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에바씨께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잊으면 안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 좋은주말 보내세요 🤗
@acdsee1372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은 독립한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식민지 침략으로 미국의 식민지배 통치를 받고 있는게 대한민국입니다 (같은민족 같은나라가 침략했다고 한국인들은 거짓역사를 미국에 의해서 세뇌를 받고 있죠)
@조현석-j7m8 ай бұрын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의 전문분야가 있다. 그것이 법률, 부동산, 금융, 소매 하다못해 사기일지라도. 내가 전문적이지못한 분야는 복잡하고 피곤해보이는 법이다. 그러니 그것을 트집잡는건 완전히 무의미한 일이다. 나대신 전문적으로 복잡하고 피곤하게 생각해서 알려주는 과실을 먹고싶을때 따먹으면 된다. 나는 기업가이지만, 이 간단한 이치를 즐기기에 낮에 치과치료도 받고, 어느밤에 난데없이 러시아의 아름다운 시를 듣고 외로운 감정을 느낄수있다. 나는 내가 비전문인 분야에서 누군가는 정말 피곤할정도로 열심히 까다롭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럼 나는 이세상살이가 조금씩 더 편해지고 효율적이며 풍족해질테니까. . 에바님, 감사합니다.
@123carth8 ай бұрын
옳은 말씀입니다
@acdsee1372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은 독립한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식민지 침략으로 미국의 식민지배 통치를 받고 있는게 대한민국입니다 (같은민족 같은나라가 침략했다고 한국인들은 거짓역사를 미국에 의해서 세뇌를 받고 있죠)
@righte11968 ай бұрын
이쁜에바만세❤ 대한독립만세❤
@부영-c6q8 ай бұрын
아름답고 훌륭해요 ~😂😂 👍 👍
@독사-w7l7 ай бұрын
에바씨 멋지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영상은 유관순 열사와 함께 하신 이름 없이 순직한 열사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해일-m2q6 ай бұрын
영원히 최고로
@물끄러미-EH8 ай бұрын
와우~ 에바는 언제 봐도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한국인들 조차 잘 모르는 사실을 외국인이 공부해서 지식으로 간직하고 알고있는 사실이 매번 날 놀라게 합니다. 정말 영상 잘 봤습니다.
@@hongkyuchoi3610 .6.25전쟁 중 북한군과 좌익들이 학살한 민간인은 총 122,799명(「대한민국통계연감」, 1952년 발간)에 이른다. 이 숫자는 남경대학살, Warsaw Getto의 유태인 학살과 함께 20세기 세계적 학살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다. 붉은 완장을 차고 다니던 좌익들은 대개 총이 없었으므로 죽창이나 도끼, 쇠스랑, 괭이 곤봉 등으로 무장했고 곡괭이와 삽으로 우익인사들을 찔러 죽이는 원시적 학살행위를 저질렀다...... ------> 좌익공산주의자들과 우리민족끼리 하는 당에는 투표하지 맙시다.
@깊은바다-g3p8 ай бұрын
O 빚지다... X 빛지다
@HotSoil5108 ай бұрын
@@hongkyuchoi3610 우리민쪽끼리당은 거르고 좀 잘합시다.
@김경만-f1p8 ай бұрын
이쁜 에바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리도 잊고 있었던, 잊어서는 안될 사실을 상기시켜주셔 고맙네요. 우리 민족은 한울님의 자손들인 한울공동체로 수 천년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대한'이고 지금은 잠시 나라를 빼앗겼지만 다시 '독립'하여 만만세세 영원하자는 의미로 함께 "만세 만세 만세!" 세 번을 외칩니다. 다짐이고 약속이고 실천의 맹세인 셈이지요. 제 생각입니다.
@hawkeye51878 ай бұрын
제가 역사공부를 했을 때 깨달은 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외교의 중요성,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거나 외교권을 빼앗기면 어떻게 나라가 망하는지 깨달았습니다. 2. 부정부패한 나라는 반드시 분열되고 망한다. 3. 단순히 독립 하나만으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념으로 독립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공산주의로 독립할 바에 차라리 일본의 지배가 낫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로 독립을 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임네닉8 ай бұрын
너무 이쁜 채널 이쁜 영상 이쁜 주제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
@박정호-t9y8 ай бұрын
에바 만세~~~
@김상훈-s6w6 ай бұрын
80평생 처음 생각해보게 되는 석학의 진면목을 보여주신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anmuriya8 ай бұрын
독립이 이루어지기를 "바랄때" 외치는 단어라 만세라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jy64987 ай бұрын
에바씨 똑똑해요
@hwangbinyim18998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보다 더 애국자 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younhoyi47298 ай бұрын
오늘 거의 오직 당신만이 의미있고 진지하게 3.1절을 되돌아보는 듯 합니다, 저 포함 본투비 한국인으로 매우 부끄럽습니다. 우리의 존엄과 자존을 품격있게 알리고자 노력하셨을 105년전 조상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에바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신희-z9f8 ай бұрын
만세 또는 만만세 중국에서는 천자 또는 황제에게만 사용하기도 했다고 하죠 에바님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항상 존경스럽고 고맙습니다
@ducksukju26578 ай бұрын
애국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yeong208 ай бұрын
한국어 맞춤법, 어휘, 속담 등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이 시리즈 영상이 너무 좋아요.
