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과 유신론의 논쟁과 관련된 댓글을 볼때마다 항상 우려스러운점은,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한 맹목적 믿음과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것에 대한 증오가 가득한 사람이 언제나 있다는 것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의 자유를 항상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사회적 차원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게도 적용해야할 사상의 관용. 우리는 어떤 생각에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면 그것에 뿌리내리고 더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상한 갈대처럼 고뇌하고 사유함이 우리가 진정으로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의심만을 의지하고 다른 어떤 것들에게도 굳건히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든지 흩어질 구름처럼 고통스럽고 혼란스럽게 사유하는 철학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user-vf1yo8qz1q3 жыл бұрын
와 감탄이 나오는 글이네요. 깨닫고 갑니다.
@user-vl5co7eb2s3 жыл бұрын
기쁘네요. 같은 생각인 댓글을 봐서
@taehyun-lee3 жыл бұрын
와 표현이 너무 멋지십니다. 언제든지 흩어질 구름처럼 고통스렂고 혼란스럽게 사유하는 철학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길이라니... 좋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aturnofmind4005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여기 있어요 증오로 가득찬 눈으로 제가 당신을 보고있어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흩어질 구름처롬 고통스럽게 혼란스럽게 사유하라뇨? 이말의 구절은 신의 부정이고 곧 악에대한 관용 입니다. 약한 바람 상한 갈대가 어떻게 확신이 될수있나요? 저 같은 사람이 항상 있다고 본건 확실히 통찰력이 있지만 마지막 구절은 공감 안됨
@samlip_legendBBANG3 жыл бұрын
@@aturnofmind4005 확신하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거기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오류가능성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흩어질 구름처럼 사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통스럽고 혼란스럽게 생각함은 온전히 의지할 곳 없는 모든 사유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였습니다. 종교인은 신께 귀의하여 올바른 자신을 찾아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feline-logic3 жыл бұрын
하ㅠㅠ 마지막 폼페이의 재앙에 압도되는 느낌이네요. 저 폼페이가 무너지는 그 순간에도 유신론/무신론 혹은 내가 옳다 니가 그르다 하고 피튀기게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겠죠. 결국 자연 앞에서는 평등하게 재가 되어버리는데. 몇년전 폼페이최후의 날 전시를 보러 간 적 있었는데 마치 평온하게 잠든것 처럼 보이는 개가 재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것에 굉장한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왜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다가올 재앙조차 느끼지 못한 채로 평온하게 낮잠을 자는 개의 모습이 세상을 초월한 것 같아서였을까요. 저는 진흙탕싸움이 될 것이 뻔한 이 논쟁에 내 생각 보태지 않고 그냥 그 낮잠자는 개처럼 평온하게 지나가겠습니다. 영상은 매우 잘 봤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user-ij7wu1im1q3 жыл бұрын
이 분...제일 현명하신 분
@choco_coya3 жыл бұрын
허구한날에 전쟁 하던 시기에 나무 밑에서 잠이나 자겠다는 장자가 생각나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AAAaace112 жыл бұрын
와 지혜롭다
@user-sp6cb5wl3j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최근 본 영상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영상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jangjhyun3 жыл бұрын
언제나 간명한 정리와 설명에 크게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gkong27313 жыл бұрын
저는 불교철학을 좋아하는데 불상의 의미가 부처의 의미도 있지만 '미래의 깨달음을 얻은 나'라는 의미도 있어요. 물론 신의 의미도 있지만 저는 인간을 구원하는 건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깨달음을 얻은 인간들이 다른 인간들, 인류를 구원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신이 있다면 저는 지옥불구덩이에 쳐 박힌다 해도 끝까지 따질 겁니다. 자식버린 부모는 부모가 아니잖아요? 생명을 만들었는데 이유 없는 불행을 왜 만들었냐고 왜 돌보지 않았냐고 따질 것 같아요. 생명을 만들었다고 당신이 소유할 수 있는 소유물들이 아니라고. 끝까지 잘못을 물을 것 같아요..
@user-wn1px8dx5f3 жыл бұрын
부처가 우주만물의 조화를 관리?하는 비슈누의 몇번?째 환생이란 말도 있더근요.
@user-wj1hg3ub5m3 жыл бұрын
@@user-wn1px8dx5f 브라흐만들이 부처 열반후 무섭게 확장하는 불교세력에 위협을 느껴 부처님을 신격화하여 비슈누 신의 8번째 화현으로 만들어 민중신앙화하였죠.
@user-wn1px8dx5f3 жыл бұрын
@@user-wj1hg3ub5m 그렇거였근요.ㅎ
@pleia7773 жыл бұрын
@@user-wj1hg3ub5m 그러니까 확장되는 불교 세력을 막는 대신, 역으로 그 세력을 이용하였다는 말씀인가요?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오 그쳐 하지만 신이 절대적인 선이라면 악이 처벌받아야 생각한다면 우리가따질 수 있는 권리는없죠
@praeripiuselemrodus40603 жыл бұрын
가장 중요한 단계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우리가 분명하게 알고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가를 묻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생각하는 선과 악이 모두 같을 수 없고, 다수의 보편적인 입장에서의 선과 악 또한 시대에 따라 늘 바뀌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현상을 보고 "저런 상황을 그대로 두다니,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거나 선하지 않아!"라고 간단히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KCRS3 жыл бұрын
진짜 단 5분의 짧은 영상이지만 영상 하나하나를 보면서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이에요. 철학에 관심은 있는데 어려워서 다가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도움되는 채널을 이제야 만나다니
@obayesian Жыл бұрын
5분인줄 알고 봤는데 13분이 넘음 ㅋㅋㅋ
@bb45663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xkl84813 жыл бұрын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칸트의 설명이 제일 명쾌한것 같습니다.
@yju87033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ㅎㅎ 그냥 이성으론 알 수 없는 문제 같아요.
@user-ij7wu1im1q3 жыл бұрын
어떤 존재를 우리가 인지한다면 그것은 신이 아니라 또다른 피조물이다........이말 맞나요?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ㄹㅇ ㅋㅋ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user-df3cg5tb2w 무신론자 : 신이 전지전능한걸 입증해봐라. 유신론자 : 전지전능한 힘으로 우리가 입증 못하게 막아놓으셨어 ^^
@black-rf7xo3 жыл бұрын
@@user-hu6uo4mb1r ㅋㅌㅋㅋㅋ골때립니다
@ohsun13 жыл бұрын
자유의지가 부여됐다면, 선과악을 판단할 기준도 우리 스스로가 정해야합니다.
@eth30423 жыл бұрын
와.. 이런 강의를 뮤료로 보기 되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bigsuntv2623 жыл бұрын
참 오래된 논쟁인데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dk01023 жыл бұрын
귀에쏙쏙 한눈에쏙쏙 감사합니다👍👍👍👍👍
@user-nk8ci4qj8v3 жыл бұрын
진입장벽이 높을거라고 생각했던 분야인데 지식수준이 얕은 저같은 사람도 알기 쉽게 풀이해주시고 꾸준히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항상 많은 걸 배워갑니다!
@user-bj3kx9kk7l2 жыл бұрын
세상 사람들이여! 고통의 감추어진 가치를 그렇게도 모르겠습니까? 만약 이 세상에 고통이 없었다면 인간이란 존재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고통은 인간을 미래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신의 자녀로 태어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즉 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압니까?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 속에서 탄생되어 영롱한 무지갯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보다 더욱 아름답습니다. (‘고도를 서울에서 만나다’ 중에서) 악도 고통과 비슷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을까요?
@seminkim56573 жыл бұрын
와.. 가타부타 어떤 개념을 정리하거나 정의하는 것을 떠나서 너무 재밌다. 정말 귀한 채널이에요. 최고임..
@user-ks8pf1es6g3 жыл бұрын
정보는 때로는 인간들에게 도움이 되고 때로는 혼란을 줍니다.
