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자분들이 지금 한국 건축계 요직에 한자리씩 하고 있을텐데.. 교수님의 소신있는 발언 응원합니다
@hwarangplee16022 жыл бұрын
건축계에서 추방 받지 않으실까 걱정되네요
@suddenly_what2 жыл бұрын
한 사람의 의견이 그 업계에 눈엣가시처럼 받아들여진다면 쇄신할 기회도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mmercury252 жыл бұрын
소신발언 너무 감사합니다
@goulissh2 жыл бұрын
@@hwarangplee1602 추방은 받는 게 아니라 되는 거죠
@jaehooneda5602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유 교수님 정도 되시니까 이 정도 발언을 하실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수님 같은 분들이 이런 발언을 해주셔야 우리 같은 비 건축인들도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건축계에서도 차차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소신을 응원하며 댓글 남겨봅니다..!
@ahg1262 жыл бұрын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데 빨리 부수고 공원이든 뭐든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이든 밖이든 너무 흉측하고 공간낭비임
@jagdishsama40852 жыл бұрын
ㄹㅇ 서울의 공간낭비는 대한민국의 공간낭비임
@naman42043 ай бұрын
세운상가 철거 뉴스 보고 정주행하러 왔습니다. 역시 갓현준....
@soyjunho2 жыл бұрын
건축사에서 얼마나 큰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한 일반 시민이 봤을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그 주변이 슬럼화되고 그렇다 보니 부근 근처에도 가지 않게 되는 큰 장애물이 된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미 경의선 숲길같은 좋은 사례도 있고 공원화를 함으로써 주변 부동산 가치도 상승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교수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히 건축에 있어서 '비움'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그걸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라는 게임을 통해서 이해했습니다. 기존에는 무조건 마천루만 올리고 격자로 도로 깔면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는 전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원을 추가하고 빈 공간을 넣고 보행로를 넣으니 그제서야 정말 사람사는 도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관점을 도시 행정가들도 적극 반영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와-k6n Жыл бұрын
경희선숲길 화이팅
@jn97 Жыл бұрын
와! 시스카 하시는구나! 2나온다던데 넘기대
@eugenelee37362 жыл бұрын
그들.. 빼고 아무도 애착없음
@Iooxocc Жыл бұрын
늙은 변ㅌ.. 들..
@tomyankoong7511 ай бұрын
-순-
@sunglaklak11 ай бұрын
청량리588보존..
@팝송용계정-d4g10 ай бұрын
건축을 알려주겠다
@Bz3Titanium10 ай бұрын
ㅔ?
@nbnbbnbnbbb2 жыл бұрын
스승의 실수를 수습하는 것도 제자의 몫이 아닐지..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fusushsba23212 жыл бұрын
이런 민감한 주제 소신발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랩오빠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예전에 한번 가보고... 와 여기 서울 한가운데에 뭐 이런 을씨년스런 건물이 다 있나... 라는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공간이고, 역사일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허물고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h.k.73602 жыл бұрын
을씨년스럽고, 기운이 너무 무서운 곳이 세운상가
@user-2p49r93w2 жыл бұрын
ㄹㅇ 그 근처 밤에 지나가는데 여기가 한국맞나 싶었음
@emfkdhems Жыл бұрын
그치만 나는 그 감성이 너무 좋은걸
@_chris__lee Жыл бұрын
ㄹㅇ 전자공학 공부 안했었으면 가지도 않았을 곳임..
@K-babarian Жыл бұрын
문제는 안에 있는 이해당사자들임. 거기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들 그냥 내쫓으면 누가 동의할까요? 본인이 세운상가에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거시적으로 좋은 얘기는 누구나 할수 있지만 그게 본인이 되면 누구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심미안-i3c2 жыл бұрын
와, 이렇게 당당하게 본인의 소신을 말씀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서 제가 유현준님을 존경합니다.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맞딱뜨리는 세운상가보면 그 못난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왜 재건축 되지 않나 궁금함도 컸는데 이렇게 속시원히 얘기해주셔서 감사히 잘 듣고갑니다. 건축가님 말씀처럼 그곳이 비워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거라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prometheuslee31452 жыл бұрын
부수지 못하는 첫째 이유는 비용일 겁니다. 거기 입주해 있는 많은 주민과 상가 주인들을 무슨 돈으로 보상해 주나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원래 예전 계획도 그냥 부수는 게 아니라 부수고 재건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세계 문화 유산인 종묘의 뷰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불가능해졌어요. 그래서 보존하는 겁니다. 김수근 씨 제자들 때문에가 아닙니다.
@masizzungchocowooyoo35462 жыл бұрын
@@prometheuslee3145 저곳을 개발해서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부가가치가 훨씬 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산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부가가치가 굉장히 클것으로 예상되서 전부 군침흘리는 금싸라기땅이죠, 예전 계획을 언제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을 말하시는 것이라면 그때 계획도 전부 부수고 공원으로 만든다음 그 옆의 슬럼가를 재개발 시킨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종묘의 뷰를 가린다며 보류된계획은 세운상가 옆의 건물들을 새로 지을때 제한고도를 걸어서 고층빌딩을 만들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세운상가는 원래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전 서울시장의 도시계획 방향이 보존 위주가 되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ksjo24912 жыл бұрын
@@masizzungchocowooyoo3546 엄청 부드럽게 말씀해 주시네요. ㅋㅋ 유현준 교수님이야 듣는 사람 생각해서 저렇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지만 저는 그냥 박원순이 바보짓 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ㅋㅋㅋ
@prometheuslee31452 жыл бұрын
@@masizzungchocowooyoo3546 잘못 아신것 같네요. 내가 알기로는 문화재 심의에서 재개발 계획을 반려하고 나서 세운 상가의 보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ksjo24912 жыл бұрын
@@prometheuslee3145 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박원순 시장의 결정으로 저렇게 된거고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세운상가를 보고 피 토하는 심정이라고 했죠.
