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부모로부터 양육되는 경우 가장 위험한 점은 부모로부터 탈출 이후에도 제2 차적인 관계로 계속해서 Narcissist 표적이 된다는 점. 트라우마 본딩을 제대로 뿌리 뽑아야만 이 악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음. 세상엔 나르시시스트 비율이 결코 적지 않고 인간 사이에는 이러한 인격과 내면 착취가 만연하다는 진실을 마주해야함.
@refrigerate_after_opening6 ай бұрын
저는 상담사조차도 나르를 만났답니다...ㅎ...진짜 극한인생이에요
@bingoandtoto6 ай бұрын
@@refrigerate_after_opening 희생자들은 내면적 자기 비난으로 인한 의존성과 방어기제로서 인간성에 대한 미화, 거기에 타고난 공감적 기질로 웬만해선 그 틀에서 잘 못벗어나고 매어있게 되죠. 거기에 인간 중 나르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라는 건 비극 중 하나이구요.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뿌리까지 못닿는 한, 인간으로 태어나 삶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건간한 행복감 속에서 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긴 해요.
@bingoandtoto6 ай бұрын
@@refrigerate_after_opening 희생자들은 내면화된 자기 비난적 자아정체감으로 인한 의존성과 방어기제로서 발달된 인간성에 대한 미화나 환상, 거기에 타고난 공감적 기질로 인해서 그 틀에서 나오기가 더욱 힘들죠. 세상에 나르시시스트나 그런 기질을 가진 이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도 비극이구요. 우선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로 잃게 되는 건 아주 많지만 가장 값진 건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건강한 자아정체감이에요.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 특히 주양육자가 나르인 경우는 반드시 무의식적으로 아주 깊은 자기 부정감과 나르시시스트가 투사한 적대감, 경멸감이 내면화된 자기 비난적 자아감을 가지게 되는 게 가장 커다란 손상이니까요. 대신에 희생양들은 삶에 대한 건강한 애정을 지니고 있으니, 이것을 자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데로 방향을 바꾸고, 외부의 폭력과 파괴를 제대로 본다면 자신이 약자가 된 자신의 기질이 오히려 회복이 되는 단초가 되기도 하는 듯요. 건강하며 삶을 사랑하며 사는 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진짜 전투적일 정도로 힘들죠. 그래서 나르에 대한 관계를 굉장히 제대로 마주보는게 중요한 듯요. 세상이나 인간 자체가 이걸 미화하고 애매하고 뭉퉁그려버리는게 많으니까요. 그만큼, 세상에 나르가 많기도 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안고 삶을 건강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소수라는 뜻이기도 하죠.
@chaba66646 ай бұрын
저예요....😢 내현부모 나르 밑에서 자라서 평생 감쓰 역할이 익숙했어요.(지금은 부모와 절연함) 돌이켜보니 부모 나르 외에도 평생 나르들에게 둘러쌓여서 나르들의 서포터가 되어있었더라구요. 나르라는 개념을 알고 저를 돌이켜보니 베프의 3분의 1이 나르였구요 ㅋㅋㅋ(사실 베프의 반절 정도가 나르가 아닐까 합니다) 천만다행으로 평범한 건강한 인격체 베프들이 제 곁에 반이어서... 그 사람들 덕분에 그래도 이 사단을 헤쳐나갈 용기와 지지를 얻는거 같습니다. 나르들이 제 건강한 지인들을 쓸모 없는 인맥이라며 깔아뭉게고 비하할 때, 건강한 지인들은 제 나르 지인들이 너를 가스라이팅 하는게 아니냐며 종종 의구심을 표현했었어요 상반된 양측의 의견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둘 다 분리해서 지냈던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르에게 건강한 지인들을 소개시켜주면 하나같이 "속이 안보여서 의뭉스럽다." 같은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는데... 그건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지인들의 강점이었거든요. 토닥 영상과 책을 보고 생각드는건, 그건 사실 본인이 조종하기 어려워보이는 강단 있어보임, 감정의 동요가 보이지 않는 평온하고 침착해보이는 내면과 행동 때문이었구나 싶습니다. 우리 꼭 나르 부모가 남긴 이 족쇄에서 꼭 벗어나요... 저도 이제 앞으로의 인생에서는 더이상 나르와 깊이 엮이지 않는게 목표랍니다 ㅜㅜ...
