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앞에서 꽃삽질 ㅋㅋㅋPD님의 이런 갑삭한 표현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에릭 사티가 기이한 예술가라는 설명을 들으면서 로트렉이 떠올랐는데 역시 둘이 친했었군요!
@소나무-d5bАй бұрын
PD 김선생님의 담화는 서양문화에 대한 훌륭한 강의입니다. 👍 입니다.
@leannebae8481 Жыл бұрын
단순한 지식방출도 아니고 흥미자극도 아닌 이렇게 수채화같이 투명한 느낌의 컨텐츠라니요.. 평소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에릭사티의 음악이 오늘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각박하게만 보이던 세상이 오늘은 조금 윤기를 머금은거 같이 보이니 감사하네요~~
@metasoft5 Жыл бұрын
훌륭한 음악적 스토리텔링, 늘 귀중하게 듣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매우 섬세한 터치를 요구할 것 같은 사티의 곡을 느리고 섬세하게 잘 연주하시는군요@
@springfallcat Жыл бұрын
자료들이 고퀄이네요. 미술 쪽이나 다른 예술 방면으로도 조예가 깊으신 듯…해설은 방대, 섬세하고, 연주 실력도 너무 좋으세요❤오늘도 눈과 귀 호강 만땅😊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etasoft5 Жыл бұрын
까뮈의 '촤초의 인간'이 영화화 된다면, 에릭 사티의 피아노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게 좋을 것 같다, 고 생각했던 적 있었죠, !
@정민건-f6m Жыл бұрын
Pd님 채널은 참 진실해서 좋습니다 우리나라 무슨 채널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영혼 빛깔을 가진 채널이 있을까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과찬이십니다
@효정-v7o Жыл бұрын
짧은시간에 엄청난 지식을 방출해 내시는 재주가 있으십니다. 리까리를 들으며 이 달콤한 목소리의 임자와 정기적인 하우스콘서트를 꿈꿔 봅니다. 얘깃꾼에 피아니스트 기까지. 잠들기전 할머니의 소금장수 얘기 듣듯 연거퍼 듣고 있습니다. p.s. 포크레인에 꽃삽질에 빵 터졌습니다. 기발난 metaphor.
@taeseongkim6000 Жыл бұрын
지적이지 않은척 엄청 지적인 피아노인문학 고급진 콘텐츠에 그저 스며듭니다❤ 2편 기다려요! 귀한 연주도 잘 들을게요😊
@AlligatorWild Жыл бұрын
이런 분을 어떻게 찾고 대화할 수 있을까 했는데… 찾았네요… 너무 재밌고 즐겁게 듣고 갑니다…
@kunheechoi6331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다니엘 리까리!! 너무 오랫동안 잊어버린 것을 찾은 기분.. 짐노페디는 여름밤 열대야로 잠들기 힘들때 들어요 ㅎㅎ 뭔가 치열한 시간을 보낸뒤 쉬는 시원한 저녁의 느낌
@jos4653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순간 느리게 흘러가네요...
@jos4653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벌써 끝이라니....또 순식간에 흘러갔네요...
@열음-v5k Жыл бұрын
샤티는 미쳐야 미친다는 표현에 걸맞는 음악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디님의 해설은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사군자 친다는 표현 서예나 사군자도 배우셨나봐요
@쟈스민-d3c Жыл бұрын
피디님 유튭은 지쳐서 편해지고 싶을때 찾아가는 공간이 되었어요. 전 우울할 때 종일 gloomy Sunday 를 들어요. 그러다 보면 오히려 그 우울감에서 벗어나게 되요. 이공간이 그런 느낌이에요. 오늘도 너무 감사드려요.❤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보람있네요. 제 채널이 누군가에게 그런 의미라는게...
@fascination.9362 Жыл бұрын
글루미 썬데이는 문화적 소양이 좀 넓은편?이 알 수 있는 노래고 영화인데~ 11월의 헝가리 그 카페 레조세레스의 글루미 썬데이를 신청해 듣던 추억이! 그 곡은 여러나라서 금지곡이기도 했죠
@eunnasuh7067 Жыл бұрын
I absolutely LOVE Erik Satie, been listening to it for years but never get tired of it. Actually, it still hits me like I've never heard it before. Its like happy sad and sad happy. Thank you for sharing the story of him.
