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에바가 킹정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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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바다

이에바다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05
@오빠생각-y9k
@오빠생각-y9k 5 ай бұрын
예전부터 '매우 크다' '최고' 라는 의미로 음식이름에도 '왕' 을 붙여서 많이 쓰였죠. 예를 들어 왕만두, 왕돈까스 등등. 또 '왕짜증' '왕소금(짠돌이)같이 축약된 조어형태로 쓰이기도 했죠. 이처럼 킹을 접두어처럼 쓰는 것은 단순히 왕을 king으로 대체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지완식
@지완식 3 ай бұрын
에바 선생님 더운날씨 건강식 챙겨 드시고 파 이팅 하세요 입추
@이은정-h1f
@이은정-h1f 4 ай бұрын
파비앙님 채널에서 뵀었죠 역시나 한국말을 너무 잘 하시네요 일리야님도 한국어를 참 잘 하시는데 에바님도 이렇게 잘 하시니 전 러시아분들은 언어실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겠죠 ^^
@상수포차
@상수포차 5 ай бұрын
예전에는 킹, 울트라(ultra), 짱, 캡(이건 더 오래됐죠) 이런 접두어를 붙여서 의미를 강조하는 흐름이 있었습니다. 너가 짱이다. 울트라캡숑좋다 등등 그렇게 좋다, 높다 라는 의미를 가진 온 갓 단어를 이어서 붙이다보니 울트라짱캡숑킹왕짱 등등의 접두어가 생기면서 파생된 단어가 생겨난 것 같습니다.
@ChiUnYR
@ChiUnYR 5 ай бұрын
나도 여기에 한표
@goldenbuttonpsycola4176
@goldenbuttonpsycola4176 4 ай бұрын
온 갓 -> 온갖
@sohee.minhwa
@sohee.minhwa 4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들으니 새롭네요~ㅎㅎㅎㅎ
@dakkim
@dakkim 5 ай бұрын
그냥 이런 언어는 대우를 해줄 필요도 없을 정도라 생각이 들어요.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 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해서.. 물론 표준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어의 부스러기들은 분류의 과정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분류를 위한 일부의 사회적 활용 사례를 아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이영상을 보고싶네요. :) 사실 킹받네 에서 왕관 어쩌고는.. 그냥 표현꺼리를 늘리는 저열한 파편들은 그냥 무시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HissingGeotrauma
@HissingGeotrauma 4 ай бұрын
'킹'자는 인터넷 문화에서 접두어로 활용이 많이 됐습니다. '킹왕짱'같은 표현이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고요. 이런 접두어가 인터넷 문화로 몇개 생겼는데, 핵인싸 같은 표현의 핵도 사실 최근 새로 생긴 접두어죠. 아무튼 킹 왕 짱이 접두어로서 주는 감각이 좀 다릅니다. 왕은 좀 전통적인 강조어 느낌이 있고요. 짱은 비속어 느낌이 있고요. 킹은 약간 유치한 느낌(만화에서 킹이 사용되는 맥락 때문인듯) 혹은 돌려말하는 느낌(한국어에서 영어 유입 어휘가 갖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침착맨이 조어한 '킹받네'는 'ㅈ나 열받네'를 순화검열시키는 용어를 만들어 쓴다는 맥락(그리고 그러한 순화검열 용어를 쓴다는 상황 자체를 농담거리 삼는 맥락)에서 나온거라고 봅니다. 대놓고 ㅈ나 열받네 이러면 방송상 자극적이니 돌려말한다고 킹+받네 형태로, 열받네의 열을 탈락시키고 킹으로 대체시키는 형태로 조어를 한거라 봐요. 이게 유행을 탄 이후로는 킹 자체를 접두어로 사용하는 유행이 돈 것이고 뭐 그런 것 같네요.
@상주곶감-g9v
@상주곶감-g9v 4 ай бұрын
에바님 대한민국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글공부에 큰관심과 열정적인 마음가짐 정말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저보다 더 훌륭하십니다 ☆☆☆☆☆
@느림보라이더
@느림보라이더 5 ай бұрын
똑똑하고 너무 사랑스런 에바 항상 고맙다우 낭군님과 영원히 행복하고 고향도 가끔 디녀가서 소식도 전해주고하면 좋겠어요~
@yesno9065
@yesno9065 5 ай бұрын
90년대 "왕좋아~, 짱좋아" 등의 은어가 인기였어요(모두 다 최고라는 의미). 그 이후로 왕이 많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이다가 king으로까지 변화 된거에요. 개는 원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 거지만, 어느순간 과장으로 사용된 예고요.
@미들맨-p2e
@미들맨-p2e 5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3dols442
@3dols442 5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킹이 나온이유는(언어순화적인) 개는 욕같아서...약간 내가 싸구려느낌이 안들려고? 개로 시작하면 이것또한 욕같아서... 어른들에게 눈치 안보고 이단어를 쓸려는(사회적인 구조가 만들어낸)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킹받네는 더더 열받는다는 그런느낌?ㅋㅋ 앞에 개가 들어간다는건 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욕을 농담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들어 있는 시도중 하나가 아닐까 나름 생각이 드는군요..바야흐로 1995년쯤 짱이라는 단어가 나왔답니다. 지금은 최고라는 해석인데 그땐 놀리는 표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antoniobald1
@antoniobald1 5 ай бұрын
3:25 부근.. 열받네 -> 왕관 -> 킹받네.. 로 가는 풀이는, 지도에서 온천을 표기하는 마크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열받는 모습을 만화적으로 그려 보면, 머리 위에 온천 마크 그리면 되는데, 이것이 왕관을 쓴 모습이니까요.