@whj-lc9ez2 жыл бұрын
경의선 숲길 진짜 너무 좋긴함 봄에는 공덕역까지 벚꽃도 이쁘게 피고 여름엔 경의선 홍대쪽부터 신촌로터리있는곳까지 조명 이쁘게 켜져있고 사이드에 이쁜 카페들 많아서 생기넘침
@PC_OverClock2 жыл бұрын
캬 15년만에 거길 다시 갔었는데 완전 분위기 좋더군요. 😊
@gqjiwoerkwqty2 жыл бұрын
진짜 걷고싶게 잘 만들어놨고, 그렇다고 아예 옛 경의선의 존재를 지워버린 것도 아님. 오히려 방치될 때보다 더 역사적 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음. 근처에 방치되는 철길 있으면 그게 어떤 라인인지 알게 뭐임. 그냥 흉물이지. 근데 이름부터 경의선 숲길로 해놓고 역들도 다 살려놔서 이곳이 한 때는 역사적인 현장이었다는 걸 더 잘 보여주고 있음
@엘상산시리즈 Жыл бұрын
경의선. 자유로 비교해 봐도 좋을 듯..
@jayb5950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바로 옆에 살았었는디 서울에 한복판에 무슨 이런 무서운 건물이 다 있냐고 생각했었음... 리모델링 이후에 힙한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그래도 꽤 인식이 좋아지고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긴 해졌지만. 그래도 건축물 자체가 주는 그 한계가 있어서 여전히 단절감은 여전하더라구요.. 교수님 말대로 박원순 때 리모델링을 하지 말고 아예 부쉈어야했었구요. 지금 오세훈씨도 녹지공간이 아닌 개발쪽으로 눈돌리고 있던데 제발 뻔하디 뻔한 골목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홍성현-x8j2 жыл бұрын
현준 교수님의 영상을 쭉 보다보면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내용 안에는 '빈 공간'으로써의 의미가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공간을 나타내고 그 의미를 부각시키는게 역설적이게도 빈 곳이란게 다양한 생각을 들게 하네요.
@nha83942 жыл бұрын
빈 공간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sjwjwj2jje2 жыл бұрын
샤밥 뚜비두바~
@홍유진-g1k2 жыл бұрын
@@nha8394조경이죠
@BU-kh1ni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공간이라는 게 빈 사이라는 뜻이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홍성현-x8j2 жыл бұрын
@@BU-kh1ni 그렇긴 한데, 건축이란것이 그 빈 곳을 채우는 행위잖아요. 그런더 현준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채움을 함에도 불구하고 빈 공간을 어떻게 남겨 정보를 줄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공간을 채워나감과 동시에 빈곳을 남기는걸 고려한다는게 역설적이면서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masizzungchocowooyoo35462 жыл бұрын
저희가 졸업작으로 저걸 건드려봤죠, 세운상가가 문제의 근원이므로 전부 부수고 공원으로 만들어서 경관을 복원해야한다고.. 교수님들 크리틱은 "그걸 다 부수면 세운상가의 역사성은 어떻게 살릴것이냐?"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이 한두개도 아닌데 저 건물을 꼭 보존해야 하는지...
@젼션플리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공모전 주제도 한 3년간 세운상가 리모델링이었음... 그런데 실제로 세운상가 가서 보고, 입지나 도면을 보면 진짜 이걸 살려야 하나 싶은 정도의 건물이라 생각됨... 이것보다 더 좋은 건물들이 많은데... 굳이 살려야 할까 하는 생각...
@rennylee13152 жыл бұрын
그냥 죽이는게 나은거같습니다 솔직히
@weeee-ec9io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는 진짜 못건듬. 인현동쪽 인쇄하는 분들이 신세 많이지는곳이라 큰일남.
@smb84552 жыл бұрын
결국 10년 20년 세대가 바뀌면 부서질 건물이건만... 강북의 모멘텀을 잃었다는 말에 너무 공감이 가네요...
@이정규-x9f2 жыл бұрын
거기에 반대하는 주민분들이 진짜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생업이 달렸기 때문이죠. 건물주들은 재개발을 했을때 비싸게 팔고 건물 하나를 매입하면 되지만 거기에 전통시장이 있는데 기사 장사를 하시는분들은 그럴수가 없ㅍ죠. 그래서 싼 임대가에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엇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수는건 안 되겠다. 상인들의 피해가 크다. 그러니 살리는 쪽으로 가자고 판단해서 리모델링을 한것입니다. 물론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데 정치적으로는 상인분들의 당장의 생활이 걸려 있는것이니 저는 리모델링 하는것이 멎다라고 5
@서원렬-r1o2 жыл бұрын
@@이정규-x9f 그만한 보상이 이뤄지면 아무도 반대 안 하긴 함. 생업도 결국 돈이기에
@ilililiililiil30062 жыл бұрын
“만들어진 전통”, ‘전통은 만들어지는 것’(맥락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이란 문장이 떠오르는 동영상이네요. 세운상가를 비롯한 근대 서울건축의 맥락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과연 그것이 미래를 희생하면서까지 지킬만 한 가치가 있는가?, 새로운 개발을 원천 봉쇄하는 것 만이 서울의 건축유산을 지키는 방법인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Ardwick2 жыл бұрын
볼떄마다 답답한 세운상가... 교수님의 소신있는 발언, 고견 감사합니다
@낙천-b5s8 ай бұрын
근대 유산으로 보존을 하려면 대중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심미적인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거의 도심의 흉물같은 느낌.
