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매우 크다' '최고' 라는 의미로 음식이름에도 '왕' 을 붙여서 많이 쓰였죠. 예를 들어 왕만두, 왕돈까스 등등. 또 '왕짜증' '왕소금(짠돌이)같이 축약된 조어형태로 쓰이기도 했죠. 이처럼 킹을 접두어처럼 쓰는 것은 단순히 왕을 king으로 대체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지완식3 ай бұрын
에바 선생님 더운날씨 건강식 챙겨 드시고 파 이팅 하세요 입추
@상수포차4 ай бұрын
예전에는 킹, 울트라(ultra), 짱, 캡(이건 더 오래됐죠) 이런 접두어를 붙여서 의미를 강조하는 흐름이 있었습니다. 너가 짱이다. 울트라캡숑좋다 등등 그렇게 좋다, 높다 라는 의미를 가진 온 갓 단어를 이어서 붙이다보니 울트라짱캡숑킹왕짱 등등의 접두어가 생기면서 파생된 단어가 생겨난 것 같습니다.
@ChiUnYR4 ай бұрын
나도 여기에 한표
@goldenbuttonpsycola41764 ай бұрын
온 갓 -> 온갖
@sohee.minhwa4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들으니 새롭네요~ㅎㅎㅎㅎ
@이은정-h1f3 ай бұрын
파비앙님 채널에서 뵀었죠 역시나 한국말을 너무 잘 하시네요 일리야님도 한국어를 참 잘 하시는데 에바님도 이렇게 잘 하시니 전 러시아분들은 언어실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겠죠 ^^
@yesno90654 ай бұрын
90년대 "왕좋아~, 짱좋아" 등의 은어가 인기였어요(모두 다 최고라는 의미). 그 이후로 왕이 많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이다가 king으로까지 변화 된거에요. 개는 원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 거지만, 어느순간 과장으로 사용된 예고요.
@미들맨-p2e4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chayoungho4 ай бұрын
린저씨....리니지+아저씨.....팝저씨....크레용팝+아저씨....두가지바께 생각이 안나네요 ㅋ
@kwansem4 ай бұрын
킹 접두사는 아마도 킹왕짱 이라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게임 케릭터 닉네임을 보고 그 묘한 병맛(king王짱 혼용)에 인기를 끌게되면서 여기저기 쓰인게 기원일거에요
@nupttics4 ай бұрын
한국인의 성향과 가치관이 많이 반영되었다라고 봐야겠죠. 영어에서도 나타나고. 10대가 기성세대와 자신들을 구분시키고 싶어하고 자신들만의 가치관과 성향을 모든 것에서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어느나라나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봐요
@상주곶감-g9v4 ай бұрын
에바님 대한민국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글공부에 큰관심과 열정적인 마음가짐 정말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저보다 더 훌륭하십니다 ☆☆☆☆☆
@안지휸-l3t4 ай бұрын
귀여니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연구부터 필요합니다
@dakkim4 ай бұрын
그냥 이런 언어는 대우를 해줄 필요도 없을 정도라 생각이 들어요.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 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해서.. 물론 표준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어의 부스러기들은 분류의 과정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분류를 위한 일부의 사회적 활용 사례를 아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이영상을 보고싶네요. :) 사실 킹받네 에서 왕관 어쩌고는.. 그냥 표현꺼리를 늘리는 저열한 파편들은 그냥 무시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Qwertuiidfhh4 ай бұрын
킹열받는다.
@biggho42574 ай бұрын
항상 아름다운 에바다님의 소견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킹xxx이전에 왕XXX을 접두사로 쓴는 용법이 이었습니다. 지금도 쓰고 있지만. ex)왕뚜껑, 왕자0, 등등 왕으로 시작되는 강조, 크다, 엄청나다 등으로쓰는 용법이 있습니다. 근데 젊은이들이 항상 간략하고 새로이 변형시키는 특성상 왕--> 킹으로 변형해서 사용한 것이 유행이 된것 같습니다. ^^
@kimnet-se8mw4 ай бұрын
인터넷이 남먼저 발달하고 문자메세지할 때에 간편성과 비밀같잖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소속감을 이룬다는 겉멋 때문인것 같아요. 거기다 다른 나라의 문자보다 한글이 끼워 맞추기 좋은 편리성 때문에 그러한 은어들이 발달되는 것 같아요.
