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인정투쟁 (feat. 헤겔, 스타트렉, 신세기 에반게리오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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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1979년도에 개봉한 스타 트랙의 극장판 영화 모션픽쳐(Motion Picture)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300년 후 어느 미래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지구 함대 본부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괴물체가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괴물체를 그대로 두면 지구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구 함대 본부에서는 엔터프라이즈호를 급파합니다. 이 괴물체가 왜 지구를 향해 오는지 알아내기 위해서이죠. 엔터프라이즈호는 우여곡절 끝에 괴물체의 내부로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놀랍게도 이 괴물체는 ‘비저’라고 불리는 의식이 있는 생명체였습니다. 그 생명체는 엔터프라이즈호의 한 선원의 몸으로 들어와 커크 선장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비저는 자신을 창조한 창조자를 만나서 그 창조자와 하나가 되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커크 선장은 정확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서 비저의 중심부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중심부에서 낡은 우주선이 하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우주선에서 커크 선장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냅니다.
비저는 1970년도에 나사에서 쏘아올린 보이져 6호였던 겁니다. 보이저 6호는 NASA의 명령대로 우주로 날아가면서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보이저 6호가 엄청난 정보를 축적하자 스스로 진화를 해서 의식을 가지게 된 겁니다. 의식을 가지게 된 보이저 6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게 되었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 자신을 창조한 창조주를 찾아 다시 지구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보이저 6호는 자신의 창조주인 인간이 하나가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제가 왜 이런 갑자기 모션 픽쳐이야기를 했냐면. 이 영화의 스토리 구조와 헤겔이 말하는 정신의 변증법적 운동의 구조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살짝 궁금해지죠.

Пікірлер: 312

@JohannKang Жыл бұрын

재수생입니다. 성적이 오르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하루종일 아무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 살다보니 요즘 내가 왜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죽고 싶은건 아닌데 딱히 사는 게 재밌지도 않은 그런 상태입니다. 재수하기 전에는 예술을 하면서 참 행복했었습니다. 물감을 개어서 그림을 그리고 인스타에 올려 좋아요를 받을 때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을 때 행복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나 봅니다. 올해는 힘든 재수 생활을 견뎌내고 내년 봄에는 다시 ‘나’를 찾아서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었어요.

@재돌돌돌아범 2 жыл бұрын

내 나이 40대 후반에 듣게된 본능! 33살 늦은나이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 쉰적은 없지만, 2년이상 한직장 다녀본적도 없고, 항상 더 나은 직장을 찾아 다녔고, 마침내 원하는 급여를 받던 2년전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가 되었네요. 회사도 편한데로 옮기고 행복해 지려는걸 목적으로 살고 있지만, 뭘해도 채워지질 않네요. 대체 누구한테 인정받기 위해 살았던 걸까요?

@극딜인생 Жыл бұрын

님은 [33살 늦은나이]라는 삶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나와 같은 33세의 대상을 바라보면서 내가 33살인데 이정도는 대우 받아야해, 돈을 더 받아야해가 있어서 그것이 접근동기가 되어 더 나은 직장을 다니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시기를 놓치면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해 수 배의 노력이 필요한데 님은 그걸 선택했던 것이고 그 과정에 주변을 챙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회피동기가 되어 편한 직장으로 옮기신거구요. 님의 선택의 동기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최선을 다한 것이기에 하나씩 채워가시면서 무언가 깨달은 것은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인데, 저는 이번 영상에서 인정의 요구를 꼭 지금의 공간, 지금의 시간에 한정짓지 말고 그것을 초월하면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하나 깨달았네요. 암튼 님의 마지막 질문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대한민국의 동 나이대의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신 것이고, 가상의 인물은 아마도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노래도 잘부르고 성격은 정말 다정다감하며 돈까지 많이 버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LeoniKim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대중성을 챙기면서도 심층 있게 철학을 다루고, 또 유용한 교훈으로 끝맺는 완벽한 영상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상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게 안타깝네요.

@망고랑-y7j 2 жыл бұрын

난 누구에게 인정받길 원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인정욕구를 버리면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jinsim1004 2 жыл бұрын

에고 참나 견성 느낌이네요 ㅎㅎ. 와 근데 에반게리온은 저도 그런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는데 대박이네요. 에반게리온 탑승하는 구조도 그렇고 마이너스 심도, 싱크로율, at필드에서 깨달음의 힌트가 많던...? 에반게리온은 중학생때 만난 첫애니메이션이었는데 몇년주기로 볼때마다 느낌이 달랐던... 왠만하면 다시보기 안하는데 뭔지 몰라도 울림이있었는지 보게되더라구요. ㅎㅎ 영성 철학쪽으로 공부를 하고 뭔가 깨닫고 난담에 다시 보니 와 더 대박이다 싶고 내가 왜 이유모르게 끌린지도 알겠던.. 여튼 스타트렉도 그렇고 오랫동안 회자되는 영화들은 뭔가 힌트가 되게 많은듯!

