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돈카를로스의 심하게 초상화를 보고 엘리자베트가 사랑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실제로는 곱추에 가문의 특유한 주걱턱이 너무 심해서 음식먹기 불편할 정도였고 다리길이도 좌우가 많이 달라 심하게 절었다고 합니다...이성으로 사랑하기는 힘들었을거예요..선량한 사람이라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는 편이 말이 되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저도 연민에 좀 더 가까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재동-p5z Жыл бұрын
펠리페의 인내심이 대단하네요.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펠리페도 참 대단하죠? 감사합니다~
@김수연-d7l7d Жыл бұрын
펠리페는 아버지로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식 문제는 제일 맘아픈 일인거 같아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렇죠. 펠리페도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지만 참 견디기 어려웠을 겁니다
@kellyyoo6096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의 영조대왕도 똑같이 어리석은 아들을 죽였다
@Fabi4842 ай бұрын
@@kellyyoo6096사도세자와 돈 카를로스가 같다고 생각하나? 사도세자는 원래 총명하고 정상인이었으나 아버지의 욕심이 망친 인물이고 돈 카를로스는 원래부터 정신병에 기형에 폭력적인 유전병자였다.
@51baram7 ай бұрын
스페인판 사도세자 빼박이네요. 잼있게 보았습니다. ^^
@art.humanities7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koreavlog6385 Жыл бұрын
왕실이 무언지 너무 슬픈일 이네요 어쩜 이리도 감칠맛 나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시는지요 사도세자 생각이 스치네요 ᆢ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사도세자가 떠오르죠.
@복례-y4u Жыл бұрын
에고..누굴 탓하겠어요~~ 역사는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 볼때가 많이 다른것 같아요. 특히 뒷 이야기는 들을수록 마음 아프구요. 잘 들었습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멀리서 보는 역사와 가까이서 보는 역사가 많이 다르다... 참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이연희-j5j Жыл бұрын
기다렸어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장정희-h4x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교수님^^ 즐거운세계사 입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rc5md3zi8o Жыл бұрын
그 어느편보다 푹 빠져보게 되네요 스페인 편 인물그림 먼저 등장할땐 다른 소개없이도 아 스페인 왕가구나 싶을정도로 저같은 사람도 알정도로 스페인왕가의 유전은 유~명한듯요 ᆢ 그리고 다른분 댓처럼 저도 바로 사도세자가 생각나더군요 능력있고 장수한 아버지에 비해 아들은 부족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고 일찍 죽게되는 과정이나 어딘가 비슷한 참 슬프고 그런 ᆢ ᆢ 아트인문학의 여러 세계사 역사ㆍ문화 얘기는 마치 영양가 있으면서도 맛있기까지 한 간식을 나만의 냉장고에 채워놓고 아끼면서 순서대로 아끼며 꼭꼭 씹으면서 먹는 느낌으로 표현하고싶네요^^ 우연히 알게 되어 요새 푹 빠져있어요 인물들의 초상화며 유럽 여러나라를 넘나들며 연관있는 인물들 조사까지 어쩜 짜임새있게 정리해서 소개 하시며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매번ㅇ감탄하고 갑니다 덕분에 즐겁게 보고 편하게 지식도 쌓여갑니다 감사해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비유도 쏙속 이해되게 아주 찰지시네요^^ 즐겁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Yrachel93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스페인의 사도세자 라고해도 되나요? 돈 카를로스얘기 잘 들었습니다.돈 카를로스도 엘리자베트도 참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네요.다음 이야기 메리 스튜어트도 기대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딱 맞는 표현이죠. 스페인의 사도세자....
@씨앗주머니-g7x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미나서 끊을수가없네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놀라운 이야기죠^^
@eyh9152 Жыл бұрын
사도세자가 떠오르네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스페인의 사도세자입니다
@yoo-rilee1419 Жыл бұрын
@@art.humanities 그래도 사도세자보다는 덜 비참하게 죽은 것 같네요. 적어도 아빠가 굶겨죽이려고 한 건 아니고 그냥 유폐만 시켰잖아요...
