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통해서 그리곤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하여 김무광님께 싸인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적어주신 메시지가 기억 납니다. '우리도 먹고 살게 해주세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국산 게임 개발사, 가람바람을 이끌어주셨던 김무광님께서 영면하셨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rivate__name2 ай бұрын
씰이 불법 복제로 큰 타격을 받은 이후 후기작 엔딩 크래딧에 보면 와레즈를 욕하는 문구가 고정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보면서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좋아하던 개발사였는데 아쉽습니다.
@Youthingking2 ай бұрын
와..추억돋는다... 구독할께요 채널내용이 아주알차네요 ㅋㅋㅋㅋ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
@G.people95222 ай бұрын
구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JacobFolenaАй бұрын
씰 정품을 산 (당시 취급으로는) 호구는 나밖에 없었음. 근데 생일선물 뭐 사줄까라는 아빠의 물음에 당연히 컴터 한대는 택도없는 부탁인걸 알아서 얼떨결에 사버림. 저거…잘만 보관하고 있었어도 초 레어템이었을텐데…뭔가 주변에서 자꾸 호구취급 받으니 싸늘하게 식어버려서 애정있게 소장할 맘이 안났음.
@Slayer-x4j2 ай бұрын
레이디안 개빡치는게 오프닝이 30분이나 되는데 스킵이 안됨 첫 저장포인트에서 저장안하고 끄면 다시 오프닝 봐야됨
@pickle57242 ай бұрын
당시 국내의 열악한 환경에서 고분분투하던 게임회사에 호의적인 이야기를 하면 불법복제가 문제가 아니고 게임의 질이 떨어져서 망했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게임의 재미를 평가하고 버그를 비난하더라도 심각한 불법복제 그 사실까지 왜곡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몽실강아지2 ай бұрын
당시 몇몇 회사들 때문에 전체적인 pc게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서 당연히 성공했어야할 게임들도 실패했죠 그 몇 회사가 전체적인 물을 흐렸어요. Pc보다 훨씬 보급이 나빴던 닌텐도의 포켓몬 골드버전이 국내 판매량이 10만장이 넘었어요 10만장. 포켓몬은 특히나 국내 게임보다 불법복제가 훨씬 더 심각했죠 당시 적은 용량으로 디스켓에도 쉽게 카피가 가능했으니까요. 컴퓨터실에 포켓몬이 설치안된 학교가 있었을까요? 그럼 나르실리온이 불법 설치된 컴퓨터실은 있었을까요?! 장담하건데 없었습니다 불법복제에 대한 피해가 크긴 했죠. 유튜버 avgn의 제임스롤프도 본인 소장품 소개했는데 불법복제된 cd가 수십장은 튀어나왔어요 그런데 미국 게임시장이 망했나요? 아니죠 그런데 그걸 게임 회사들이 자초한탓도 큽니다. 용산에서 일어판 rpg게임들 사다가 언어도 모르면서플헤이하고 공략을 모르니 픽셀 하나하나 전부 조사했던게 국내 게이머들이에요. 몇몇 회사들이 돈주고 살만한 게임들을 생산하지 못하고 그저 한글게임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사주던 게이머들의 통수를 친게 가장 컸습니다. 버그에 미완성 투성이인데 믿고 사줬다가 배신당한 탓이져 실제로 국내 게임사가 아닌 해외 게임들 유통하던 업체중 동서게임채널 기억하시는가요? 윙커멘도1-4편까지 모두 정발되었습니다 게임들 완성도도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으니까요 국내 게임사가 망한 가장 큰 이유는 몇몇회사들 때문에 신뢰도가 하락한 탓이 가장 큽니다
@하이젠버그-b3b2 ай бұрын
레이디안... 게임 작품성은 좋았지만, 설치 드라이브 고정이라 프로그래밍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하긴 했었죠. 제 기억에는 예술가 같은 게임사 같았습니다. 스토리 대부분 좋았고요.
@왕덤2 ай бұрын
정말 좋아했던 개발팀이었는데 이제 더이상 시리즈가 부활할 수가 없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가을밤-r8p2 ай бұрын
나르실리온 같은 소설 쓴다고 자료 찾고 있는데. 갑자기 알고리즘이 이걸 보여주네 ㅋㅋㅋ
@zoncrown2 ай бұрын
당대 한국 RPG 최고수준의 완성도와, ATB배틀 특유의 지루함을 해결하는 놀라운 시스템을 제시한 씰 이라는 게임을 만든 회사가 이렇게 몰락했었단 사실이 씁쓸함. 차라리 천랑열전이란 게임이 없었다면 진짜 불법복제와 유통문제로 억까당해 망한 비운의 회사로 남았을텐데.... 여담이지만 천랑열전은 다들 심각한 버그와 튕김얘기만 하는데, 그거말고 그냥 실제 플레이도 개구림 익숙하지 않은 3d그래픽 탓인지 전투애니메이션의 움직임과 타격감이 박살났고 애초에 전투 시스템 자체가 이전의 씰, 나르실리온등에 비해 턴제게임을 살려내는 별다른 아이디어 없이 엄청나게 지루함...
@llllllllllllllllllllllllll-z2g2 ай бұрын
Atb는 가람에서 만든게 아니라 파판7에서 배낀겁니다..😂
@zoncrown2 ай бұрын
@@llllllllllllllllllllllllll-z2g 댓글 자세히 읽어라이 게이야.... 가람과바람이 씰에서만든건 ATB가 아니라 ATB 특유의 지루함 해결법이었음
@llllllllllllllllllllllllll-z2g2 ай бұрын
@@zoncrown 똑같이 루즈했는데 뭔 해결…추억에 빠지면 앞을 못본단다 게이야..
