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 필수지식!] 대중문화가 사람들을 수동적인 마조히스트로 만드는 과정 (아도르노 & 호르크하이머 - '계몽의 변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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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지난 영상에 이어서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에 나오는 문화산업 비판 파트에 대해 말씀드리는 영상입니다. 자세히 말씀은 못 드렸지만, 확실히 이들이 말했던 1900년대 초반과 지금 사이에는 아주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문화의 수준도 훨씬 더 올라간 측면도 많고, 특히 TV나 라디오 등 전통 대중매체의 쇠퇴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말 중 지금에도 적용 가능한 게 뭐가 있는지, 또 이들의 이론을 지금 시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보충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는 게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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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chungco_phil

Пікірлер: 98
@chungco_phil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최근 유명한 뮤지션들 중 대중문화의 한계를 어느 정도 벗어난 대표적 그룹이 BTS와 뉴진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입니다☺
@user-if8nk7oh3n
@user-if8nk7oh3n Жыл бұрын
섣부른 생각일 수는 있지만 그래서 BTS와 뉴진스가 글로벌 세계에 통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Kevin_Kim13
@Kevin_Kim13 Жыл бұрын
저는 2000년대 이후에는 라디오헤드, 수프얀 스티븐스, 켄드릭 라마, 차일디시 감비노, 악틱 몽키즈, 칸예 웨스트 등등의 분위기 뮤지션 이외에는 벗어난 메이저 뮤지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user-kl4xi1hx6k
@user-kl4xi1hx6k Жыл бұрын
어떤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신건지 궁금하네요..?
@cheminduparc
@cheminduparc Жыл бұрын
저는 최근 뉴진스의 음악을 듣고 기존의 대중음악의 문법을 벗어난 정말 새로운 음악과 전개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오히려 충코님께서 올려주신 최근 두 영상을 보고 어쩌면 뉴진스도 좀 더 교묘한 방식을 취할 뿐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지적하는 대중음악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의미를 찾게 한다는 점, 그 의미가 어쩌면 수동적인 방식으로 대중을 몰고간다는 점, 정과 반을 반복하며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는 점 등 모든 면에서 굉장히 영리한 방식으로 기존과 다른듯 같은 이야기를 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느꼈는데 충코님께서는 뉴진스는 어느 정도 이런 한계를 벗어났다고 생각하신다니 재밌는 것 같습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cheminduparc '어느 정도'라고 말씀드린 만큼, 이 뮤지션들도 물론 대중문화의 문법에 종속된 면모가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한국 아이돌 전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면모도 분명 있는 것 같아서 팬심에 그냥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judas1982
@judas1982 Жыл бұрын
요즘 사람들의 문화컨텐츠 양상을 보며 어떤 부분으로 인해서 이렇게 작동하는지 궁금했는데 딱! 그 부분을 말씀해주시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충코님 마지막 말씀처럼 이 영상이 하나의 명확한 답이 아니라 또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열린 사고 권유 방식도 좋습니다! 👍🏻 늘 좋은 영상과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shwndud02
@shwndud02 Жыл бұрын
일상생활하면서 느끼는 몇몇 생각들을 논리정연하게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냥 sns나 유튜브를 보며 느끼는 단 몇 초, 몇 분의 자극이 상당히 중독적이라서 이 즐거움이 끝나면 다시금 허무함이 찾아올 거라는 걸 알아도 멈추지 못하겠는 때도 많은 것 같아요. 조금 더 진실하고 건설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쾌락을 수용하기만 하는 마조히스트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요.