@가을단풍-q3w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펠리페2세가 영조보단 낫네요. 방에 가두고 밥도 줬잖아요.
@marcell5241 Жыл бұрын
사도세자가 저랬으면 영조는 정조까지 다 찢어죽였을
@그럼-c3e Жыл бұрын
펠리페는 아들 하나와 아내를 3명이나 저 세상으로 보냈네요..(더 많았는지?) 높은 지위와 부가 있어도 불행한 삶을 살았네요~
엘리자베트는 아마 돈 카를로스를 남매나 유일한 친구처럼 여겼나봐요. 남편이 아닌 남자와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고, 남편은 나이 차이도 나고 왕이니 무서운 존재, 궁정 사람들은 아무리 잘 해준대도 타국 사람들. 하지만 돈 카를로스는 동갑내기에 매년 남편이 될 존재로 들으며 자라 낯설지 않았을 거고, 사실상 이해받지 못한는 외로움을 공유할 수 있었겠죠. 돈 카를로스도 엘리자베트도 살아서 나이를 좀 더 먹고 각자의 가정을 평화롭게 이룰 수 있었다면 친구로서 오래 행복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art.humanities2 ай бұрын
네 불행한 가정사에 슬프고 애틋한 사이였네요
@Elsa0709 Жыл бұрын
영상이 빨리 올라와서 반갑네요. 항상 아주 재밌게 이야기 해주셔서 애청 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hjh3218 Жыл бұрын
어쩜 돈 카를로스와 엘리자베트 왕비가 진정한 인연이지 아니었을까. 엘리자베트와 혼인을 하였다면 온달과 평강공주처럼 그가 그래도 좀 더 인간답게 살수도 있지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안타까운 운명이었습니다.
@김숙희-g7s Жыл бұрын
막강한 황제 펠리페 2세도 자식 농사는 마음과 같이 되지 못하고 나이 어린 아름다운 엘리자베트까지 잃고 불행해졌네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게 참 사람 마음 대로 안 되더라구요.
@Heajin-mn3oi4 ай бұрын
해설~~넘 재밌어요 무조건 구독~~
@art.humanities4 ай бұрын
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쥴리-h3l Жыл бұрын
5분 정도 시청한듯 한데 벌써 끝이라니 ㅠㅠ 영상 엄청 빨리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집중해서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orangeh9457 Жыл бұрын
펠리페가 산속에 궁전을 지은 이유를 어렴풋이 이해가 가네요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런 곳에서 지내는 게 편했던 사람 같죠?^^
@두루마리-k7q Жыл бұрын
사도세자가 생각나네요 돈카를로스왕자와 펠리페ㅠㅠ 너무 슬퍼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참 슬픈 이야기죠 ㅜㅜ
@라크메-z2i Жыл бұрын
세상에..진짜 천생연분이었나보네..불쌍해라..내가 다 마음이 아프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안타까운 인연이죠
@이한샘-v7o Жыл бұрын
문제아는 없고 문재부모만 있다고 했는데.... 펠리페가 며느리만 제대로 줬어도 아들래미는 마누라 말 잘 듣고 잘 컸을텐데.... ㅠㅠ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봄나들이-p4g Жыл бұрын
결혼하면 부인들은 모두 죽어버리고 아들은 미쳐버리고 펠리페의 극심한 고통이 느껴지네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펠리페로서는 가혹한 운명이라고 느꼈을 거 같네요.
@freedom-so7st Жыл бұрын
어느 왕실이나 고통스러운 이야기는 빠지지않네요 어떻게 같은 해에 출생해 같은 해에 사망까지 했을까요 스코트랜드의 메리라면 블러드메리인가요 기대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애잔한 사이죠. 메리가 참 많습니다. 블러드 메리는 엘리자베스의 언니구요. 이번 메리는 스튜어트 가문의 메리입니다.
