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고 나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을까? (김범석 교수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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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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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502
@waitingforyou1005
@waitingforyou1005 Ай бұрын
엄마가 오랫동안 병원에있어서 늘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는데 좋은강의네요.선생님 목소리가 안정적이고 편안하고좋네요
@iSungho
@iSungho Ай бұрын
아버지는 너무 갑작스럽게 사고사로 돌아가셔서 기회가 없었지만, 어머니에게는 마지막으로 "사랑해~ 엄마가 난 사막에 떨어뜨려놔도 잘 살거라고 그래왔잖아. 난 잘 살께. 나 걱정마~ 또 만나~" 라고 했던 것은 참 잘한 일 같다.
@김혜정-b9u3e
@김혜정-b9u3e Ай бұрын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도 혈압이 많이 떨어지셨고, 12시간내에 돌아가셨어요. 그때 승압제 쓴다는 간호사 말을 듣고 어머니가 일어나실꺼라고 믿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였다면 사랑한다고, 고마웠다고, 엄마가 잘 키워준 손녀 잘 키우겠다고 말했을텐데.. 교수님은 찬반이 있다고 하셨지만 전 사후세계를 간절히 바래요. 시간이 지나서 내가 떠났을때 고생 많이한 우리엄마 다시 만나길..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고 싶어요..
@없음-x4c3f
@없음-x4c3f Ай бұрын
뻔한 이야기이지만 예수님을 믿으셔야 삽니다. 그분만이 온전한 사랑을 주실수 있습니다. 영생을 값없이 주시는 분입니다.❤
@eunkim5877
@eunkim5877 Ай бұрын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하셨습니까? 여기에 그 답이 있습니다. 사람은 죄를 가지고 태어나 평생동안 죄를 짓는 죄인으로 살다가 죽은 후에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처해집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게 함으로 사람을 대신하여 모든 죗값을 지불하시고 모든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그를 죽은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로마서 10:9,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로마서 10:13) 지금 이 사실을 알았다면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십시오 . 그러면 당신은 죄가 없어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 영생을 얻습니다. 주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죄 값을 위해 나 대신 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을 구주로믿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진심으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Ай бұрын
반드시 꼭 만난단다 소중한 우리의 아가야 남은 지구에서의 시간이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길 엄마는 잘 지내니 걱정은 하지말고 즐기렴.
@하둥-i9t
@하둥-i9t Ай бұрын
아멘!​@@eunkim5877
@yuapp
@yuapp Ай бұрын
@@없음-x4c3f이러니까 기독교가 욕먹지ㅋㅋㅋ
@yunilee6927
@yunilee6927 Ай бұрын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이 주제로 영상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DongchanKim-k2c
@DongchanKim-k2c Ай бұрын
저는 안락사는 허용되어야한다고봅니다. 시한부선고받고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받는사람에게 편하게 죽을 권리마저 주어지지않는다면 진짜 너무 잔인한것같네요
@야생화-v3b
@야생화-v3b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Goodluckwj
@Goodluckwj Ай бұрын
맞아요
@user-only1230
@user-only1230 Ай бұрын
안락사가 허락되면요 그게 사회에 당연시 되어 중병중에 가족들이 케어중 본인이 안락사를 허락치 않을때 쏟아져 나올 원망을 어떻게 감당 하실겁니까?? 그리고 살아생전 닥치는 병고는 고통스럽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줄 압니다. ❤
@user-mb7gk2mt3t
@user-mb7gk2mt3t Ай бұрын
⁠​⁠@@user-only1230아니 본인이 원하는경우만 시켜면 되잖아요 ㅋㅋ? 암 말기 되도 아프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에요?
@GonZo9072
@GonZo9072 Ай бұрын
@@user-only1230자기일 아니면 쉽게 뭐라도 되는척 짖을수 있음
@천재얼굴-t1i
@천재얼굴-t1i Ай бұрын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고통, 준비부족 등등의 이유따위는 절대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영영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이별' 이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hangbocklee8085
@hangbocklee8085 Ай бұрын
모두 내려 놓게 됩니다 산 사람은 잘 삽니다 볼수 없는게 아니에요 생전에 한 만큼 산사람 마음에 영원히 남죠 공기가 풍선 안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터 뜨리면 풍선 밖에 새로운 공기가 있습니다.
@크리스탈-l8b6w
@크리스탈-l8b6w Ай бұрын
죽음을 맞이했을때 제가 죽는것은 억울하지는 않았는데 사랑하는 자식과 이별이 젤 무서웠어요
@user-ux9hq5ez6z
@user-ux9hq5ez6z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죽는것은 무섭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고 전혀 두렵지 않은데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는 못본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또 내가 지켜줘야할 가족들을 놔두고 먼저 죽는다는게 죽으면서도 걱정일것 같네요.
@hyeon8046
@hyeon8046 25 күн бұрын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오로지 고통의 이유만 있습니다만...
@장동숙-j1o
@장동숙-j1o 25 күн бұрын
공감합니다~ 반대로 제가죽으면 남아있는 우리가족들이 아파하고힘들어할 생각에 더 두려운것같아요ㅡ최근 엄마와 오빠를 먼저 떠나보냈는데 너무나도 힘든시간이었고 지금도 그렇거든요ㅠ엄마'하고 울고있을 우리애들 자기야'하고 슬퍼할 우리신랑ㅠ 하루하루 행복하게 미련없이 살자구요~~모두 건강하게살다 늙어죽읍시다~^^
@bioskim1822
@bioskim1822 Ай бұрын
안락사를 ㅈㅅ의 개념으로 볼 게 아니라 심한 고통없이 임종을 맞는 방법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만 있다면 굳이 안락사를 택할 이유가 없겠지요
@boxer4005
@boxer4005 25 күн бұрын
치매는..통증이 문제가 아님..
