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이토스 : 만물은 흐른다 (feat 스토아, 헤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라클레이토스는 에페소스의 왕족 출신이었습니다. 장남이었지만 워낙 아싸라 자신의 지위를 동생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동네 신전 부근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독설가인데다가, 기이한 행동을 일삼고, 워낙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해서 후대 사람들은 그를 “어두운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헤라클레이토스는 자연에 관하여라는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책은 남아 있지를 않아요. 남아 있는 글은 후대의 철학자들이 헤라클레이토스를 인용하면서 남긴 파편적인 글들뿐인데요. 그러다보니 우리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의 전모는 알 수가 없어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후대의 철학자들이 나름대로 해석한 헤라클레이토스일 뿐입니다.
플라톤은 헤라클레이토스를 변화와 생성을 강조한 철학자로 해석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를 만물은 불이라고 주장한 일원론자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스토아 학자들은 헤라클레이토스의 로고스 사상을 이어 받았고, 헤겔은 헤라클레이토스를 최초로 변증법을 제시한 철학자로 보았습니다. 이렇듯 헤라클레이토스를 바라보는 관점은 철학자들마다 다른데요. 오늘은 이들이 바라본 헤라클레이토스를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user-bh6sp3ft3e]

모든 질량은 에너지이며 모든 운동은 이 에너지에 의해 작용한다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참 대단한 철학자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user-xu6ii6bo5c]

예전에는 그저 교양으로 접하던 내용인데 민태기박사의 만타레이 ㆍ 와 연결시키니 살아 움직이네요~

[@geemin214]

덴마에서 예지능력을 가진 데바림이 맨날 하던 말이 판타레이 였는데 이런 뜻이..

[@user-qw7bl2wg8b]

5분의 가치. 선생님을 통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wincup]

바빠서 몇주 보았는데, 반드시 몰아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ockmoss6246]

이번 편도 큰 배움을 얻어갑니다.뚝딱 김필영 박사님 건강 살피시길요!

[@kkek7]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떤 큰 그림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세분화되며 해설에 여러 부연의 추가, 동시에 엄밀성 증가. 결국 부연들도 큰 그림을 설명하기 위해 탄생한 것

[@j823]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kjs9369]

어려운 단어 아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셔서 좋네요

[@user-ce2dh7lu8z]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leechanghyun]

김필영 저자님 책 나오신걸 이제야 알서 최근 서점에 가서 책을 샀는데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ㅎ 심지어 초반에 회사원으로서 일하시면서 철학 박사 학위에다가 주말에는 영상을 만드시는 일상이었다니 너무 멋져요 ㅎㅎㅎㅎ 게다가 영상도 제 취향이었는데 책도 너무 좋아서 그대로 논리학파트까지 읽었어여 ㅎㅎㅎㅎ 이번은 생각편이니 다음 철학편도 기대할게여 ㅎㅎ 그럼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user-sg4yh5vm6s]

선생님! 목이 편찮으신가봐요ㅠ 그럼에도 영상만들어 주셔서 짠하네요ㅠㅠㅠ 프로폴리스 뿌리세요! 빨리 완쾌하시구요!

[@user-sg1bz4wi2d]

감사합니다

[@user-eq2wq9ip8j]

영상에서 말씀하신 ‘오르막과 내리막은 같은 것이다’라는 문구를 보고 악뮤의 낙하가 떠올랐어요. 헤라클레이토스가 참 매력적인 철학자네요😊 잘 듣고 갑니다!!

[@jw_p4887]

치아 사이 깊숙히 껴셔 이리저리 쑤셔도 잘 나오지 않아 꺼림칙한 부분이 항상 있었는데, 이 영상은 강력한 구강 세정기로 털어버린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user-xu5jh2ni7e]

조금 버거운 것도 있지만 제 수준에서 공부하기 딱 좋아요 나름 계획도 세워 진도 빼고 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존칭을 오빠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더 나이는 많은 것 같지만 ..그래야 오빠가 하는 말 열심히 들을 것 같아서요 ^^

[@changwilee8121]

활발하게 움직이는 상대를 보면 초딩은 당황해한다. 그러나 고수는 침착하다. 그는 움직임의 패턴을 관찰하고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무관심한 사람은 극도로 침착해 보인다는 것이다.