@user-ux7il6lu7k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user-ym3jr3wh9r3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진 정리십니다!!!!!!!! 리스펙!!!!! 마지막 정리 아주 깔끔하십니다! ㅎㅎㅎㅎㅎ
@social63323 жыл бұрын
덕분에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악은 오로직 혐오하고 싫어해야만할 존재임이 아닌 모두가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일어나군요.
@Haji-dl8uh3 жыл бұрын
G선상의아리아 평소에도 자주듣는데 여기서 또 듣게되니 반갑네요
@dnsqhd12173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갑니다:)
@mrj99263 жыл бұрын
5:31에 "어쩔 수 없이 악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멘트 끝나자마자, 웬 의사선생님 같은 분이 나타나 "그럴 것 같진 않고요" 하길래, 영상으로 드립치신건 줄 알았더니 광고 ㅋㅋㅋㅋㅋ 악의 문제는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나름대로 의견을 개진하면서 활발하게 토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몰랐던 논증들도 새로이 알고가서, 참 유익했습니다
@observery81373 жыл бұрын
이 얘기를 하기전에 선이 무엇인지, 악이 무엇인지 잘 정의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것이 있는지, 절대선과 절대악이 있는지 등등이요. 그리고 신이 꼭 선을 대변하는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 신이 선을 위해 행동해야 하나요. 생각하면 할수록 신의 존재에 대한 모순이 많은 것 같아요.
@observery81373 жыл бұрын
@인우강 그럼 정의가 안되는걸 뭐하러 얘기하죠?
@samlip_legendBBANG3 жыл бұрын
신이 선일까요? 선이 자의적이겠네요? 그렇다면 신이 선을 따르는 걸까요? 그럼 우리는 신을 따를 필요가 없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신은 믿음의 존재입니다. 합리성은 갖추고 있겠지만 그것이 없더라도 그것을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맹목적이고 굳건하죠. 종교인들과 철학자들은 기본 접근 자세가 다릅니다. 때문에 이런 논쟁에 상대를 설득할 자세로 나오면 말하는 이만 힘듦니가. 정말 모순적이여도 종교는 유지되어 오지 않았습니까 ㅎㅎ 완벽한 합리성을 갖기보다는 굳건한 믿음이 종교와는 더 어울리는 요소입니다
@observery81373 жыл бұрын
@@samlip_legendBBANG 설명 감사합니다. 신은 믿음의 존재라는 말 뜻이 조금 헷갈리게 들리는데요. 신은 실체가 없지만 믿음으로서 의식 속에 존재한다는 뜻인가요?
@samlip_legendBBANG3 жыл бұрын
@@observery8137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지만 믿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인도하고 같이 살아가고 있지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신자는 팩트를 보려하지만 신자는 신의 드러남에 주목해요. 그래서 서로 관점이 다릅니다. 신의 실재함은 이미 종교인에게는 믿음으로서 증명된 사실입니다. 그러니 서로를 이해할수 없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신의 실재함이 논쟁이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상당히 소모적인 논쟁이 된다는 거죠. 신의 실재함이 사실이든 아니든
@samlip_legendBBANG3 жыл бұрын
신앙은 믿음이고 철학은 이성입니다. 이성에 의해 믿음이 성장할 수 있으나 그것이 믿음에 전부는 아니죠. 진리를 찾는 철학이 진리를 찾은 신앙과 갈등을 일으킨다고 이야기하고 싶던겁니다
@spikespiegel65173 жыл бұрын
10만명 축하드려요 ㅎㅎ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user-js6nc1cc1b3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게 잘 봣어요 감사합니다
@user-oz4jj7ud5p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사는 세계가 진정 최선의 세계인가...? 정말로 인간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을 처음부터 제공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왜 굳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줘서 악을 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는지;; 인간이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불행들보다 더 중요하고 값진 것인가??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자기가 먹은 가축들은 생각도 하나 안하면서, 자기 인생 불행한 거에만 관심을 가지는 도덕적인 인류종들.
@xikeumchi40372 жыл бұрын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악도 없는 세계에서 아무런 악도 없이 사는 삶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런 것을 지켜보는 신의 입장은 마치 이미 본 영화를 수십억번 또 보는거죠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가 바라는 것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삶을 살 수가 있나요?? 그건 로봇을 키우는 것과 똑같은겁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 끝에 전쟁과 폭력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사회 정의 개념도 훨씬 발전했습니다. 결국 처음부터 불완전한 인간이 힘을 합쳐 세상이 좀 더 나은 곳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아버지 같은 존재가 신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QjnY6B-kyk8MNQ6B2 жыл бұрын
인간들을 행복하게 해주시고 싶은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행복을 주시고 싶으니까 천국과 지옥이 있는 거 아닐까요?
@planeteater68112 жыл бұрын
@@user-hu6uo4mb1r 애초에 생물이란 게 외부로부터 유기물을 섭취해서 스스로의 엔트로피를 끊임없이 감소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진화했든 그렇게 만들어졌든 우리의 의지로 된 것은 아니잖아요?
@user-hu6uo4mb1r2 жыл бұрын
@@planeteater6811 먹지말라고 한적은 없는데 혼자 쉐도우 복싱 중이심.
@kokobaba-et6xt3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악랄하고 잔인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러한 일들에 신이 아무런 제재도 없고 신도 존재하고 있는 거라면 A. 신은 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살인자든 납치범이든 성폭행범이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선하다고 하는 것이 신의 입장에선 참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입장에서 '악'으로 치부되는 사람들이 잔인하다거나 너무나 악랄하고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과거에 그 사람들도 '악'이라 부르는 것에 당했기에 그렇게 변한 것이어서 이러한 문제는 인간들끼리 합의하에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인간이 만들어온 세상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선하다면.. 세상은 왜 이렇게 먹고살기만으로도 힘들고 슬프고 살고 싶으면서도 살고 싶지 않은 걸까요.. 타인이 나의 목숨에 관여하는 행위 혹은 우리가 살고자 하는, 고통받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 무참히 짓밟혀도 그것이 악이 아니라면 신이라는 존재가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요? B. 신이 존재한다면 세상이라는 서버를 운영하고 있을 뿐. 그 서버에 살아 숨 쉬는 이들을 봐주지도 않고 돌봐주지도 않는 그냥 무질서한 상태. 이러한 세상은 신이 있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걸까요. B의 경우엔 '신이 존재하지만,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hiroshi6414 ай бұрын
좋은 방송 늘 감사 드립니다 🙏🏻👍
@tnwbtls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재밋게 잘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D 몇가지 궁금증) 신이 있다고 한다면, 종교를 만들려고 햇을까? 그렇다면 왜 종교를 만들려고 했을까?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사람들이 그를 찬양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행위가 필요할까? 신은 왜 선해야 할까? 이렇게 본다면 사람들이 믿는 신은 그들이 바라는 지도자나 영웅의 모습에 가깝고,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먼것이 아닐까..?
@mincheollee83723 жыл бұрын
친구들과 술자리 중에 신이 존재하냐는 술주정을 나눴는데요 그런 얘기를 지겨워하던 한 친구가 갑자기 이마를 까면서 " 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보여준 이마 모습은 참담했습니다... 앞쪽 머리털이 거의 정수리까지 텅텅 비어서 이마가 보통 사람의 3배 크기였습니다 그 친구는 지겨운 토론을 환기 시키기 위해 유머를 던진 것이겠지만 저희들은 차마 웃을 수 없었고 그 이마 깐 친구의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memospiano-74983 жыл бұрын
잌ㅋㅋㅋㅋㅋ
@fireball8903 жыл бұрын
그때는 그 이마에도 신의 뜻이 숨겨져 있을 거야.. 라고 위로합시다 Ra'men
@user-nn4rc6ul6g3 жыл бұрын
탈모를 보여주기위해 힘껏 젖힌 그의 손을 부러위한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얼마전 전신주에 감전되 양팔을 잃은 노동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양팔을 잃은 사람도 있으니 탈모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말할려는건 아닙니다. 예전엔 이해가 안 갔던 일 투성이었는데 지금은 그런것들이 어떤 하나의 이유가 아니고 복합적인 나름의 사정과 이유가 있었다는걸 알게되니 더이상 화를 내거나 남탓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배가 운항 중 가라앉아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다면 사고 원인을 찾아 책임자를 가리고 시스템을 고치면 됩니다. 백날 신께 기도하거나 비난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없습니다. 다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진심으로 간절히 염원할 뿐 입니다.
