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실험해본 결과, 고기는 결국 수분과의 전쟁이더군요. 수분이 많으면 온도를 100도까지 밖에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고기가 구워지는게 아니라 삶아지게 됩니다. (마이야르 반응 X) 지방이 적고 살이 많으면 그만큼 수분이 많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소고기가 더 수분을 잘 잡아줘야 좋습니다. 밑간을 할때 소금을 미리 치는 이유도, 미리 소금을 치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겉에 물이 미리 빠져나옵니다 (이때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온 수분이 증발해서 더 좋음) 또 수분이 나온만큼 밖에 뿌린 소금도 흡수되는데 이래서 맛소금을 사용하면 고기 안까지 MSG가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소고기: 밑간 뒤에 강불에 겉을 지지고 (안을 익히는 게 아니라), 약불이나 낮은 온도의 오븐에 고기 두께에 따라 15~30분을 두면 식감도, 맛도 끝내줍니다. 돼지고기: 꼭 그리들을 사용해서 중강에서 강불에 지진 뒤, 고기를 겉으로 밀어내고 가운데에 김치를 넣으면 됩니다. 이때 김치국물이 절.대.로. 고기와 닿으면 안됩니다. 이러면 또 삶아져요.
@개구리-z6u25 күн бұрын
고기 맛있게 굽기 일단 고기에 있는 수분을 싹 없애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는데 사용하게 될 불판이 숯불인데 불이 셀거라고 생각되면 후추는 거의 다 구워질 때 즈음 뿌리면 되고 그냥 소금으로만 밑간을 해도 괜찮습니다. 소금으로 고기 양면을 밑간을 하고 45분동안 나둡니다. 고기가 소금을 머금으면서 수분도 날아가기 때문에 굽기에 최적화 된 고기가 됩니다. 밑간이 끝났으면 조금 두꺼운 팬을 사용하여 팬을 매우 뜨겁게 달궈주세요. 팬이 달궈졌으면 기름을 살짝 두르고(표면을 고루 익히기 위함) 기름을 둘렀기 때문에 마이야르 반응도 잘 일어나고 눌러붙지도 않게 됩니다. 물을 살짝 떨어트렸을 때 방울 바울 맺히다 바로 사라진다면 고기를 투하하면 됩니다. 이 때 고기가 조금 두껍다면 비계를 먼저 구워줍니다. 그리고 고기표면을 구워줍니다. 고기를 한번씩 들어서 확인하다가 노릇해졌다 싶으면 고기를 뒤집고 반대쪽 표면도 어느정도 노릇노릇 해지도록 구워줍니다. 양 표면이 고루 노릇해졌다 싶으면 이때부터 불을 줄이는데 숯불이라면 불판 중앙에서 살짝 가장자리쪽으로 치워줍니다. 이 때부터 약30초 마다 뒤집어가면서 구워주고 대략 3~4분 정도 반복해줍니다. 다 익었으면 고기를 잠시 빼서 1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이것을 레스팅이라고 하는데 고기 표면의 열이 중앙까지 전달되는 시간을 주는 겁니다. 이렇게 레스팅까지 완성되면 조리가 완료됬고 먹기좋게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bbaddotv719129 күн бұрын
와 백선생 이때만 해도 젊네 눈이 일단 똘망똘망해 ㅋㅋㅋ
@정자동사는29살조민현3 жыл бұрын
맛있겠다
@양희원-q2b3 жыл бұрын
저건 무슨 조합이냐 근데 ㅋㅋ
@qook11092 жыл бұрын
고기는 자주 뒤집지 말라고 하는데 소는 한번, 돼지는 자주 뒤집는게 젤 맛있음.
@문코문코-g2y10 ай бұрын
@user-ic5eb3fk8o 어디서 그러던가요?
@myi19739 ай бұрын
@user-ic5eb3fk8o이상한 정보 퍼뜨리지 마셈 뒤집는거랑 육즙이랑 상관없음 ㅋㅋ 뒤집을때마다 상식적으로도 육즙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는게 비정상임 고기를 무슨 쥐어짜내면서 뒤집음?ㅋㅋ
@TopTierTrader852hodoo6 ай бұрын
ㅈㄹ하고있네
@hunterwhitaker72803 жыл бұрын
돼지고기는 숙성을 안 하고 숙성은 썩는거라니 이상한 소리 하시네 이미 유통과정에서 웻에이징 한 걸 자금까지 먹고 요거트 식빵 소시지 맥주 와인 다 먹어왔으면서 숙성을 썩은거랑 구별도 못 하시네