@3dols442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킹이 나온이유는(언어순화적인) 개는 욕같아서...약간 내가 싸구려느낌이 안들려고? 개로 시작하면 이것또한 욕같아서... 어른들에게 눈치 안보고 이단어를 쓸려는(사회적인 구조가 만들어낸)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킹받네는 더더 열받는다는 그런느낌?ㅋㅋ 앞에 개가 들어간다는건 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욕을 농담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들어 있는 시도중 하나가 아닐까 나름 생각이 드는군요..바야흐로 1995년쯤 짱이라는 단어가 나왔답니다. 지금은 최고라는 해석인데 그땐 놀리는 표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HissingGeotrauma4 ай бұрын
'킹'자는 인터넷 문화에서 접두어로 활용이 많이 됐습니다. '킹왕짱'같은 표현이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고요. 이런 접두어가 인터넷 문화로 몇개 생겼는데, 핵인싸 같은 표현의 핵도 사실 최근 새로 생긴 접두어죠. 아무튼 킹 왕 짱이 접두어로서 주는 감각이 좀 다릅니다. 왕은 좀 전통적인 강조어 느낌이 있고요. 짱은 비속어 느낌이 있고요. 킹은 약간 유치한 느낌(만화에서 킹이 사용되는 맥락 때문인듯) 혹은 돌려말하는 느낌(한국어에서 영어 유입 어휘가 갖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침착맨이 조어한 '킹받네'는 'ㅈ나 열받네'를 순화검열시키는 용어를 만들어 쓴다는 맥락(그리고 그러한 순화검열 용어를 쓴다는 상황 자체를 농담거리 삼는 맥락)에서 나온거라고 봅니다. 대놓고 ㅈ나 열받네 이러면 방송상 자극적이니 돌려말한다고 킹+받네 형태로, 열받네의 열을 탈락시키고 킹으로 대체시키는 형태로 조어를 한거라 봐요. 이게 유행을 탄 이후로는 킹 자체를 접두어로 사용하는 유행이 돈 것이고 뭐 그런 것 같네요.
@브레멘음악대4 ай бұрын
킹갓제네럴엠페러 어쩌고~ 에서 킹갓만 쓰다가 킹갓에서 킹만 따로 빼서 쓴걸루 알고 있는디
@Slayer-x4j4 ай бұрын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데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도 젊은세대 유행어가 다 있었어요 찾아보세요 그때 유행어들보면 골때립니다 ㅋㅋㅋㅋ얼굴이 못생긴사람보고 얼굴이 데모크라시라고 하던가? ㅋㅋㅋㅋ
@벡스-y9w4 ай бұрын
킹딸라
@antoniobald14 ай бұрын
3:25 부근.. 열받네 -> 왕관 -> 킹받네.. 로 가는 풀이는, 지도에서 온천을 표기하는 마크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열받는 모습을 만화적으로 그려 보면, 머리 위에 온천 마크 그리면 되는데, 이것이 왕관을 쓴 모습이니까요.
@방송미래2 ай бұрын
킹 잘봤어요 조아요 꾸욱~~🎉
@성정태-f4v4 ай бұрын
한국어 박사 에바가 모르면 아주 고약한 한국 속어. 멋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만들어 낸 우리말 속어들 에바에게 먼저 허락 받아라. 국어 선생님 에바, 세종대왕이 하늘에서 미소 짓는다.
