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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혜암스님은 성철스님과의 첫 만남을 특별하게 기억합니다. 장자불와를 8년간 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꼭 따라가 가르침을 받아야 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스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온 김처사가 봉헌한 삼국의 대장경을 봉암사로 모시러 간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나라가 해방된 후 성철스님은 봉암사로 우봉스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해이해진 수행가풍을 점검하고, 부처님 법대로 살자는 결사를 시작합니다. 봉암사 결사는 몇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철저히 탁발에 의지해 살아간다.
탁발을 하더라도 가난한 이들에게는 보시하고 보살핀다.
울력을 통해 스스로 자립하는 가풍을 만든다.
목발우를 사용하지 않고 철발우를 사용한다.
붉은 가사대신 먹물을 이용해 괴색 가사를 사용한다.
보조 장삼을 입는다. 등이었습니다.
봉암사 결사가 시작된 후 많은 스님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혜암스님은 당시에 청담, 향곡, 법전, 월산·자운·성수·지관스님등이 모여 수행했다고 말합니다.
혜암스님은 성철스님과 함께 했던 봉암사 결사시절에 대해 또렷이 기억하셨습니다. 성철스님은 부처님 법대로 살자며 도반들을 봉암사로 불러 모았습니다. 탁발을 하고, 적게 먹고, 청정하게 살며 수행하자는 봉암사 결사에 향곡스님을 비롯해 청담스님, 자운스님등 당대의 도반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성철스님이 이후 해인사에 총림을 설치했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엄격한 수행가풍은 전국에 소문이 났습니다.
성철스님은 봉암사에서 보살계경을 가르치는 한편, 부처님 법대로 살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점수돈오를 탈피해 불교 고유의 돈오돈수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혜암스님은 성철스님이 "확철대오를 한사람이 나와야 내 말의 뜻을 알아줄 것"이라며 안타까와 했다고 전합니다.
#성철스님 #혜암스님 #봉암사결사의뒷이야기
성철스님과의 첫 만남
삼국대장경의 봉암사 이운
무작정 따라나선 봉암사 행
우봉스님
봉암사 생활
봉암사 결사 동참 스님들
부처님 법대로 살자
향곡스님의 깨달음
자운스님과 청담스님
가야총림의 수행가풍
보살계경
3배법
금담스님
돈오돈수 돈오점수
[비하인드 인터뷰] 혜암스님 "이제야 밝히는 봉암사 결사의 뒷 이야기"
백련불교문화재단 sungchol.org/
성철선사상연구원 www.songcho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