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토크] 호흡몰입을 통해 깨어나는 요령

[선방토크] 호흡몰입을 통해 깨어나는 요령 _240422

Рет қаралды 7,506

Күн бұрын

요령이 좀 붙으신 분들은
마음 챙긴다고 하면
마음을 바로 챙겨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음을
어디에다가 붙여서 챙겨요.
호흡을 알아차리건 만트라를
염불하건 기도하건
이렇게 대상을 좀 세워서
마음을 거기다가 챙기거든요.
그런데 이제 요령이 있으면
마음 챙겨 그러면
마음 바로 챙겨요.
몰라! 해서 지금 이 순간에
딱 정신 모으면
마음을 바로 챙기죠.
근데 처음에는 어디다 모을 거냐
이것부터 가르쳐 주거든요.
호흡에다 모아라
하는 게 딱 좋습니다.
숨 안 쉴 때가 없으니까
또 호흡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근데 염불이나 기도나
이건 생각해야 해요.
부러 생각을 일으켜서
나무아미타불~ 아버지~
해야 하는데
이것도 좋은 방편입니다만
그냥 바로 쉽게 쓰기에는
호흡이 짱입니다
숨은 늘 쉬니까.
그래서 편하게
엄청 힘쓰실 필요 없이
깨어나는 아주 쉬운 요결이
몰라! 괜찮아는
당연히 최고 요결이지만
지금 들이쉬나, 내쉬나만
보고 계시면 돼요.
숨 들어가나? 나가나?
엄청 몰입하려고 하면 안 돼요.
그냥 지그시 보세요.
눈앞에 있는 요거
물건 하나 보시듯이
요거 또렷이 봐보세요.
흐릿하게 보지 마시고
또렷이 볼 정도 있잖아요
막 힘쓰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마음을 쓰는 거지.
마음을 써서
숨 쉬고 나가는 거
숨 들어오고 나가는 거를
지그시 보세요.
과거 거 말고,
미래 거 말고
지금 느껴지는 그 느낌이요.
들어오는 느낌, 나가는 느낌
들어올 때 나갈 거 생각하지 마시고
나갈 때 들어올 거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일어나는 그 느낌만
은근히 보고 계시면
깨어있는 상태예요, 이게
그렇죠? 너무 쉽죠 이런 게
알아차리려면 팔다리 감각도 있고
별 게 다 있는데 숨이 제일 쉽고
숨을 알아차리다 보면
에너지까지 모여요.
더 잘 모으려고 아랫배 쪽에서
알아차리는 거죠.
코끝에서 알아차리는 법도 있어요.
위파사나는
알아차리기만 하면 되니까
코끝에서 알아차리는 방법은
더 느껴지기가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쉽거든요.
코는 바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게
생생하니까요. 아랫배에서 느껴봐
그러면 벌써
이거보다 어려운 방법이죠.
왜냐면 아랫배에 숨이
여기까지 들어온다고?
과학적으로도
숨이 거기까지 안 들어가는데.
머리가 복잡해질 수 있죠.
바로 처음에 입문하기 좋은 건요
코예요. 그래서
그 요가나 불교에서 처음에
코끝을 알아차리라는 걸 많이 해요.
콧구멍으로 느끼는 거예요.
들어오고 나가고
그럼 딴생각 못하고
이것만 느끼고 있으면 깨어나죠.
그러다가 이것이 좀 할 만하면
숨을 따라다녀 보고요.
들어오고 나가고, 따라다녀 보고
좀 더 이제 고급이 하단전에
여길 중심으로 숨을 느끼는 겁니다.
그러면 기운이 아래로 모이거든요.
이거는 기운까지 좀
모아 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다가 하는 거랑 다르게
여기에 하면 이제
배가 좀 묵직해집니다.
점점 기운이 모이니까요.
그럼 배터리가 충전되면
깨어있는 거,
집중하는 힘도 훨씬 커지죠.
제가 이 얘기 드리는 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는
호흡이 짱이거든요.
몰라! 괜찮아!는
좀 요령이 더 있어야 해요.
일반적으로
지금 너무 힘든데 나 어떡해?