@blueblue8585
@blueblue8585 Жыл бұрын
이번 주제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kl4xi1hx6k
@user-kl4xi1hx6k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ㅎㅎㅎ
@user-on6eq7cb4e
@user-on6eq7cb4e Жыл бұрын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문화가 갖는 역활을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상 같아요 전에 김누리 교수님의 강의를 본적이 있는데 결이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holywheels2929
@holywheels2929 Жыл бұрын
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Minnewanka_Trout
@Minnewanka_Trout Жыл бұрын
김누리 교수도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와 같은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오래 연구하셨어요. 아마 그래서 결이 같지 않을까 해요 ㅎ
@user-jm2vp8kg4l
@user-jm2vp8kg4l Жыл бұрын
잘 경청하였습니다 덕분에 다른시각에서 대중문화를 바라볼수있게 되었습니다
@user-rk4uj4gy3p
@user-rk4uj4gy3p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볼만한 여지는 충분한 것 같아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user-gc4ii1he4f
@user-gc4ii1he4f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관련된 나만의 생각들도 정리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또 이걸 남들과 공유하는 노력도 하면서 더 진정한 즐거움을 추구하는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user-cj3pc4lt1r
@user-cj3pc4lt1r Жыл бұрын
대중문화를 소비하면서 느꼈던 왠지 모르는 불쾌감의 의미를 짐작하게 해 주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삶을 선택해야 겠다는 각성을 합니다
@ejddlekf1954
@ejddlekf1954 8 ай бұрын
아도르노 대중문화 후편도 좋았습니다 깊은 성찰을 하기 위해서 책 읽고 싶어지네요~
@Mikespy87
@Mikespy87 3 ай бұрын
까마득한 대학생 시절 읽었던 책입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우면서도 묘하게 불쾌한 것이 만감이 교차하게 만드는 독특한 철학이네요! 불쾌한 부분이 있는 이유는 누구보다 충실한 대중문화 소비자라서 그런것같네요ㅎㅎ 그래도 인상적이고 생각해볼 부분이 참 많은것같아요! 벤야민이 좀 더 오래 살아서 현대 대중문화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면 어떤 대화들이 오갔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전에 '기 드보르'와 '프레드릭 제임슨'의 미학이론에 대한 짤막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와 그들은 같은 계열(?)의 철학자였나요?
@nicekens
@nicekens Жыл бұрын
좋네요 :) 저한테는 철학을 떠먹여 준다기 보다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어준 느낌이 더 듭니다
@user-ym4fh2cf9y
@user-ym4fh2cf9y Жыл бұрын
not a가 a의 존재를 강화시킨다는 부분에서 영화 다크나이트의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가 떠올랐네요ㅎㅎㅎ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dhlee3484
@dhlee3484 Жыл бұрын
그렇죠
@lichtundwasser9044
@lichtundwasser9044 Жыл бұрын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는 대중문화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관해서 제시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설만 내세운건ㄱ.. 암튼 저는 도가사상이나 불교철학을 공부하다보니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는데 쇼펜하우어는 연민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스토아철학의 가르침을 계승했고, 니체는 초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줬고 (낙타 - 사자 - 어린아이) 카뮈는 부조리한 현실을 직시하고 덤덤하게 살아가라고 조언한것이 마음에 와닿았지만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살아가는것이 정말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석가모니처럼 무아를 깨달아서 해탈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ㅎㅎ
@yq8361
@yq8361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보았습니다.. 수동적으로 철학을 즐기는거보단 하나씩 책을 읽어보려 하는데 철학입문서로 어떤책이 좋을까요?
@user-ru3bv3tc6b
@user-ru3bv3tc6b 11 ай бұрын
정의란 무엇인가 읽어보시고 꽂히는 사상 깊게 파보시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user-nv5ue2sx2t
@user-nv5ue2sx2t Жыл бұрын
18:19 엄청난 통찰력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nknown46890
@unknown46890 Жыл бұрын
긍정적인 가치와 진정한 혹은 궁극적인, 주도적인 성취가 말은 좋지만 그러한 성찰을 모두가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런 것을 직접적으로 원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주변이 그럴 때 까지 기다려주는 경우도 잘 없죠. 아니면 그렇다고 느끼고 있을 뿐인걸까요. 나라가 문제고 사회가 문제고 마냥 개인의 문제는 아니더라도 결국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사회가 제공하는 시스템에 순응하며 사회가 잘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마냥 틀린 건 아닐 테고 그러한 시스템의 허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혹은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것또한 옳을 테니까요. 어느쪽을 지향하던 이러한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더 고찰할 계기가 된다면 그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DADA-et8yq
