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을 때는 주인공의 위한 캣파이트나 주인공의 행보에 대한 감탄 같은 서사를 넣어서라도 간접적으로 하라는 말씀이군요.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acanthus4638Ай бұрын
근데 군상극은 웹소 형식 아니어도 ㄹㅇ 상급자 스킬인 듯
@필력폭발Ай бұрын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웹소설(?)은 주인공 중심의 관계주의적 특성을 보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은 개인주의, 다양성, 어떤 주제 의식 등을 보이기 위한 글이라 주인공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거 같아요.
@imenza3671Ай бұрын
군상극이 진짜 맛있지만 보는걸로 만족...
@안녕하세요-m4t4jАй бұрын
최대한 주인공이 마지막이라도 좋으니 나오게 해야함. 주인공이 없다=독자 자기 자신이 없다 느낌. 플롯을 짤때 신경을 쓰던가. 아예 2편 분량을 넣어서 주인공 등장!으로 마무리하던가.
@노스텔지아-t4dАй бұрын
주인공이 약하다보니 군상극이 밥먹듯 나오는 리제로를 예시로 들자면 . 불리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이상한 작전을 말해도 그걸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는 조연을 보는 것만으로 뽕도 차고 재미가 있습니다 간혹 주인공 서사와 독립적인 조연이 나와서 자신만의 서사를 펼치는데 이것도 작가가 설정도 잘짜도 판도 잘 깔아주니 보는 맛이 쏠쏠하죠. 또한 그 싸움의 결과가 주인공에 도움이 되고 전장에 영향도 꽤 강하게 끼칩니다. 물론 진짜 얘는 왜 끼워넣었지 하는 단역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 보면 얘네들은 세계관 떡밥을 투척하는 것으로 보완하는데 뭐 안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외 변마금은 한 권을 주인공 없이 조연들로만 진행하는데 세계관 떡밥을 풀어주다보니 쥔공 없어도 재미가 있고 몰입이 되는 경우가 있음.
@killergay5471Ай бұрын
더이상 털어낼 독자도 없다 주인공? 알빠노
@박정우-k1fАй бұрын
😢
@이성진-v5fАй бұрын
악역의 서사를 쓰다 보면 댓글이 ㅎㅎㅎ
@다팬-j3dАй бұрын
나 주인공 4화정도 안나오니까 하차합니다에 좋아요 30개씩 박히고 그랬음 ㅋㅋ
@lostawl5578Ай бұрын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 같음. 주인공 없는 서사가 인기가 없는건 단지 작가가 주인공 위주로 모든 배경과 서사를 몰빵하면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배경과 설정을 매력적으로 조형하는 노력치가 좀 달리면 주인공 없는 서사에 대해 독자들의 불호가 증가하는 편이 큼. 주변 인물에 대한 캐릭터적 조형과 배경 및 설정을 주인공 언저리 급으로만 조형하는데 성공하면 서브플롯 진행한다고 해서 독자들이 불호만 한다고 하긴 어려워요.
@짹짹-o4p28 күн бұрын
주인공 위주로 모든 배경과 서사를 몰빵하는 이유는 독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군상극 스타일을 독자들이 좋아했다면 너도나도 그걸 연구했겠지요.. 많고 많은 신작 가운데 굳이 내 걸 읽어주길 바라기 때문에 이쪽으로 파고든 결과물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즉 '주인공 없는 서사가 인기 없는 건 작가가~'가 아니라, '주인공 없는 서사가 인기 없으니까 작가가~'라는 의견입니다 영상에서도 비슷하게 나오는 말이지만 일단 주인공 위주의 이야기에 독자를 안착시키고 나면 어느 정도 화자(또는 포커스)를 조연으로 바꿔도 이야기가 굴러가게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독자들이 가장 이입하고 응원하는 존재는 어디까지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반발할 요소가 다분하죠. 저 역시 어떤 작품들은 조연의 옛날 이야기, 조명되지 않은 작품 뒷이야기 같은 걸 외전으로라도 보고 싶을 때가 있지만, 실제 연재 중인 작가에게는 상당한 모험이 됩니다. 영상에서 설명했듯 '연재'니까요 조연 시점의 이야기는 호불호 요소가 있으나, 주인공 시점의 이야기는 지금껏 따라와 준 독자라면 대체로 좋아합니다. 어느 쪽이 합리적인 선택이겠습니까? 댓쓴이분을 공격하고 싶은 의도는 아니니 약간의 팁을 공유하고 가겠읍니다 미리 조연 시점의 외전 분량을 모았다가 연참으로 빠바박 며칠 내에 박으면 독자들 좋아합니다
@lostawl557828 күн бұрын
@짹짹-o4p 선생님의 말씀에도 상당히 공감하게 되는 면이 있긴 합니다. 다만 전 군상극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르라도 주인공 외적으로 다른 인물들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플롯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 나중에 이야기의 흐름이 조금 벗어나는 경향이 있더라도 크게 반발하는 경우를 못봐서요. 저는 메인플롯 진행하면서 서브 플롯을 조금씩 섞으면서 비율 조정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지만.... 주인공 하나에 모든걸 몰아주기엔 이야기 즉 극의 흐름을 조절하는덴 제겐 너무 벅차더라고요.... 안착이 중요한건 맞지만 그 외적으로 이입할 배경도 중요한건 매한가지라 생각해요 전...
@wls8.2228 күн бұрын
카카페에 무한의 마법사 보면 조연들의 인기가 높아서 주인공이 나오지 않더라도 별로 문제가 없긴 했죠.
@짹짹-o4p27 күн бұрын
@@lostawl5578 댓쓴분 말씀도 맞습니다. 제 얘기는 초중반에 치우쳐져 있고, 이미 안착했다면 독자분들의 만족을 끌어낼 변주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요. 가령..어떤 대체역사 작품의 경우에는 주인공 자체가 가끔 등장하는 초인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연독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이미 개변되어 완전히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중이었고, 주인공이 등장하면 오히려 너무 임팩트가 컸거든요. 즉 어느 정도 독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진 사례로 볼 수 있겠네요. 이 작품의 경우엔 변화된 역사를 살아가는 그 시대의 인물들이 매우 많이 등장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퇴장했습니다. 대체역사라는 장르적 특성도 있지만, 어쨌든 맛있으면 된다는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 가지만을 고집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틀에 맞춘 이야기는 시시해지기 십상이고요. 그냥 이런 얘기는 '왜 어려운지는 알고 가자'에 가깝죠. 댓쓴분께서는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 가시는 것 같습니다. 건필하십시오!
@LecorepАй бұрын
솔직히 난 주인공 없어도 맛만 좋으면 상관없던데... 사람들 반응 보고 좀 놀랐음
@user-아도더Ай бұрын
시점 바껴서 진행하면 괜찮단거는 맞는것 같네요. 후반에 대략 30화를 연속으로 각자 다른 시점으로 진행했음에도 몰입이 잘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