@gearlench4982
@gearlench4982 3 күн бұрын
@@bioskim1822 산모의 몸 안에 내 가 있을때 걍 요즘 생각 없는 신혼들 처럼 약 먹고 죽이면 되나요? ㅎ
@베타x5
@베타x5 Ай бұрын
12년째 말기암으로 생존해있는 사람인데 우연히 선생님 강의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BabyEgg
@_BabyEgg 23 күн бұрын
이왕 사시는거 계속 사시길 바랍니다!
@신규환-t6n
@신규환-t6n 17 күн бұрын
생각보다 오래사셧네요 더 오래사셔야겟어요!!!!!완치ㄱㄱ
@Education_power21
@Education_power21 16 күн бұрын
50년 더 건강하게 사세요
@세바스찬-j6r
@세바스찬-j6r 8 күн бұрын
건강하세요
@SOPark-er1im
@SOPark-er1im Ай бұрын
어디서도 들을수 없는 이야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인숙-m2o9c
@김인숙-m2o9c Ай бұрын
솔직히 안락사.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말기암 환자가 고통속에서 연명해 나가느니 어차피 죽음을 맞이할것ᆢ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낼수 있다면 안락사는 필요 합니다ᆢ 일찌감치. 장기기증ᆢ시신기증을 했기에 연명치료는 절대로 하지말라고 자식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ᆢ 죽음!! 어쩌면 고통없이 맞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 아닐까요~~ 수고 하셨어요ᆢ 감사 합니다ᆢ
@gearlench4982
@gearlench4982 5 күн бұрын
@@김인숙-m2o9c 먼저 선행 하세요 뒷바라지 하기 힘든건 아는데 적어도 가족 이라면.. 다시 돌아가서 자신을 돌아 보길 바랍니다.
@J크루
@J크루 Ай бұрын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cleanboy
@cleanboy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Pawpawdaddy
@Pawpawdaddy Ай бұрын
저도 30대 후반이 됬는대 요즘 일기 쓰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죽을때가 다가오면 쭉 읽어보고 기억하고 싶어서요
@마파람-c7i
@마파람-c7i Ай бұрын
멋져요.
@TOTO-o1w7f
@TOTO-o1w7f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신세계-r2o
@신세계-r2o Ай бұрын
벽에 써놓고 매일 봐야겠네요 😊
@skywater9662
@skywater9662 Ай бұрын
태어날 때 내가 선택하지 않았듯 죽을 날도 언젠가 불현듯 찾아옵니다. 마찬가지로 태어나는게 무서운 일이 아닌만큼, 죽는 것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통스럽지 않게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저도 언젠가 죽겠지만 그때가 오면 슬퍼하는 가족들을 오히려 위로하고 싶네요.
@eunkim5877
@eunkim5877 Ай бұрын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하셨습니까? 여기에 그 답이 있습니다. 사람은 죄를 가지고 태어나 평생동안 죄를 짓는 죄인으로 살다가 죽은 후에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처해집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게 함으로 사람을 대신하여 모든 죗값을 지불하시고 모든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그를 죽은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로마서 10:9,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로마서 10:13) 지금 이 사실을 알았다면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십시오 . 그러면 당신은 죄가 없어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 영생을 얻습니다. 주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죄 값을 위해 나 대신 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을 구주로믿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진심으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Ай бұрын
​@@eunkim5877내가 지구에 와서 말한게 너의들은 나와 나의 일부이고 하나이며 소중하고 위대한 존재라 말했는데 이것들이 다 거짓말만 적어놔서 나 다시 지구에 옴. 너희들은 죄가 없고 이미 죄를 다 사하였으니 아니 원래부터 죄라는건 없었으니 인간의 육신으로 온 소중한 존재들이여 얼마 남지않은 지구에서의 시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이상 끝
@skywater9662
@skywater9662 Ай бұрын
@@eunkim5877 응 안해. 너나 지옥의 형벌 많이 받아.
@skywater9662
@skywater9662 Ай бұрын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아멘.
@최옹지마
@최옹지마 Ай бұрын
앗살람 알라이쿰
@해정-g7s
@해정-g7s Ай бұрын
김범석 교수님의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NaRa90.
@NaRa90. Ай бұрын
자신이 어떻게 살 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경우에 따라)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싶다. 단지 사는(살아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산송장처럼 살아있기도 싫고, 고통받으며 살아있기도 싫고, 주변인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살아있기도 싫고, 내 정신이 거의 온전치 않은 차로 살아있기도 싫다. 제발 내 자신을 위해서나, 주변인을 위해서라도, 더 고통스러운 형태의 자살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적어도 극한 상황인 경우에는 안락사(존엄사)를 통해, 본인의 삶의 끝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싶다.
@조민제-v1q
@조민제-v1q Ай бұрын
11:20 저희 아버지 병원에서 폐암으로 돌아가셨을때 느꼈어요 의사분이 당시 현시간부로 사망선고 하시고나서 저랑 어머니랑 마지막으로 할말을 좋은곳으로 가고 우린 걱정말라고 울면서 아버지한테 얘기했는데 아버지가 눈을 감은상태로 눈에서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심정지인 사망판정 상태에서도 저희가 한 말을 듣기라도 한듯이요
@파란-r9z
@파란-r9z Ай бұрын
감각중에 가장 마지막 까지 남아있는게 청각 이랍니다. 그래서 돌아 가신 직후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알아 들으신다고...
@긔신임
@긔신임 26 күн бұрын
귀가가장 오래까지 버팀
@이지민-j8k
@이지민-j8k 6 күн бұрын
제가,두 번 정도 ?! 죽음에 임했을 때 ..진짜 "혼미한 상태에서 ..똘망똘망정확하게 들리더라구요! 경험있는 사람들은 이해가 돼죠ㅜ;;
@igmc6089
@igmc6089 Ай бұрын
교수님 감사 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고통 없이 나의 삼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만 조금 준다면 제일 행복할 거 같아요.