@gqjiwoerkwqty2 жыл бұрын
그냥 이것만 보면 됨. 유튜브에서 혹시 외국인들 데리고 세운상가 데려가는 영상 한 번이라도 본 적 있는지? ㅋㅋㅋ 광장시장도 많이 낡았지만 거긴 헐리우드 스타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왜 세운상가는 유튜버들조차 안 갈까? 미안하지만 세운상가는 서울의 치부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뿐이지
@soraisadesigner2 жыл бұрын
충무로에 사무실이 있어 종종 세운상가를 거쳐 종묘로 종로로 도심산책을 합니다. 그동안 걸어보면서 뭔가 애매하다고 느꼈던 게 이제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의견에 저도 찬성!!
@연희동물주먹 Жыл бұрын
제 산책로랑 같네요!!😊
@joyhoon Жыл бұрын
애매하지 않고 끔찍하죠...
@trodoro Жыл бұрын
거의 친일파를 계승한듯한 분들 ㅋㅋ
@indexc5889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가본사람은 알죠. 진짜 흉물. 1층은 빛이 안들어와서 어둡고 으슥하고 점심먹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2층으로는 올라가서 걸을 이유 자체가 없음. 뷰가 좋은것도 아니고...
@mintmochaa2 жыл бұрын
모든 디자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식물을 더하기는 쉽지만 간결한 멋을 내기는 쉽지 않지요. 이번 영상을 접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여백의 미가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상상해 봅니다. (옛날 우리 조상님들이 그 화려한 청자를 만들다가 백자를 만들었다는 우스개가 떠오르네요. ㅎㅎ)
@taisenzhuka47302 жыл бұрын
역시나 한국에선 파벌 문제가 빠지지 않는 곳이 없군요.ㅎㅎ 동년배로서 교수님이 부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저도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또로록-j1n2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 김수근의 김자만 까도 그 제자들이 불같이 달려와 까는데.. 실수라고 말 할 수 있는것 부터가 대단하다고 느낀다.
@WowW-vw9wo2 жыл бұрын
별 가치 없다고 봅니다. 별쓰임새도 없고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마찬가지로 낙원상가도 빨리 없애고 시원하게 뚫었으면 합니다.
@hyunjinkim35892 жыл бұрын
인정. 낙원상가 옛날에나 흥했지.. 그쪽 골목은 답답해서 숨이 막힘.
@philosophia55782 жыл бұрын
개인 소유지를 옆집 월세입자가 보기 불편하다고 치울수 없지않은가?
@normal21582 жыл бұрын
ㄹㅇ 건물이 쓰임새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해야 시대적 가치가 있는 거지 그냥 오래되기만 한 것들은 억지로 남겨둘 필요가 있나 싶음
@gqjiwoerkwqty2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어릴 적 시절만 생각하시고 세운상가 한 번 가보자고 하셔서 같이 갔었는데... 진짜 비내리는 밤 되면 구룡성채가 따로 없겠구나 싶을 정도로 으스스하고 낡은 분위기였음. 60년대 느낌 풀풀나는 낡은 건물에 간판도 사람도 아예 전통도 아니고 참 어정쩡한 느낌 그 상태로 멈춰있는 공간. 아버지도 몇 군데 보시고는 실망이 크셨는지 결국 청계천쪽으로 빠져나갔다. 거기 와서야 사람들이 웃으면서 노는 밝은 동네가 되었음. 세운상가는 이 때 없어졌어야했다. 청계천 고가도로 부술 때 같이 없앴어야 했어.
@kiwidodo9476 Жыл бұрын
@@parkfd2968 청계천에 판잣집과 오물만 가득했었는데 청소하고 인프라 설치했죠. 쓰레기더미 사이에 살던 사람들을 강제로 이주시킨 건 아픈 역사이지만 서울시민들이 오랫동안 도로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오물도 피할 수 있게 된 건 "기득권자들의 웃음"일까요? 그렇게 정비된 청계천을 재차 복원하여 청계천 공원을 만들어 서울시민들이 이용하게 된 것 또한 "기득권자들의 웃음"이라고 하셔야겠네요.
@asdsad5009 Жыл бұрын
@@parkfd2968 어쩌라고 그러면 도시 미관 해치는 쓰레기같은 건물을 천년만년 내비두냐? 못 배워먹었으면 그냥 조용히 갈길 가쇼
@mindoohong_Fan Жыл бұрын
@@parkfd2968 ㅋㅋㅋ 살아숨쉬는 걸림돌 그 자체
@leejyngi Жыл бұрын
@@parkfd2968 그런식으로 서민핑계대면 부실수있는게 있기나 함? 아주그냥 서울 전체를 슬럼화해야 이분이 원하는 세상일듯
@jhp6959 Жыл бұрын
@@parkfd2968 거기에 있는사람들이 서민이라고? 땅값이 얼만데.....
@h.k.7360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맞는 말씀이다. 강북은 세운상거 덧칠짓거리하고 있느라 발전 모멘텀을 잃어버렸다.
