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1970년대 강원도 양구 대암산 군대 시절의 추억 사진 모음.. 833포병 그리운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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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Taek Kim

YoungTaek Kim

7 жыл бұрын

[추억일기] 40년 만에 만난 전우
밤사이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가 내려 초여름 신록이 더욱 싱그럽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오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루고 미뤄왔던 전우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엔 멀리 대구에 사는 김 하사와 가평 설악면에 사는 이 하사도 참석한다. 전역 후 늘 전우들 소식이 궁금하였는데 유튜브와 인터넷 덕분에 연락이 되어 드디어 오늘 만남의 기쁜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김 하사와 이 하사와는 전역 후 첫 만남이다. 소풍날을 기다리는 마음 들뜬 소년처럼 가슴이 설렌다. 아득히 먼 그때 그 시절, 젊은 날의 추억들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약속 시간 20분 전에 만남의 장소인 인천 백운역에 도착했다. 역사驛舍가 한적하다. 막 개찰구를 나가려는데 한 노년의 신사가 눈에 띈다. 40여년 세월이 흘러갔어도 한눈에 김 하사임을 알 수 있었다. “김대규 하사님!” 45년 만에 김 하사님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김 하사는 연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며, “너무너무 고맙고 반갑다”며 내 손을 꼭 잡아준다. “와~ 김 하사님! 이게 도대체 몇 년 만입니까?” 김 하사는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45년 전 군대 친구들 만나러 서울 올라간다고 하니까 대구 친구들이 다들 놀라데. 우째 그런 일도 있나 하면서. 오늘 전우들 만날 생각에 어젯밤 잠을 못 잤다니까.”
김 하사와 함께 개찰구 밖으로 나가니 박남종 선임하사님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못 뵈었는데 안타깝게도 3년 사이에 부쩍 늙으셨다. 선임하사님은 처음에는 김 하사를 알아보지 못하셨다. “당백!” 김 하사가 선임하사님께 거수 경례를 한다. 전역 후 45년 만에 올리는 인사.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당백은 군대시절 1군(3군단) 소속 우리 부대의 경례구호로 혼자서 용감하게 능히 백 사람을 감당한다는 뜻의 일당백一當百을 줄인 말이다. 선임하사님은 비로소 김 하사를 알아보시고 이산가족 상봉하듯 기쁨과 반가움을 가득 안고 감격적인 해후를 하신다. 김 하사는 선임하사님의 손을 꼭잡고 군대 시절 옛 추억을 더듬는다. 군대시절 선임하사님은 사병士兵들을 인간적으로 대해 주셨고 잔정이 많으셨다. 동네 이웃집 맘씨 좋은 형들처럼. 선임하사님은 우리 833포병이 양구로 부대 이전하기 전 철원에 있을 때부터 근무하셨고, 922포병으로 전출하신 후 그곳에서 전역하셨다고 한다.
잠시 후 가평에서 달려온 이 하사가 도착했다. 박 선임하사님과 이 하사는 서로 꼭 껴안으며 40년 만에 재회하는 기쁨을 나누셨다. 선임하사님은 “진짜 감회가 새롭다. 진짜 감회가 새롭다”를 연발하시며 이 하사를 꼭 끌어안아 주시고 등을 두드려 주신다. 군대 시절 몇 년 동안이나 한솥밥을 먹으며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를 40년 만에 만났으니 참으로 감회가 사뭇 남달랐을 것이다. 선임하사님은 지난 일들을 더듬어 생각하시는 듯 목이 메시고 눈시울을 붉히셨다. 김 하사와 이 하사가 두 손을 맞잡으며 가슴 뜨겁게 해후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이 하사는 과원들을 잘 챙겨주고 인정이 참 많은 전우였다. 말년 병장 때 마지막 정기 휴가를 가는 날, 이 하사가 내 손을 꼭 잡더니 무언가를 쥐어준다. 오백원권 지폐였다. 당시 병장 월급이 3,000원이었다. 나는 그때 그 고마움을 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는데 그도 그날의 일을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곧이어 우리들의 영원한 대장,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신현탁 군수과장님이 도착하셨다. 김대규 하사는 예의바르게 거수경례를 한다. 당백! 참 멋진 모습이다. 과장님은 40여년 만에 동고동락했던 군수과 김 하사와 이 하사를 만나 감격해 하시며 말을 잇지 못하신다. 과장님은 내가 전역하기 몇 달 전 우리 부대에서 춘천 미군부대로 전출하셨다. 영어에 능통하셔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통역 봉사활동을 하셨고, 그때 정현 테니스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시기도 하셨다.
끝으로 박수천 전우가 도착했다. 박 전우는 병기과 탄약계로 알파포대 위에 위치한 탄약고에서 근무했다. 군수과와 병기과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여 군대 시절 박 전우와는 한 식구처럼 가깝게 지냈다. 여섯 전우들이 오늘 이렇게 다 모일 수 있는 것은 이번 모임을 재촉한 가평 이 하사와 멀리 대구에서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김 하사의 노고 덕분이다. 과장님 안내로 냉면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40년 전 한 사무실에서 근무한 전우들 여섯이 모이니 과장님께서는 옛생각이 나셨는지 “일일결산 한 번 하자” 하신다. 하루 일과를 마칠 때쯤 늘 일일결산을 했었다. 매주 금요일에는 주말 결산을 했다. 군대에서 하루는 길고도 길다. 그런데 일주일은 금방 지나갔다.
군대에서 하루는 길고도 길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연병장에 모여 점호를 받고, 66연대 앞까지 군가를 부르며 구보를 한다. 부대전술훈련과 같은 특별한 훈련이 없는 날에는 아침식사를 하고 각자 맡은 업무와 사역을 한다. 9시 저녁 점호를 끝내고 10시 취침 그리고 두 시간 야간보초 또는 불침번을 서야 하루일과가 끝난다. 이렇게 군대생활의 하루는 길고도 길다. 그런데 일주일은 금방 지나갔다. 그렇게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3년 세월이 흐르면 어느덧 전역의 아침이 밝아온다. 요즈음은 군복무 기간이 18개월이라고 하는데 내가 군복무를 할 때는 33개월이었다. (나는 3개월 혜택을 받아 30개월 군복무를 했다.) 선임들은 34~36개월 군복무했고, 그보다 더 먼저 입대한 선임은 1.21사태로 36개월 군복무한 후 다시 6개월 연장복무를 했다고 들었다.
과장님께서 국가보훈처가 제공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구해오셔서 전우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수 달아주셨다. 이 배지는 선열들의 애국심과 자유와 희망이 담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을 표현한 상징물이라고 한다. 마침 오늘은 현충일이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더욱 뜻깊은 일이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호국배지 달기 캠페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에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광복 60주년, 6.25전쟁 55년이 되는 해인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 전우들은 흥남면옥에서 군수과장님이 사주시는 불고기 백반을 맛있게 먹으며 옛추억에 빠져들었다. 스무살 남짓 젊디젊은 청년이었던 전우들은 속절없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흰머리에 주름살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동고동락했던 젊음의 시절을 회억回憶하고 추억담을 나누는 순간만은 우리는 다시 가슴뛰는 뜨거운 청춘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 젊디젊은 청춘은 어디로 갔나? 세월은 어찌 이리도 빠르게 흘러갔을까?” 짙은 회한이 서린다.
양구의 겨울은 왜 그리 춥던지. 체감 온도 영하 30도를 이겨내며 혹한기 훈련을 받았지. 눈은 또 왜 그리도 많이 내리던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던 제설작업. 알파 브라보 차리포대 8인치 견인곡사포 포사격. 공병 피복 수령 광치고개너머 신남으로 현리로 방산으로 그리고 일종 부식 수령 21사단. 양구 동면 원당리와 후곡리, 임당리, 월운리, 송현리, 양구읍, 해안면 펀치볼, 인제 서화면 천도리, 도솔산, 대대 전술훈련 나갔던 파로호... 40년 세월이 흘러갔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이름들.
우리 전우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여전히 싹싹하고 정이 많은 이 하사는 “직접 따놓은 능이버섯으로 백숙을 끓여 주겠다”며 “설악면으로 놀러오시라. 그리고 2박 3일 양구로 추억여행을 떠나자” 제안한다. 우리 전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 그곳. 4, 5년 전 부대개방행사 때 두 차례나 부대를 방문하여 추억여행을 했었다. 한 번은 신 과장님께서도 동행해 주셨다. 옛 내무반과 창고, 행정사무실과 사병식당은 사라졌어도 나의 젊음의 시간과 전우들의 웃음소리는 여전히 그곳에 남아있었다. 차리포대가 있던 후곡리 후곡약수물을 마시며 전역 전날 후문너머 번지없는 술집 호롱불 아래서 전우들과 석별의 정 나누던 기억을 떠올렸다.
꽃다운 젊은 시절 군대에서 보낸 3년의 세월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 그 시간은 의미없이 사라지지 않고 오늘 전우들의 가슴속에 살아남아 다시금 새싹처럼 희망을 피워 올렸다. 지금껏 살아오며 삶이 힘들 때마다 군대 시절 극한의 상황을 이겨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 내가 능히 감당할 만한 시련이지” 하며 고난의 순간들을 넘기곤 했었다. 40년 만에 만나 전우애를 다시 나눌 수 있음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가. 흘러가버린 시간 속에서도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비록 삶의 가치관과 생각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전우들을 배려하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음을 느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이 세상 소풍길 마치고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전우, 소식 끊겨 만나지 못하는 전우들의 얼굴이 하나둘 그립게 떠오르고 있었다. 봄이 오면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던 진달래꽃, 여름철이면 전우들의 목욕탕이 되곤 했던 콸콸콸 시원하게 흘러가던 계곡물, 고향 그리움 가득 안고 피어나던 코스모스꽃, 메마른 가슴 콩닥콩닥 뛰게 하던 울긋불긋한 단풍, 함박눈 소복소복 쌓여 수채화 모습을 한 내무반 막사와 연병장, 부대 뒷산 용늪 대암산의 사계절 풍경들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인생 황금기인 청춘 시절 군대에서 인연을 맺은 후 각자의 삶에 바빠 서로를 잊고 지내다가 이제 인생 황혼기에 다시 만난 전우들. 40년 만에 다시 이어진 이 인연이 남은 인생의 값진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2.06.06(월) 전우모임을 마치고
833포병대대 본부포대
군수과 서무계 병장 출신 김영택 쓰다.