@ZoKaSem4 ай бұрын
킹이 쓰이는 다른말중에 만붕이들에게 익숙한 킹치웠나가 있습니다. 결투만화의 클리셰 1위인 해치웠나가 변형된 말이죠. 주간이든 격주든 월간이든 이번호의 마지막 격투씬의 쓰러진 적.. 그리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말. 해치웠나.
@양파뤼-e3p4 ай бұрын
슬랭이죠 언어적 유희를 위한 ㅎㅎ
@juellmoon74224 ай бұрын
그런 말들은 어린 10대시절 친구들끼리 장난처럼 하는 말들이 서로간에 사용되고 그 말들이 ... " 당시의 유행어"가 설득력이 있을땐 오랜기간 사용되는 거 겠지요. ㅎㅎㅎ
@푸른솔-t7m4 ай бұрын
한국인의특징은 특정하나의물질그대로를내버려두지않습니다! 그것을분해하고 다른것과혼합해야속이시원합니다! 그혼합도한번으로끝나지않고 여러조합을해보고 씹고뜯고맛보고 즐깁니다! 이런기본적성향이 글에있어서도발현되는것아닌가 조심스럽게생각해봅니다! 더욱이 현대의 컴퓨터발달과소통프로그램의진보는 이런습성에불을지폈다고봅니다!
@dogs96834 ай бұрын
모든 상황과 사물을 표현하기에 부족한 단어들이 많이 있죠 노랑=누리끼리=누르스름.,. 이런것도 따지고보면 옛날부터 조금씩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닐까 싶은.... 신조어의 경우 긴 표현을 줄여서 간략하게 표현하거나 없던 것들을 표현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 많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어요. 그렇게 만들어 사용하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익숙해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신조어는 살아남고 그게 아니면 사라지는 거죠.
@Choigo34 ай бұрын
킹왕짱 사랑스러움 그 자체 😊
@느림보라이더4 ай бұрын
똑똑하고 너무 사랑스런 에바 항상 고맙다우 낭군님과 영원히 행복하고 고향도 가끔 디녀가서 소식도 전해주고하면 좋겠어요~
@Ryu-minho4 ай бұрын
신조어를 사용하는 나이때가 10때~20때에 사용되자요 그래서 자기들 만의 사용하는것을 기성세대들을 못 알아 듣게하는게 청소년들의 세게 인것같아요 그래서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정성훈-w4w4 ай бұрын
킹 왕 짱
@적응중인소년4 ай бұрын
90년대 초에도 있었습니다. 단지 지금처럼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표현까지는 아녔던것 같고. 그 이후로도 줄곧 있어왔지만 그 순간에 유행을 타다가 없어지는게 대부분이였던것 같네요. 컴퓨터 통신세대부터 단어의 변형이 잦아진것 같긴합니다. 또래 집단문화에서 유행하고 쓰여지던 말들. 방송에서도 문제시 했지만 제 생각은 어학원이 더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시시때때로 표준어가 입맛대로 변하니까 처음엔 고쳐보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게 되더군요. 짜장면-자장면-짜장면. 몇 일, 며칠-며칠 처럼 다수가 쓴다고 원상복귀 하기도 하고. 어원이 불분명하다고 뜻에 따라 구분해 쓰던걸 하나로 퉁치기도 합니다. 제가 배웠던 문법과 단어중 지금 바뀐게 너무 많아 넌 니 갈길가라. 난 나때 배운대로 쓸련다가 되어버림.
@juni-pz4ss4 ай бұрын
난 에바님이 줄임말 쓸때마다 나도 모르게 씨익 웃고 있어요 무한도전에서 에바님 말투가 머리에 각인됐나봐요 ㅋㅋㅋㅋㅋ
@leunho._.4 ай бұрын
저는 30대 초반인데, 제 경험상 한국은 옛날부터 온라인 게임, SNS,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 순간순간 드는 기분과 감정을 신조어로 만드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 초딩때는 OTL(좌절), 오나전(완전을 타이핑하다가 오타가 나서 오나전이 된 걸 신조어로 탄생 시킴, 이런 사례도 많음), 캐안습, 안물안궁, 누물보, 노잼 등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을 줄이거나 신조어로 변형 시키는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온라인 게임이나 SNS(당시에는 버디버디,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전파 되었던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도 몇몇 신조어들을 쓰고 있는데, 제가 쓰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순간 자연스레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는 거 같아요.