@sophialee2024-w4n Жыл бұрын
전 서정적이면서도 고요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영혼이 숨쉬는 걸 느끼곤 한답니다. 제 영혼이 하나하나 깨어나는 느낌을 받으면서 동시에 태고적부터 살아왔던 제 전생들이 하나하나 펼쳐지는 느낌도요! ㅎ
@jinjudamchi9 ай бұрын
2024년 3월에 에릭사티의 고뇌에 차고 심오한, 조금은 우울함을 다시 상상해 봅니다~~~몇십년전 젊은 시절에 연탄불 꺼진 도시 대학가 자취방에서 이 우울한 음악을 들었던 적 있음~~힝~그때 생각나네~
@람쥐람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알게 된 채널인데 항상 좋은 영상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유익하게 시청하고 갑니다❤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kemmikim2946 Жыл бұрын
아, 이런 좋은 채널을 이제서야 보다니요. 다시 피아노를 치면서 예전엔 가질수없었던 sheer playing pleasure 를 느끼고 있는 중노인입니다. 감사합니다.
@parkmctrumpet Жыл бұрын
정말 기다렸습니다
@yaerinpark4026 Жыл бұрын
보고 바로 구독했습니다~ 이런 귀한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게 유튜브의 순기능이 아닐런지요~ 감사합니다 🙏🙌👍
@sori9302 Жыл бұрын
사티의 기행에 대리만족 하고 있는 저 뭐죠...?!ㅋ 2부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요, 피디님 연주중 오른손 쭉 펴실때 새끼손가락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가는 거 너무 귀여우세요~ㅎ
@注視 Жыл бұрын
음악영화 잘 봅니다 . 음악듣느라 .~ ^^ 오늘도 풍성하고 윤기나는 해설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 연주도 한호흡 하게 하네요 ~^^ 감사감사~~^^
이런 생각과 영상을 나누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인생에 가슴시린 위로가 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뵈어요^^
@Rachmanin0ff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gracekim3412 Жыл бұрын
역시 다르십니다. 한편의 심도깊은 예술 다큐를 본 것같습니다. ❤
@최형은-p7t Жыл бұрын
오호 새로운 영상이네요 아이들 재우고 혼자 꿀맛 휴식때 챙겨봐야겠어요~
@팬유성 Жыл бұрын
해석을너무잘해주셨네오❤
@김창기-x8y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코알라곰 Жыл бұрын
비유도 찰떡이시고~^ 오늘도 좋은내용. 쉽게 이야기해주시니 정말 잘들었습니다
@happybe27416 ай бұрын
와 보석같은 채널을 찾았네요 너무 기뻐요
@산들바람-r3r Жыл бұрын
지친 영혼에 약? 바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숙-w1s Жыл бұрын
짐노페디에서 느껴지는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듯 묘한 느낌이 뭘까 궁금했는데 설명을 참 잘 해주시네요~ 직접 연주까지! 감사합니다~~
@나마스테-y9x7 ай бұрын
와우 나의 대학시절과 졸업 후 다니엘 리까리 목소리를 위한협주곡을 워크맨으로 듣고 행복해했던 기억을 소환하게하네요ㆍ 에릭사티의 무심한듯 쓸쓸한 음악을 찾아듣곤 합니다ㆍ 어릴적 배경을 알게되니 그의 음악을 더욱 이해가 됩니다ㆍ
@최형은-p7t Жыл бұрын
마음이 힘든 하루.. 깊은 위로 받고 갑니다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홧팅하세요
@hwiyo007 Жыл бұрын
키메라에서 반가워 빵 터짐! 뒤돌아 보기 싫어 앞을 보고 사는 사람인데 덕분에 뒤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맛이 나는 맹물이라는 표현은 저작권에서 자유롭다면 제가 써보고 싶네요😊 에릭사티의 은또(은은한또라이)기질을 저는 이해합니다
@JamesWLee-uh9jq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콘텐츠입니다. 재미있고요
@소은-q2e Жыл бұрын
삶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영상이지만 왜인지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국체아 Жыл бұрын
예술의 향기를 함께 느낄수 있게 나눠 주어 감사합니다 ~❤
@묘야-v6d3 ай бұрын
사랑, 인간의 사랑에 대해 이해한다면 사티의 음악과 삶에 대해 대부분 알 수 있을 것이다.