1975년 입대
안동 36사단 전반기 군사훈련 6주
부산 육군병기학교 탄약관리병 후반기 교육 5주
강원도 양구 833포병대대 자대배치
1978년 전역
833포병대대 본부포대 군수과
전우 모임 인천 백운역
참석자
신현탁 군수과장님
박남종 선임하사님
김대규 하사
이성교 하사
박수천 전우
김영택 전우
2022.06.06(월)

Пікірлер: 1 700
@Roha0111
@Roha0111 2 ай бұрын
상사 이재영입니다. 오늘 뵈서 영광이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뵙겠습니다. 충성!!😅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ай бұрын
네, 행보관님! 이렇게 댓글로 또 뵈니 반갑습니다. 부대방문 때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언제 서울 쪽으로 오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맛있는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어제 아침 여느 날과 같이 유튜브를 열었다. 알림이 떴다. "○○ 씨, 반갑다. 김○○ 하사다. 알지? 그때가 몇 년 전인가? 영상 잘 봤다." 군대에서 찍은 사진들을 편집하여 만든 내 유튜브 동영상에 꿈에서도 보고 싶었던 김 하사가 댓글을 달았다.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 40년 동안 기다렸던 말 한 마디 "나 김 하사다"가 남겨져 있었다. 김 하사는 40년 전 강원도 양구 대암산 기슭 포병대대에서 군복무할 때 나의 바로 위 군수과 선임이었다. 그는 단기하사로 이사종계였고 나는 서무계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답글을 썼다. "1977년 양구 833포병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 하사님 맞습니까?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그리고 내 전화번호를 남겼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도 답글도 전화도 없다. 바쁘신 건가, 혹 누가 장난으로 보냈나? 그러고는 잠시 잊고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유튜브 알림을 열어보니 "○○ 씨, 연락처 알려 주라. 내 전화는 010 ㅡ"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즉시 김 하사한테 전화를 했다. "김 하사님!" 그토록 불러보고 싶었던 이름. 40년 만에 아니 정확하게는 43년 만에 불러보는 이름, 김 하사님! "김 하사님!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 씨, 목소리 그대로네." 김 하사도 옛날 목소리 그대로다. 40년 전,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고 서럽던 졸병 시절, 김 하사는 어리바리하던 나를 늘 아껴주고 감싸준 고마운 선임이었다. 당시 부대 내 고참 선임들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김 하사는 정말 드물게도 말과 행동이 반듯한 멋진 신사였다. 그는 내가 기댈 언덕이었고 인자하고 자상한 형이었다. 그가 전역한 후에도 그는 나의 마음 속에 닮고 싶은 롤모델로 남아 있었다. 김 하사와 나는 그 옛날 그때 양구 대암산 포병대대에서 서럽고 힘들었던 이야기와 전우들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그러고는 또 오늘의 삶을 이야기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대화를 이어갔다. 40년 동안 마음 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또 물었다. 김 하사는 대구에 살고 있었다. 나의 이종사촌이 살고있는 동네에서 일하고 있었다. 몇 년 전 그곳을 다녀왔는데 세상은 이렇게 넓고도 좁은 것일까. 김 하사를 찾았다는 소식을 군수과장님과 선임하사님께 전하니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군수과장님은 모임이 있을 때마다 "그때 군수과 식구들 다 좀 찾아 봐. 대규, 상배, 규익이, 김 중사도 찾아보고.." 하시며 그 시절 군수과 과원들을 보고 싶어하셨던 터였다. 이제 40년 전 양구 대암산 산골짜기에서 함께 했던 그 시절 고생담과 추억담을 나누며 추억여행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그리움도 떨쳐버릴 그날이 기다려진다. 그나저나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만날 수 있을 텐데. 코로나 시절은 이렇게 평범한 삶 만남의 자유마저 빼앗아 가버렸다. 그래도 유튜브가 찾아준 40년 전 옛 전우 김 하사, 그를 기다리는 기쁜 마음을 빼앗아 가지는 못 하리라. / 2020.09.16 전우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user-mr7mf8ol2m
@user-mr7mf8ol2m 3 жыл бұрын
아 선배님들 멋지십니다. 저는 14년도 군번 21사 직할대 출신입니다 ㅋㅋ 양구의 추운 날씨 그것 하나로 정말 고생했는데 선배님들은 구타와 폭언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군생활을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user-mr7mf8ol2m 반갑습니다 전우님. 21사 직할대 출신 14군번 젊음이 느껴집니다. 양구 그 혹한의 겨울은 겪어본 사람들만 공감할 수 있지요. 계곡 얼음 깨고 물 떠다가 식기를 씻었지요. 영하 20도 체감온도 영하 30도였습니다. 눈은 또 어찌 그리도 많이 내리던지요. 모든 것들이 열악했던 시절, 지우고 싶은 기억도 많지만 그때 만난 전우들과의 좋은 추억은 잊고 싶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user-tr5zm1sn9q
@user-tr5zm1sn9q 3 жыл бұрын
그린던 전우이자, 친구이자, 군대선임을 (3위일체에 가까운) 만났다니 제 친구를 만난 것 같이 기쁘네요. 김영택선생 소원푸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저는 이범용이라는 서울친구가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이 친구는 건국대 다니다 왔는데 저보다는 자대를 먼저 전입을 했고 군번은 저보다 2 달 가까이 늦은 60이었습니다. 닭고기가 나오는 날은 항상 나에게 먹으라고 넘겨주던 친구였습니다. 다른 친구(전우)들이 부러워하곤 했습니다. 제대할때까지 한번도 다른 전우에게 주지 않고 항상 나한테만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한때 선배들이 1군 측정에서(1군, 3군이 나누어지기 전. 지금의 지작사처럼) 보병을 제치고 2등을 했다해서, ( 물어볼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사실인것처럼 느꼈다) 너희 는 최소한 2등 아니면 1등이고 그렇치 않으면 죽음이다 (보좌관 왈-소령)해서 완전군장해서 10KM를 3개월간 (무식하게)뛴적이 있습니다. 뛰기 전 부대안에서 선착순 몇번하면 벌서 지쳐서 헉 헉 소리가 나는데, 구보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야전 삽, 수통 등을 논두렁으로 던지고 (무게를 줄일려고) 뛰었지만 나는겨우 아슬아슬하게 합격시간 안에 들어오고, 이 친구는 내 바로 뒤로 들어오는데 그 몇보 사이가 합격,불합격의 갈림길이 되곤 했습니다. 불합격한 친구들은 오리걸음후 2KM를 더 뛰곤 했습니다. 그러면 이 친구는 (나와같이) 같이 떨어졌으면 (위안이 될텐데)하고 입밖으로 표현을 하곤 했 습니다. 눈도 남자답지 않게 소 눈망울처럼 크고 얼굴이 뽀얗게 솜털이 난 여성처럼 예쁘게 생겼는데다 감성도 풍부해서 나한테 속마 음을 털어놓곤 했습니다. 낮에는 훈련하곤 밤에는 업무(사무)를 3개월 동안 본적이 있습니다. 너무 몇달간 뛰니깐 정강이뼈(2개)가 갈라진것 같이 뛰면 궎찮은데 걸으면 다 절뚝절뚝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밤에 위병근무 나갔다 (나도모르게)위병소안 책상위에서 골아 떨어졌는데 총이 없어져써 안절부절했는데 평소에 그래도 근무성적이 좋다고 영창대신에 기압으로 대체해 주었습니다. 54. 56들은 선임대접을 깍뜻이 하고 59.60.61들은 동기처럼 지났던 것 같습니다. 대구,부산에 사는 친구들은 젊은 날에 한번씩 보곤 왕래도 했는데 이 친구는 살았는지 어쩐 지 궁금합니다. 오랜 세월 지나고 보니 정말로 이 친구가 정말 닭고기에 알레르기가 있었는지도 의심해 보곤 했습니다. 제대하기 얼마전 범용 왈, 양병장은 좋겠다. 부럽다면서 그런데 조수들이 양병장 처럼 할러는지. 사단은 잘 굴러갈런지 걱정을 해주곤했지만, 아버지 죽으면 아들이 잘 이끌어 간다고 걱정 븥들어 매라 했던 기억이 난다. (일병때부터 사수하고, -행정병과 창고병을 겸임해서 조수선택 우선권을 받았음- 서울공대 나온 친구안뽑고 병참학교 나온 조수뽑았으니 선견지명은 있었던 것 같오) 살아있으면 잘 지내시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한다는 제대말년에, 친구들은 벌써 7년전에 정년퇴직을 했는데 아직까지 꾸물되느라 하지 못했다오. 못난이처럼.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user-tr5zm1sn9q 반갑습니다 전우님. 이범용 전우와의 추억이 많으시군요. 그리운 전우 이범용 전우를 꼭 찾아 만나셔서 옛 추억 나눌 수 있기를 저도 간절히 기원합니다. 건국대학교 출신이면 입학이나 졸업년도를 추정하여 동창회에 문의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우님의 군대시절 추억 잘 들었습니다. 전우들의 아름다운 추억에 제가 다 흐뭇합니다. 저도 동생처럼 아껴주었던 전우를 동창회를 통해 찾아보았는데 5년 전부터 소식이 끊겼다는 안타까운 연락을 받았어요. 40년 전 모셨던 군수과장님과 선임하사님을 몇 년 전 찾았고요. 이제 군수과 이사종계로 근무했던 김 하사도 찾았어요. 함께 다 모여서 옛 추억 나누며 회포를 풀고 싶은데 코로나로 미루고 있습니다. 군수과장님이 그때 군수과 식구들 모두 찾아 보라시는데 쉽지 않네요. 언젠가 유튜브 보고 연락주길 기다려 봅니다. 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yf6uv7kj7e
@user-yf6uv7kj7e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저는 양구 동면 추운곳에서 태어나 1년정도 살았읍니다
@user-cu9qr5oy6s
@user-cu9qr5oy6s 2 жыл бұрын
10년대 군번입니다. 저희때랑 비교도 안되는 시절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74년군번이십니다 아버지의 군생활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이 영상을 접했습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누구보다 강합니다. 왜 이영상을 보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속도 많이 썩였는데 정신들고보니 이미 늙어계신 아버지는 아무 힘도 없으시고 약해지셨습니다. 항상 아버지는 아버지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후회되고 술한잔 마시면서 이 영상을 봅니다. 지나간 과거가 너무 후회스럽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때 이 영상 시청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아버님께서 저와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하셨군요. 그때는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아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드님께서 아버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아버님께서 육체적으로는 쇠하지만 훌륭한 아드님을 두셔서 든든하시고 힘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아드님도 뜻 하시는 일들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찾아와 영상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cu9qr5oy6s
@user-cu9qr5oy6s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효도해서 모든 아버지분들에게 감사인사 표하겠습니다. 힘든시기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나라가 혼란스러운게 느껴집니다. 건강하세요
@user-iw8dw8lg4r
@user-iw8dw8lg4r 2 жыл бұрын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게아닙니다. 지금해도 충분한거죠 저도 87년군번입니다.무서운시기였죠 뚜드려맞기도 엄청나게 쳐맞고 군생활 해었죠. 그냥 부모님생각하면서 버텻죠 ㅠ 근데 전역했던부대를 방문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저도 가보고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영상잘봤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user-iw8dw8lg4r70~80년대 군대 참 힘들었지요. 전우님 말씀처럼 부모님 생각하면서 버티지요. 저는 군수과 서무계였는데 비밀문서를 다루다 보니 FDC 작전과에 자주 갈 수밖에 없었지요. 작전과에 올라가면 3과장이 동네 양아치 같이 아무 이유도 없이 저를 군화발로 정강이를 깠는데 그것이 지금도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왜 저를 그렇게 못살게 굴었는지 지금이라도 묻고 싶어요. 3과장을 제외하고는 주위 모든 장교분들과 하사관분들 모두 좋은 분이셨어요. 우리 군수과장님은 일은 혹독하게 시키셔도 정이 있는 분이셨는데 몇 년전 연락이 되어 4년 전 부대개방행사 때 모시고 부대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인정많으셨던 선임하사님도 연락해 주셔서 만나뵙고 있습니다. 작년엔 군수과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 하사와 이 하사도 제게 연락해 주셔서 어찌나 고마운지요. 코로나로 카톡과 전화로만 연락 주고받고 있어요. 군수과 식구들 모두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yt5zu3ic7c
@user-yt5zu3ic7c 2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양아치 같은, 인간같지 않은 종들이 꼭 있지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십시오~^^*
@cha_guevara2022
@cha_guevara2022 3 жыл бұрын
지금은 하늘높은곳에서 보고계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도 저런시절 힘들게 군생활하셨겠지요.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Iillliiilililililil
@Iillliiilililililil 3 жыл бұрын
70~80년대 군복무하신 선배님들껜 무조건 존경해야한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젊음의 시절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떳떳이 군복무를 다 했으니 떳떳이 사회생활도 잘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chanholee2673
@chanholee2673 2 жыл бұрын
오케바리~^^ ㅡㅡㅡㅡㅡㅡㅡ 그때 대공근무나갈때 소대 1개밖에없는 철모위에쓰는 털달린 큰 모자(장교용,이름모름) 서로쓰려고 싸웠는디 털장갑도.... 시방은 개인별로 다 있더라고욤, 월급도 병장이 4~6천원이 안넘었는디 시방은 50만원이 넘는디야, 흐미 그때 직업군인 하사관 월급 초봉이 8만원이었시유 집에가보면 그지였시유ㅋㅋ 그렇게 다들 견뎠시유 그때는~~ 시방은 군대정말 좋아졌시유. 요즘애들 그때처럼 33개월 근무하고 배고프고 때리고 춥고(당시-36도까지 내려갔음,뉴스에나왔음,)훈련빡쎄게 시킨다면 아마 다 도망갈겁니다요.ㅋㅋ
@user-xp1wg1on6p
@user-xp1wg1on6p 4 ай бұрын
진짜끔직할정도로 맞았지요. 그래도 그시절이그립습니다.
@user-ds3oo6tm3j
@user-ds3oo6tm3j 4 жыл бұрын
큰형님뻘 되시는 선배님 ^^ 저는 84년 보병 소총수, 사병입대하여,하사관를 거쳐 특전사 대위전역 했습니다. 전세계유일에 사병과 장교 전투복 차별을 두는.. 참으로 요상하고,드런나라 에서.. 추위와 배고픔 무료로 고생한덕에, 이나라가 세계에서 10대 무역국이 되고, 세계적 무기개발 국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에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4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저야말로 전우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사병입대하여 하사관을 지원하는 경우는 보았는데 전우님처럼 특전사 대위까지 하신 예는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보다 10년 후쯤 입대하셨군요. 참 춥고 배고픈 시절이였지요. 길고 긴 군대생활 특히나 특전사... 힘드셨겠지만 전우님 덕분에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감사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user-qr1oi5ur6c
@user-qr1oi5ur6c 4 жыл бұрын
와~보병 병생활 하셧으면 군 생활 지긋지긋 해서라도 간부 지원 안할건데 하사관 거쳐 특전사 장교까지 두루두루 ..ㅋ 대단하십니다~전 91년 81mm 전역햇습니다~ㅎㅎ
@user-yy6ou1zw9t
@user-yy6ou1zw9t 4 жыл бұрын
존경하고 멋지십니다ㆍㆍ선배님
@jh-yo8bj
@jh-yo8bj 4 жыл бұрын
대단하네요. 고려말 최영장군님이 병에서 출발했고 삼국지 여몽도 병에서 시작했다지요.
@Hicamping269
@Hicamping269 3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군대생활 밑바닥부터 장교까지 다 하시고 참으로 멋진 사나이 군인이십니다. 훌륭하세요
@kyoungilkim8403
@kyoungilkim8403 3 жыл бұрын
선배님들이 계셔서 지금 자유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젊음의 시절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 모두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감사합니다.
@cookie4151
@cookie4151 3 жыл бұрын
혹시 본포대 측지병 김경일 아닌가요?