@user482gndejc236 ай бұрын
저도 연극성인격 상담사ㅎㅎ
@혜진전-u6f6 ай бұрын
친정엄마요. 어찌나 비난과 조롱과 죄책감으로 상대를 조종하고 피해자인척하면서 뭘 내놓게 하는지 ... 못난이 취급하면서 자기만 항상 잘나고,실수는 매번 기억 안나고 이유는 항상 모르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고 타인을 방패로 내세우고, 비난은 얼마나 잘 하는지, 한번 한 실수를 몇년이 지나도 두고두고 농담이라고 하면서 괴롭히고, 크는 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지독한 부족한 엄마였어요. 본인도 상처가 많았다지만 저를 감쓰로... 에휴 지금은 화해와 거리두기로 관계회복중이네요. 첫 연애도 엄마같은 사람만나 힘들었고요.
@리욜6 ай бұрын
무조건 물리적 거리두기 하셔야해요. 저는 일년에 세번보고 2시간 넘기지 않습니다.
@michaelkahn87446 ай бұрын
화해는 불가능. 생각도 마십시오.
@마야-k4t5 ай бұрын
화해하고 잘 지낸다는 건 불가능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갑니다
@lovelystar61556 ай бұрын
저는 이제 성인이 된지 오래 되었는데, 성과가 좋아도 비난을 받는일이 많아요.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아예 입 밖에 내지 않으려 하는데 나르 부모는 자기 성취에 대해 떠받듬 받고 싶어하니 자꾸 목적있는 대화를 시도하고, 저는 방심하다 또 당하고.. 나르 부모가 있다는건 고아로 살아가는것과 같다는 느낌이 늘 듭니다. 항상 어딘가 공허해요.
@슈타인할트2 ай бұрын
이게 보통 무의식이 많이 올라올 때 예를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나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 눈을 떠서 천장을 바라보거나 할 때 영화 같은 데서 쓰려진 주인공에게 힘을 불어넣는 부모의 환청응원(?)처럼 비난의 소리가 막 들리죠 그러면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도 집중을 해서 주의를 돌리려고하거나 아님 거기에 집중해서 그 문제를 아예 뿌리 뽑아 해결하려고 꼬리를 무는 생각을 시작하죠 주의를 돌려도 근본적 문제는 항상 있는 것이고 잠깐 해결이 되는 듯하니 결국 내 문제다는 걸 느끼고 자책을 하게되죠 그러다가 또 부모탓을 하게되고 생각이 반복적이고 부정적으로 회전하죠 문제해결이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려고 하니 안 맞는 솔루션을 끼워 맞추려고하니 되지도 않고 찝찝한 불쾌감만 느끼죠 부모가 하는 비난과 부모의 변명 계속 들리곤 하는데 이런 걸 안 하는 부모가 현명한 것 같습니다
@zenchocho6 ай бұрын
엄마가 바로 서서 나르아빠로부터 아이를 지켜내야겠지요? 아이가 힘든 점(불안, 강박, 스트레스, 분노, 주의력, 비합리적인 신념)에 힘들지 않도록 엄마가 발견하는대로 진심을 다해 사랑받을만한 아이라고 알게 해줘야겠죠? 상담도 꾸준히 시키고 해소하게 하고요... 결국 엄마도 아이도 그 환경에서 빠져나와야겠죠..? 나르의 영향을 받을때마다 분노에 타서 약해졌다가도 또 이렇게 선생님들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정신차리고 이 무력감을 벗어나고자 힘 내 봅니다. 요새 정말 힘 내는 중이에요... 감사합니다!