@곽승진-n2d Жыл бұрын
훌룡하십니다~
@agneslee8057 Жыл бұрын
고상한 분위기의 해설이 가을밤과 짝짝꿍입니다 고맙습니다 😊
@jinjudamchi Жыл бұрын
아주 오래전 클래식과 그리 친해지지 않았을때 만난 에릭사티의 " 짐노페디" . 그저 불면증을 달래려고 들었는데 어느새 빠져들게 되더라구요~~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때,복잡한 두뇌의 휴식이 필요할때 들으니 스스로 위안을 얻게 되더라구요~~단조로운 선율의 반복같은데 묘하게 안정감을 주더라구요~~에릭사티. 그의 생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해설 감사합니다. 꾸벅.♡♡♡
@hyosooklee4150 Жыл бұрын
저도 좋아하는 음악가~ 듣고 또 듣고~~~
@vamp_c502 Жыл бұрын
괴테의 ‘예술만큼 세상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예술만큼 확실하게 세상과 이어주는 것도 없다’는 말과 함께 슈베르트의 가곡, An die Musik (음악에게)를 사티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MLB18 ай бұрын
사티곡 전부 한시대를 앞선 맬랑꼴리한 느낌이 좋아요 특히 피아노 모음곡 좋은거 같아요
@serenecho4666 Жыл бұрын
Lent et douloureux 가 어떤 건지 조금은 알 수 있는 밤 이네요^^ 피아노 홀릭님의 footage는 밤에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티가 생각이상으로 괴짜셨네요ㅎㅎ2편 기대됩니다 음악도 좀 많이 들려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드뷔시도 꼭좀 해주세요
@parkch1123 Жыл бұрын
홀릭님 음성자체가 듣기좋군요..^^
@shonalen Жыл бұрын
클래식에 가깝게 다가갈수 있어서 행복합니다...혹시 " 피아노홀릭" 도서는 재발간 계획 없으신지요~~?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절판이라...ㅠㅠ 제임의대로 할수있는 일은 아니라서요
@shonalen Жыл бұрын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yeonghan1394 Жыл бұрын
12:37 12:3아주 오랜만에 다니엘 리까리 스켓송 잘 들었어요 덕분에 sting Flow my tears도 애창곡이 되었군요 오늘은 신촌 카페가 아닌 몰마르트에 있는 것 같아요 피아노홀이에 홀려 자꾸 끌려 가네요 오래된 좋은 것
@조은영-x9n Жыл бұрын
저도 다니엘 라까리 앨범을 통해 짐노페디 처음 접하고 좋아하게 돠었어요. 사티에 대해서 잘 알려주셔서 감상이 더 풍부해지네요. ❤❤❤
@라따뚜이-u2d Жыл бұрын
돌아이에게 영혼을 불어 넣은 것은 사티 자신이 아니라 피디님 같아요 ㅎㅎ 이곡이 워낙 다양한 쟝르로 연주되더니만 전혀 새로운 곡으로다가옵니다. 그의 배경과 성향을 생각하며 연주 들어봅니다 (2부 기다려지네요 ^^ ...)
@yeonghan1394 Жыл бұрын
다니엘 리까리 스켓송 잘 들었어요오래된 좋은 곡 Sting의 Flow my tears도 자주 듣고 있군요 피아노홀릭에 홀려 자꾸 끌려 다니네요37 12:37
@YoungsooStellaKim9001 Жыл бұрын
핸폰 벨소리가 오래된 짐노페디인 1인 좋아요 구독 추가
@김혜경-y4z3 ай бұрын
혹 직접 연주하신 건가요? 정말 좋습니다😮
@피아노홀릭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봄날에오후9 ай бұрын
12분쯤에 나오는 곡은 쇼팽에 장송행진곡을 편곡한거 같은데요 정보 좀 알수 있을까요? 에릭사티가 편곡한 곡인가요?
