 자라나서 결국은 그 또한 화근이 되더라구요, 효도라는건 내가 하니까. 너도 해야지가 아니라 해줬으면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효도를 하고싶게끔 마음에서 우러나게끔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기도 했답니다, 또 내인생처럼 너도 그리 살아라라든가 나도 그리 했는데 쟤는 왜 그러냐처럼 상대방의 인생을 끼워맞추려는 것 또한 해서는 안되는 거죠, 시댁갈등은 말그대로 고부관계 뿐 아니라 시댁식구들과도 일어날 수 있어서 근데 또 대화를 해도 안풀리는 경우도 상당수여서 답답한 것 같고 시대가 변했지만 여전히 그런집이 많다는 것도 씁쓸해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턱 하고 막혔던 숨통과 마음이 잠시나마 탁 트입니다.
@Terryyy0715 сағат бұрын
서로 할말많고 속앓이 많을거에요 서로 그냥 거리유지하고 자주안만나고 며느리니 아래로 안보고 인격체로 존중하고 선을 지키고 살면 아무 문제 없을거에요
@spring-z7pКүн бұрын
시모와 며느리 사이는 남임. 결혼하니 며느리 된거지. 며느리 되고 싶어서 결혼하는게 아니잖아? 기본적으로 시모가 며느리를 좀 어렵게 생각해야 함. 기본적이고 인간적인 매너없이 며느리 대하는 시모는 안 보고 살아도 무방하다고 봄. 며느리한테 관심을 좀 꺼줬으면 좋겠음. 멀 그렇게 이러니 저러니 할 게 많은지. 시간이 그리 남아도시는지.
@yep9998Күн бұрын
맞아요... 그런데 시모가 며느리를 가장쉽게 여기더라구요 계급상 가장 낮은 노비계급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하는 제자신도 웃긴데 진짜 얼마전 이혼이야기하고 느낀건데 남편도 지 엄마편이에여
@heyjoo371422 сағат бұрын
ㅋ조직생활해보면 안다. 가장 윗사람의 인격과 태도에 따라 조직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똑같은 사람도 어떤 사람을 윗사람으로 모시느냐에 따라 역량발휘가 달라진다. 며느리가 마약, 불륜 등의 정말 범법수준의 행동을 저지르는거 아닌이상 무조건 윗사람 잘못이다. 윗사람에게 많은 결정권이 있고 아랫사람은 그걸 따르는게 보통인 한국의 결혼사회에서 고부갈등은 시어머니가 멍청해서 생기는 상황이다. 고부갈등이라 부르지말고 멍청한 시엄마의 바락 혹은 자격지심이라 부르고싶다.
@Mind_heroesКүн бұрын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고부갈등으로 너무 괴로웠는데 원장님 채널 보면서 비로소 건강한게 무엇인건지 기준이 딱 잡혔어요. 저도 친정엄마의 옛날 기준으로 생각하는 죄책감(그냥 네네해라~) 과, 시어머니의 존중이없는태도에 대한 화, 우울. 불합리함. 양가감정사이에서 많이 괴로웠었어요. 이제 무엇이 맞는건지 기준이 딱 생겨서 속이 너무나도 시원해요
@오렌지퓨마23 сағат бұрын
시모는 엄마라는 타이틀을 너무 쉽게 얻었다. 그래서 소중함을 모르는걸까? 그래서 권리만 내새우는걸까?
@yep9998Күн бұрын
이런 영상이 뉴스처럼 매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부모는 유튭을 안하셔서...... 하...
@에츠-d8nКүн бұрын
저는 같은 세대에 같은 기혼인 시누가 시어머니 대신해서 앞장섭니다. 남동생 부인 어려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예의는 차려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왜 계속 함부로 말하고 트집 잡기 바쁠까요? 시누이가 저한테 무례한걸 보고도 아무 말없는 남편과 시부모님을 보면 너무 허탈해집니다. 시누의 선넘은 행동에 오히려 시댁과 거리가 더 벌어지네요. 그리고 일견 한편에서는 얼마나 뒤에서 제 욕을 하시면 시누가 저럴까싶어 시어머님이 가식적으로 보이고 싫어집니다.