몰라! 괜찮아! 해봐하면
또 몰라 괜찮아!를 이해하는데
또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심호흡은 누구나 하거든요, 힘들면
자기가 알아서 해요, 죽겠으니까
심호흡하면서 몰라! 괜찮아! 하면
더 접근이 편하다는 거죠.
그래서 제 몰라 명상 보시면
일단 들이쉬고 내쉬고부터
시작하잖아요.
들이쉴 때 들이쉰다고 하고,
내쉴 때 내쉰다고 하십시오 하다가,
물라! 괜찮아!로 몰고 가는 게요,
이게 가장 대중적이라는 거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효과는 커요. 그리고 호흡 몰입은요
나중에도 꾸준히 써야 해요,
우리가 평생.
숨 쉬는 한에는
숨을 활용하실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내 단전의 에너지는
항상 채워 넣을 수 있으니까
우리 공부 세 과목 중의 하나잖아요.
단순히 깨어있는 게 아니라,
호흡 수련도 꼭 있잖아요.
그래서 하단전에 들이쉬고 내쉬고로
하단전에 기운 채우고
정신, 마음을 챙기면 상단전이 각성하고
중단전은 우리가 마음을 쓸 때는
양심적으로 쓰려고
희로애락을 조화롭게 쓰는 거는
중단전 역할이고
상중하가 다 원만해지죠.
저희 세 과목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지금 가볍게 숨 쉬나 안 쉬나
보는 걸로 시작합니다.
마음을 챙기기만 하면
무조건 이 참나 접속이 되고
정신력은 강해집니다.
선명해지고요, 밝아지고
들이쉬고 내쉬고
느껴보세요 지금 빈틈없이.
들어올 때, 들어온 줄 알고
나갈 때, 나간 줄 알고
그러다 보면 정신이
지금 이 순간에
더 생생하게 존재하게 되니까
깨어나는 거예요.
참나는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니까
정신이 과거 미래에 헤매지 말게 하고
우리가 힘들 때는
다 과거 미래 생각할 때예요.
죽겠다 우울하다 할 때는
과거 미래 생각할 때예요.
과거 떠올려서 죽겠고
이불을 찬들
그게 어떻게 치유가 안 돼요.
과거에 내가 했던 거
떠올리면 잠이 안 옵니다.
미래에 내 뜻대로 안 될까 봐
걱정하면 잠이 안 옵니다.
우울해지고 불안해지고 하는 거죠.
그래서 정신을 가볍게 가볍게
계속 모아가시는 거. 그러다가
아 이게 이게 참나인가 보다
까지 아셔야 해요.
계속 모으기만 하면요.
모으면 좀 살만한데
흩어지면 죽겠네
그냥 이 정도밖에 못 얻어요.
근데 모으다가
어? 모아보니까
지금 이 순간 딱 존재하는
내 의식이 있네. 이게 초의식이네
이게 참나네. 이게 하느님이네
여기까지 결론 빨리 내셔야 해요.
그래서 알고 만나셔야 해요.
이제 참나 만나야지 하고
호흡 알아차리시는 게
이제 더 고수죠.
심호흡하면 좋더라는 건
일반인도 다 알아요.
근데 한 수 더 알아야 할 거
아니에요, 일반인보다는.
들이쉬고 내쉬고 하면
마음이 챙겨지고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이 잘 챙겨지면
바로 참나가 접속돼 버린다.
그걸 깨어났다고 하는 거다.
참나 접속된 걸
깨어났다고 하는 거다.
정신 차렸다고 하는 거다.
정신만 매 순간
난 차리고 있으면 된다 이겁니다.
참나도 생각하지 말라.
정신 차리면 참는 상태인 거지,
참나를 잡아야지 할 필요도 없다.
또 참나 잡아야지
참나를 놓쳤다는 생각이 올라오면
그 생각하고 싸우지도 마시라.
그냥 아 그 탐진치를 이용해서
그 탐진치잖아요.
참나 잡고 싶다는 탐욕
참나를 놓쳤다는 분노, 절망
이런 생각이 올라올 때
가볍게 몰라! 괜찮아! 하고
마음만 모으면 도로 접속된 거
이것만 아시면 되지
그들하고 싸울 필요도 없다.
그 말도 활용하시라.
