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려 애쓰는 삶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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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8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랫동안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유명세를 떨치는 철학책 '소유냐 존재냐'의 내용을 핵심만 추려서 전달드리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과연 우리는 소유모드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존재모드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Пікірлер: 236
@chungco_phil
@chungco_phil 5 ай бұрын
- 충코의 책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user-cx6jq8oj9t
@user-cx6jq8oj9t 7 ай бұрын
불교 철학과 맥이 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끊임 없이 확인하려 합니다. 일종의 '인정욕구'를 통해서 칭찬, 관심 받고 싶어합니다. 애기가 우는 것에서 부터 노인들이 투정부리는 것까지 결국 '나에게 관심보여 달라'를 끊임 없이 외치며 본인의 존재를 실시간으로 확인받으려 합니다. 인정욕구의 실현의 방법이 바로 소유일수도 존재적 삶일 수도 있습니다. 현 시대의 시계가 점점 빨라질수록 즉흥적으로 도파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유쪽으로 삶의 방향이 치우치기 쉬워진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경쟁적으로 더 많은 걸 소유하려는 것 같습니다. 주위와 관계를 통해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즉흥적 소유 보다는 보상이 더딜테니까요. 불교에서는 결국 소유든 존재든 인정욕구를 탈피하라고 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이끌려 사는 대신 본인의 주관대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헛수고를 하지 말고 자아란 것은 애초에 없으니 무엇도 확인받을 필요도 없음을 아는 것이 '해탈'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자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해탈을 해서 진정한 자유와 만족 속에서 본인의 삶을 살아가는 게 장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user-jk4ml4uc9u
@user-jk4ml4uc9u 8 ай бұрын
20대때 읽은 에리히프롬의 책들은 40대인 제 인생 전반전으로 관통하고 사고를 지탱해준 책들입니다 특히 이 소유냐존재냐는 제목도 센세이션했지만 (왜냐면 두가지가 소유와 존재가 상충되는 성격이 맞나 의문이 드니깐요) 사람이 획득한 특징인 학벌 재산 외모 배우자등으로 사람을 정의하거나 단정짓지 않고 그 사람을 존재의 가치로, 한 사람의 눈동자를 보며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있다는 갸륵한 연민과 또한 많은 것을 이루는 무한한 잠재력으로 보게해줬습니다. 책은 약간 불교적인 내용이 있어서 영성서와도 닿아있습니다. 자본주의를 사는 모든 중생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가진것만이 다가 아니야 바보들아 이러면서 현대인들을 분석하고 위로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Energy_Mastery
@Energy_Mastery 8 ай бұрын
잘 읽고 갑니다
@He178d
@He178d 7 ай бұрын
경쟁, 비교, 판단의 대상이 아닌 타인의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타인의 입장을 이해, 공감하시는 걸까요? 그럴 수도 있다. 그렇구나 일까요?
@user-jk4ml4uc9u
@user-jk4ml4uc9u 7 ай бұрын
@@He178d 보통 60세가 되면 이순이라고 하는데요. 귀가 부드럽다라는 뜻으로 나이가 들수록 허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해심이 많아져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비록 아직 저는 멀었습니다^^ 다만, 이 책은 소유(물질)에 관한 고찰이어서 언급하신 경쟁,비교등의 정서적인 것에 제 의견을 알고 싶다면 개인적으로는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insight7095
@insight7095 8 ай бұрын
오로지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욕구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을 소유한다는 사실에 의존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주환 교수님이 에서 진정한 행복은 조건적 행복이 아니라 자족적 행복, 스스로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상태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존재 모드로 행복하다는 말은 내가 타인 혹은 어떤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얻는 의존적, 조건적 행복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무엇을 소유한다는 것은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그것을 소유하지 않을 때에도 행복할 수 있다면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진정한 자유로운 행복에 다가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min-sf6fc
@min-sf6fc 7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현실에 가장 필요한 내용입니다.. 전통철학이 무너지면서 진정한 행복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죠. 대한민국이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자본주의화된 사회죠. 그 결과 가장 낮은 출산율, 가장 높은 자살률. 가장 낮은 수준의 행복도. 가장 소중한 것도 돈이죠. 삶 자체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제는 사회는 점점 노화되어 다른 선택을 하기도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angelraf5822
@angelraf5822 8 ай бұрын
'자본주의에 의해 '상처' 받는다' 라는 말에 너무 공감이 되어 바로 들어왔네요. 이 책 내용은 제가 일상을 살아가며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이고 거의 매일 이 문제와 부딛히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변에 대부분의 동료나 대중들은 '소유 모드'로 살아가며 문제는 자신이 그런 줄 모른다는 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 모드'의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8 ай бұрын
슬프고 눈물나는 말씀입니다.
@qwertyu6744
@qwertyu6744 7 ай бұрын
님처럼 철학책 보면서 즐거움 느끼듯이 돈 벌고 승진하고 물질적인거 충족하는게 행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우월하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7 ай бұрын
@@qwertyu6744 ? 원댓글쓴이께서 스스로를 우월하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착각은 누가 하고 있.....
@qwertyu6744
@qwertyu6744 7 ай бұрын
@@peaceful_world5 '주변에 대부분의 동료나 대중들은 '소유 모드'로 살아가며 문제는 자신이 그런 줄 모른다는 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 모드'의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는 깨우쳤고 남들은 문제가 있다는 사고방식. 소유 모드는 문제가 있으며 존재 모드는 좋다는 이분법적 구도. 좋고 나쁨을 전제로 깔아놓고 시작. 우리가 조국이다 외치는 대깨문식 사고방식과 무슨 차이?