@EVALEE928 ай бұрын
꺅 정말 좋습니다!🥹🥹🫶🫶
@yeong208 ай бұрын
@@EVALEE92 에바님도 네이버 국어퀴즈 아시나요? 사자성어부터 맞춤법, 신조어, 외래어 등 국어관련 다양한 문제도 풀수 있는데 설명도 있고 재미있어요. 심심풀이로 하면 딱입니다.
@ma_nyang90037 ай бұрын
왕 => 천세 황제 => 만세 의미는 오래 살라는 의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현상복-q9h8 ай бұрын
참으로 귀하고 좋은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어찌 우리 말을 또렸하게 잘 하시나요!! 말하는 모습도 참 예쁘시구요, 우리가 멀랐던 내용들을 더 알게 돼 참으로 고맙습니다. 러시아로 가지 마시구요 우리 한국에 이웃으로 오래 오래 함께살아요! 고맙습니다. 제주에서...
@unixutf88 ай бұрын
누군가 복잡하게 생각하고 연구한 덕분에 그 정리된 결과를 아무 생각없이 우리가 쉽게 얻을 수 있는거죠.
이에바다씨는 한국인들 보다 더 깊이 3.1절의 의미를 찾아가셨네요 우선 이에바다씨가 깊은 생각을 하시는건 제가 보기에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더 많은 의미를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즉, 인생을 더 길게 사는 것같은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저만의 이론은 아니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도 비슷한 생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바다씨의 언어에 대한 깊은 관심은 '언어천재'로서의 특징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천재들은 자꾸 질문하고 찾잖아요 너무 큰 관심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반사람들은 '왜 저렇게까지 생각하지?' 싶어서 이해를 못하지요 아무튼 깊은 생각을 하시며 살아가시는 것은 좋은 일 같습니다 '만세' 라는 용어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집단적으로 기쁨을 표현할 때 쓰는거 같구요 '대한독립'과 연관짓는다면 제가 보기에는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역사학자가 아닌 공대 출신의 사람이니 전문가는 아닙니다 우선 조선시대에는 원래 '만세'라는 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중국에서 황제에게만 '만세'라는 말을 쓸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조선을 자신들의 제후국으로 보았지요 그래서 조선은 '천세'를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식민지가 된 상태에서 '만세'를 외친 것은 말그대로 '고종'이 죽었다 하더라도 우리 민족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래서 나라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세상에 알린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제는 일본이건 중국이건 상관없이 우리나라는 독립국이며 '만세'에 걸쳐서 지속될 것임을 집단적으로 선언한 것입니다 여기서 역사 외에 다른 영역의 분석도 필요할 듯 한데요 원래 학문이라는게 하다보면 계속 연결되잖아요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표출된 사건이 3.1운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국민간의 연대의식에서 나오는 동시다발적 저항의식이었던 것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은 강대국인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의외로 저항의식이 강하지 않습니다 중국도 이민족의 지배를 받은 기간이 많은 나라여서 막상 지배를 받게 되면 가만히 있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게 지고 나서 오히려 조용하게 미국을 승전국으로 인정하고 철저히 요구사항을 따라갔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독특한 저항정신과 기질이 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혁명정신이 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중국도 못한 독립운동을 대단히 많이 했습니다 윤봉길 도시락 폭탄사건, 안중근 이토히로부미 저격, 이봉창 폭탄투척사건 등등.......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불합리하다 생각되면 기어이 계속 저항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떤 면에서는 러시아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2차대전때 독일군에게 밀릴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저항했지요 독일은 러시아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금방 항복하고 저항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죠 지독하게 저항을 했고 결국 독일이 지고 말았습니다 초기에는 독일이 압도적으로 강한거 같았지만 결국에는 러시아인들이 강하게 저항해서 전쟁을 이긴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임진왜란' 때 일본은 전쟁초기 조선왕이 도망갔으니까 백성들이 알아서 항복할 줄 알았습니다 일본은 전쟁에서 지면 무조건 영주는 알아서 할복하고 국민들은 이긴 영주에게 자동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이 버린거 같은 상황에서도 의병을 일으켜서 끝까지 저항했지요 이런 모습을 일본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나 대한민국이나 정부가 엉망이라도 국민 자체가 끝까지 저항해서 나라지킨 것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이런 국민성에서 3.1운동을 이해한다면 더 깊이 공감대가 생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2차대전때 러시아는 2천만명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도 1/3이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은근 비슷한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taehyunlee47367 ай бұрын
에밨❤ 눈물의 여왕이 보임.