@dokdokmom551010 ай бұрын
대학시절 강의시간에 세운상가 토론 했을땐 그래도 10년 뒤쯤엔 철거 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25년이 지나도록 그걸 못하고 있네요....세운상가의 역사와 의미는 다른 방법으로도 보존 할 수 있을텐데요...소신발언에 박수를 보냅니다.
@hwangtaeyong2 жыл бұрын
진짜 을지로에 맛집들 많이 생겨서 지나다닐때 보면 구조 극혐임.. 세로로 뭔가 혈맥이 끊어져있는듯한 모양새.. 지나다닐때도 너무 불편하고 다 밀어버렸으면..
@Dobbie_und_Berlin2 жыл бұрын
올해 파리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말씀하시는 게 더 와닿았어요. 또 전 걷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서울에서 살 때는 공덕~홍대 경의선 숲길은 자주 걸어다녔어요 ㅎㅎ 확실히 공원이란 공간이 북적대는 도시에는 필수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bluesking0209 Жыл бұрын
동국대 졸업생입니다. 세운상가 진짜....대학 다니며 거길 관통해서 종로로 이동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 듯.. 그냥 어두컴컴한 더러운 거리일 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거리. 교수님 말씀 절대공감입니다
@전우성-f9t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공원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전G-e7x Жыл бұрын
근데 유투버 영상을 많이 보다보니... 각 나라 도시를 보게 되는데 한국의 도시가 경제규모에 비해 도시이 미관은 저기 저 밑에 하위권 같음. 50개국 에도 못들어갈거 같음. 아프리카나 중동이나 도시보면 오히려 서울보다 훨씬 더 멋있게 보이는 도시가 많더군요. 물론 편리성 제외하고 심미성만 따져서.. 전혀 모르고 못사는 나라들 조차 그 정도인데.. 한국은 왜 도시가 멋있게 보이진 않을까...
@달구달 Жыл бұрын
종로 근처에 사는데 근처 지나다니면서 느끼는게 종각 광화문 등 발전해가는 주변과는 달리 세운상가, 낙원상가 등등 종로 부근은 여전히 슬럼가 같고 비교적 낙후된 모습이었어요 세운상가는 정면 모습만 봐서 몰랐는데 청계천 일대를 막고 단절시키는 느낌으로 건축되었다는 사실은 이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확실히 세운상가를 허물고 공원화 하면 여러 이점이 생길 것 같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뭔가 복잡한 도시에서도 숨을 돌릴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드네요. 제자라는 사람들도 자기 스승이 실수했다면 과감히 바꿀 시도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반대하면 할수록 오히려 자기 스승의 치부를 드러내는 꼴만 될 뿐더러, 얼굴에 침 뱉는 모양이 되지 않을까..
@seobada Жыл бұрын
도시계획, 도시공학은 들으면 들을수록 참 매력적인 분야같아요. 저는 전혀 다른 공학을 전공했는데 도시공학만큼 사람의 삶에 관계되어있고 미래지향적인 공학이 있나 싶네요. 교수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스스로 찾아보게 됩니다. 전국민의 건축적 지식 함양이라는 큰 뜻도 항상 응원합니다.
@엘상산시리즈 Жыл бұрын
도시공학은 건축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분야죠..
@moongakpark5214 Жыл бұрын
도시공학은 종합예술이네요
@Sjahvdkqjbwjx Жыл бұрын
@@moongakpark5214예술보단 실용성을 중요로 하는 종합적인 디자인이죠
@rustykim38562 жыл бұрын
소신 발언, 동감이며 응원 합니다.
@프로사람러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4계절 중 겨울되면 진자 삭막함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ㄷㄷ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그냥 공포 한마디로 설명가능
@rockchamchi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가 강북의 흐름을 막고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지도를 보니 정말 그렇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경의선 숲길 처럼 되면 정말 좋겠으나, 전자상가의 특성을 고려하면 비와 눈을 막을 방법도 필요합니다. 요즘은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몰로써의 창고역할을 하고 있긴하지만 수시로 물류차량과 L카에 짐싣고 사람들이 돌아다니거든요. 따라서 철거를 한다면 썬큰 구조로 햇볕이 들어올 수 있는 지하상가로 탈바꿈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에 새로 짓는 지상 건물과는 지하로 연결 시켜주면 윈윈할 수도 있구요.
@fusushsba2321 Жыл бұрын
진짜 엄청 흉물스럽고 어쩌다 지나갈때마다 어떻게 저런게 아직도 있나 어처구니가 없다.
@그레이핑크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당당하신 소신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뜬금없어 보이는 세운상가... 노답인데.. 기득권이 무섭군요..
@saranghajake Жыл бұрын
회사가 을지로3가라 걸을때 세운상가쪽 지나가는데 여긴... 어두컴컴합니다 계단 올라가야 보기 좋은데 잘 안올라가게 되더라구요 거기 지나고 동대문쪽오면 또 밝아집니다 이런 이유에서 였다는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lyderine26612 жыл бұрын
서울은 사실 점점 공동화가 발생하면서 구시가지였던 종로, 을지로, 충무로 쪽은 슬럼화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저 세운상가, 낙원상가, 탑골공원 주변들이 지나다닐때마다 뭔가 낮인데도 어두컴컴하고 사람은 없고…. 그런 느낌…?