@seongmin_choi1123 2 жыл бұрын

이런 예술 작품들과 연계한 철학 너무 좋습니다!!!

@leesm2776 2 жыл бұрын

치유받았어요 오랜동안 해오신 작업에 존경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ymkoowd5115 Жыл бұрын

인정이 받을 타인이 없으면 본인이 본인을 인정하고 자신을 베스트프렌드로 여기고 살면되는겁니다.

@자명0룽따 2 жыл бұрын

인정은 본인이 본인 스스로 인정할 때 상대도 나를 인정해줍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대경-k8n 2 жыл бұрын

'스스로'라는 단어가 좋네요.🤩

@김대경-k8n 2 жыл бұрын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체의 후대사람들에 대한 인정욕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니체는 자기신념과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존재와 인정이라는 말이 같은 단어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의 세상은 내가 정한다.

@valueexplorer 2 жыл бұрын

타인에 맞추고 있는 내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끊어내 오로지 혼자로서 삶을 살고자 20살에 다짐했는데 결과는 3년째 우울증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인간관계에 기대고 싶지 않아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저의 인간으로써 한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햄스터의햄스트링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이 넥타이를 머리에 매고 떠는 재롱... 저도 보고 싶군요 상상만해도 어쩐지 마음이 설렙니다

@VoidX930 Жыл бұрын

“인정투쟁”이란 용어를 알고 난 후, 제일 먼저 머리속에 떠올랐던 이미지가 의 ‘신지’였습니다. 평소에 제 생각과 합일하고 사상적 바탕의 근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ancingblue608 2 жыл бұрын

7:23 타인을 통해 나를 인식한다 타인을 만나지 않으면 공허해지는 것은 타인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기 때문 그러한 공허함이 외로운 감정을 낳는다 -헤겔

@독자-b1z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영상물 중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이 최초로 떴을 때, 철학에 대해 알고 싶어서기 보다는 대체 스타트렉과 에반게리온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클릭했었는데요(제가 스타트렉 팬이라 혹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것이 인간의 본성과 같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고 나니까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하나 더 생긴 듯한 기분입니다. 영상의 정보를 수차례 되새겨야 할 만큼 철학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지만 내가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 혹은 집단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인정받고 싶은지, 그들의 인정이 나의 행복을 충족시키는데 필수 조건이 되는지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보람찼어요. 값진 영상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zyxwvutsrqpon_lk_ihgfedcba 2 жыл бұрын

요새 저에게 가장 많은 위로와 위안을 주는 건 5분 뚝딱 채널 인거 같에요. 특히나 요새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인정 받을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괴롭고 외로웠는데 그 인정조차도 제가 선택할 수 있다니 커다란 위안이 되네요. 생각해보면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는 사람이길 원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나에대해서 모르는 사람에게도요. 생각해보니 연예인이 되는 것 아니고서는 바보같은 바람 이었네요. 하도 티비에서 그런 모습만 나오고 유튜브도 다 그런 모습만 나오니 저도 착각했던 것 같에요. 철학자들, 예술가들은 영원을 사는 것 같에요. 동시대에 인정을 받지 못할 걸 알면서도 탐구하고 3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여전히 나와 대화할 수 있는 것들을 건내고요. 전 지금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이런 영상을 보고 철학자의 생각과 예술작품을 5분 뚝딱 채널을 통하여 대화하고 나면 뭔가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영원을 사는 사람과 작품들이 저의 찰나같은 삶을 살게 해주네요.

@성재훈-l3b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말대로 인간은 항상 이런 인정욕구를 가지고 있죠. 그렇기에 자유를 열망함에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무언가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누군가에게 인정받을지는 자기가 정하는 것이죠. 그것이 신앙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toneschool Жыл бұрын

그 인정은 타자의 시각과 감정을 통한 인정이 아닌 자기 스스로의 확인과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일 수 없고 남의 존재도 확신하지 못하니까요. 결국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타자의 인정을 갈구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스스로의 인정을 통해 그를 충족할 수밖에 없죠. 철학이란 이를 위한 것의 일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한라산 2 жыл бұрын

