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이 불태워 버려야 된다고 한 것은 추측적인 형이상학의 책들입니다. 레퍼런스에 약간의 오류가 있는 듯 합니다. 원래는 신존재 논증을 비판하기 위해 그 논증에 필연적인 인과율 자체를 경험적 인상으로 파악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인과율을 따라야 하는 과학적 명제 역시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버린 것이지요. 칸트는 시공간을 감성의 선험적 형식으로, 인과율등을 인간 이해력(오성)의 선험적 범주로 구분하여 과학의 인식론적 가능성을 주장한 것입니다. 여기서 흄과 비교하자면 흄은 인과관계가 감각인상에 포착되지 않고 단지 규칙성만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측면을 봐야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내용이 바로 대륙철학의 전통에 서 있던 칸트가 자신을 독단의 선잠에서 깨어나게 했다는 것이지요. 칸트는 선험적 형식으로 구분함으로써 이를 해결했다고 주장하지만 오늘날 보더라도 이 문제는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theoldpilgrimway91295 жыл бұрын
와 이분 내공이..
@goodandtak13315 жыл бұрын
선험적 형식과 선험적 범주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ㅎㅎ
@taesookim44075 жыл бұрын
@@goodandtak1331 선험적 형식은 인간의 감성에 경험에 앞서서 주어지는 것이고 선험적 범주는 이해력(오성이나 지성으로 번역하기도 합니다)에 주어지는 것으로 칸트는 12개의 범주로 구분하였습니다.
@taesookim44075 жыл бұрын
@@goodandtak1331 파트 2를 보시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goodandtak13315 жыл бұрын
@@taesookim4407 설명 감사합니다!!!
@리브로맨스3 жыл бұрын
1. 1) 순수 이성 비판 : 순수 이성이 알 수있는 것과 아닌것의 '한계'를 긋는 것. / 2. 1) 선험적 명제(필연) VS 후험적 명제(우연) 분석적 명제(지식X) VS 종합적 명제(지식O) 2) 데이비드 흄) 선험+분석 : 수학, 기하학 VS 종합+후험 : 물리학(불사르자) 임마누엘 칸트) 선험+종합: 수학, 기하학, 물리학(진짜 학문) / 3.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칸트의 해결책) 1) 칸트) 어떻게 가능하지? 인식론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한 사람의 사진들 예시, 그 어떤 카메로도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 수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어떤 사물도 있는 그대로 인식 불가 2) 사물은 나와 마주섰기 때문에 존재 -> '대상' ; 내가 대상을 구성한다는 '전환' / 4. 문제해결(방법) 1) '참' : 대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 다르게 인식하는 것은 '거짓' 2) 대상과 인식이 일치하므로, 대상에 관환 지식은 필연적으로 참 대상을 인식하는 인식체계가 경험 전에 '선험적'으로 존재 3) 대상으로부터 감각자료(무엇인가 경험)를 받아서 인지 -> 지식의 '확장' / 5. 초월철학 1) 나의 인식체계가 초점 나의 인식체계가 구성한 대상들을 봐서 간접적으로 나의 인식체계를 분석 2) 내가 구성한 대상(수학, 기하학, 물리학적 체계_를 분석함으로서 대신 나의 인식체계를 분석 =초월철학, 선험철학(*경험과 독립적인 작업)
@남광-p5o4 жыл бұрын
김필영 박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워낙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들을, 그것도 다양하게 다루시다 보니까 가끔 실수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명석하시고, 프리젠테이션도 잘 하십니다. 이런 동영상을 혼자 준비하시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하여야 할까요. 유튜브에 떠도는 수많은 강의들이 본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박사님은 자신이 최대한 이해하시고 난 다음에 강의하시는 것 같아 신뢰가 갑니다. 그러니까 설명도 잘 하시는 것이겠구요. 열렬한 팬입니다. 김박사님의 저서도 구매하였습니다. 건승하십시오.
@본원-t6t2 ай бұрын
참으로 명쾌하고...훌륭한 설명이었습니다.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감사합니다.
@gsg40642 жыл бұрын
시간가는줄모르고 잘봤습니다. 정주행중인데 컨텐츠가너무좋아요~ 감사합니다~
@Bruce_Park Жыл бұрын
평소에 법학을 공부하면서도 과연 법학이 진리인가? 학문성이 있는가? 등에 대해서 늘 의문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사실 공부에 확신을 갖고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칸트가 제기했던 문제들을 접하니, 뭔가 어렴풋하게나마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 그것이 설령 자연과학이라고 할지라도 - 인간 이성의 한계상 진리(내지 물자체, 플라톤적으로 말하자면 본질 또는 이데아)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동시에 인간은 그것을 찾기 위해서 늘 고민하고 의욕하는 모순적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찾는 것(진리의 추구 내지 탐구)을 포기할 수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본다면 "결국 인간은 진리 또는 정답을 찾는 존재이기보다는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이 최선인 존재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쾌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건승하십시오.
