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떠먹여주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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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뚝딱 철학

5분 뚝딱 철학

10 ай бұрын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정리했습니다.
칸트 영상의 통합편입니다.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책 구매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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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강의 신청]
대상 : 청소년/성인
문의 : cosmoscan@naver.com

Пікірлер: 510
@user-ym8rm3vm7x
@user-ym8rm3vm7x 9 ай бұрын
질문 있습니다. 1.대륙의 합리론/ 영국의 경험론 등은 철학의 인식론 파트인가요? 아울러 진리(절대적.상대적.회의적)를 따지는 문제도 인식론 인지요? 2.그렇다면 존재론은 무엇을 다루는 것인지요? 3.칸트의 물자체가→헤겔의 절대정신으로→맑스의 물질로 바꿔지는 과정을 설명해주셨는데. 맑스 바로 앞에 포이어바하로 대표되는 헤겔좌파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4.칸트의 물자체 , 헤겔의 절대정신 부분말고 현상계에 주목한 철학의 계보는 없나요? 혹시 요즘 유행하고 있는 현상학이 그 쪽에 주목한 학문인가요? 아니라면 선생님께서 현상학을 한번 다뤄주시죠.
@letsbe4129
@letsbe4129 9 ай бұрын
아는 한에서 간단하게 답변드릴게요 1. 인식론이죠. 그러나 합리론, 경험론만 인식론 파트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구요. 진리에 대한 앎의 문제는 고대 그리스철학 때부터 있었습니다. 인식론은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다루어졌던 철학의 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근대철학이 시작되는 지점에서는 다른 시대들보다도 인식의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논쟁했던 문제도 그들만의 특색이 있었습니다.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도 넓게 본다면 인식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그리스 시대부터 있어왔던 생각들입니다. 2. 존재론은 간단히 말하면 '있음'에 대해서 탐구하는 철학의 한 분야입니다. 그런데 있음이 그냥 있음이 아니라 '영원히' 있음입니다. 전통적으로 존재론은 신적 영역을 탐구하던 철학의 분과였습니다. 서양철학에서 존재라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영원히 있음(보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신')을 의미합니다. 존재에 반대되는 말이 생성과 소멸입니다. 그런데 이런 존재를 영원히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 현상세계의 있음 즉 존재를 탐구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하이데거입니다. 전통적으로 존재가 신이였다면, 하이데거는 인간을 현존재라고 지칭하면서 인간 실존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존재 역시 신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했습니다. 3. 맞아요. 포이어바흐가 맑스 스승이니 그렇죠. 4. 현상학은 여러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상에 대한 탐구는 거의 현상학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헤겔의 절대정신도 정신에 대한 현상학적 탐구입니다. 헤겔의 역사철학도 역사 현상을 탐구한 철학입니다. 이 세상에 나타난 현상에 대한 탐구는 다 현상학이라 합니다. 의식의 관점에서 현상을 탐구한 후설의 철학도 현상학이죠. 이 현상을 하나의 관념으로 환원시킬 것이냐 아니면 현상 자체를 상대적이고 다원적으로 볼 것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파르메니데스적으로 볼 것이냐 헤라클레이토스적으로 볼 것이냐의 차이죠. 철학은 기본적으로 현상에 대한 탐구이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현상학이라고 언급하셨는데, 후설의 현상학과 같은 경향을 가진 철학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현상을 관념으로 환원하기보다는 현상 자체의 변화와 다원성, 상대성을 주목하는 철학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에 속하는 철학이 다 이런 경향성을 보입니다.
@mimimimimimimimiming
@mimimimimimimimiming 9 ай бұрын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요....?
@user-nn8bg7pb9r
@user-nn8bg7pb9r 9 ай бұрын
​@@letsbe4129❤
@user-do5zv2uj6x
@user-do5zv2uj6x 9 ай бұрын
곰 졋터는 소리
@user-ic8oj6ou7c
@user-ic8oj6ou7c 9 ай бұрын
3+2=5가 선험적일려면 먼저산수를 배워야하는거아닌가요 덧셈을 모르는 갓난아이에게는 3+2=5가 참인지 거짓인지 모르지않나요.?
@user-im6uj1cj7g
@user-im6uj1cj7g 8 ай бұрын
나는 떠먹여주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이해한게 아니라 이 사람의 말투와 목소리에 익숙해졌구나...