@hunenori4 ай бұрын
머 다른나라도 말줄임현상이 있고, 또 젊은 세대들 가운데서 노땅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네들만의 은어가 개발된다고는 하는데.......................... 뭐랄까.ㅎㅎㅎ 한국의 신조어는......창의성 대결인거같은...ㅋㅋㅋ 근데, 그 변화과정이나 뜻을 알고보면,, 어이가 없는...ㅋ
에바님 킹왕짱 . 두뇌가 엄청 영리하고 노력 하시는 것 같아요. 귀한 인재가 한국에 와주셔서 감사 합니다.
@PP-wp2bx4 ай бұрын
걍 킹이 영어로 왕이니까 예전에 왕이란 글자를 대신한것뿐임…별거 아닌건데 넘 진지하게 파고드는듯….
@양파뤼-e3p4 ай бұрын
유행어는 개그콘서트에서 부터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요? 언어유희… 단체성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에 유희가 소통을 부드럽게 할 수 있으니 신조어들이 나온 것이 아닐까요들레이요?
@mhj21tv4 ай бұрын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이 자기들 끼리 유행처럼 쓰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에는 미디어에서 너무 남발하더라구요. 1도 없다라든지 킹받는다든지... 방송 관계자들 특히 자막 다시는 분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ㅜㅜ
@rfe18094 ай бұрын
그런식으로 따지면 70~80 세대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외래어남용으로 인해 말이죠. 즉 언어의 변화는 반성이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표현가능하냐가 더 중요하죠. 표현가능한 글자가 많을수록 대단한겁니다. 반성해야할게 아니에요.
@TimothySangshinSeo4 ай бұрын
단어의 단위가 한 음절이고 모든 것이 조합할 수 있는 사상과 모음이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단 생각입니다...
@user-mq6xs7tt8zm84 ай бұрын
@@rfe1809 반성해야할게 아니란 결론을 낼라치면 '그런식으로 따지면 70~80 세대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라든지 남용 이라든지 이런 표현 쓰지 않았으면 더 좋았음. 내 의견은 모두 다 심히 반성 많이 해야 함. 킹받아여. 조같아요. 이러면 같이 사는 세대사이에도 심하게 의사소통에 지장 많음.
@양파뤼-e3p4 ай бұрын
언어는 문화와 사회생활등으로 복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언어를 통해 그당시 생활상과 문화의 흐름을 볼수 있는 겁니다. 자연 스러운 것입니다. 언어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불편하고 어려워지는 것은 알지만 그 것 때문에 언어의 본질적인 변칙 들을 억지로 바꾼다는 것은 주객전도 인것 입니다
@stone43504 ай бұрын
같은 맥락으로 왕코, 왕눈이,등 60년대 이전 부터 쓰이지 않았나~~~
@ymbooby4 ай бұрын
에바님 다시 대한외국인 부활하서 봤음 종겠네요😊 즐겨봤는데~~역사적문제와 몰랐던단어에 조합등 배울수 있어 뜻깊었는데😅아무튼 킹아😅영상잘보구 가요~~
@한선천-c4g4 ай бұрын
한국인인 나도 어려운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들이 너무대단해요 하지만 그만큼 표현력이 넘사긴해요..영상감사함니다
@얌얌쩝24 ай бұрын
문자의 유연성. 자유도가 높다. 받아들이는 속도. 전파 속도.빠른 흡수도. 빨리빨리의 나라. 간결하게 줄임. 제한이 없다. 그 환경 속에서 신선한 단어들이 만들어 지는듯. 정보화 시대에서 자유로운 민주주의 사회. 생각의 자유. 그런 환경들. 한자로는 전파가 쉽지 않을텐데
@아름다운세상집나온아4 ай бұрын