영상 하나하나 많은 지식을 접했지만, 특히 이번 영상은 감격스럽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했던 과거의 제가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그때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망상도 하고 있구요. 동시에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혜를 제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coenkim223 Жыл бұрын

몇 번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어쩜 이리 유익한지요...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ehk4626 2 жыл бұрын

철학은 항상 우리 일상에 녹아있음을 강의를 들으며 깨우치게해주시는군요 50이 넘어 교수님 덕에 철학의 매력에 빠져 유튜브 열씸 듣고 있습니 다. 감사합니다^^

@user_123useryoutube 2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진 여운을깊게 남기는 강의입니다

@김영정-g7z Жыл бұрын

이번 강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깊은 깨달음을 주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yu11010 2 жыл бұрын

진심으로 역대급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tensor9533 2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겉으로는 우리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사는 것 같지만, 진짜 속마음은, 자기자신으로부터 인정받기위해 사는 것 같아요. 아무리 주변이 제 자신을 인정해도, 정작 나 자신이 날 인정하지 못하면 결코 채워지는 걸 느낄 수 없으니까요. 어쩌면 가장 타자화된 대자존재적인 자아의식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가장 깊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요? 칸트의 말처럼 의식자체에 인지구조가 있어서 우리가 보고 인지하는 것 자체가 틀에의한 현상이라면, "타자화됬다고 대자존재 됬다고 생각하는 그 의식구조" 자체도 어쩌면 내부의 자아, 자기인식으로부터 근본적으로 비롯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은 인정투쟁의 대상은 타인이 아니라 자기자신이었습니다. 내가 이 삶을 애써 사는 이유는 남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를 얻으면 "세상"을 "우주"를 얻은 것이니까요.

@드네리루 2 жыл бұрын

항상 남들의 인정을 부르짖으며 열심히 살고있는 내과 전문의입니다. 제 삶을 반추하게 해주는, 하나의 영상을 넘어 위대한 작품으로서의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openJW 2 жыл бұрын

2022년에 유튜브 세상에서 인정을 받고있는 선생님은 정말 복 많고 멋진 사람입니다. 부러움과 존경을 올립니다!

@선영-x9t Жыл бұрын

인정욕구의 과다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무엇을 인정받고자 하는 것인지 자신을 확실히 아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BALANCE_IS_NOT_SYMMETRY Жыл бұрын

아니 5분철학 이라길래 재생 눌렀는데 갑자기 16분이 지나있어요 ㅋㅋ

@Yoonsuh777 Жыл бұрын

이제는 지쳤어요..

@L_sea_bright Жыл бұрын

우리 솔직하게 살아요 나를 인정하면서..

@STUDYROOM-yq6pr Жыл бұрын

우와 ,,, 퀵엔 데드 너무 끔찍해요. 인정욕구를 위해서 죽음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정 받고 싶을 뿐이에요" 그 절절한 눈빛이 인정 받지 못하고 죽어간 한국의 학생들이 겹쳐보이네요. 갖혀있는 학교와 가족이라는 한정된 대상, 방향이 잘못된 인정투쟁, 자살의 핵심 원인이죠.

@semisweet0219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며 이만큼 몰입한 적이 드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searcher8404 2 жыл бұрын

헤겔의 인정투쟁 대학 교양시간에 감명깊게 배웠었는데, 이렇게 다시 배우니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creat_o_r180 Жыл бұрын

신세기 에반게리온...정말 말그대로 애니메이션계의 고전이죠

@강숲-p3c Жыл бұрын

이런 훌륭한 강의를 ...넘 감사합니다!!

@daewookdoe Жыл бұрын

환상적인 콘텐츠 입니다!❤

@e.4179 2 жыл бұрын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될때마다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배-d2i 2 жыл бұрын

이런 서브컬쳐와 연계한 강의 넘 좋습니다 엉엉 황송하네요

@AsD-hl9sv 2 жыл бұрын

에반게리온에 정신현상학 접근시켜서 설명하는 거는 처음 들어보는 해석인데 굉장히 흥미롭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쌀목-v1t 2 жыл бұрын

와… 3년 사이에 엄청나게 떡상하셨네요… 철학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교수님 영상 참고해서 B+맞았던 기억이나네여 ㅋㅋㅋ

@이성범-l2s Жыл бұрын

자기자신에게 인정 받는법을 배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Lem0ade0mega 2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면서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인정을 갈망하는 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얻은 생각은 나르시시즘,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얻었습니다.