@적응중인소년
@적응중인소년 5 ай бұрын
90년대 초에도 있었습니다. 단지 지금처럼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표현까지는 아녔던것 같고. 그 이후로도 줄곧 있어왔지만 그 순간에 유행을 타다가 없어지는게 대부분이였던것 같네요. 컴퓨터 통신세대부터 단어의 변형이 잦아진것 같긴합니다. 또래 집단문화에서 유행하고 쓰여지던 말들. 방송에서도 문제시 했지만 제 생각은 어학원이 더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시시때때로 표준어가 입맛대로 변하니까 처음엔 고쳐보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게 되더군요. 짜장면-자장면-짜장면. 몇 일, 며칠-며칠 처럼 다수가 쓴다고 원상복귀 하기도 하고. 어원이 불분명하다고 뜻에 따라 구분해 쓰던걸 하나로 퉁치기도 합니다. 제가 배웠던 문법과 단어중 지금 바뀐게 너무 많아 넌 니 갈길가라. 난 나때 배운대로 쓸련다가 되어버림.
@jangpeter9747
@jangpeter9747 4 ай бұрын
^^우리부인 할때 우리는 '우리가족내의 부인역할(역할이 강조)' 이라는 맥락속네서 사용된 것입니다~ 우리(가족)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남편(부인)이라는 역할(지위) 을 가리키며 기본적으로 가족단위를 기준으로 말하는 성향이 있는 정서가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내' 남편 은 자기 중심으로 남편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될것이고 2) 우리 남편은 가족내에서 남편을 표현하는 (그래서 남편의 위상을 보다 중요하게 존중하며...) 그리고 화자를 낮추는 표현형식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생각인데, 저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사용해 왔습니다^^ 에바님 정말 멋진 분이시요~~ 우리 에바님 존경합니다
@성정태-f4v
@성정태-f4v 5 ай бұрын
한국어 박사 에바가 모르면 아주 고약한 한국 속어. 멋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만들어 낸 우리말 속어들 에바에게 먼저 허락 받아라. 국어 선생님 에바, 세종대왕이 하늘에서 미소 짓는다.
@dkswlgnsfe-l3t
@dkswlgnsfe-l3t 5 ай бұрын
귀여니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연구부터 필요합니다
@ZoKaSem
@ZoKaSem 5 ай бұрын
킹이 쓰이는 다른말중에 만붕이들에게 익숙한 킹치웠나가 있습니다. 결투만화의 클리셰 1위인 해치웠나가 변형된 말이죠. 주간이든 격주든 월간이든 이번호의 마지막 격투씬의 쓰러진 적.. 그리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말. 해치웠나.
@44fladnag94
@44fladnag94 5 ай бұрын
아니 오디오만 듣다 화면보니 외국사람이었네 ㄷㄷ
@ymbooby
@ymbooby 5 ай бұрын
에바님 다시 대한외국인 부활하서 봤음 종겠네요😊 즐겨봤는데~~역사적문제와 몰랐던단어에 조합등 배울수 있어 뜻깊었는데😅아무튼 킹아😅영상잘보구 가요~~
@방송미래
@방송미래 2 ай бұрын
킹 잘봤어요 조아요 꾸욱~~🎉
@nupttics
@nupttics 5 ай бұрын
한국인의 성향과 가치관이 많이 반영되었다라고 봐야겠죠. 영어에서도 나타나고. 10대가 기성세대와 자신들을 구분시키고 싶어하고 자신들만의 가치관과 성향을 모든 것에서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어느나라나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봐요
@biggho4257
@biggho4257 5 ай бұрын
항상 아름다운 에바다님의 소견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킹xxx이전에 왕XXX을 접두사로 쓴는 용법이 이었습니다. 지금도 쓰고 있지만. ex)왕뚜껑, 왕자0, 등등 왕으로 시작되는 강조, 크다, 엄청나다 등으로쓰는 용법이 있습니다. 근데 젊은이들이 항상 간략하고 새로이 변형시키는 특성상 왕--> 킹으로 변형해서 사용한 것이 유행이 된것 같습니다. ^^
@根檀유병욱
@根檀유병욱 5 ай бұрын
영어잖아 ㅎㅎ King 강력한 것, 빛나는 것, 뭐 그런 의미 아주 간단해서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 같지 않아
@한선천-c4g
@한선천-c4g 5 ай бұрын
한국인인 나도 어려운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들이 너무대단해요 하지만 그만큼 표현력이 넘사긴해요..영상감사함니다
@공주님-r8t
@공주님-r8t 5 ай бұрын
1도 없네,는 전혀없네,킹받네,열받네,개받네 등등, 신조어도 정서에. 맞는말은 이해가지만 쫌 상식이하의. 신조어는. 불쾌하고. 특히 언론에서는 조심,주의하는것이 좋지않을까,,
@OK-rn5qf
@OK-rn5qf 5 ай бұрын
한국어를 정말 사랑하고 널리 알려주신 에바님 고맙습니다
@kwansem
@kwansem 5 ай бұрын
킹 접두사는 아마도 킹왕짱 이라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게임 케릭터 닉네임을 보고 그 묘한 병맛(king王짱 혼용)에 인기를 끌게되면서 여기저기 쓰인게 기원일거에요
@지유나
@지유나 5 ай бұрын
급조되고 한철유행타는거봐서는 신조어라기보다는 단순 유행어라고 봐야할거같네요
@hunhwang2992
@hunhwang2992 5 ай бұрын
킹=왕.. King = 왕... 옛날에 왕초보라고 썼어요.. 차 면허 처음 따서.. 운전할때 차의 뒷면에,, 왕초보,, 라고 쓰고 다녔어요... 운전실력이 아주 초보란 뜻이죠. 거기에 왕, 임금의 😢뜻인 King을 사용한거예요. 여기에.. 개.. 왕.. 을 사용한건 뜻을 강조한거죠.. 개=dog.. 한국어는 조어(말을 새로 만듬) 능력이 뛰어난 언어죠.. 새로이 단어를 붙이면 다 새로운 말이 되요.