@kyoungilkim8403
@kyoungilkim8403 3 жыл бұрын
@@cookie4151 아닙니다😅
@user-il1oq4jt4s
@user-il1oq4jt4s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76년 3월 논산 26연대에서 훈련 마치고 233수송대대로 자대배치받고 근무했어요. 논산에서는 중대장이 아픈사람 약준다고해서10여명이 나오니 약대신 1.5미터 깊이의 세면장 물통에 처박아 넣은일, 자대에서 상병일때 아무잘못도 없는데 술취한 고참병장과 하사에게 밤새도록 구타당한 일이 생각납니다. 제가 서무계였고 그때 저의 조수였던 연세대 사회학과 다니다가 온공유식일병을 찾습니다. 그립습니다. 그때 공일병은 안경이 다 부서지도록 맞았어요. 수송부대라 그런지 군기가 세기로 유명했죠. 2.5톤 GMC트럭의 배기통에 코박게 하고 고참이 엑셀을 밟아대면 시커먼 매연을 그대로 흡입하는 악랄한 기합을 받았죠. 휴가가려고 부대앞 목욕탕에 가면 죄다 엉덩이에 피멍이 들어있었죠. 그것을 본 민감인들이 쯧쯧 혀를 찼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떠올리면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 엄청난 비인간적인 일도 일어났었군요. 이유도 없이 아니면 조그만 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여 구타당한 아픈 기억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질만도 한데 그 서럽던 기억이 스멀스멀 되살아나곤 하지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76년 3월 군번이면 저와 거의 같은 시기에 군복무하셨네요. 엉덩이에 피멍이 들 정도로 맞은 아픈 기억이 있으신데도 40년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시는 전우님의 용서하는 마음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전우님 서무계 조수가 연세대 출신이었군요. 제 군수과 서무계 조수는 고려대 출신이었는데 그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두꺼운 전공서적 사무실에 갖다놓고 공부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기억도 있습니다. 외무고시 합격 콜롬비아와 멕시코 대사까지 지낸 인재죠.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수 전우님 만나서 그 힘들고 서러웠던 옛 추억담 꼭 나누시는 날이 찾아오기를 저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vj4kh4tb8e
@user-vj4kh4tb8e 3 жыл бұрын
나도76년3월 26년대1중대에서 훈련받았습니다 군번1263
@jaecheounyoo5604
@jaecheounyoo5604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73년9월 입대하여 양구군 동면 팔랑리에 위치한 66연대 8중대에 배속되어 복무하다가 76.8.4 펀치뽈 제4땅굴 위쪽 GOP에서 전역한 충북 청주출신 유재천입니다.. 가끔 앨범속 사진을 보며 46년전의 젋은날 보고싶은 전우들을 그려봅니다..몹쓸 코로나19 잘 이겨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선배님. 저보다 2년 먼저 입대하셨네요. 팔랑리 66연대에서 군복무하셨군요. GOP에서 전역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장군만 영웅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한분 한분이 영웅입니다.
@yiichanho
@yiichanho 3 жыл бұрын
오늘 동면을 거쳐 펀치볼에 다녀왔는데... 이분도 다 떨어진 통일화 신고 제설작업 하던 군인 아저씨네. 강원도 인제 양구에서 군대생활하신 분들을 위하여...
@jaecheounyoo5604
@jaecheounyoo5604 3 жыл бұрын
@@yiichanho 네..그시절 전우들의 복장은 추레하고 볼품없었지만 최일선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정신무장은 대단했지요..저도 10여년전 아내와 함께 방산.두타연.펀치뽈 등에 다녀왔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양구 동면, 남면, 방산면, 원당리, 후곡리, 임당리, 팔랑리, 해안리 귀에 익어요. 저도 수년 전 두타연과 펀치볼, 도솔산 가 보았습니다.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대암산 정상에 있는 용늪도 가보았으니.. 이제는 즐거운 맘으로 그때를 가끔씩 떠올려봅니다.
@user-ie7kb5mz1f
@user-ie7kb5mz1f 3 жыл бұрын
70년대 군대는 진짜 상상속의 시절이라 저 시절 군인분들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user-ef6tj1if3m
@user-ef6tj1if3m 3 жыл бұрын
이 시대는 우리모두가 주인공 입니다 선배님 후배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말할수있다 나라 잘 지켜다고 대한민국을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그렇습니다. 젊은 시절 그 소중한 젊음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 그 누구든 존경스럽습니다.
@user-dr9zc2hz7k
@user-dr9zc2hz7k 5 жыл бұрын
저는 94년 해병대 입대해서 26개월 전역했지만 선배님들 이런 영상보면 특히 집에서 한잔 할 때면 눈물이 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고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5 жыл бұрын
공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해병대 26개월 복무하시고 전역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복무할 때 우리 육군도 가끔씩 해병대 군가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때는 정말 모든 게 열악하여 참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체력이 약해서 더욱 힘들었는데 선임들과 동기들의 전우애로 잘 이겨냈습니다. 태영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5 жыл бұрын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편지를 띄우고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춤을 춥니다~~!
@user-qk3ns4sl7e
@user-qk3ns4sl7e 5 жыл бұрын
필승
@user-ff5td3sd2f
@user-ff5td3sd2f 4 жыл бұрын
99년4월7일 서문 들어간 851기 경상도 해병입니다. 쏜화살같이 지나가버린 세월에 그저 빛바랜 나까오리만 늘 기분이좋습니다. 늘 복되고 건강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필씅^^~~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3 жыл бұрын
흐미 님은 우리보다 더 고생 하셨구만요 여기 선배님 세대는 육군도 군기가ㅠ전설 이셨던 분들이고 저도 육군출신이지만 해병분들 정말 고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생 많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89년 군번 입니다 육군 보병출신이죠 ㅎㅎ
@user-tg9ye4lx4b
@user-tg9ye4lx4b 7 ай бұрын
70년2월에 입대하여 양구2사단 32연대 10중대 3소대 자대 배치 받자마자 수송부 발령받고 부연대장 운전병으로 근무했네요 ... 같이 뺑이치던 수송부 전우들이 그립습니다 모두 건강하길 바래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ай бұрын
저보다 5년 먼저 군입대하여 양구 2사단에서 군복무하셨군요. 전우들 그리워하는 따뜻한 마음 공감합니다.
@7486jh
@7486jh 3 жыл бұрын
가장 찬란한 젊은시절에 3년을 고생한곳이니..그 추억의 아련함은 우리 모두에게 아스라한 추억일수밖에 없습니다.....지금쯤은 모두들 할아버지가 되어있겠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가장 찬란한 젊은 시절에 3년을 고생한 곳..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보다 군대시절 기억들이 더 뇌리에 박혀 아련히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kcp4330
@kcp4330 4 жыл бұрын
좋은음악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4 жыл бұрын
방문해 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come_to_Yanggu
@come_to_Yanggu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양구군청 유튜브 담당자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양구군 유튜브 페이지에 영상 공유하고 싶습니다. 답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영상을 올린 사람입니다 부족한 영상을 양구군 유튜브 페이지에 공유하신다니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come_to_Yanggu
@come_to_Yanggu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기 바라봅니다.
@user-je1ed2vp1m
@user-je1ed2vp1m 3 жыл бұрын
75년에 고방산 183 포병대에서 제대 했는데 그땐 고생 많았지만 다시 한번더 군생활 하고싶답니다 첫 휴가 가는날 21사단 보충대 집합 하루 자고 소양강 어기 까지 왔어는 배를 타고 소양땜 까지 그리고 춘천역 용산역 삼랑진역 마산 휴가 올때는 그렇게 왔지만 귀대할것 걱정되어 잘 놀지도 못했거던요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 이랍니다
@user-lo4xj1st1k
@user-lo4xj1st1k 3 жыл бұрын
@@user-je1ed2vp1m 저도 102보충대에서 사단훈련소로 배치받는데 소양강에서 배타는 동기들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양구 21사단ㅋㅋ 저는 관광버스태우고 3시간후에 도착한 휴계소가 3.8선휴계소ㅜㅜ 북파공작원으로 보내는줄 알았어요ㅜㅜ 거기서 1시간 더들어가니 12사단 을지부대ㅋ 평생 못잊을 추억이네요ㅋ
@user-mq6rk1ku9f
@user-mq6rk1ku9f 3 жыл бұрын
@@user-lo4xj1st1k 저랑 똑같이 느꼈군요 부산살다 원통도착하니 주민들 모두 북한말^^ 저는 을지부대 88군번
@user-yp4vv2ei9d
@user-yp4vv2ei9d Жыл бұрын
이제 70을 바라보는 전후 20년이 지난 시절의 병영, 저 보다는 10년을 앞선 선배님들의 고된 병영생활을 추축해봅니다. 겨울철 넉가래질만 해도 김근육이 될 뻔했던 그 시절, 오직 휴가 날짜와 전역날 육군특명만을 손꼽았을 선배님들의 소중한 추억 잘 보았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전우님 말씀대로 제가 병영생활을 했던 시절이 전후 20년 남짓 지난 때이네요.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그때 전우들 참 고생 많았습니다. 36개월 군복무 한 선임들은 20대 청춘의 1/3을 군대 병영에서 보낸 거지요. 춥고 배고팠던 그때 군시절의 고통도 이제는 추억의 한 조각들로 남아 오늘을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boazpark1
@boazpark1 3 жыл бұрын
님이 올리신 영상 보며 옛날 생각에 잠시나마 그리움을 달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저는 1970부터 1973까지 경기도 지역 말단 포병 부대에 복무해서 제가 있던 부대는 아니지만 주변 환경이나 분위기가 너무나 흡사해서 반갑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함께 고생했던 전우들이 몹시도 그립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선배 전우님 댓글 고맙습니다. 저보다 5년 앞서 군복무하셨군요. 제가 근무한 곳도 강원도 양구 지역 말단 독립 포병부대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영상으로 옛 생각에 그리움을 달래셨다니 제가 다 고마운 심정입니다. 일산 제가 사는 곳 5분 거리에 백마부대가 있어 가끔씩 병사들이 무리지어 동네를 지나갈 때면 나도 저런 젊음이 있었나 하고 부러움의 눈길이 잠시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user-gr9wu9vp3m
@user-gr9wu9vp3m 3 жыл бұрын
나는 83년 군대 생활 했는데 그때도 구타 기합 많았지만 식사는 자율 급식으로 밥은 굶지 않았지만 힘들었는데, 70년대 군생활은 적과도 싸우고 구타와 배고픔에 시달렸던 세대 선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습니다.
@user-yb2cz9ws5c
@user-yb2cz9ws5c 2 жыл бұрын
저도83년도근무해는되구타심해지요
@user-or6ne3ig5e
@user-or6ne3ig5e Жыл бұрын
저와 같은시기에 군생활을 하셨네요ㆍ 저는 공군병장 출신입니다ㆍ 반갑습니다ㆍ
@TV_AIbb
@TV_AIbb 3 жыл бұрын
백두산 선배님들 반갑습니다. 07군번으로 까마득한 후배이지만 백두OP에서 근무 하면서 느낀 저시절 선배님들의 노고와 고생에 존경스러운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선배님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07 군번 전우님 반갑습니다. 백두 OP에서 근무하셨군요. 선배님들의 노고와 고생에 존경을 보내는 전우님도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공감 능력을 갖춘 전우님의 앞날에 큰 축복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ho21529
@cho21529 3 жыл бұрын
정말 우연하게 영상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다 지나간 젊음, 사라져버린 시절이지만 그때 함께 동고동락했던 전우들이 생각나서 만들어 본 영상입니다.
@user-lr3rc7oq1u
@user-lr3rc7oq1u 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영택님의 개인적인 기록임에도 왜 이리 공감이 되는지요. 저는 80년 중반에 군생활을 한 한참 후배지만 올리신 영상을 보면서 저도 군생활 추억에 빠져 봅니다. 음악도 아주 좋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전우님. 80년대 중반에 군복무하셨군요. 그때도 제가 복무하던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군요. 공감하시고 군생활 추억에 잠시 빠져들으셨다니 저도 작은 보람을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saint-bell
@2saint-bell 3 жыл бұрын
저도 군필이지만... 그 힘든 옛날 군생활 무사전역하셔서 다행이고 지금의 대한민국 있을수있도록 지켜주셔서, 열심히 견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길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군복무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user-li6rm5wz4h
@user-li6rm5wz4h 3 жыл бұрын
힘들고 배고픈 시절의 군생활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user-uf3nt1mq3z
@user-uf3nt1mq3z Жыл бұрын
참 매번 들어도 좋은노래입니다 ㅎ 여기 다녀가시는 모든님들 행복한 성탄절 맞으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탁 선배전우님 덕분에 저도 가끔 추억여행을 다녀오곤 한답니다 ^^ 건강하세요 ㅎ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Жыл бұрын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우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user-pv3wd2gr2m
@user-pv3wd2gr2m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00군번 인사드립니다 66연대에서 수리봉 무학 도솔 GOP 근무하면서 낯선환경과 혹한을 이기고 제대했습니다. 옛 추억이지만 지금도 양구 백두산부대를 나왔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선배님들도 자랑스럽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66연대 GOP 근무하신 것은 정말 자랑스런 일입니다. 21사단 백두산부대 이름만 들어도 자랑스럽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00군번이시면 지금 불혹의 나이겠네요. 제 딸은 00학번이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utino6856
@yutino6856 3 жыл бұрын
제가 그당시 4대대장차운전병으로 잠시있었는데 반갑습니다
@user-py9rv5lv1c
@user-py9rv5lv1c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65연대 백두산 12년 군번입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user-pv3wd2gr2m
@user-pv3wd2gr2m 3 жыл бұрын
@@HoneyBee-ft2gt 7중대입니다.혹? 같은 군번입니까? ^^
@HoneyBee-ft2gt
@HoneyBee-ft2gt 3 жыл бұрын
@@user-pv3wd2gr2m 아 전 98군번이구 6중대지만 옆중대라 반가워서요... 대대장님은 같은분이자나여. 임창규 중령님. 7중대 동기 ○찬우?? 라고 있었던것 같았는데, 전 00년도 태백 gop에서 가을에 전역했습니다.