@Sky-rh2bhКүн бұрын
속상했겠어요 (저는 손아래 시누에게 당한 경험이 있어요) 시모의 대변인 노릇하는 시누이는 밉상 중에도 최고의 밉상이지요
@jmp226Күн бұрын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이 왜이리 딱 맞는지! 저희는 손아래시누가 나팔수역활을 해서 분란을 만들어요 앞에서는 자기엄마 챙겨줘서 고맙다고하면서 자기엄마랑은 온갖 흉을 다 보는지 그말 그대로 저한테 투사하는 시모도 답 없더라구요 27년을 참기만하다 내 몸 병나서 수술하고나니 정신차린 남편이 요즘 교통정리하느라 바쁠거에요 왜 진즉 남편한테 던져주고 뒤로 빠지지않았나 싶어요
@y6v-x2fКүн бұрын
시어머니들 잘 모르겠으면 사위대하듯 며느리 대하면됨
@Sky-rh2bhКүн бұрын
동의합니다😂
@수풀-w3n23 сағат бұрын
근데 사위도 돈 없고 만만하니 함부로 해서 이혼 시키더라구요..
@띠리리띠리리Күн бұрын
선생님, 이혼 후에는 어떤 마음으로 힘듦을 극복해야 할까요? 한동안 괜찮았다가 다시 우울합니다. 상담사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싫어요. 그 악몽을 다시 떠올리는 게 고통스럽거든요. 부모님께도 이런 모습 보여드리기 싫고 죄송합니다. 다른 부부들은 서로 노력해서 잘 사는데 저는 그걸 왜 못했을까 생각도 들고, 마치 제 인생이 망한 것처럼 느껴져요. 제 결혼생활을 찢어놓은 전시어머니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이런 나쁜 마음을 가져선 안 된다는 걸 깨닫고, 왜 이런 나쁜 생각을 하는지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머릿속에서 수정테이프로 이 사람들을 지우고 싶네요.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 하고 갑니다ㅎㅎ
@수풀-w3n22 сағат бұрын
이해합니다. 정말 내인생 망친 사람들 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시어머니 시누이 때문에 항상 이혼을 떠올립니다.. 잊혀지시길 기원합니다.
@하루하루-t2z22 сағат бұрын
너무 힘드실 텐데 제가 감히 어떤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도움글을 적어 봅니다. 아래는 오래전 읽은 책에 나온 글 [1]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혼을 겪는 과정은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이다. 주변의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는 시기이다. 배우자의 부재는 일상의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고 존재의 기반 자체를 흔든다.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상냥했던 여성이 거친 황소처럼 변하고 가장 관대했던 남성이 거짓말을 하고 돈을 숨긴다.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였던 사람들이 예의를 차릴 겨를도 없이 늦은 밤에 아이들을 대동하고 누군가를 찾아가 아이들이 듣고 있다는 사실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배우자를 헐뜯는 일에 열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유순했던 사람이 복수심에 불타 '원수에게 돈을 주느니 차라리 변호사에게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광기는 우리 감정에 치유받지 못한 상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화, 괴로움, 슬픔,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 등이 우리로 하여금 행복과는 거리가 먼 행동들을 하게 만든다. 이제 용기를 내 고통의 본질 속으로 들어가 내 생각과 믿음, 판단을 조사할 때다. [2] 분노, 후회, 질투, 죄책감, 수치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도움을 기다리며 우리 안에서 곪아 가고 있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이 감정들을 인정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를 짓누르던 악한 감정들의 힘이 사라진다. 