@DADA-et8yq 5 ай бұрын
선생님 감사합니다
@dkanakfeowkscl
@dkanakfeowkscl Жыл бұрын
아도르노의 통찰을 쉽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류의 비평과 철학을 들을 때 드는 생각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저런 기획을 만드는가” 입니다.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고전적 관점 처럼 독재자 한 사람이나 부루주아 같은 집단이 아니라 사상자체가 범인인데요. 그래서 대중 모두가 거기에 기여하고 있는 공범이됩니다. 그러니 과연 그걸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user-xj6ju8vu6q
@user-xj6ju8vu6q Жыл бұрын
정확히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자본주의 사회나 부르주아 카르텔이라고 하나의 집단을 명명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비판의 대상이 되는 주체는, 자연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의 거대한 경향성이고, 이걸 이성으로서 비판적으로 고찰하지 않으면 그대로 굴러가버리는거죠. 결국 비판은 자기비판이고, 대중 스스로의 성찰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areumdaum5805
@areumdaum5805 Жыл бұрын
뭐든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고 그럼에도 세상을 사는 우리는 집중해야할 건 또 있기 마련이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공시(이미 세상에 나온 사유평가) 시공건설(인간의 모든 말과 행동의 결과물) 인간은 어떤 성향 어떤 부류 어떤 처지에 있건 간에아주 잘 시공 건설된 때와 곳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현실에서 어떠한 공시 가치에 염두를 두고 제대로 된 시공건설에 기여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죠 이러하기에 인간 중에 누군가는 스스로의 공시가치가 높다 자평하며 또 주저없이 자신있게 건설 시공한 뭔가를 내놓습니다 보여주고 싶고 봐 보라면서.. 그러면 다른 인간은 그런 것들을 보면서 공시된 것들의 가치를 파악하는 안목을 키우고 건설된 시공을 보면서 각자의 시공건설 수준을 가늠해보며 키워나갈 수 있는거죠 고로, 공시가치와 시공건설이라는 때와 곳의(공시, 시공)필요성에 집중해서 대중문화를 접하든 인터넷 매체와 예술 등을 접한다면 아마 사람으로 지키고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 보기에 손색없는 모습일 겁니다 따라서 대중매체와 예술을 내놓은 그사람들도 서로 나누며 다함께 윈윈할 수 있는 세상이 연출되는거죠
@hyuk285
@hyuk285 Жыл бұрын
재밌네요
@user-po7iu3wh1o
@user-po7iu3wh1o Жыл бұрын
주제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대중 문화를 즐기는 것과 관련하여 깊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적을까요? 사실 이 채널도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확인하게 되었는데요…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저 또한 무의식적으로 추천받은 것을 보고 있는데요… 고민인 것은 인간의 학습 능력 편차가 크다면… 플라톤의 주장처럼 교육해야 할까요? 자칫 독재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깊이 있는 생각을 원치 않는 사람은 그 상태로 두는 것이 맞을까 싶을 때도 있어 고민입니다. 향후 인공지능이 발달한다면 사람들은 ‘선택’을 인공지능에게 맡기어 ‘자유로부터 도피’하려할 수 있고 결국 ‘철학’을 지닌 사람만이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부처님의 주장처럼 상대방에게 맞춤형 설명이 주어진다면… 모두가 깨달을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학생에게 맞춤형 설명을 주면 모두가 깨닫고 자비로워질 수 있을까요?
@hpy120
@hpy120 Жыл бұрын
삶자체가 무작위적이어서 희망을 같는것 같아요.
@user-jd1bx3ly4s
@user-jd1bx3ly4s Жыл бұрын
볼륨 좀 높여주세요 이어폰 끼고 최대 볼륨으로 키워도 소리가 좀 작습니다
@user-up4sd9ru4o
@user-up4sd9ru4o Жыл бұрын
확률과 무작위성 하니까 모바일 가챠게임이 생각난다. “뽑기”를 통해 캐릭터와 아이템을 얻는거지 그런데 대체로 돈에 비례하지만 확률이 일찍터질때도 있단 말이야? 그럼 그 뽕을 잊지못하고 계속 계속 가챠를 하는거지… 그리고 이윽고 필요없어도 습관적으로 가챠를 돌리게 되고 가챠를 못하면 불안하게 되는 가챠중독상태에 빠진다.. 나도 무과금러 하다가 이벤트재화로 가챠맛을 보게 되니 순식간이더라 ㅋㅋㅋㅋㅋ
@dxalmont
@dxalmont Жыл бұрын
12:38 무편집본 올려주세욤
@michellejo1257
@michellejo1257 5 ай бұрын
선생님이 최근에 발견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소개 부탁합니다 ㅎ
@joemackson2389
@joemackson2389 Жыл бұрын
대중 문화의 정의라던지 문화에서 어디까지를 대중 문화의 범주로 보고 있는지를 먼저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user-sy7cb8rj6n
@user-sy7cb8rj6n Жыл бұрын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와 같은 동기부여도 결국 장사였구나. 사람은 제 각기 다른데, 어떻게 현재 존재하는 일들 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존재할 수 있지??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Жыл бұрын
그렇다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는 메시지가 틀린 건 아니라 생각해요. 충코님도 결국 철학을 하고 싶어서 철학을 하는 것처럼요. 문제는 그걸 대중문화로써만 접하느냐 자기의 경험과 성찰로 접하느냐 차이 같애요.
