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40중반이고 달리기 2주정도 됐고 주말은 쉽니다. 평일만....퇴근후 공복으로 달리구요!! 저녁식사는 패스하고 달리기 끝나고 두유와 삶은계란 한두개정도 먹습니다. 처음3~4일까지는 미친듯이 온몸이 아팠지만 참고 달리니 몸이 풀리고 통증이 완화되네요.. 여의도 전체 한바퀴 8.5km 1시간정도 페이스로 달리고 있는데 속도가 너무 느린걸까요? 아직은 너무 힘들긴 하네요!! 체중은 일부러 체크하지 않고 있어요...숫자에 얽매일것 같아서요... 이정도 운동량 괜찮을까요? 달리다보면 속도와 거리가 늘어날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써는 자신이 없네요...솔직히 달리기 힘들어요 ㅎ 그래도 5km지점 쯤 달리다 보면 기분이 up되면서 속도가 살짝 붙으며 힘이 더 생기는 이상한 현상도 생기더라구요...그때부터 완주까지 속도는 쪼금 더 나오긴해요...신기하드라구요^^ 더신기한건 체중은 재보지않았지만 전에는 꽉껴서 잘 안입었던 셔츠가 쏙 들어가는 현상이 생기네요..벌써 살이 빠지긴 하나봐요...달리기효과가 이정도 였나요? 힘들지만 이왕 시작한거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와 정성스러운 댓글 감동적입니다. 저도 거의 공복으로 달립니다.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조깅을 하고요. 식단을 별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고 계서서 식단을 관리하고자 욕심이 생깁니다. 저는 더 느린 페이스입니다. 1km 7~8분을 달립니다. 대회기록은 500명 중 300등 정도합니다. 느리지 않으시니 즐기는 러닝하심 좋겠습니다. 몸무게는 관리하시면서 가끔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어느 채널에서 보니 안 움직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걷고 달리는게 훨씬 건강에 좋다고하더라고요. 운동량에 신경쓰지마시고 할 수 있는 만큼 즐기시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 보세요.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한 지난 4월에는 하프나 풀은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실력은 꾸준히 하면 늘게 되어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해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iloveyoub00d Жыл бұрын
@@윤런재 감사합니다 ^^ 달리기가 힘들긴해도 은근 중독성이 있는것같아서 작심삼일이 아니고 그렇게 귀찮지않게 매일 나가게 되네요...삶의 새로운 재미를 찾을수 있을것같아 기대가 마구 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gdseoo Жыл бұрын
회복도 훈련이다~ 천천히 뛰면 빨라진다~ 달리기 선생님들이 늘상 하는 말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거위발건염으로 석달열흘 동안 좌절감 맛보기 전에는요.. 단언하는데, 매일 뛰는건 절대좋지 않아요.쉬엄쉬엄 하셔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gdseoo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매일 꼬박 뛰면서 쉬지 않으면 부상당하기 십상입니다. 매일 달린적이 있지만 개선해야겠다 싶어서 요즘에는 격일이나 2-3일 달리고 하루 쉬는 등으로 유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즐기면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지 운동에 매여버리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5세무근본아재 Жыл бұрын
저도40대중반 러닝한지3달째인데요 처음에 제가 너무 느린거같아서 55패이스힘들게 뛰었는데요 애플워치사고 심백수보닛 무산소영역이더군요 물롬 체중은 5키로 줄었는데 유산소성운동이 지방을 더 잘태운다고해서 요즘은 630페이스로 천천히 힘들지않게 달립니다. 그렇게하니 뭔가 더 재미있고 여유도 생기더군요 달리기 고수분들이 말하는데 빨리빨라지려면 더 천천히 오래 달리라고하더군요. 부상조심하시고 펀런하세요~
@dhankoon Жыл бұрын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50대 중반인데 2년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건강이 안 좋아서 극복하기 위해 했는데 중간에 생각을 바꾸고 달리기를 즐기기 시작했더니 지금도 꾸준히 달립니다. 혹시라도 처음 달리기 하시거나 지금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다면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몸은 절대 단기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속도를 낮추시면 달리기가 즐거워 집니다. 더 달리고 싶을 겁니다. 이런 변화는 천천히 옵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저의 목표는 오래 동안 달리고 싶습니다. 빨리 달리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거리, 시간, 횟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하시다 보면 몸무게 너무 빨리 줄어들어서 걱정되실 겁니다. 그러면 달리기를 줄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나 달리는 지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있으니 근력 강화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따로 합니다. 이것 또한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게 오래 계속 달리기 하시기 바랍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뱃살 빼기 정도로 생각하고 달리기를 했지만 지금은 하프 뛰고 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뛰면서 몸에 무리가지 않게 조절하면 건강도 챙기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swchoi368 Жыл бұрын