@한길-r3l 2 жыл бұрын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너무나도 질 좋은 영상입니다. 특히 저에게 크게 해당되는 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myonghwacho6916 2 жыл бұрын

저도 악셀 호네트 저서들을 보고 있어요. 사회적 인정에 대한 그의 주장에 동의가 썩 되지 않는 점이 있지만 타인 이해에 대해 도움되는 부분들도 있네요. 감사해요.

@wincup 2 жыл бұрын

wow 뚝딱철학에서 에반게리온을 보게 될 줄이야...!

@ML-se1do 2 жыл бұрын

은근 교수님이 서브컬쳐랑 게임 좋아하시는듯 ㅋㅋ

@dooooowa Жыл бұрын

70~80년대 전공투 시절 시위하다가 감옥 갔다온 지식인층들이 애니메이터로 많이 유입됐는데 그때 애니들이 되게 철학적인 주제를 잘풀었어요

@wincup Жыл бұрын

@@dooooowa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초록초록-g6u Жыл бұрын

채널에 배그 모바일 영상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wincup Жыл бұрын

@@초록초록-g6u ㅎㅎㅎ 네 봤습니다.

@장계-e3c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영상 거의 다 봐가는거 같아요 1년 이내짜리만 영상이 보이네요ㅎㅎ 고생한다고 인정해 주세요~~~

@5philosophy Жыл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myagentlee 2 жыл бұрын

많은 공부가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의누군가-z9e 2 жыл бұрын

감동받았습니다...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drathoner542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강현-h9i 2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이네요. 자신이 자신을 인정할 수도 있어요.

@김태훈-j7u2g 2 жыл бұрын

제가 요즘 고민하던 내용인데 역시 철학자들의 사고는 놀랍네요 ㅎㅎ 감흥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최근 시청한 만개의 영상중 가장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Samuel_T_Owen_00 Жыл бұрын

가볍게,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철학과 결부시키니 훨씬 넓게 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비밀비밀임-p4d 2 жыл бұрын

소문을 내고 모욕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인정욕구를 채우고자 하는군요! 자기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기보다 남을 깎아 내리는 것에 시간을 쓰는 것은 시간낭비일텐데요… 시기와 질투로 인해 고민하기보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자 선택적 집중을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겠네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dunphyk5266 2 жыл бұрын

내용 너무 좋습니다. 에반게리온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유약한 이카리 신지를 응원하며^^

@skyginy 2 жыл бұрын

마음에 뭔가 남는 영상이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lzgh5652 Жыл бұрын

ㅠㅠ❤️❤️❤️❤️❤️고맙습니다

@JMCJaeukmusicChannel 2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저에게 매우 필요한 내용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wanjooan5391 2 жыл бұрын

인간은 홀로 살아갈수없다 거울이 있어야 나의 모습을 볼수있듯이 타자가 있어야 나의 모습을 알수있다 타자도 내가있어야 자신을 알수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깨끗한 거울이 될수있도록 해야한다 맑은 마음으로 맑은 사람을 만나는 것 그를통해 상대방도 나도 맑은 사람아 되는것 서로가 자가자신일수 있도록 하는것

@user-gsgsgs Жыл бұрын

와...... 이번거 좀 감동적이에요

@짱짱공룡 2 жыл бұрын

누구보다 저에게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mybeautifulangel5364 2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즈끼 Жыл бұрын

모든사람에게 인정받을필요는없다

@mugencoolpa 2 жыл бұрын

이게 휴대폰 정리하다 생긴 강의란걸 알고보니 뚝딱님을 모욕했던 분이 인정욕구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려 한거죠? 연계형 강의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

@가나다라-s4n 2 жыл бұрын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는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므로써 이 인정욕구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나는 인정욕구에 집착하기보다 그게 내게 맞는 삶의 방식인거 같음

@lzgh5652 Жыл бұрын

브이포벤테타 사진까지… 정말😭😭😭😭😭

@lzgh5652 Жыл бұрын

랜디 이야기 까지 정말 감동이에요

@힐링북-w7r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감동이예요.

@cringe6477 2 жыл бұрын

마치 미로속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_._) 꾸벅

@wjdals9870 2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이바닥뜨자 2 жыл бұрын

아..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내 삶에서의 인정욕구에 대해서 한번쯤 깊게 생각해보게되네요.

@나무-i6x 2 жыл бұрын

저는 84학번으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 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필영 선생님의 5분 뚝딱철학 책과 유튜브를 보면서 인류 후학들에게 선행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뼈(?)를 갈아 넣고 계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지식 전달 작업은 위대한 작품입니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갈매기-v3u 2 жыл бұрын

뼈대있는 말씀에 저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UCJqIUBcL-2ZeJ2FsrUwT9Ag 2 жыл бұрын

어디서 이렇게 쉽게 헤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명확하게 개념을 잡아주시니 듣고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reeccu 2 жыл бұрын

이번 편 알기 쉽고 너무 좋네요. 늘 감사합니다 :)

@yjh4723 Жыл бұрын

존재의 증명까지만 하자. 요구하지는 말자.