@드리미-l2h
@드리미-l2h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면서 미리 죽을 날도 예감하고 대비하면 좋겠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알려주어 감사드려요!
@카리브-q6d
@카리브-q6d Ай бұрын
김범석 교수님 모습 발견하고 시청합니다. 교수님 블로그에 몇 년 전에 자주 방문했었는데 한 번도 실제로 못 뵈었지만 참 인품이 훌륭하신 분으로 느껴졌고 존경합니다. 평생 착하고 선하게 살아오신 사람들이 저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게 다음 세상이 있다고 믿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교수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이나온-o2v
@이나온-o2v Ай бұрын
죽음 준비 잘하고 살이가는 동안 행복 가득하게 살다가려구요
@owl_007
@owl_007 26 күн бұрын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가끔씩 혼자여행겸 캠핑을가는데..한밤중 화로대에 불을보며 생각해고는 합니다 혼자가는길 혼자일수 밖에없는 그 길에서 나는 무슨마음으로 나를 다잡을수 있을까 하염없이 두려울텐데 내가 그두려움속에 파묻치고 그렇게되면..남은사람에게 힘든 기억의짐을 지우겠지..의젓할수 있을까..해야지.. 그러다보면 뭔지 울컥 서럽습니다 혼자되는 연습 슬프지만 할수밖에 없는 해야하는 ..웃으며 프르고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으니 해질녘 남은빛에 길다란 그림자도 나지 그누구겠습니까 선생님의 좋은말씀 다시 감사드립니다
@hyeongtaekim4323
@hyeongtaekim4323 21 күн бұрын
모 대학병원의 임종실에서 형제를 떠나보내게 되었는데 매우 깨끗한 끝을 보여 주더군요. 급성폐렴으로 갔는데 평소와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호흡기를 끼고 있었고 배석한 의사선생님이 의식은 없지만 듣고는 있으니 하고싶은 말씀을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옆에 있던 누님이 눈물을 보이며 ㅇㅇ야! 하니 눈을 반짝 떳다가 힘없이 감고.....의사선생님이 이제 자체호흡을 못하십니다. ㅎ호흡기를 제거하려는데 동의하십니까.그래서 가족모두가 동의하니까 호흡기가 제거되고...계기상 심장박동수치와 혈압이 서서히 떨어지다 어느 순간 멈추니 평온한 얼굴로 잠자듯이....선생님이 이제 돌아가셨습니다. 사망판정하시고는 흰 포를 얼굴까지 덮어주시고 나가시더군요....식도암절제술로부터도 살아 남았는데 그 후 10년 감기처럼 찾아온 폐렴으로 어이없이 가더군요...한국최고급의 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고 대학병원 호흡기질환 전문병동에서 최고의 현대의술을 경험하며 가족이 보는 앞에서 아쉽지만 눈물 한방울 없이 너무도 깨끗하게 67세의 생을 마친 것은 한편으로는 또 다른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제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게. 나의 아우여.
@Momonogi_Kana
@Momonogi_Kana 7 күн бұрын
후반부 이야기가 너무중요하고 이걸 말하기 위해 서론이 길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를 암으로 보낸 가족으로써 이 내용들이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이 선생님이 하는 말들이 되게 냉정하고 딱딱하게 느껴질수 있는데 저 역시 이 선생님과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이건 맞고 이건 틀리고가 아니라 1000% 모두다 저와 생각이 같습니다. 실제로도 아버지가 틀림없이 돌아가실것을 알고 있고 그럼 장례라던가 모셔야할곳 그밖에 정리해야될것들을 생각을 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되는데 어머니는 물론 제 동생에게도 말하기가 좋지 않은 심리 상태라 저혼자 어느정도 미리 준비하고 알아보다가 결국 동생에게만 먼저 말하고 아버지 돌아가시기 딱 한달전쯤에 어머니한테 조심스럽게 말을 하고 속전속결로 미리 알아본덕에 빨리 준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로 하고 평소에 장례식장이라던가 불러야될 사람들 명단이나 모셔야할곳이나 상조를 쓸건지 안쓸건지 부터 많은걸 생각해야됩니다. 이렇게 해도 막상 상치룰때 되서 갑작스런 준비안된 일들이 많고 그때그때 결정해야될 내용들이 많습니다. 저역시 아버지 임종을 지켜봤는데 지켜보면서 눈물은 결국 못참았지만 다시 만나게 될거다, 고마웠고 사랑한다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죽음으로 식어가는 아버지의 남은 마지막 온기를 마져 느낄시간도 없이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행정적인 절차들과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준비 상 치룰동안 필요한것 준비 등 정신없이 움직였고 슬퍼할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돌아가신 직후 제가 정신을 차리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될 장남이고 맞상주였기 때문에 더 그래야만 한다고 다짐하고 맘편히 펑펑울며 슬퍼할 겨를조차 없었으며 씩씩했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알고리즘으로 완화병동에 계시거나 가셔야 되는 분들이 많이 이 글을 볼거 같은데 부디 미리미리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준비하고 알아야될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큰 장례식장(대학병원급)에서는 알아서 장례지도사분들이 해주십니다. 하지만 신중히 고민해봐야 될내용에 대해 충분한 시간까지 허락하진 않습니다. 그 고민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 해두시란 얘기입니다.
@민숙이-t2w
@민숙이-t2w Ай бұрын
최근에 남편이 떠났어요 근데 사고 나고 오산에 달려 갔는데 이미 몸은 차갑고 한마디 말도 없이 오늘도 평온에 숲 갔다 왔어요
@hangbocklee8085
@hangbocklee8085 Ай бұрын
산 사람 건강 잘 챙기세요.
