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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누구나 겪게 되는 ‘허세성 자아도취’를 일컫는 말이죠. 누구나 다 겪게되는 동시에,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다 극복하게 됩니다. 여기서 모티프를 딴 ‘신2병’이란 단어도 있습니다. 이는 신학생들이 (혹은 평신도들 또한 신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저명한 조직신학자인 동시에 탁월한 설교자로 손꼽히는 헬무트 틸리케의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신2병의 위험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좀 더 기술적이고, 좀 더 학문적인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삶과는 조금 괴리가 있는 ‘신학’과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섬세하지 않게 표현되는 ‘신앙’ 사이의 간극 때문에 생겨나는 질병입니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킥을 하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쓰는 것과, 실제 킥을 하는 것 사이에는 간극이 있으니까요.
따라서 좋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소 간극이 있는 ‘신학’과 ‘신앙’ 사이의 갈피를 잘 잡아야 마땅하겠습니다. 특별히 신2병을 잘 겪어야겠지요. 이번 컨텐츠에서는 신2병에 대해, 신학과 신앙 사이의 간극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신2병을 겪는, 혹은 겪을, 모든 목회자 후보생들이 신학을 통해 교회를 잘 섬길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고전하는 홍목’이라는 이름으로 ‘추천왕 홍목’의 편집자인 고전님과 함께 촬영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촬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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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대화한 도서.
헬무트 틸리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