@Glennyglenny76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 채널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나 감사합니다 직관적인데다가 표도 깔끔하고 이렇게 쉽고 단순명쾌하게 알려주다니.. 내일 시험 잘 치고 오겠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mirr6602 жыл бұрын
저도 구독했는데 일단 이 채널 다 보고 나서 철학서적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전략인 거 같습니다..
@sunshine-xn4jh4 жыл бұрын
~그래서...전환은 키포인트가 되네요. 선생님의 칸트(선생님)영상을 접하고 💡조각조각 애매하게 보이던것들이 아직도 어럽게 보여지지만 흥미로워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는좋다5 жыл бұрын
내용 준비만으로도 바쁘실텐데 적절한 자료화면과 편집, 배경음악까지..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충만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feline-logic5 жыл бұрын
칸트가 이렇게 흥미로운 철학자인지 몰랐습니다. 개념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물'과 '대상'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니 뭐가 뭔지 대충 이해가 가려고 합니다. 다음 영상도 매우 기대가 돼요.
@쏭그리-w9g4 жыл бұрын
알아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칸트의 초월철학과 선험철학의 사유과정이 불교에서 선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어려우니까요 다만 내 행동방식 그리고 내가 선택했던 과거의 기억들을 토대로 끊임없는 의심과 분석을 해들어가야하죠 그렇게 분석을 마쳤다 하더라도 여전히 지금의 내 모습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결론지었다고 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나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선택하고 행동할 나를 곧바로 인식하기란 역시 숙제로 남기 때문이죠. 잘 보고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잡모씨5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정말 감사해요...ㅜㅜㅜㅜㅜ그냥감사하다는 말뿐으로만 표현할수밖에 없네요....
@hansol24285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달빛이 배경음으로 나오니 매우 귀가 즐겁습니다
@ahyoungchung6868 Жыл бұрын
간단 명료한 정리 정말 감사합니다!
@IsadoraKim3 жыл бұрын
요즘 철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
@chipmunkmoleskin10332 жыл бұрын
후반 부 이전에는, 아니 내가 이미 철학서적 없이 깨닳은 부분인데 뭐지? 라고 생각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진정한 의미를 보며 생각을 달리 하게 되네요.. 강의 감사합니다. 뻔한 강의라고 생각했는데, 아는 부분에서 기가막히게 꺾어가서 머리가 띵하군요
@mayway32085 жыл бұрын
다행이다! 내가 병신이라서 못 읽는 줄 알았는데, 그냥 못 읽는 거였어!!!
@shs21094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오연-x7s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jdw3394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Jamric-gr8gr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artki60394 жыл бұрын
5분 뚝딱 철학 자신을 병신이라는 대상으로 추측이나 단정짔는것은 오류일까요? 자포자기의 심리일까요? 습관일까요?... 어떤 심리일까요? 철학은 답이업고 질문하고 논쟁하는 거라고해서 그냥 질문 한번 던져봅니다 😏
@RockRock-zm4pq3 жыл бұрын
원래 댓글 남기지 않는데 선생님 덕분에 철학을 취미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커케이2 ай бұрын
5년만에 다시 봐도 참 좋은 영상입니다. 선생님, 잘 지내시죠?^^
@super_yuni08174 жыл бұрын
어려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자하게 설명해주시는 중간에 '헛소리하지마' 라는 짤도 재밌게 넣어주셔서 넘 빵터졌어요 ㅎㅎ
@김승혁-b3o4 жыл бұрын
미국 유명 심리학자 유튜버 엘제이가 말하는거랑 내용이 너무 다른데???ㅋ
@Deer3AM2 жыл бұрын
쇼펜하우어 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를 보고 난 후 칸트의 필요성을 느껴서 책은 샀지만...진짜 1도 모르겠는 저의심정을 이렇게 잘 설명해 주셨다니.. 읽고 이해하는건 아예 불가능하더라구요. 영상 보고 또 보면서 계속 비벼보겠습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무-k6n3 жыл бұрын
생긴건 푸근한뎈ㅋㅋㅋ꽤 까칠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요 ㅜㅜ영상 너무 잘보고갑니다🥺❤️가뭄에 단비같은 영상..