@Neokids1233 жыл бұрын
탈모는 진화입니다....
@Bigdong01263 жыл бұрын
@@Neokids123 퇴화도 진화의 일부분이죠....
@user-ve3gr7ck7w3 жыл бұрын
역사를 공부하면서 신은 없구나가 내 결론임...근데 그순간 무섭더라 원래 신을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착하게 살면 죽어선..이 머리에 장착되어 있던거 같다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뭔가 보호막이 없어진 기분이였음,, 머리는 무신론자였는데 마음은 유신론이였나봄..인간의 멘탈을 위해서라도 신은 존재해야만 하는거 같다... 그리고 신이 없다고 생각하면 악해질 인간들이 너무 많을거 같음... 몇천년동안 종교가 인간에게 붙어있는 또는 인간이 종교에게 붙어있는 이유가 다 있는거 같음...
@user-ju8dc8ww5n3 жыл бұрын
전 신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느꼇는데요.
@user-el1ct4dg8s3 жыл бұрын
신은 존재하지않아요 돼지로 태어나면 그 사실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user-wk7cs4on2b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정리해주신 게 맘에 드네요ㅋㅋ저도 이거 니체 해설해주는 책인가 비문학인가에서 본 주젠데 그 때 읽으며 생각했던 제 생각과 일치해서ㅋㅋ 의미 있나싶어요 결국 믿고싶은 대로 믿어버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유도 믿고싶은 대로 끼워맞추게 되는 거 같고.
@user-un1dg9zt8g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도 잘보고 갑니다~
@honnykim60523 жыл бұрын
일주일 굶으면 밥이 신이고 김치가 신이다.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릴리콜린스 ㅋㅋ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릴리콜린스 자존심 상하넼ㅋㅋㅋ 아 웃겨
@Seizetheday10183 жыл бұрын
@릴리콜린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jb1rc9hh7l3 жыл бұрын
신을 변호할것도 없고 천상제 1차대전도 못해본 사람들은 지금이 2차전쟁 준비 시기임
@bryanss716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악과 고통에 문제에 이다지도 심각하게 부딪히는 것은...우리가 진짜 인간이거나, 인간성을 갖고 있다는 증거 혹은 상황.....슬프다. 인간이기에 .
@sinhyeokon32393 жыл бұрын
[재커라이어스] 하나님은 왜 악한 일들을 강제로 멈추지 않으시는가? kzbin.info/www/bejne/hGfSd3iMadCtmac [크레이그]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였는가? kzbin.info/www/bejne/nJetcmVtaL-lepI [크레이그]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째서 세상에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 kzbin.info/www/bejne/rJimiYWOmtllaq8 [필립얀시]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째서 세상에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 kzbin.info/www/bejne/aGGVdZuegpmkiJI [팀켈러]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째서 세상에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 kzbin.info/www/bejne/r5nYhnitdpp-eZY 씨에스 루이스, 자유의지와 악의 문제 kzbin.info/www/bejne/fnTIl6dthp6gftk Frank Turek, Why is there Evil kzbin.info/www/bejne/g5_dgIGkh9Zqars Frank Turek, Good vs Evil kzbin.info/www/bejne/jX7Xo4Cofp11nac Frank Turek, If There Is A Good God, Why Does He Allow Evil And Suffering? kzbin.info/www/bejne/fn-YZKh-r7SijtU Frank Turek, How can good come from evil? kzbin.info/www/bejne/mIiXmKyDg92fj5I Frank Turek, If Everything is Determined How Can We Have Free Will? kzbin.info/www/bejne/oXyumqSse5KSpsU Frank Turek, Why does God allow natural disasters? kzbin.info/www/bejne/r2GQpJKgjr9ghZI
@sinhyeokon32393 жыл бұрын
기독교측은 이 문제에 어떻게 설명하는가에 대해 궁금해 할 사람들을 위해 몇몇 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Jundddddungi3 жыл бұрын
인트로와 아웃트로 구성이 마치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를 보는거 같네요~~ 영상 최고입니다 늘 잘 보고있습니다 박사님
@user-lr5by5nu8b3 жыл бұрын
이 세상이 가능한 최선의 세상이라고 믿느니 차라리 깡디드가 말한대로 안데스산맥의 가장 최선의 사회를 구축한 엘도라도를 찾아나서는게 더 합리적임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모두 행복하면 죄도 없음. 따라서 최선도 없고 신도 필요 없음. 따라서 신이 있다면 신을 믿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거임.
@RockRock-zm4pq3 жыл бұрын
@@user-hu6uo4mb1r 그 논리대로 그런걸 알게하고 본인을 믿게하기 위해서 고작 그런 이유를 위해서 많은 이유없는 고통을 주다니 완전히 악마랑 다를게 없네요 전지전능하면 항상 최선인 세계 그게 아니면 그래도 이유없는 고통은 사전에 막을 수 있었어야죠 그렇게 하지않았다면 신은 악한게 맞고요 그렇지 않은 세계를 만들수있었는데 고작 그런 이유로 고통을 준다는거잖아요, 어린애도 아니고 나 알아줘 나 안믿으면 지옥가 신이 고통을 만드는게 아니고 인간이 고통을 만들기에 세상이 고통을 만들기에 누군가의 의지로 인한 선과 악이 아니기에 불완전한 세계이고, 완전한 세계가 아니기에 선과 악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신의 의지, 능력과 상관없이 흘러가기에 이유없는 고통도 존재하는겁니다.
@go9me3 жыл бұрын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도 이 영상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요즘 보면 극단적인 기독교인들과 극단적인 무신론자들이 많은것 같은데 양측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고 생각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인 가르침 많이 부탁드립니다!
@TV-mq7vs3 жыл бұрын
잘 보구 갑니다 !
@user-bk3gc1jh3l3 жыл бұрын
라이프니츠 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세계 다음주에 발표하는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참고하겠습니다!!
@timothykim71523 жыл бұрын
무신론자 도둑놈 : 우리가 도둑질에 성공하다니! 역시 신은 없어! 괜히 쫄았네.. 유신론자 도둑놈 : 뭔 소리야? 신의 섭리 덕분에 우리가 도둑질에 성공한 것이지!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user-rs5hd6zi5t3 жыл бұрын
@@mog9158 ㅋㅋㅋㅋ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user-df3cg5tb2w 둘 다 신이었노
@user-db3dn4jn2c3 жыл бұрын
이런 문제에 있어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벌이 좋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덕적 딜레마로 주인공을 끌고 가는 전개가 아주 기가 막히죠
@user-yc8dh7vl1m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혹시 동양철학쪽은 아예 안하시는 건가요??? 저는 동양철학도 관심 있는 데 만만찮게 어려운거같아서ㅠㅠㅠ 선생님같이 설명해주시는 분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 하구있거든요... 안하신다면 아쉽지만 혹시 생각하고 계시면 꼭 언젠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user-fb5ok3tz1e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요. 영상 내용이에요. 1. 맥키의 논증에 대한 첫 번째 반론에서 악이 있긴 하지만,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선의 결여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기아, 전쟁, 자연재해와 같은 악은 악이 아닌 것인가요? 아니면 악의 실체가 아닌 다른 형태로써의 악인건가요? 2. 비합리적 유신론자들이 불합리하게 생각할수록 신을 더 믿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불합리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user-si9ht8sl1p3 жыл бұрын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과연 무엇이 선이며 악일수 있겠습니까 그사람이 악이다 하고 저질르지는 않았겠죠 선과악은 보는 관점과 상황에 따라 다를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며 진화하고 발전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거울삼아 바르게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user-tv3yo5qy9e3 жыл бұрын
원효에게 아들로서 처음 찾아가 가르침을 구한 설총에게 원효의 가르침은 "선하지 마라"였다. 설총은 고민했다. '선하지 마라고 하심은 악하라는 것인가? 그저 선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란 것인가?' 궁금함을 못참고 다시 원효를 찾아 가서 물었다. "선하지 마라 하시니,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원효가 말했다. "선하지 말라는데 하물며 악일까 보냐?" 선악은 개념일 뿐 실재가 아니다.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는 바로 거기에 즐거움이 있다고 본다.