@jaejung4918
@jaejung4918 3 жыл бұрын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는 80년도에입대. 21사단63연대4대대13중대에근무했읍니다. 백두산부대에서근무했읍니다. 저는 뉴욕에서살고있읍니다.. 40년전에 같이근무했던 전우들 보고싶읍니다. 장재근병장. 박 선우하사. 안양에사는 이병장...보고싶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멀리 뉴욕에 거주하시는군요. 40년 세월이 흘러갔어도 21사단 63연대 대대 중대까지 다 기억하고 계시네요. 아니 영원히 잊을 수 없겠지요. 그 젊음의 시절 함께 동고동락했던 보고싶은 전우들 꼭 만나시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포탈에 21사단 백두산부대 전우회 카페가 있습니다. 그리운 전우들 찾아보시면 기적처럼 만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user-ej2bv6xb3q
@user-ej2bv6xb3q 3 жыл бұрын
대선배님! 저는63연대15중대에서82~84년 복무했지요198op,983고지에서 있어는데 제대한지 벌써 36년 입니다. 그때는 지겨웠는데... 세월이 참으로 많이 흘렀네요.
@kimdokju
@kimdokju 3 жыл бұрын
65연대.3대대....1984년 제대
@sammylee2338
@sammylee2338 3 жыл бұрын
에고...저는 63연대 4대대에서 정훈장교로 3년 복무하고 89년에 제대 했습니다 (80학번입니다). 웨스트버지니아에 사는데 지금 한국에 안식년으로 나와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4대대에 있다가 1년 뒤에 사단본부로 재배치돼어 심리전 장교로 있었습니다. 제가 있을 때 1초소 후방 (전방이 아니고) 1000미터 지점의 지뢰밭에서 제 4땅굴이 발겼됐었습니다.
@No_brake
@No_brake 3 жыл бұрын
저는 양구 근처 화천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멋진 사진이 많으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영상 보면서 예전 생각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네요... 잘보고 갑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화천에서 군복무하셨군요. 다시 올 수 없는 젊음의 시절이기에 그리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user-ze6yf6zx4g
@user-ze6yf6zx4g 3 жыл бұрын
아버지 세대네. 나도 이제 나이 많이 먹어 그런가 이런 옛날 사진 보면 세월이 무섭다
@user-io7nt4wr1u
@user-io7nt4wr1u 3 жыл бұрын
지나치다 보는데 댓글들이랑 영상들 정독했네요. 울컥했습니다. 전우분들 꼬옥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저도 그 젊음의 시절 눈물나게 추억하고, 함께 한 전우들 그리워하는 댓글을 읽으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user-lr7by8qp3w
@user-lr7by8qp3w 8 ай бұрын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팔랑리 임당리 월운리 983등등... 저는 81~84기간동안 833,922,맞은편 월운저수지 사격장근방에 주둔했던 63연대4대대 군수과3종계로 복무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ай бұрын
전우님, 63연대 대대 군수과에서 군복무하셨군요. 월운저수지 팔랑푹포 잘 압니다. 엊그제 833포병 부대개방행사에 다녀왔어요. 40여년전 군수과에서 함께 근무했던 전우들 네명이 하루 전 양구를 찾아 임당리에 있는 '고향의 봄' 펜션에서 하루 묵었지요. 군생활은 힘들었지만 젊음을 함께한 전우들은 늘 그립고 보고싶네요.
@user-yd2gt7su8u
@user-yd2gt7su8u Ай бұрын
983 787
@rokmc454
@rokmc454 3 жыл бұрын
1군사령부 마크죠? 1982년쯤 친구녀석 면회차 원주에 갔던 추억.. ㅎ 추억의 인생사진. 잘~ 보고갑니다.. 대한민국육군 파이팅~~^^.. ♥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대대급인데 군직할 독립대대라 1군사령부 마크 자랑스럽게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전우님 말씀처럼 추억의 인생 사진.. 감사합니다~^^
@user-ng7hd9dy7k
@user-ng7hd9dy7k 3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이상한건 저때 군인들 보면 어르스럽고 깡다구 있게 보이는데 지금 군인보면 다들 애들같아.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요즘은 모두 귀하게 자란 세련된 세대들.. 그때 구타도 심하고 업무도 막중해서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낸 세대들.. 집 떠나면 모두 고생이죠.
@user-tc7ny2yl2j
@user-tc7ny2yl2j 3 жыл бұрын
몇달전에 전역한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ㅋㅋ
@papamong
@papamong 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지금 군인은 저때 고등학생 학도호국단보다 약하다는 생각이듭니다
@user-oz6ni1hr6l
@user-oz6ni1hr6l 3 жыл бұрын
고생고생하면서 거칠게 자라나서 그런듯요
@waffeluft2839
@waffeluft2839 3 жыл бұрын
80년대 영상 보면 30대도 꾀째째해서 50대처럼 보여요. 그때 60대는 완전히 할아버지였는데 요즘 60대는 중년이죠. 경제가 좋아지고 먹거리고 풍부해지고 의료서비스가 좋아지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이 예전보다 어려보이는겁니다.
@user-gm7py2tr2p
@user-gm7py2tr2p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70년5월에입대하여 논산--후반기교육--제2하사관학교--원주통신학교,그리고철원833포대 71년3월부터복무--73년초에 양구대암산부대이동하여 그해5월에 제대한사람입니다,부대이동후 엄청 일했고,부대뒷편오두막집 도토리묵,막걸리생각납니다.정말 반갑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833포병 선배님! 70년 5월에 입대하셨으면 저보다 5년 선배시네요. 선배님이 군복무하실 때인 73년 초에 철원에 있던 833포병대대가 양구 대암산으로 부대이동을 하였군요. 부대이동 때 근무하셨으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75년 12월에 양구 833포병대대로 자대배치 되었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저희들은 그래도 번듯한 내무반이며 사병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기억하시네요. 부대 뒷편에 막걸리 파는 오두막집이 있었지요. 저는 전역 전날 그곳 오두막집에서 후임들과 막걸리 한 잔에 석별의 정을 나누었기에 더욱 잊지 못합니다. 나이들수록 젊은 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고 소식 나눌 길 없는 그때 그 전우들이 그리워만집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젊은 시절 군대에서 만나 고생했던 전우들 어느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문득문득 생각나곤 합니다.
@user-kl2we4cs1w
@user-kl2we4cs1w 3 жыл бұрын
70년 8월 대구 50사단 입대 그해 10월 의정부 보충대 로 철원 문혜리 이층막사 8사단 50포병대대 부라보 포대 전입 양은 밥그릇 국그릇 수저는 늘 야전상의 보관 문혜리 물탱크 훈 련장 훈련과 교육으로 일관 600 그램 밥 과 국 참으로 배고픈시절 신탄리 포 진지 구축 으로 102op 바로 밑 1년의 공사 후 첫휴가 25일 부대복귀 베트남 특명 으로 춘천오음리 에서 한달간 적응훈련 71년 12월 부산3부두 에서 7박8일 의 항해 백마 부대 966대대 155m차리 포대 라트랑 십자성사령부 추진소대 근무 곡사포 사수로 73년 3월 부대철수 병력으로 인천부평 백마장 안착 돌아보니 꿈길같은 세월 현재군대 는 엄청변화 한 잠시 소풍같은 외출 이다 모두가 선후배 의 악으로 전진된 군대 남북 휴전상태 의 현실 을 우리는 반공방첩으로 북 의 침략을 견재해야 하노라
@user-wn2fx3nj9p
@user-wn2fx3nj9p 3 жыл бұрын
선배님 제대 하시자마자 저희가 신병신고한것같군요..부대첫인상이 뭔가 정리가 않되어있어 신고후에 인사계님 한테 들었습니다.부대가 철원에서 양구로 옮겼다고..ㅎㅎ 고생 엄청했습니다.포반진지 만든다고..등짝만한 돌를들고 확인받고 식사하고 식사중 대가리박고..ㅎㅎ 그때는 참 월남참전 하셨던분들 꽤 계셨거든요.그리고 독 쓴다라는 말를 참많이했는데... 반갑습니다.
@user-pw9ek6ln6t
@user-pw9ek6ln6t 3 жыл бұрын
우와 음악하고 편집 넘 좋다
@leeseonguk2907
@leeseonguk2907 5 жыл бұрын
참보기좋아요 아련한 흑백사진으로 보니 짠하네요~~ 선배님들 저때만 해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을텐데 전우애는 참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5 жыл бұрын
이쏠레미오 님~^^ 댓글 감사합니다. 군 생활 전반기 때는 흑백 사진, 후반기 때는 칼라 사진.. 흑백 사진이 더욱 아련하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그 때 그 시절 젊음이 그립고, 그때 그 시절 전우들 보고싶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 [군대시절단상] 김 하사와 이 하사 (1/4) 코스모스 필 무렵이면 이십대 청춘의 시절 군대에서 만난,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두 전우가 생각난다. 김 하사와 이 하사다. 김 하사는 나보다 먼저 전입 온 단기복무 하사이고, 이 하사는 나보다 조금 늦게 전입 온 장기복무 하사였다. "계원들 모두 집합 시키시오." 군수과장님의 집합 명령이 떨어지면 선임하사님은 부리나케 과원들에게 연락하고 우리 과원들은 비좁은 군수과 사무실에 부동자세로 정렬한다. 과장님은 일종계와 이사종계, 부식계, 공병계 모두에게 한마디씩 업무를 지적하신다. 사무실은 냉기가 돌고 과장님의 훈계를 듣고 있는 고참들 속에서 이제 막 일등병 계급장을 단 나는 몸둘 바를 모른다. 모든 일들이 서무계인 내가 잘못하여 일어난 일인양 한없이 주눅이 든다. 과장님이 자리를 떠나시고 모두 제각기 흩어질 무렵, "... 군대 생활 이제 몇 개월 안 남았네." ○○계 고참 병장이 한 마디 한다. 과장님에 대한 불평도 한 마디 곁들이면서. 사실 그는 애교가 많아 과장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병사다. 이때 김 하사는 주눅든 내게 다가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 "김 일병, 너무 괴로워하지 마.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야." 김 하사는 이사종계 업무를 맡고 있다. 김하사가 아무리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한다고 해도 피복이니 군화니 이런 군장비들은 늘 착오가 나게 마련이다. 이사종계인 김 하사가 하는 일은 상급 부대에서 이사종 물품을 수령해 와서 포대 이사종계한테 나누어 주고 창고를 관리하는 것이 주된 일인데 재물조사를 하면 늘 장부와 재고가 제대로 맞지 않아 서무계인 나와 함께 손망실처리를 많이 하곤 했다. 이렇듯 복잡한 이사종계 보직를 맡다보니 김 하사는 과원들 집합 때마다 과장님으로부터 지적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가 과장님을 욕하거나 군대생활을 불평하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가 후임들을 혼내거나 구타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졸병이던 시절, 우리 과원들은 그래도 점잖았지만 부대내 타 과 고참들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 구타가 일상이었다. 그런 부대 분위기에 김 하사 같이 멋진 분이 있다니.. 앞에서든 뒤돌아서서든 상관이든 아랫사람이든 남탓 하지 않고,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인내하고 불평 한 마디 없었던 김 하사, 그것이 내가 그를 존경하게 된 까닭이다. 1970년대 중후반 당시 그 거칠고 삭막하던 군대에서 멋진 신사와도 같았던 김 하사. 어리바리하기만 했던 졸병시절 내게 큰 힘이 되어주고 기댈 언덕이 되어주었던 마음 따뜻했던 김 하사. 김 하사의 인품은 그가 전역한 이후에도 내게 큰 잔영(殘影)으로 남아 나도 그가 남긴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었다. 코스모스가 필 무렵이면 김 하사가 그립다. 나의 멘토이자 롤 모델이었던 멋진 모습의 김 하사는 전역 후 연락이 끊겼다. 경북 고령이 고향인 그도 이제 이순을 넘어 칠십 고개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스모스가 피어난 사무실 앞 작은 꽃밭에서 함께 찍은 사진 속 그와 나는 영원히 꽃다운 스무살 남짓 청춘으로 남아 있다. ■ [군대시절단상] 김 하사와 이하사 (2/4) 어느덧 세월은 흘러 나는 부대 최고참 병장이 되었다. 군수과장님은 춘천 미군부대로 전출가셨고 선임하사님은 군수교육을 받으러 부대를 떠나셨다. 본부포대장님이 옆 사무실 인사과장으로 오셨고 알파포대 악명 높은 전포대장이 본부포대장으로 오셨다. 대암산에 겨우내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던 2월 어느 날, 군대생활 마지막 말년 휴가를 받았다. 3월 전역 특명을 한 달쯤 앞둔 날이었다. 대대장님께 휴가 신고를 마치고 내려와서 군수과 사무실을 나서려는데 이 하사가 내 손을 꼭 잡는다. 그러고는 휴가 잘 다녀오라면서 오백원을 손에 꼭 쥐어준다. 얼떨결에 돈을 받아쥐었다. 이 하사는 장기복무 하사였는데 나보다 조금 늦게 부대로 전입을 와 군수과로 배치되었다. 모난 부분이 하나도 없는 성격에 마음씨가 따뜻하고 정이 많았던 그, 군수과의 어떤 힘든 일도 본부포대의 어떤 잡다한 일들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솔선수범했으니 어찌 그를 마음의 스승으로 삼지 않으리요. 내가 전역을 한 후 그와 몇 번 서신도 주고 받았는데 언젠가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세월의 흔적으로 누렇게 빛바랜 편지에는 그래도 여전히 옛 우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세상살이 힘들고 지칠 때면 그때 그 추억들을 꺼내 읽어보며 젊은 날을 반추해 보곤 한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김대규 하사님, 이성교 하사님! 소식 전할 길 없어 이렇게나마 글을 써 봅니다. 어느 하늘 아래에선가 잘 살아가고 계시겠지요? 40년 전 그때 그곳에서 함께 고생했던 추억들 혹 잊으신 건 아니시죠? 눈물 나도록 보고 싶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신현탁 군수과장님과 박남종 선임하사님을 몇 년 전 기적과도 같이 만났습니다. 두 분 모두 김 하사님과 이 하사님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때 군수과 식구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옛 추억담 나누고 싶어 하십니다. 무심한 세월만 자꾸 흘러 흘러갑니다.