@lifefestivaliu60094 жыл бұрын
해결할수 없지만 포기는 절대 할수 없어서 ^^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감사합니다 👏👏
@cloudsky19673 жыл бұрын
책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었더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opjason31315 жыл бұрын
1편만을 보고서 느낌을 적자면, 칸트의 생각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며 칸트의 생각을 근간으로 파생된 개념이 많다는 것을 느꼈네요. 제가 평소에 생각하기를, 어떤 사물이나 대상의 개념이나 본질은 사람마다 다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또한 객관적인 세상이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사물이나 대상의 존재의 본질(?) 또한 그것을 한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규정하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서였죠. 세상에 60억명이 존재한다면 그 수만큼 60억 개의 주관적인 세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칸트 역시 우리 인간은, 대상을 대상 그자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상을 마주함으로써 우리 인식이 그 대상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그 대상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규정된다는 것 같네요. 마치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해도 사람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결과가 달라지듯이 말이죠.
@sun60343 жыл бұрын
지금에야 칸트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네요... 순수이성비판의 비판이 한계라는 것,,, 인식론... 아주 큰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Calvinistube5 жыл бұрын
정말 최고의 설명이었습니다..
@song-bo4xi2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이행하기 쉽게 풀어주시네요
@센존아재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 오아시스를 찾았네요. 계속 정주행하겠습니다.
@송상-d8e5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문경희-x8c4 жыл бұрын
듣다보면 나의 의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종 잡을 수가 없구나....철학 어렵다. 이런걸 설명하려면 책을 얼마나 읽어야 할까...
@박동원-u4u5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 와 같은 의미로 보여지네요. 대상이 아니라 나를 보고 그런 나를 보는 내가 있어서 나를 안다.
@hitv10104 жыл бұрын
칸트에 관심가져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BIrThoFluGIA3 жыл бұрын
멋도 모르고 니체부터 공부했다가 주화입마에 빠져있던 터에 칸트를 알고 코페르니쿠스 전환에 필적하는 이성에 대한 개념을 실천 이성과 더불어서 새로하게 됐음. 다 선생님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yongjunhan19502 жыл бұрын
주화입마요? 설명부탁드려요
@빛나는왕간2 жыл бұрын
...글쌔요..기 대신에 혈액이, 경락 대신 혈관에서 혈류가 역류하셨나..?
@samahn32 Жыл бұрын
칸트 시대에는 엑스레이가 없어서 칸트의 설명은 이해 불가능. 이 시대에 이런 설명이 나오는 것을 칸트가 보았다면 술을 먹고 춤을 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나-r5i2 жыл бұрын
사자의눈썹.호랑이눈 늑대의코.두더지의수염.인간의피부를 하늘은 인간에게 주었어요. 내가 나의 부분을 영으로 봤으니 사람들도 같은 감각을 갖고 있을거예요. 예민한 사람들이 먼저 알수 있을거예요. 인간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는 이유인가봐요. 육신은 자연에서 나왔고.영혼은 하늘이 창조한거죠. 하늘의신과 가장많이 닮은건 인간이니 애착이 있겠죠? 자비를 경험시켜줘서 아니까요.
@enfire835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보고 순수이성비판 바로 구매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Yuggogi5 жыл бұрын
재밌어요 카메라가 내부를 아는 방법은 카메라가 찍은 사진을 분석하면 된다 라는 말이 흥미로웠어요. 제가 종종 제 생각을 모를 때, 편안한 상대와 대화하며 입으로 뱉고나서 혹은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에 대한 선택을 내리고 나서야 제 생각을 깨닫곤 하거든요 내 인식 체계가 구성한 대상들을 분석하는 것🤔 5분뚝딱철학의 김필영님은 김의성 배우를 닮았는데 유독 이 생각을 이 영상에서 깊게 하는 거 보니 제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가봐요
@chungco_phil5 жыл бұрын
저도 제가 철학공부하는 내용을 컨텐츠로 만들어서 올리고 있는데, 쉽게 풀어내는 게 참 쉽지 않네요. 대단하십니다!
@신밧드-j6e5 жыл бұрын
내용을 이해 못한 분이 가르치면 어렵게 가르치죠. 가르치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가르칠수 있는 법이죠.
@서정서-s2s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서정서정서입니다. 덕분에 칸트철학을 아주 얕게나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서정서-s2s2 жыл бұрын
이거노거노거노도 이거보고 공부하길 바람..^^
@fshe3uhfe63r242 жыл бұрын
설명이 좋습니다. 칸트철학은 우선 단어에서부터 기가 죽어요. 😂
@기도-d3h5 жыл бұрын
칸트 너무 좋아요. 칸트에 대해서 많이 해주세요.