감정을 보살피지 않고 외면하면 피곤하고 아프다. 외면당한 분노는 우울증으로 변해 감정을 마비시켜 삶을 제대로 꾸려 나가지 못하게 한다. [3] 스스로를 희생자 취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없다. 겪고 있는 일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그것을 항상 반복할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광기란 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때까지 우리는 미치광이 놀음을 반복해야 할 것이다. ........ 이혼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에세이(부재) [혼자 걷다]라는 책에 나온 글입니다. 저는 이혼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제 다른 상처 치유에 큰 도움을 받았네요. 이 책 정말 좋아서 구매해서 봐도 좋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보셔도 좋지요. 꾸준히 좋은 책 찾아서 읽으면서 왜곡된 사고방식을 바로잡고. 내 안에 좋은 것들로 가득 채워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많이 찾아내시고. 지나간 과거는 잘 정리하고 새로운 좋은 것들을 많이 채워야 극복되는 것 같습니다. ^^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하루하루-t2z22 сағат бұрын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도 문제지만 이제는 남한테 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면 안 되시죠. 그것이 남편일지라도 내 인생(우리 인생) 지켜주지 않는 사람을 사랑할 필요가 없네요. 사랑은 무턱대고 무한 희생이 아닌데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의 경우 내 부모한테 안 좋은 여자와 이혼하는 게 마치 내 부모를 사랑하는 것인 줄 착각. 부모를 사랑하는 게 자기 인생 파탄나도 좋은 것은 전혀 아니지요. 내 인생 파탄나도 부모를 위하는 게 사랑은 전혀 아니지요. 어리석음일 뿐. 아무쪼록 이전까지 인생이 어떻든 이제는 최소 불행하지 않게, 나를 짓밟지 않는 삶을 선택하며 나에게 행복한 삶 잘 꾸려봅시다.
@abcde1-d2pКүн бұрын
덕담은커녕 본인자랑만 하는 시모.. 제가 뭘하든 부럽나봐요ㅋ 시누랑 시모랑 아주 쌍으로 돌려까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만날때마다 스트레스받아요. 못나도 너무 못났어요 ..심성도 생긴대로인가보다 하고 제가 참아요😂 평생 안보고살수있다면 얼마나좋을까... 제발 제소원입니다 상상만해도 행복한데.. 평생 안보고사는 방법 아시는분? 기회가 생기면좋겠다
@딸기우유-k8r15 сағат бұрын
자주 안 만나면 됩니다. 딱 기본만. 또는 해외로 이민가기.
@karinan.7589Күн бұрын
다 내 얘기네...😢
@yep9998Күн бұрын
저두요..
@하루하루-t2z22 сағат бұрын
우리나라는 독립 문화가 너무 없어서 그렇다 봅니다. 즉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봐요. 결혼도 부모가 주축이 되어서 부모를 위한 잔치, 결혼생활=부모 비위 맞추기 정도니까 이 난리죠. 15~6년 전쯤, 미즈넷인가? 당시 50~60대가 주류를 이루며 자기 이야기하는 곳 보고 진짜 깜짝 놀랐네요. 자기 자식이 결혼하는데 부모 말 한마디!!! 어디 감히 내(부모) 말을 안 듣냐며 불호령. 자식이 결혼하는데 자기가 관광차를 대절하라니 마라니, 시부모가 사는 곳에 오라 가라 마라. 시어머니 되는 분한테 이제 아들은 댁 아들 아니라니까 절대절대 [왜 내 아들이 아니냐며] 난리 난리. ㅠㅠ 아주 평생 내 아들 내 아들 하고 사실 각. ㅠㅠ 사실은 이 흐름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제가 눈팅 주로 하는 커뮤니티에서... 