@hunenori
@hunenori 5 ай бұрын
머 다른나라도 말줄임현상이 있고, 또 젊은 세대들 가운데서 노땅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네들만의 은어가 개발된다고는 하는데.......................... 뭐랄까.ㅎㅎㅎ 한국의 신조어는......창의성 대결인거같은...ㅋㅋㅋ 근데, 그 변화과정이나 뜻을 알고보면,, 어이가 없는...ㅋ
@juni-pz4ss
@juni-pz4ss 5 ай бұрын
난 에바님이 줄임말 쓸때마다 나도 모르게 씨익 웃고 있어요 무한도전에서 에바님 말투가 머리에 각인됐나봐요 ㅋㅋㅋㅋㅋ
@sangdongkwak
@sangdongkwak 5 ай бұрын
왕관의 모양이 불형상이라 열을 형상화했다는 추측은 전혀 한국적이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한국인 없습니다 킹받네 하면 엄청나게 뭘 받는구나 하고 생각되고 그 생략된 목적어가 뭔가를 추측하죠 그 표정을 보면 목적어가 바로 추측됩니다 아 열받았구나 하고요 만약 와 킹받았다 하고 웃었다면 선물을 많이 받았구나 했을겁니다 처음에 어떻게 출발했는지에 따라 단어의 뜻이 정해지고 밈이 되어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SysOOSeven
@SysOOSeven 5 ай бұрын
에이 이말년 아니구요..제 기억으로는 80년대에도 "킹왕짱" 이렇게 썻었습니다.... 원래 짱=으뜸=대장 뭐 이렇게 썻던거 같은데 "와 짱이다"..이렇게 쓰던걸 왕짱.. 킹왕짱 이렇게 썻었던걸로 기억 되네요... 80년대 중 후반경으로 기억 됩니다...
@바람코지-h2p
@바람코지-h2p 4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전생에 ~~엿나? 하는 말을 많이쓰죠.. 예를들어 당근을 좋아하면 전생에 토끼였나? 하는등요,, 전생에 한국과 인연이 깊었을듯 합니다...원래 인연이란게 기억되는 만남이라고 하더라구요....스처지나간 것은 기억을 못하는 법이니 말이죠..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한식중에 어떤거 좋아 하시는지? 나 아니면 집에서 가끔 한국음식도 해드시는지 그런것도 얘기해주셨음 재미있을거 같네요.. 교수님보다는 그냥 친근한 분이 셨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
@하늘땅-i7d
@하늘땅-i7d 5 ай бұрын
에바님 한국어 학자이시군요, 우리가 생각치 못한 한글의 의미를 일깨워 주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원석-f7c
@원석-f7c 4 ай бұрын
나리꽃 개나리 가짜 나리꽃 형태는 비슷하지만 본질이 다를때 *개 자를 붙임
@푸른솔-t7m
@푸른솔-t7m 5 ай бұрын
한국인의특징은 특정하나의물질그대로를내버려두지않습니다! 그것을분해하고 다른것과혼합해야속이시원합니다! 그혼합도한번으로끝나지않고 여러조합을해보고 씹고뜯고맛보고 즐깁니다! 이런기본적성향이 글에있어서도발현되는것아닌가 조심스럽게생각해봅니다! 더욱이 현대의 컴퓨터발달과소통프로그램의진보는 이런습성에불을지폈다고봅니다!
@kwonmee9275
@kwonmee9275 5 ай бұрын
킹왕짱이 킹이 쓰여진 첫 표현으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킹만 떼어서 씌여진거 같아요. 그전엔 킹만 요즘 쓰이는 의미로 쓰여진 기억은 없는 듯. 논리적으로 찾을수 없을수도 있어요. 짤이란 말이 요즘 사진의 의미로 쓰지지만 원래 쓰임은 ’짤림 방지 이미지‘를 줄여서 ‘짤방’이라는 표현으로 시작되어 결국 ‘짤’이 사진,이미지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어버렸어요. 킹이란 단어도 이와 비슷하게 ‘킹왕짱’을 다 담은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의미로서는 요즘 쓰이는 ’킹‘은 ‘킹왕짱’의 의미를 다 담은채로 쓰이는거 같거든요.
@leunho._.