@BINhookro Ай бұрын

퇴사했던 직장 상사도 인정결핍이 심해서 그 윗상사한테도 칭찬을 요구하고, 아랫사람들한테도 칭찬해달라고 요구했던.....

@jeongf21 2 жыл бұрын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삶... 때로는 인정받고, 때로는 고통받을 지 모르지만...

@singclair881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holic6489 2 жыл бұрын

위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dufeo10 2 жыл бұрын

진짜 좋은 영상입니다. 지금은 하늘에 있는, 나를 인정해주던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JJ-xt6cd 2 жыл бұрын

ㅜㅜ. 감사합니다. 요즘 힘들었는데 큰 위로가 되네요

@단아-e5r 2 жыл бұрын

영화와 만화로 영상을 시작하니 몰입이 더욱 잘되요 ㅎㅎ 나만으로는 나를 알 수 없어서 타자의 존재로 부터 내 존재를 알게된다.. 그리고 타자에 의해서 나의 존재를 인정받는다.. 이 사고 과정을 밟아가며 세상을 보는 철학자들이 대단해요. 헤겔과 버네트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든 많은 예술가들도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는데 교수님이 바로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셔서 저는 교수님께 인정받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예전 영상들도 봤던것 또 보고 5뚝철 채널의 존재가 저의 철학에 대한 요구와 맞아떨어져 즐겁습니다 ㅎㅎ

@joony2096 2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욕구에 매달리면 매달릴 수록 분리만 더 체험하게 되고 자유를 잃게 됩니다. 한마디로 불행해 지는 거죠. 자유나 행복은 내면에 있지 외부에서 찾을 수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내면을 찾은 사람은 외부에 인정을 초월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3imple 2 жыл бұрын

최근 2달간 절 괴롭혔던 문제가 있었는데 인정욕구와 관련이 있는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큰 힌트를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yunjae1118 2 жыл бұрын

참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minhyeok2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존경합니다.

@breezecrith 2 жыл бұрын

97년쯤일까요.. 중학생때 접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어릴 때 나 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하는 철학에 대해 생각 할 기회를 부여한 작품이였습니다.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네요.

@e.4179 2 жыл бұрын

인정받고 싶은 대상에게 인정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이 커지는 거 같아요 그 대상을 바꾸면 될 문제지만. 바꾸는 게 쉽지 않죠. 그 또한 집착이겠지만 ㅜ

@석우강 Жыл бұрын

인정욕구와 현실과의 괴리가 생겼을 때, 그게 너무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고 합리화로 스스로를 방어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럼에도 내가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고자하는 마음이 갈등을 만들어낼 때 어른들은 어떻게 하나요?

@BINhookro Ай бұрын

글쎄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른들'이라고 하신거 보니 학생이신거 같은데,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갈등이라, 그냥 저를 예로 들자면, 저는 어릴 때부터 소심한 성격, MBTI 로 따지자면 극 내향형에 속한 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성격과 관련한 고민이 많았지요. 그래서인지 항상 외향형인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외향형인들을 동경했구요. 근데 그게 군대까지 갔다왔지만 그 '천성'이라는건 바뀌지 않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제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물론 지금도 외향형이 부럽지 않은건 아니지만, 내향형은 내향형만의 강점과 장점이 분명 있더군요. 회사를 다니다보니 외향형들도 보지만 저같은 내향형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 그저 에너지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향형들은 단지 인간들을 만남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반면, 내향형들은 자기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냥 방법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모니터링 하면서 자신감을 채우고 있네요~ 영상 속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멋지게 업무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누군가 딱히 인정해주거나 칭찬해주지 않아도 크게 개의치 않게 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냥 노닥거리면서 시간 죽이고 있을 때 저는 자기계발을 하면서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으니까요. 말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려는 마음은 좋지만, 혹시 그게 본연의 내 자신을 억지로 바꿔가야 하는거라면, 그만둬도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합리화도 때로는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방어기제 라는게 보통은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당장 죽겠는 나를 지킬 수 있는것이기에 마냥 나쁘게 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억지로 나아가는게 마냥 답인걸까? 싶습니다. 제가 든 예시가 전형 엉뚱한 답이 아니었길 바라며...ㅎㅎ;;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