@joneswon8094
@joneswon8094 3 жыл бұрын
저도 군수지원단에 있었어서 잘압니다. 관구사령부에서 연탄계를 했습니다. 79년 군번이니 40년전입니다. 전 이름이 기억 나는건 동기 하나밖에 안나는데...
@stevepak1277
@stevepak1277 3 жыл бұрын
식사시간 화병이 놓여있던대.. 어느부니 꾸미신것인지..따듯한맘이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joneswon8094 관구사령부에 연탄계가 있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마침 뒷면에 이름이 쓰여있는 사진을 간직하고 있어서 전우들 이름을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no9fo1my1m
@user-no9fo1my1m 3 жыл бұрын
충성!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92~94년 원당리 833포대 출신 입니다. 영상을 보니 그때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건강하십시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원당리 833포대에서 군복무하신 전우님께서 댓글 남겨주시니 참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833포대는 독립포대라 출신 인원도 많지 않아 만나기 어려운데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갑습니다. 대암산 아래 포대에서 함께 고생했던 전우들 많이 생각나시지요? '833포병대대전우회'라는 다음카페가 있는데 혹 가입하셨는지요? 옛 전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부대개방행사 때 833포대 방문했습니다. 옛 내무반이나 취사장은 사라졌어도 대암산 아래 그 자리에 그대로 부대가 남아있는 것 만으로도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세월은 흘러가고 추억만 남아있네요.
@user-cr2zj2cn4z
@user-cr2zj2cn4z 3 жыл бұрын
참으로 잘된 영상입니다. 영화처럼요.....😁
@EARTH-BIG
@EARTH-BIG 3 жыл бұрын
잊고 있었던 젊은 날의 기억을 되새김질 하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찾아와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이 흐르니 그 시절 함께 고생했던 전우들이 문득문득 생각나곤 합니다.
@user-od2jq2vm5i
@user-od2jq2vm5i 3 жыл бұрын
영상, 노래, 댓글 한편의 시처럼 느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꽃이 아름다운 것은 보는 이의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라지요. 영상 노래 댓글이 한편의 시처럼 느껴지는 것은 시인의 마음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wu1kz7ex1k
@user-wu1kz7ex1k 3 жыл бұрын
아버님 세대의 선배님 이시군요! 저도 833대대 근무했고 현재도 타 부대에서 근무중입니다 옛 부대의 모습과 사진을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남다름니다! 선배님들의 노고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833대대에서 근무하셨군요. 수십 년 세월이 흘러갔어도 부대 구석구석이 눈에 선합니다. 현역이시군요. 추운 겨울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user-cj3yb8tf5g
@user-cj3yb8tf5g 3 жыл бұрын
추억의 멋진사진이 참 많으시네요 춥고 배고프고 훈련많았던 시절 잘 극복하셨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그땐 정말 배고프고 춥고 힘든 시절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 어떻게 보냈는지 나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해요. 체력이 약해서도 힘들었지만 참기 힘든 모욕도 잘 견뎌냈지요. 그때 그러려니 했으니까요.
@Hyuny78
@Hyuny78 3 жыл бұрын
당신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시길!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축복해 주시는 전우님께도 같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ILSEONGJEON
@ILSEONGJEON 3 жыл бұрын
소중한 사진 잘보고 감사합니다 👍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user-ye9jm5uk9p
@user-ye9jm5uk9p 2 жыл бұрын
단결! 95군번 입니다 선임님 영상을 보니 옛생각이 새록새록 합니다 당시 고생하셨습니다 백두산부대 양구 고방산쪽 근무자 보고싶어요
@user-rg4io7it7z
@user-rg4io7it7z 3 жыл бұрын
김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나도 양구 21사단 65년대 대암산 인근 백석산 에서 위생병 으로 복무하다가 1970년 9월에 3년6개월 2주만에 제대했습니다, 그때 같이 고새했던 전우들이 너무 그리워서 눈물납니다, 혹시 같이 근무했던 전우님이 보셨다면 연락주세요, 특히 김천이 고향인 병장이 제일 보고싶군요.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최 선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양구 21사단 65 연대에서 위생병으로 군대생활하셨군요. 군대생활 3년 넘게 정말 오래 하셨네요. 함께 고생하셨던 전우분들 꼭 만나시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스무살 남짓 그 꽃다운 젊은 시절에 만난 전우들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이지요. 지금 어느 하늘 아래에서 잘들 살아가고 있을텐데 소식 전할 길이 없지요. 선배님 전우들 만나 쌓인 회포 나눌 수 있는 날이 꼭 오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user-rg4io7it7z
@user-rg4io7it7z 3 жыл бұрын
김선생님 격려의 말씀 정말고맙습니다. 부디 해운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highquality2110
@highquality2110 3 жыл бұрын
존경스럽네요 1.21사태이후에 군복무기간이 길어었다는얘기 들었는데 3년넘게 군복무하시다니 대단하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highquality2110 3년 세월도 긴데 6개월이 연장되었을 때 그 심정 어땠을까요? 그때 내무반 분위기 엄청 삭막했다고 들었습니다. 긴 군대 생활 고생 많으셨습니다.
@user-ti1rg2qy2l
@user-ti1rg2qy2l 3 жыл бұрын
42개월 ㄷㄷ 리스펙
@master-bz3vb
@master-bz3vb 4 жыл бұрын
멋있어요 감사드립니다 음악도 죽이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koovincent8810
@koovincent8810 3 жыл бұрын
우연히 군대 시절이 생각나 검색해보았더니 제가 근무하던 833대대 양구군 원당리 영상이 나오네요.. 충성! 선배님들의 노고를 이제 나마 인사드립니다! 전 07군번 본부포대 FDC K77 장갑차 조종수 였습니다. 저때는 신막사여서 편하게 군생활을 했습니다. 영상 잘 보았고 마지막부분 위병소 앞 8인치 곡사포 모습도 보니 눈물나네요..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07년 군번으로 833포병에서 근무하셨군요. 17년과 18년 두차례 부대개방행사 때 원당리 833포병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실로 40년 만에 다시 찾은 부대는 정말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전우님 말씀대로 신막사에 신세대 장병들이 생활하는 그곳은 정말 부럽기조차 했습니다. 위병소 근처에 옛 8인치 견인곡사포가 유물로 전시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고마운 건 산천은 변함이 없고 우리 포대가 사라지거나 이전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거지요. 추억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격했던 시간이었습니다.
@user-iw8dw8lg4r
@user-iw8dw8lg4r 2 жыл бұрын
아~~FDC 새롭네요. 시간마다 "사격대기 메트로"하던기억이....
@dshield0144
@dshield0144 3 жыл бұрын
18군번 21사단 이곳에서 근무했습니다!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user-bp2od6ds4q
@user-bp2od6ds4q 3 жыл бұрын
충성 선배님...2011년도부터 2013년 833찰리포대에서 군생활 했었네요 대선배님을 유튜브에서 뵈니 반갑네요... 선배님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만큼 편하게 했지만 1679부대라는 같은 부대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선배님!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833포병 전우님. 우리 땐 8인치 견인곡사포였는데 k9 자주포로 바뀌면서 폐기처분하거나 박물관으로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전우님은 k9 세대시죠? 재작년 부대개방행사때 원당리 1679부대 833포병 방문했습니다. 부대내에서 본 포병의 자존심 'Pride of Artillery'이라는 커다란 글귀가 잊혀지지 않네요. 다음 포탈에 833포병대대전우회 카페가 있습니다. 제 닉네임은 '고향언덕'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ol3so2mh9b
@user-ol3so2mh9b 2 жыл бұрын
힘든시기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덕을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thdckdtn
@thdckdtn 3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cookie4151
@cookie4151 3 жыл бұрын
뵙지는 못했지만 선임이신데 반갑습니다. 저도 78년~81년에 833(1679부대)포병대대의 포 없는 본부포대에 근무했습니다. 저는 1287****군번으로, 논산훈련소 26연대를 거쳐 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후반기 교육 받고, 춘천 102보충대에서 며칠 푹 쉬다가 자대 배치받고 따불백 메고, 소양강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인제로 들어갈 때, "세상에 이런 데가 있었나."할 정도의 오지로 들어가는 것 같아서 눈앞이 깜깜했었지요. 그 당시 서울에서 부대를 가려면 마장동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양구읍까지 오는데 4시간 정도 걸렸고, 양구읍에서 동면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1시간쯤 가서 원당리에서 내려, 거기서부터 부대 들어오는 차가 없어 천근같은 마음을 안고 걸어서 들어오곤 했던 아득한 산골짝 부대는 누구든지 면회를 오면 꼭 자고가야 하는 곳이었지요.^^ 영상에 올리신 감사패 밑에 눈에 익은 분들의 성함이 있어 반갑고,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나오네요. 식당, 식기를 닦던 개울터, 내무반, 내무반 뒤 창고건물, 수송부, 위병소, 의무대, 영락교회가 지어준 예배당은 물론 위용을 자랑하던 M115, 8인치 곡사포도 보이네요. 생각해보면 일생에서 파란만장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하사관들이나 장교들, 포대장님, 부 대대장님, 대대장님은 참 좋은 분들이었는데, 그 중 월남전 참전용사들인 중사, 상사들이 폭력성이 강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심한 사람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들은 입만 벌리면 욕 반, 말 반이었고 별 일 아닌 것에 빠따를 들거나 발길질을 해댔고, 그런 사람이 주번사관을 하는 날은 평화롭던 내무반엔 곡성에서도 들을 수 없는 곡소리가 났었지요. 군대도 사람들 사는 세상입니다. " 군복무는 썩는 것"이 아닌 나라를 지키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과 타협하지 못하는 혼란한 시기에 부닥치는 고립된 병영 문화의 충격은 상당히 커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문제가 많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고, 빠따를 맞아야 취침할 수 있었던 졸병시절도 있었지만, 남아(男兒)가 남자(男子)로 변하는 속성과정이라 생각하고,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들였지요. 털 빠진 쥐꼬리를 받는 봉급날은 전우들과 빈약한 안주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화려한 미래의 꿈도 나눴고, 사랑하는 사람들 얘기는 숨 죽이며 들었고, 우악스러운 분위기에서도 꽃 피는 전우애를 느꼈으며, 자질구레한 상처들을 훈장으로 기억하는 능력도 배웠고, 좋은 추억들만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게 나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답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 아련한 시절이 소중하게 가슴에 와닿고, 동고동락 했던 전우들이 징하게 그립네요. 86년에 고국을 떠나와서 미국 동부지역에 사는지라 가고싶어도 못 가는 곳이지만, 다음에는 원당리에 꼭 가서 꿈속에서도 그리던 곳들을 둘러보고 대암산도 올라보고, 옥녀탕에 발도 담그고, 무수막에서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올려주신 귀한 영상 자료를 몇 번이나 돌려봤습니다. 가물거리던 추억에 따스한 불을 붙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선임께서 올려주신 영상 삽입곡 'Carry me back to old verginny'는 Soft country music 을 좋아하는 저도 처음 듣습니다. 