@leunho._. 5 ай бұрын
저는 30대 초반인데, 제 경험상 한국은 옛날부터 온라인 게임, SNS,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 순간순간 드는 기분과 감정을 신조어로 만드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 초딩때는 OTL(좌절), 오나전(완전을 타이핑하다가 오타가 나서 오나전이 된 걸 신조어로 탄생 시킴, 이런 사례도 많음), 캐안습, 안물안궁, 누물보, 노잼 등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을 줄이거나 신조어로 변형 시키는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온라인 게임이나 SNS(당시에는 버디버디,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전파 되었던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도 몇몇 신조어들을 쓰고 있는데, 제가 쓰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순간 자연스레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는 거 같아요.
@kimnet-se8mw
@kimnet-se8mw 5 ай бұрын
인터넷이 남먼저 발달하고 문자메세지할 때에 간편성과 비밀같잖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소속감을 이룬다는 겉멋 때문인것 같아요. 거기다 다른 나라의 문자보다 한글이 끼워 맞추기 좋은 편리성 때문에 그러한 은어들이 발달되는 것 같아요.
@성철장-l8x
@성철장-l8x 5 ай бұрын
린저씨있습니다. 리니지+아저씨
@금적산-k6n
@금적산-k6n 5 ай бұрын
신조어는 은어가 생기는 과정과 긴 단어를 함축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함 작은 그룹내에서 또는 또래들만 사용하는 비속어라던가 자기들만 이해하는 용어가 만들어 지고 사용하는것이 그 범위를 넘어 가면 은어가 아닌 신조어거 된다?? 그런게 아닐까요. 신조어가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지만 의도가 은어에서 비롯되는것이니 만치 사회적 격리를 만들게 되니 좋지 않습니다 킹관련해서도 킹=왕 이므로 우리말중에 예를 들어 큰 건더기를 왕건이라 하기도 하니까요. 왕거지,왕재수,왕뚜껑....... 함축어는 예전부터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써왔습니다 "정밀공업" 을 "정공" 으로 "엔지니어링"을 "이엔지"등 자연스럽게 쓰고 있지요 개저씨의 경우는 영어가 들어오면서 익숙해지고 그결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이해됩니다. 예를들어 Car+Utopia=Catopia 같이요 외래어가 들어오기 전에는 없던 현상이지요
@Im_not_a_faker
@Im_not_a_faker 5 ай бұрын
2세대 전 즈음에 "왕입니다요" 라는 유행어가 있었습니다. "최고에요( GOOD!! )" 라는 뜻으로, 특정환경에서는 비꼬는 듯한 의미로 쓰이기도 했구요. 이 유행어 이후 왕~ 이라는 접두사가 최고 높은 수준의 어떤 것을 표현할 때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 왕짜증 " 같은 것이 있죠. 이것이 어느 순간부터 지나치게 직관적인 것은 덜 재밌다는 느낌 때문인지 "킹짜증"과 혼용되어 사용되어 지더니.. 왕 + OO 으로 표현했을 때에는 어색했던 단어들을 모두 대체하면서 킹 + OO 라는 표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세가지입니다. ☆☆☆ 1. 한국인은 말이나 단어에 재미를 부여하고 싶어한다. 2. 지나치게 직관적인 표현에는 금방 싫증을 느끼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3. 한글을 외래어와 섞어서 만든 표현을 재밌다고 느낀다. ㅡ 기존의 단어를 덜 직관적이도록 살짝 꼬아준 것이라고 하겠다. ㅡ 그래서 신조어가 만들어 질 때는 100% 정확한 표현이나 올바른 표기법을 배제하며 만들어 진다. "킹받네??" 말은 안되지만 이렇게 표현하니까 재밌네?? 라는 작은 계기로 우리말은 새로운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또 사라지게 됩니다.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빈약하거나 억지스러운 근거만으로 새로운 표현이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표현들이 익숙해져서 100%의 수준으로 직관성을 가지게 되면 재미가 떨어지며 사라집니다. 핵심은, 누가 먼저 썼느냐 하는 것이 아니고 왜 만들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댓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ㅎㅎㅎㅎㅎㅎ
@singularity4404
@singularity4404 5 ай бұрын
오래 살아남는 케이스로 "신박하다" WOW라는 게임에서 생겨났지만 마치 국어사전에 있을 것 같은 익숙한 어감, 심지어 언론에서도 사용되고있고 계속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goldenbuttonpsycola4176
@goldenbuttonpsycola4176 4 ай бұрын
'대인배'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신조어입니다. ㅎㅎ
@Slayer-x4j
@Slayer-x4j 5 ай бұрын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데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도 젊은세대 유행어가 다 있었어요 찾아보세요 그때 유행어들보면 골때립니다 ㅋㅋㅋㅋ얼굴이 못생긴사람보고 얼굴이 데모크라시라고 하던가? ㅋㅋㅋㅋ
@명군이산
@명군이산 5 ай бұрын
저는 60대 초반 입니다. 한국인들은 예전부터 감각을 표현하거나 감정을 담아내는 말들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청소년기때도 또래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신조어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무선통신이 대중화되면서 부터는 말을 축약한 신조어들이 엄청 등장하기 시작 했지요. 카톡 같은 문자전달매체가 등장하면서 직접 통화보다는 문자로 소통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타이핑 시간을 줄이면서도 감정이나 감각을 담을수 있는 표현이 매우 유용하지요. tv방송의 영향도 있지만, 유튜브나 snl이 이런 말들을 확산 시키는 유용한 도구가 되었지요. 더우기 한국의 변화 속도는 거의 모든 면에서 엄청 빠릅니다. 초고속통신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이러한 변화를 담은 신조어의 전파속도는 더 빨라졌구요. 거기다 글로벌한 문화교류까지 더해지면서 나이든 사람들은 따라가기 벅찰 정도 입니다. 한국어의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류의 신조어는 생명이 짧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Gogigageogi