@l.t.d8531
@l.t.d8531 9 ай бұрын
40분 뚝딱 철학 ㅋㅋ
@user-hu4vl6ex9v
@user-hu4vl6ex9v 3 ай бұрын
칸트를 40분에 정리하는 것 자체가 레전드❤
@suinchea701
@suinchea701 2 ай бұрын
너무조음
@user-ok5ce4pb6j
@user-ok5ce4pb6j Ай бұрын
어때? 정신이 들어?
@bk-ey8cf
@bk-ey8cf 26 күн бұрын
5 곱하기8분 뚝딱 철학 ㅋㅋㅋㅋ
@user-qd1gu6ul3y
@user-qd1gu6ul3y 7 ай бұрын
밤새 노동하고 와서...유튜브로 칸트를 만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56세에 어째 사는 게 이 모냥이냐 ㅜㅜ...암튼...전기장판에 지지면서 칸트 철학을 듣는다 이러다 스르르 잠들 것 같지만...암튼 마지막까지 의식을 붙잡고...세계 최고의 고전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들어나 볼까나~~
@user-jy4il3qz1z
@user-jy4il3qz1z 2 ай бұрын
공감❤
@user-cm6jr1hr8h
@user-cm6jr1hr8h 9 ай бұрын
칸트란 이름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는데 떠먹여주신다니 한번 받아먹어보겠습니다.
@user-pd5tx3jz5g
@user-pd5tx3jz5g 9 ай бұрын
왜저래ㅋㅋ 몬말들엇나부지?
@shiba3496
@shiba3496 9 ай бұрын
냠냠
@user-ku7ls7rv7u
@user-ku7ls7rv7u 9 ай бұрын
ㅎㅎ 저두요
@yongoh8336
@yongoh8336 7 ай бұрын
갈약하게 설명하시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좀더 짧게 설명해 주신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user-nf4rs2rj5r
@user-nf4rs2rj5r 7 ай бұрын
실패
@user-bt8oq3dt3p
@user-bt8oq3dt3p 9 ай бұрын
대학시절 깡으로 읽고 두통과 자괴감만 남긴 순수이성비판 ㅋㅋㅋ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firstfeellife
@firstfeellife 9 ай бұрын
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간 영상인고...
@yjj2897
@yjj2897 9 ай бұрын
칼 프리스턴의 뇌과학 이론에서 뇌는 받아들인 감각정보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능동 추론(active inference)을 통해 해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걸 몇백년 전에 알아낸 칸트의 통찰이 대단하네요
@user-jk8gd5ps7f
@user-jk8gd5ps7f 2 ай бұрын
지금껏 보아 온 영상 중 최고의 설명이네요. 10년의 시간을 덜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1o2h3n3d2oe
@j1o2h3n3d2oe 7 ай бұрын
미쳤다 너무재밌다
@user-dd7gn7fm7z
@user-dd7gn7fm7z 9 ай бұрын
칸트의 순순이성비판은 독일인 대학졸업자도 이해하기 힘든 저서입니다. 그러나 순수이성비판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인간에서 순수한 이성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순수이성비판에는 뉴튼에 관한 언급이 없지만 그 저서는 당시 유럽대륙을 뒤흔든 뉴튼의 천체물리학에 감명을 받고 칸트가 저술한 책이 순수이성비판입니다. 다시 말해서 칸트는 뉴튼의 천제물리학이 진리라고 믿었지만 아인슈타인은 뉴튼 천체물리학이 진리가 아니라 근사치임을 즘명했지요. 아주 훌륭한 근사치입니다. 순수이성비판에 나오는 '별이 빛나는 하늘'이라는 표현이 바로 뉴튼의 천체물리학을 말합니다. 선험적은 후험적, 즉 경험적의 반대 의미로 인간이 경험할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진리로 수용되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후험적, 즉 경험적은 데이비드 흄의 주장대로 인간이 경험해서 할 수 있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칸트가 말하는 두 가지 이율배반, 즉 antinomy는 우주기원론인데 우주에 시작이 없다면 지금까지 무한한 시간이 흘렀을 텐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우주에 시작이 있다면 아무 것도 없던 우주에 사건이 발생하는 바로 전단계도 텅 비었을 텐테 거기서 어떻게 사건이 시작될 수 있는가? 따라서 우주의 시작이 있는지 없는지라는 문제가 이율배반이자 인간이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주장했는데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의 끝이 있을지라도 그 관점을 넘어서면 우주의 끝이 없다는 것이지요. 피히테와 헤겔, 쉘링 따위는 헛소리 철학자입니다., 특히 헤겔이 자기 헛소리 철학의 원조로 삼으려고 했던 칸트는 그 세 사람을 크게 경계했지만 칸트 사후 그들은 변증법 따위로 학계를 현혹시켰습니다. 칸트를 제대로 이해하여 비판한 철학자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영국런던정경대 총장을 지낸 칼 포퍼 경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그의 저서가 번역되어 있습니다.