아직도 신조어 ,비어 속어에 익숙치 않은 놈입니다. 여전히, 옛날부터 내려온 말만 씁니다. ㅎㅎㅎ
@코드명모세4 ай бұрын
에바씨 개감사해요❤❤❤
@根檀유병욱4 ай бұрын
영어잖아 ㅎㅎ King 강력한 것, 빛나는 것, 뭐 그런 의미 아주 간단해서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 같지 않아
@kwonmee92754 ай бұрын
킹왕짱이 킹이 쓰여진 첫 표현으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킹만 떼어서 씌여진거 같아요. 그전엔 킹만 요즘 쓰이는 의미로 쓰여진 기억은 없는 듯. 논리적으로 찾을수 없을수도 있어요. 짤이란 말이 요즘 사진의 의미로 쓰지지만 원래 쓰임은 ’짤림 방지 이미지‘를 줄여서 ‘짤방’이라는 표현으로 시작되어 결국 ‘짤’이 사진,이미지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어버렸어요. 킹이란 단어도 이와 비슷하게 ‘킹왕짱’을 다 담은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의미로서는 요즘 쓰이는 ’킹‘은 ‘킹왕짱’의 의미를 다 담은채로 쓰이는거 같거든요.
^^우리부인 할때 우리는 '우리가족내의 부인역할(역할이 강조)' 이라는 맥락속네서 사용된 것입니다~ 우리(가족)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남편(부인)이라는 역할(지위) 을 가리키며 기본적으로 가족단위를 기준으로 말하는 성향이 있는 정서가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내' 남편 은 자기 중심으로 남편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될것이고 2) 우리 남편은 가족내에서 남편을 표현하는 (그래서 남편의 위상을 보다 중요하게 존중하며...) 그리고 화자를 낮추는 표현형식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생각인데, 저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사용해 왔습니다^^ 에바님 정말 멋진 분이시요~~ 우리 에바님 존경합니다
@종익박-y5b4 ай бұрын
글의 규제 글의 빠른전달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른 일인듯
@검마르-i7o4 ай бұрын
제 뇌피셜인데 우리 언어때문에 어마어마한 결속력이 생성된거같아요 같이 공유하지않으면 적응못하는 구조 하지만 적응하게되면 “우리”가 되는거죠 ㅎㅎ 아마 맞을듯 ㅋㅋ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4 ай бұрын
에바씨를 명예 국어학 박사로 임명함! 나마스떼~!♡
@SciAtist4 ай бұрын
제 생각에는 한국어가 음성 문자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언어를 가지고 노는 문화가 발달한 거 같습니다. 현재는 sns의 영향으로 유행어가 탄생하는데. 만약 과거였다면 이런 유행어가 널리 퍼지지 않고 특정 지역 안에서만 돌게되면서 사투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규만-g4c4 ай бұрын
분석은 적당히 ~ 흘러가는 소통방식이라능. *한국어(한글)* 우수성의 진화는 계속된다.
@originsocrates5104 ай бұрын
한국어가 뜻글자가 아니고 소리글자이다 보니 새로이 표현할 말을 만들어야 할 때 외국어를 가져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한자로 신어나 조어를 많이 만들었는데, 지금은 영어를 배운 한글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다 보니 영어가 많이 쓰입니다.
@SysOOSeven4 ай бұрын
에이 이말년 아니구요..제 기억으로는 80년대에도 "킹왕짱" 이렇게 썻었습니다.... 원래 짱=으뜸=대장 뭐 이렇게 썻던거 같은데 "와 짱이다"..이렇게 쓰던걸 왕짱.. 킹왕짱 이렇게 썻었던걸로 기억 되네요... 80년대 중 후반경으로 기억 됩니다...
