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는 무조건 찾아보게 만들었던 영화 ㅠ_ㅠ 이런 영화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할 친구나 연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홍하디11 ай бұрын
18년도 일병시절 금요일 밤 연등할 때 봤었는데 선임들은 다 자고 혼자 끝까지 봤는데 마지막 귓속말로 유언을 말하는 장면은 언제봐도 소름이였음
@3ndj21 күн бұрын
3차원이 4치원을 만나면 어떠핳까….가 주제죠
@0Nicotine011 ай бұрын
외계인과의 전투씬 하나 없이 외계인 영화를 너무 흥미롭게 이끌어갔던 수작....
@werykang474411 ай бұрын
원작 네 인생의 이야기 단편 소설도 재밌습니다. 그냥 단편 소설보다는 어렵긴 하지만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입니다!!
@리건-k8z11 ай бұрын
주인공 루이스가 선천적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스토리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덕분에 올바르게 알 수 있었습니다👍
@ETG11 ай бұрын
요새 SF 만 나오네! 너무 좋아!!!
@서용주-r8q11 ай бұрын
이미 햅타포드처럼 시간을 보는 루이스의 입장에서는 마지막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햅타포드가 폭탄 공격으로 죽어가는 동료를 죽음의 프로세스에 있다고 담담하게 말한 것처럼 루이스의 입장에서 딸의 죽음은 이젠 그저 하나의 프로세스 일뿐이겠죠. 이걸 관객의 시점에서 보면 너무나 대단하고 용기 있는 선택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아직 우리는 선형적 시간을 보는 상황이라 그런 것 같네요.
@chobbaya11 ай бұрын
저는 살짝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분명 루이스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저 정해진 미래에 처연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이 미래를 내다 보았다 하더라도, 다른 선택을 취하면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 입니다. 다시말해 본인의 선택은 훗날 딸 아이의 죽음을 미리 예견하였으나, 그 짧은 기간 동안 딸과 함께 지내며 느낀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나게 가슴 벅찬 감동과 환희를 안겨다 주었기에.. 다른 평범한 삶 보다는, 엄마로써 의 삶이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결론은.. 주인공 루이스는 앞서 내다본 미래가 본인이 그 삶을 살기를 원했던 것을 알기에 그 미래를 내다 봤을 것 입니다.
@boomshe11 ай бұрын
@@chobbaya선택한 것이기도 하고, 받아들인 것이기도 한 입체적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다른 SF 영화들에서처럼 비극이 될 결말을 알지만 과정이 소중해서, 또는 운명론에 순응하여 주체적으로 선택하였다.. 와는 조금 다른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댓글 쓰신 분이 우리는 시간을 선형적으로 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사실 시간이 뭔지 잘 모르고 단편적으로 인식합니다. 물리학자들은 시간이 매우 정밀하게 측정 가능하지만 무엇인지는 모르는 - 물리적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하고, 사실 우리가 선형적으로 이해하는 과거-현재-미래는 사실 그 개념이 명확하지 않고 다 중첩되어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영화에 나오는 헵타포드들은 시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존재들로 설정된 것 같고, 이러한 능력을 조금이나마 얻게 된 루이스는, 그저 아는 미래를 선택한다를 넘어서서, 시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개념 자체를 인간의 선형적 시간 기준이 아닌 완전히 다른 기준 위에서 이해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고, 보면서 언어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여러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영화입니다. 늘 언어라는 것이 사고 체계의 기틀을 형성하지만, 무언가를 언어화한다는 건 훨씬 복잡하고 총체적인 개념을 단순화, 저해상도로 낮추는 일이 아닌가, 언어라는 건 참 해상도가 낮은 도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헵타포드들의 언어는 훨씬 입체적이고 진보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봤네요. 여기에 감독의 세련된 연출…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Pppkppkppk11 ай бұрын
@@chobbaya받아들인 것 맞아요. 수많은 미래가 존재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애초에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언어로 외계인과 솅 장군, 루이스가 소통할 수는 없었겠지요. 딸과의 짧은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 루이스가 선택한 것이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고 루이스는 그 운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거라 생각합니다. 끝끝내 선택할 수 있었노라 믿고 루이스를 원망하며 떠난 호크아이는 딸이 죽는 미래를 보지 못했잖아요? 운명을 받아들이고 삶의 모든 순간을 찬란하게 누리라는 메시지가 영화의 핵심 주제 아닐까싶습니다. 태어나기로 선택한 적 없이 죽을 때 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으로 가득한 각자의 찬란한 인생을 여행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감독이 던지는 위로 내지 격려 아닐까합니다
@stevehans10 ай бұрын
배우신분 @@boomshe
@이제살자11 ай бұрын
미래를 알면 오히려 운명론자가 될 수 있네요.