[@singclair8814]

아름답네요.

[@Jus_d_Orage]

악이 있기에 최선의 세계가 성립된다는 라이프니츠의 변신론도 자연스레 연상이 되네요! 헤라클레이토스는 과연 선과 악, 삶과 죽음, 빛과 어둠이 일차원적인 반대 관계만으로 정리될 수 있는 것인지 화두를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만물의 근원이 불인지는 몰라도 우리네 삶의 근원은 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되네요. 우리 삶은 행복한 일들과 슬픈 일들이 서로 투쟁하고 있는 모양새를 띠는 것 같습니다.

[@user-jy4jy5vu5j]

판타레이 믓시엘

[@decider1]

형, 마이크 잘하신거 같아요. 목소리가 더 듣기 좋아요! 근데 아테네 학당 볼때마다 저 가운데 형에게 자꾸 눈이 간단 말이야..

[@user-ig5mz6qd8n]

동서양철학도 좋지만 우리 한국철학에 관한 영상도 올려주세요~~

[@user-wu2io8ze8m]

감동

[@user-nv5ue2sx2t]

"우리아이 술안주"

[@user-xj6ju8vu6q]

동서양이 교류가 없었음에도 비슷한 사상이 있는 건 참 신기한 일인 것 같아요 ㅋㅋ

[@freedom_2699]

없지 않았습니다. 여행자들을 왕들은 아주 반겼죠.

[@Han-do3tf]

"로고스를 아십니까"

[@user-le3xw5gn7c]

오르막과 내리막은 같은 것이다.~★

[@tvsungjoon3362]

판다레이... 양영순... 덴장...!!

[@user-xo6fi7tq2x]

판타레이...데바림.....

[@user-hn2gq2zk6b]

😢

[@yjk6663]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user-pn9lv2qj4j]

선생님 마이크 ❤❤

[@HoongMa]

와우 영향력이... 정말 위대한 철학자군요

[@user-un2vv3ck7e]

에메한 말씀을 많이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user-oe5rr2bz2v]

오늘따라 목소리가 ㅠㅠ 무슨 일 잇엇나요? 목감기 조심하세요!

[@user-cu6kh5sy6k]

헤라클레이토스 변화에 대한 입장이 매우 흥미로운 철학자죠.

[@user-ri3sz6ch9d]

와... 이렇게 이해해야 되는거엿구나

[@user-bp3ub9zr2i]

헤라클레이토스 했으니 화이트헤드도 가능하나요? 난해함의 끝이지만 말입니다

[@user-yi7ic4iu7f]

오프 저장!!

[@withnotbrain]

기이한 행동과 수수께끼 같은 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user-uk2lq6rt3i]

우리가 당연시하는 모든 물리법칙에는 흐름(Stream)이 있군요! 전자기력, 열역학, 유체역학에는 힘의 흐름을 각자의 형태로 표현되고 있군요. 그런데 시간는 흐르지 않는 것은 이 범주에 포함 안되서인 건지요? 그리고 공간을 가로지르는 물질이동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열역학인가요, 유체역학인가요, 전자기력인가요? 현 인류과학은 기본적인 이동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는 수준이군요! 현상은 아는데, 내재된 메커니즘은 모르고, 계산만 하고 있다는 결론만 남습니다.

[@readymadecosmos]

장자의 물아일체, 테세우스의 배 등등 알아갈 수록 그 속뜻은 다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물은 같기 때문인지 만물을 설명하는 것도 다 같은 것 같네요

[@mcmedia7303]

만물은 변하지만 불변의 제일원인이 있다. 그게 로고스다. 도다. 공이다. 노자와 헤라클레이토스 같은 말을 했군요!!