@user-dr7ti8kt5p3 жыл бұрын
^^ 오랜만에 들려 잘 보고갑니다.
@totpotator3 жыл бұрын
이번편은 맛있네요
@zoobackPark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신의 존재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신이 없다면 이세상은 어떤 작용으로 생겨날 수있었겠나하는생각은 많이 듭니다 근데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은 신이라는것이 어떤 형체가 있거나 인격이 있다거나 그런게 아닐것 같다 생각합니다 그냥 이세상 자체가 신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신이고 너도 신이고 이세상 통째로 모든것이 신의 한부분으로써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뇌피셜입니다 ㅋ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우주가 생겨난 이유는 없음. 우리는 모두 데이터일 뿐임. 데이터가 법칙과 규칙을 관측한 형태. 개념이 개념을 규정하고, 그게 상호 존재 확증을 일으켜서 이 우주가 성립함.
@user-fg9vm2rs2g3 жыл бұрын
적어도 신이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동의할 것. 필요하지 않다 느끼는 사람들도 인생의 종국에 이르러서는 의지할 대상이 필요해질 것이다.
@user-fg9vm2rs2g3 жыл бұрын
@pro mortalist 아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오지 않으면 알 수 없을 겁니다. 인간은 나약하고 나약하기 때문이에요. 설령 누군가가 초연히 눈을 감았다 하더라도 그의 숨이 멎는 단 1초 전이라도 인간은 무너지고 좌절할지 모릅니다. 그 순간에는 무언가를 강하게 바랄 거에요. 죽지 않기를, 혹은 의식이 육과 함께 소멸되지 않기를.
@Fuhaifengbadminton3 жыл бұрын
언젠가 하이데거 피투성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pm_Hazyblue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재밌네요
@jinogura40263 жыл бұрын
에피쿠로스의 주장에 가장 공감이 가네요. 악을 없앨 마음이 없거나 없앨 수 없는 신을 과연 신이라 불러야할까요
@myungkyunseo30723 жыл бұрын
跡地 반대로 그 악을 이용하는 신이라면 말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인간 문명의 발흥을 보면 악이 존재해야만 꽃이 필 수 있는 것처럼 결국 악은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처럼요
@o.o74003 жыл бұрын
@@myungkyunseo3072 악을 굳이 이용해서야만 문명의 발전을 끌어낼수있는신이면 그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잖아요
@user-tx2he1qc5n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길 바라는 인간만을 위한 신을 원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user-tx2he1qc5n3 жыл бұрын
@@o.o7400 게임에서 치트키를 못 쓰는 것과 안쓰는 것의 차이같은게 아닐까요 전지전능을 이용하여 만든 완벽하고 이상적인 세계는 신의 입장에서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을 수 있지요
@user-dw4xq5jg4k3 жыл бұрын
@@user-tx2he1qc5n 그렇다면 그 신은 인간기준에선 선하지 않지
@user-ue6fc9vj2v3 жыл бұрын
오~~~ 신이여 이 나이에 철학공부하게 해주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Fuhaifengbadminton3 жыл бұрын
감상 전 좋댓구
@user-jf1om8gz2p2 жыл бұрын
선을 만들면 악이 존재하게 되는 거지.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것 처럼
@mancheolyeo23173 жыл бұрын
조던피터슨이 한말 기억난다 신이 있냐 없냐는 질문에 “난 신이 있는것처럼 행동한다” 했던거
@user-gj6ek6ot8v3 жыл бұрын
정말 악을 뿌리뽑으려한다면 인간 전체가 뿌리뽑힐께 분명함 선한 일을 하지만 악한일도 저지르는게 인간임 선악으로 신을 정의하려드는 것은 잘못됬다고봄
@user-hs4rf1zl2x3 жыл бұрын
그니까 왜 전지전능한 신이 인간을 완전하게 선한 존재로 만들지 않느냐는 거지
@user-gp3ht5il4j3 жыл бұрын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모르는겁니다
@user-pj8yy1wv6m3 жыл бұрын
김경빈 그게 영상에서 나온 자유의지아닌가요 착한 일을 할지 나쁜 일을 할지 선택의 자유를 준거라고 영상에 나오네요
@o.o74003 жыл бұрын
@@user-gp3ht5il4j 신이 변질된걸 다시 바로잡지 못한다면 신은 전지전능하지 못하다. 전지전능하지 못한것이 신이 맞는가?
@user-gp3ht5il4j3 жыл бұрын
@@o.o7400 신이 변질된 것을 바로잡지 못한다기보다 인간의 선택한 것에 대해 존중하는 인격을 가진 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실 가르쳐 줬는데 우리의 고집으로 인해 못받아드릴 가능성도 있는거죠 자기 스스로에 대하여서도 모르는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인간이 신을 함부로 제단할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한계가 있다는걸 인정하고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하는 자세는 좋지만 단언하는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wooyoungkim68163 жыл бұрын
김필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과정철학과 과정신학의 관점에서 신정론(변신론)도 한 번 다뤄주시면 좋은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_____dew3 жыл бұрын
오와 감사합니다
@user-qi3qd6zh4d3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신을 변호할 필요가 없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가 자기 자신을 변호해야 한다.
@myungkyunseo30723 жыл бұрын
브론즈의참맛 신이 존재한다면 그럴 필요조차 못느끼지 않을까요? 어떻든 부분적으로 악은 결국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user-xq3dg9re9n3 жыл бұрын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는 그 말이 맞지만 신본주의적 관점에서는 신이 존재한다면 그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위해 굳이 자기 자신을 변호할 필요는 없다가 맞겠죠.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wsk5nwytscnkfsu3 жыл бұрын
신이 왜 자신의 존재를 인간따위에게 증명해야 할까요
@18google18seki3 жыл бұрын
@@youngheo2288 자기의 존재를 알아주지도 않는 신따위 왜 믿어야 합니까? 신이라는 작자가 당신같은 인가따위를 신경이나 쓸까요?
@user-xp5ny8ye4x3 жыл бұрын
@@18google18seki 신을 믿는 것은 신이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선택한 것입니다. 종교학적 측면에서 벗어나 인문학적으로 보았을 때 신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해요. 신이 인간보다 위대하다 할지라도요. 신은 인간이 원하는 평화 도덕 정의라는 상충하는 가치들의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교집합입니다. 그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일신이 탄생한 것이고요. 신이 전지하건 전능하건 그 신을 존재케 만드는 것은 결국 인간의 선행이라는 것입니다. 그 선행이 "모든 사물은 신 안에 있고 신 안에 모든 사물이 있다" 라는 구절을 실현시키는 거에요.
@lilI1liI3 жыл бұрын
소개된 모든 반론은 결국 신의 능력의 한계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어서 일부 악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된 반론이 아닙니다. 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면 그는 신이 아닙니다.