@pshyun5573
@pshyun5573 Ай бұрын
교수님 감사합니다. 뇌수술후 늘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또 주어진시간을 정말 잘 살아야겠단 생각을 많이합니다. 삶도 죽음도 늘 함께인거 같아요.
@스마일365-t2c
@스마일365-t2c Ай бұрын
너무나 귀한 말씀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고령의 엄마를 간호 중인데 많은 수술 후유증과 치매😢로 편찮으시지만 진심은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 못지 않게 더 살고 싶어하시죠. 전 매일 힘내 주셔서 . 곁에 계셔 주셔서 행복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또한 이별의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지 몰라요 .^^ 그러므로 생명은 귀한 것이며 존엄사는 절대 반대입니다. 아빠의 임종도 경험해 보니 지나치게 슬퍼하는 것은 좋지 않았어요. 엄마 앞에서는 눈물이 아닌 웃으며 인사하려 합니다.
@ecstar-r5w
@ecstar-r5w Ай бұрын
교수님 목소리가너무좋으세요👍
@호럴스
@호럴스 10 күн бұрын
저희아버지도 췌장암 진단받고 2주전 약 37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항암 자신있다고 하시던분이 그말씀 하시고 1주일도 안되 못걷겠다하시고 앉는것도 힘들어하시고 조직검사 하러 들어갔다가 1달사이에 간전이가 너무심해져서 황달수치 15넘어가고 항암도 못하고 연명치료중단 의사한테권유받고 중단하게되었고. 병원에서 퇴원도 못한채 그렇게 떠나가셨습니다...췌장암이란게 무서운암이라..고통의강도를 모르지만 그래고 짧은투병으로 위안은 되지만 삶의 마무리를 못하신채 돌아가신게 너무아쉽습니다. 저분이 말씀하시는 임종증상 다 맞네요. 언제가는 누구나 맞이해야할 이별이지만 그래도 피하고싶을만큼 슬픕니다. 그러니 부디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세요. 돈많이벌고 효도? 그딴거필요없고 그냥 매일전화 한통, 얼굴보여드리기, 사랑한다 표현하기 그런거면 됩니다.
@andrew7_TV
@andrew7_TV Ай бұрын
교수님 말씀처럼 죽음을 터부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좀처럼 듣지 못햇던 죽음에 대한 영상정보입니다. 잘 보았으며, 저에게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민주화-u8f
@민주화-u8f Ай бұрын
짐작이 가는 죽음 .. ㅎㅎ 좋습니다
@더포마드펌
@더포마드펌 Ай бұрын
말씀하시는 속도 목소리 너무 우아하세요 배우고갑니다
@황미자-i6o
@황미자-i6o Ай бұрын
ㅎㅎ 교수님 목소리들으며 죽음세상으로 이동. 편안히 갈수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bkwon56
@ebkwon56 Ай бұрын
교수님 너무 멋있으십니당
@PEd0707
@PEd0707 27 күн бұрын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집중하며 유익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p2q
@박현-p2q Ай бұрын
진즉에 들었어야 할 강의네요. 죽음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이고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madamespider263
@madamespider263 27 күн бұрын
암환자 였던 가족은 핸드폰 밧데리가 갑자기 꺼지듯이 주무시다가 가셨어요. 숨이 많이 찼을텐데도 내색도 안하시고 가셨어요. 주무시다 편안히 가셨으리라 가족 모두 믿고있습니다.
@sy_5681
@sy_5681 Ай бұрын
젠틀하고 멋있는 신리감이 많은 인품이 느껴잔다. ❤❤❤❤❤❤
@rosegarden7252
@rosegarden7252 Ай бұрын
"죽음" 이란 단어는 슬퍼져서 외면하곤 했는데, 어젯밤 우연히 듣다가 자장가 처럼 잤네요. 오늘 다시 들었습니다. 구독 신청해야겠어요. 엄마도 병원에 계시다가 다시 퇴원 하실 줄 알 정도로 회복? 되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했는데ᆢ 교수님 말씀처럼 차츰 나빠져서 (가족들은 눈치도 못채고요) 견디지 못할 상황이면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진다고ᆢ 늘어진 고무줄이 언제 끊어지느냐의 문제인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간사!! 모르니까 그냥 삽니다. 김범석 교수님은 젊어보이는 스타일 이신데, 차분하고 조곤조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성이십니다.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죠. 혹자는 목소리 운운하는 것 못마땅해 하시지만, 유투브 듣는 방송에선 80% 음성입니다. 피곤하게 떼꽁거리거나, 너무 빠르거나, 힘이 없거나, 계속 반복하거나,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거나 하면 그냥 나가버립니다. 주제는 문제가 안되지요. 죽음에 대해서 다시 차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ueensohyoon
@queensohyoon Ай бұрын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마박이-x5v
@마박이-x5v 12 күн бұрын
편안한속도 목소리도 좋으세요ㆍ
@담백한
@담백한 Ай бұрын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울-g2x
@카울-g2x Ай бұрын
이채널은 볼때마다 느끼지만 지상파보다 휠씬 유익하고 재미나서 좋습니다
@박순자-q9d
@박순자-q9d Ай бұрын
죽을때는 아푸지 말고 죽고싶다.😅😅
@menachemyang3353
@menachemyang3353 Ай бұрын
죽음이 동반하는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진정으로 그런 죽음을 맞고 싶다면 하나님의 성심으로 살면 된다. 악하게 살면서 의인의 죽음을 바라는 자들은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세상 만사가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다. 의인의 죽음을 위해서 의인같이 정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홍길동-r1h
@홍길동-r1h Ай бұрын
걱정 마세요. 고통을 못 느낍니다.