@나리-h8v Жыл бұрын
엘리자베스영왕때. 단두대에 죽은사람일겁니다
@hawk8873 Жыл бұрын
오모나, 이건 완존히 뒤주에 갖혀죽은 사도세자의 스페인 판 이야기 아닌가요. 참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9:55 여기서 그가 진솔하게 고민을 털어놨던 후안데 아우스트리아가 누군가 했더니 레판토 해전(1571.10.7) 기독교 함대 최고 사령관을 맡아 오스만 투르크 해군을 대파한 명장, 돈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 였군요. 왕세자 돈 카를로스, 엘리자베트 드 발루아 왕비와는 두살 어렸지만 카를 5세의 사생아였기 때문에 펠리페 2세와는 이복 형제간이였기 때문에 나이어린 숙부뻘에 해당 되었습니다. 카를5세와 오페라 가수 사이의 사생아로 출생했지만 일찌감치 혈육임을 인지한 카를 5세의 배려로 자라다가 카를 5세 사망 직전에 펠리페2세와 만나게 되고 이때 동생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또한 왕자에 걸맞는 예우와 대접을 해주었지만 왕위 계승권 없는 서자였기 때문에 예전상 전하가 아닌 각하 호칭으로, 서열도 왕족과 귀족 사이에 위치를 받았고 그정도 예우를 해주었습니다. 원래 부왕 카를 5세와 펠리페2세는 정치적 고려 때문인지 돈 후안이 신부가 되기를 희망했지만 장성하면서 점차 군사적재능과 흥미를 보여 일찍부터 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처음에는 꺼려했던 필리페2세도 그의 높은 신분과 군사적 재능이 꽤 쓸모있다고 판단하여 차츰 중책을 맡기면서 지중해 일대 스페인 해군의 총 사령관 지위까지 승진하게 됩니다. 그가 레판토 해전 총사령관을 맡았을때 약관 27세에 불과했지만 절대 전면전을 벌이지 말라는 펠리페2세의 엄명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연합함대에 착임하자마자 총공격을 단행하였고 대승을 거둬 급격히 성장하는 오스만 투르크 해군의 지중해 패권 장악 시도를 격파하고 이후 50년 이상 오스만 해상세력, 해적 세력을 구축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는 기질이 호방해서인지 전장에서 항상 최전선에서 진두 지휘를 선호하는 스타일이였으며 일개 병사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고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가 지휘하는 스페인 군 장병들의 신뢰는 절대적이였다고 합니다. 정식 호칭이 각하였음에도 병사들은 어느덧 전하로 호칭하면서 왕자로서 응대했었고 뛰어난 전공 덕분인지 펠리페 2세도 이런 불경스러운 행동을 묵인해주었다고 합니다. 동년배여서 왕세자 돈 카를로스, 엘리자베트 왕비와 셋이 서로 잘 어울려 지냈고 특히 돈 카를로스는 비록 두살 어리지만 숙부이기도 하고 실전 경험으로 훨씬 더 성숙한 돈 후안과 격의 없이 대화하던 사이였었는데 본문 내용대로 저지대에 가있을때 현지 반란 세력과 동조하면서 부왕 펠리페 2세에 대한 반역을 도모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사실을 고지하였고 이후 돈 카를로스가 비참하게 사망했을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로 계속 스페인 군의 사령관으로서 전장을 돌아다니면서 계속 군무에 몰두하다가 티푸스로 병사했을때 고작 31살에 불과했으니 재능에 비해 요절했다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왕위 계승 문제 때문에 혹시라도 모를 후환을 없애기 위해 펠리페 2세가 그를 독살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합니다. ko.wikipedia.org/wiki/%EB%8F%88_%ED%9B%84%EC%95%88_%EB%8D%B0_%EC%95%84%EC%9A%B0%EC%8A%A4%ED%8A%B8%EB%A6%AC%EC%95%84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가 궁금해 자세히 찾아보셨네요. 출처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독자 분들이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듕가듕 Жыл бұрын
와 저도 나름 세계사 좋아하고 공부했다고 생각하는데, 엘리자베트와 돈 카를로스의 이런 뒷이야기는 생각도 못했네요 너무 슬퍼요😢 그리고 메리 스튜어트 이야기를 해주신다니ㅠㅠ 진짜 감동입니다!!!!! 기다릴게요 교수님❤❤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참 슬프죠. 메리 스튜어트 이야기도 곧 준비해서 올리겠습니다.