@user-up1hm9ie9y
@user-up1hm9ie9y 7 ай бұрын
인간이기에 욕심 욕망 이기심은 디폴트 입니다. 채널 주인이 말하는 존재모드로 존재하는 사람 대부분은 어느하나 부족함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 존재모드로 살라고 하는 사람들을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 봤을 때 드는 생각이 나도 너처럼 가지고 있으면 그말 할수있다 입니다.
@thinker_abc
@thinker_abc 8 ай бұрын
오늘도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주제를 선명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유시장경제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이 물질과 정신 양면에서 모두 풍요롭기 위해서는 소유와 존재가 적정선에서 균형(balance)을 이루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개인이 구차하지 않으려면 소유도 중요하고, 그러면서도 천박하지 않으려면 존재도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유와 존재 간 균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것은 개개인의 역량과 성품에 따라 사람마다 물론 모두 다를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세상은, 특히 한국 사회는 20세기 후반의 고도성장을 경험한 탓인지 21세기 들어와 지난 4반세기 동안 소유에만 가치를 두는 쪽으로 사회가 급속히 변화 중이라는 점이겠지요. 이런 시기에 충코님의 에리히 프롬 소개는 제 마음에 참으로 반갑게 와 닿는군요. 끝으로, 혹시 제안을 드릴 수 있을까요. 제가 반세기 전 학부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같은 저자의 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도 21세기를 살아 가는 우리 국민, 특히 청년 세대에게 '자유의 소중함'에 대한 길고 큰 울림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공감하신다면 이들 책에 대해서도 언제 한 번 다루어주시면 어떨까요.
@magnolia1112
@magnolia1112 8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양쪽의 가치가 존재하면 꼭 한가지만 택하는 법 외에도 균형을 찾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나는 존재를 하면서 소유도 하는 그런 존재가 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Sigma-Male017
@Sigma-Male017 8 ай бұрын
정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뭐든지 균형과 밸런스가 중요하죠 그래서 전 중립을 지향합니다 옛부터 불교에서도 중도를 참된 도리로 봤지요 논리학적으로도 진정한 중도는 통합이지, 독립세력으로 보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진정한 중도는 양시론을 펼쳐 대립되는 주장들의 각각의 장점 1가지씩을 더해주는 것이지 양비론을 펼쳐 또다른 입장을 추가시켜 대변하는것은 중립으로 보지 않습니다
@bngjsk137
@bngjsk137 8 ай бұрын
굳이 현대사회가 아니더라도 소유는 항상 중요해왔고 또 계속해서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너무 극단적으로 소유만을 강조하고 존재의 중요성은 너무 퇴색되어버리게 만든다는게 문제점인것 같네요. 반대로 존재만을 강조하는 것 또한 인간 본성상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말씀하셨다시피 적절한 균형을 찾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8 ай бұрын
물질과 정신의 균형.....
@rebekahpark9904
@rebekahpark9904 8 ай бұрын
까마득히 잊고있던 이름 에리 프롬 소유냐 존재냐 머나먼 지구끝에서 48년쯤 지난 나의 대학시절에 사랑했던 책 이름을 듣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기술 그시절 함께 고민하던 친구들 얼굴과더불어 떠오릅니다. 감사해요
@paranhaneul4531
@paranhaneul4531 8 ай бұрын
존재모드와 소유모드를 좀 더 현실적으로 보는건 그 둘의 조합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삶의 방식을 우선시할거냐라는 측면에서, 존재모드란 개인이 삶을 지속할 수 있으면서 자신과 세상, 사물, 사상, 문화와 경계를 개방한 상태라는 것 같네요. 결국 개인을 어떤 소유로 정의 내리지 않는 것. 그러한 정의에 집착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태도 같습니다. 마르크스는 분명히 인간에게는 최소한의 물질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얘기한바 있듯이, 당연히 최소의 소유가 전제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개인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많은 사람들이 소유와 성취에 얽매여 살다가 공허해지는, 무력감을 느끼는 상황이 많습니다. 정말 성공한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다른 극단적인 선택들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요. 그들은 소유를 정체성과 동일시하다가 그 둘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좌절한 듯 합니다. 존재모드는 그들에게 당신은 존재만으로 삶의 가치가 있다고, 당신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그 흔적과 개방의 삶이 소중하다는 용기를 전해주려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여전히 어떤 소유와 성취를 위한 절차와 계획을 정하고 이행해갑니다. 하지만 정말 그 성취의 순간도 좋지만, 제 행복은 내가 나로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순간들이었던 같습니다. 다소 삶의 비효율적 순간들ㅋㅋ 그 순간들이 너무 추억입니다. 저는 이 영상으로부터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user-oo9xb8ho3u
@user-oo9xb8ho3u 8 ай бұрын
누구나 존재적이고 싶지만 소유적 삶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 개념을 통해 존재적 실존을 알고 사회적 착각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 또한 소유적 인간이라는 사실과 누군가를 소유적 잣대로 평가하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되네요
@user-pq2jd8rs5n
@user-pq2jd8rs5n 8 ай бұрын
저는 나이가 60이 넘어서 존재로 살아가야하는 이유도 알고 명상하면서 방향을 잘 유지합니다
@chanyangshin
@chanyangshin 6 ай бұрын
제목 자체가 지금 시대에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2024년 더 책에 가까워 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사람은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아는것만 해도 큰 업적을 이룬 완전한 사람일거 같은데 존재, 참 가볍지만 무거운 주제 입니다. 영어 제목이 더 가까이 다가오네요. To have or to Be! 감사합니다!