@강현자-u8s
@강현자-u8s 25 күн бұрын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면 아픈줄 모르고 죽습디다
@영란주-c6i
@영란주-c6i 24 күн бұрын
​@@홍길동-r1h네가 어케알어ㆍ주접까지말구 쳐자라
@geesooyeo5478
@geesooyeo5478 Ай бұрын
교수님..말씀 ..너무 좋습니다❤
@minyoungan3975
@minyoungan3975 Ай бұрын
죽을때 느낌. 온몸이 아주 차가워 짐니다. 금방이라도 온몸이 얼어 붙을만큼 춥고. 경직되고. 3초에서 5초사이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그후엔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않죠~.말그대로 죽었으니깐요. 내 몸이 불속에 들어가던. 땅속에 묻히던간에.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캄캄한 어둠속. 죽을땐 찬란한 빛보다는 희미해지는 느낌만 있을뿐 볼수도 느낄수도 없이 그냥 그렇게 의식을 잃고. 생을 마감합니다.
@ej8002
@ej8002 Ай бұрын
노후준비해도 준비가 끝나지 않듯이 죽음도 준비는 해도 끝나지 않더라구요,,친모께서 임종을 앞두고계셔서 두려워 하실까봐 즐겁게 일상적인일들 로만 보내고있는데 편히보내드리고 싶어요,,과거모든것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lllsynlll
@lllsynlll Ай бұрын
헉~교수님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목소리도너무멋있고요😊 교수님덕분에 열심히 잘살고있네요~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jjgrandmont
@jjgrandmont Ай бұрын
목소리가 넘 좋으시고 발음이 매우 또박또박. 귀에 쏙쏙
@민주화-u8f
@민주화-u8f Ай бұрын
설명이 참 좋습니다.. ㅎㅎ
@rielee1405
@rielee1405 Ай бұрын
70이 되고 보니 죽음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을 어떻게 임 해야 할 것인지.. 울림을 느낍니다. 진중한 말씀 기억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제임스진-g6f
@제임스진-g6f Ай бұрын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손-l9r
@손-l9r Ай бұрын
말씀을 차분하게 너무잘하시네요 전달력도 훌륭하세요 !!
@이희영-i6r
@이희영-i6r 24 күн бұрын
분명 뭔가는 있습니다.엄마를 보내며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보고 놀란 눈으로 그 눈이 넘 빛나 수정 같았어요~제가 누군가 봐냐고?물어 보니 놀랴 모습으로 출근을 하지마라고~ 근데~새벽에 중환자실을 나와 가는 길에 전화가 와서 차를 돌 렸어요~~~
@김화순-z1m
@김화순-z1m 6 күн бұрын
교수님 말씀 하시는게 목소리도 좋으시고 차분하시면서도 따스함이 느껴 집니다 정이 많으신분 같아요
@zztop2685
@zztop2685 Ай бұрын
며칠전 가까운 사람을 멀리 보냈습니다.교수님 말씀과 같이 못해서 정말 후회가 많이 됩니다. 교수님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한영숙-o1n
@한영숙-o1n Ай бұрын
말씀 차분하구 좋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림니다
@쎄리맘-k4g
@쎄리맘-k4g 21 күн бұрын
말씀을 차분하고 이해려있게 하시네요 덕분에 죽음에대한 의연함을 가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구구절절 옳으신말씀이네요 저는 강아지를 내 일부처럼 여기며 키웠던 애기가4년전 떠나고 지금은 길냥이셋을 키우고 있는데 내 죽는거에대한 두려움은 없으나 내 떠난후 우리애기들은 어떻게해야하나ᆢ 이게 가장 두렵고 마음이 아플뿐입니다 내죽거든 내신체는 어느병원한곳 해부실에 있을거지만 그것도 두렵지않으나 우리애기들이 ... 이 생각만하면 휴~~~~~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
@천개의바람이되어
@천개의바람이되어 Ай бұрын
암 치료약이 빨리 나와서 암으로 죽는 사람이 없길 바래봅니다
@그린비랜드
@그린비랜드 Ай бұрын
안아프면 안죽습니다 아파야 죽습니다 하지만겁이납니다 죽는게 겁나는게아니라 숨넘어갈때 고통과 아픈고통겪을 상상하면 무섭😢😢😢 죽기몇일전 환우보니 말은하는데 눈촛점이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아 얼마 안남았구나 하니깐 진짜 몇일있다 소천하심
@조환상의섬
@조환상의섬 Ай бұрын
정말 도움되는 강연 감사합니다~
@seokhohong4181
@seokhohong4181 Ай бұрын
구구절절 이해가 가고 동의가 되는 말씀입니다
@박소람-e8z
@박소람-e8z Ай бұрын
살다가 안 죽어 지면 곡기 끊을 생각 입니다..
@김숙희-g7f9i
@김숙희-g7f9i Ай бұрын
저도 그럴 생각입니다 치매가 오면 어렵겠지요
@7891k
@7891k Ай бұрын
한끼 끊기도 어려워요
@박소람-e8z
@박소람-e8z Ай бұрын
@7891k ㅋㅋ 더 살아야 해서 그렇죠. 때가 되면 어렵지 않아요
@riderlife8968
@riderlife8968 Ай бұрын
정말 죽을때가 되면 이틀 정도만 안드셔도 기력이 없어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iamnot-there
@iamnot-there Ай бұрын
14일 안먹어도 안죽고 꼴랑2kg빠지던걸요. 영조의 딸은 10일 굶고 죽으셨다는데 …왜 이런가 지식을. 찾아보니 인간은 두달넘게. 영양공급이 없어도 죽지않고 버텨낸다고 해요. 굶어서 죽는것은 꽤 어려운 일입니다. 죽는날까지 편안하게 사세요.