@golice3 жыл бұрын
ㅋㅋ 이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믿음이 없기때문에 하는 논리임 즉 살아있는 동안 받는 부당함과 피해와 고통에 대해서만 생각하니 나오는 논리고
@golice3 жыл бұрын
@pro mortalist 그러니까 그런 고문을 당하게 신이 의도한적은 없다고 인간이 그런 무대를 만든것이고 그것을 정리하는것이 신의 역활이지
@golice3 жыл бұрын
누군가가 자신의 욕망으로 매일 술을 마시고 유전자에 변성이 생겨서 자손을 낳았는데 그 영향때문에 결국 자손대대로 손상된 유전자가 이어져서 결국 후대에 질병이 생겼다면 그게 왜 신의 잘못임? 그건 인간의 욕망때문에 벌어진 비극이지
@golice3 жыл бұрын
@pro mortalist 적어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은 그런 잘못이나 죄악으로 생긴 모든 악습과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음 구약의 잠언이 대표적인 그런 내용임 즉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가면 스스로에게 해롭지않고 이로워지는 수많은 내용들을 알려주는게 잠언임 (심지어 먹는것까지도 조심하라는 내용이 가득하다고 믿지않는사람들은 그걸또 쓸데없는 간섭이니 꼰대라느니 하잖아? 왜 이런 개입은 개입으로 보지 않는거지? 무조건 산을 움직이고 바다를 갈라야 개입인가? ) 그리고 예수도 서로 사랑하라고 했고 그런 행동하나하나에 힘이 담겨있는거고 인간의 대를 이은 잘못에 치유를 주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게 기독교라는 종교임 뭐 요즘은 많이 변질되었다고는 하지만
@user-fg9vm2rs2g3 жыл бұрын
1.악을 의도하여 설계했다. 2.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ㅡ신에게는 악도 선일 수 있다. 어찌됐든 인간은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
@MrCbm65843 жыл бұрын
신의 존재에 대한 생각이 철학적인 주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가우디가 생각납니다.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라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곡선을 가질 수 없고, 원의 존재를 눈에 보이는 숫자로 만들어 낼 수 가 없죠. 신의 존재에 대한 인간의 고찰도 그런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검증이라고 할지라도 유한한 우리에겐 '직선'으로서의 논리로 따지는 것이 고작이지요. 간혹, 어쩌면 유와 무 1과 0으로 나누는 논제부터가 잘 못 된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도 답을 찾지는 못한 것 같지만 김필영 선생님의 재밌는 영상속에서 신의 존재는 모르겠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찾긴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user-ho4jv2kh1o3 жыл бұрын
ㅋㅋㅋ재밋다
@dschief3 жыл бұрын
영상을 가만히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변신론의 근거가 너무나도 빈약하네요. 애초에 에피쿠로스의 논증부터 반박이 안되고 있어요. 에피쿠로스의 논증을 반박하려면 신은 선하다/전지전능하다 중에서 적어도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말이죠. 논증을 반박한다는 변론들이 핵심과 관련없는 다른 예시를 근거랍시고 들고있네요.
@peterkim13643 жыл бұрын
ㅎㅎㅎ 선하다의 뜻이 뭡니까.
@peterkim13643 жыл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을 보셨나요.
@user-oo1ee1ed2q3 жыл бұрын
변신론자들의 근거가 너무 빈약한 이유는 없는걸 있는것처럼 말해야해서
@chungberakah34822 жыл бұрын
저는 100% 동의되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논증이라고 생각해요. 가령, 에피쿠로스를 반박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장을 비유로 쉽게 설명하면, "열(熱)은 존재하지만 차가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차가움은 스스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단지 열이 부족한 상태 뿐이죠. 비슷한 비유로 "빛은 존재하지만 어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어둠이란 단지 빛이 부족한 상태일 뿐이니까요. 선악도 마찬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악이란 선이 부족한 상태일 뿐입니다.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악이란 "상대적으로 더 선한 것 대신 덜 선한 것을 선택"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쇄 살인마의 살인에 선이 전혀 없을까요? 있죠. 살인에서 오는 약간의 쾌락(낮은 선)이 있잖아요? 그러나 그것을 악하다고 하는 이유는 살인의 쾌락(낮은 선)을 얻기 위해 타인의 고귀한 생명(더 큰 선)을 택했기 때문이죠. 전쟁이 악할까요? 적의 폭력을 제압하고, 과학기술의 진보를 일으키는 선이 있죠. 그러나 평화와 화해, 용서, 협력 그리고 이타심에 기반한 과학기술의 진보라는 보다 나은 선 대신 선택했기에 악하다고 하죠. (정확히는 악한 게 아니라 덜 선한 것)
@NeoShowa61933 жыл бұрын
제가 보기엔 변신론: 즉 신의 존재와 본성에 관한 논증이 유도하는 질문은, "우리 인간이 기대하는 가치, 정의와 불의, 선과 악등에 실체가 있느냐느 물음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쩜 철학이 다루는 가장 까다로운 질문 실재론 vs 유명론의 논쟁으로 귀결이 된다는 거죠. 이 논쟁을 다룬 여러 철학 문헌을 찾아보았지만, 저에겐 이런 결론이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중에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자연의 관점에서 본다면 실재론이 맞습니다. 혹은 실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명론이 맞습니다. 왜냐구요? 현대 과학이 지금까지 증명한 대로 실재의 개념을 보자면, 인간이 기대하는 도덕적 가치들이 세계(자연) 그 자체에는 없다는 것이 합당하니까요. 그렇담 아주 까다로운 새로운 질문이 다시 제기되죠.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자연의 관점에서 볼 수가 있나요?" 자연의 세계에는 인간이 기대하는 도덕과 정의, 선악은 분명히 없어요. 하지만 그런 개념들이 실재적이지 않다고 해서, 우리가 자연적 본성 그 자체로 이제 다시 되돌아가서 살아갈 수 있나요?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죠. 결국 인간의 관점에선 유명론이 맞지만, 그 유명론의 옳음은 허구적 실재나 가치가 실존적으로 있다는 믿음을 가정하는 범위 내에서만 옳은 것입니다. 즉 없다고 봐야 하지만, 있다고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유발 하라리). 아주 모순적인 결론이지만, 이런 관념이 겸손의 근거를 가능하게 만들고, 윤리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죠. 적어도 이 지구상에 알려진 생명체 중에 허구를 상상하면서,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을 가진 종족은 우리들 인간 밖에 없습니다. 변신론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에피쿠로스조차, 무신론까지는 주장하지는 않았어요. '신은 존재하되 인간의 생활이나 세계의 운행에는 전혀 간섭하지 않는 스스로 축복받은 존재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선악과 죄의 문제등을 신의 탓으로 돌리지는 말자', 는 관점을 유지했죠. 현대적으로 보자면 '이신론'에 해당됩니다. 그가 보기에는 신의 존재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그러한 믿음과 그것을 통해 도출되는 도덕과 질서들이 우리에게 고통보다는 쾌락을 많이 주기에 유용하다는 겁니다. 즉 올바른 질문은 어떤 믿음들이 우리에게 복과 해악중에서 어떤 것을 더 많이 주느냐를 따지는 거지, 믿음 그 자체에 대한 질문은 무한소급으로 귀결되고 바람직한 어떤 결론도 제공해주질 않는다는 거죠. 그렇담 무신론자들은 과격하게 전통에 대한 공격에 집착하기 보단, 그 관념들이 우리에게 주는 복을 존중해주고, 유신론자들도 역시 신존재 증명에만 매달리기 보단, 그 믿음이 제시하는 선의 길을 스스로 행하는 것만이 중요하죠. 신을 믿는다고 하면서 무신론자들보다 더 그릇된 행동을 저지르면서, 그 행위를 신의 뜻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이를테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반면에, 선과 악의 실재를 전혀 믿지 않고 그런 가치가 무의미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타인에게 선행을 배풀수 있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그래도 가장 큰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은, 정부나 기업도, 시민단체도 아니고, 적어는 아직까지는 종교인들이죠.
@user-iv5gk8ee6i3 жыл бұрын
이 모든 논쟁은 '유신'에서 출발한거라.. 몇 천년 동안 '신은 있다'고 주장만 해온 셈인데.. 정도가 있지. 막말로 증명할 유통기한을 몇 천년이나 준 이론이나 제품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답답합니다. 자기과오를 인정해야 새로 만들던 바꾸던 뭐를 하지.. 계속 있다고만 하니까..