@parkfish795911 ай бұрын
정말 수준높은 영화고 비하인드 스토리마저 아름다운 그런 영화죠 감사합니다
@trader99942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재밌네요
@뇨오옹-y4x11 ай бұрын
카페알바 고용비는 제가 낼테니 제가 준비한 밀실에서 영상 1일 1개씩 뽑을준비 해주세요 영읽남님 조만간 납치하러 가겠습니다.(단호)
@user-te3vy2gv1k11 ай бұрын
오늘영상도 잘감상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nobody-g7w10 ай бұрын
저정도 기술력이면 외계인이 영어로 적는게 빠르겠다
@율율-e1v9 ай бұрын
영읽남님의 이해능력이 더 돋보이는 리뷰입니다. 다시 봐야겠어요. 그때 판타지스런 부분을 기대해서 이러한 내용인지 이해못했네요.
@th-er8ou11 ай бұрын
잘 봤습니다 ㅎㅎ
@user-mx3wj7hx5m9 ай бұрын
크흐.... 사람이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게 되었다해서 '곧 죽게될 내 자식'을 버리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것인가.... 나였어도 이미 내 자식으로 수년간을 키운 기억이 있는 상태에서 그 미래가 죽게된다한들 걔를 포가하는 선택을 하지 못 할듯.... 내 자식이고 내 애니까
@sajj3215Ай бұрын
좋은 영화 를 소개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용재장-q2k10 ай бұрын
잘봤어요 감사요 😊
@12일수요일11 ай бұрын
이 영화 너무 좋아요
@COOJinDojun11 ай бұрын
언어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을 한다.
@remymarteen56211 ай бұрын
극장에서 졸면서 보다가 끝날때 잠에서 깻던 그 영화~~😮
@rockinn7711 ай бұрын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는 색채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시카리오 부터 좋아하는 감독인데 듄 파트2도 기대중입니다.
@asharose786711 ай бұрын
극장가서 봤었는데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음.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는영화
@5-1-07 ай бұрын
이 정돈 되어야지 외계와의 조우지. 어벤져스 , 맨오브스틸 같은 영화 보면 지들 사는 곳에서도 잉글리쉬 구사함 ㅋㅋㅋㅋㅋㅋ 한국의 ' 한 ' 자도 모르는 미국 토박이 미스터 죤슨이 한국 사람 처음 보고는 " 방갑심더 식사는 하셨습니까예 ? " 하는거랑 뭐가 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antube4328Ай бұрын
여주 진짜 연기가 진짜 인상깊었는데... 마법의 걸린사랑 공주님(?)이랑 같은 분이란걸 알고 완전 놀라웠음...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 👍👍👍
@caprabit11 ай бұрын
외계문명을 소재로 하는 영화중에 최고. 영화도 몇번이나 또 보고 또 보고 리뷰도 나올때마다 보는 영화임.
@매너남-k7q10 ай бұрын
정말 대단한 영화
@Sunday24h11 ай бұрын
공수래 공수거.. 자연에서 온 것은 다시 그 품으로 돌아가는게 우주만물의 원리이고, 몸속의 모든 원소도 한때는 별의 일부였으며, 그렇기에 떠나는 것이 아닌 다시 고향으로 가는것일지도 모른다.
시간개념 이해가 어려운데 설명해주실분,, 아이가 죽고나서 외계생명체와 소통한건데 이후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머머머멍11 ай бұрын
대충.. 요약하자면 언어와 시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인류의 언어는 주어,동사,목적어를 정해진 순서대로 나열하는 직선형구조로 시제의 개념이 존재합니다.(한다,했다,할 것이다 등) 외계인이 사용하는 언어는 동그라미 형식에 삐죽 튀어나온 형태로 시제의 개념이 없습니다. 언어 학자가 외계 언어를 조금씩 익히면서 본인도 시제의 개념이 없어지며, 미래에 일어나는 일들이 머릿속에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먼저 나온 딸의 죽음은 미래의 장면입니다. 파트너와 결혼 하면 딸이 투병하고 죽게되는 것 알고 있지만 운명을 받아들이고 부부가 되기를 결정하는거죠 중국인에게 과거에 죽은 아내의 유언을 귓속말로 이야기하는 것도 과거,현재,미래의 개념이 없어졌다는 걸 알수이쪼
@kelee804011 ай бұрын
루이스와 슈퍼맨의 딸이 한나인 줄~ 농담이고 잘 봤습니다~
@e5521xg4 ай бұрын
세상에 이게 벌써 2017년작이라니 ㅠㅠㅠㅠㅠ
@김주영-o3i9k10 күн бұрын
와 개 명작이네... 이건 풀무비다..