@꼬랑꼬랑-h3y7 ай бұрын
에바씨의 한글 사랑, 한글 실력 놀랍습니다. 발음과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michael-ed5ey8 ай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본류 그리고 그 유래에 대한 부분까지의 탐구가 결코 쉽진 않았을텐데 영상을 보는 내내 한국인 인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이 되기도 했네요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마이클토니몰리Ай бұрын
만세는 일세 이세 3세 ......만세로 이어지라는 의미, 대한민국 만세는 대한민국이 만세까지 이어지라는, 즉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이런 뜻입니다
@안석훈-l3u8 ай бұрын
이렇게 여러모로 출중한분이 귀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thanhk3276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에바님
@영어단어매일외워보자8 ай бұрын
와 이정도면 주시경 선생님과 동기동창 아니심???
@카리브해적8 ай бұрын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인들도 이렇게 깊게 의미를 되새겨 보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독립만세 라는 의미가 독립이 영원하라 또는 언젠가는 이루어 질거라는 희망을 담아서 한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아무튼 에바씨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김현숙-q9h4i8 ай бұрын
에바씨 덕분에 우리의 역사를 잘 알게되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audilonk28838 ай бұрын
에바님 덕분에 평소에 생각못하고 그냥 지나가던 말들의 의미를 되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77Daegu-Hong_Uncle8 ай бұрын
대한외국인 에바 만세!! 저는 이런 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문화가 얽히고 섥혀 뿌리도 모르고 그냥 쓰는 말과 단어 행동들이 많습니다.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뿌리를 잘 알아야 하는데 그런데는 다들 관심이 적죠. 불과 20년전만해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88올림픽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는 나라 였는데 지금은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이 시점에서 한번씩 툭툭 일깨워주는 에바의 이런시도 저는 좋고 응원합니다!! 대한외국인 에바 만세!!
@77Daegu-Hong_Uncle8 ай бұрын
왜 대한독립 기원이 아니고 만세라고 불렀는지 어디에선가 본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kzbin.info/www/bejne/fKapeH2vacp1jdU 이런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강물처럼-s3d8 ай бұрын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언어를 만들고 그 언어는 인간을 만드는 중... 영민한 철인들, 비트겐슈타인등등. 인간의 말 속에 촛점을 맞춘건 너무나 당연한 흐흠. 대한국인 에바 응원 !
@hybyeon37808 ай бұрын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신경 쓰지 마시길... 이 방송에서 하는 주제가 정말 좋은 테마이고 의미가 있습니다.
@lis99378 ай бұрын
이에바다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웠네요!
@yimseongsoon5906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세부적인설명 뜻깊게 담고갑니다~^^~
@하늘바람-b5e8 ай бұрын
한국어 한국 사람 보다 더 잘하는 에바씨
@사랑합니다-m9d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역사에 관심을 주셔서 고맙게 생각 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독립운동은 진행형 입니다
@ssh31026 ай бұрын
늦게 나마 흥미를 느끼고 가끔 즐겁게 봅니다..
@ssh31026 ай бұрын
주로 pc로 봅니다. 댓글은 휴대전화로 보내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집단적인 경사스런 행위를 접할때도 만세를 자연스럽게 외쳐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최근에와서는 거의 보기드물지만. .
@흐르는물-w2q8 ай бұрын
말씀하신 것처럼 일만만에 해세자이니까 일만년 다시 말해 오랜세월이란 뜻인데 옛날 왕과 같은 분에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황제폐하 만세!" 이런식으로 사용되고 또한 나중에는 "대한독립만세!"처럼 사람이 아닌 좋은일이 일어났을 때 그일을 축하 하고 그일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라거나 지금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나길 간절히 바랄 때도 사용하게 되지 않았나 하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박해영-h3w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으로 이민한 이에바다님께서 애국어린 발상으로 역사적인 사건과 사회적인 내용 등을 알리는 말씀이 참으로 대단하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은 물론 해피한 가정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해피샘-z4q8 ай бұрын
3.1절 기념식 노래 첫 가사를 보면 "기미년 3월 1일 정오..." , 여기서 기미년이 바로 1919년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이 년도를 외울 때 슬프다는 의미와 함께 잊지 않기 위해 "아이(I)구(9) 아이(I)구(9)" 이렇게 외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작고하신 제 아버지의 출생년도가 바로 기미년이었습니다. 3.1절 기념식 노래만 듣다보면 그 혼란의 시대에 어르신들은 어떻게 사셨을까를 항상 생각하며 마음 먹먹함과 아버지 생각에 애잔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만세에 대해 알게 되어 3.1절에 의미 하나가 더 추가 되어 기쁩니다. 에바님의 한국어 사랑에 응원을 보냅니다.