@shsifjsbzuaj2 жыл бұрын
거기는 지나갈때마다 안타까워요 세종로 서울시청 을지로 입구 을지로 3가까지는 재개발도 되고 화려한데 세운상가라인 거기만 지나가면 확 죽어 있는 느낌 게다가 마무리는 공실율 엄청난 동대문 대형 의류 상가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버스타고 지나가면 확 체감되죠 화려한 광화문일대는 조금뿐이고 좀만지나면 우중충한 을지로 세운상가 더 가면 더 큰 규모로 우울한 동대문 더 가면 아예 노인뿐인 동묘 제기동 청량리이런동네
@kimdoyun89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무슨 가치 가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꼬북이-i4t Жыл бұрын
청량리 집창촌에서도 역사적가치를 느끼는 변태들이 존재함
@plplpl1919 Жыл бұрын
ㄹㅇ 워커힐도 밀어내야 하는데
@pocaris2 жыл бұрын
저 최악의 건축물을 꼽은 SPACE 잡지는 김수근 건축가가 설립한 공간건축사무소에서 발행하는데 그 분들도 문제가 있는 건 알고 있는 것 같아요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아마 거기서 발행하니까 18위지 다른데서 했다면 탑텐 이내죠 ㅋㅋ
@LISANIMNIM2 жыл бұрын
도심에 공원으로 만들면 시민들에게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지으려고만 하지 말고, 공원, 산책로를 만들면 서울에서 더 개성있고 찾고 싶어지는 곳이 될 것 같아요~
@썬데이앤베지스2 жыл бұрын
서울만큼 도심공원 많은 도시도 흔치 않음...
@이민영-q8v2 жыл бұрын
@@썬데이앤베지스 서울에 공원 진짜 적은데
@계정-b9k8c2 жыл бұрын
@@썬데이앤베지스 서울에 산이 많긴 한데 경사가 높아서 나이가 많거나 건강하지 못 한 분들에겐 접근성이 떨어지죠. 그런 측면에서 볼때 서울에 서울숲, 서울식물원, 올림픽공원 같은 평지공원이 좀 더 필요하죠.
@Stonegeary2 жыл бұрын
@@이민영-q8v 청량리 사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합니다 ㅜ 산책로인 중랑천 제외하면 꿈의숲까지 가야 공원다운 공원 나와요
@팝송용계정-d4g2 жыл бұрын
@@썬데이앤베지스 서울에 공원 ㅈ도 없음
@whentheygolow_wegohigh73062 жыл бұрын
한국 건축이나 도시 계획 이런거 다 소신있는 건축가분들이 새로 지었으면. 급격한 성장 때문에 진짜 근본없는 도시, 상가, 거주 건축들이 너무 많음..
@chai-yunraychung89762 жыл бұрын
소신발언 응원합니다.
@tsjung37892 жыл бұрын
완전 동의합니다. 리모델링 후에도 여전히 슬럼화돼서 별로 걷고 싶은 느낌은 아니에요. 외국인들이라면 더욱이 멈칫할 듯한 오묘한 공업 상가 느낌.
@johnswanson217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보고 주변에 투자했는데 좀 잘 됐으면 좋겠네요. 진영논리 따지지 말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정치가 됐으면 합니다.
@kimonesgd2 жыл бұрын
소신 있는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 콩코드 광장 - 개선문 - 루부르 까지 연결 되는게 너무 멋져요! 저도 세운상가가 공원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HissingGeotrauma2 жыл бұрын
미래지향적으로 가는게 맞다고 봐요. 한국 건축계 수준이 당시에 높았다고는 그 누구도 동의하기 어려울 겁니다. 근대건축의 패러다임이 한국 풍토와 문화에 맞게 무르익어서 하나의 양식이 된 이후라면 모를까 과도기적인 발전 양식을 벌써부터 절대화하고 역사화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겠죠. 역사적 가치는 상세한 설계도나 사진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봅니다. 여러모로 건축계에서 입장도 있으실텐데 소신발언 지지합니다.
@체리쥬글레-q3r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김수근의 계획안 그대로 지어지지도 않았고 이미 부서져 공원화된 구역도 있고 망가질대로 망가졌기 때문에 더이상 보존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을지로가 떴기 때문에 공원화를 통해 제2의 경의선 숲길 같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봅니다
@wildapple3909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딱 한번 가 봤는데...서울 한복판에 그런 게 있다는 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왜 안 부수는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건축사적 이유가 있었군요
@MaechaKoocha2 жыл бұрын
조선총독부 철거 반대헀던 사례처럼 건축사를 들먹이며 이기적 자기정치 입지 수호..
@이정규-x9f2 жыл бұрын
정치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재개발을 하게된다면 건물주들은 돈을 절지만 거기에 전통시장도 있고 다른 상인분들이 많아서 재개발을 하게 된다면 상인 수백명 그분들의 생업이 통째로 날아가게 되어버리는 상황이라서 재건축 또는 재개발 대신 리모델링을 한것입니다.
@겨울에는어묵2 жыл бұрын
@@이정규-x9f 여기저기 세운상가 댓글보고 계속 첨언 하시는데 개인적인 이유가 있으신것 같은데 너무 궁금하네요
@이정규-x9f2 жыл бұрын
@@겨울에는어묵 딱히 개인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단순히 그냥 허물어라 라는 쪽으로만 가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그안에는 재개발을 하게 되면 내는 분담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것이고 그들은 쫒겨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저 단순히. 본인이 정보를 찾아본다고나 조금의 생각만으로도 도출해낼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저 아무생각없이 허물고 재개발 해라라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etoilepetit56712 жыл бұрын
@@이정규-x9f 이거 딱 청계천 까뒤집을때 늘 나오던 이야기 아닌가요. 거기 상인들 불쌍해서 어쩌냐...