@su_nyuck11 ай бұрын
헬기 디테일 쩌럿따 ㅋㅋㅋ
@기다리는매매와비우기11 ай бұрын
영읽남 님은 본업이 선생님 일거같다는 생각이..혹시 답변 강능할까요..😅
@Leopard_0899011 ай бұрын
카페사장임
@쫑이-b7v11 ай бұрын
옛날에 보고 뭔 내용인지 이해 못했는데 감사해여
@금광동껌종이10 ай бұрын
셔터아일랜드랑 ost가 같은게 기억에 남내요
@bananastudiolife11 ай бұрын
외계인이 문어 오징어만 아니었으면 갓벽한 명화...
@poowoo-f3u10 ай бұрын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값는다 언어폭력에 살고 있는 이시대에 말한마디의 소중함을 깨닫는 영화 이네요 화면 뒤에 숨어 더이상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행위를 고만 합시다
@하추노-o8z11 ай бұрын
빌뇌브 감독에게 이작품이 가기 전에 봉준호 감독에게 연출 제안이 갔었는데 봉감독이 각색 전권을 요구했고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빌뇌브 감독에게 연출 제안이 갔다는 군요
@구민수33282 ай бұрын
사람의 '뇌'는 정말 신기한 기관입니다.모두 다 사람이 쓴 시나리오와 대본이죠.
@Awesome-im1sf11 ай бұрын
존예 눈나..
@dongne78 ай бұрын
👍👍👍
@소령29 ай бұрын
명작이었네 내거 이해 못한거 보면
@gtr290410 ай бұрын
우주선 타고 넘어올 문명이면 지구인 언어쯤은 몇초면 다알듯
@학이-v6v7 ай бұрын
720P는 너무한데..
@최로또-o2u11 ай бұрын
영화가 미지근하네요
@mm-so1yj11 ай бұрын
오우~
@쫑탱-f9c11 ай бұрын
조디 포스터가 나왔던 컨택트 리메이크 버젼인가요 ??
@Berserk9052311 ай бұрын
두 영화 우주 외계 SF 내용이긴한데 달라용
@talkkim135911 ай бұрын
전혀 다른 영화에요 원제는 아마 어라이벌(Arrival) 일거에요 그나마 조디포스터 주연 영화는 ‘콘택트’ 지금 이 영화는 ‘컨택트’로 구분지어 둔 것 같아요
@drumKonggo9 ай бұрын
컨택트 렌즈에 관한 훌륭한 영화
@kain809911 ай бұрын
테드창 작가를 알게된 눈이 번쩍 띄이는 영화였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chj4545454511 ай бұрын
창식아!
@지투요11 ай бұрын
좋네
@alttoran209511 ай бұрын
SF영화 매니아로서 가장 재밌게 본 영화. 세타포드는 지구생물로 치자면 문어족이 진화해서 발달한 지성체 인가봄. 외형도 그렇고 먹물로 의사소통을 하는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듬.
@gaspell11 ай бұрын
어렵다.. 재미잇다
@4.0.11 ай бұрын
와우.. 이게 실화였다니 놀랍네요..
@하하하-u4m10 ай бұрын
뭐라고요?
@우디-u4f10 ай бұрын
얼탱이가 없네 ㅋㅋㅋㅋㅋ
@정조준-y1c10 ай бұрын
명작
@고슴도치-l8w11 ай бұрын
아 근데 이건 꼭 봐야겠다
@4spikespiegel4710 ай бұрын
외계생명체들은 제임스 웹이나 허블우주망원경도 못만들어서 직접 찾아오네 역시 우리가 우주의 프로토스 !!
@광호위-e1j10 ай бұрын
근데 저 영화가 어느 나라 배경으로 하길래 미국도 연결을 끊는다 그러는건가요?
@ChoCho-ko11 ай бұрын
우주의 언어인 수학이 있지만 문명을 이루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언어, 즉 의사소통 수단이 필요한데 결국 문과가 활약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옴 응 물론 난 이과
@상승-z2q11 ай бұрын
영화는 개인적으로 재미 있었는데;; 운명론자들 영화 같아서요.. 영화를 대입 해보면 이미 미래는 결정되 있고 어떤 선택을 할지 이미 정해져 있다.. 미래를 알면 과연 재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