글도 참 잘 쓰시지만, 곡 선택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으시고, 음악적 취향이 저와 같아 반갑습니다. 앞으로 댓글을 달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추가하겠습니다. 시간 날 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마이클 부블레의 'Home'인데, 고향 생각날 때 주로 듣는 곡입니다. kzbin.info/www/bejne/opO2gH94grqpf6c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정말 반갑습니다.우리 833포병대대가 독립대대여서 전우들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만나니 더욱 반갑고 감사합니다. 전우님이 쓰신 글은 댓글이라기보다 한편의 명작 수필입니다. 정말 공감과 감동으로 가슴이 찡해지고 옛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제가 전역하던 78년에 우리 833포병 포없는 본부포대에 자대배치되어 오셨군요. 서로 조금 늦게 조금 일찍이었더라면 함께 근무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좀 아쉽네요. 전우님은 논산훈련소를 거쳐 김해 육군공병학교 후반기 교육을 받으셨고, 저는 안동 36사를 거쳐 부산 육군병기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았네요. 춘천 102보충대에서 따블빽을 메고 소양강선착장에서 군용선을 타고 인제로 양구로 들어갔지요. 전우님 말씀대로 그땐 정말 교통이 최악이었지요. 마장동터미널에서 양구 동면 부대까지 가는 길, 정말 하루 꼬박 걸렸지요. 원당리에서 부대로 터덜터덜 걸어서 귀대하는 그 길, 정말 멀고도 먼 길이었지요. 전우님이 말씀하신 내무반, 창고건물, 취사장, 개울물, 수송부, 의무대, 위병소가 저도 눈앞에 그려집니다. 저는 다행히도 재작년과 재재작년 두차례 부대개방행사 때 꿈에도 그리웠던 원당리 우리 833포병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옛 전우들과 챠리포대가 있던 후곡리도 둘러보고 약수터에서 약수도 한모금 마셨습니다. 십여년 전엔 생태탐사차 대암산 정상 용늪도 올랐고 두타연도 가 보았습니다.그리고 함께 근무했던 그리운 여러 전우들과도 연락이 되었고 몇 분들과는 만나서 옛 추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전우님께서는 지금 미국에 사시면 정말 원당리 대암산 선녀탕 무수막이 그리우시겠어요. 부디 꼭 한번은 고국을 찾아 그리운 사람들 만나고 그리운 곳 찾아 마음껏 회포 푸시기를 저도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찾아와 주시고 감동의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cookie4151
@cookie4151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험지의 자대에 배치되었을 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정말 괴로웠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군 생활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넉넉치 않은 집안의 자식이라 근무지가 집에서 가까우면 잦은 외출, 외박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폐를 끼칠 수 있어 부담스러웠고, 군과 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자칫 군인의 본분을 잊기 쉽고, 마음도 해이해질 수 있었으니까요. 한 번쯤은 혼자서 나를 돌아보며, 나와 다르지만, 함께 목숨을 지켜야 하는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뭉쳐진 조직 속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했지요. 그 덕분에 제대 후 사회생활은 물론 외롭고 힘든 외국 생활 또한 군대의 여러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는 곳이 위도상으로 북한의 청진시와 비슷한 곳이라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바람도 세고 춥지만, 4계절을 좋아하는 체질이라 잘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힘든 군 생활에서 재미있었던 일도 많았고, 사회에서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배워서 좋았습니다. 내무생활과 훈련으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계절마다 다른 살림살이를 준비하는 걸 배웠지요. 봄이면 이곳저곳 대청소하랴, 페치카 금 간 데를 시멘트로 때우고, 지붕에 올라가서 굴뚝 청소하다 그을음이 얼굴에 묻어 시커먼 얼굴을 마주 보며 낄낄댔었고, 주말엔 라면과 김치를 반합에 싸 들고 대암산에 올라가 각종 산나물을 캐고, 가끔 대민지원 나가서 모도 심고, 맛있는 사제 밥 얻어먹고, 막걸리도 배불리 마시며 잠시 행복에 젖기도 했지요. 여름이면 모기와의 전쟁에 대비해 창문마다 방충망을 달고, 화장실에 벌레 안 꼬이게 열심히 ㄸ 퍼다 버리고, 거름 안 줘도 잘 자라는 풀들과의 전쟁인 제초작업, 도랑 청소, 장마 때에 흙이 유실되지 않게 진지 보수공사를 하느라 온 몸이 구리빛으로 변했지요. 가을이면 싸리나무 줄기 꺾어 싸리비를 만들고, 짚단 구해다 영을 엮어 생무 저장고 위 덮개 만들고, 아름드리 옥수숫대를 구해다가 짚으로 동여매어 동계훈련 때 텐트 밑에 깔 깔판 만들고, 겨울 칼바람에 대비해 내무반 창문에 방풍 비닐을 덧대어주고, 연병장에 떨어지는 낙엽의 흔적 잽싸게 없애느라 바빴지요. 겨울이면 후문 쪽 석탄 창고에서 조개탄을 퍼다 리어카에 실어 페치카 탄 저장고에 부어주고, 하루에도 몇번 씩 취사반에 가서 반으로 자른 드럼통에다 물을 가득 받아 리어카에 싣고 내무반 페치카 위의 물탱크에 채워 페치카 열로 물이 덥혀지면, 전우들이 추운 밖에 나가지 않고 페치카 옆에서 따뜻한 물을 받아 세면을 할 수 있었고, 수시로 산에 올라가서 땔감을 구해 짊어지거나, 철망으로 묶어 끌고 내려오고, 끝없이 내리는 폭설과의 전쟁에 젖은 야전잠바와 방한장갑이 마를 날이 없었지요. 위에 열거한 작업들은 인원이 많은 수송부나 통신과는 수월하게 했지만, 인원이 적거나 행정병이 많은 부서는 출장이나 열외가 많아 맨날 작업하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들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살림살이도 가난했던 그때 비해 지금은 천지개벽할 정도로 모든 것이 좋아졌지만, 군 생활을 앞둔 사람에게는 바뀐 환경과 불편해진 현실은 그때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쉽게 적응할 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하지요. 군대와 사회의 환경과 문화적 차이가 상당히 큰 데 따른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것은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이 순전히 각자 헤쳐나가야 할 몫입니다. 저는 군 생활의 그 값진 고생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고 자부합니다. 선임은 물론 833 부대를 거쳐간 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자랑스럽게 병역의무를 마친 대한민국 군필자들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와 찬사를 보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cookie4151 쿠키님 혹시 글 쓰시는 작가님 아니신가요? 전우님의 글을 읽으니 40년 전 대암산 산골짝 외딴 부대에서 군생활할 때의 잊혀진 기억들이 지금 이순간 너무도 생생하게 떠올라 전율이 느껴집니다. 두고두고 간직하며 가끔씩 읽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활력소로 삼겠습니다.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수필 정말 감사합니다. 타국생활 늘 건강하시고 꼭 한번은 양구를 찾아 원당리와 선녀탕과 두타연도 둘러보시고 833포병 추억여행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땐 꼭 여행후기도 올려주시면 저도 눈물로 읽겠습니다. 쿠키님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user-ld8mb7yx9r
@user-ld8mb7yx9r 3 жыл бұрын
힘든 시절에 군생활 하셨군요, 워싱턴이나 메릴랜드 쪽에 사시는군요, 이젠 70이 넘으셨겠군요, 추억이 많으시겠습니다,원당리, 백암산, 돌산령 터널,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cookie4151
@cookie4151 3 жыл бұрын
@@user-ld8mb7yx9r 그곳 지명을 알고 계신 걸 보니 그 주변에서 군생활 하셨나 봅니다. 저는 커네티컷에 삽니다. 나이는 60대 초반이구요. 군기가 바짝 들어 선임의 눈짓이나 혀 차는 소리에도 몸이 자동으로 움직였고, 빠따 몇 대에 단잠을 이뤘던 몸이 이제는 탄력을 잃고 쪼그라들어 낡은 일기장 같은 그때 추억만 들추어내면 가슴이 아립니다.
@kiseki1343
@kiseki1343 3 жыл бұрын
양구 대암산 방공진지에서 근무한 병사입니다. 여전히 겨울엔 2일에 한번꼴로 눈이 옵니다. 전 이제 가지만 여러분 힘내서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구 대암산. 여전히 겨울엔 눈이 많이 오는군요. 후배들 격려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user-yj3ho4rq2u
@user-yj3ho4rq2u 3 жыл бұрын
귀한 사진들 ...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GoldenHiperTompson
@GoldenHiperTompson 3 жыл бұрын
고생하신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 존경 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타인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신 님께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ck9dh7gu1e
@user-ck9dh7gu1e 3 жыл бұрын
같은연배로써 반갑네요.인생에서 가장못잊는시절은 군시절이아닐까요.지금생각하면 그때가빛나던 청춘이었으니.가끔논산훈련소앞을 운전하고 지나갑니다.고향전주에갈때.지금도 별로변함이없는풍경.나만나이먹었나.그시절 동기.전우분들 모두가 행복하시고.편안하시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Жыл бұрын
관악고등학교 1990년 14회 졸업생 정의진! 주례 섰던 김 샘이다. 어떻게 살아가는가? 이 글 보면 답글로 연락 좀 하렴. 833포병대대 수송부 김창근 전우 부산 내려간 후 소식 끊겼네요. 독산동에 살던 강재수 전우 여전히 그곳에서 살고 있는가? 시립대 이건우 부산 출신 김양태 전우 어디서 살아가시는가? 군수과 춘천 안하영 진주 남상소 김용원 박춘구 전우, 병기과 외대 송성한, 본부 백령도 유혜남 전우 연락 주세요. 김창술 중사님! 강릉 최규익 병장님! 파주 정상배 병장님! 신현탁 군수과장님과 박남종 선임하사님이 보고 싶다 하시네요. 소식 궁금해 하십니다. 우리 군수과 김대규 하사, 이성교 하사 모두 만나고 있어요. 연락주세요.
@user-sj4jm5pq7n
@user-sj4jm5pq7n 3 жыл бұрын
자대배치 첫주에 우리 할무이 시루떡 한박스 머리에이고지고. 찾아오셨어 ~ 전방까지 ~ 할무이 ! 할배랑. 그곳에서. 안싸우고 오신도신 잘게시죠 ?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하신 듯.. 자대배치 첫 주 시루떡 한 박스 머리에 이고 손주 면회 오신 할머님.. 걱정도 근심도 없는 그곳에서 잘 계시겠지요? 효자 손주~^^
@user-sj4jm5pq7n
@user-sj4jm5pq7n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할무이보니까 올매나 눈물이 쏱아지는지 ㅎㅎ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user-sj4jm5pq7n 아름다운 추억 간직하고 계시네요.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시루떡 이고 손주 면회 가시는 할머니.. 눈문 쏟는 이등병 군인 손주 한 컷~^^.
@user-bb5uy3dc6g
@user-bb5uy3dc6g 3 жыл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user-yr2ui3cg9r
@user-yr2ui3cg9r 5 ай бұрын
71-73 년까지 서치라이트 포병 8765부대 법원리에서 제대를 하였는데 영상을 보니 내모습을 보는듯하여 감회가 새롭네요, 추억을 불러주어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ай бұрын
저보다 5년 먼저 입대하신 선배님이시네요. 법원리 포병부대에서 군복무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user-yr2ui3cg9r
@user-yr2ui3cg9r 3 ай бұрын
@@youngtaekkim663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군대 복무 시절 과장님과 선임하사님 상봉 후기: 작년엔 병기과 박수천 전우와 함께 박남종 선임하사님 찾아뵈었고요. 지난 1월엔 40년 만에 신현탁 군수과장님과 박남종 선임하사님을 병기과 박 전우와 함께 만나뵈었습니다. 40년 전 추억담을 나누며 정말 꿈 속을 헤매는 듯, 스무살 남짓 그 청춘의 시절로 빠져들었습니다. 신 과장님, 박 선임하사님께서 꼭 만나보고 싶어하시는 그때 그 군수과 식구들, 김대규 하사, 최규익 병장, 정상배 병장, 김한수 병장, 이성교 하사, 김창술 중사님 꼭 한번 만나실 수 있기를.. 그 때 그 시절로 추억 여행 떠나시고.. 더욱 더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38년 군대 생활하시고 주임원사로 전역하신 박남종 군수과 선임하사님은 40년 전 833포병 근무 당시 군수과 과장님을 상봉하시고 그옛날 청춘의 시절이 생각나신 듯 목이 메이시고... 그때 그 전우들 모두 다시 한번 꼭 보고 싶으시다며 그리움의 눈물을 삼키셨습니다...
@leeseonguk2907
@leeseonguk2907 5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모습
@user-yt5zu3ic7c
@user-yt5zu3ic7c 2 жыл бұрын
감동입니다~~~!!!!