@user-wk8so8xz3o
@user-wk8so8xz3o 4 ай бұрын
이런걸 보면 인간의 테두리를 침범하는 장치가 한국에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 순간입니다
@mr.kimwriter
@mr.kimwriter Жыл бұрын
대중문화가 껍데기같은 의미없는 의미를 주는 작품들이 산더미인것은 공감하지만, 그중에는 인생의 지표가 되어줄 명작들도 있기마련인데 그런 작품이 철학서 보다 깊은 의미가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실화나 역사를 다룬 영화를 통해서 시대적 아픔과 고뇌를 쉽지만 피부에 와닿게 체험해봄으로써 강력하게 의미를 전달할수 있는 매개가 될수 있는것이죠. 영화같은 대중매체가 너무 쉽게 의미를 떠먹여줘서 가짜 의미라고 말하기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를 볼때말고는 그냥 생각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ㅋ
@user-sg3yc7yp8e
@user-sg3yc7yp8e Жыл бұрын
영상들이 요세 모고 지문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limsk4665
@limsk4665 Жыл бұрын
문화대학원 수업 수준 입니다.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Жыл бұрын
대중문화에 정신 상당부분이 종속된 사람이라서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user-xe2uy4vs1r
@user-xe2uy4vs1r Жыл бұрын
음, 제 주관에 따라 영상을 요약해 보면 ‘대중문화는 채찍을 때리기 위한 당근이다’ 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를 위해서 ~A가 존재한다는 것은 ‘채찍을 때리기 위해 당근이 존재한다’ 라고 비유할 수 있고, 대중문화의 무작위성에 대한 이야기는 ‘적은 당근만으로 채찍을 많이 때릴 방법 찾기’ 라고 비유할 수 있고,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소외된다는 건 ‘당근보다 사과를 좋아해도 당근을 먹어야 한다’ 라고 비유할 수 있고, 파시즘에 연관이 있다는 것도 ‘당근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결국 채찍에도 익숙해진다’ 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user-uc9kv5gw2i
@user-uc9kv5gw2i Жыл бұрын
할리우드 배우들을 속속들이 아는데 국내 연예인을 몰라서 문찐 소리를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자문화의 주류 문화를 소비하지 않는다면… 므엑
@yeonee227
@yeonee227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의 킬포는 12:41 입니다.
@joo5155
@joo5155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조금 충격받은 부분이에요,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Жыл бұрын
충코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한 이용자로서 쉽고 빠르게 접근 할 수 있게하는 한 욕망을 이용하고 계시잖아요 근데 대중문화에 판이 깔린 이 곳에서 정말 단순한 컨텐츠만 올라오고 조회수가 눞던가요 단순한 욕망을 자극하는 컨텐츠는 차고 넘칠겁니다 근데 과학 철학 정치등등을 다루는 컨텐츠도 차고 넘칩니다 이게 대중이고 대중문화에요 누구한테 컨텐츠를 강요한적도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 사람도 없습니다 선택은 그저 이 조건속 개인에게 달려있는 거고 그 대중에게 비교적 만족스러운 컨텐츠를 제공한 사람이 목적 달성 하는거겠죠 근데 마냥 단순한 욕망 자극에 컨텐츠만 조회수가 높던가요 슈카 유튜버라던가 안될 과학 이과형등 이 얘기를 모르는 많은 시청자들에 선택은 다양하던데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아마 웬만한 잘 되는 유튜버들은 다 알겠지만, 유튜브는 생각보다 정말 대중의 취향에 맞는, 이미 존재하는 잘 된 케이스를 반복하지 않으면 성공이 힘듭니다. 이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주제, 이미 조회수가 잘 나오는 썸네일과 제목 형식 등등을 따라하지 않고서 정말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서 잘 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경제유튜브나 과학유튜브, 철학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주제가 조금 더 지적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보는 세부주제와 적게 보는 세부주제는 나눠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자역학 같은 주제는 사람들이 많이 봅니다. 반면 미생물학 같은 주제는 아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잘 안 봅니다. 이렇게 되면 과학유튜버는 당연히 과학이라는 주제 중에서도 조회수가 잘 나오는 세부주제를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슈카님 같은 경제유튜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경제현상에 대해 다뤄도 사람들이 더 관심을 많이 가질 법한 주제를 고르기 마련입니다. 그런 주제 선정을 잘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커질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pk-dy1cd