@서영철-p5i7 ай бұрын
우리말을 깊이 연구해서 번역하고자 하는 님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옛날에는 황제국인 중국만 만세를 할 수 있었고 조공국인 주변국에서는 천세라고 말해야 했습니다. 대한제국이라고 국호를 고치고 황제국임을 선포한 후에는 만세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한일합방 후에 나라를 잃었으므로 대한제국의 독립과 만세를 외치게 된 것입니다.
@인생원빵-x7t8 ай бұрын
덕분에 저도 다시금 만세의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네요. 만세는 "앞으로 영원하라"는 긴시간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어떤 상태가 미래에는 계속 되라는 말이겠지요. 우리는 어떤 목적을 이루었을때 만세를 외칩니다. 대한독립만세는 대한독립의 상태를 영원히 지속하라는 바램으로 외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iam211118 ай бұрын
만 : all(만사) / full(만월) / forever(만세) 대한독립 만세 ! (대한 독립국가여 영원하라 = 독립을 쟁취하자)
@박지훈-c5q9k8 ай бұрын
한국어 를 에바씨가 제일 잘하시는 외국분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성호-o8k8 ай бұрын
행복해요. 이분 아이들 참 행복하겠어요.. 나도 이런분 마나 결혼 하고퍼요.
@SeungsoonChoi8 ай бұрын
이런 콘텐츠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마치, 예전에 TV에서 봤던 '우리말 나들이'를 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좋아요! 에바, 화이팅!
@Daniel_KR-t3y8 ай бұрын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라고 봅니다. 구독자들의 이따금씩 나오는 가시돋힌 댓글에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에바님의 컨텐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말없는 구독자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직하게 에바님의 초심대로 밀고 나가주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VALEE928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Rainbow-bi1og8 ай бұрын
에바씨, 참으로 멋진 한국인이 되셨군요, 이렇게 역사적인 사실을 연구하신 에바씨께 경의를표합니다. 또한멋진 한국어실력.문장,사용하신 어휘 등놀랐읍니다
@tennisserveacademy85508 ай бұрын
자랑스런 대한외국인이자 이렇게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잘아는 에바씨가 이렇게 영상을 찍을 수 있죠,,, 당연히 그리고 좋은 취지의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LSC-SISA-bangsong8 ай бұрын
단어로는 적절한 말이 없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힘을 합해서 잘 극복하자. 또는 이기자. 꼭 그렇게 되기를 기다리자. 우리는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길 것이다. 이미 이겼다." 등의 의미.
@dalmuri68638 ай бұрын
에바님의 유튜브 영상을 얼마 전부터 즐겨보는 독자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웬만한 한국인보다 탁월한 어휘구사 능력을 보며 가끔씩 놀랍기도 합니다. 각 단어의 어원까지 파고 들며 연구하시는 모습도 젊은 외국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동시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 여러 댓글에서도 여러분들이 언급하신 바와 같이 왕조시대에는 황제 앞에서 만세를, 왕 앞에서 신하들이 황제나 왕의 치적을 경하하는 의미로 두 팔을 들고, 오랫동안 번영(영원히)하라는 의미로 외치던 단어인데요. 만세, 천세 중 어미 "세"의 의미는 "세대"입니다.결국 만세는 만 세대까지, 천세는 천 세대까지 영원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첫 조상인 시조부터 아래로 30세대 후손이라면 보통 30대손이라 하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30세손이라 칭하는 바, 세의 의미는 세대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합방이 된 것에 1919년 3월1일에 일제에 저항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니, 독립된 대한민국이 "영원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감사합니다.
@kijongkim98318 ай бұрын
그렇죠. 만세 = 10000 x 세대(30년) = 30만년 동안 영원하라!!!
@김상민-l7y6y8 ай бұрын
이쁜 에바님 안농 ㅋㅋㅋㅋ
@dongvan82198 ай бұрын
에바 만세!!! 에바 만만세!!!
@제우스-g1b8 ай бұрын
세월이 갈수록 이뻐만 지는 에바님 이네요.😍 ㅎㅎ 만세에 일만만 자는 꼭1만 이라기 보다는 영원히 라는 의미가 더 깊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대한독립만세는 대한의 독립을 영원히 기원 하는 차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pintgillespie74018 ай бұрын
시모노프의 시도 같은 느낌인가요? Жди меня, и я вернусь. Только очень жди, Жди, когда наводят грусть Желтые дожди, Жди, когда снега метут, Жди, когда жара, Жди, когда других не ждут, Позабыв вчера. Жди, когда из дальних мест Писем не придет, Жди, когда уж надоест Всем, кто вместе ждет. Жди меня, и я вернусь, Не желай добра Всем, кто знает наизусть, Что забыть пора. Пусть поверят сын и мать В то, что нет меня, Пусть друзья устанут ждать, Сядут у огня, Выпьют горькое вино На помин души... Жди. И с ними заодно Выпить не спеши. Жди меня, и я вернусь, Всем смертям назло. Кто не ждал меня, тот пусть Скажет: - Повезло. Не понять, не ждавшим им, Как среди огня Ожиданием своим Ты спасла меня. Как я выжил, будем знать Только мы с тобой,- Просто ты умела ждать, Как никто другой.