@나무토우 Жыл бұрын
넘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ppory9 Жыл бұрын
교수님 혹시 그 자리에 계셨어요? 너무 생생하네요. 이건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증언입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런가요? 역사에선 한 줄로 간단히 다루는 대목도 여러 자료들을 읽다 보면 상황들이 조금씩 그려집니다^^
@하니모-d1s Жыл бұрын
과거에 서양이나 동양이나 여성은 아이를 낳는 도구였다는게 슬픈일이네요. 왕세자를 낳아야만 했던 엘리자벳 몸도 약한데 계속 임신해야만 했고 펠리페는 그녀가 죽고서도 아들 낳기위해 또 결혼해야했겠죠. 참 그 유전자가 뭐라고...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러게요. 유전자라는 게 참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죠.
@evakim4626 Жыл бұрын
결국 일국의 공주란 타국에 볼모나 다름 없는 신세로 팔려가 그 나라 왕의 아이만 줄창 낳아주다가 언제 죽어도 이상치 않을 그런 존재로군요. 어쩐지 돈까를로스가 엘리자베트를 데려가버린듯한 이 느낌...뭘까요? 그녀의 인연은 펠리페가 아닌 돈까를로스였던걸까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공주란 정략결혼의 도구에 불과했죠 ㅠㅠ 두 사람이 보통 인연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rachell3564 Жыл бұрын
👍🏻 월화수목금금 올려주세요
@whitneyj5273 Жыл бұрын
건강보단 영상이죠 ㅋㅋㅋㅋㅋ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ㅎㅎ 많이 기다려 주시는 마음 강력하게 전해집니다
@야호-e5r Жыл бұрын
영화였다면 실화를 많이 각색했다고 생각할 만큼 모두의 삶과 운명이 비극이군요. 아버지 펠리페도 참 기구하고요. 엘리자베트.. 그런 광기를 보이는 사람에게 끝까지 애정을 보이다니... 정말로 사랑했던 걸까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누가 그럴 수 있을까 싶은 그런 애정이엇죠.
@jykim2203 Жыл бұрын
저 시대 10대시절부터 출산만 반복하다 요절하는 여인네의 운명은 신분고하를 막론하네요 ㄷㄷ 가엾. 얼마나 무서웠을까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왕가 사람들 인데 참 슬픈 이야기의 주인공이죠ㅜㅜ
@Heajin-mn3oi4 ай бұрын
아버지가 약혼자를뺏다니!!
@nariny10042 ай бұрын
뒤주에 죽엇던 사도세자 떠오르네요;;;
@art.humanities2 ай бұрын
많이 비슷한 사례네요
@봄날의춘심 Жыл бұрын
가여운 돈 카를로스.. 전 상냥한 엘리자베트가 돈 카를로스를 사랑보다는 동정했다고 생각 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착해서 그랬을 겁니다
@로사-p3c Жыл бұрын
타이틀을 바꿔야 겠네요ㅜㅜ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어떤 타이틀을 바꿀까요?