@blackswan6881
@blackswan6881 8 ай бұрын
눈에 보이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user-pj1uh9qd7n
@user-pj1uh9qd7n 7 ай бұрын
전부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의소유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ohmytoshi
@ohmytoshi 7 ай бұрын
전부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 일정 부분은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예) 목욕탕
@Slsl-km9oc
@Slsl-km9oc Ай бұрын
@@user-pj1uh9qd7n그게 어떻게 전부에요 ㅋㅋㅋ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거지 자본주의가 본질은 아니잖아요? 순서가 잘못된 것 같네요
@OooOoO0O0_00
@OooOoO0O0_00 7 ай бұрын
명품소비 1위국가인 한국이야말로 소유농도가 타국가보다 높다는 반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나만 하더라도 스스로 자책할때, 내가 가지지 못한것을 두고 자책했지, 내 과거의 행적과 사람과의 기억엔 별 신경쓰지 않았으니.. 오히려 사회맛을 보기 전인 어렸을때가 좀 더 존재모드였고 커가며 소유에 잠식당한듯. 가끔은 존재모드 한스푼으로 소유농도를 줄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user-py8xt9uv6z
@user-py8xt9uv6z 8 ай бұрын
오늘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user-kj2uu8st1h
@user-kj2uu8st1h 8 ай бұрын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V-hq2py
@TV-hq2py 8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fx6gb4bp5k
@user-fx6gb4bp5k 3 ай бұрын
한번보고 반해서 무한반복중입니다. 감사합니다.팬됐어요~❤❤❤
@vamp_c502
@vamp_c502 6 ай бұрын
영상 분위기가 슈베르트 음악 배경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user-ce2dh7lu8z
@user-ce2dh7lu8z 8 ай бұрын
자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have의 사용이 늘어났다는게 신기하네요. 제 생각엔 그렇게 늘어난 have의 사용이 사람들을 더 자본주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사이클이 형성된게 아닌가싶네여
@limscott
@limscott 8 ай бұрын
저에게 지금 필요한 영상이네요! 경계 안에 나와 세상을 가두지 않고 성장하는 삶, 너무 멋지네요
@user-653gdyhf
@user-653gdyhf 8 ай бұрын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존재냐는 사랑의 기술보다 더 흥미로워 보이네요 좋은 생각과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user-vx5dc8mm2s
@user-vx5dc8mm2s 7 ай бұрын
말도잘하시고 똑똑하십니다❤
@kevinjeong5398
@kevinjeong5398 7 ай бұрын
너무좋은. 와닿는 내용 입니다. 책 읽어야겠어요.
@kimalmighty1041
@kimalmighty1041 8 ай бұрын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영상입니다. 소유모드와 존재모드.. 그런데 소유모드와 존재모드를 완전히 분리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현대인이 아무리 무소유 정신을 갖고 살아간다 하더라도, 분명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일에는 필수적으로 돈이 필요하니까요.. 그걸 알기때문에 아무리 존재모드를 지향한다고해도 마음속에서는 모두가 돈이나 정보 인맥 따위의 소유를 욕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면, 요즘 참 세상이 재밌습니다. 지식이나 관계나 차, 심지어 지나간 경험조차도 요즘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 하는 식이니까요. 말그대로 경험은 과거고 소유한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것들에 커리어나 스펙같은 값어치를 매기는걸 보면 분명 존재모드 또한 어느정도 지향하고 있는데, 그 것조차 소유적인 마인드로 하니, 모순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특히, 한국이 이런걸로 경쟁을 많이하는거 보면 기괴할때가 많습니다. 무언가 대단한 경험, 힘들었던 경험, 특별했던 경험, 왕년에 잘나갔다, 누구누구와 무얼 했다까지.. 참, 이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뭐, 한국이 좀 심한거지,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렇게 보면 빅데이터나 AI 역시 일어날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재지향적인 삶에서 얻을수 있는 비재화적인 가치들조차 미리 자본주의적인 값으로 환산하거나 급수를 매겨서 시장등급을 나누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실시간으로 이용하고 데이터(정보=돈) 까지 누적시킬수있는 빅데이터와 AI산업은 현대인, 현대시장이 추구해온 세상이었을 겁니다. 구글이나 인공지능, 현재 chat gpt만 봐도 잘 알수있습니다. 처음에, 존재모드 소유모드에 대해 짧게 깨달은점을 써보려다 사족이 너무 붙어버렸네요. 결국, 관계나 인맥조차 소유하려고 발버둥치는 현대사회. 경험한 것에서 뭘 배웠고, 어떤 지혜를 얻었냐 하는것 보다, 그게 얼마나 임팩트 있었고, 현재 소유에 영향을 끼쳤냐는.. 그래서 지금 '소유상황'이 어떻는지가 중요한 세상.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user-em3tx6pg1y
@user-em3tx6pg1y 2 ай бұрын
깊이 공감합니다…
@Maybe-Ch
@Maybe-Ch 8 ай бұрын
소유와 존재의 균형잡힌 삶 😊
@DADA-et8yq
@DADA-et8yq 7 ай бұрын
선생님 감사합니다 ㅜ 수준 높은 교육적 영상입니다
@ssmm2025
@ssmm2025 7 ай бұрын