@jjcompose2 жыл бұрын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미술대학도 김수근이 설계한걸로 알고있는데..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정말 최악의 건물입니다...ㅎㅎ 아무리 언덕에 지었다지만 조금만 걸어도 계단을 오르내려야해서 대형 악기들을 운반하거나 짐을 나를때 너무 불편합니다. 왜 거장이신지 잘 모르겠ㄴ..
@엄승원-v1i2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ㆍ 에휴 유현준님하면 그리안했을텐데
@rennylee13152 жыл бұрын
걍 신격화 된거죠 그렇게까지 대단한거도 아닌데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그시대에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가능한 선임건축가가 거의 그분이었단거같음 요즘 잘하는 건축가가 많아진거에 비해 과거 초기 대한민국에는 제대로된 건축가가 잘 없었으니까요
@_Zero_Sugar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세운상가가 가치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일반인 중에선 없을거라고 보고 건축가 중에서도 편이 갈리는데 굳이 저걸 보존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듦. 간뜩이나 땅도 좁고 비싼 서울에서 저렇게 활용하느니 말씀하신대로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함.
@김선영-k3g3t2 жыл бұрын
공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교수님을 응원합니다!
@엘더스크롤2 жыл бұрын
인근에 클라이언트사가 있어서 3년 동안 자주 왕래하던 곳이었는데.. 사실 볼 때마다 이런 올드한 건물이 서울 한복판에 있는 게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었네요... 2층은 확실히 설계한 건축가가 의도한대로 상권이 활성화 되긴 한 것 같습니다. 요새 쌈마이 감성이 유행인지, 을지로 인근에 올드한 감성의 건물에서 술 먹는 게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다만 말씀 주신대로 그에 대한 반대급부인지는 몰라도 그 아래 1층 지역은 완전 슬럼가 느낌 제대로 풍기고 있더라구요... 쌈마이 감성의 유행에 따라 그쪽 상권도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긴 했는데 우중충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 거 같긴 합니다... 다만, 정치적인 이유 외에도 거기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인들 때문에라도 건물을 철거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 걷어내고 새로이 생기는 상권에 입주할 수 있는 베네핏을 준다고는 하지만 또 새로운 상권 안에서 어느 자리를 차지할지, 이것 가지고도 골치 아플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수님 말씀대로 없애야 하긴 없애야 하는 건물인데 어떻게 없앨지가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 이런 건 개인적으로는 건물은 근본적으로 사람이 쓰기 위해 존재할 때만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크게 공감을 하진 않습니다.
@epiphent Жыл бұрын
저도 님의 오피니언에 디플리 공감합니다.
@wirelessholic45062 жыл бұрын
모시던분을 신격화하면 그 밑에있는 사람들도 같이 격이 상승한다라... 요즘시대에 꽤 많은것을 느낄수있는 대목이네요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요즘 너무 많이보이는 행태죠
@user-di9yo7oc3d2 жыл бұрын
노무현이 딱 맞는 예시
@user-ov3gr6ey1b2 жыл бұрын
@@user-di9yo7oc3d 저도 딱 그 생각
@darkknight29922 жыл бұрын
김대중
@user-vd1gi1gb7p2 жыл бұрын
탕탕탕수육 술빨다 뒤진 그 분이잖아?
@Travel_over_sea2 жыл бұрын
처음에 세운상가 철거 시작 했을때 여러 제안 중에서 저 전체를 철거해서 종묘에서 남산자락 까지 연결되는 숲의 길에 대한 계획같은것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어느틈엔가 세운상가의 앞쪽 조금만 찔끔 잘라내는것으로 퉁쳐지는것으로 결과가 나와버렸더군요.. 그땐 뭐 이런 용두사미가 있나 싶었는데.. 저런 이유가 있었군요...
@hihi07242 жыл бұрын
상가도 공원도 소수의 선택된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잖아요. 현재의 세운상가는 그 공간 안에서 수익활동을 보이기가 아주 어려운 상태고요. 상가로서의 가치를 잃었는데, 과거의 유산이라는 가치만을 위해서 남겨놓기에는 너무 건물의 크기가 크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공간의 쓰임새는 달라지겠지만 결국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전과 같은 시민들이죠. 그 지역과 근방에 사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형태로 개발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won14762 жыл бұрын
문화유적지도 아니고 세운상가에 그렇게 무게를 두는 데 이해가 안 갔는데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fierwalt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건 소신발언이네요 ㄷㄷㄷ
@ngo2020 Жыл бұрын
건축학 교수로 학자로 또한 건축가로 금기시 되는 이야기를 용기내서 하셨네요. 응원합니다. 서울대 출신들과 그들만의 리그의 사람들이 아직도 건축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Do_Chi2 жыл бұрын
반려견이 생겨 산책을 많이 나가보니 공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정말 엄청 느낌 평소처럼 걷다가도 빵냄새에 이끌려 조심스레 가게문을 열고 계획에 없던 혹은 일상의 이벤트를 즉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음
@hbh8152 жыл бұрын
오... 객관적인 시각과 소신있는 발언 전문가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건데 왜 멋있다고 느껴질까요
@doyeonlim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를 부숴야 강북이 살아난다는 말 정말 동감이에요. 현실화되면 좋겠어요.
