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다치지 않고 제대로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적절한 부하의 중요성". 신경외과 전문의 남준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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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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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c3n 4 жыл бұрын

목, 허리 통증에 5년째 시달리고있는 한 청년입니다. 진짜 선생님은 찐중의 찐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껏 치중진담에 올라온 영상중 약 20개가 넘는 영상들을 시청했는데 이제서야 첫 댓글을 달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번 영상에서 제가 여러 병원들을 직접 다녀보면서 느꼈던 것들이 고스란히 나옴으로 인하여 정말 감명깊게 시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저의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제가 지금껏 다녔던 어떤 재활병원, 한의원, PT 혹은 필라테스샾에서도 제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운동의 적절한 부하'를 제시함과 동시에 '올바른 호흡과 보상패턴'에 대해서 이해시켜준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재활운동을 하면서도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했고 수년간 통증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면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좌절도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혼자 근골격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며 새롭게 지각한 것들을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 세심하게 조건들을 따져가며 다시금 병원들을 찾아나서 치료를 받아보았으나 결과는 애처롭게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약 3개월 전부터 치중진담이라는 채널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그냥 '지금껏 겪어봤던 의사선생님들과 비슷하겠지..? 분명 내가 알고있는 내용들일거야..'라고만 생각하며,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그냥 반신반의하면서 시청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호흡, 복강내압을 핵심사항으로 정말 유튜브, 블로그 등 인터넷 어디를 뒤져보아도 나오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 (어느 정도는 관련 지식이 있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까지 보여주시면서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것을 보고나서는 제가 알고있었던 지식은 정말 얄팍했으며, (미안한 얘기지만 지금껏 거쳐온 수십명의 의사, 물리치료사, 트레이너분들 또한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운동들은 그냥 완전히 다 잘못되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 열흘 전부터) 내가 견딜 수 있는 부하의 훈련인지 항상 느끼면서 호흡부터 차근차근 다시 훈련을 해나가고 있는데 나름대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증이 만성화되어있는 탓인지 좋아졌다가 금세 또 나빠지게 되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때문에 항상 통증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95%이상 치료에 대한 확신이 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지 조금은 기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남준록원장님과 더불어 치중진담 관리자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 댓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이렇게 길게 쓸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질좋은 내용으로 영상 꾸준히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7월말에 진료예약을 해뒀는데 그때가서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user-rina 4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insookjeon3195 4 жыл бұрын

저랑 경험이 똑 같읍미다. 저도 Stanford, Palo Alto Medical foundation, 모두들 유명한 sports med. doctors 와 DPT 와 오래 일해봤지만 이번이야 말로 모든 운동을 접고 basic, 걷는자세부터 시작라고 있어요. 너무너무 가슴에 와닿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