자본주의 안에서 생존의 방식중 자아의식의 관점을 물질을 소유하냐. 아님 나 자체로 그저 존재하냐 로 명확히 구분해 주신것 같아요 너무 관심깊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잘은 몰라도 자본주의 발달에 있어 소유로서의 관점은 필수소비재가 아닌 사치성소비재로 부를 증식하는 자본가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부를 자신들쪽으로 능동적 이동시키기 위해 필요로 인해 생긴것 같네요. 그것이 마케팅의 발전아닐까요, 그리고 '존재' 자체는 자본주의 세상속에서 인간이 생존에 있어 꼭 필요한 의.식.주 (과시가 아닌 생존자체만 해결되면 되는) 만 되어도 사실 생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자본주의 세상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속에서 살다보니 대부분은 소유와 연결된 생존의 모습을 포기하지 못하는것이고 과시적 물질들의 초과소비를 초월해서 생존(기본의식주)자체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며 살수있다면 진정 최고의 부자의 경지에 다달을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 반성해보고 배우고 갑니다^^
@amorfati1661
@amorfati1661 7 ай бұрын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stopthemoon8436
@stopthemoon8436 8 ай бұрын
상처는 자본주의가 주는게 아니라 원래 사는게 힘든겁니다. 전세계 모든 인류가 그렇게 살아가죠. 이 세상에 영문도 모르고 던져진 한 인간의 성장, 적응기가 고달픈건 당연한거죠. 소유와 존재는 학문적으로 구분하지만 사실상 존재하기 위해서는 소유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유는 본능이죠. 인간은 단 3일만 굶어도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장해야하고 본질적으로 돈이 이 저장을 대체하고 있죠. 또한 인간은 본능적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분류하며 양질과 저질을 나누죠. 이것 역시 본능입니다. 자신이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도 예쁜거 좋아하고 더 좋은걸 선호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본능을 인정하면서 조화롭게 만들어가야죠.
@tv8877
@tv8877 8 ай бұрын
충코님은 철학을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user-rg6ly8ii1k
@user-rg6ly8ii1k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cx5zy6pg5f
@user-cx5zy6pg5f 7 ай бұрын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유툽에 꼭 필요한 젊은이가 나왔네요~
@user-ui4gh4qv2u
@user-ui4gh4qv2u 8 ай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msk9970
@msk9970 7 ай бұрын
바로 시작해서 좋네요… 보통 영상시작할때 무슨 인사말하고 시간가서 답답했거든요 ~~내용도 좋네요 꼭 읽어보고 싶네요 😊
@yuck7173
@yuck7173 2 ай бұрын
많은 깨달음을 주는 영상입니다. 자아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짓는 것과 그 본질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소유라는 환상과 충돌하여 고통과 허무함만을 생산해내는 것 같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에 꼭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hjk5165
@hjk5165 7 ай бұрын
좋은 채널이네요. 철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인것같은데 좋은 질문이 두루 있어서 좋습니다.
@tomos-gr3uv
@tomos-gr3uv 8 ай бұрын
자기를 인식하는 방식에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고가 참 많은걸 명확하게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 뭔갈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 그걸 바탕으로 저 스스로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보고싶네요 물론, 더 훌륭한 삶을 위해서!
@samonim5187
@samonim5187 8 ай бұрын
사람들에게 답답했던 부분이 딱 이거였는데 명쾌한 설명 너무 좋네요
@user-fy5no9gz1m
@user-fy5no9gz1m 7 ай бұрын
영상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user-cu2ue8kw8o
@user-cu2ue8kw8o 8 ай бұрын
아파트 광고가 생각나네요.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이 당신을 말해 준다는…. 그런 맥락을 자동차,사치품으로 옮겨 우리를 자극하죠.
@blancteddy2729
@blancteddy2729 7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삶을 반성합니다 제대로 살 수 있는 시각을 주셔서 감사
@user-ig7vn8ti4t
@user-ig7vn8ti4t 8 ай бұрын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younglee5173
@younglee5173 8 ай бұрын
충코님 영상이 좋은게 철학을 산책하듯이 가볍고 쉽게 길지 않게 풀어주면서 실제로 영상적으로 산책을 해서 보고 나면 좋은 기분이 생깁니다.
@user-pc4ne7fm6h
@user-pc4ne7fm6h 8 ай бұрын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천(현실)의 문제겠지요
@user-rg6bv4jw6k
@user-rg6bv4jw6k 7 ай бұрын
아 정말 요즘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까? 어떻게 하면 아이를 좀더 양질의 교육을 시킬까?? 등등 참 많이 소유의 틀안에서 살고있었네요. 충코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롬의 이론이 맞냐 틀리냐 보다는 정말 저로하여금 한번 더 생각해보게 했다는 사실이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oul-oo2jo
@Soul-oo2jo 8 ай бұрын
넘 멋있어요. 층코님❤ 1만쯤에서 보기 시작했던거 같은데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11만이군요😊 계속 응원드립니다.