@cheolminyoo1201
@cheolminyoo1201 9 ай бұрын
와 ~~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정말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립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purnmom
@purnmom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baikalkim5324
@baikalkim5324 8 ай бұрын
반복해야 겠네요!
@user-gr5mj3cn9o
@user-gr5mj3cn9o 9 ай бұрын
이렇게 조금이라도 칸트를 아는체 할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user-smile-
@user-smile- 9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unghun7
@sunghun7 9 ай бұрын
너무 유익했습니다. 귀중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dada-hw7vg
@dada-hw7vg 9 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user-wt8jj7lf1x
@user-wt8jj7lf1x 9 ай бұрын
너무 멋진 설명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user-jk8cr6gd9d
@user-jk8cr6gd9d 3 ай бұрын
책장에 꽂아두고 표지만 1000번은 넘게 읽은거 같은데.. 드디어 내용을 접했네요 객시가40분인데 인시는 정말 5분처럼 느껴졌어요..내가 인식한 5분이 참인지 , 객시40분이 참인지 진실은 내가 선택하는 결정에 정해지겠지요 그러면 이 우주는 내가 인식한 5분버스 되겠네요..시간이란 내의지의 권태가 결정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만가지 상상이 되는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혹세무민하는 인간 따로있고 중생제도 하는 사람 따로있고.. 정말 재미있는 세상 입니다. 깊은 헌신과수고와 사랑에 두손모아 감사 드립니다.
@user-wd1uq6dl5k
@user-wd1uq6dl5k 9 ай бұрын
아 이 채널 정말 감사하다.❤
@CAKE-jv9ts
@CAKE-jv9ts 9 ай бұрын
선생님 덕분에 유튜브 보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user-ul7gy1lw2q
@user-ul7gy1lw2q 9 ай бұрын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duhunjin
@duhunjin 8 ай бұрын
강사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훌륭한 강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x7io6kd7r
@user-tx7io6kd7r 9 ай бұрын
와... 정말 감탄만 하고 갑니다..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user-vt5ci2um3z
@user-vt5ci2um3z 8 ай бұрын
와.. 40분짜리 영상인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실천이성비판과 판단력비판 영상도 기대가 돼요!!
@user-rn1bi7fs7t
@user-rn1bi7fs7t 8 ай бұрын
정말 최고 강의입니다😊
@singclair8814
@singclair8814 10 ай бұрын
기다렸는데 엄청난걸 준비하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Jacob0503
@Jacob0503 9 ай бұрын
아… 그저 감탄만 나오네요 역시 내면의 직관을 언어로 옮기면 그대로 받아먹기는 참 어려운거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예시로 알려주시니 제 이해가 참 편협한 이해였음을 알았습니다
@fromeast6225
@fromeast6225 9 ай бұрын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칸트 요약책 몇번이나 시도했었는데, 오늘 영상으로 이해의 폭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lzgh5652
@lzgh5652 9 ай бұрын
진짜 대애애애박 …… 붕어빵으로 비교해서 보니까 진짜 바로 이해됩니다 썬생님님 진짜 이영상 40분이나 만드시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을지…대단하세요 요즘 칸트 책 읽다가 계속 이해 안되어서 읽다 말다 반복하고 있었는데 칸트 책 다시 흥미 생겼습니다 쉽게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lucyinseoul_
@lucyinseoul_ 8 ай бұрын
쇼펜하우어를 읽기 전에 칸트에 관해 찾아보고 있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일목요연하네요 감사합니다!