@Gogigageogi 5 ай бұрын
킹받네 어원과뜻은 짱 최고의 뜻과 같은의미로본다면 아마 갓(god)과 같은 최고 신 의미로 보인다는 의견이 중론인듯하다더군요 저도 70대 이지만 신조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신조어란 어느나라던 인터넷시대 이전부터도 생겼던 관습들입니다 예를들어 조선조 김삿갓 한시에도 보면 김삿갓도 당대 신조어및 은유글에 상당한 재능이 있던분이지요
@벼리-z1i
@벼리-z1i 5 ай бұрын
에바님 학구파에 목소리도 참 좋아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5 ай бұрын
에바씨를 명예 국어학 박사로 임명함! 나마스떼~!♡
@째즈요
@째즈요 5 ай бұрын
90년대 고등학생 이었습니다. 그때 '짱이다' 는 '죽음이다' 로 쓰고 있었븝니다. 참고 부탁드립다 그리고 왜 언어유희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외부 육체활동이 적고 그런 가운데 심심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 하는데요, 이게 놈담이 아니라 진심 입니다. 학생들이 매일 학원이나 자율학습만 하다보니까 겁나 심심한거죠. 거기다 인터넷 위주의 커뮤니티 문화 덕이 아닌가 해요
@성수홍-c8x
@성수홍-c8x 5 ай бұрын
킹? 열받어 머리에스팀이! 완죤좋아. 짱 맛잇어졸라등등! 구개음화 자음접변등!반항! 마쟈요!
@얌얌쩝2
@얌얌쩝2 5 ай бұрын
문자의 유연성. 자유도가 높다. 받아들이는 속도. 전파 속도.빠른 흡수도. 빨리빨리의 나라. 간결하게 줄임. 제한이 없다. 그 환경 속에서 신선한 단어들이 만들어 지는듯. 정보화 시대에서 자유로운 민주주의 사회. 생각의 자유. 그런 환경들. 한자로는 전파가 쉽지 않을텐데
@6-rg5lz
@6-rg5lz 5 ай бұрын
에바님 킹왕짱 . 두뇌가 엄청 영리하고 노력 하시는 것 같아요. 귀한 인재가 한국에 와주셔서 감사 합니다.
@hollickersf9914
@hollickersf9914 5 ай бұрын
제 생각엔 거의 모든 말장난/변형은 어린 학생들의 치기나 유희로 생기는 것 같아요. 에바님 생각처럼 본질에서 멀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사라질테니 저는 별로 걱정 안해요. 신세대들은 어떻게든 기성세대와는 구별되려고 하고 또 그걸 막으려 하면 더 할겁니다.
@코드명모세
@코드명모세 5 ай бұрын
에바씨 개감사해요❤❤❤
@Oh_Pianist
@Oh_Pianist 5 ай бұрын
신조어를 쓰자, 쓰지 말아야 한다라는 단순한 의견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신조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성되거나 소멸하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고, 언어, 문자 또한 시대가 흐르며 더욱 발전하는 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조어, 혹은 욕설 같은 경우에서 무조건 쓰면 안좋다, 좋다 이런 것 보다, 제대로 알고 쓰자...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써, 욕설을 예로 들면, 이 욕설이 진짜 어떤 의미로, 또 어떤 뜻을 담고 있냐를 알게 되면, 좀 더 사람이 조심스럽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욕설도 필요할 때가 있지요! 다만, 평소처럼 입에 걸레 물듯이 욕설을 남발하는 것은, 최대한 조심하게 될 거라 봅니다. 또 신조어는 어차피 원래 표준 단어를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새로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쓰는 사람도 새로 만들어진 신조어를 접할 때, 원래 표준단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너무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쓰면, 오히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킹받네, 킹존심, 혹은 킹갓(사람이름) 영상에서 언급하셨듯이 원래는 앞에 '개'라는 것을 많이 붙였었는데, 이 '개'라는 것이 엄청나다는 뜻도 있지만, 반대로 좋지않는 인식도 너무 많이 있었던지라, 앞에 '킹'을 붙임으로써, 어떠한 단어에도 최소한 귀에 거슬리는 것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킹받네는 만약 앞에 '개'열받네 라고 표현했으면, 엄청 열받았다는 것은 알지만 앞에 '개'를 붙여버렸기 때문에 뭔가 비속어라는 것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면. '킹'받네 라는 표현으로 엄청나게 화가 났다라는 나의 감정 표현을 듣거나 보는 사람도 거부감없이 마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음...쓰다 보니...정리가 된 듯, 안된 듯...한 거 같아서... 살짝 죄송한 마음이 ㅜㅜ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weetpotatoesyun5001
@sweetpotatoesyun5001 4 ай бұрын
외계어, 신조어, 이모티콘 등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것들은 생명력이 길지 않습니다. 언어란 생명체와 같아서 생성과 소멸을 끊임없이 하므로 시간과 정력을 들여 깊이 연구할 필요가 적어 보입니다. 연구를 시작하면 끝내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1. 인터넷의 발달 2. SNS의 급속한 확산 3. 생존 경쟁의 심화 4. 조합의 쉬움과 직관적 의미파악 (조합이 손쉽고 그렇게 생성된 신조어도 직관적으로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한글만의 특징)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언어학과 더불어 사회심리학적인 문제이므로 논문으로 쓰시기엔 범위가 넓어져 힘드십니다.