@howcan974 ай бұрын
에바 킹왕짱
@프로탐색러4 ай бұрын
사대부들의 활약으로 많은 순우리말들이 한자어로 바뀌었죠. 앞으로 100년 200년후면 많은 영어단어들이 사용될것 같네요.
@icloudman884 ай бұрын
개벤져스 ; 개그우먼+어벤져스 😅
@NRR_LP4 ай бұрын
2000년대 중후반에 우왕굳과 함께 쓰이던 킹왕짱이 있었죠
@user-gyjhdeyv6u4 ай бұрын
언어유희를 좋아하고 새롭게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goldenbuttonpsycola41764 ай бұрын
'대인배'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신조어입니다. ㅎㅎ
@44fladnag944 ай бұрын
아니 오디오만 듣다 화면보니 외국사람이었네 ㄷㄷ
@tekjin80584 ай бұрын
개저씨가 좋은 예인것같습니다. '저씨'가 따로 쓰이지 않음에도 개저씨가 뭘 의미하는지 알수 있는 특별한 언어라서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Original-v9k4 ай бұрын
킹아까지는 몰랐는데 에바님한테서 요즘 유행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찡긋)
@gogo-rk1je4 ай бұрын
영어에도 dog들어가는 뮨장이 개많음
@ziramaster4 ай бұрын
90년대 왕,짱 사용 이후에 개를 쓰기 시작한 유례는 견犬 한자를 太(태)나 대大 대신 잘못 쓴 유래에 기반하여 접두사 개를 쓰게 된겁니다.
@lwmanofman4 ай бұрын
연구할 대상이 되나.... 별 생각없이 말 만드는 놈들이 만드는걸...
@벼리-z1i4 ай бұрын
에바님 학구파에 목소리도 참 좋아요🎉🎉🎉
@sohee.minhwa4 ай бұрын
열받는것 중의 최고봉이 왕이죠.왕이 재일 높은거니깐 왕재수 왕짜증..이런말은 예전부터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왕이 영어로 킹이니깐 킹으로 변경된거져.
@jihyunlee6344 ай бұрын
영광 있으라!!!
@OK-rn5qf4 ай бұрын
한국어를 정말 사랑하고 널리 알려주신 에바님 고맙습니다
@singularity44044 ай бұрын
오래 살아남는 케이스로 "신박하다" WOW라는 게임에서 생겨났지만 마치 국어사전에 있을 것 같은 익숙한 어감, 심지어 언론에서도 사용되고있고 계속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sweetpotatoesyun50013 ай бұрын
외계어, 신조어, 이모티콘 등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것들은 생명력이 길지 않습니다. 언어란 생명체와 같아서 생성과 소멸을 끊임없이 하므로 시간과 정력을 들여 깊이 연구할 필요가 적어 보입니다. 연구를 시작하면 끝내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1. 인터넷의 발달 2. SNS의 급속한 확산 3. 생존 경쟁의 심화 4. 조합의 쉬움과 직관적 의미파악 (조합이 손쉽고 그렇게 생성된 신조어도 직관적으로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한글만의 특징)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언어학과 더불어 사회심리학적인 문제이므로 논문으로 쓰시기엔 범위가 넓어져 힘드십니다.
에바님 한국어 학자이시군요, 우리가 생각치 못한 한글의 의미를 일깨워 주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oungbokyi86624 ай бұрын
변화무쌍한 계절과 환경=스트레스 지수 높음, 순발력 필요=재미추구=풍류를 즐기는 민족 아님말구요~
@kueri4404 ай бұрын
강형욱 씨 지칭으로 개통령이란 말도 있죠. 솔직히 갖다붙이면 되는 말인듯... 욕설자체에도 강조의미로 접두사로 쓰이는 단어죠.... 개짜증나네.... 등등..