@예수그리스도만진리Ай бұрын
부모의 그늘이 너무 크고 본인이 그만한 그릇이 안될때 . ^^;; 비극이 일어나는듯. 특히 가계의 유전적 저주까지...^^;;;;;;
@art.humanitiesАй бұрын
네 정말 그렇네요. 너무 원칙주의인 아빠를 만나 더 힘들었습니다
@user-gx5lo7nk8p Жыл бұрын
펠리페2세 일생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내복 자식복이 참 없었네요;;: 아내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들들도 참 변변치 않고... 가족복이 없는 사람 같아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그렇습니다. 가족 복이 참 없었죠
@teartear123 Жыл бұрын
돈 카를로스가 엘리자베트 왕비를 사랑했다고 하는 데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돈 카를로스가 새어머니였던 엘리자베트 왕비를 잘 따른 건 맞았지만 사랑했다고 볼 만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돈 카를로스가 강력한 호감을 보낸 인물은 따로 있었는데, 사촌이자 또 다른 약혼녀였던(그리고 결과적으로는 펠리페 4세의 네번째 아내가 되는) 오스트리아의 안나입니다. 돈 카를로스는 약혼 후보들 중에서 안나를 마음에 들어했고, 안나의 초상화를 마음에 들 때마다 들여다보았고, 심지어 스페인을 빠져나가 오스트리아로 가 안나와 결혼할 계획까지 세웠었습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역사적으로 분명 논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음에 관한 거라 사료가 없어서 상상의 영역이 필요한데요. 문학적으로는 예외없이 카를로스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니 그런 부분을 반영했습니다^^
@togilove534 Жыл бұрын
애당초 엘리자베트의 짝이 돈 카를로스가 아닌가 싶네 둘이 결혼했다면 둘다 죽지 않을 수도 있었을 듯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러다 보니 둘이 인연이 있었던 거 같다고 합니다.^^
@shep4140 Жыл бұрын
실러 원작 오페라는 참 좋아하긴 하는데요, 얘가 걔란 말이지 이런 생각이 들면 좀 많이 깨고, 실소가 나서 힘들어요ㅋㅋ 제 생각엔 엘리자베스가, 자꾸 가족이 죽었잖아요. 아버지도 오빠도 일찍 죽고, 카를로스를 동갑이지만 챙겨줘야 하는, 프랑스에 두고 온 동생들처럼 생각했나 본데, 그렇게 죽어서 너무 불쌍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펠리페는, 권한을 누구에게 떠맡기는 성격이 아니긴 한데, 재상이나 왕세자에겐 맡기지 않으면서 그노무 알바에겐 전권을 맡기고 참 누구나 알바를 싫어할 수밖에 없죠 뭐. 그리고 엘리자베스 죽고 나선 안나랑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돈 카를로스도 근친혼 결과인데 또 조카딸이랑 결혼하다니, 우리 조상님들은 단일민족이어도 근친혼 피하고 옆 마을과 혼인하든가 해서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정작 많은 민족 피가 섞인 유럽에서 근친혼이 가장 짙게 나타난 게 참 아이러니하죠.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혈통이 뭔지요^^ 다른 가문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욕심이 그런 안 좋은 전통을 낳았습니다.
@섭섭-b6l Жыл бұрын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가 연상되네요. 물론 사도세자와 정순왕후는 서로 무시하는 사이였다는 거 말고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많이 비슷하죠. 둘 다 엄청난 비극입니다.
@이복실-k4l Жыл бұрын
1965년에 돈 카를로스가 20세가 되엇다는 자막이...ㅜㅜ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ㅠㅠ 네 정신줄을 잠시 놓았네요.. 정정 내용 댓글에 남겨두었습니다
@yuksain50358 ай бұрын
돈 카를로스의 초상화를 보면 '발기'한 듯 사진이 있는데, 저게 실제 저런 장면을 그린건지 아니면 조롱인지 그 어떤 곳에도 알 수가 없네요. 혹시나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rt.humanities8 ай бұрын
네 저도 조금 이상하다 보고 있었는데요. 당시 왕족들 의상에 저 부위를 편하게 하기 위해 공간을 만들어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런 것의 일종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만진리Ай бұрын
그당시 복식 형태입니다
@Heajin-mn3oi4 ай бұрын
넘 불행한 왕자 기구하내~
@바둑이-j4k Жыл бұрын
오타 1965년이라니요 04분 57초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목소리는 돌아왔는데 정신줄이 아직 안 돌아왔나 봅니다^^ 친절하게 시간도 적어주셨네요. 댓글에 정정해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