@blostman99895 жыл бұрын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은 지구(나)가 중심이 아니라 태양(사물)이 중심이고, 지구가 태양 중심을 돈다.. 인데, 칸트의 코페르니쿠스 전환은 내가 대상을 구성한다는 주장인데... 그것은 '나' 중심으로 '사물'이 구성된다는 점에서 코페르니쿠스보다는 천동설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hoi0775 жыл бұрын
10년만에 다시 철학 내용을 봤는데 더 이해가 잘되네요. 재밌다. ^^
@세모냥5 жыл бұрын
대상이 아니라 대상을 구성하는 인식체계!! 너무 무지한 상태라서 ... 감도 안 잡히지만 박사님 덕분에 생각도 해보게 되고 철학이란것도 접근해보자 라는 의욕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겸손한 모습과 노력하시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문효순-j4b4 жыл бұрын
칸트읽다가 막혀서 포기할까했는데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짱입니다~^^
@강기영-p8o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이해가 매우매우 잘됐습니당
@Hongminjoon315 жыл бұрын
11:14 코페르니쿠스가 아니라 칸트입니다 ㅋㅋㅋㅋㅋ 귀여운 실수라서 적어봅니다
@편백숲마을2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이거 정말 알고 싶엇는데......이기이원론 이기 일원론 이이 이율곡 이런 것도..5분 이면 될것을 그렇게도...어렵게 설명들을 하는지....감 잡앗어요...().().().!
@Djejsksocowkw3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데 칸트 읽으면서 울다가 이 채널 보고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버냉키5 жыл бұрын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과학과 철학은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해요. 마치 하나의 학문인 것처럼 느껴져요.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이 수백, 수천년전 철학과 맞물려 돌아가는걸 보면, 당대 철학가들이 현실을 뛰어넘어 얼마나 깊은 사고를 했는지, 또 얼마나 뛰어난 직관을 가졌는지 감탄하게 되네요. 과학기술은 세상을 활용하기 위한 도구이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는 철학적 사고와 통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몸은 과거에 살았겠지만 정신은 우리보다도 훨씬 더 먼 미래에 살고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수니-h1t4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이렇게 짧은 시간에 명확히 설명해주시다니...... 사랑합니다! ㅎㅎㅎ
@버스커케이5 жыл бұрын
저는 칸트를 참 좋아합니다. 비록 그 깊은 의미는 잘 모르지만요...오늘 선생님 설명을 듣고 보니 제 나이 50에 드디어 칸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다음 편도 많이 많이 기대됩니다.^^
@Doodoo23225 жыл бұрын
공부를 하세요 ㅋㅋ
@Masanajae4 жыл бұрын
@@Doodoo2322 공부를 안했다고 볼 수 있는 이유가 있나요? 공부를 하면 깊은 의미를 알 수 있다는 확신이 있나요?
@진웅-t1t4 жыл бұрын
제가 칸트 저서 중요구절을 낭독해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칸트 저서는 굉장히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어서 동양인이 알기 쉽지 않습니다. 칸트는 종교개혁자이면서 신학과 법학, 철학을 주로 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또한 순수이성비판은 많은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 한명이 아인슈타인입니다. 칸트의 우주론은 종교적이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구평화론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영향을 받았으며 칸트가 주장한 공화제는 정치와 종교가 개혁된 체제를 말하며 삼권분립을 최초로 주장한 학자입니다. 한마디로 현대 시대를 만든 사람이 칸트입니다. “철학의 의무는 오해에서 생긴 환영을 제거하는 일이다”(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1], 백종현 옮김, (경기: 아카넷, 2006), 169p.) “나는 “영혼은 불사적이다[영혼은 죽지는 않는다]”라는 명제를 통해서는 논리적 형식상 실제로는 긍정을 했다. 영혼을 불사적인 존재자들의 무제한적인 외연 속에 집어 넣음으로써 말이다.”(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1], 백종현 옮김, (경기: 아카넷, 2006), 169p.)
@true_d47623 жыл бұрын
@@Doodoo2322 지는ㅋㅋㅋ
@창조-f4q2 жыл бұрын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대로 세상이 나에게 다가온다 이성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말씀하셨네요 칸트멋지다
@johnkim32125 жыл бұрын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andy7802165 жыл бұрын
ㅎ 유투브로서 좋은 점을 많이 가진 채널이네요 ㅎ 건승하세요 :)
@Akaps33212 жыл бұрын
덕분에 불면증이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지명-i1e3 жыл бұрын
어려워서 접근도 못했는데... 앞으로도 많은 영상 올려주세요^^
@shs21094 жыл бұрын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인식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인식함으로써 내가 대상을 구성하는대로 대상이 존재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학, 기하학, 물리학은 선험적이자 분석적 학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어떤 수학의 공식은 이미 필연적으로 존재하지만 우리는 알 수 없어서 우리가 그 공식을 어떠한 증명함으로써 우리는 그 공식에 대해 알게 된다.