@energygreen3769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kronberg18353 жыл бұрын
무신론자들이 생각하는 "진짜 신이 있는 세상"은 과연 어떤것인지 묻고 싶다 '착하게 살다가 교통사고로 혹은 병으로 죽거나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신이 없는 것 같다' 등의 아메바수준의 대답말고 진짜 그럴싸한 답변을 원함 근데 안타깝게도 주위 지인들이나 온라인에서 신이없다고 우기는 사람들 보면 열에 아홉은 저런 저급한 수준의 대답밖에 하질 못함
@jadethai3 жыл бұрын
이 이야기에서 유신론자이든 무신론자이든 똑같이 범한 중요한 실수는... " 신은 선하다 " 라는 명제를 참으로 놓고 본다는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 신은 인간의 욕구와 사념이 만들어낸 희망의 대상이며 - 악은 단 하나의 존재를 제외한 모든이에게 악일지언정 그 하나의 존재에게는 신이다 라는것입니다 여기 엄마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엄마를 사랑한다는것 자체는 흔히 성장기에서 볼수 있는 증후군이며 악은 아닙니다 엄마가 다른남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아들은 엄마를 자신에게서 빼앗아간 그 남자를 향해 분노를 발산합니다 그리고 결국 아들은 엄마를 빼앗아간 그 남자를 죽였습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봤을때...그리고 엄마의 시선에서도 그의 살인행위는 분명한 악입니다 그리고 그 악을 왜 소멸하지 않느냐고 신에게 원망을 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단 한사람...그 아들의 입장에서는 엄마를 빼앗아간 그남자를 죽일수 있었던 그 악이 신입니다 신은 어디에나 분명히 존재합니다 신은 계속해서 인간의 욕구와 사념속에서 탄생하고 소멸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은...누군가에게는 신이되...절대 다수에게는 악입니다
@dssasd41573 жыл бұрын
스읍 그니까 신은 선하다라는 명제에 속하는 어떤 속성의 범주가 아니라 절대적인 진리(선) 을 곧 신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머 신도 라잌 소설이나 시같이 나의 희망을 욕망을 선을 신이라부를 수 있져 다만 절대적인 기준에 의한 신입니다 신을어떠한 실재의 대상에서 관념으로 보는 뒤섞인 오류같네여
@user-ro5lb8ly4w3 жыл бұрын
중국에서는 춘추시대의 혼란기를 거치며 많은 악을 보고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네요.
@adjkhard73 жыл бұрын
춘추전국시대 이후 진나라 한나라를 거쳐 삼국지 시대를 거쳐 사마씨의 진나라를 거쳐 5호 16국 시대를 거쳐 위진남북조 시대에 백성들이 너무 힘들어서 신을 믿었고 중화의 자존심 때문에 외국 신을 안받아 들이던 중화인들이 그때 인도에서 불교가 들어오는데요...
@heyjoehandrix41823 жыл бұрын
유일신은 아니지만 중국은 아직도 굉장히 다양한 신앙이 있는 국가 입니다. 공산당들도 역술이나 풍수에 굉장히 의지합니다 그걸 철학으로만 볼수 없는건 역술 들은 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을 이콘(icon)화 합니다. 다신교죠
@heyjoehandrix41823 жыл бұрын
@@adjkhard7 아마 이분은 불교도 철학으로 보시는거 같습니다 불교나 다신교를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철학이라 믿을수 있으나 일반대중에겐 믿음의 씨스템일 뿐이죠 사람은 그다지 지혜롭지 못한게 팩트인것 같습니다
@user-ct6mi3rq2j3 жыл бұрын
신이란 인간이 만든 최대의 합리화져 .
@user-ct6mi3rq2j3 жыл бұрын
@Confessiones 왜요?
@user-mo2pl4sz7n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iffake25413 жыл бұрын
합리적유신론자는 신과거래를하고자합니다, 법률과윤리를 지키는 무신론자는 모순이 생기지않은 세계에 만들기위해 정리합니다, 서술해볼려다가 괴델정리를 꼭 언젠가 익혀서표현해보고싶습니다.
@user-me1xf3mi6d3 жыл бұрын
10:25 와이크 스트라는 납치된서 장기 털리는 상황에서도 "나 하나로 인해 여러사람들을 살리는구나 역시 이유없는 악은 없어, 역시 신은 선하고 위대해" 이럴까..
@bioskim18223 жыл бұрын
유신론자의 주장이 설득력이 약해보입니다. 무신론자 : 어린 사슴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통받고 죽었다. 신이 없기 때문이다. 유신론자 : 어린 사슴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통받고 죽었지만, 이또한 신의 뜻이고 인간은 신의 뜻을 알수없다. 저의 생각 : 신의 뜻도 모르면서 인간들이 어떻게 신을 믿고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user-mf5em9eo1t3 жыл бұрын
좋군요,, 명확합니다!
@bioskim18223 жыл бұрын
@@normalization5000 좋은 말씀입니다. 다만 선을 위해 악도 창조된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만일 창조주가 이런 생각으로 세상을 창조한 것이라면 무의미한 창조이며 심하게는 신이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예를들어 사탕을 얻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사탕을 잃어야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니까요. 수치로 얘기하자면, 신의 창조가 1이 아니라 1-1=0이 되어 결국 창조한 것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나아가서 신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 하다 볼수 있겠습니다.
@user-df5wc9fg3s3 жыл бұрын
이유없이 고통 받는 것은 없죠. 살다보면 경험적으로 다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user-mf5em9eo1t3 жыл бұрын
@@user-df5wc9fg3s 낙관론자이신가요?
@user-mf5em9eo1t3 жыл бұрын
@@bioskim1822 이해했습니다 다만 제 논리를 펼치자면..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신의 입장에서 본다면, 넓은 우주의 시선으로 보자면 하나의 인간이 태어났다가 죽었으니 그런 존재는 무의미한것과 마찬가지이겠죠. 표현을 빌리자면 1-1=0과 같은 셈이죠 하지만 저는 절대로 한 인간의 삶을 1-1=0으로 보지 않아요.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아요. 아무런 의미없는 창조가 아니었습니다. 그곳엔, 한 사람의 삶에는 관계의 사랑, 감사, 희망, 우정과 믿음의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은 시간을 창조해 결과는 0이지만 ‘과정’을, ‘한 사람의 삶’을, ‘삶이란 추억’을 만드신것이죠 그리고 저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릅니다.
@user-oq2yi1fy1v3 жыл бұрын
모든 우주를 관장하는 우연성이 신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신은 실체도 없고, 우리의 언어로도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redporkchop592 жыл бұрын
쿠키 영상.. 폼페이 최후의 날에 마치 그곳에서 직접 보고있는 느낌이 나네요
@MrBorn2b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신이 있건 없건 개의치 않음. 그저 인간으로서 선을 행하며 묵묵히 살아가고 싶을 뿐...
@user-hu6uo4mb1r3 жыл бұрын
신이 있건 없건 개의치 않으면, 모든 도덕이 주관적인게 되어버려서 선하게 안살 이유도 없음.
@user-nr4se8wl5x3 жыл бұрын
선이 없다면 세상은 지옥일까? 악만 있다면 세상은 지옥이다 선만 있다면 세상은 천국일까?
@sangyongpark21372 жыл бұрын
악만 있게되면 사람들이 선이란 것을 알지 못할테니 비교대상이 없어져 악만있는 세계를 정상세계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선만 있다면 악이란걸 경험하지 못하고 살테니 자신들의 세계가 선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것입니다. 즉 온통 주변이 하얀색이고 검은색을 본적이 없다면 우리가 하얀색을 인지하는 느낌으로 하얀색을 인지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지옥과 우리가 생각하는 천국은 결코 아닐 겁니다. 그 안에서 즉 지옥 안에서도 자기들만의 지옥과 천국을 따로 만들어 내고 또 자기들만의 천국에서 또다른 천국과 지옥을 만들어 낼거라 봅니다. 인간의 마음이란게 그렇게 설계가 되었거든요. 전국민 재산을 몰수해서 공평하게 10억씩 나누어 주어도 누군가는 다시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거지가 됩니다. 환경의 문제라기보다는 인간의 마음이 문제라는 것이죠. 애초에 전제자체가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Bk_Camigo3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영상 잘 보았습니다. 보다보니 문득 이런 질문이 머리를 스쳐가는군요. 왜 신은 선이어야만 하는가? 악이 없다면 우리는 선을 알 수 있을까? 마치 어둠과 빛 처럼 말입니다. 모자란 생각일 수 있겠습니다만 무신 유신의 논증, 논쟁 자체가 무의미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그게 무신론에 가까울지 모르겠군요.