@신웅호-h4n8 ай бұрын
영원무궁하기를 바라는 구호아닐까요
@제우스-q5v8 ай бұрын
우리의 모나리자 이에바다님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또 기다립니다. 사랑해요 ❤
@cgn-vp2go8 ай бұрын
대단해요 멋지고 이쁘고 똑소리 나네요
@우리미-w6w8 ай бұрын
에바 🎉❤🎉❤정말 멋지십니다. 홧팅
@이순국-d3h8 ай бұрын
에바씨 너무아름다워요. 나는 70살할아버지 응원합니다.
@pauly38828 ай бұрын
에바님 만세! 만수무궁 하시길~
@jonglim34768 ай бұрын
Thank you 🙏
@곽도영-p1t8 ай бұрын
순 우리나라 단어로 표현 하겠습니다~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에 관심 가져 주셔서...정확히 말씀해주셨어요
@헨콕-b8k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이 고려사까지는 중국과 맞서서 싸웠는데 이성계쿠태타로 조선이들어서면서 명나라로 사신으보내 아버지국으로섬기면서 만세에서 천세로 바뀌고 딸랑딸랑 종으로전락했어요 지금도 국가만바뀌었지 미국의 딸랑이입니다 미국은그것을 이용해서 우리나라를 주무르고있고요 쉽게말해 힘이없는거죠 정치인이 안바뀌면 이상태유지되다가 뒤통수맞겠죠 암튼 에바씨의 한국사랑은 감사드리고 한국인보다 더한국인같아서 존경합니다
@donbu-ahn8 ай бұрын
그치요.미국만 참전안했으면 지금 이북이랑 똑같이 한사람만 모시고 좀 많이 배고프며 오손도손 거지 같이 살고 있었을텐데.세계최고 거지국가로.미국 눈치 안보며.님이 바라는 나라가 이런 배은망덕한 나라죠.등 따습고 배 부르니까 다 지잘나서 그런줄 인고 사니 개나 소나 인간이나 차이가 없네요.
@헨콕-b8k8 ай бұрын
@@donbu-ahn 뭔다 착각하시는듯하네요 남북전쟁당시 멕아더장군이 중공군포격하려고할때 루즈벨트가마고 소련이랑 협약해서 휴전을 햇어요 거기까지는 뭐라안합니다 지금 미국이하는행동을 말하는겁니다 왜 미국이 일본을 밀어줄까요 전범국가인데 그것은 우리가 너무빠르게 성장하니까 견제차원으로 일본전범국가를 풀어주는겁니다 미국의 국익을위해서 말입니다 은해를모르는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하는것이 우리나라동맹국으로 하는행동이 아닙니다 동해와 독도를 일본해 다케시마로 인정하는나라가 미국입니다 말로는동맹국하면서 서면상으로는 일본과 대만을밀어주고 우리만의힘을키우려해도 딸랭이들앞세워 그걸막고있어요
@햇살줍기8 ай бұрын
이에바다 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Seung-so8up8 ай бұрын
만세萬歲의 만萬은 숫자가 많은 뜻도 있으나, 양量이 많다는 뜻도 있으니, 만萬은 어떤 무엇이던 가득, 또는 충만의 뜻으로도 사용합니다. 만세의 세歲의 뜻은 세월이니, 만세의 뜻은 영원하라~ 또는, 영원한 축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만세 할 때에는, 건강하게 오래사시라는 표현이며, 독립과 같이, 국가에 대한 만세는, 국가가 번창하고 영원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세 할 때에, 두 손을 치켜세우는 뜻은, 축복과 영광을 뜻합니다.
@user-o6278 ай бұрын
에바씨 한국정서 3.1절 사랑에 감사해요~^^
@ThePoemath8 ай бұрын
그런 이상한 오지랍을 부리신 사람들도 뭔가 배우는 즐거움이나 곰곰히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느끼지 않고 살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분들도 그런 학문의 즐거움을 무의식적으로는 종종 느끼고 또 즐기거나 실천도 하며 살아갈 겁니다. 단지 그것이 의식적으로 명확하게 인식을 잘못하고 학문 비슷한 것들에 나쁜 기억들은 생생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걸로 보입니다.
@리도또8 ай бұрын
세상에 가득 찬 소리..저는 만세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alex-zt1wt8 ай бұрын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구독하게 되었내요..잘 봤어요
@gohngsng8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되네요. 너무 어릴때부터 배워오던것이라 다시 되세겨봅니다.