@hyoungucho
@hyoungucho Ай бұрын
좋은 강의 잘들었습니다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Ай бұрын
고통없이 죽는 약을 보급해야함. 안락사는 어서 도입이 시급함. 지구를 고통없이 떠나고 싶다. 지금은 말고 좀 더 놀다가~~
@igotthepowerbambambambam
@igotthepowerbambambambam Ай бұрын
아휴 남한에서도 이렇게 제대로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40% 정도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기정수-y7g
@기정수-y7g Ай бұрын
​@@igotthepowerbambambambam북한에 사시는 분이신가봅니다
@jajajamjom
@jajajamjom Ай бұрын
라는 책을 보면 죽음이 걱정만큼 많이 고통스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인간답게 죽을 존엄사는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일-y4s
@통일-y4s Ай бұрын
옳소!
@빌마
@빌마 Ай бұрын
ㅋ 그래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다가 죽는구나 .걍 살아 개똥밭에 불러도 이승이 좋다던데.😊
@user-gfdsaqwer
@user-gfdsaqwer Ай бұрын
교수님 목소리 아나운서같아요😊
@부남김-x2g
@부남김-x2g Ай бұрын
호스피스 완화 병동도 통증이 없는 편안한 죽음이 아닙니다 마약 몰핀주사 등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섬망증세들과 극심한 통증ᆢ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감당하기 너무 힘든 고통입니다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해주는 병원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박소람-e8z
@박소람-e8z Ай бұрын
곡기 끊어야죠.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만 쓰고요
@솔잎-z1k
@솔잎-z1k Ай бұрын
췌장암 말기환자 신경차단술하니 통증 못 느끼고 편하게 가시던데
@김지희-r8s
@김지희-r8s 23 күн бұрын
몇년전 친정아버지 암 치료 받았을때 교수님 블로그 찾아가 열심히 글 읽었는데 영상으로 뵙게되니 그 당시 기억이나네요. 사람은 누구나 피해갈수없는 죽음… 죽음에대해 생각볼수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선-b8n
@김동선-b8n Ай бұрын
10년전 사고로 요단강을 건넜다가 길고긴 재활의 시간을 거쳐 일상으로 돌아왔죠 6.25를 직접격은 분들 고통과슬픔 이뼈속깊숙히 각인되어 잊지못하죠 트라우가 될수도 있습니다. 암에 걸렸다가 수술이나,항암으로 몇년만에 완치된 분들 시간지나면 또 잊어버립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점점기억이 흐릿해집니다. 아픈 기억은 희미해져야 현실을 살아갈수 있겠지요. 저의 경우는 후유증으로 운동을 하고 식습관도 관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귀찮은 날도 미래를 위해 운동합니다. 콧줄,소변줄,기관지절개술, 이거 삼일 하고 있으면 사람 정신 반즘나가고 시간,공간에대한 인지도 점점흐려집니다. 2달을 이생활을 하고 3년재활을 했습니다. 돈을 천억을 준다해도 두번다시 할수 없는 자연사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무엇을 그어떤 고통을 상상해도 그것보다 끔찍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자연스럽게 임종을 맞이 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죽음이 편하지 않을겁니다.나이80도 안되서 고통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싶픈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단언컨데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과거는 집착하지 마시고 현실과 미래에 집중하세요.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AMO-xu2bw
@AMO-xu2bw Ай бұрын
60넘어서는 돈에 집착하지 말아야할것입니다
@봄이-b3p
@봄이-b3p Ай бұрын
정말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좋은 목소리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오구탁-t7i
@오구탁-t7i Ай бұрын
태어날때 기억하는사람 손✋️? 그럼 죽을때도? 알제? ㅋㅋㅋ 간단허다..
@satxsa
@satxsa Ай бұрын
요양원에 문병갔을때 골방에 홀로계신 어느 할머니가 기억납니다. 누가봐도 돌아가시기 직전이었는데 밥을 주면 필사적으로 드신다고해서 일부러 곡기를 줄이는 모습을 보고 쇼킹하기도하고 서글프기도 했죠.
@솔바람-q9k
@솔바람-q9k 24 күн бұрын
내자신이 사라지는것.. 그 끝없는 무의식, 무한의 시간속에서 나의자식, 그 자식의 자식들도 늙고 죽고 지금 이 가족들, 이곳이 백년뒤에는 아무도 없을것이고 이곳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모든게 부질없다
@ssm-mi6zd
@ssm-mi6zd Ай бұрын
발음, 목소리가 정말 알아듣기 쉽게 말씀하시네요. 김범석교수님 이시군요.
@enst1343
@enst1343 Ай бұрын
과학 시간 같고 흥메진진해요 자세히 알아보니 불안이 덜해지네요 감사합니다
@티어나녹
@티어나녹 23 күн бұрын
오랫동안 숨을 참으면 처음엔 숨못쉬는 고통이 있다가 눈앞이 굉장히 밝아지고 고통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연습하니 나중엔 3분30초까지 숨을 참게 되더군요....아마도 심장이 멈췄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경험이 그런것일겁니다. 어린시절 밤중에 잔딧불이를 아스팔트 바닥에 비비면 형광물질이 서서히 흐려지는것처럼 죽음도 그렇게 마감된다고 봅니다.
@사랑-b1g4i
@사랑-b1g4i Ай бұрын
주님이 데리고 가면 가야죠. 태어나는거 죽는거 모든것이 내 선택이 없어요. 살아있는동안 선하게 기쁘게 사랑하며 현실에 순종하며 살다가 하늘에계신 아버지품으로 가는거죠, 그곳엔 아픔도 고통도 눈물도 없어요. 그곳은 멀리있지 않아요. 난 알아요. 아주 가까이있고 그 곳은 너무 좋은곳이라는거.
@haskar-by5pl
@haskar-by5pl Ай бұрын
죽음 뒤에 또다른 세계를 만들어놓음으로써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현실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거 이런게 참 종교의 순기능같네요.