@굿모닝러너6 ай бұрын
나르시스트 부모가 자녀에게 악영향을 끼는 점에 대해 알려주시니 큰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점이 배우자의 나르적인 성향으로 집에서 항상 무시와 조롱의 대상이 된 엄마를 보고 자녀가 아빠의 지지와 애정을 받기 위해 아빠 앞에서 대놓고 엄마에게 조롱섞인 농담을 할 경우 아이른 어떤 방법으로 지도 할 수 있는지 궁급합니다.
@kimhihihikiki6 ай бұрын
.. 나다..ㅠㅠㅠ 어렸을때부터 너는 호구짓하고 그렇게 살면 맨날 당하고살거라고 그러고 .. 넌 왜이리 걱정이많냐 불안증환자다왤케 너네 엄마랑 똑같냐.. 저런말도 한두번이지 계속 들으면 진짜같음..요새는 그냥 그런말하면 뭐라고하든 난 내 이런부분이좋아요 하면서 내주장말하는중.. 근데진짜 이런말 듣고자라면 사소함일에도 엄청 멘탈약한건맞아요 자기확신이없거든요
@삼박자6 ай бұрын
아 댓글 보고 화가 조금 올라오네요. 저도 작성자님과 같이 그런 소리 워낙 수없이 들었어서, (지금도 꾸준히 듣고 사는 중입니다.) 한 어른으로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평가 라고 굳게 믿어왔어요. 참 험하고 더러운 말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야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미약하게라도 다시 제 멘탈을 바로잡아주는 말을 건네요. 맞아요. 정말.. 뇌리에 박힌 말이 진짜 내 미래가 되지않게 본인이 각고의 노력을 해야하죠. 그게 힘든것같네요.
@삼박자6 ай бұрын
확고한 표현의 강도가 점차 깊고 강해져서 작성자님이 바라시는 모습까지 도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쓰레기 더미에서 빠져나올때도 됐어요 우리
@kimhihihikiki6 ай бұрын
@@삼박자 아이고.. 저와비슷하셨다니 마음이아프네요 .. 고생많으셨어요 ..특히 가족끼리 같이살때 더 힘들죠... 맞아요 맞아요 부모님이 다 맞는건 아니더라구요 .. 예전엔 원망만 했는데.. 이젠 부정적인 피드백으로인해 생긴 습관적인 자기혐오도 지긋지긋하고 깨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애착유형 검사부터 심리학책도읽고 .. 제발 좀 세상을 편하게살고싶어 이리저리 발버둥 치고있네요 댓글달아주신분 .. 그런 상황에 아직도 놓이셨다고셨다고하니 마음이아프네요 .. 전 아빠가 그러실때마다 스스로 난 괜찮은 아이야 난 그래도 이런 강점이있어 내의도는 그건아니였어 아빠말이 다 맞는건아니야 이렇게 계속해서 말해줬는데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우리 잘 이겨내봐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스스로 극복하면 더 단단한 우리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존재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
@삼박자6 ай бұрын
@@kimhihihikiki 댓글알람 떠서 들어가보니 이렇게 긴 답글이 올 줄 몰랐어요😂 진심으로 염려하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어떻게든 스스로 더 보듬어주고 공부도 더 해서 어제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아져야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그날까지요.
@띠용용-l5i5 ай бұрын
와 저랑 소름끼치게 똑같으세요.. 호구/불안증환자… 맨날 이런 소리 들으면서 삽니다😂
@josephsong65016 ай бұрын
I bought your book 2 months ago and read 5 times. Your book says that I am a truth teller. Thank you for letting me know that. I like Talking Doctors.