@spicalee90122 жыл бұрын
용기있으신 교수님👍👍👍👍
@Brian-bo4ns2 жыл бұрын
소신 발언 응원합니다!!
@jaclimjang6103 Жыл бұрын
도시계획 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느낌. 현실은 23년 현재 완성되어진 신도시에 가면 항상 교통문제 주차문제 보행문제 그대로임 새로 지어졌을 뿐 인류의 문제가 전혀 개선 되어졌다고 느껴지지 않음 그냥 오늘의 일과를 승인하고 내일을 일을 똑같이 하고 살아가고 있을뿐 물론 내가 그자리에 있어도 그러겠지만 더 윗선에서 여러가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nova-u7p Жыл бұрын
68년에 짓고 20년만에 진작에 슬럼화가 된 후 지금까지 그 이미지로 고착되어 있는데 무슨 가치가 있나 싶어요 ㅎ 실패작으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게 참된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밍샤-u6n2 жыл бұрын
민감한 주제를 소신있게 발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 '재건축'이라는 단어 들어가면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반대만 하는 사람, 단체는 꼭 이 영상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이름-p9h2 жыл бұрын
실용주의, 합리주의가 전혀 없는 한국사회....
@이정규-x9f2 жыл бұрын
거기에 반대하는 주민분들이 진짜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생업이 달렸기 때문이죠. 건물주들은 재개발을 했을때 비싸게 팔고 건물 하나를 매입하면 되지만 거기에 전통시장이 있는데 기사 장사를 하시는분들은 그럴수가 없ㅍ죠. 그래서 싼 임대가에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엇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수는건 안 되겠다. 상인들의 피해가 크다. 그러니 살리는 쪽으로 가자고 판단해서 리모델링을 한것입니다. 물론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데 정치적으로는 상인분들의 당장의 생활이 걸려 있습니다. 실용적이다 편리하다 기타등등의 여러이유가 있지만 그분들의 생업도 보장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Wooo302 жыл бұрын
@@이정규-x9f 생업이라고 하기엔 장사가 안되는 수준이라... 다들 거나하게 보상비 받고 나갈 생각이 더 클것 같아요 ..
@SSS-nx8gf2 жыл бұрын
@@이정규-x9f 그런 논리면 어떤것도 새로짓지말고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살아야죠. 100년전에 그곳에 장사하던 사람들도 다 생업이었을텐데
@이정규-x9f2 жыл бұрын
@@SSS-nx8gf 글 안에 숨겨진 의미까지 파악해서 읽으실래요 맥락에 맞게. 생업을 보장해주자고 했습니다. 그건 당연히 재개발 및 재건축을 했을때 그들에게 재건축 하는동안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보상과 재건축한 단지에서 상업활동을 보장해주면 동의 한다는말 아닐까요. 당연한 소리잖아요 그쵸 ?
@그림그림-t7k2 жыл бұрын
진짜 세운상가 가면 정신병 걸릴 것 같은 느낌 듦... 나만 죽을 수 없다는 느낌을 주는 물귀신 같은 건축물...
좋은 결정이네요. 사실 세운상가를 철거하자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그 대안이 쉽지 않아 결과를 못만들었던 종로 딱 한복판에 있는 명당자리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주변에 많은 영향을 주는. 기존 세운상가가 있음으로해서 주변이 개발되지 못한 측면도 있기에 세운상가가 철거되면 100% 그주변 모두가 개발될 것라는..
@labquest952 жыл бұрын
종로 을지로 충무로 정말 많이 걸어서 왔다갔다 하는데 항상 아쉬웠어요. 각 거리 마다 뚝뚝 끊긴 기분이 들었거든요. 요새 활기를 띠고 있는 곳들인데 공원으로 이어지면 남산 한옥마을부터 익선동까지도 어우를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아요.
@nicky32172 жыл бұрын
변화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미래의 기회의 희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부수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arehouseinsideme2 жыл бұрын
속이 시원하네요 일반사람들이 보면서 막연히 느끼는걸 설명을 잘해주심.
@팡스-w8q2 жыл бұрын
정치적인 이슈로 세운상가는 이도저도 아닌 현 상태가 되었는데, 종묘~창경궁 연결복원사업, 종묘 정전보수공사 연장선의 일환으로 남산까지 이어지는 세운숲길이 만들어지길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대합니다
@k.oo.k2 жыл бұрын
근 몇십년간 몇 세대를 거쳐도 사량받지 못한건물이 후대에 과연 가치있는 랜드마크로서 남아있을지 의문
@쉬엄쉬엄살자-s2l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리모델링 으로 인해 강북은 20년 뒤쳐졌다는 말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강남과 강북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건 우연이 아닐테지요.
@jeawoopark12232 жыл бұрын
외국까지 갈 거 없이 서울이 제일 후져보여요 ㅋㅋ
@hofffnung2 жыл бұрын
일단 강북은 태생적으로 북쪽이 북한으로 막힌거부터 그 동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다가, 강북 메인축이 광화문(청와대)부터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라인이고 여기서 사직고, 율곡로, 새문안로 종로 청계로 서소문로 을지로 퇴계로 칠패로 등등 나가는 건데 한 2가 넘어서면 분위기가 다르죠. 3가부터 갑자기 허름해지고 단절됨.
@717evangeline2 жыл бұрын
도시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의 흐름인것같고 그 연속성을 저해하는 건축물은 없애는게 맞는것 같아요...