@노명현-d9x
@노명현-d9x 5 ай бұрын
유행어 일뿐 의미 따져봐야 의미 없어요 곧 소멸할거임
@브레멘음악대
@브레멘음악대 5 ай бұрын
킹갓제네럴엠페러 어쩌고~ 에서 킹갓만 쓰다가 킹갓에서 킹만 따로 빼서 쓴걸루 알고 있는디
@dogs9683
@dogs9683 5 ай бұрын
모든 상황과 사물을 표현하기에 부족한 단어들이 많이 있죠 노랑=누리끼리=누르스름.,. 이런것도 따지고보면 옛날부터 조금씩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닐까 싶은.... 신조어의 경우 긴 표현을 줄여서 간략하게 표현하거나 없던 것들을 표현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 많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어요. 그렇게 만들어 사용하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익숙해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신조어는 살아남고 그게 아니면 사라지는 거죠.
@lwmanofman
@lwmanofman 5 ай бұрын
연구할 대상이 되나.... 별 생각없이 말 만드는 놈들이 만드는걸...
@양파뤼-e3p
@양파뤼-e3p 5 ай бұрын
유행어는 개그콘서트에서 부터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요? 언어유희… 단체성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에 유희가 소통을 부드럽게 할 수 있으니 신조어들이 나온 것이 아닐까요들레이요?
@아름다운세상집나온아
@아름다운세상집나온아 5 ай бұрын
아직도 신조어 ,비어 속어에 익숙치 않은 놈입니다. 여전히, 옛날부터 내려온 말만 씁니다. ㅎㅎㅎ
@mhj21tv
@mhj21tv 5 ай бұрын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이 자기들 끼리 유행처럼 쓰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에는 미디어에서 너무 남발하더라구요. 1도 없다라든지 킹받는다든지... 방송 관계자들 특히 자막 다시는 분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ㅜㅜ
@rfe1809
@rfe1809 5 ай бұрын
그런식으로 따지면 70~80 세대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외래어남용으로 인해 말이죠. 즉 언어의 변화는 반성이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표현가능하냐가 더 중요하죠. 표현가능한 글자가 많을수록 대단한겁니다. 반성해야할게 아니에요.
@TimothySangshinSeo
@TimothySangshinSeo 5 ай бұрын
단어의 단위가 한 음절이고 모든 것이 조합할 수 있는 사상과 모음이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단 생각입니다...
@user-mq6xs7tt8zm8
@user-mq6xs7tt8zm8 5 ай бұрын
@@rfe1809 반성해야할게 아니란 결론을 낼라치면 '그런식으로 따지면 70~80 세대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라든지 남용 이라든지 이런 표현 쓰지 않았으면 더 좋았음. 내 의견은 모두 다 심히 반성 많이 해야 함. 킹받아여. 조같아요. 이러면 같이 사는 세대사이에도 심하게 의사소통에 지장 많음.
@양파뤼-e3p
@양파뤼-e3p 5 ай бұрын
언어는 문화와 사회생활등으로 복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언어를 통해 그당시 생활상과 문화의 흐름을 볼수 있는 겁니다. 자연 스러운 것입니다. 언어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불편하고 어려워지는 것은 알지만 그 것 때문에 언어의 본질적인 변칙 들을 억지로 바꾼다는 것은 주객전도 인것 입니다
@juellmoon7422
@juellmoon7422 5 ай бұрын
그런 말들은 어린 10대시절 친구들끼리 장난처럼 하는 말들이 서로간에 사용되고 그 말들이 ... " 당시의 유행어"가 설득력이 있을땐 오랜기간 사용되는 거 겠지요. ㅎㅎㅎ
@Ryu-minho
@Ryu-minho 5 ай бұрын
신조어를 사용하는 나이때가 10때~20때에 사용되자요 그래서 자기들 만의 사용하는것을 기성세대들을 못 알아 듣게하는게 청소년들의 세게 인것같아요 그래서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5 ай бұрын
영어 = King , 스웨덴어 = Kung , 중국어 = 君 (임금 군), 동이어 = 간, 칸, 한 다 어원이 같음.
@정성훈-w4w
@정성훈-w4w 5 ай бұрын
킹 왕 짱
@양파뤼-e3p
@양파뤼-e3p 5 ай бұрын
슬랭이죠 언어적 유희를 위한 ㅎㅎ
@tekjin8058
@tekjin8058 5 ай бұрын
개저씨가 좋은 예인것같습니다. '저씨'가 따로 쓰이지 않음에도 개저씨가 뭘 의미하는지 알수 있는 특별한 언어라서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청설모-w8d
@청설모-w8d 5 ай бұрын
참 에바님은 스마트 하심니다요 ~❤
@kooaunchung
@kooaunchung 5 ай бұрын
킹(king)은 왕(王)이란 의미에서 사용했다고 본다. 좋은 예로 우리말에서 신발 등 중 가장 큰 사이즈를 킹―사이즈 (king-size)라고 사용하지요! 이런 신조어는 속어에 속해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stone4350
@stone4350 5 ай бұрын
같은 맥락으로 왕코, 왕눈이,등 60년대 이전 부터 쓰이지 않았나~~~
@user-gyjhdeyv6u
@user-gyjhdeyv6u 5 ай бұрын
언어유희를 좋아하고 새롭게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ink-drama1662
@ink-drama1662 5 ай бұрын
킹 왕 짱 의 응용개념으로 시작된 말인데 킹이 억양이 강해서 강조표현으로 쓰기 적합해서 쓴게 아닐까.. 생각함.