@pk-dy1cd Жыл бұрын
지금 잘되는 학문 유튜버에 관심이 있다면 그에 관한 책은 정작 무심할 확률이 높습니다. 슈카님은 보면서 경제학서를 안 읽는다는 것은 슈카님의 영상이 실제로는 경제학적 지식을 거의 안 담고 있거나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이는 대중이 머리아프지 않게 지식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누구나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은 아무런 쓸모없는 기술과 같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기술이란 타인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우월하거나 용이해야하기 때문이죠. 특히 안될과학님은 본인의 입으로 자신의 비유는 재미와 흥미를 위한 것이지 학문적으로 보면 오류 투성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이러한 유튜버들을 보고 본격적으로 학문을 탐구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외려 영상처럼 유튜브를 보고 스스로 경제와 과학에 통찰이 깊다고 착각해버리는 난해한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Жыл бұрын
@@chungco_phil 그러한 주제가 단순한 욕망을 다루는 주제는 아니지 않나여
@user-rh1lx8lu6y
@user-rh1lx8lu6y Жыл бұрын
@@pk-dy1cd지식의 정밀성을 따지기전에 문화역량과 정치역량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고려하자면 예전에는 0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학문적인 시각에서는 100점 만점에 1에서 10 에 머무를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다양한 동기를 고려해봤을때는 그 자체로 접근성을 늘렸다고 봐야합니다. 지금은 어쩌면 그 짧은것에 의미를 둘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본연적인 성질에 의해서 다음의 질문을 던지게됩니다. 물론 그동안의 인터넷의 특성상 가장 적게아는 사람이 가장 많은 어휘를 구사하며 또 분위기를 흐릴지 모르죠. 하지만 사람은 항상 남과같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혼자로서 존재하는 호기심 의욕 활동 습관이 이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어렵지만 그전과는 다른 단계로 가는 일로서의 확실한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문명성이 가지는 다면적인 문제는 우리가 우려하는대로 보고만 있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하면서 대안을 제시해나가는것이 중요합니다.
@Minnewanka_Trout
@Minnewanka_Trout Жыл бұрын
뉴미디어 업계에서 일한 제 경험을 공유하자면 플랫폼이 대중에게 착각을 하게 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나의 선택가능성 다양성이 충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성을 억제하는 식으로 구성이되어 있습니다. 서비스의 설계가 철저하게 소비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알고리즘과 보상도 이익중심으로 구성하다보니 다양성과 창조적 관점이 살아남을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넘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결국 의미있는 것을 추려내고 집중해야하는게 지성과 가치있는 정보라면 플랫폼의 본질은 이와는 정반대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표면상의 자유는 의미가 없게되고 기술의 발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술로 어떤 가치를 인간에게 유도하냐했을때 오히려 책을 읽는것이 정보의 전부였던 시대보다 지금이 대중을 더 생각하지 않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티비는 독점(채널은 정해져있으니까)에서 어떤 큐래이션을 할것(무엇을 보여주고 뺄것)이냐의 싸움이라면 플랫폼은 철저히 형식적 권위(독점은 없고 누구나 만들고 접근할 수 있지만)를 보장하나 그 특성이 자본부의적으로 구성되었기에 실질적 의미의 다양성과 인간 본질에 다가가는 접근을 더 어렵게하면서 자유롭다는 착각까지 덤으로 준다는 의미입니다. 형식적 다양성과 접근의 자유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갖기 어렵기때문입니다.
@hawk9938
@hawk9938 Жыл бұрын
17:25 은꼴이 더 꼴리는 이유에 대해 -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
@snowki544
@snowki544 9 ай бұрын
대중문화의 선은 대체 어디인가, 의미가 상품인 순간과 진정한 의미인 순간이 대체 어디라는건가… 의미를 추구하는척의 순간이 어디인가가 너무 모호합니다.