@JunghyunYu-sh1sn4 ай бұрын
저희 조카가 나르인 엄마의 정서적 학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우울감이 높은 성격으로 자랐어요. 저희 엄마가 본적도 들은적도 없을 정도로 심한 나르인데, 첫째딸이 똑같이 커서 평생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합니다. 저는 저들과 절연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 지내고 있지만, 조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얼른 독립해서 접촉을 줄이고 우울감을 좀 벗어던지고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씩씩하게 살아가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아우르다-j4e4 ай бұрын
이 이야기가 우리집 가정 이야기와 같아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남편이 저와 아이에게 지나친 간섭 통제 폭력성으로 아이가 자해와 강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남편과 저는 부부 상담을 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쳤지만 아이는 고1 상담을 거부하고 이제는 아이 또한 나르시시스트 아이로 자라 스트레스를 약자인 엄마에게 모두 풀어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주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아이는 과거의 남편이 하던 말 행동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엔 너무 커버리고 말과 행동이 거칠고 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괴롭습니다.
@sylviepark9946 ай бұрын
선생님의 책으로 남편이 나르인 것을 20년만에 인지하고 고통스럽게 빠져 나온 1인입니다. 감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나르적 모습이 고스란히 닮은 자녀 중 1명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피해자 이기보다 집에 나르가 2 이라고 보는게 맞는데.. 남편에게는 회색돌을 해도 자녀는 엄마로서 포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고 내 책임과 의무에 벗어나지 않은가.. 답답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 경우도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냥냥이냥-i3q5 ай бұрын
저도 지금 같은 경우입니다 아이가 점점 나르아빠의 행동이나 말투를 닮아가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요
@user-xf5cd1ez4u6 ай бұрын
배우자가 그럴 경우 현실적인 방법은 아이랑 유학가는게 최선 비용탓은 핑계임 어떤 동남아 국제학교는 한국보다 적게 듦 보호자 동행 못할시 애 혼자라도 보낼 수 있음 의지만 있으면 가능 못 보낼 상황은 없음
@여유-f5p6 ай бұрын
아이가 동네 나르의 자녀와 같은 반인데 그 자녀도 초등 고학년인데 벌써 나르짓을 합니다. 선생님 앞에선 엄청 착한 척 하면서 저희아이 흑역사를 거론하며 비난하는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아이가 발달도 느리고 자존감도 낮고 어리다보니 나르자녀의 비난과 모욕 지적질을 내면화합니다. 수시로 치는 것 보다도 나르자녀의 말에 아이가 매일 힘들어 합니다 학폭사례들을 보면 나르들이 학폭가해자로 많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한테 반응하지 말라고 하는데 매일 반복되는 공격에 아이가 상처를 받네요.
@나르감별사-x6b6 ай бұрын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딸의 약점을 이웃 가족에게 말하며 이간질하고 딸을 고립시키며 괴롭힙니다. ㅎ하물며 학교선생님에게도 이상하게 말해 괴롭힘당하게 합니다. 남편에게는 본인은 끔찍하게 자녀 사랑하며 걱정하는 엄마 코스프레해요.
@sunnyabc116 ай бұрын
우리 아이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네요. 남자 아이에 대한 비난이나 조롱도 있어요. 정신과는 다니고 있고. 약물 및 상담은 하고 있네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막말을 하거나 과도한 행동을 하네요. 아이가 나중에 더 나빠지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할지..
@kopkn5 ай бұрын
집에 나르시스트배우자가 있었습니다ㅠㅠ 저는 배우자가 성인ADHD인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나르시스트영상을 많이 보고 배우자와 똑같은 성향이 보였습니다 젤 걱정인게 아이와배우자와 전혀 소통이 안됩니다 제가 아이 옆에 있으면 배우자와 반응을 조금합니다 그런데 표현한는거 원하는거는 절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때문에 걱정입니다
@aaa000005 ай бұрын
안되요 저건 고칠수가없어요 이거하나 이야기하면 또 저걸가지고 트집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이크면 이야기안해도 아이들이 이미알아요 나르성향이 있다는것을요
@lovelystar61556 ай бұрын
쌤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낮아졌다해도 아직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넘기가 힘든 부분이 많은데, 덕분에 많이 도움됩니다. 인지 생긴 후 내 가족이 나르라는것을 받아들이기가 많이 힘들지만 토닥과 함께 이겨보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