@user-gl9zv5qs7p3 жыл бұрын
비합리적 유신론에 키에르케고르의 '믿음으로의 도약'도 포함이 될 수 있을까요?
@YminP3 жыл бұрын
신이 존재하고 그것이 전지전능하다면, 그런 존재에게 도대체 왜 변명 따위가 필요한가? 또는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존재인 신을 변론하는 것이 가능한가? 만약 신이 존재하는데, 신을 부정하는 인간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신이 그 존재를 용인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신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신을 인정하든 하지않든 인간에게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무의미하다.
@nm38173 жыл бұрын
아 머리 터지겠다ㅠㅠ
@user-jx6xp8ch8e3 жыл бұрын
1.존재한다면 변론이 의미가 없다하셨음 그런데 그럼 신이 없다고 하는것도 의미가 없음 즉 불완전한 존재들끼리 의미 없는 짓을 하는거임
@lifeisCbetweenBandD Жыл бұрын
전지전능을 인간의 잣대로 평가하니깐 문제지 ㅋㅋ
@en-tout-cas3 жыл бұрын
어둠이 있기에 밝음이 존재한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양면을 지닌다.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sungminok50952 жыл бұрын
서로 믿음대로 살되 강요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꼭 전쟁을 유발 하는 쪽이 있다. 지옥을 홍보하며 헌금을 강요하는 집단이 문제를 늘 일으킨다.
@user-yi2nj2db6m3 жыл бұрын
보드리야르도 다뤄주세요^^
@sub-eh4zi3 жыл бұрын
신이 전지전능하지 않거나 악이라고 느끼는게 악이아니거나..결론은 많은 사람이 믿는 신은 거짓일것 같네요..
@sense5887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user-el1ct4dg8s3 жыл бұрын
팩트
@sangyongpark21372 жыл бұрын
악이라고 느끼는게 악이 아니라면 모든게 선을 위한 수단이 되어버려 모든 악이 정당화됨. 예수 팔아먹은 유다새끼 때문에 인류가 구원받는 대서사시가 완성이 될 수 있었다면 유다의 배신은 죄가 아닌 것인가? 수백만명의 시민을 학살한 것이 알고보니 우리가 모르는 신의 빅픽처의 퍼즐중 한조각이었다는 건가? 길가던 양아치가 마약에 취해 지나가다 보행자를 찔렀는데 그 보행자가 미래의 잠재적 방화범이었다?! 이게 그럼 죄가 아니될 가능성도 있는 것인가? 우리가 악을 악이라 정의 내리지 못하는 순간 악을 포함한 모든 행위는 선을 향한 가능성을 내포한 행위가 되어버리고 그러면 인간은 모든것이 가능해짐. 그 어떤 악한 행위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구실을 얻게 됨.
@Appletree-db2gh3 жыл бұрын
이미 다루셨을지 모르겠지만, '선'과 '악'의 개념은 그냥 인간이 느끼기에 따라 붙여지는 개념 아닌가 싶어요. 광활한 우주에서, 물체와 생명체들이 물리적/화학적 법칙아래 상호작용 할 뿐인데, 우리가 특정 사건을 좋고 나쁘다고 '느끼기에' 선과 악으로 나누는것 뿐 아닐까요. 결국 '선'이라는 신의 특성도, 신 자체도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들일 뿐 (선생님 영상들 논거처럼 논리적으로 이어지라고 결론낸건 아닙니다).
@Appletree-db2gh3 жыл бұрын
산불이 그냥 산이 타는 사건이지, 과학적 세계에서 선하고 악하다는것은 있지 않죠.
@observery81373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sangyongpark21372 жыл бұрын
이게 다 인격신 때문에 생겨난 문제임. 인격신이라고 주장하려니 당연히 선악의 개념이 있는 신으로 정의를 해야했을테지. 그냥 신은 인격이 없다해버리면 선악의 문제도 사라지는데 대중들에게 팔아먹으려면 인격이 필요해서 인격신을 만들어 버렸고 이런 반론이 나오면 자기모순에 빠져버리는 것임.
@lifeisCbetweenBandD Жыл бұрын
@@sangyongpark2137 기복신앙과 애매한 인격신이 문제다. 무기체인 자연을 유기체적인 현상의 흐름 즉 인격신으로 바라볼순있어도 기원에 대답하리라고 하는 이상한 신앙이 종교를 병들게하는것
@joypraythanks3 жыл бұрын
2빠!! 선 좋아요 후 감상
@user-ng5vr6dq6f3 жыл бұрын
신의 존재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각자의 믿음에 대한 비난의 의도는 없으며 단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니 의견 있으신 분들은 답변 부탁 합니다 (논리적 근거 없이 맹목적인 신념 강요는 사절입니다) 1.유신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신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유신론자들은 신의 존재에 대한 근거를 무엇이라고 보나요? 2.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가요? -물리적으로 존재한다면 어느 곳에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 건가요? -만약 관념으로 존재한다면 신이라는 단어에 대응되는 그 관념이 신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user-nw5hm2qr9n3 жыл бұрын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신께서 해주셔야 할 것같습니다 문제는 신은 현상계에 존재하시지 않으시기에 비현상계 말씀으로 하실 것같읍니다 그것을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기에 현상계 언어로 말씀 하신다면 너희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이에개 이미 답을 주셨다 하고 말씀하실 것같습니다
@user-ng5vr6dq6f3 жыл бұрын
@@user-nw5hm2qr9n 답변자님의 주장이 참이기 위해서는 먼저 현상계와 구분되는 비현상계가 존재함을 증명해야 할 것 같은데요 비현상계가 존재함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 건가요? 또한 만약 비현상계가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신이 비현상계의 언어로 말하고 인간은 알아들을 수 없다면 신의 말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는 종교의 교리는 허구라는 건가요?
@user-nw5hm2qr9n3 жыл бұрын
@@user-ng5vr6dq6f 지금 물리학 발전이 눈부십니다 그 물리학이 완성된다면 비현상계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비현상계의 언어를 현상계 언어로 말씀하시다보니 아직 아무도 성경을 다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부탁합니다 얍얍님은 어려운 명제를 스스로 선정해 놓고 그 안에 계십니다 조금씩 그리고 하나씩 그 인내를 위해 젊음이 주어졌을 거라생각됩니다
@sheep_maximus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 신학에서 전지전능과 전선을 동시에 변호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이것을 변호하기 위해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만들어내는데, 자유의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신이 미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인간은 미래를 바꿀 수 없어야 합니다. 인간이 미래를 바꾼다면 신의 계획과 지식으로 알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유의지가 없다면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신의 전지전능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이 자신의 능력을 제한했다는 케노시스 창조론으로 접근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비슷한 입장으로는 열린 유신론이나 과정신학이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접근한다면 신이 전능하며, 충분히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고,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 세계가 탄생하겠죠.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신의 창조란 일종의 모험행위다. 이런 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고요. 물론 비신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은 대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논리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좋은 영상이 있길래 신학도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어보았습니다. p.s. 어거스틴의 신플라톤주의로 악은 선의 결핍이므로 실재하지 않는다고 접근해도 되긴 하겠지만, 그런 접근은 우리가 경험하는 악이 모두 실재하지 않는 환상이라는 것처럼 느껴질테니까요.