@originsocrates510
@originsocrates510 5 ай бұрын
한국어가 뜻글자가 아니고 소리글자이다 보니 새로이 표현할 말을 만들어야 할 때 외국어를 가져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한자로 신어나 조어를 많이 만들었는데, 지금은 영어를 배운 한글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다 보니 영어가 많이 쓰입니다.
@SciAtist
@SciAtist 5 ай бұрын
제 생각에는 한국어가 음성 문자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언어를 가지고 노는 문화가 발달한 거 같습니다. 현재는 sns의 영향으로 유행어가 탄생하는데. 만약 과거였다면 이런 유행어가 널리 퍼지지 않고 특정 지역 안에서만 돌게되면서 사투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종익박-y5b
@종익박-y5b 5 ай бұрын
글의 규제 글의 빠른전달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른 일인듯
@검마르-i7o
@검마르-i7o 5 ай бұрын
제 뇌피셜인데 우리 언어때문에 어마어마한 결속력이 생성된거같아요 같이 공유하지않으면 적응못하는 구조 하지만 적응하게되면 “우리”가 되는거죠 ㅎㅎ 아마 맞을듯 ㅋㅋ
@sohee.minhwa
@sohee.minhwa 4 ай бұрын
열받는것 중의 최고봉이 왕이죠.왕이 재일 높은거니깐 왕재수 왕짜증..이런말은 예전부터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왕이 영어로 킹이니깐 킹으로 변경된거져.
@oroioroioroi
@oroioroioroi 5 ай бұрын
한국인의 특징......융합..조화..변화.새로움...등등을 좋아합니다...,한국의 집..음식.....들도 언어와 비슷하게.... 많이 혼합하고..변화 시도하고... 시도후...괸찬다고 납득되면...빨리 퍼지는 경우가 많을듯합니다......특히.....가성비 와 연결성이 클듯합니다...... 음식도...만들기 쉽게하고... 늘어나는 언어는 없잔아요. 이또한 모든것이 빨리빨리 문화와 관계도 있어보이고.. 제가 자주 언급하지만...고려대 허태균 교수님 강의 들어보셔요....이강의 들어보면... 한국인 심리를 알면 이런언어도 예상이 될수 잇을듯합니다
@정송강-e3s
@정송강-e3s 5 ай бұрын
에바씨 ~ 대단한 한국어 실력입니다 한글학자 입니다, 요즘 단어에 개자 부치는 버릇 고쳐야합니다 쌍스러운 표현입니다
@ziramaster
@ziramaster 5 ай бұрын
90년대 왕,짱 사용 이후에 개를 쓰기 시작한 유례는 견犬 한자를 太(태)나 대大 대신 잘못 쓴 유래에 기반하여 접두사 개를 쓰게 된겁니다.
@Choigo3
@Choigo3 5 ай бұрын
킹왕짱 사랑스러움 그 자체 😊
@안재혁-h3c
@안재혁-h3c 5 ай бұрын
한국어의 교착어적 성격에 이유를 찾아 봅니다. 체언에는 조사가 붙고, 용언에는 어미가 붙는 구조의 언어라 단어 단독의 쓰임에 대해 익숙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조사나 어미를 쓸 수 없는 상황, 혹은 수식언보다는 간단한 표현으로 상황을 묘사하거나 표현하려는 의도가 포함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울러 언어는 사회적 기능도 있지만 사람 마다의 언어가 또 다를 수 있고, 언어 소통간 소수적 성격의 강조 수단으로 은어처럼 사용하기 위한 것도 이유 일 수 있다고 봅니다. 더하여 한자어와 외래어가 많은 우리 말의 구조에서 어떤 어휘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준과 지역, 성향 등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는 측면도 이를 이용하거나 피하기 위해 말이나 표현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동인이 작용되지 않았나 싶네요.
@geanchoi2887
@geanchoi2887 5 ай бұрын
에바 참치 어쩌고 킹유치한 초딩 신조어 마구 돌다가 싹 사라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ㅋㅋ
@kueri440
@kueri440 5 ай бұрын
강형욱 씨 지칭으로 개통령이란 말도 있죠. 솔직히 갖다붙이면 되는 말인듯... 욕설자체에도 강조의미로 접두사로 쓰이는 단어죠.... 개짜증나네.... 등등..