@이쯤되면-x1l4 ай бұрын
언어천재 에바님 사랑합니다
@user-to9YroTq8gj4 ай бұрын
한국어는 처음 듣는 단어들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연상이 되어 알아 들을 수 있는... 왕=짱=최고 비슷한 단어는 어떤 단어 든 즉흥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데 한국 사람들은 거의 모두 알아들을 것으로 봄 킹을 사용하지만 퀀을 사용할 수도 있는 거죠 여성이라는 의미가 하나 더 부여 될 수도 있는 거고 모든 은어 의미들은 그렇게 만들어지고... 개 같은 경우 긍정 부정 모두 있는 예 개팔자가 상팔자, 개 같은 인생... 개를 연상하는 여러가지를 담을 수 있는 부정의 의미도 있지만 긍정도...
@강철파랑우산4 ай бұрын
제가 알기루 사발면 왕뚜껑인가? 암튼 거기서 시작한걸루아는데요 한국 사람들 열받음 이렇게 애기했죠~예전에 와 뚜껑 열린다~ 여기서 king 은 아주 많이란 뜻이 되어버렸고~~그래서 유래한거 아닌가요?
@바람코지-h2p3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전생에 ~~엿나? 하는 말을 많이쓰죠.. 예를들어 당근을 좋아하면 전생에 토끼였나? 하는등요,, 전생에 한국과 인연이 깊었을듯 합니다...원래 인연이란게 기억되는 만남이라고 하더라구요....스처지나간 것은 기억을 못하는 법이니 말이죠..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한식중에 어떤거 좋아 하시는지? 나 아니면 집에서 가끔 한국음식도 해드시는지 그런것도 얘기해주셨음 재미있을거 같네요.. 교수님보다는 그냥 친근한 분이 셨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
@hollickersf99144 ай бұрын
제 생각엔 거의 모든 말장난/변형은 어린 학생들의 치기나 유희로 생기는 것 같아요. 에바님 생각처럼 본질에서 멀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사라질테니 저는 별로 걱정 안해요. 신세대들은 어떻게든 기성세대와는 구별되려고 하고 또 그걸 막으려 하면 더 할겁니다.
@yyb8044 ай бұрын
한글은 반도체같은 문자라서 얼마든지 약자로 간단히 소통해버림~
@eleizea4 ай бұрын
1. 왕 짜증나네, 왕 열받네, > 킹받네 2. 왕입니다요~ 그래 니가 왕이다(애초에는 약간 조롱의미) > 킹인정(조롱의미 퇴색) > 킹정 (진짜 인정) 3. 왕좋아 > 킹좋아 > 킹아
@김우곤-i1c4 ай бұрын
언어변화의 쓰나미를 제대로 맞은 세대입니다..이분이 정확히 짚으셨네요..예전부터 쓰이던 접두어 왕이 킹으로 바뀐것이 맞습니다..왕이 개로 바뀌고 다시 개를 대체해서 킹이 쓰인것입니다..진짜 당시에는 이렇게 만들어쓰는게 웃음의 포인트여서..같은표현을 다르게하려 애쓴 경험이 있습니다..솔직히 킹은 가도 너무갔다라는생각도 들고 유행하지 못할것같았는데...킹정이 뜨면서 킹받네..등으로 어이없이 유행을 타더라구요..ㅎㅎ
@ink-drama16624 ай бұрын
킹 왕 짱 의 응용개념으로 시작된 말인데 킹이 억양이 강해서 강조표현으로 쓰기 적합해서 쓴게 아닐까.. 생각함.