@seungjin.3 жыл бұрын
해박하십니다~
@Cornkkal3 жыл бұрын
만약 미래가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이고, 신은 그 모든 미래를 알고 있다고 한다면 자유의지와 신의 전지전능 간의 모순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sheep_maximus3 жыл бұрын
@@Cornkkal 신이 가능성만 안다는 것이지요. 중간지식과 비슷하네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 선택한 결과는 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결과를 정확히 안다면 다른 가능성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Cornkkal3 жыл бұрын
@@sheep_maximus 음... 만약 다중우주를 받아들인다면 다른 가능성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가능성도 모두 사실로써 존재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의지가 모든 가능성을 아는 전지전능함과 모순되지 않을테니까요 물론 다중우주를 증명하는 일은 또다른 어려운 일이지만 만약 존재한다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말이었습니다 ㅎㅎ
@sheep_maximus3 жыл бұрын
@@Cornkkal 다중우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만약 다중우주가 그저 가능성에 따라 수없이 존재하는 우주라면, 전지전능한 신이 있는 경우 각 우주는 저마다의 결정된 미래를 가지고 있겠죠. 수가 많은 것은 문제가 안 될 것입니다. 만얃 다중우주라는 게 다른 선택지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는 것이라면 신이 알 수 있는 가능세계가 매 순간 현실화 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초월자는 시간을 초월했기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가되는 세계들을 모두 한 번에 인식할 수 있겠죠. 이런 세계 역시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각각의 우주에서 각각의 가능성들이 결과적으로 결정된 하나의 미래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신이 모든 것을 안다면 숫자가 아무리 많든, 중간에 변수가 계속 존재하든 별 의미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무튼 다중우주는 저도 흥미롭게 생각했던 부분이라 말이 길어졌네요.
@user-xe7sb6zr7s3 жыл бұрын
유다의 악이 인류 전체에 선을 실현하는데 공헌을 했다면 '유다의 악'은 악인가? 선인가? 필요에 의한 악이 진정 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그 악 또한 선한게 되므로 유신론자의 반론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악 또한 선하면 신의 존재(절대자) 유무에 관계없이 적어도 종교(믿음의 대상)를 가져야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user-el1ct4dg8s3 жыл бұрын
옳소
@sangyongpark21372 жыл бұрын
그러네요. 선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악이라면 결국 그 악도 선에 귀결되어 버리는 모순이.. 그러면 악이란것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것이 선이 되어버리는 거니까요. 살인자가 내가 지은죄는 악이 아님 신이 내가 살인하게 내버려둔건 큰선을 위한 모종의 이유가 있음같은 개 소리도 가능해질듯.
@브레멘음악대3 жыл бұрын
신이 있다면 아니 [완벽하고 선한] 신이 있다면 그 신은 행동이라는 것을 하지 않을 것임. 행동이라는 것은 무언가가 결여되고 필요로 해야 하는 것. '완벽한' 신이 아무런 필요도 없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 신은 천지창조라는 행위를 함. 그 것은 무언가를 얻기 위함이었을 것. 그렇다면 그 무언가를 필요로 하다는 뜻. 완벽이라는 말의 뜻은 결여된 것이 없다는 뜻. 무언가를 얻기 위해(실체가 있는 것이든, 실체가 없는 결과나, 그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이든) 행위를 했으므로 완벽한 신은 없음. 즉 신이 있을지 없을지는 장담 못해도 기독교 신은 허구가 확실
@universelikeking3 жыл бұрын
전 3:49초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선이 결여된게 악인데 왜 악이 있다는게 모순인거죠? 제가 무신론자라서 이렇게 이상하다고 느끼는건가요?
@wincup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11:18 은 그냥 무슨 '론자'라고 붙일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두 글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맹.목.'
@user-bp1zy8rl9u3 жыл бұрын
오른쪽이라는 방향이 있어야지만 그 오른쪽의 반대인 왼쪽의 개념도 있기에, 신이 악만 없애주길 바라는건 1차원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이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듯이 상반되는건 언제나 공존한다. 난 이러한 자연섭리가 신의 모습중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user-bp1zy8rl9u3 жыл бұрын
@pro mortalist 왜 혼자 화가 나셨나요 ㅎㅎ 전 유신론자 이지만 무종교인데요? 그리고 지생각만 옳다니 '난 그렇게 생각한다' 지.. 오히려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종교를 가져야 하고 종교를 가진사람은 본인생각만 고집해야만 한다 라는 고정관념이자 이원화된 생각을 가진사람은 그쪽같네요
@JellyFishHepari3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 부처님이 중생들의 구원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고 선함을 행하시며 동분서주 하신다고 합니다. 부처님은 전지전능하진 않지만 중생을 향한 그 애틋함에 우리는 감동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올림포스 신들은 인간적으로 시기질투하며 서로 싸우고 반목하며 우리와 더불에 창조된 이 세상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들도 인간과 다름없는 미약한 것이죠. 하지만 그 어떤인간도 그들을 뛰어넘을 수 없기에 신으로 기대어 모셨던거죠. 무신론과 유신론의 논쟁은 간단한거같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으로 대표되는 유일신 종교들이 자신들이 믿는 신의 속성에서 선함과 전지전능함 둘중 하나를 포기하면 됩니다. 아마 해당종교가 창시될 당시에 숱한 전쟁과 혼란속에서 자신들의 우수성을 종교로 포장하기위해 자신들의 신을 선함과 전지전능을 모두가진 최강자로 묘사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과학과 논리가 발전한 이후 큰 모순이 된것이지요. 전지전능하지 않더라도 인간보다 뛰어나다면 인간으로부터 숭배받을 수 있고, 선하지 않더라도 창조해준 것만으로 위대할 수 있는데 말이죠.
@user-bu6is1jh3v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선과 악의 잣대와 신의 잣대가 어떻게 틀릴지 시험을 볼수도 없고 ᆢ
@user-iv5gk8ee6i3 жыл бұрын
'있다,존재한다'를 증명해야지 없다는 걸 증명하라는 건 '논증 오류' 아닌가요? '이 방에 방사선(신)이 있다는 걸 주장한 사람이 증명해야지, 없다는 것도 증명 못하지 않느냐는 건.. 세상 모든 지식을 뒤섞어 엉클어놓는 거잖아요. 너가 도둑이 아니란 걸 증명하라, 너가 살인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라, 그녀가 날 사랑하지 않음을 증명하라..
@TV-lk2ru3 жыл бұрын
일리있는 말이네요
@Haggerty213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엔 없는 걸 증명하는 것도 몇몇 경우에는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재판에서 '이 아이는 너의 아이다'라고 했다고 칩시다.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는 식으로 아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Haggerty213 жыл бұрын
수학에서도 ~는 성립하지 않는다. 라는 식의 증명이 있습니다.
@user-el1ct4dg8s3 жыл бұрын
난 전생에 뭔죄를 졌는지 인생을 너무 고통스럽게 살아봤는데 신이 존재한다면 진짜 잔인하고 악한존재일듯
@kimminjongL3 жыл бұрын
그렇다면....신이라 부를 수 없겠군요..
@user-kh6or6kc2z3 жыл бұрын
신이 왜 당신에게 고통주지 말아야 하나요?만약 당신이 가까운 사람이 병들어 죽었다면 그게 악인가요? 악이라면 왜 악이죠? 인간은 어차피 다 죽는데? 종교적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나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역사적인물에게 심한 고통이 없었답니까? 고통을 당했다는 인과적 결과가 있다면 당신의 어떤 선택이라는 원인도 있었겠네요.
@@kimminjongL 지금 주장하고 있는 현상이 고통인지 축복일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과거 시간과 현재 경험하고 있는 시간만으로 이해불가죠. 알고보니 고통이 아니라 축복일 수 있는것이고, 당시에는 고통이라고 생각들었는데 지나고보니 고통이라는 생각보다는 좋은 경험과 내게 결국 유리한 경험이였다. 라고 생각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 감정이나 상대적 감정일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그리고, 고통 = 악 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사고만 하니깐 어려운거에요. 고통과 악은 별개입니다. '악'과 고통을 같이 보시면 안되죠.
@science.3 жыл бұрын
음..신을 전지전능하다는 편견에서 생긴 오해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지전능한 신이 없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같이..토론해 보실분은 영상 참고해주세용..ㅎ 저 혼자 심심합니다... kzbin.info/www/bejne/oojQl557Z7drg68
@goodandtak13313 жыл бұрын
중력에 대한 일관성이 없어지는 것 같지 않은데요. 단지 성능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력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약해지잖아요.인간의 평균 무게를 고려해서 중력 상수만 바뀌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거리가 문제라면 r^2을 r^3로 바꾸든 r^1.5로 바꾸든 상관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