요즘 부쩍 늙은이들이 많이 생겼어요. 아무래도 이들이 시간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많건 없건...복지관 생활 얘기하는 분, 악기 연주하시며 음악회 다니시는 분, 봉사 다니는 분은 그나마 나은데... 자식들 나이가 꽤 찼음에도 [오늘 아들 와서 밥 해주는데 너무 행복하다][내 아들 언제 오나 목 빼고 기다린다] 심지어 [오늘 내 아들 밥해 주는데 꼭 남편 같다(이 말을 자긴 우스갯소리로 해요ㅠㅠ)]. 이런 류의 글만 줄줄이 올리는 분(자기 얘긴 하나도 없고 늘 자식 얘기, 손주 얘기뿐) 심심치 않게 있는데 생판 남의 일인데도 저 집은 부모 때문에 자식들 불행하겠구나!!! 부모 본인도 인생 딱히 별 볼 일 없구나!!! 딱 답이 나오던데요. 속 얘기 안 해서 모를 것 같지만 이런 부모 있는 집은 형제자매들 다 갈라져 있고(지금 당장 괜찮아도 갈라지게 돼 있어요) 대충 각자 부모한테 시늉만 하고 부모랑 붙어서 잘 지내는 자녀 한 명쯤은 있을지 몰라도 엉망이죠. 몸은 건강한데 할 일은 없고 나대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큰 문제죠. 이 사람들 비위 맞추다 인생 다 보낼 젊은이는 없는데 이 기대를 잔뜩 하고 사시니. 아무튼, 현 10대 20대는 자기들만의 세상이 더 확고하고 자기 의견도 정확하게 얘기하니까 앞으로 더 변해갈 것이겠지만 현 부모들 중에 자식만 붙들고 살아가는 분들 보면 참 답이 없어요. 맘 약한 아들들은 결혼도 못하고, 해도 이렇다 할 태도를 못 취해요. 이 사람들 부모가 얼마나 건강하고 쌩쌩하게요. 부부가 둘이서 아들 하나 잡는 거 일도 아닌데 아들이 꼼짝 못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닌 거고요. 사실은 결혼했으면 부모한테 휘둘릴 필요가 없지만 내 부모한테 냉정해지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부모 둔 아들들이 많으니까 국결을 좋아하는 경향이 싹텄다고도 봅니다. 단순히 한국여자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제결혼을 하면 자기 부모 쳐내기가 훨씬 수월한 편이거든요. 외국인 여자랑 말도 안 통하는데 시부모 맘대로 좌지우지 힘들죠. 거리적으로도 멀어지기 너무 쉽고요. 오늘도 내일도 나이 든 분들이 자기 자식 끼고 사는 얘기 안 보고 안 듣고 싶은데(이 짓도 적당히 어쩌다 자랑해야지 매일 그 얘기만 하는 분 보면 스트레스거든요ㅠㅠ)..... 차차 변해가겠지요. 과도기 아닌 과도기에 며느리들이 고생하십니다. ㅜㅜ
@하루하루-t2z22 сағат бұрын
결혼도 부모가 주축이 되어서 부모를 위한 잔치, 결혼생활=부모 비위 맞추기 정도 : 이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전 피겨선수 김연아 결혼할 때도... 친아버지 손잡고 들어가는 것 뺏다고 했나요? 이런 식으로 결혼할 때 주인공은 부부지 부모가 절대 아니거든요. 부모 입김 큰 건 제외해 버려야 돼요. 제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점점 부모는 제외되어 가는 추세네요. 이 말 듣고 그렇다고 부모들이 난 뭐야? 할 건 없어요. 부모는 부모일 뿐이라니까요. ㅎㅎ 아이가 결혼하면 잘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는 거죠. 그래서 남남이 되는 게 아니라 조금 먼 남이면서 그래도 부모니까 내 자식 부부가 잘 살면 부모에게 좋은 거죠. 자식 부부가 잘사는 것 자체가 부모한테 행복이라고요. 이것 이해 못하는 부모는 부모가 아니지요. 자기만 좋자고 자식 인생 망치고 사회 물 흐리고.
@hyunsookjung185Күн бұрын
시어머니역할도 쉽지않답니다 속앓이하는 어른도 많아요 함부로 내색도 못합니다~
@IiiIIiIiiIiiIiIii-jo6cvКүн бұрын
역할할라고 하지말고 본인인생 사세요 뭘 할라고하지 마시라고요.
@ddubab1753Күн бұрын
아무도 그렇게 역할이나 속앓이 하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그냥 색안경끼고 며느리 아들내외 보시는거겠죠 무슨 역할입니까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