@user-ht3ud2te5u
@user-ht3ud2te5u 6 жыл бұрын
같은 양구..근데 전 14군번 그때도 추워 죽을뻔 했는데 존경 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방귀할매 감사합니다. 그땐 다시 가고싶지 않던 양구. 40년 세월이 흐르고 나니 다시 가고 싶어지는 양구입니다. 엄동설한엔 영하 20~30도 강추위. 내무반 빼치카는 고참들 차지. 춥고 배고프고 자도자도 졸립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래도 그리운 건 동고동락한 전우들의 우정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kyusoollee989
@kyusoollee989 2 жыл бұрын
6.25직후 때어나 배고프고 힘든 시대를 겪어온 세대죠. 가진것 없고 바글거렸던 형제자매들 사이 각자도생으로 생존 했지만., 그래도 그시절에는 희망도 있고 개천에서 용도 나고, 성실하기만 하면 쌀집 점원하다가 쌀집사장도 하고 주물공장에서 얻어터지며 일배웠어도 그기술로 가족들 먹여살리고 성공도 할 수 있었죠. 그러나 지금 세대는 희망도 잃어가고 개천에서 태어나면 벗어나기 힘든시대입니다. 고생하셨던 젊음도 가고~ 추억이 아련하시겠네요. 건강하십시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6.25 직후 태어난 세대를 정말 실감나게 표현하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가진 것 없고 바글거렸던 형제자매들. 맞습니다. 돌아보면 힘들고 서럽던 일들 참 많았지요.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요. 친구 집에 놀러가서 밥도 얻어 먹고 친구들과 뒷산에 올라 뛰놀던 추억도 아련히 그립게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user-wn7cq3wq2h
@user-wn7cq3wq2h 3 жыл бұрын
눈물겹게 고생하던 시절 맨주먹으로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군생할 하던 시절이 생각 나네요 76년시절이니 저보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군 선배님 감사합니다 하나군단 서부전선의 병장으로 제대했지만 지금도 그때 시절이 생생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전우님. 눈물겹게 고생하던 시절이었죠. 그래도 세월이 흐르고 뒤를 돌아보니 그 젊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함께 고생했던 전우들도 보고싶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LEE-wi6nw
@LEE-wi6nw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대선배님들 앞에서 감히 명함 내밀기도 부끄러운 전역 13 년된 햇병아리 애송이 입니다 영상과 특히 배경음악이 넘 좋네요 요즘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서 술만 먹고있습니다 술김에 그런건지 몰라도 영상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나네요 잠시 잊고 있었지만 군생활 함께 했던 전우들 보고 싶습니다 저희 세대와는 다르게 정말 힘든 군행활을 하셨던 선배님들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또한 이런 멋진 영상과음악 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힘내세요.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군대 시절 그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도 잘 참고 견뎌내셨는데.. 전우님, 닥친 시련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전우님~
@user-gz8ys3fz5z
@user-gz8ys3fz5z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저희들이 이렇게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4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남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국방의 의무를 다한 것 뿐입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니 국빙부에서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패딩을 하나씩 지급한다고 들었습니다. 40년 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내가 그 고마움에 울컥했습니다. 군대 시절 겨울이면 추워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강원도 전방 양구 인제 철원 고성에서 나라를 지키며 이 추운 겨울을 나는 병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user-tm8zu4ql6o
@user-tm8zu4ql6o 3 жыл бұрын
유튜브의 순기능이군요....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최근 몇 년 사이에 보고 싶었던 전우들 연락이 되어 소식도 나누고 가끔씩 만나기도 했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아직도 만나지 못한 그리운 전우들 많은데 언젠가는 만날 수 있으려니 하고 꿈을 꾸어 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본부 박존희 취사반장, 인사과 김명수 장교계, 최창경 서무계, 의무대 김위흡, 임종빈, 김학근 전우들 소식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고마웠어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몇 년 전엔 최동호 본부포대장님과 이복수 측지장교님과 전화 통화 나누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노성황후 젊은 시절 동고동락하고 서러움 함께 나누었던 옛 전우들 그리울뿐...
@user-lf1lw3kx9b
@user-lf1lw3kx9b 6 жыл бұрын
Youngtaek Kim 혹시 몇년도 군번입니까 저는97년도 군번이고 11여단 나왔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노성황후 반갑습니다~^^ 젊음이 부럽습니다. 저는 75년 입대, 78년 전역하였습니다. 옛 전우들 만나 추억담 나누는 기쁨 누리고 있습니다.~
@user-eo8mb2jb2g
@user-eo8mb2jb2g 3 жыл бұрын
선배님들이 있어서 지금의 대한민국도 있습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저는 21개월 철원군 5포병여단 예하부대에서 군복무했습니다 사회에서 힘들 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위병초소 근무 설때면 나가서 누구든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고. 각자 고향을 떠나 한마음 한 뜻으로 봄과 가을이 없는 철원군에서 엄동설한의 추위와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혹독히 훈련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했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세월이 그립습니다. 그때의 젊음과 더불어 함께했던 간부님들 선후임들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거진 10년이 지난 시점, 행정반에 전화해도 전역, 전출로 간부님들도 안계시네요. 연락은 안닿지만 그 시절 청춘을 함께했던 전우들이 사회 각자 위치에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선배님. 승진!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한 편의 좋은 수필을 읽은 듯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댓글을 읽으며 전우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흐뭇해 집니다. 왠지 갑자기 반듯하고 멋진 모습의 문학 청년이 제 눈 앞에 나타난 듯합니다. 비록 철원군과 양구군, 먼 옛날과 10년 전 시공간의 차이는 있지만 엄동설한과 찌는듯한 더위란 말씀 속에 동질감을 느낍니다. 특히 혹독한 훈련을 하며 작은 것에 감사했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세월이 그립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옛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이르러서는 이글을 내가 쓴 것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듭니다. 전우님의 글이 제 속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 같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동적인 댓글 남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전우님의 군시절 추억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jackiesong9014
@jackiesong9014 3 жыл бұрын
통일화 지급받던 그시절 아닌가요? 가죽 전투화는 아껴신고. 얼마나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을까 상상이 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가죽 전투화는 휴가 때.. 평상시에는 통일화. 한겨울 한밤중 눈쌓인 초소에서 2시간 보초 서고 내무반에 들어서면 통일화도 얼고 몸도 얼고 마음도 얼어붙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han4818
@han4818 9 ай бұрын
다시 이 유투브를 보며 댓달게되네요.힘들고 춥고 배고프고 어떻게 30개월 15일을 버텼는지...그래도 20대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세월이 너무 빨리흘러서...이생은 망해서 담생엔 여유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공부열심히 하고싶네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ай бұрын
저와 군복무 기간이 비슷하네요. 저는 30개월 10일 군복무했습니다. 참으로 길고 긴 힘든 시간이었지요. 여유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씀 가슴이 찡합니다.
@user-gp5rp1vm8z
@user-gp5rp1vm8z 2 жыл бұрын
제 큰아버님 세대의 군생활을 유투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접할수있게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29인 제 나이가 부끄럽게 느껴질만큼 겸손해지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찾아와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9살 청춘이 부럽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때는 대학공부와 군대복무로 20대 청춘이 모두 지나간 것 같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고 계시리라는 생각이 댓글에서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user-go2qp1wj5d
@user-go2qp1wj5d 5 жыл бұрын
83년에 입대해서 85년 전역할때 까지 육군본부 심리전단 소속으로 21사단G,OP에서 파견 생활 했었는데 대암산 중계소에도 잠깐이나마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힘들고 고생많았던 군생활 이었는데 지금 그 시절을 생각하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보다는 동고동락을 같이했던 전우들이 먼져 생각나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5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저보다 8년 후쯤 입대하셨네요. 백용학 님 말씀이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땐 정말 힘들고 고생 많았었지요. 저 역시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 청춘의 시절이 그립고 그때 그 전우들 보고 싶어집니다. 육본 소속으로 21사단 GOP에서 파견 생활하시며 대암산 중계소도 들리셨군요. 양구와 인제에서 군대 생활하신 분들은 대암산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youngseo2619
@youngseo2619 2 жыл бұрын
저는1977년부터 1980년초까지 21사단 65연대옆 169 포병대대에 통신병으로 근무한사람인데요 그때를 생각하니 감회가새롭습니다. 벌써 세월이흘러60대 후반이됐습니다 아무튼 건강하게사십시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전우님! 포병대대 통신과에서 저와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하셨네요. 세월이 너무도 많이 흘러갔지요. 그 젊음의 시절, 청춘의 얼굴들 이제는 모두 노년이 되었겠지요. 문득문득 그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 그 전우들 어느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sik1212
@sik1212 3 жыл бұрын
가슴이 뭉클합니다.
@user-ce5wp1zq8t
@user-ce5wp1zq8t 8 ай бұрын
1979년9월~1982년9월7전역 21사단 66년대 1중대1소대 근무중 대암산 9부능선에 1중대 막사에서 취침직전 빤스바람에 집합 한겨울12월 인가 1월인가 기역 육군 삼사관학교출신 중대장이였죠 당시 본인은 기관지가 좋지않아 무척 힘들었어요1년지나 육군사관학교 출신 중대장으로 바뀐후론 괜찬아써요 그리고 존경했죠 추억삼아 적어봅니다 한겨울에 대암산 9부능선 추위을 생각해보세요 10겹을 껴입어도 견디기 힘든 날씨에 한 밤중 바람은 태풍급 추억이기전에 생지옥 강추위에 고생했던 전우들 건강하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ай бұрын
고생 많으셨습니다. 취침 직전 빤스바람으로 집합시켜 한겨울에 태풍급 바람부는 대암산 9부 능선에 오르게 했다고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그땐 예삿일이었지요. 트라우마로 남을 일일텐데 그래도 추억삼아 적어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user-bm8gw2cz1q
@user-bm8gw2cz1q 3 жыл бұрын
당백!!! 본부포대 선배님 이시네요 저는 77년 4월군번 입니다 1679대대 알파포대 3포반에서 근무하였답니다 작년 여름휴가때 큰마음 먹고 그옛날을 회상하며 옛날 부대를 찾아가 보았답니다 무엇보다 감회 스러운게 1679부대 이름이 아직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원당리에서 부대들어가는 길이 42년전 그길이 변함없이 비포장상태인 그대로 더군요 핵투발 훈련하든 후곡리 개울가를 쳐다보며 참으로 감회가 깊었습니다 본부포대에서 근무하신 선배님이시라 얼굴은 알수가없지만 무지 반갑습니다 당백!!!! 추신: 본부포대 통신과 허남두가 제동기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신두용 833포병 전우님 반갑습니다. 우리 부대가 제가 막 전입 갔을 때는 8913부대였는데 1679부대로 바뀌었지요. 작년에 옛 부대를 찾아가 보셨군요. 원당리에서 부대로 들어가는 길, 참 애환이 서려있는 길고도 긴 길이지요. 아침마다 구보를 했던 길이기도 하고요. 저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부대개방행사 때 원당리 부대 방문하였습니다. 후곡리에 있던 챠리포대(후에 알파포대가 그곳에 독립포대로 있었다고 하더군요)도 원당리 본부쪽으로 들어와 알파 브라보 챠리가 모두 한 자리에 있더군요. 8인치 견인곡사포는 역사의 유물이 되어 박물관에 갔고 정문 포토존에 한 대가 기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후곡리 약수터를 찾아 약수도 한 잔하며 옛 추억을 더듬었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과 1년 가까이 같은 부대에 있었지만 포대가 달라서 교류하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그 당시 알파포대 전우들은 왕포회라고 모임을 갖는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모임을 갖는지요? 힘들고 고단했던 시절 서로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준 전우들, 전역하여 옛 추억담 나누며 전우애를 다져가는 모습보다 더 큰 우정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음 포탈에 833포병대대전우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전우 몇을 만났습니다. '고향언덕'이 제 닉네임입니다. 본부 통신과 허남두 전우와 동기시군요. 엊그제 본부 통신과 어느 전우가 댓글에 축구선수 출신 허남두 전우 얘기를 했습니다. 모두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user-bm8gw2cz1q
@user-bm8gw2cz1q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제가 자대배치를 받앗을때 본부포대 행정실에서 잠시 대기병으로 있었으니깐 아마도 스쳐 지나간 순간의 만남도 가능 하였겠읍니다 ㅎ 부산에서 833포대 전우 모임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그모임이 해체 되었다 합니다 저는 지금 울산에서 생활중인데 64군번인 고참 장호익선배분과 거의 매일 만나며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허남두동기가 원래 전포반으로 가야되는데 경희고 축구선수출신이라 본부포대에서 차출해서 본부포대에 남은 동기였답니다 제대후 현대중공업에서 선수생활을 한동안 하였었는데 그이후론 연락이 두절되어 못만난지가 참으로 오래되었습니다 쫄병시절 동경사로 부대이동 한다는 소리에 마음이 부풀기도 하였지요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엊그제만 같앗든 시절 이였었는데.....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user-bm8gw2cz1q 자대배치 받고 오면 인사과에서 대기병들 본부포대에서 하루 재우고 포대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오며가며 스쳐 지나가기도 했을 거고요. 울산에 사시는군요. 허남두 전우가 현대중공업 선수로 뛰었군요. 의무대 임종빈 전우 기억나시는지요? 허남두 얘기 가끔씩 합니다. 부대에서 축구 같이 했다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youngpak8662
@youngpak8662 3 жыл бұрын
'당백'은 12사단, 을지부대의 경례 구호아닌가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2 жыл бұрын
[추억일기] 꽃다운 젊은 시절, 양구 대암산 골짜기에서 만난 전우들 사라지는 것이 어찌 사람과 그리움뿐이겠는가? 꽃다운 시절, 청춘의 시절을 나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975년 9월 안동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6주간 전반기 군사훈련을 받고 부산 육군병기학교에서 5주간 후반기 탄약관리병 교육을 받은 후 강원도 춘천 보충대를 거쳐 양구 833포병대대에 자대배치 되어 본부포대 군수과에서 서무계로 근무했습니다. 30개월 군복무 후 1978년 3월 전역한 예비역 병장입니다. 그 꽃다운 시절 함께 동고동락했던 전우들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에 서툰 솜씨로 군복무 때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찾아와 주시어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원당리와 후곡리 대암산 골짜기, 833포병대대 알파 브라보 차리포대 그리고 본부포대에서 젊음을 보낸 모든 전우님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양구와 인제 그리고 강원도 땅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나라 위해 젊음을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user-iw8dw8lg4r
@user-iw8dw8lg4r 2 жыл бұрын
선배님 833포병이면 8인치곡사폰가요?