@jongkookkim8398 ай бұрын
에바님!! 밥짓다가 영상을 시청했고, 설거지 하다가 댓글 씁니다. 한국인인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우리말도 잘하고 3.1운동에 관심갖고 설명해주시고.. 아울러 만세의 의미까지... 참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면서 구독 꾸욱 눌렀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VALEE928 ай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gunwookim26247 ай бұрын
에바씨? 박사님 자주 벱슴니다, 에바씨 한번 다루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번 다루어 봤으면 좋겠다 십어서,, 왜, 아시아와 극동아시아 중에 한,중,일은 다른 가! 특히 인종,문화가 틀린데, 환경에 따른 것도 있지만 가장 독특한 건 동이족 의 형성이 좀 다른것에 이야기를 하고싶다, BC7~6세기 (지금,우크라이나)중앙아시아 스탭지역의 스키타이,알타이 기마족이 번성하고 동쪽 우랄알타이,,, 중앙아시아 스탭지역의 조선,주스,주신 등으로불리던 연합국이 음차로 주스,조선이죠, 우린 아사달,아스타나,에서 왔다고 하죠! 극동아시아는 남방에아시아 민족이 이주 농경문화를 정착 토작민으로 정착 시키고 북방의 기마 유목민 (스키타이/알타이)혼혈이 생기며 여러 부족이 형성된 것 이며 바이칼에서 부여(부리야트)-황하북쪽,고구려(현재,고씨촌,김씨촌)-황하 남부,백재와무덤등,,, 스키타이 신라의 지배층과 양자강지역 6부 토착지배층과 정략결혼 으로 신라의 형성 이때가 3국시대의 가장 활발한 하고 왕성했던 다문화 국가였지요, 스키타이 는 BC1세기에 크림반도 에서 명맥이 끝나 흣터지고, 역사지도와 지명을 교차검증을 하면 고구려 ,신라 ,백재 이 3국은 중국 대륙의 동부에 있었고,서부에 당나라가 (사천,무한,시한,명나라이전까지)있었는데, 이후 신라의 3국 통일후 언어도 통일되며(아라비아에서 동쪽에 황금재국)고려때까지 혼혈로 탄생된것이 동이족 이라고 합니다, 한국은(동이족 ) 아시아인들중 신체구조가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자는 중국인 이 사용을 꾸준히 해왔던 것을 아시는지요? 원래는 북방 유목민 중 재사장이 기록한 갑골문자이고 변형 발전했고(한,중에서 각각 만들어진 글자도 있고)그걸 그냥저냥 쓰는 거 죠! 극동아시아 공통의 문자로 봐야 맞고 요! 지금 은 이성계가 (개인적으로 실어함)쿠데타 로 세운 조선의 (명나라와 조선 은 고려의 역사를 말살했는데)한반도에 남겨진 동이족의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는거죠, 고려 땅남부에 원나라 지배지에 명나라가 세워지고 그 땅에 머무른 동이족 은 현재 명맥을 잃어버린 상태이고 후 고려 에서 조선 까지 고립되면서 지금 은 한반도에 국한된 범위로 봄니다. 재 지인들 중에 양키라는 별명 이 몇명이 있는 데 토박이 인데 혼혈로 보이죠!
@cosmos58768 ай бұрын
재미도 있고 몰랐던 것도 배우며 유익하게 봅니다.
@BW-dx5ti8 ай бұрын
한국어를 너무나 유창하게 잘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3.1절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면서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oss-pw3xw8 ай бұрын
어릴적 이사를 다니면서 서로가 쓰는 말의 다름을 일찍 알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학급문고(그런게 있었습니다. 개인이 직접 가져오기도 했던 책들을 학급에 비치한)를 통해 전국의 사투리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이를 통해 지금은 잘 안쓰는 지방의 사투리들을 나름 아는체?도 했었던거 같습니다. 우리가 쓰는 말 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본래의 의미를 알고 말해야 한다...는데 적극 동의 합니다. 말을 말 이라고 막 쓰는 사람들을 보면서...그 사람이 특정 지위를 가진사람 이었을때 그 직위에 걸맞지 않은 언사를 할때 생각 합니다. 까다롭다 여길수도 있긴 하지만...말 의 의미 를 안다면 말 은 까다롭게 쓰는게 맞을거라 생각 합니다. 특히나...그것이 우리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면 그 본래의 의미를 엉뚱하게 쓴다면 그것은 역사왜곡 일거라 생각 됩니다. 생각없는 사람이 잘못된것 이지 깊이 고민하고 고심 하는것이 잘못 은 절대 아니죠 현실적으로 적대 국가의 사람이 바른말을 바른 의미를 전달해 주는일을 하고 있다는것에 큰 고마움과 감사함을 가집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werami89558 ай бұрын
글로벌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바야흐로 외국인의 한글 강의를 보고 배우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오호 통재라.. 세종께서 박차고 일어나실 일이로다... 농담입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_^) 열심히 연구하셨네요.