@user-lh9nm3nb7j
@user-lh9nm3nb7j 8 ай бұрын
좋은 수업 듣고 갑니다❤ 책 읽어봐야겠네요 개인의 만족할만한 소유 그다음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user-ov1zy5nn1c
@user-ov1zy5nn1c 5 ай бұрын
우와아 이해가 넘 잘돼요! 똑똑새!
@user-gm3cv2op6i
@user-gm3cv2op6i 7 ай бұрын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mandoo_kim
@mandoo_kim 5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하고 깊게 고민하고 있었던 내용들이 이 영상에 담겨져있군요
@user-qo8rj9gc2c
@user-qo8rj9gc2c 5 ай бұрын
값지네요
@tritazo
@tritazo 7 ай бұрын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user-en7uo2cb1w
@user-en7uo2cb1w Ай бұрын
책 너무 어려워서 리뷰 보고 읽으려구요 ㅠㅠㅠ이해 쏙쏙이에요 재밌어요
@The_Universe_is_Indifferent
@The_Universe_is_Indifferent 8 ай бұрын
소유라는 것은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자기 중심적인 방식이고. 논리적이고 남들과의 경계를 확실히 하려는(이것은 내것이다, 절대 뺏길수 없다... 좌뇌 방식) 존재 방식은 나와 외부의 경계가 없다. 즉 내가 우주의 일부인것과 같이 모든 것은 같이 존재한다. (우뇌 방식)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논리의 좌뇌와 감성의 우뇌 전부 중요한 '나' 의 일부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될수 있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열려있는 능력이 중요할듯 합니다.
@666smcsm
@666smcsm 8 ай бұрын
인간의욕심은 끝이없지 합리 합의 답은 없죠..
@user-mk9df8le6l
@user-mk9df8le6l 8 ай бұрын
몇년 전에 읽었을 때 생각보다도 너무 거시적인 관점으로 다룬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 크게 와닿지가 않았었는데, 언제 한번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종종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발성도 발음도 정말 좋아서 자막 없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충코의철학 최고👍🏻
@user-fj1sl1ho1c
@user-fj1sl1ho1c 8 ай бұрын
에리히 프롬? 예전에 들어본적있는사람이네요. ㅎㅎ 재밌는 생각거리 좋네요. 존재모드로 살아갈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안되면 말고ㅎㅎㅎ
@user-xg9ow1sl7b
@user-xg9ow1sl7b 10 күн бұрын
Thanks for sharing your insight!
@chungco_phil
@chungco_phil 10 күн бұрын
Thank you very much
@user-vb1wh8lv1b
@user-vb1wh8lv1b 7 ай бұрын
적당히 소유하고 적당히 존재하고 .... 어떤틀에 갇혀서 헤매지않고 깃털처럼 가볍게 유연한 사고를 하는게 좋을듯~~
@user-dn5pw1iz3d
@user-dn5pw1iz3d 2 ай бұрын
저도 그게 맞다고생각합니다. 소유가 아예 없다면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고통을 줄 것이고 존재가 없다면 사는 느낌이 안 들것입니다
@brianlee4966
@brianlee4966 5 ай бұрын
배경 좋네요 ㅎ
@user-lb3vu4wj5l
@user-lb3vu4wj5l 8 ай бұрын
생각하게 만드는 책 ‘소유냐 존재냐?’ 인생책이죠. 다시 한 번 이책을 책 장에 꽂힌 소유가 아닌 존재로 부활 시켜 줘서 고맙습니다.
@bogolevelup
@bogolevelup 7 ай бұрын
요즘하고있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알고 이 영상을 추천해줬을까요? 잘 보고 좋은 내용 잘 듣고 갑니다^_^ 감사합니다.
@user-fq8pk7fb9c
@user-fq8pk7fb9c 7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qwertyu6744
@qwertyu6744 7 ай бұрын
소유 안하려고 애쓰는 삶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서 남이 잘나가면 배아파 죽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뺏고 싶어 안달난다. 실패한 자본주의가들이 사회주의자가 된다.
@miraclevictory
@miraclevictory 7 ай бұрын
그것도 사실 위선이죠 ㅎ 자연스러운게 좋을 듯 해요 뭐든 적당하고 또 풍족하면 좋더라구요
@user-ku5hk6lx1n
@user-ku5hk6lx1n 7 ай бұрын
야외에서 묵직한주제를 설명해 주는 영상~~신선하고 또 쉽게 이해가 됩니다~ 마치 정상급들이 산책하며 회담하는 컨셉이랄까요~ 네~ 자본주의는 늘 우리에게 상처를 줍니다~
@user-pk3cr9qy8g
@user-pk3cr9qy8g 7 ай бұрын
어느 책에서 공포를 다루는 태도에 대해 서술한 내용이 떠오르네요.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에 대해, 내가 강해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진영과 힘을 합쳐 연대하여 극복해야한다는 진영이 나뉘어지는 것 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곧 소유와 존재의 개념으로 발전되어 정의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선천적으로 타고난, 후천적으로 변화하기 어려운 인간의 본성이 두 방향으로 구분되어 죽을 때까지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말하고 나니 비극적이네요.
@user-gf9rd4cx1r
@user-gf9rd4cx1r 8 ай бұрын
무쳐따 오늘 책읽으면서 에리히프롬 소유나존재냐 나오길래 읽어보려고 밑줄까지 그었는데.. 갸꿀 감사합니다!!