@김윤건-z8f
@김윤건-z8f Ай бұрын
인정. 종교의 순기능~
@DCT-y4y
@DCT-y4y 27 күн бұрын
아멘 🙏
@haskar-by5pl
@haskar-by5pl Ай бұрын
육체적 고통보다는 죽는 순간 내 의식자체가 영원히 사라지는건데 그게 가장 두렵네요. 영원히 다음이란 없다라는것이. 사후세계에대한 믿음이나 종교도 그래서 생긴건가 싶기도하고요.
@user-eb2yq1wj5i
@user-eb2yq1wj5i 3 күн бұрын
하나님은계십니다 사람이죽으면돌아가셨다고말하지요ㅡ그건갈곳이있다는얘기ㅡ
@가야-m7f
@가야-m7f 25 күн бұрын
대부분의 사람을 얘기한것인지는 몰라도 부친께선 주일 오전에 산엔가셔서 젊은 사람들하고 베드맨턴 치시고 교회 3부 예배 드리시기위해 교회 탁자에 놓인 주보(예베 순서지)를 잡으시다가 쓰러지신후 바로 대학병원으로 모셨는데 이미... 그날이 12월 24일...기도제목중 하나는 자식들 속 안썩이게 "조용히 죽게해달라고 늘 기도하시더니..
@hong7955
@hong7955 Ай бұрын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너무 고통스러워하거나 공통적인 거는 암이나 큰 병에 말기를 이야기합니다. 안락사를 하는 게 맞습니다. 본인이 원하고 그렇게 되는 걸 원한다라고 했을 때 안락사 하는 게 맞습니다.
@kwanghyo4140
@kwanghyo4140 24 күн бұрын
그냥 자다가 조용히 가면 가장 큰 복이다
@에릭W
@에릭W 23 күн бұрын
아버지 57세, 저 22세 때 암으로 임종 하시는거 혼자 보는데 죽음은 만인이 모두 맞이하는 거라는걸 깨닫고 숙연해지더라고요. 그 후부터 종교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미리-i6o
@홍미리-i6o Ай бұрын
그러니까요. 암말기 얼마나고통 스런지 죽여 달라고 까지 말하더라구요. 통증 없이 몰핀좀 많이 주면 좋겠드만 못일어날까봐 못주겠다는 말을 하던데 참 원망스럽더라구요. 안락사 찬성 입니다
@정직-b9i
@정직-b9i Ай бұрын
😊😊0ㅔ😊
@정병우-l4j
@정병우-l4j Ай бұрын
😅😅
@정이-w7m
@정이-w7m Ай бұрын
저두요
@카니발동이
@카니발동이 Ай бұрын
개인적인생각이지만 외계인의 유무와 사후세계는 인간이 영원히 풀지못할것 같음
@callaseo
@callaseo Ай бұрын
호스피스 병동 환자도 편안한 임종은 없습니다. 이로 말 할 수 없는 마약성 진통제를 한두가지가 아닌 수가지를 링거로 맞고 그것도 부족해 주사까지... 옆에서 지켜보지 않은 사람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말기 암 환자는 물도 마실 수 없어 말 할 힘도 없는데 고통은 극심해 진통제를 찾는 가슴 찌져지는 순간 들입니다.
@parksh6911
@parksh6911 Ай бұрын
의사, 간호사분들 이 진통제를 삼일간 계속 맞아봐야 환자가 어떤 상태인 줄을 압니다. 수술전 10시간동안 몰핀 세 번, 수술후 삼일간 계속 맞는데, 아,, 내 어머님도 이런 말도 못하는 몽롱한 고통속에 가셨구나. 혹여, 내가 사고로 사경을 헤메거든 가망없는 수술이나 CPR은 하지 못하게 그나마 편히 갈 수 있게 해달라 의료진에게 얘기해라. 동생과 아들들에게 미리 얘길 해뒀습니다. 법적인 서류도 만들어 놓을 겁니다.
@gy-zj6dv
@gy-zj6dv Ай бұрын
​@@parksh6911 공감합니다
@gss9572
@gss9572 Ай бұрын
편안한 죽음보다 큰 행복은 없습니다
@승원-p7u
@승원-p7u Ай бұрын
​자다가 곤히 가는데 최고행복
@Alarm_off
@Alarm_off Ай бұрын
환자가 되보지 못한 의사들은 반만 믿으시길😊 의사는 신이 아니라 고작 인간일뿐
@민-z9v5o
@민-z9v5o Ай бұрын
참 진솔한말씀에 동의함니다
@무조건행복하기-g1d
@무조건행복하기-g1d Ай бұрын
아빠 돌아가실쯤 신부님 뵙고 고해성사 원하셨고 가족들 다 보고싶다셔서 그렇게 해드리고나니 그 다음날 돌아가셨어요 아셨는듯 합니다. 죽음이 가까이 왔다는것을....
@조현주-w8h4l
@조현주-w8h4l Ай бұрын
선하게 사셨나 봅니다...죽는것을 보면 그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어요.