@user-gw8oz1ff1l
@user-gw8oz1ff1l 9 ай бұрын
칸트철학이 너무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ladyluck_jessica
@ladyluck_jessica 7 ай бұрын
정말 대단히 이해가 되어 감사합니다!! #최고
@user-ke6dk8vb3v
@user-ke6dk8vb3v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아주 좋네요 구독합니다
@user-tw9ud7fn4n
@user-tw9ud7fn4n 7 ай бұрын
여러번보고 5분철학 본지 오래됐는데 오늘 이해가 잘 갔어요 감사합니다
@user-nn8bg7pb9r
@user-nn8bg7pb9r 9 ай бұрын
이런 철학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ECHO
@K-ECHO 8 ай бұрын
와우 최고이십니다요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큰 도움 얻고 갑니다요
@ChristiansForest
@ChristiansForest 9 ай бұрын
칸트가 규제적 관념에 대한 이성의 판단을 오류라고 지칭한 이유 : 그것이 '선험적 형식'이기에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 즉, 그것이 카메라의 내부 기능이기에 촬영할 수 없기 때문. 따라서 그것은 '맞다, 아니다' 혹은 '필연/우연' 혹은 '가능/불가능' 의 판단을 적용시킬 수 없음. 왜냐하면 그런 판단 자체에 이미 그 형식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 즉, 칸트가 선험적 가상 오류를 통해 발견한 것은, 규제적 관념의 '허구성'이 아니라 '실재성'이였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 : 사고는 언어로 이루어지며, 언어는 지시 대상이 있을 경우에만 '명제'가 될 수 있는데, 형이상학적인 것들은 지시하는 대상이 없으므로 '명제'가 될 수 없음. 따라서 학문의 대상이 될 수 없음. 그러나 칸트에게 있어서 규제적 관념은 실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비록 그를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비트겐슈타인은 칸트를 몰랐던 것임. 정리하자면, 칸트는 "카메라의 내부 부속을 촬영할 수는 없다."(그러나 그것은 부속으로 실재하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카메라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건 안보인다."(따라서 촬영할 수 없다.) 둘은 다루는 수준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그리고 칸트는 그 스스로도 경이롭다고 말할 만큼 규제적 관념의 실재성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천이성비판에서 도덕적 명령이 내부로부터 정언되고 있다는 것 또한 바로 순수이성비판에서 밝혀진 이 규제적 관념의 실재성으로부터 넘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칸트는 실천이성비판 서문에서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실천이성은 순수이성의 그것과 똑같으나 단지 활동하는 양상만 다른 것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칸트는 신의 존재 등, 형이상학적 논제에 대하여 '있다'라는 것을 밝힌 한편, '신학'의 불능을 주장한 것이고, 비트겐슈타인은 형이상학적 논제 자체에 대한 불가지론의 입장을 표명한 것 입니다. 본 영상에서는... 칸트가 형이상학적 논제에 대하여 '경험없는 지식'이기에 공허하다고 말한 것으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는 비트겐슈타인의 입장이지, 칸트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칸트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형식(선험)'이기에 경험세계를 통해 그것을 판단하는 것이 오류임을 지적한 것 입니다. - 여담.. 국내 철학 학회지에 실리는 논문들 중에서도 상당부분이 칸트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글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제가 석사논문에서 칸트를 다루면서 참 애석했던 부분입니다. 물론 그런게 비단 칸트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필영 선생님을 비롯하여 앞서 학문의 길을 닦으신 선배님들을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을 향하여 "나는 진리와 플라톤을 모두 사랑한다. 그러나 진리를 더 높이 평가할 뿐이다."라고 말했던 심정과 같이 말입니다.
@hisworld76
@hisworld76 9 ай бұрын
이교도 철학을 어거스틴이 받아들였다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user-tk7hq7sw6q
@user-tk7hq7sw6q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교수님
@user-mu2bx9tf1z
@user-mu2bx9tf1z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전부 이해는 할수없지만 너무 재밋게 보았습니다!! 중가중간 무언가. 깨닳음이 가까와 오는것같은 느낌도~~ 항상 건강하시길요~!^^
@mirashin8400
@mirashin8400 9 ай бұрын
Thank you 😊 💓
@user-yp9zi6qm5d
@user-yp9zi6qm5d 9 ай бұрын
정말 유튜브의 순기능.... 칸트 영상 감사합니다!!