@snowki544
@snowki544 9 ай бұрын
결국 기계사회를 옹호하는 문화는 대중문화고, 그 사회를 비판하면 예술철학인가. 비판조차 하나의 의미상품이 되어버린다면 이조차 대중문화 수준의 클리셰가 되어버린다면 문화 그 자체는 실은 그 무엇을 추구하던 의미없지 않은가
@skyboy879
@skyboy879 Жыл бұрын
쇼츠 생각나네
@user-vq3fq7md3f
@user-vq3fq7md3f 7 ай бұрын
1, 2편 모두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지만... 이번 아도르노의 주장은 대중 문화를 향유하지 않는 사람의 주장 같네요 ㅠ 전형적으로 대중 문화를 잘 안보는 사람이 외부에서 대중 문화를 평가하는 느낌.. 일단 대중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들이 대중 문화 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예술도 그 예술을 향유하는 소비층의 입맛이 적용돼 있으니까요. 무 자르듯 대중 문화와 순수 예술을 구분 지을 방법도 없는데 어느 한쪽을 악마화하는 것 같습니다. 대중 가요에 클래식이 스며드는 경우가 잦은데 그 파트는 예술이 아닐까요? 순수 예술에서도 독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걸 대중 문화라고 봐야 할까요? ( 같은 소설에서 야한 장면이 되게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작품성이 낮은걸까요?) 대중 예술과 순수 예술을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는지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대중 문화가 클리셰만 있다, 생각할 거리를 안 준다, 주체가 될 수 없다, 철학이 없다 등의 클리셰적인 비판이 기본 베이스인거 같은데, 정말로 대중 문화에서 대중 문화만의 맛과 가치관이 없으면 어찌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현재까지 살아남은 감독과 작가들의 대중 영화, 만화, 소설 등을 보면 각기마다 자신만의 특징과 방식, 인물의 성격, 주제, 스토리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는 그 사람만의 가치관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게, "대중들이 좋아할 법한 클리셰만 쓰면 잘 팔리겠지? ㅎㅎ"라고 생각하는 건데, 관련 업자로서 말씀드리자면 그런 작품들 중 정말 돈을 버는 작품은 오히려 극소수이며, 성공할 확률이 훨씬 낮습니다. 대중 문화는 누구나 창작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수많은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겹치는 소재가 많을 수 밖에 없어서 "특출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장이거든요. 대중 문화의 향유자들은 클리셰를 자주 접해서 오히려 클리셰 피로도가 대단히 높기 때문입니다. 클리셰 덩어리면 "전에 봤던 거잖아 ㅡㅡ"하고 나가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간혹 클리셰 덩어리를 쓰는 작가가 뜨기도 하지만, 몇 작품 이어나가지 못하고 반짝하고 사라질 뿐입니다. 즉, 대중 문화에서 클리셰는 그냥 당연히 있는 기본 베이스인거고(없다는 게 아님!), 그것 외에 각자만의 빛나는 "추가 포인트"가 "반드시" 있어야만 데뷔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모든 예술 작품이 마찬가지이며, 개인적으로는 단지 비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명작, 아, 이거 재밌었다! 하는 작품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이 있거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둡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나 다중 우주도 그 일부분 중 하나고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대중 문화를 비판할 때, 마치 클리셰 100%, 클리셰만 써서 돈을 번다! 라고 단편화하여 말하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마블만 하더라도, 세상에 히어로물 영화와 만화, 소설 등이 좀 많습니까? 그런데 마블과 dc가 히어로물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건, 그들만의 스토리와 성격, 연출 등이 있기 때문이죠. 또 같은 마블과 dc가 똑같이 클리셰를 써도 작품이 흥행하기도 하고, 폭망하기도 합니다. 만약 대중 작품이 클리셰만으로 구성되며 이것이 흥행 여부라면 작품 성적은 전체적으로 우상향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클리셰는 계속 연구되고 있으며, 시장은 넓어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물론 어느 정도 공감가는 부분은 많았습니다. 좋은 내용을 가져와주신 충코님을 뭐라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ㅎㅎ 단지 이번 책의 내용이 약간 구시대적이라고 느껴진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영상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오히려 오히려
@pk-dy1cd
@pk-dy1cd Жыл бұрын
어느 정도 동의를 하지만, 저는 현대 철학자들이 유독 현대인에게만 문화적 고결함을 요구한다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즉, 근대에도, 중세에도, 고대에도, 혹은 더 이전에도 인간의 대부분은 집단의 생존과 권력의 이데올로기에 충실히 봉사해오면서 대를 이어왔고 그때의 문화, 종교 또한 권력자들의 입맛에 따라 사람들에게 수동적으로 주입 되었는데, 왜 유독 현대인들에게만 자유로운 삶을 원하며 그들과 다르기를 요구하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현대의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서양 중세의 종교적 이데올로기보다 더 강할 이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인간을 더 수동적이고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guhyun1
@guhyun1 Жыл бұрын
문화비평가들이 지적하는 바는 문화적 고결함을 요구하기 보다는,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재로는 주체성을 잃게 되는 대중문화의 특성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중세까지의 카톨릭전통은 너는 주체가 아니야 라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다만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은 너는 주체야 라고 말하지만 실재로는 주체가 아니죠. 오히려 더 교묘하게 속이기 때문에 이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젝이 전통적 아버지와 포스트모던적 아버지를 대조하는 예시와 히틀러와 스탈린을 비교하는 모습을 통해서 잘 보여줍니다. 전자는 대놓고 강요하므로 오히려 피할 틈이 보이지만, 후자는 교묘하게 속이므로 피하기 어렵습니다.