@trueself17522 жыл бұрын
당연합니다. 부수고 공원짓거나 해야죠. 김수근이 무슨 부정해서는 안 되는 인물도 아니고. 그냥 세운 상가를 딱 가서 보면 압니다. 그게 흉물스럽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왜 그걸 유지해야 하죠? 보통 사람들, 김수근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요. 아주 쉬운 얘기지요. 마음같아서는 서울시청도 부쉈으면 하는데, 세운상가야 더욱 더.
@뚠뚠오늘도2 жыл бұрын
세운 상가 철거 되고 공원이 되면 정말 좋겠어요🎉
@Redback2015 Жыл бұрын
개발되는 것은 좋은데, 기존 상인들을 새건물로 이주시키면 된다고 하지만 임대료가 대폭 상승되서 결과적으로 다들 쫒겨나는 것은 아닐지.. 방이동의 가든 파이브가 비슷한 사례라고 들었습니다 건축을 떠나 그 안을 들여다 보고 전기 전자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세운상가는 상징적인 부분이 큽니다. 그 안에 상주해 있는 은둔 기술자 분들, 그분들에게 직접 듣는 기술 정보들, 구하기 어려운 부품을 구하고 오디오나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수리하고 하는 그 시스템이 사라질까 염려 됩니다. 아마도 개발이 된다면, 그런 부분들도 함께 검토되어 지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다 충족되는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나단-r4r2 жыл бұрын
오세훈 시장이 세운상가군 건물들을 철거하고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녹지축을 조성하겠다고 이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이란걸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건물철거가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건물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새건물을 짖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건물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려면 상가의 소유자와 세입자들에게 보상을 해주어야 할텐데 수천명의 소유자와 세입자를 상대로 설득하는것도 쉽지않고 수조원에 이르는 보상금의 재원마련도 쉽지않겠죠. 이게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게 쉽지않다는거죠. 현재 세운상가 주변에 재개발이 진행중인데 차라리 주변에 지어지는 건물과 세운상가를 연결하여 세운상가가 주변 건물들을 서로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활용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심의 흉물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zeracoin2 жыл бұрын
종로쪽이 숙소가 싼편이라 서울 가면 꼭 한번씩 종로쪽에 머무는데 돌아다니다보면 서울에도 이렇게 슬럼화 된 곳이 있구나 싶더라구요..달동네 많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었던..ㅎ
@HEATH_EDU2 жыл бұрын
속시원한 이야기 너무 좋네요!
@이거보면행운대박2 жыл бұрын
그 제자분들이 세운상가가 그렇게 좋으면 본인들이 세운상가에서 살면서 회사도 세운상가에서 운영하면 되겠네요 ~ 폭망한곳이라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wememe6812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는 교수님이 말씀하신 문제는 물론이고 몇년전에 방문했을때에도 건축물 안전등급이 D? E? 라고 위험하다고 곳곳에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 아직 거기서 사는 사람들도 있는거같던데 내부도 외부도 너무나 음산하고 위태한 건물입니다 툭 건드리면 시멘트가 후두둑 떨어지는 그런 건물이에요 혹여나 자연배해라도 나서 건물붕괴 참사가 난다면 과연 생업유지하던 상인에게도 좋은일일까도 생각해봐야하죠
@안티조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 가보면 그냥 가게들도 다 영세하고 엉망이에요 말씀하신대로 벽을 세워놓은 느낌입니다 리모델링 했다고 하지만 유동인구도 없어요
@joywindy2 жыл бұрын
경의선 숲길 정말 좋습니다! 교수님의 의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형준-g1n2 жыл бұрын
이틀연속 업로드 😢😢😢😢 너무 좋습니다 교수님 ❤❤❤❤
@김지영-t7v2 жыл бұрын
강북 토박이로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 조금이라도 강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있어요
@지성주의2 жыл бұрын
역시 수준 높은 채널이라 그런가 "지성주의"의 표본이 되는 댓글들이 압도적으로 많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보리현미 Жыл бұрын
세운상가 쪽을 안가봐서 잘 모르는데, 인도가 복층으로 나뉘어있으면 둘다 망한다는게 진짜 .. 가디단도 그러한거같고 현재의 산본역도 그러하고 분당처럼 아주 기능으로 인도를 나눠놓는게 아닌 이상 기피해야할 건축 양식인듯.
@magingax2 жыл бұрын
동의 합니다. 그쪽은 80년대와 달라진게 없어요. 빠르게 철거해야 강북이 살아납니다.
@whysomany2 жыл бұрын
종로 구민으로써 그리고 그시절 세운상가의 명성을 모르는 20대로써 세운상가와 그 주변은 가기싫을정도로 분위기가 음산하고 무서워요ㅠㅡㅠ 아무리 뉴트로라지만 그거 하나보고 슬럼화가 된 거리를 지나야한다는게..
@Namkisoon2 жыл бұрын
뉴욕이 센트럴팍이 길게 자리잡음으로써 쾌적해져서 주변이 초고층 주상복합이 만들어 질수 있듯이 .. 세운상가도 비워서 청계천과 가로세료 축으로 공원화되면 주변상권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될수 있다.
@keywest772 жыл бұрын
저도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하죠 바라보는 것 자체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lanehaji84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당연히 부셔야 합니다.
@gazuaamazon7463Ай бұрын
그거 어거지로 살려보겠다고...공중보행로를 1000억 넘게 들여서 지은것도 문제라고 생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