@jovihan2168
@jovihan2168 8 ай бұрын
맞고 틀린 건 어려운 문제지요. 하지만 현대 우리 사회에 절실한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leeho-5627
@leeho-5627 7 ай бұрын
소유하는 순간 원점이 되기 땜에 행복의 기준을 그리로 잡은 사람들은 절대 만족이란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JUShin-yq6wu
@JUShin-yq6wu 8 ай бұрын
영상 매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소유모드와 존재모드가 유전적으로 전달되는 성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존재모드 성향이 강한 사람인 것 같네요. 어렸을 때 다른 아이들이 물건의 소유로 다툼이 생기거나 소유한 것을 자랑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중요시 하는 것과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고 길게 대화하기도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 사람들이 소유모드 성향의 사람들이었고, 본인은 존재모드의 성향이 강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소유한 것들이 본인을 규정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사람을 규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의해 규정된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의 존재를 구성하는 성격같은 내면의 무언가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funnist369
@funnist369 8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저도 이름을 기억하기보다 얼굴과 성격을 기억하는 편이네요.
@magnolia1112
@magnolia1112 8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이러한 성향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집일수록 더 아늑하고 편안한 것은 맞지만, 단칸방에 있어도, 밖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만 있어도 나는 나이고 몸과 마음이 편할 수 있거든요. 필요에 의해서 (혹은 주입된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소유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습니다. 이를 깨닫게 된 이후로 필요한거 같이 보여도 사지 않게 되고, 오히려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더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데에서 오는 만족감이 있네요.
@itmasspeaker684
@itmasspeaker684 8 ай бұрын
집이 작을땐 이것도 사고 싶고, 꾸미고 싶고 했었는데...집이 커지자 집에 소유물이 많으니. 이사갈때 챙기고 들고 다니려니 불편하고 짐덩어리라 힘들더라고요....요샌 뭘 처분할까 고민중.... 나이를 먹으니.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의 스펙이나, 소유물 재산을 보는게 아니라. 이젠 그 사람의 됨됨이, 행동.인성을 보게 되더라고요... 시각이 바뀜.....
@Sigma-Male017
@Sigma-Male017 8 ай бұрын
제가 하는말이 기분나쁘겠지만 솔직한 제가 당신글 보고 느낀점은 영상에서 말하는 존재모드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영상에서 말했듯이 소유모드는 명사를 기준으로 말하지만 존재모드는 기준없이 그냥 동사가 튀어나와 말을 하겠죠 이미 난 존재모드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존재모드라는 명사로 말하였기 때문에 역으로 존재모드가 아니라는 반증이 되죠 내가 소유모드든 존재모드든 그냥 나는 나다가 진짜 존재모드 아닐런지
@magnolia1112
@magnolia1112 8 ай бұрын
오. 정말 간략하게 나는 나다.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가 개념적으로는 존재모드를 표현하는 방식이네요 ㅎㅎ 존재랑 소유를 구분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ㅎㅎ 머릿속에 워낙 존재랑 소유의 개념이 동시에 얽혀있는거 같아요. @@Sigma-Male017
@user-bj9yl6fj2q
@user-bj9yl6fj2q 7 ай бұрын
결국은 책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저와는 가치관이 맞는것같아 책 읽어볼랍니다
@user-ez2tl2xv7b
@user-ez2tl2xv7b 7 ай бұрын
고등학교때 읽었던 책을 어른이 되어서 걍함해보고 다시 이렇게 접하니 색다르네요
@onioncracker
@onioncracker 7 ай бұрын
제 삶은 소유 모드 보다는 존재 모드에 가까운 것 같아요 자신의 존재에 대해 바꿀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 사람들은 소유 모드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다는것을 알았어요
@seungaeyoo9673
@seungaeyoo9673 5 ай бұрын
어디를 가든 뫠이렇게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대나 했더니....그런 거 였구나...
@jealim3699
@jealim3699 7 ай бұрын
그럼에도 왜 자본주의가 안깨지고 있는가하면 확실히 보이는 어떤 것, 그리고 수동적이라는 특징이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 정연해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 직관이 주는 편안함이랄까?
@user-uv9wu5rx1m
@user-uv9wu5rx1m 8 ай бұрын
주객전도로 볼 수 있겠어요 주는 존재이고, 객은 소유죠. 존재가 70%, 소유가 30%인 삶은 어떨까요? 또는 80:20, 90:10.... 지금은 못해도 객이 70%, 주가 30%은 되는 것 같아요. 주객이 바뀌는 건 세상 이치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dmp23wnk.
@dmp23wnk. 7 ай бұрын
인간의 학문중 가장 어려우면서도 잼있고 정말 평범한 사람들 보다 좀 특출나게 똑똑한 천재들이 가장 매력을 느낄 확률이 높은 학문은 철학과 인문학이 아닐까 합니다. 예컨데 과학은 가장 팩트에 가까운 현상을 가장 사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증명해야 하는,..사실에 입각한 답을 찾아가면 결론을 도출할수 있는 학문입니다만, 철학과 인문학은 어찌보면 어떤 답이라곤 거의 보이지 않는, 무한한 인간의 탐구정신과 상상력과 창조력을 무한히 표현 할수 있는 끝이 없는 학문이지 않을까 합니다ㅎ
@kmbhgyy7808
@kmbhgyy7808 7 ай бұрын
모든 광고 매체가 소유가 행복이라고 끊임없이 우리를 세뇌시키다보니... 소유냐 존재냐가 신선해보이네요 소유로 판단하는 세상이다보니 어릴때 학원 뺑뺑이부터 시작하네요 내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으니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솜씨가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시편139:14) 누구든지 '나는 주 예수님을 믿습니다' 를 반복하시고 예수님을 믿으면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께서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죽음과 삶이 갈라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창조주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있습니다.