@박아무게-k3o4 жыл бұрын
사과의 인식비유는 조금알것같은데..수학공식의 비유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ㅋ
@cheguevara65164 жыл бұрын
자유? 자유를 왜 다룰 수 없죠? 실천이성비판이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거죠. 물자체의 세계는 신, 영혼, 세계관...의 문제죠. Gott, Seele, Weltanschaung
@7MrHero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칸트라는 천재를 비교적 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notme17004 жыл бұрын
아니 5분이 아니잖아요! 다행히 시간들여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사람-w6n3 жыл бұрын
무엇이든 쉽게 말해서 초심자도 알아들을 수 있어야 진짜로 안다고 말할 수 있다 믿는 사람으로서 물리학계에 리처드 파인만이 있다면 철학 유튜브계에는 5분 뚝딱 철학의 교수님이 있으십니다. 항상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제 시간을 아껴주셔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artki60394 жыл бұрын
찐 유익한 내용입니다 정보가 많아서 몇번 더 들어야 이해할수있겠네요 대상을 어떻게 보는지가 내가 누구인지 한면 정도는 알수있는거네요. .... 알수 없는게 나 자신이였는데 .. 모든 대상들을 내 마음을 통해 보고 생각한것들 ... 우리는 모두 마음이 다름니다 그러면 같은 대상이래도 모두 다를것입니다 그러면 그 대상은 진실이 아닌걸까요? 영상 감사합니다
@artki60394 жыл бұрын
내 참이 남의 참과 다를때 객관적으로 그것이 참이될수 있을까요?
@soften24662 жыл бұрын
내가 철학을 할려고 했던 이유가 칸트라는 철학자인데 정말 신기하고 궁금해요 !! 어떻게 그 시대에서 나의 인식구조가 그 대상을 그런 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는지 다음편이 정말 궁금해져요 !! 나 자신의 내부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그렇게 인식을 하는지 알수가 없는데 나의 인식구조가 판단한 자료들을 분석함으로써 나 자신의 내부를 알 수 있다니 오옹ㅇ
@강대봉-e9d2 жыл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이 "모든 철학은 말장난"이라 했다기에, '생뚱 맞다'는 생각을 했긴 했었는데, 칸트 철학에 대한 각종 해설과 리뷰를 듣다보니 '아,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칸트의 철학은 유달히 순수한 학문 체계 마냥 기술되어 있기에 순수한 이론적으로만 접근하고 해석해 왔던 측면이 우세였던 듯 여겨지구요. 하지만, 칸트의 집안 내력, 칸트가 살았던 시대배경, 종교적 배경 등만 살펴보더라도 그동안 칸트 철학을 공허하게 이해해 왔지 않나 의문이 듭니다. 칸트는 할아버지 때 스코틀랜드에서 프로이센(독일)로 이주했고, 청교도 신자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칸트는 1724년에 프로이센에서 태어나 1804년 80세까지 살았습니다. 당시 청교도 신자들은 대개 신대륙 미국으로 이주하는 시절인데 칸트의 조상들은 독일로 이주했군요. 칸트는 그의 대작 중 순수이성비판 책을 1781년에 초판을 내고, 1787년에 수정 보완해서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즉 프랑스대혁명 직전에 칸트는 자신의 철학적 성과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 사이인 1775~1783년 사이엔 미국독립전쟁이 벌어졌고, 미국 미시시피 회사에 올인한 프랑스 왕실은 파산 상태에 몰려 대혁명으로 휘청거리고, 1789년 나폴레옹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세계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계속하여 나폴레옹은 혁명정신을 수출하는 유럽정복을 벌이면서 독일 프로이센도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게 되는 시기에 칸트는 무언가를 조국이 된 프로이센을 위해 해야하는 도덕적 의무감과 국민의식을 고양하는 소명감을 가졌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그런건 정치인들이 할 일이고, 나는 철학연구로 형이상학이나 탐구하면서 봉급 따박 따박 타서 먹고살면 되지 뭐' 했을까요? 1804년에 나폴레옹은 셀프 황제 등극을 하고, 프랑스는 루이16세가 1792년 단두대로 사형을 당하는 세계사에서 격동이 휩싸이던 시대가 칸트의 활동기였습니다. 