@조병덕-c4o
@조병덕-c4o 5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상황을 표현할 때 이의 강도를 확장하거나 한계를 극한으로 끌어 올리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새로운 것에 대해 처음에는 "현대적" 이라고 했다가 "초현대적, 초초현대적, 극초현대적"이라 말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킹 받네도 열받네의 의미에서 보면, 자신이 열받은 정(강)도가 극에 달했다고 어필하고 싶은 때 , 다시 말해 "왕이 열받은 것 처럼 더 이상이 있을 수 없는 극한의 열이 나네"를 임팩트 있게 축약시켜 표현하고자 한 것이 캉 이라는 단어가 음절로 삽입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짧은 소견(연원을 다져본 것은 아닙니다)에는 "이보다 더 ~~할 순 없다"라는 함의의 접두사(?? 치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바씨의 한글 연구에 힘친 응원과 찬사를 보냅니다....^.^
@ruze15
@ruze15 5 ай бұрын
잠시 존재하다 사라지는 언어 입니다
@seungdongkim7202
@seungdongkim7202 5 ай бұрын
은 영어 왕의 뜻 킹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깐... 번역하면 왕좋다. 는 뜻.
@하명수-z7j
@하명수-z7j 5 ай бұрын
에바 교수님....한국어의 최고봉......대단하십니다....
@솔롱고스-i8b
@솔롱고스-i8b 5 ай бұрын
킹은 왕을 뜻하고 왕은 최고를 뜻하고 제일 열받거나 좋거나 킹에 준해서 표현하는 습관땜에 이런 현상이
@Original-v9k
@Original-v9k 5 ай бұрын
킹아까지는 몰랐는데 에바님한테서 요즘 유행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찡긋)
@sang-wonha8378
@sang-wonha8378 5 ай бұрын
'졸라'의 유튜브 노란딱지 금지용 순화어 아닐까요.
@asomine
@asomine 5 ай бұрын
이게 거의 맞죠. 방송인들이 자체 검열하면서 대체어를 차용하다 보니 생겨나는 신조어죠.
@spider.science
@spider.science 5 ай бұрын
원래 킹이 접두사로 쓰이게 된 건, 킹왕짱.... 형태로 뭔가를 강조하는 의미였습니다. 침착맨 님이 그걸 가져다가 작품에 적었던 것일 뿐이고요.... 이후에 설명하신 건 그냥 초등학생들이 한때 쓰는 은어일 뿐이고..... 금방 없어집니다.
@철진김-q7p
@철진김-q7p 5 ай бұрын
킹은 영어 king이에요 왕 을 신세대들이 접두사로 제일 크고 높고 심하고 등등에 쓰다가 킹으로 바꿔 쓰기 시작한 거지요
@임희택-s5m
@임희택-s5m 5 ай бұрын
우쭐 하려는 거지 그래서 표현으로는 인정해도 비속어 인건 맞죠
@youngbokyi8662
@youngbokyi8662 5 ай бұрын
변화무쌍한 계절과 환경=스트레스 지수 높음, 순발력 필요=재미추구=풍류를 즐기는 민족 아님말구요~
@yyb804
@yyb804 5 ай бұрын
한글은 반도체같은 문자라서 얼마든지 약자로 간단히 소통해버림~
@SKY-nc2uv
@SKY-nc2uv 5 ай бұрын
한국언어가 분절이 쉽게되어 그런게 아닐까요? 민희진씨의 '개저씨'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그 이미지는 우아하지 못하고, 스마트하지 못하고, 욕심많은 저속한 인간이란 느낌을 한번에 주더군요. 그렇다고 그 말이 심하게 상대를 공격하는게 아니니 대놓고 항의할 수도 없고.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말은 떼었다 붙였다 너무 쉽게해서 표현이 비교적 쉬운 언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고맙습니다.'란 신조어도 창의적이네요. ㅋㅋ
@어중간-x7b
@어중간-x7b 5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소문만큼 빠른게 없다죠, 옛날 조선시대까지도. 다 말에서 말로 전해졌을텐데 대화가 많아지면서 말을 더 맛있게 꾸미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았을까, 친한사람들끼리만 아는 적당한 은어나 줄임말같은 문화도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런것들이 국민성에 내제될 정도로요. 현대에는 온갖 소통방법이 늘어나는 시대, 흐름도 빠르니 흥망성쇠도 빨라진 것 뿐 같고..특히 소통방법의 종류별 성쇠에 따라서도 유행어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도 강하죠. 삐삐, pc통신, pc게임, 온라인커뮤니티 등등 그 문화내에서 자라나다가 묻힌 말들도 많았을것이고.. (묘수, 효시, 쏜살, 극락 등등 어른들이 쓰던 말도 바둑 국궁 불교 단어들인데 일반표현처럼 굳어진 것도 결국은 비슷한 원리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개킹왕짱캡 등등등 줄이거나 편집되도 기본단어의 느낌은 가지고 가게되서 무슨 말에 뭘 더 강조하고싶은 느낌인지 감각적으로, 대략적으로 알아채져요. 모르는 말도 물어보거나 나중에 저게 뭔말이지 찾아보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모르는 말 쓴다고 상대를 탓하지 않고 모르는 내가 뒤떨어졌구나 하며 배우려는 문화이기도 한것같구요. 언어에 고명이나 조미료같은 느낌입니다만, 처음엔 모르고 쓰다가도 오래도록 살아남는 신조어라면 나중엔 원래의 말을 찾아 알게되니 큰걱정은 안된다 싶어요. 몰라도 유행이 바뀌어 버려지면 그 또한 그뿐.. 말도 역시 결국 사람이 하는지라 언어학적 개념보다는 민족문화적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신조어나 유행어 해석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내용이 너무 멀리 갔네요^^;,
@icloudman88
@icloudman88 5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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