@user-er4uj2bp8j
@user-er4uj2bp8j 6 ай бұрын
최고시네요~ 끝내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user-hc6mv7gp9q
@user-hc6mv7gp9q 8 ай бұрын
즐겁게 봤어요~ 철학과는 아니지만 취미로 철학을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순수이성비판이 철학커뮤니티 사이에서 끝판왕 같은 취급을 받고 있길래 사놓고 읽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40분간 일목요연하게 해설 해주셔서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자주보고 있어요.
@Angel-ff4qp
@Angel-ff4qp 10 ай бұрын
알림이 와서 영상제목 뜨는데 제목보고 빵 터졌어요. 40분이나 되는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봤어요. 좋아요 입니다.~~
@lazyyrobot
@lazyyrobot 9 ай бұрын
선생님 오랫만에 집중해서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미다❤
@David-0728
@David-0728 9 ай бұрын
철학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user-pm9xr2yu7z
@user-pm9xr2yu7z 10 ай бұрын
마침 순수이성비판을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영상이!! 감사합니다😊
@godoosim
@godoosim 9 ай бұрын
칸트가 아니더라도 모든 철학책은 한글로 쓰여있어도 무슨소린지 알수가 없지요. 스스로 독파하랴고 하지말고 원서랑 해석서랑 같이 보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인생은 짧으니까요 ㅋㅋㅋ 너무너무 잘 정리해주신거 잘 보았습니다.😊
@heailleelee3671
@heailleelee3671 6 ай бұрын
감사댓글을 남기지 않을수없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대신 골치아프게 공부하고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네요
@human680
@human680 9 ай бұрын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 너무 재밌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ecretstockholder
@secretstockholder 9 ай бұрын
팬입니당 작가님 책도 몇번이나 읽고 덕분에 쇼펜 형님의 '의지와 표상 '책도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작가님의 철학사 포스터는 1년째 냉장고에 붙어있습니다.
@mindopenok7161
@mindopenok7161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user-so7fs8bq4d
@user-so7fs8bq4d 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riri7861
@riri7861 3 ай бұрын
쉽고 재밌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전은커녕 해설서를 읽으려 해도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비유를 통해서라도 개념적인 이해를 깔고 가니 손에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에 관심 있지만 시작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채널을 많이 발견했으면 좋겠네요.
@pluto0927
@pluto0927 9 ай бұрын
공갈빵이라는겁니다 빵터졌습니다!! 근데 칸트철학 진짜 알기 쉽게 설명 잘해주셨네요 최고 입니다. 이거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필수로 교양시청 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storysweet1154
@storysweet1154 7 ай бұрын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조금씩 여러번 듣고 또 듣고 하면서 조금씩 아! 하면서 이해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아니면 조금씩 선생님의 이야기에 익숙해지는 것이겠지요, 칸트 선생님의 철학적 사고를 조금씩 더 배우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jongdokim7840
@jongdokim7840 9 ай бұрын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slelbyann2478
@slelbyann2478 9 ай бұрын
교수님 이틀뒤에 리트치는 n수생입니다.. ㅠㅠ 기 받아갈게요 이번엔 제발 합격해서 어디든 가자...
@HIchannng
@HIchannng 9 ай бұрын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 :)
@hereqnow
@hereqnow 10 ай бұрын
금요일 아침은 칸트 통합편과 함께! 🤠 감사합니다. 🙏
@user-im3ce2my3b
@user-im3ce2my3b 10 ай бұрын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sicilianigriselda1750
@sicilianigriselda1750 10 ай бұрын
금요일 출근길인데 이렇게 반가울데가!!
@JHS-gu4lw
@JHS-gu4lw 8 ай бұрын
와 진짜 중간쯤와서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 들었고 지렸습니다. 칸트는 아마 찐 이과였을 거예요. 죽어도 수학, 물리를 포기 못한. 실천이성이랑 판단력 비판도 올려주세요~!!
@uumpadumpa
@uumpadumpa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지금까지 들은 철학 강의 중에 가장 쉽게 이해됐어요!!