괴테도 1749~1832년까지 독일에서 살았고, 괴테는 헤겔이 교수가 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니, 사실상 프랑스의 식민지가 된 당시 독일의 지식인들 입장에서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칸트가 인간의 행복보다는 "착하게 살자"를 넘어 '도덕 재무장'을 강조하는, 나폴레옹 치하에서 쓸 수 있는 표현 즉 알레고리기법 문체로 철학서 형식으로 '독립운동'를 했을 것이란 측면에서 칸트 철학서를 읽어야지 않을까 싶단 느낌이 듭니다. 1808년 피히테는 직설적으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을 썼지만 피히테는 능지처참이나 남산 고문실(^^)로 끌려갈 각오를 했겠지요?^^ 칸트 철학을 강론하거나 리뷰하는 분들이, 칸트가 활동하던 시기 프로이센(독일)의 상황(우리나라 같은 경우, 일제강점기)은 고려치 않고. 마치 "바람 먹고 구름 똥 싼 듯" 현학적으로만, 문자 축자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은 칸트 입장에서도 (칸트 얼굴에 똥칠하는) 지탄받아야 할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칸트는 철학을 방편으로 일종의 독립운동을 한 거고(단재 신채호가 역사 공부를 독립운동의 방편으로 삼았듯), 300여개로 분열된 당시 독일 통일 기운이 지향해야 할 방향도 제시하고(개인의 행복보단 도덕 우선), 통일독일 운동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 공부 교재를 계발하려고 3대 비판서를 썼던 듯 추정됩니다. 칸트는 백척간두진일보 정신으로 서구문명의 기층문명인 기독교 정신도 융합되어야 전쟁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인간정신 대개조도 꿈꾸었던 듯 추정됩니다 ^^ 굳이 표현은 안 했지만, 자신을 재림 예수 또는 예수가 재림하기 전에 '재림예수맞이 인류 정신 대청소'를 해서 나름 공헌해보고 싶은 영웅주의도 엿보입니다^^ 이런 속마음을 티내지 않고 글쓰기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칸트. 헤겔. 니체를 비교해 볼 땐 칸트가 제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동양 체질의학으로 보면, 칸트는 전형적인 금체질 태양인이고, 헤겔은 토체질이지만 수체질이 40%정도 섞였고, 니체는 전형적인 토체질 소양읹으로 추정됩니다 ^^ 칸트 철학은 소설에 많이 쓰이는 알레고리기법을 철학서에 쓰는 바람에 "바람 먹고 구름 똥 싸는 말재주"로 (어렵다는) 오해 받기 쉽지만, 당시 프로이센 독일이 우리 일제강점기와 유사한 시절이었다는 걸 감안해서 이해하면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 교수님의 명강의에 감사드립니다 👍😍
@KOREA_DAEGUMAN5 жыл бұрын
배우 김의성 인 줄?
@leave_me_alone145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쉽고 명쾌하게 잘 설명하네요..
@블레싱-n1v4 жыл бұрын
두번째 들으니 이해가 더 질되네요. 감사합니다.
@떼둥이칠남매5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서 잠들기 전에도 들어요
@김성준-d2x4 жыл бұрын
채널보다가 비트겐슈타인 평전을 구입했습니다.
@췍췍이 Жыл бұрын
우연이라는게 진짜 단순히 우연인건가 우연이라는게 원래 일어날 일이였는데 우연처럼 보이는게 아닐까 싶네요
@coda32 Жыл бұрын
썸네일 진짜 잘뽑으셨닼ㅋㅋㅋㅋㅋ
@jojo-p6i2g Жыл бұрын
내가 대상을 보고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다르게 인식을 하면 이것을 거짓이라고 한다.. 그걸 거짓이라고 할 수 있나? 내가 있기에 대상을 인지할 수 있다면서요... 그럼 그 사람이 인지하는게 그 사람입장에선 참이잖아요? 가령 어떤 광인이 빨간 사과를 봤는데.. 그 빨간 사과가 검은색으로 보였다면, 그 광인 입장에선 그 사과는 검은 사과인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부정할 수 있죠? 물론 광인중에 그럴리 없다. 사과가 검은 색일 리 없다라고 생각하여 내가 인식하는것은 잘못된 인식이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광인이 있다면, 그게 초월적 철학이 되는 건가...