@pk-dy1cd
@pk-dy1cd Жыл бұрын
@@guhyun1 a와 ~a 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라는 영상 속 비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a로서의 a 비판이 유용성이 전혀 없나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닙니다. 자연에 대한 사랑이 도시에 대한 반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폭제입니다. 그것이 현명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체제를 전복할 수 있는 지점이 되느냐 아니냐를 따졌을 때,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대중 운동은 심오한 통찰과 같이 개인의 내적 요인보다 경제, 우연한 사건, 집단적 이익과 같은 외적 요인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대중 문화가 대중을 길들이기에 비판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대중은 아직 살 만하니까 비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user-xe2uy4vs1r
@user-xe2uy4vs1r Жыл бұрын
말뜻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인간들도 종교적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면서도 의미를 잘 찾았는데, 왜 현대의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새로운 의미를 찾기를 (=문화적 고결함을 찾기를) 요구하느냐’ 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첫 댓글의 마지막 줄에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보다) 오히려 더 강하고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이게 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많은 철학자들은 그 종교적 신성에 반발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고결함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곧 고결한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죠. 과거에도 니체의 ‘신은 죽었다’처럼, 이런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항적 시도, 대중에 대한 문화적 고결함 요구가 분명히 있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그 경향이 더 강해졌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만, 그건 현대 철학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mr.kimwriter
@mr.kimwriter Жыл бұрын
권력에 충성하고 순종만하면 독재와 파시즘이 생기고, 그 파시즘은 거대한 폭력과 학살을 만든 역사가 있잖아요. 자본주의도 충분히 종교적 입니다. 비판하면 안될것같은 성역처럼 주입되어진 사람이 50% 이상이예요.
@user-hu7xs9mp5g
@user-hu7xs9mp5g Жыл бұрын
놈 촘스키가 생각나는데 이건 글쎄요 특별한 방향성을 잘 모르겠네요 영웅적 기상! 불세출의 로맨스!! (섹스ㅋㅋ) 이런 건 선사시대부터 베스트 셀러일텐데 그럼 그때부터 결국 대중문화라는것이 사람들을 지배했다? 이쯤되면 이게 그냥 우리의 기본 값이고 그것에 수동적 마조히스트 라는 개념을 덧씌운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의 한계입니다 ;;
@mr.kimwriter
@mr.kimwriter Жыл бұрын
미치도록 건전한 한국 대중문화상품들이 한국인을 마조히스트로 만들었는지 모르지.
@UndeadTongue
@UndeadTongue Жыл бұрын
자연은 소중하지만 자연 속에서 살고 싶지는 않죠ㅋㅋ
@predator.0101
@predator.0101 Жыл бұрын
어려운말 쓰지말고 요즘 트롯트를 보면 답이나온다 티비에서 무지막지 틀어대니 개나소나 트로트에 열광한다 그전에 전국민이 트로트에 열광했었나? 이게 바로 수동적 문화수용이지 예전 나는가수다 노래도 마찬가지 영화도 평론가나 남들말듣고 관람하고
@ljwoo0108
@ljwoo0108 Жыл бұрын
진짜 철학자들 쓸데없는 얘기를 그럴듯하게 하는데 전문가들이다. 사실상 아무런 예측도 못하고 수사가 덕지덕지 붙은 언변으로 문제를 어렵게만들기만 한다
@user-gm6jh6cd1g
@user-gm6jh6cd1g Жыл бұрын
그냥 너가 늙어서 죽을때가 된게아닐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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