@user-zk1ur7xc8i
@user-zk1ur7xc8i 8 ай бұрын
칸트를 떠먹여주시는 선생님이야말로 진정한 스승아닌가 합니다.👍👍👍
@morrispark
@morrispark 10 ай бұрын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unsukkim6581
@eunsukkim6581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Macrocosmnouveauriche
@Macrocosmnouveauriche 10 ай бұрын
❤굿모닝 감사합니다
@user-vt8pg9co3p
@user-vt8pg9co3p 3 ай бұрын
떠 먹여줘도 못먹네요 ㅜ.,ㅜ
@gcvt2241
@gcvt2241 10 ай бұрын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nbyullee
@hanbyullee 9 ай бұрын
와.. 최고에요!
@Chicken_God.
@Chicken_God. 8 ай бұрын
책번역을 한 사람도 대단하다
@user-jw4ur5rw2z
@user-jw4ur5rw2z 9 ай бұрын
떠먹여주시니 그냥 술술 넘어가네요 감사합니다😊
@l.t.d8531
@l.t.d8531 9 ай бұрын
앞으로도 긴 영상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user-nr8mx5uf6i
@user-nr8mx5uf6i 7 ай бұрын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어 감사합니다~~🙏🙏🙏
@phoebuslipton9565
@phoebuslipton9565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네요. 칸트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unsukkim6581
@eunsukkim6581 9 ай бұрын
와.최근 영상이네요.감사합니다.
@haksunkim5759
@haksunkim5759 10 ай бұрын
아주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양적 궁극의 깨달음과 유식론에 대비해 서양철학의 구조로 설명하시는 게 탁월하셔서 이해하는데 아주 흥미진진하고 좋았습니다.
@sokong_kys
@sokong_kys 9 ай бұрын
오~ 감사합니다. 잘 이해되었습니다.
@junho8524
@junho8524 7 ай бұрын
새로운 수면제가 알고리즘에 떴다
@ugwangho02
@ugwangho02 3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po6pt2lp6e
@user-po6pt2lp6e 5 ай бұрын
잼있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nepal5201
@nepal5201 9 ай бұрын
요즘 제일 잼있고 유익한 방소밉니다
@user-eg5qs7vu3q
@user-eg5qs7vu3q 7 ай бұрын
어쩜 이리 재밌게 알기쉽게 알려주시나요 전 제자등록입니다
@skyginy
@skyginy 9 ай бұрын
멋진 영상 감사드립니다
@user-zp4fc7iq4h
@user-zp4fc7iq4h 9 ай бұрын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 칸트~~~~~~~~
@user-sf2cf9po7t
@user-sf2cf9po7t 7 ай бұрын
와 떨림으로 듣고있어요 기가 막히네요 왜 어릴땐 그토록 이해가 안갔을까요 아님 설명을 너무 잘하시는지요
@kimongsun
@kimongsun 3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_()_
@user-vv1qn6nh9d
@user-vv1qn6nh9d 3 ай бұрын
40분뒤 컵라면은 불었습니다
@user-hn8us7ml4w
@user-hn8us7ml4w Ай бұрын
항상. 궁금했었던. 것. 우연히.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eesunbok3283
@leesunbok3283 6 ай бұрын
재밌게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vdkls962ad
@vdkls962ad 8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mingchacha5186
@mingchacha5186 9 ай бұрын
참 유용한 유투브강좌군요! 저질 내용과 성적, 폭력적 내용이 판치는 요즘 유투버 강좌에서 참으로 소중한 철학 내용을 쉽게 풀어 강의해주시다니! 계속 읽기 위해서 구독과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ㅡ이또한 자의적 선택이라 기분좋군요!ㅡ 모든 철학=선문답, 궤변이라 들었던 대학시절 잘못된 지식이... 수십년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적 지식보다도 철학적 지식이 더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user-ci5jn5li5w
@user-ci5jn5li5w 10 ай бұрын
’공갈빵‘의 비유에 빵 터지고 갑니다~ ^^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unsukkim6581
@eunsukkim6581 9 ай бұрын
순수이성비판..좋은 번역본 추천부탁드려요
@user-fx7uo1qk3b
@user-fx7uo1qk3b 9 ай бұрын
감동입니다^^
@user-uo6ge4qv1v
@user-uo6ge4qv1v 8 ай бұрын
5분 뚝딱인데 40분인게 개웃기네
@user-lh3rd1fj8t
@user-lh3rd1fj8t 11 сағат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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