러닝프로젝트 시작한지 정확히 13개월된 50살먹은 남자사람입니다. 매일 6~10km, 언급하신 이유와 더불어 고혈압등의 건강 적신호때문에 시작했는데 모든면이 호전됐습니다. 적극 추천해요. 체중은 77kg에서 71kg으로 감량했는데 더이상은 안빠집니다. 런닝만큼 좋은 운동은 없는것 같아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와 형님, 저보다 퍼포먼스가 좋으시네요. 살도 많이 빼셨고요. 정말 건강에 큰 도움 됩니다. 제가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많은 분들, 특히 제 또래 형님, 동생, 친구분들이 달리기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joannejo3705 Жыл бұрын
저도 올해 4월 17일 처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목표는 “스피드 상관없이 매일 5km 씩 3주만 달려보자” 였어요. 처음엔 여기저기 아프더니 계속 통증이 하나씩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해서 달리기에 푹 빠지게 됐어요. 3주만 달리고 그만둘려고 했는데 여태 달리고 있네요. 전 신기하게도 체중변화는 크지 않은데 뱃살이 줄어든건 느낍니다. 신기합니다. 배운동 안했거든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네요. 저는 뱃살이 말랑해지고 더부룩해지는 것도 덜 해졌어요. 하프도 한번 뛰고 자신감이 생긴거같아요. 요즘 겨울이라 잘 못 뛰었는데 덕분에 다시 뛸 계기를 얻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milchBAB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번주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공부, 직장 핑계로 거의 10년동안 제대로 달려본 적이 없었는데 그냥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내년 4월에 있을 하프마라톤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좋은 의견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정말 잘 결정하셨습니다. 제 경험상 달리기 만큼 건강관리에 유용한 운동이 흔치 않습니다. 조금 부지런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달릴 수 있습니다. 하프마라톤 완주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blackbear4708 Жыл бұрын
저도 40대 중반이고 저번 달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심에 살다 보니 지리적 여건상 밖에서 달릴 곳이 없어 회사 헬스장 런닝머신을 이용하는데 짧고 굵게 뜁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25분간 5킬로미터씩 뜁니다. 174에 93킬로이던 체중이 런닝 시작한지 1달 만에 87킬로가 됐네요. 뱃살이 쏙 들어가고 20%이던 체지방률이 17%로 낮아졌어요. 10킬로 40분 주파를 목표로 열심히 뛰려구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멋지십니다. 체중 많이 빼셨네요. 오래동안 달리시면서 더 높은 목표도 이루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johndonald3423 Жыл бұрын
저도추석이후로 매일달리기하고있습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지십니다. 3개월 정도 달리면서 어떠신가요? 제가 달리기를 만든 것도 아닌데 자랑스럽네요. ㅎㅎㅎㅎ
@리버-s8n Жыл бұрын
본인을 임상실험한 결과입니다 긴말 필요없고 6개월만 눈딱감고 1주일에 5일이상 하루 40분 달리기하면 3대 성인병(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수치 정상범위로 복귀됩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와 직접 실험하신 결과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중조절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면 좋은 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 달리러 나가야겠네요.
@zarvan_kim Жыл бұрын
저도 달리기를 해야겠어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완전 추천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 😆 😆 😆 😆
@Harudongan10 ай бұрын
저도 40대인데 작년 9월부터 달리기 시작했어요 러닝머신으로 3키로 5키로 혼자 계획세워서 아침 공복에 뛰었는데 체중이 한달만에 6키로 감량되었어요~ 전 식단도 했어요 지금도 공복 유산소로 5키로 30분 뛰기 하고 근력운동해요 달릴때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 유산소랑 근력운동 병행하고 있는데 저도 40대에 달리기 + 다이어트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 경험을 정리해서 나눠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윤런재10 ай бұрын
와 멋지십니다. 저는 식단하는게 어려워서 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식단까지 한다면 달리기 효과가 더 좋아지겠죠? 꾸준히 하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경험을 유튜브 채널에 나누어 주세요. 보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쨔니-v4h9 ай бұрын
일을 하고계신다면 너무 무리하지않는정도로 530~ 630 사이로 편안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절대 술은 금지... 뼈도 근육도 회복을해야하는데 술을 먹으면 회복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덜 먹는게 제일 좋은듯해요! 적게 혹은 적당히먹고 적당히 빠르지않게 운동하는게 제일 좋다는걸 러닝 2년만에 느꼈습니다! 욕심내지마시구!! 선수될거 아니면 그냥 즐기면서 천천히하세요^^
@윤런재9 ай бұрын
정성스러운 조언 감사드립니다. 속도보다는 즐기는 달리기에 방점을 두고 운동합니다. 80대에도 달리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주로에서 뵐게요.