@Qwertuiidfhh4 ай бұрын
에바님 조회수가 와일노 이래가 먹고 살겠나,ㅋ
@sangdongkwak4 ай бұрын
왕관의 모양이 불형상이라 열을 형상화했다는 추측은 전혀 한국적이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한국인 없습니다 킹받네 하면 엄청나게 뭘 받는구나 하고 생각되고 그 생략된 목적어가 뭔가를 추측하죠 그 표정을 보면 목적어가 바로 추측됩니다 아 열받았구나 하고요 만약 와 킹받았다 하고 웃었다면 선물을 많이 받았구나 했을겁니다 처음에 어떻게 출발했는지에 따라 단어의 뜻이 정해지고 밈이 되어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이승만-x1m4 ай бұрын
젊은 사람들이 전체 표현를 쓰기 번거롭기에 짧게 쓰지않나 인터넷상에서 보면 그렇슴다
@둥근달-c4g4 ай бұрын
와~ 한국말 너무 잘 하시네요 전생에 한국인 이었던게 분명합니다
@유다희-b6w4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자랐으니까.
@그건기붕탁입니다4 ай бұрын
제가 알기론 어느 게임인지 모르겠는데 킹왕짱이란 아디를 가진 사람이 원조인걸로 기억해요 90년대 이전 존나를 쓰던 세대랑 다르게 쪼이라고 좀 순화한 욕이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했었죠 그러니깐 지구멸망전까지 이어질 현상일듯ㅋ
@SKY-nc2uv4 ай бұрын
한국언어가 분절이 쉽게되어 그런게 아닐까요? 민희진씨의 '개저씨'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그 이미지는 우아하지 못하고, 스마트하지 못하고, 욕심많은 저속한 인간이란 느낌을 한번에 주더군요. 그렇다고 그 말이 심하게 상대를 공격하는게 아니니 대놓고 항의할 수도 없고.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말은 떼었다 붙였다 너무 쉽게해서 표현이 비교적 쉬운 언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고맙습니다.'란 신조어도 창의적이네요. ㅋㅋ
@oroioroioroi4 ай бұрын
한국인의 특징......융합..조화..변화.새로움...등등을 좋아합니다...,한국의 집..음식.....들도 언어와 비슷하게.... 많이 혼합하고..변화 시도하고... 시도후...괸찬다고 납득되면...빨리 퍼지는 경우가 많을듯합니다......특히.....가성비 와 연결성이 클듯합니다...... 음식도...만들기 쉽게하고... 늘어나는 언어는 없잔아요. 이또한 모든것이 빨리빨리 문화와 관계도 있어보이고.. 제가 자주 언급하지만...고려대 허태균 교수님 강의 들어보셔요....이강의 들어보면... 한국인 심리를 알면 이런언어도 예상이 될수 잇을듯합니다
@명군이산4 ай бұрын
저는 60대 초반 입니다. 한국인들은 예전부터 감각을 표현하거나 감정을 담아내는 말들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청소년기때도 또래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신조어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무선통신이 대중화되면서 부터는 말을 축약한 신조어들이 엄청 등장하기 시작 했지요. 카톡 같은 문자전달매체가 등장하면서 직접 통화보다는 문자로 소통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타이핑 시간을 줄이면서도 감정이나 감각을 담을수 있는 표현이 매우 유용하지요. tv방송의 영향도 있지만, 유튜브나 snl이 이런 말들을 확산 시키는 유용한 도구가 되었지요. 더우기 한국의 변화 속도는 거의 모든 면에서 엄청 빠릅니다. 초고속통신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이러한 변화를 담은 신조어의 전파속도는 더 빨라졌구요. 거기다 글로벌한 문화교류까지 더해지면서 나이든 사람들은 따라가기 벅찰 정도 입니다. 한국어의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류의 신조어는 생명이 짧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Gogigageogi4 ай бұрын
킹받네 어원과뜻은 짱 최고의 뜻과 같은의미로본다면 아마 갓(god)과 같은 최고 신 의미로 보인다는 의견이 중론인듯하다더군요 저도 70대 이지만 신조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신조어란 어느나라던 인터넷시대 이전부터도 생겼던 관습들입니다 예를들어 조선조 김삿갓 한시에도 보면 김삿갓도 당대 신조어및 은유글에 상당한 재능이 있던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