@최명호-b3r8 ай бұрын
에바님~ 만세, 만세, 만만세! 천세, 천세, 천천세! 이 둘의 차이를 아시나요? 주로 앞에 황제 폐하 또는 국왕 폐하 등이 말이 붙어 쓰이죠. 이 두 표현은 황제나 왕 또는 그 제국이나 왕국이 만년 동안, 즉 영원하라는 뜻으로 신하나 백성들이 황제나 왕에게 하는 표현입니다. 여러 사극에서 확인이 되지만 이 표현들은 그 나라에 경사가 있던지, 큰 싸움을 앞두고 결의를 다져야할 필요가 있던지,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을 때 그 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황제와 왕에게 했던 표현이죠. 그 모든 좋은 일을 황제나 왕에게 돌리는 거죠. 황제는 그 아래에 둔 왕국과 호칭을 대등하게 쓰고 싶지 않았기에 황제는 만세를, 그 영향력 아래 두었던 왕국이나 속국에는 천세라는 표현을 쓰게 했죠. 서양사를 보면 prince가 왕자라는 의미이지만 군주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과 같죠. 그래서 한국의 역사를 보더라도 중국의 영향권(특히 왕위에 관하여)에 없었던 때에는 황제나, 만세라는 표현을 썼지만, 중국의 영향력이 강할 때는 왕이나, 천세라는 표을 쓸 수밖에 없었죠. 황제의 경우는 황색옷을 입었던 반면 왕은 붉은색 옷을 입었죠.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놓고 보면, 당시 대한민국은 고종 황제 치세였고, 국호 역시 대한제국이었으므로 만세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 맥락보다는 대한독립만세는 대한제국이 일제에 독립한 독립국으로서 만세, 즉 영속하라는 의지와 기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만세라는 표현은 아시겠지만 아주 일상적으로 쓰여서, 체육대회에서 자기 팀이 이겼을 때, 경쟁의 맥락을 떠나서 좋은 일, 기쁜 일이 있을 때도 그냥 만세를 하기도 하죠. 그냥 단순한 게임에서 이겼을 때도 만세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만세에서 만의 어원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부탁드려요~ p.s. 저 역시 역사학자도 아니고 역사 전공자도 아닙니다. 단지 제가 알고 있고, 그를 바탕으로 판단되는 내용으로 쓴 것이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한자음은 네이버 한자사전은 너무 소설 쓰듯이 어원이나 형성원리 설명해 놓은 게 많은 거 같고요, 개인적으로 Wiktionary의 어원 설명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보시면 萬은 전갈 뜻이었다가 万이 글자가 없어서 가차했다고 나오고요 (가차자는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예를 들어 自가 원래 코였는데 스스로라는 단어가 음은 똑같은데 글자가 없다보니 自 말고 鼻를 따로 만들어서 코를 나타내거나) 歲는 뜻을 나타내는 步와 음을 나타내는 戉(도끼월 = 鉞)이 합쳐진 거라고 나오네요. 프랑스어로 vive는 /vive/가 아니라 /viv/로 발음합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모두 vive/viva 어쩌고 저쩌고는 살다라는 동사의 3인칭 단수 명령에 속합니다. 원래 라틴어나 그리스어에는 3인칭 명령도 있긴 한데 요즘 유럽어에도 흔하게 있는 건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원래 만세는 중국의 황제에게만 쓰는 표현이었다 보니 제후에 해당하는 쫄따구 조선의 왕은 천세라는 표현을 써야 했는데 대한제국으로 (-상표갈이-) 청(靑)으로부터 독립 선언도 했겠다, 조선 땅에서 만세라는 표현을 못 쓸 이유는 없죠. 일본 애들이 허구한날 외친 텐노 헤이카 반자이(천황 폐하 만세)가 만세랑 똑같은 거니까요 뭐 ㅋㅋㅋㅋ
@sk.kr.8 ай бұрын
난 이 여자, 아니 이 분을 볼 때마다 경이를 느낀다. 조선말 김규식 선생의 영어 통역에 경탄하던 서구의 외교관들처럼 말이다.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언어능력의 수준이다. 수학 등 다른 분야는 몰라도 언어에 있어서는 분명 LQ(?)200 이상의 천재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 능력을 한-러 가교 역할을 위해 사용하심에 감사드리는 바이다. 천재 에바님, 그 능력으로 제발 대한민국과 러시아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공영을 이루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꾸벅.
@EVALEE928 ай бұрын
오ㅠㅠ 과찬이십니다ㅠㅠ 고맙습니다!🫶🫶🥹🥹🫶🫶
@햇살줍기8 ай бұрын
조선독립 선언서 본문에도 조선인의 독립과 조선인의 자유를 선언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대한인이라 하지 않고 조선인이라고 했어요.