@damasamigo
@damasamigo 8 ай бұрын
충청도 사투리가 짬깐씩 나오는개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천안에서..
@damasamigo
@damasamigo 8 ай бұрын
사투리가 아니고 억양^^
@SKY_boys__9102
@SKY_boys__9102 8 ай бұрын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ㅠ
@user-vf9ej6do5j
@user-vf9ej6do5j 7 ай бұрын
욕망은 행복이 아니라. 괴로움입니다. 존재가 행복입니다. 살아있는것 이것이 행복이죠^^
@changhunlee7487
@changhunlee7487 8 ай бұрын
존재모드에서 경계가 고정되어있지(경직되어있지)않은 것은 존재모드가 가능한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경계가 비교적 견고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대상의 분리는 자기자신의 존재를 확립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입니다. 자신과 대상을 안정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때 그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분명하게 느낄 수 없기에, 더욱 소유모드에 집착하게 됩니다. 소유를 통해서 존재의 불명확함을 보상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지나치게 구분지으려 애씁니다. 이또한 자신과 대상의 분리가 안정적이지 않기에 더욱 경계짓기에 집착하게 됩니다.
@He178d
@He178d 7 ай бұрын
타인과 자신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은 존재가 아닌 소유, 비교를 통해 우월한 존재가 되려 한다는 것일까요?
@user-yr8sz8er4m
@user-yr8sz8er4m 5 ай бұрын
자본주의 체재 한에서는 소유가 옳다라고 할수 있으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공감할 부분이 있습니다.
@woosungkim-
@woosungkim- 8 ай бұрын
도 좋죠
@suelee6617
@suelee6617 7 ай бұрын
좋은생각입니다 저는 항상 죽는 순간을 고민합니다 그때 후회나 회환이 없늠걸 꿈꾸죠 저도 소유를 꿈꿉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회의가 듭니다 소유는 사실 매의지와 무관할수있거든요 이성에 대한 문제를 대입하면 골때립니다 아.....하고싳은 이야기는 많습니다 지면은 짧고... 저는 존재도 부정합니다 소유는 더더욱 금방 잃을것이고 혼자남는 방법을 익히는게 더 유익하다는 말만 할게요
@user-gv5ii6cv4i
@user-gv5ii6cv4i 7 ай бұрын
현직교사입니다.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daesupsong2439
@daesupsong2439 8 күн бұрын
한국에서 인문학은 끝났고, 경제성장만 바라보고 모드들 달리고 있는데,이럴떄 있수록 인문학이 정말 필요한데,,뭐 문화 후진국이니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user-so8xj8ui2b
@user-so8xj8ui2b 8 ай бұрын
한병철 교수님도 같은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한병철 교수님 신작인 서사의 위기도 비슷한 위기의식과 맥락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arstyle3226
@arstyle3226 7 ай бұрын
존재와 소유의 문제보다 사회적 인식이 미성숙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가진 것들로 차별하고 판단하는 저속한 사회적 풍토가 옅어지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고 소비를 조장하는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내면을 단련하고 삶에서 진정 중요한 가치를 탐구하고 자아성찰을 하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합니다.
@0ri0n99
@0ri0n99 8 ай бұрын
저는 프롬 아저씨 사랑의 기술로 입문해서 자유로부터의 도피, 소유냐 존재냐 까지 읽고 있더랬죠.. 영상 잘 보겠습니다
@bngjsk137
@bngjsk137 8 ай бұрын
존재와 소유의 구분이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 외모, 학벌, 집안출신같은 것들은 확실하게 소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의 성격 특징같은 것은 존재로 봐야할 지 소유로 봐야할 지 애매하군요. 가령 저사람은 이기적인 성품을 가졌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런 경우에 이기적인 성품은 그사람이 소유한 것인지 그사람의 존재방식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logic74
@logic74 8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소유하고 싶어졌어요
@user-ve8ye1gp4r
@user-ve8ye1gp4r 7 ай бұрын
종종 서양철학에서 얘기하는 인간상은 수행의 영역이 필요한 것 같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 소유모드를 떠나서 살기는 정말 어려워 보인다. 존재모드는 일정부분 범자가 가닿을 수 없는 현자의 영역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cjk1305
@cjk1305 7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하는 충코님은 굉장히 자본주의적인 도시적인 공간속에 계시네요
@celsius200do
@celsius200do 7 ай бұрын
그저 가치관의 중심을 여기에 맞추는 사람도 있고 저기에 맞추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유.. 이 우주에 정답은 없지유 빛도 소중하고 어둠도 소중함.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8 ай бұрын
근데 내가 나로서 살아가려면 사회적 연결망은 중요하지 않나용 특정 사람이 존재모드로 살아간다고 해도 자연가서 혼자 사는 것 아닌이상 사회적 연결망 속 안정을 느낄거고 그것 자체가 소유에 개념이 아닌가 하네여 자연 가서 혼자 살아도 돌아갈 집이라는 개념이 필요할거고 비축할만한 식량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런 사람에게 갑자기 집이 무너져 버리면 이 사람도 소유모드로 집을 바라보지 않을까요 쨌든 재밌었습니당 한번쯤 믿었던걸 뒤집는 행위는 좋은 활력소죵 ㅋㅋ
@cat_lover.S2
@cat_lover.S2 8 ай бұрын
제 생각엔 소유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과소유가 문제인 현대사회를 충분히 꼬집을 수 있는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bg3vz6op7h
@user-bg3vz6op7h 8 ай бұрын