@zoncrown2 ай бұрын
@@llllllllllllllllllllllllll-z2g 적아군 전체가 일정시간 이상 전부 대기시간에 걸리면 행동 2초전까지 스킵되는 시스템과, 적이 공격하러 왔을때도 무시하고 행동해서 적의 공격을 직접 피하거나 충돌시켜 멈출수 있게 한 시스템 아이디어가 대단했다 칭찬하는거 뿐임. 무작정 아무튼 국산겜은 추억빨이라고 미리 선 그어놓고, 좋은 부분 없었다라고만 일축하는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곰x22 ай бұрын
@@llllllllllllllllllllllllll-z2g 씰은 지금 해봐도 할만한데요?
@jryan71652 ай бұрын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저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신 분께 다시 한번 인사를 올려봅니다 씰이랑 나르실리온 아직도 가지고 있고 씰 같은 경우는 다회차의 명분이 없음에도 여러번 플레이 하며 즐겼어요 소프트맥스나 손노리도 있지만 어릴적 RPG 1픽을 꼽으라면 저는 씰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케릭터들의 서사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진짜 판타지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전문 작가님이 계신줄은 처음 알았네요 만약 씰이 지금 스팀에 등록이 된다면 태그가 무조건 #다크판타지 이게 제일 먼저 달릴거라 봅니다. 그만큼 딥다크하고 분위기가 당시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전개방식을 보여줬죠 어우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이ㅋㅋ 서브퀘스트나 은근 벙찌는 개그 요소들도 있고 일반적으로는 절대 모를 수 밖에 없는 숨겨진 아이템이나 던전 등의 모험요소가 있어서 파고드는 재미도 있었어요........추억ㅠ
@하이요-l7m2 ай бұрын
그냥 저 때는 한국 게임계가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었음 불법 문제도 심각했지만 게임 잡지사들이 펼치던 부록시디 전쟁 때문에 게이머들이 게임을 사지 않고 게임 잡지에서 좋은 게임 부록 시디가 나오기를 기다린 것도 영향이 컸고 온라인 게임이 부흥하기 이전에는 스타나 디아블로가 시장을 꽉 잡고 있었고 온라인 게임이 나왔을때는 온라인 게임이 시장을 꽉 잡고있었음 게다가 이때 쯤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던 플스2가 나오면서 얼마 없는 싱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거의 다 흡수하면서 국산 싱글 게임은 전멸 할 수 밖엔 없었음
뭔가 씁쓸한 게임사 이야기네요 열심히들 하시긴 했는데 뭔가 꽃을 피워보지 못하고 져 버린듯 한...
@오만과편견-z5w2 ай бұрын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괜찮다면 대구에서 결성되었던 미리내 소프트 이야기도 보고 싶네요
@redprisoner2 ай бұрын
10:43 ㅠㅠ
@toothmonster87052 ай бұрын
씰,나르실리온 두개 정품으로 사서 했었는데 당시는 다들 불법복제라 이후 패키지게임 멸종하고 최근에 와서야 슬슬 패키지게임 살아나려고하는게 보임.
@곰x22 ай бұрын
레이디안, 씰, 나르실리온, 천랑열전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특히 나르실리온을 번들로 냈다고 사과하는 개발사의 모습에 신뢰하고 천랑열전을 예약구매 했는데 그게 사실상 한국 패키지 시장의 마지막이 될줄은... ㅠㅠ 그래도 포함되어있는 설정자료집은 꽤나 호화로왔다고 기억하고 있네요.
@장대영-f2g2 ай бұрын
게임피아에서 부록으로 주었던 CD 레이디안 때문에 가람바람회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보관 중). 정말 안타까운 회사인 것 같습니다. 게임 씰 해받지만, 버그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완성적인 게임이고 나중에 실리온은 레이디안 과거 기반 스토리라 궁금해서 주얼로 구매했던 게임인데 참 재미 있게 즐겨던 게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패업해서 역사 속 주인공 회사 되었군요. 아무튼 영상 잘 받습니다. 저는 코룸 제작한 하이콤 궁금하네요.
@part111112 ай бұрын
seal 정말 재미있게 한 기억이나네요ㅎㅎㅎ
@i_expert40632 ай бұрын
나르실로온 해본 것 같다.... 잡지 번들판으로😢
@susoboa2 ай бұрын
대학교때 씰온라인 했었는디 엌ㅋㅋ
@palm99242 ай бұрын
음악도 없어..😢
@캉차르르2 ай бұрын
악 아겜은
@ejlee96582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어우야
@wangi26272 ай бұрын
레이디안은 명작이다..
@saynotop2w2 ай бұрын
안타깝다
@몽실강아지2 ай бұрын
가람과바람은 특히나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아있음… 완성도 높은 수작이었죠 몇몇 모 회사들 때문에 국내게임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어서 굳이 돈주고 플레이 해야할 이유를 누구도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나르실리온과 포켓몬 골드버전은 같은 년도에 출시 되었는데 골드버전도 불법복제 피해가 굉장히 컸는데도 불구하고 10만장을팔았어요 한국 게임이라고 사주던 게이머들의 통수를 치고 전체적인 파이가 줄어든 탓이 가장 큽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초대박 치니까 너나할거없이 스타 베끼기에 바빴던 국내 게임사들..ㅋㅋ 스타 짝퉁으로 만들다가 망한 회사들이 한둘이 아니었죠 그나마 임진록 시리즈나 쥬라기원시전 시리즈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RTS로 나름 성공했지만 결국 스타를 이기진 못했죠 그게 당시 국내게임사들의 한계였습니다. 그래도 가람과바람은 정말 괜찮은 게임을 만들었던지라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