@감나빗-s6q Жыл бұрын
하루 10k 한달 300k 정도 뛰는데 체중이 늘어나고 있어요. ㅋㅋ 작년 부상입고 하루 한끼 먹다가 발 부상 회복하고 다시 하프 준비하면서 3끼 꼬박 챙겨먹고 단백질 닭가슴살 에너지바와 탄수화물 비중을 늘려 챙겨 먹으니 5키로 정도 불어 버리네요. 그래도 체중이 느니까 오히려 퍼포먼스가 좋아진 느낌입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마르고 가벼운 몸과 근육량이 많은 힘찬 몸과 뭐가 좋을까? 생각을 많이 해요. 전 근육 운동에 소홀하거든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CharismaKorea Жыл бұрын
현명하신겁니다. 잘챙겨드셔야해요.
@엉채엉채 Жыл бұрын
비오는 날이나 눈와서 미끄러운날은 패스하시는 패스하시나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부상을 방지하자면 그게 맞는데요. 실은 제가 낭만을 포기 못해서 지난 여름 3번 이상 비오는 날 나갔습니다. 대신 미끄러지지 않도록 최대한 느리게 달렸습니다. 눈오는 날 달리는 것도 역시 로망이라 올 겨울도 몇 번 나갈거같아요. ㅎㅎㅎㅎ
@woopapapa Жыл бұрын
런닝이 호르몬쪽으로도 도움이 되나요? 발기력도 좋아진다는데 어떠신지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과학적인 부분은 찾아봐야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자면 큰 차이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하체 근육 운동이 영향을 준다는 방송을 본 기억은 있습니다.
@dearmybaby11 ай бұрын
발기력은 충분한수면과 영양이 더 중요합니다.
@임희태-e8b Жыл бұрын
1주일에 두 번만ㅜ 연골이 나감ㅜ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일주일 2회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운동안하는 거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esc910 Жыл бұрын
저는 무릎이 아파서 달리기가 힘든데 빨리 걷거나 걷기만 해도 좋울까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달리기가 힘드시다면 천천히 걸으시면서 체력과 근력을 쌓으시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다들 잘 못 뛰어요. 1년 이상 바라보고 꾸준히 하다보면 늘어요. 무리는 절대 하지마시고요. 응원하겠습니다.
@정현우-w5g Жыл бұрын
헬스장 트레이드밀에서 각도 조금만 올리셔서 빠른 걷기하면 좋습니다.
@mandu8257 Жыл бұрын
남들은 다 빠지고 몸 좋아진다는데 왜 난 맨날 그대로지... 반년쯤 주 3~4일 4~50분씩 뛰다가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어서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50분씩 반년 했는데 이 역시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어서 포기. 그 후 반년 지났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아요. 이전에는 하루 2시간씩 실내자전거를 탔는데 그때도 9개월간 전혀 달라진 게 없어서 포기했었고. 운동 강도는 어느정도 조금 힘들게 시작하다가 너무 힘들면 천천히하고 숨 돌아오면 다시 힘들게 반복.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SNS에 올라오는 건 좋은 모습 위주인 것 같아요. 이 영상에서는 68.6kg였는데, 요 며칠간 운동을 못했더니 71kg까지 다시 올라왔어요. 계속 조절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중조절만이 운동의 궁극적인 목적도 아니에요. 오래 운동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최선의 상태를 만들어가는 기나긴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긴 기간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만, 목표하신바를 이루지 못하셨다면 그 목표는 잠시 잊으시고 즐기는 운동을 한 달 정도 지속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호소소한일상 Жыл бұрын
식사량 조절 안하면 그대로임. 나는 4-5년 뛰었음... 처음에 빠지고 그 뒤로 안빠졌는데... 5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빠져서... 지금 10년전보다 더 가벼움.
@alimuhammad813411 ай бұрын
식단조절 안하면 그냥 건강한 돼지만 됩니다. 저도 자전거도 타고 자전거 대회 출전이 취미이고 연 마일리지 1만 5천 km타는데도 식단 안하면 체중이 늘어납니다. 83kg에서 열심히 식단조절하고 운동해서 60kg 만들어 놨는데 음식 조절 안하고 아무거나 먹으면 일주일에 3kg씩 불어나기도 합니다.
@GazDaa1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손동작보면 좀 불안해보이세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여전히 있어요. 달리기 만으로 모든 것이 해소될 순 없겠지만 도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alsadkkrk8461 Жыл бұрын
디져버붑니다 형님 저는 하루에 20키로씩 달려불럽니다.
@윤런재 Жыл бұрын
와 20km씩 달리시는 군요. 저는 아직 그렇게는 자주 못 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alsadkkrk8461 Жыл бұрын
@@윤런재 지금 벌써 걷기로 10키로 걸음요
@윤런재 Жыл бұрын
@@alsadkkrk8461 ㅎㅎㅎㅎㅎ 실행력 최고 시네요.
@alsadkkrk8461 Жыл бұрын
@@윤런재 행님 저녁에 웨이트 한시간 하고 1시간 30분 유산소 하려고요. 그럼 총 24키로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