(저 역시도 어느 정도 틀린 부분이 있거나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1. 사회 연결망 속 안정을 느낄 거고 그 자체가 소유에 개념이 아닌가?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정도 맞는 말 입니다. 프롬에 따르면 타인과 연결되는 것 그 자체는 소유의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러려고 노력하는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편의상 연결이라는 말을 쓰겠습니다. 원래는 복잡한 개념이긴 합니다. ) 다만 타인과 연결되어야 "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면 소유의 개념이 맞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진정한 안정감이 아니며, 연결이 아닌 단절입니다.) 소유한다는 것은 내 자아가 소유물과 하나로 섞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 소유물( 물질적, 변할 수 있는 것) 이 없어지거나 손상 되는 건 것은 내 자아가 손상되는 것과 같습니다. 타인과의 연결이 끊어진다는 건 내 자아가 손상된 것이고 그렇기에 고통을 느끼고 불안정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존재론적 삶의 양식은 기본적으로 석가모니의 무소유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없이 왔고 아무것도 없이 떠납니다. 모든 물질적인 것들은 그 순간에 지나가는 것일 뿐입니다. 존재적 삶의 양식에선 자아가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고 외부의 그 어떤 것도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타인과의 연결의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의 자아는 손상되지 않으니 불안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2. 자연에 혼자 살아도 돌아갈 집과 식량은 필요하지 않은가? 정확히 맞습니다. 필요한 것이고 프롬은 이것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프롬은 이러한 재산을 기능적 재산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이 내용을 구약성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산은 그것을 활용하여 생산적인( 물질적 생산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활동(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 에 필요한 도구일 뿐 그것을 소유하는 것 자체에는 목적이 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불교에서 공양을 할 때 딱 먹을 만큼만 받고 욕심을 내지 않는 것과 맥락이 같은 음식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섭취하기는 하여 삶을 영위하는 게 목적임 결국 우리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 필요하지도 덜 필요하지도 않고 딱 그 정도만 있으면 됨) 위 내용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프롬의 책 <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상세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프롬의 책 내용이 그 자체로 이해하기 힘들뿐더러 많은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한 내용입니다. 또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용어나 개념의 내용을 뒤집어엎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매우 많고요. 그래서 영상을 보고 그런 의문점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또 이런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태도 자체가 프롬이 말한 존재적 삶의 양식의 방법중 하나 입니다. 시간이 나실 때 한번 을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질문의 내용 책 내용을 정확히 관통하는 내용이며 그만큼 질문자 님께서 이해력이 높다는 증거일 것 같습니다. 아마 충분히 내용을 곱씹어가며 사유하면서 읽어보신다면 이해하기 어렵진 않으실 그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질문자 님의 존재에 좀 더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그것 같습니다.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8 ай бұрын
@@user-bg3vz6op7h 저도 프롬이 말하는 내용이 불교쪽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었는데 정확히 찝어주셨네요 ㅋㅋㅋ.근데 불교쪽이야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쪽이고 속세라고 배제라는 측면을 보이면서 산으로 들어가는 게 어떻게 보면 방증이 되겠죠 그리고 조금 심한 경우엔 가족까지 배척하는 경우도 봤고요, 근데 그렇게 까지 나를 유지하는 이유가 도데체 뭐죠 ;;? 결국 이상향에 대한 기대감 아닌가요 결국 주변이 있고 온전히 바라봐야 할 곳이 뭔지 알 수 있게끔 하는 소유물이 있어야 나라는게 유지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요 근데 소유물이라는 게 좀 처럼 지키기가 쉽지 않죠 조금만 편해지고 싶어하면 사라져 있고 입이 더 늘어 나는 상황이면 다들 공감할 상황이 나오죠 그런 상황에서 조금 더 열심히 살아간다는 게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나 싶어요. 결국 사람 행동이야 뻔하고 조금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그게 정말 말처럼 될까 싶어요 머릿속 가정이야 항상 이랬으면 저랬으면 이라고 깔고 들어가겠죠 그런 상황이 실현될 수 있고 나라는 게 거기서 완급조절을 할 수 있다면 그 상횡이야 말로 최고라고 할 수 있겠죠
@brpang
@brpang 7 ай бұрын
한국 사회에서 소유모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언제일까요? 소유의 크기로 서열을 가를때 아닐까요? 언젠가 초등학생들이 몇평짜리 아파트에 사는가를 놓고 친구들과 비교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른도 똑 같지요? 걸핏하면 외제차니 수퍼카 타고 다니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명품백 손목시계 번쩍 으로 자부심들 느낄때..
@TV-vp8ze
@TV-vp8ze 3 ай бұрын
자본주의가 탐욕 소유가 바탕인데 멀해도 인간은 불안한 존재일수 밖에 없다
@deo4800
@deo4800 7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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