@고주복-x3w8 ай бұрын
한국 근세기 역사학 외국인 출신2호 박사 에바👩🎓(1호 출신은 일제강점기때 조선을 너무나 사랑한 언더우드 박사)
@관욱허8 ай бұрын
에바님 tv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Jinhaeru8 ай бұрын
3.1운동이 1917년 러시아 혁명 성공 소식에 고무되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1917년 2월 혁명이 아기 분유가 떨어진 여성 노동자들 주축의 비폭력 시위가 결국은 유혈 혁명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3.1운동은 말씀대로 비폭력 운동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만세의 한자어는 처음 알았고 에바씨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오래전에 중국에서 특별한 요리라며 자라탕 코스요리를 접대받았는데 자라를 어떻게 먹지 고민하고 있는데 중간에 전갈튀김이 나와 기겁을 했던 기억이~ㅋ
@mikeryu618 ай бұрын
3.1 절의 의미는 단순히 독립을 외치고 무저항 시위를 했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전에는 왕국의 백성이었습니다. 독립을 하면 다시 대한제국으로 돌아가 고종이나 순종을 황제로 모시고 살아야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물론 대한제국의 주권은 황제에게 있습니다. 대한제국이라는 나라에는 국민이라는 것은 없고 단지 주권이 없는(다스림만 받는) 백성이 있었을 뿐이에요. 3.1 운동이라는 것은 독립운동의 주체가 국민이 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즉, 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한 것입니다. 아무도 그런 말을 안 했지만(왕에게 불충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겁니다.) 이제는 왕국이 아니다라는 것을 선언하고 있는 거에요. 일종의 프랑스 대혁명과 같은 겁니다.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독립운동을 하게 된 것이에요. 왜 이 때 이 운동을 할 수 있었냐하면 고종이 죽어서 그 전달에 장례식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더는 대한제국같은 왕국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그래서 이제 대한제국 또는 조선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 공화국으로 독립한다는 의미였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삼일 운동 끝내고 망명해서 망명정부를 세우고 새로운 국가 이름을 지은 거에요. 대한제국에서 제자를 빼고 민자를 넣어서 대한민국이 되는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태동을 한 사건인 것입니다.
@TheThirdEYE637Shinhan8 ай бұрын
살짝 내용을 첨가하면 31운동의 발화점은 고종의 죽음과 장례에 있죠. 고종의 장례를 위해 전국적으로 40여만명이 서울로 모였을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추모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이 '조선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외쳤던.. 앞서 서재필을 중심으로 '독립협회가' 있었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는 등 기존 체계가 아닌 공화정이나 입헌군제에 대한 식이 퍼져가는 와중에 고중이 황국협회를 동원하여 독립협회를 와해 시켰죠.. 그때 서재필은 일가족이 몰살 당하고 이승만은 사형에 처해지는 등 자주독립이라는 구심점이 사라져 버렸는데. 드디어 고종이 죽음으로써 더이상 조선인의 독립을 막는 상징적 존재가 사라졌으며.. '조선독립' '대한독립'을 외쳤던거죠. 그래서 31운동 전문이 대충 이렇게 시작하게된거죠.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즉 조선은 독립국으로써 주권은 조선인(국민)에게 있다란 선언을 할 수 있었던거죠... 고종의 죽음으로써... 마찬가지로 2차 만세운동도 있는데, 1926년 6월10일 순종의 장례일에도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국가도 신분제에서도 모두 독립하여.. 모든 조선인이 스스로 주인임을 외치는게.. 당시 독립운둥이였죠.
@rogue9612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상태-x5w8 ай бұрын
똑똑하고 딱부러진 러시아인 에바씨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잘알고 사랑해서 고맙네요
@TheThirdEYE637Shinhan8 ай бұрын
만세에 대해서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옮겨 쓰면 만(萬)이 전갈의 모습에서 따온 상형문자이긴하나 문자가 있기전 10000이라는 숫자를 만으로 읽었기에 소리가 같은 (萬)을 쓰게 일만만으로 쓰게 된것이고. 본연의 상형인 전갈을 나타내기 위해서 전갈 채(蠆)자가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세(歲)는 큰도끼를 나타내는 상형문자에서 왔는데 매년 곡식을 수학하기에 '한 해'를 뜻하게 되었다네요. 이러하기에 만세는 만년을 말하며 "영원하리"란 오랜 세월 영원하리를 뜻을 가지게 되었다네요. 기록으로 만세가 처음 등장하며 사용한 사람들은 기원전 3세기 전국시대 제나라 사람들이었는데 어느 날 맹상군을 대신해서 빚을 받으러 온 풍환이란 사람이 빚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모아 그들의 빚이 기록된 문서를 테우며 맹상군의 명에 따라 하는 일이라고 말하니.. 빚이 탕감된 사람들이 너무 기뻐 '맹상군 만세'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만세'에 대한 오래된 내용이고. 즉 '대한독립 만세'는 "대한독립 영원하라"란 뜻이 되는거죠. 만세는 황제에게만 붙일 수 있었고. 제후는 천세를 붙였죠. 한마디로 고종황제 만세=>고종황제여 영원하라, 주상전하 천세=>주상전하 영원하라 뭐 이런식이 되는거죠. 한줄요약 : 만세=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