어떤 순간에도
내 마음이 탐진치로
막 어지럽혀졌을 때는
어떻게 생각하시라고요?
이 또한 참나의 작용인 줄 아세요.
무상 고 무아만 곱씹지 마시고
무상 고 무아인 탐진치가 어지럽게
내 마음을 수놓는 것도
전체가 사실은 참나의 작용이다.
그래야 마음이 넓어져요.
무상 고 무아만 보면 몰라!는 잘 돼요.
내려놓기는 잘 되는데
얘네들하고 계속 싸워야 해요.
근데 껴안아 버리는 게 제일 좋아요.
너희 무상 고 무아인 줄 알아.
그래서 그러면
집착이 많이 떨어지겠죠, 그때
너희는 사실 근데 참나 작용이야.
일체가 참나 작용이야, 청정한
이 껴안는 이게 법공이잖아요.
아공에서 법공으로 나아가시는 게
중요한 게
늘 껴안아 버려야지 살만해져요.
안 그러면 에고가 사바세계에서
사바세계가 무상 고 무아다만
곱씹으시면
에고가 점점 살맛이 안 나요.
그래서 이 6남매만 출동해도
법공까지는 넉넉한데요.
이제 6바라밀이 진짜 우리가 얘기하는
사랑 정의 몰입 지혜 성실
다 출동해야 해요.
그래야 이제 뭐가 돼요?
선을 못 넘게 막아줘요.
어떤 상황이 있건 나를 지켜줘요.
균형을 넘어가는 거
불균형으로 가는 거, 선을 넘어가는 거
누군가가 피해자가 나오는 걸
막아주는 힘이 6바라밀이에요.
6남매는 우리를 깨어나게 해서
통의식을 유지하게 하면서
일체를 법공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6바라밀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6남매가 6바라밀로 나아가면
선악에서 항상 선을 택할 수 있게
이제 실질적인 작용을 해주죠.
우리를 인도해 주죠.
일체가 무상 고 무아인 줄 알고
아공으로. 그래서 무상 고 무아랑
다른 무상 고 무아를 몰라! 괜찮아!
해버리고 참나를 붙잡은 다음에
참나 자리에서
일체를 통으로 법공으로 껴안고
선 안 넘게 잘 다스리고. 지금 이게
아공 법공 구공 다 나왔죠.
요게 그냥 숨 들이쉬고 내쉬는 거
바라보다가 나온 거예요.
거기서 몰라! 괜찮아!
한 번 때리면 나오는 거예요.
어려울 게 없다고요.
정신만 살짝 차리면
거기서 시작됩니다.
참나랑 접속되면 시작돼요. 왜?
그래야 무상 고 무아가 아닌
들이쉬고 내쉬고 하는 거는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은
무상하잖아요.
근데 들이쉬고 내쉬는 걸
알아차리고 있는 마음은
무상하지 않더란 말이에요.
근본 마음은. 그래서 안 무상하니까
거기 보니까 들이쉬고 내쉬고를
쭉 통의식으로 보고 있다 보니까
깨어서 보고 있다 보니까,
마음을 챙겨서.
이 호흡을 알아차리는 자리는
존재감 충만하고
시간 공간성도 모르겠고
전혀 거기는 더럽혀지지 않고
거기는 근심 걱정도 없고
알아차림도 쭉 흐르더라.
그럼 이게 상락아정이잖아요.
지금 여기서 아공이 떨어지죠.
그다음 법공은 그 자리에서 보니까
근데 일체 무상 고 무아의
탐진치들이 쉼 없이 올라오는데
얘네랑 싸울 게 아니라
얘네도 다 참나 작용으로 인정하면
편하겠다는 거죠, 진리에도 맞고
(중략 5000자 제한)
자막에서 TXT 추출하는 법 (번역작업 시)
영상 하단에 ‘더보기’ 클릭 ▷맨 아래에 ‘스크립트 표시’ 클릭 ▷
우측에 표시된 스크립트를 드레그하여 복사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240422 양덕선방
유튜브 Q&A LIVE 목 20시·일 17시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ihd.imweb.me/...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www.hihd.co.kr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cafe.naver.com/...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ARS 후원 : 1877-1974
문의 : 02-322-2537 / help@hihd.co.kr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