[@tridish7383]

헤라클레이토스가 누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열심히 주석을 써 붙여서 대단한 사람을 만들어준게 아닌가싶네요... 고대철학자 치고 안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haj1126]

만물유전설까지는 알았는데 그 밑에 로고스라고 하는 불변의 법칙까지 주장한 것은 처음 알았네요. 플라톤이 글을 잘 쓰고 많이 쓰면서, 다른 철학자들을 자신의 논리구조에 맞게 왜곡하고 변형한 것을 러셀이 지적했지요.

[@nanakim5117]

박사님ㅠ 마이크 바꾸셔서 넘 좋긴한데. 그 이후부터. 목소리에 힘이 없으시고 뭔가 즐겁게 말씀하시던 느낌도 사라지셨어요.. 편찮으신 건 아니시지요?

[@user-ux7il6lu7k]

로고스를 로고스라고 하는 것은 로고스가 아니다 ~

[@basquiat9671]

판타 레이.. 데바림..!!

[@user-gc1en7lw9e]

대충 얽어보자면 파르메니데스는 먼 미래의 상대성이론을 보았고, 헤라클레이토스는 먼 미래의 양자역학을 내다 보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user-yi4ch3sw4e]

도란 무엇인가,, 로고스,, 인생은 한바탕 꿈인것인가, 우주란 뭐지, 죽으면 어디로가지, 그냥 일이나 하자

[@titolyn936]

두유 노우 로고스?

[@user-fv3dh2it5x]

머리안은ㅡ철학이고ㅡ머리밖은ㅡ과학입니다ㅡㅡ대립물의ㅡ통일과ㅡ투쟁ㅡ법칙은ㅡ우리ㅡ머리안에서는ㅡ옳습니다ㅡ헤겔철학이ㅡ머리안에서만ㅡ적용하면ㅡ완벽에ㅡ가깝게ㅡ생각을ㅡ해석하는데ㅡ밖으로ㅡ가면ㅡㅡ대립투쟁법칙을ㅡ과학으로ㅡ쓸수있는가ㅡ의문이ㅡ생깁니다ㅡ때문에ㅡ유물론ㅡ전체도ㅡ머리안에서ㅡ유효ㅡ하지만ㅡ머리밖에서ㅡ유호하지ㅡ않습니다ㅡㅡ헤라클레스의ㅡ오류까지ㅡ헤겔이ㅡ계승했다고ㅡ보는게ㅡ맞을거ㅡ같습니다

[@hayunjae52]

판타 레이 데바림..

[@jj-ow9xb]

그런데 아테네 학당 출연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알아내는 거에요?

[@user-tw9ud7fn4n]

만물은 불이다 왠지 불교의 윤회사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parmenideselea7556]

만물은 변한다의 만물에 ‘만물은 변한다’ 같은 명제는 포함되지 않는걸까요? 만물이 변하는거면 명제들도 계속 변해야하니 옳은 명제라는건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철학을 잘 몰라서 말장난 하는걸까요? 아 영상을 다 보니 로고스군요 그게.

[@user-nj9yi8do1b]

^^

[@뱅구뱅구]

만물은 불이다. 간지작살.

[@user-ur6lw9dg2q]

서양의 붇다, 헤라클레이토스!!! 핵심은 바로 "숨은 조화(The hidden harmony)"

[@dy5851]

이상세계와 현실세계의 대립구도역시 현실이 존재하지않으면 이상도없고 그역도마찬가지이므로 이 로고스라는 것은 이상세계와 현실세계는 하나라는것을 뒷받침해줍니다 그런데 만약 이 로고스라는것을 어떤 보편적인 불변한것 이라 이상세계에 해당하는것이라고 규정해버리면 이상세계의 보편성을 근거로 이상세계의 존재성을 주장하는것이므로 순환논리의 오류에 빠집니다

[@freedom_2699]

저런강물에 기도를 하는 사람들..바보.. 바다로 가야지.ㅋ 만물의 근원은 움직이는 힘..변하려는 힘,조화의 힘 한 표. 코스모가 있으니 로고스가 있고 로고스가 있으니 코스모스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