@om_WHAT5 жыл бұрын
구독했습니다. 정말 종합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oag Жыл бұрын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대하여 설명하셨다. 칸트는 '비판'으로 인간 이성의 한계를 자신이 구분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마치 비트겐슈타인이 말할 수 없는것에 침묵하여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신, 영혼의 존재같은 헛소리들은 인간의 이성이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나는 이부분이 답답하다. 희한할걸 인간인 지들이 만들어놓고 이제 뭐라고 할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내가 우리가 어떻게 신이나 영혼이 없다고 말 할수 있겠는가? 처음에 있다고 창작하고 믿어버린 사람을 시간여행으로 만나봐야 내릴 수 있는 결론일 것이다. 따라서 인간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수학, 기하학, 물리학과 같은것이라는 설명이 매우 맘에 들었다. 이것에 대한 의심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있는걸 내가 보는게 아니라 내가 그걸 본다는 발상의 전환을 한다. 이제 내 인식체계가 중요해진다. 그래서 대상을 인식하는 체계에 대한 철학이 바로 초월철학, 선험철학이다. 나의 몇줄요약: 칸트는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지만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시간이 기대되다니 충격적이다. 아무리봐도 선생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그게 철학이든 과학이든 뭐든지간에. 끔찍한 강의를 참고 앉아 있어야 했던 학창시절. 방귀참는 고문의 시간이다. 지금부터 한세대쯤 지나면 가장 쉽게 설명하고 거짓없는 흥미를 유발하는 선생에게서 원하는 학문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
@kig21c94 жыл бұрын
설명 대박입니다
@백금-t1k4 жыл бұрын
철학 정말 부드럽게 설명 해주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접근하기 좋은 철학 체널 운영 해주심에 감사 인사올립니다.. 정말고맙습니다...🌴😃
@user_gehcijjehfjejncj2 жыл бұрын
와 칸트 뇌천재였네 ㅎㄷㄷ 박사님 감사해요
@파람-u6l3 жыл бұрын
뉴턴 제 3법칙은 2법칙에서의 뉴턴역학의 힘의 정의와, 뉴턴역학이 현상을 설명하는 틀인 상대적?관성좌표계의 개념을 이용한 걸로 알고 있어요(책상이 볼 땐 내 주먹이 책상을 치는 거지만 주먹이 볼 땐 책상이 자기를 치는 거니까 3법칙 성립). 이건 선험적 종합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긴 해요 그런데 물리학에서 식을 유도해나갈 때 경계조건을 대입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렇게 유도된 식은 경험적 종합 판단으로 봐야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수학에서 2+3=5는 페아노 공리계에서 2,3, 5를 정의했으니까 항상 성립하는 거니까...선험적이고 분석적인 명제로 봐야 하지 않나..?
@stevekim79872 жыл бұрын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어쭈4 жыл бұрын
이런거였구나~칸트라는 사람이 많은 고민을 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네요~문제의식도 의미있고 그 방향성의 모색도 구체적이네요!
@지철희-e2o3 жыл бұрын
순수이성비판 10번을 읽었으나 기억에 남는건 두통과국어.영어.독어사전만 너덜너덜!
@삼장법사-b8w5 жыл бұрын
대학 신입생때 도서관에서 호기롭게 순수이성비판 꺼내들고 한글로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흰 것은 종이, 검은 것은 글씨구나 하는 수준의 나를 대면하고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msent526 ай бұрын
와 어럽다ㅋㅋ 달리 생각해보면 자기말이 맞다고 하기위해 꿰맞추는것 같네요ㅋㅋㅋ 과학이 발전함에따라 민낯이 드러나는 학문이 있기마련이죠
@생명-사랑-평화2 жыл бұрын
7:35 코페르니쿠스 전환 (사물-물자체, 대상-내 앞에 마주 서 있는 상태. 내가 대상을 구성)
@흑곰흑곰-k2w3 жыл бұрын
ㄹㅇ 순수이성비판 머릿말만 4번 읽고 책장으로 직행시킨 책.....
@philosophychannel61485 жыл бұрын
보편적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부터 그것이 왜 보편적인지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 카메라 예시 너무 좋네요 ㅠㅠ
@날못새-z6d5 жыл бұрын
여기서 만나뵙네요ㅎㅎㅎ
@philosophychannel61485 жыл бұрын
여기가 철학계의 핫플이지용 ㅎㅎㅎ
@yeongbinlee84682 жыл бұрын
드뷔시 배경음악 정말 좋네요
@유르링-r9x4 жыл бұрын
이해 할수있게 설명 너무 잘하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k1945k15 жыл бұрын
저 시대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요. 알듯하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다른 세계의 존재들.. 영상은 즐겁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
@5pm_Hazyblue5 жыл бұрын
저 시대가 어때서요.ㅋㅋㅋ 구석기 시대 이후로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뇌는 진화하지 않았습니다.