@Erichan495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
@chanteur1484 Жыл бұрын
이음악이 당시에는 기형적이었다고 하지만 제의 감상은 아주 조용하고 느린 정상적인 음악처럼들립니다. 저는 이미 그 시대 사람이 아니니까요 제가 처음들었을때 이런 아류의 음악들은 이미 세상에 많이 퍼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사티가 원조이고 많은 이들이 따라했을거 같긴합니다. 오늘 다시 이영상을 통해 듣다가 문득 지난 몇십년동안 안들었던 엘비스 플레슬리의 노래 In the Ghetto 의 느린 부분이 떠오릅니다. 뭔가 비슷한 음악이랄까 제 착각일수도 있고.. 사티의 기행은 오늘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음악은 반대로 아주 아름답고 차분하고 이성적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기이한 음악은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들 특히 느리고 긴 악장들입니다. 베토벤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궁금합니다.
@cliobooks Жыл бұрын
유투버 준비중인데 마이크 뭐로 사용하시나요? 배경과 잘 어울리고 목소리 잘 들려서요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컨덴서 마이크 씁니다
@derodw87 Жыл бұрын
8분20초 음악 제목이 뭘까요?
@청솔향-g9u Жыл бұрын
저는 이 에릭사티의 짐노페디야 말로 노장사상 그중에서도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모습을 투영한다고 생각 합니다. 두서 없는 진행처럼 보여도 다라 흘러가는거죠! 딱히 중심되는 테마라던가 강하게 죄여주는 화성따위는 안들립니다. 이래서 어떤 해석이라도 가능합니다. 현대에 자의식 과잉인 사람들에게 이것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모짜르트나 베토벤,바그너등의 음악은 닥치고 주는대로 받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짐노페디는 좀 과하게 말하면 꼴리는대로 요리 가능 합니다. 힙이죠!!!!!!!!
@chocozio807 ай бұрын
저는 사티에게 쇼펜하우어 향기가...
@유주연-v5h9 ай бұрын
나레이션 할때 물 마셧죠?
@CHL-bz9nv Жыл бұрын
저는 술을 매우 싫어합니다. 불만족한 감정을 계속 쌓고 있다는 뜻이라고 믿었으니까요. 그래서 사티도 그런 말년을 보내다가 쓸쓸히 죽었다는 내용을 보고 사티도 별 수 없었구나고 생각 했었죠. 그런데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구 음악을 추구 했다는 사티가 나중엔 공기가 되기로 작정 한거라면? 보통 사람 처럼 술에 빠져 살다 아퍼서 죽는 길을 진정한 공기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였다면? 죽고나서 아무도 자기를 기억하지 않는게 의도한 거라면? 술을 불만을 쌓는 도구로 사용하다보면 결국 자신이 이름 붙였던 그 지저분한 상아탑을 빠져나와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외치고 다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말년에 간암이 생길정도로 그렇게 마셔댔는대도 고흐처럼 귀를 잘랐다던가의 민폐를 끼쳤다는 말이 하나도 없는거 같거든요. 말년의 기록이 그것이 전부라는 말, 남의 눈에 띄려 시도한 행동이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전혀 없었다는 말. 공기처럼 흩어져 사라진것이 사티가 의도한 것이라면?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hyeseongp Жыл бұрын
전부 혼자서 연습하시나요? 결코 한번만 볼수는 없는 영상입니다.
@피아노홀릭 Жыл бұрын
네 전형적인 독학러입니다.
@juyeoncho3099 Жыл бұрын
@@피아노홀릭 그러니 더 존경스럽죠~~ 이런 채널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피디님 독학으로 오랜시간 축적하신걸 그냥 밥상에 얹힌 숟가락을 들어 성찬을 맛보는거 같아서... 양심에 약간 찔... 이렇게 좋아하는것에 대한 피디님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것 참말로 부럽고 부럽네요. 피디님의 열정을 10프로 만이라도 가지고 싶어 매일 들어와서 듣고 또 듣고 합니다. 피아노 꽂혀서 갑자기 엄청 열심히 치다가 요즘은 약간 벽을 마주하고... 이런 피아노에 대한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궤적이란.... 암튼 부러울 따름입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