@user-yh4rr5rh5x
@user-yh4rr5rh5x Жыл бұрын
@@user-iw8dw8lg4r 곡사포 맞습니다
@user-iw8dw8lg4r
@user-iw8dw8lg4r Жыл бұрын
@@user-yh4rr5rh5x 감사합니다 저도 곡사포출신입니다.
@tsn3763
@tsn3763 3 жыл бұрын
12군번 대암산 후방에서 근무한 인원입니다 훈련때 대암산타며 진지 점령하러 갈때가 엊그제네요.. 길터놓은 선배님들 덕에 훈련잘마치며 전역햇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전우님. 12군번 젊음이 부럽습니다. 대암산 타며 진지점령 훈련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때 추억들이 오늘 삶의 활력소가 되어 더욱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SLEE-zr7ik
@HSLEE-zr7ik 5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들고 추운 3군단예하.. 고생하셨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한겨울에 영하 20도, 체감온도 영하 30도.. 어찌 그리도 춥고 눈은 또 어찌 그리도 많이 내리는지요. 그래도 지나고보니 아련한 추억속 그리운 모습들입니다...
@user-nd3wr2rf8i
@user-nd3wr2rf8i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좋은 추억 너무 감사하네요 전 77년 10월 대전 병력으로 12월초에 833대대에서 후곡리 쨔리 포대로 배속되어 군생활 했네요 여러 사진속에 40년전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준 옛 선임병께 감사드립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후곡리 833포병대대 챠리 독립포대에서 군생활하셨군요. 재작년 후곡리 들러 약숫물 마시고 왔어요. 후곡리 챠리포대도 원당리 본부쪽으로 이전했어요. 그 자리엔 한방병원인가 들어섰구요. 포차가 있던 곳은 유물처럼 남아있었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77년 12월에 833으로 자대배치 되셨군요. 저보다 꼭 2년 후네요. 저는 75년 9월에 입대하여 안동 36사에서 전반기 6주간 훈련, 부산병기학교에서 5주간 후반기 교육 받고 그해 12월에 833에 자대배치받아 갔었지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다음포탈에 833포병대대전우회 카페가 있습니다. 참 엊그제 76년 5월부터 78년 10월까지 후곡리 챠리포대에서 근무하하신 민대식 전우님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부산 사는 김동규 전우 보고 싶다면서. 전우님과도 1년 정도 함께 근무한 것 같습니다.
@user-nd3wr2rf8i
@user-nd3wr2rf8i 3 жыл бұрын
정말 기분좋고 반갑습니다 금년 여름에 40 여년전 추억 여행으로 챠리포대 후곡리 방문하려 했는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못가 아쉽네요 계속하여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저는 대전에 있네요
@user-nd3wr2rf8i
@user-nd3wr2rf8i 3 жыл бұрын
민대식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혹시 동해경비사령부 신설되면서 전속 간 선임병 갔네요?
@user-vh8cz7dh5c
@user-vh8cz7dh5c 3 жыл бұрын
같은 시기, 화천 7사단에서 군생활 하던 시절이 한없이 그리워지녜요. 사진 감상 잘 했어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저와 같은 시기에 화천 7사단에서 군복무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user-dk1zg8ej9d
@user-dk1zg8ej9d 3 жыл бұрын
선배님 들 감사합니다
@user-tc4ff5wx5h
@user-tc4ff5wx5h 3 жыл бұрын
2000년대 초반 양구 한전리 포병연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양구의 옛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전우님! 시기는 다르지만 같은 양구땅 포병부대에서 근무하여 더욱 반갑습니다. 찾아와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maberickim7623
@maberickim7623 3 жыл бұрын
아련함이 밀려와 가슴이 미어지네요 정말정말 엊그제같은데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아련한 추억 꿈을 꾼 것만 같아요. 정말 손이 닿을 것만 같은데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저만치 흘러가 버렸습니다.
@user-lw9kx7jv6h
@user-lw9kx7jv6h 3 жыл бұрын
저는 25개월도 지겨웠는데 36개월 복무하신 아버님들을 보니 부끄럽고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정말 길고 긴 군대생활이었습니다. 혹한과 폭설의 겨울을 세 번 보내고서야 전역일의 아침이 밝았지요. 보초서랴 업무하랴 야간근무에 치여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이 참 많았지요. 어느 선배가 말하더군요. 훈련 받을 때마다 배웠던 물리 공식들이 하나 둘 다 날아가 버려, 군대 3년 세월 보내고 나니 머리가 텅 비어 있더라고요.
@Inconclusively-prerequisite
@Inconclusively-prerequisite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물리학 전공하셨나봐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Inconclusively-prerequisite 물리학 전공하신 타과 선배님. 저는 생물교육학과 졸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Inconclusively-prerequisite
@Inconclusively-prerequisite 3 жыл бұрын
@@youngtaekkim663 아~네 ㅋㅋ 선생님하셨겠네요.전공대로 가셨더라면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Inconclusively-prerequisite 네 서울에 있는 8개 학교에서 30년 남짓 생물교사로 근무하다가 몇 년 전 명퇴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sweet1latte210
@sweet1latte210 3 жыл бұрын
고생하십니다 항상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xu4px5nd6q
@user-xu4px5nd6q 3 жыл бұрын
고생많으셨습니다.건강하세요
@tv-pp9hd
@tv-pp9hd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 대암산 도솔산 펀치볼 203기지 근무햇습니다81연7월28일방산 군번입니다 대단하신 선배님이십니다 자대를 철책선로해서 전방2번 들어갓습니다 저도 직장 다니면서 취미로 유튜브 승인받아서 영상 올리고 있지요 추억의 좋은영상잘보앗습니다 저도 21사단 영상올려 놓앗지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전우님. 대암산과 도솔산, 펀치볼 그리고 철책선에서도 근무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앗싸주말농장tv 유익하고 재미난 영상 많군요. 제가 식물을 공부하여 관심이 많아요. 가끔씩 들를게요. 올려놓으신 21사단 영상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wc2dh9qv6p
@user-wc2dh9qv6p 3 жыл бұрын
올빼미 24번 ㅋ 유격 총번 525450 싸리작업 구타 심했고 ㅋ
@user-cd4in1yj5o
@user-cd4in1yj5o 3 жыл бұрын
만남에 축하드리며, 잊고있던 아련한 군생활이 그떈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리움의 한켠으로 되었네요. 감사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힘들고 서럽던 그 시절, 대견하게 잘 견뎌냈던 그 고통의 시절. 나이가 드니 그 힘든 시절 함께 보낸 전우가 그리웠졌어요. 힘이 되어주었던 전우들이 더욱 보고 싶어지더군요. 어느 곳이든 어느 때든 사람 사는 곳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운 전우 만나면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란 말 몇 번이고 하고 싶습니다.
@user-cn2pm4gt1h
@user-cn2pm4gt1h 3 жыл бұрын
아~~세월이......너무 잘봣습니다....제가 고향이 양구네요.....감동입니다....건강하세요~~*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양구가 고향이시군요. 저도 군생활 3번의 겨울을 보낸 곳이라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양구읍, 원당리, 후곡리, 임당리.. 김수근 미술관, 양구생태식물원, 산양복원센터, 선사박물관, 대암산 용늪, 도솔산, 두타연도 가보았습니다. 국토의 중심 표지판도 기억나네요.
@user-zk1cr8vc8f
@user-zk1cr8vc8f 2 жыл бұрын
햐~~~아련한 80년대 군대생활이 한편의 영화처럼 지나가게하는 영상이네요, 80년대중반 양구에서 인제, 원통 훈련가느라 대암산 광치령을 넘나들면서 불럿던 노래가 생각나네요 , 대암산 광치령을 울고넘는 ㅇ사단용사여 ~~ 방한모,개구리전투복,장교잠바,방상복.30개월동안 워낙 고생했더때라 전역하면서 그쪽으로보고 오줌도 안눌거다 하면서 전역했는데 지금도 그마음은 변하지 않아서 여행을가도 강원도쪽으로는 웬지 가고싶은 마음이 없지만 그때의 군대 추억은 간직하고 싶네요. 그때 전우들도 보고싶고..저도 군대사진이 좀있는데 자식들한테 보여줄려니 꼰대 소리 들을까봐 책장깊숙한곳에 꽂아 두었습니다.
@TV-gg6ic
@TV-gg6ic 4 жыл бұрын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젊음의 소중한 시절을 나라 위해 바치는 모든 전우들이 고맙고 감사하지요.
@user-ps9cz9pn2u
@user-ps9cz9pn2u 3 жыл бұрын
사진 속의 주인공께서, 사진중에 나오는 중사님과 전역후에도 같이 일을 하셨던 것같네요. 그리고 사진후반부에 나오는 교회사진과 함께 주인공병장님은 마치 목사님 같은 인상을 풍겼는데.. 그냥 느낌이요. 잘봤습니다.
@josephwsong
@josephwsong 3 жыл бұрын
지금 60대 중반 쯤 되셨겠군요.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죠. 예전 군복 사진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립습니다. 한국 땅을 떠나 유투브를 보며 예전 기억에 잠기면 몇 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외국에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비록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젊음이 넘치던 시절이라 그리운 게지요. 군복을 입고 함께 보낸 그 시절 그때 전우들도 그립고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user-qz5yd6wm7z
@user-qz5yd6wm7z 3 жыл бұрын
힘든 시절 모든게 부족했던 시절일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93년 군번이지만 공감이 되는 사진들입니다. 저 시절에 그래도 사진을 많이 찍어둬서 좋은 추억이 되셨네요. 너무나 아득하고 그리운 시절입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아득한 그 시절,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들. 모든 게 열악했지만 잘 참고 이겨내니 전역의 아침이 밝아오더라고요. 감사합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해외든 국내든 어딜 여행 가도 '남는 건 사진뿐이다' 라는 신념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마침 그 당시 부대내 전령 겸 사진사 보직인 친구가 성실하여 사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새삼 그 전우가 고마워집니다.
@user-dw2pp3sn4z
@user-dw2pp3sn4z 3 жыл бұрын
대선배님 영상 우연히 접했는데 가슴이 뭉클합니다. 저는 2013년에 전역한 12사단 을지부대 52연대 수색중대 전역자입니다. 863지피 862지피 작전했었고 밑에 백두산 선배님들 작계구역인 양구도 자주갔었는데 32소초 경계지원나가서 본 양구 펀치볼 절경이 잊혀지지않네요 3군단 예하 노도 백두산 을지 예하 포병대대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노도부대는 17연대는 12사단 으로 흡수되서 연대는 유지한채 12사단소속 되고 나머지 연대는 21사단으로 합쳐졌다네요 ㅜ안타깝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전우님 반갑습니다. 인제 12사단 을지부대 52연대에서 군복무하셨군요. 지피 작전도 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13년도에 전역하셨으면 지금 청춘이시네요. 젊음이 부럽습니다. 펀치볼 정말 절경이지요. 저도 십 수년 전 양구생태탐사에 참가하여 해안면 펀치볼 쪽에 가본적이 있는데 그날 안개가 끼어서 거의 神仙의 세계에 들어가는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두타연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고 대암산 용늪은 평생 잊지 못할 감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야생화 탐사하면서 본 도솔산 녹슨 철모가 잊혀지지 않네요.
@user-gt3io3bd6m
@user-gt3io3bd6m 6 жыл бұрын
멋찌십니다, 젊음이 고귀하군요 ,우리형님은 홍천근무 배고프고 추웠답니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6 жыл бұрын
전봄봄 감사합니다~! 형님께서 홍천에서 군대생활하셨군요. 예나 지금이나 고귀한 젊음 꽃다운 청춘의 시절 나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 감사한 마음입니다~.
@30dchung
@30dchung 3 жыл бұрын
내가 홍천 251 수자대 나왔음다 69년 7월 달착륙 기념 으로 우리가 홍천강 에서 머리통 만한 자갈 주워다가 취사반 지어음다. 허리가 휘어지게 등짐으로 사역하느라 원망 많이 했음다 아폴로 11호
@user-ge4uf3gu9c
@user-ge4uf3gu9c 3 жыл бұрын
5.22초 부산역 배경사진까지. 보물같이 귀한 사진이네요. 1970년 전 세상을 보던해이네요.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진들..
@youngtaekkim663
@youngtaekkim663 3 жыл бұрын
진우님 반갑습니다. 부산역 사진을 귀하게 여기시는 진우님은 고향이 부산인 듯 싶네요. 부산에 있었던 육군병기학교에서 5주간 후반기 교육 받고 멀고먼 강원도 땅 양구로 자대배치 받았어요. 몇 달 늦게 전역한 사진 속 전우의 고향이 부산이라 제대 후 그곳으로 놀러갔었지요. 다음 사진은 을숙도에서 한잔 하는 사진입니다. 젊은 시절이 그립네요. 그때 전우들도 많이 생각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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