@폰티코5 жыл бұрын
제가 사랑하고 조용하게 즐겨보는 유튜버 김필영 선생님 제발 도와주십쇼 0.999999....9의 무한대가 = 1 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철학자 칸트 영상에 이 댓글을 달아봅니다
@김근해-s5l4 жыл бұрын
저는머리를다쳐서 지금도 아프고 감각.시간.공간.부족하고 에너지 할수없는일 있습니다
@민준우-i3w5 жыл бұрын
아래가 일리 있는 해석일까요? 흄은 수학을, 언제나 참이라고 증명할 수 있지만 지식을 담지 못하는 단순 분석적인 학문으로 치부. 과학을 경험하기 전에는 참이라고 증명 못하고 경험할 때만 참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즉 언제나 참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진리를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고 치부했다. 칸트는 수학 과학이, 지식을 담을 수 있으며 언제나 참이라고 증명되는 진리를 다루는 학문이 될 수 있다 봤다. 이를 위해서, 특히 과학을 위해서 코페르니쿠스 적 전환이 필요했다. 어떤 현상이 관측될 때 현상이 우리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라면, 우리는 현상을 보기 전까지는 매번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반대로 우리가 현상을 적극적으로 구체화하여 인식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현상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법칙으로 만들면 언제나 참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진리가 되는 것. 즉 세상의 진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우리가 구체화할 수 있는 한계, 즉 이성의 한계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칸트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것이 철학과 수학 과학의 한계이며 인간이 규명할 수 있는 진리의 한계다.
@happysong89554 жыл бұрын
깔끔한 개념정리, 감사합니다.
@mind-stay5 жыл бұрын
몇편 보았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강의해 주시는 선생님은 어떤 분인가요? 철학과 교수님이신지...성함은 무엇이고 저술하신 책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nne_U5 жыл бұрын
다음 주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cs259700 Жыл бұрын
이성 넘어에 무언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 그래서 종교가 있고 끊임없이 신의 존재를 다루는 철학도 있고 칸트도 결국 데카르트의 확장판
@조선-m1f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ㅎ 저의 아주 개인적인 판단이기에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칸트의 가장 큰 맹점은 지구상에 한 개인만을 상정하고서 중심이론을 갖추고선, 그걸로 모든 경험적으로 발전해 온 인류에게 적용했다는 겁니다. 인류의 지식과 지혜는 한 개인이 출생 후 선험적으로 가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단순 전기전자적 반응입니다. 그래서 인류가 아기때 기억이 없고, 현재의 경험적 기억을 바탕으로 간혹 아주 오래전 젖먹이 때 단편적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시작부터가 모순인 대단히 개인적인, 자기주장이죠. 이런걸 가지고 이리저리 해석하고 번역해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bbi9boy4 жыл бұрын
혹시 질문해도 되나요 ㅠㅠ 답변이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순수이성비판(인식론)은 대상이 존재하고 그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인식의 틀을 통해서 대상이 정해지는거라고 하잖아요 그럼 개인의 주관성을 중요하게 보았다고 이해되는데 실천이성비판(도덕론)에서는 인류 보편적인 도덕법칙 즉 정언명법에 따라 행동해야한다고 이야기 하니까 객관성을 중요하게 보았다고 이해가 되어서 이 두가지가 너무 모순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어려워요 ㅠㅠ 인식론의 개념이 도덕론의 개념과도 일정 부분 맞닿아 있을거같은데 그냥 인식론따로 도덕론따로 별개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아니면 어느 부분에서 맞닿아있는걸까요 ㅠㅠ?
@백영준-u3w4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철학도입니다. 최근 순수이성비판을 다시 읽고 있어 우연히 지나가다가 댓글 남깁니다. 먼저 이해하셔야 하는 부분은 '자유' 개념입니다. 철학적 개념으로서 자유란 '원인과 결과의 무한한 연쇄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행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자유는 오랜 철학적 전통을 지닌 결정론 혹은 운명론에 대립하는 개념입니다. 결정론에 대해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 결정론은 논리적 기반이 탄탄합니다.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하기가 쉽지 않았고 (즉, 인간이 자유롭다고 주장하기가 쉽지 않았고) 수많은 철학자들이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유롭지 않다면 인간에게는 그 어떤 도덕적 책임을 질 의무가 없기에 칸트는 인간은 자유롭다고 말합니다. 그 근거를 제 임의로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논리학은 '물자체'에 적용되는 법칙이 아닌 사고의 법칙이다.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는 사고 이후에 적용되는 것이며 사고하기 이전의 사물인 '물자체'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2. 우리에게 객관이란 두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사유되기 이전의 객관인 '물자체'이며, 또 하나는 사유된 이후의 객관인 '현상'이다. 3. 띠라서 현상으로서의 '나'는 사고된 나이며 전적으로 인과율에 지배를 받는다. 그러나 물자체로서의 '나' 전적으로 인과율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다. 따라서 물자체로서의 나는 전적으로 자유롭다. 위의 논리에 의해 결국 칸트는 인간의 자유를 나름 합당하게 주장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칸트는 자유로운 인간을 사변이상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 바깥으로 밀어내야만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칸트는 인간의 자유, 신, 영혼 등을 논박하기 위해서는 사변이성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다루는 것은 실천이성이라고 주장합니다. 결국 칸트의 윤리학과 인식론이 서로 결이 달라보이는 지점은 위의 갈림길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