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경 교수, 진화론은 연기법과 만나야 완성된다 : 진화론의 모순을 채워줄 불교 연기법 [붓다빅퀘스천 30회]

불교와 과학을 주제로 펼쳐진 붓다빅퀘스천 30회 강연.
미네소타대학 유선경 교수가 진화론의 관점에서 본 무상의 개념을 주제로 발제합니다.
유선경 교수는 진화론이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2500년간 신에 의한 목적론과 본질주의로 점철되어온 과학적 상식(?)을 깨는 일대 사건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생태계와 생명을 신에 의해 정해진 목적과 본질이라는 잣대로 재단해오던 것에서 진화론이 던진 질문은 세계관을 뒤흔든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론 역시 이분법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합리적 설명에 도달하기 위해선 빈 구석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연기법과 공사상에 대한 이해라고 지적합니다. 생명과학의 눈에 비친 진화론과 불교연기법이 가진 연결고리는 무엇일까요? 유선경 교수의 강연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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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교수, 진화론은 연기법과 만나야 완성된다 : 진화론의 모순을 채워줄 불교 연기법 [붓다빅퀘스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