@나영-n9x
@나영-n9x 25 күн бұрын
대부분의 우리들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들도 크게 상처가 남지않을 그런 마지막을 너무나도 원하지만 한국의 실정은 그렇지도 또 생각조차 시작도 못할만큼의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죽은이란 무섭고 슬프고 고통스럽다는 생각뿐 안락사도 찬성하는 쪽이고 생명연장반대라는 것도 찬성인데 그저 무섭고 즉기싫다라는 무작정한 생각의 이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잘 받아드릴수있는 상황은 없는걸까요 정말 이해가 잘 되고 안정된 마음으로 잘 봤읍니다 감사합니다
@귀여운파트너-l9k
@귀여운파트너-l9k 26 күн бұрын
오히려 임종을 앞둔 환자가, 찾아온 가족들이 너무 이성적이고, 평온한 말만 한다면 소외감이 커지는건 아닌지...나만 떠나는구나....하고
@화학통증
@화학통증 Ай бұрын
선생님처럼 영향력 있으신분께서 널리 교육해 주세요 ~ 가족에 둘러쌓인 따듯하고 외롭지않은 죽음... 그러나 1인 가족이 많은 요즘엔 그것도 쉽지않고 가족이 있어도 쉽지 않아요
@jungheekim8496
@jungheekim8496 10 күн бұрын
저도 엄마와 동생남편을 잃은 경험있어요 특히 매제는 수술후 감염으로 엄마는 노환에 암으로 이주만에 돌아가셨는데 큰병원에서 임종병원으로 보내어지더군요 보니까 마지막 일주일정도는 입술이 마를까 아주 조금식 드시고 몸이아프지 안도록 약도 처방해주지만 그것도 제대로 삼키지도 못하고 마지막 이틀정도는 아무것도 드시지못했죠 마지막날에는 딸사위 모두가 있는 와중에 간호원이 몇시쯤에 가실것같으니 목사님을 모실시간을 주었죠 한시간정도지나니 크게 호흡을 몇번 몰아쉬시더니 완전히 가시고 의사가 몇시몇분에 돌아가셨다고 선언을 하므로서 끝이났읍니다 매재도 엄마도 그렇게 식구들이 모두있는가운데 가셨죠 이렇게 미국에서 돌아가셨읍니다 아멘
@제리-t2m
@제리-t2m 23 күн бұрын
저도 임종을 못지켜서ㅠ 너무너무 가슴이아파요 금방돌아가셔도 귀는 열려있다고하드라구요 많이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iamnot-there
@iamnot-there Ай бұрын
유튜브가 좋을때가 이럴때인듯. 이런 특수업무 종사자의 말씀을 들어볼수 있어서. 얼마나 많은 죽음을 보셨을지, 한국에서 엉망으로 미개하게 다뤄지는 에 대해, 삶의 중대한 절차로서 나아지는게 있으면 함. 고양이들이 죽을때 모두 고통으로 관문을 넘는것을 봤고, 정말 끔직해서 조력자살법이 통과되길 원함. 고통스러운 죽음의과정을 줄이는 이성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봄. 국민들에게 호시피스 자원봉사기회를 주어서 가족이 아닌 관계에서도 타인의 죽음을 돕는 문화가 필요하고,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는 배려적인 관습의 생성이 필요함.
@hmhan2496
@hmhan2496 Ай бұрын
본다는 건 망막에 비친 영상이 시신경을 통해 뇌에서 지각하는 것일텐데 유체이탈을 해서 바닥에 있는 그림을 무엇으로 보고 어디로 지각을 했다는 것일까요 ? 몸을 떠난 영혼이 본 것을 육체 안에 있는 뇌에서 기억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일까요 ?
@재석이-l3d
@재석이-l3d Ай бұрын
죽어 보지못한 사람은 죽은후 사후의세계를 알 턱이 없습니다
@Mexicano_DelioRodríguez-1
@Mexicano_DelioRodríguez-1 17 күн бұрын
저는 93년생으로 아직 32살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수명을 다 한 후의 죽음이 두렵습니다...
@sangiljeon-oi3hx
@sangiljeon-oi3hx 23 күн бұрын
올 1월에 큰형이 암에 걸려 6월에 돌아가셨습니다. 전 8남매 막둥이고 10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게는 아버지 대신이었습니다. 저는 작년초에 결혼했고 허니문때 생긴 딸내미가 저번주 돌잔치를 했네요. 한 생이 꺼져가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우리가 해줄수 있는 말은 ‘사랑한다’뿐이었습니다. 딸이 없었다면 무너졌을것같습니다. 하루하루 서로 사랑하며 사는것 만이 생의 허무에 대한 방어책입니다
@김봄봄-d9t
@김봄봄-d9t Ай бұрын
안락사를하루빨리허락해야합니다.고통없이죽는선택권을즈면좋겠습니다
@cf_tube
@cf_tube 27 күн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옥-h1g
@정경옥-h1g 24 күн бұрын
ㄴ😊
@PYH2584-v4s
@PYH2584-v4s 27 күн бұрын
우리아들 삼정지로 떠났는데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 모습이 떠올라 미칠 것 같네요...
@korearoad1304
@korearoad1304 17 күн бұрын
🙏
@고로짱-x3h
@고로짱-x3h 2 күн бұрын
태여나기 전으로 돌아갑니다..
@혜경화-p2n
@혜경화-p2n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연명안 한다고 보건소에 가서 작성해 놨습니다
@outputman.
@outputman. 9 күн бұрын
저는 고통을 느끼면서 죽을거에요. 죽음 직전 고통도 인생에서 한번뿐이 못느끼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느낄겁니다.
@muzicaally7909
@muzicaally7909 Ай бұрын
모른다는걸 이렇게 오래 얘기할수 있는것도 능력이다
@하늘땅-p9n
@하늘땅-p9n Ай бұрын
불만 투성이 삶을 사셨나봐요. 사는게 힘들지. 안봐도 보인다.
@muzicaally7909
@muzicaally7909 Ай бұрын
@하늘땅-p9n 뭔가 새롭게 발견했나 해서 몇십분간 보니 어찌저찌 해서 모른다고 끝내는데 시간 아깝고 성질 안나냐??? 어그로 영상 하나 만들기 참 쉽다 그쵸
@Chabeaulove
@Chabeaulove Ай бұрын
저도 공감 ㅋㅋㅋㅋ
@moonwaterj2987
@moonwaterj2987 Ай бұрын
생명은 예외 없이 죽는다. 그러므로 죽음이 두렵다는 것도 생명이 계속 살게 하기 위해서 태어나면서부터 뇌 속 깊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저장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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